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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외환법에 따라 과세 대상 될 수 없다?
  • [팩트체크] 비트코인, 외환법에 따라 과세 대상 될 수 없다?
  •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법정화폐인 비트코인의 과세계획을 철회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2021년 6월 9일 남미의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공식 법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며 "엘살바도르는 1962년 대한민국과 수교한 정상 국가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수교국의 공식적인 화폐인 '외화'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현행 대한민국 외환법상 수교국 화폐의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현행 가산자산법에 따른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이어 "비트코인을 가상자산이 아닌 외환법에 따른 지위(외화)로 격상시키고 가상자산법에 의한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기를 바란다"며 "수교국의 법화를 인정하지 않는 외교적 결례를 저지르지 말 것"이라 당부했다.'비트코인이 외환법에 따라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청원글에는 17일 기준 1만 1385명이 청원했다. 가상화폐 과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만큼 청원글의 주장이 맞는지 확인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법정화폐인 비트코인의 과세계획을 철회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글은 17일 기준 1만 1385명이 동의한 상태이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가상화폐, 내년부터 과세 시작가상화폐 과세 방침은 지난해 12월 소득세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작했다.개정 소득세법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통해 얻은 매매차익은 복권 당첨금과 같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기본공제액인 연간 250만원을 넘어선 수익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의 세율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내년부터 1000만원의 수익을 낸 투자자는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의 수익에 대해 세금 약 165만원(지방세 포함 22%)을 부과하는 것.또한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는 내년 소득분부터 적용하며, 2023년 5월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때 첫 납부를 하게 된다.이러한 정책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가상자산 과세는 ‘소득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과세원칙, 소득간 형평성, 해외 주요국 과세 동향 등을 고려한 것으로 가상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해외·비상장 주식 등의 과세체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수시로 기관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가상자산 시장동향, 제도개선 효과, 청년층 등 거래참여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거래참여자의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보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외환법에 따라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없다? → '대체로 사실 아님'기획재정부에 확인 결과 '비트코인이 외환법에 따라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주장은 사실이라 보기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는 '열거주의'에 따라 과세하고 있기 때문.열거주의 과세란 소득세법에 따라 과세대상소득으로 규정(열거)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열거주의에 따르면 소득으로 인식되더라도 법으로 규정하지 않은 것은 과세할 수 없다.이때 비트코인의 경우 소득세법개정안을 통해 '가상화폐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한 세금을 부여한다'고 열거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법안이 생기기 이전에는 세금 대상이 아니었으나, 법으로 규정된 이상 세금을 부여하는 것이 우리나라 과세 원칙에 적합하다는 것.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외화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과세에 크게 관계 없다는 것이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대한민국 과세의 원칙은 '열거주의'에 있기 때문에 관련 규정이 있다면 세금을 부여한다는 것을 첫번째 원칙으로 삼는다는 것. 따라서 엘살바도르의 정책에 의해 비트코인을 '외화'로 볼 수 있는지 여부는 부차적인 문제가 된다.또한 엘살바도르와 같이 비트코인을 자국의 화폐로 사용하는 것은 아직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가상화폐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아직까지는 '통화'로 보기 어려워반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통화'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역시 존재한다.일반적으로 통화란 '거래에서 지급수단·유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지닌 지폐·주화'로 특히나 중앙 은행 등 은행권과 정부가 주체가 되어 발행한 것을 의미한다. 이때 비트코인의 경우 각 국가의 내부 사정에 의해 화폐와 유사한 가치로 인정받을 수는 있으나, 이를 진정한 '통화'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통화란 '거래에서 지급수단·유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지닌 은행권과 정부 발행의 지폐·주화'를 의미한다. (출처=두산백과 홈페이지 갈무리)이동건 한밭대 회계학과 교수는 '비트코인을 통화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화폐는 기본적으로 교환의 수단이므로 현대 국가의 지폐와 같이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거나 과거 금본위 화폐(중앙은행이 화폐 제도의 기초가 되는 화폐를 금화로 발행,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와 같이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때 현재의 암호화폐는 둘 중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고 변동성이 심해 화폐의 기능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다만 이 교수는 "그러나 향후에는 개인들 사이에서 암호화폐가 교환 수단으로 일반화되어 사용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시간이 흐른 뒤 변동성이 안정된다면 화폐의 기능을 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실제로 가상화폐에 대한 국제기구 및 중앙 은행의 입장도 아직까지는 '통화로 볼 수 없다'는 입장에 가깝다.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금융자산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FRS,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는 '그렇지 않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가상자산은 현금이 아니고, 특정 기관에 대한 지분이 아니며, 보유자에게 계약상 권리를 발생시키지 않으므로 금융자산에 해당하지 않으며 무형자산으로 회계 처리한다"고 밝혔다.또한 유럽은행(ECB) 라가르드 총재 역시 지난 5월 "(가상화폐는) 자금세탁에 취약하고 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통계국도 "비트코인 유사 가상자산은 거래상대방 채무가 존재하지 않아 비금융자산으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기타소득보다는 '금융투자소득'으로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해"가상화폐 과세에 대한 논란은 지난 몇 개월 간 뜨거운 주제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4월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보호 불가 원칙을 밝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투자자 보호도 없으면서 세금을 걷겠다는 것은 모순'이라 주장했다.이후 시간이 지났지만 가상화폐 과세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 글 역시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정책을 철회하라'는 투자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에 따라 가상화폐 과세 정책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다.이 교수는 "세법의 기본 원칙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를 토대로 소득이 있으면 과세하는 것"이라며 "최근 유튜버·미술품 양도차익 등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하는 것처럼 비트코인 역시 주위에 거액의 차익을 거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러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암호화폐 거래소를 정상적인 시장으로 규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금만 걷겠다고 하니 투자자들이 반발하는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는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현행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금투법)'은 거래소의 적합 여부를 은행 판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보다는 정부가 합법적인 거래소를 인가하고, 이후에는 거래소가 기준을 정해서 어떤 코인을 거래할지 여부를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그는 "이렇게 거래소가 규제의 틀 안에 들어온 이후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규제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반면 가상화폐를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래 시장이 규제되면 (암호화폐는) 기존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성격이 유사하다"며 "기타 자산으로 과세하는 것을 금융투자소득으로 합쳐서 양도차익으로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가상화폐를 기타 자산으로 과세하는 이유는 암호화폐를 무형자산으로 보고 있고, 이 방식이 상대적으로 과세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기타소득 과세는 연도가 다르면 손익 통산을 할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인 거래에서 이익 및 손실을 본 사람 모두를 위해 양도소득세 과세와 같이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을 5년간 이월해 통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아울러 이 교수는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 5천만원까지 공제하는 것에 비해 기타소득의 250만원 공제는 불합리해 보인다"며 "주식 양도차익처럼 금융투자소득으로 합쳐서 양도소득세로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 설명했다. / 양지혜 인턴 기자
2021.06.19 I 양지혜 기자
김정숙 여사, 스페인 왕비와 ‘장애인 판매’ 복권 나눠
  • 김정숙 여사, 스페인 왕비와 ‘장애인 판매’ 복권 나눠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을 국빈 방문중인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레티시아 왕비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교육·취업·복지를 위한 온세재단을 방문해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레티시아 왕비와 함께 온세(ONSE, 국립시각장애인기구)재단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이 만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온세재단 방문에서 ‘한 개의 현실, 두 개의 시선’이라는 주제의 작품들을 관람한 뒤 “장애는 다른 것일 뿐”이라며 “장애라는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장애인의 능력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온세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취업·복지 등의 지원을 설립됐으며, 현재 7만명이 넘는 장애인들의 교육, 복지, 사회 편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 여사는 온세재단에 한국의 벤처기업 ‘닷’이 제작한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 워치인 ‘닷 워치’를 전달하며 우리나라의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계라고 설명하고,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 시계로 세상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의미를 말했다.또 재단 정문으로 나온 김여사와 레티시아 왕비는 장애인을 위한 기부로 쓰여지는 온세복권을 구입하고 서로 교환했다.온세 복권은 3유로(1매당 1.5유로 2장묶음)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복권 판매인이 모두 장애인이어서 온세 복권 구매는 장애인을 위한 기부로 인식되고 있다.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우리나라에도 서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품앗이’라는 오랜 전통이 이어져 왔다. 공동체의식이 강한 우리 국민들도 이런 복권이라면 앞다투어 살 것”이라며 “스페인의 훌륭한 장애인 정책의 현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2021.06.17 I 김정현 기자
김정숙 여사, 장애인지원단체 방문…점자시계 기증·복권도 구매
  • 김정숙 여사, 장애인지원단체 방문…점자시계 기증·복권도 구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마드리드(스페인)=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6일(현지시간) 레티시아 왕비와 함께 스페인 장애인 지원단체 ‘온세(ONCE)’ 재단을 방문, 까르바예다 재단 이사장 등 재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이날 온세 재단 방문에서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청와대에도 발달장애인 최차원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다. 누구나 편견이나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자신 안의 잠재된 능력을 피워내길 바란다”라며 “장애인의 존엄함을 지켜주고 있는 온세 재단과 왕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왕비와 환담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온세 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취업·복지 등 지원을 위해 1938년 시각장애인들 주도하에 설립, 스페인 정부가 운영해왔다. 1982년부터는 각 정부부처들로 구성된 보호감시위원회의 관리하에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7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의 교육, 복지, 사회 편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김 여사는 창업지원공간인 ‘에스파시아’에서는 발달장애인 가르시아가 개발한 ‘장애인 청소년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 시연을 관람한 데 이어, 손끝을 댄 지점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지구본을 보고 “누구도 지식이나 즐거움으로부터 소외시키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장애인을 위한 제품 전시장’에 한국의 벤처기업 ‘닷’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점자시계 ‘닷워치’를 기증하며 “손목 위에 놓인 점자로 세상과 통하는 길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19년 레티시아 왕비 방한 당시 김 여사와 동반한 ‘한-스페인 소셜벤처 간담회’ 에서 소개됐던 제품이기도 하다. 김 여사는 온세복권을 구매했다. 복권 판매원 후안 펠리페 씨가 온세복권에 대해 “스페인 국민들에게 온세 복권은 당첨보다 기부와 나눔의 실천”이라는 설명을 하자 김 여사는 “복권을 사면 장애인을 도울 수 있다는 재원 마련방식이 신선하다”며 “남을 위해 사는 착한 복권이니 나도 구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여사와 레티시아 왕비는 복권을 구매해 서로에게 선물했다. 온세 복권은 3유로(1매당 1.5유로 2장묶음)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복권 판매인이 모두 장애인이어서 온세 복권 구매는 장애인을 위한 기부로 인식되고 있다.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우리나라에도 서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품앗이’라는 오랜 전통이 이어져 왔다. 공동체의식이 강한 우리 국민들도 이런 복권이라면 앞다투어 살 것”이라며 “스페인의 훌륭한 장애인 정책의 현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2021.06.16 I 김영환 기자
'보쌈' 新인생 사극캐 경신…권유리, 조선 능동 여주의 사랑법
  • '보쌈' 新인생 사극캐 경신…권유리, 조선 능동 여주의 사랑법
  • ‘보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보쌈’ 권유리의 특별한 사랑법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르고 있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직접 두 발 벗고 나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보 때문이다.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 이하 ‘보쌈’)에서 ‘화인 옹주’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가뒀던 새장 문을 활짝 열고 나온 수경(권유리)에게 일생일대 위기를 함께 겪은 바우(정일우)는 어느새 그녀에게 있어 목숨보다 더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됐다. 그리고 “당신이 나를 지켜주듯, 나도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것입니다”라는 다짐대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 마음을 현실에 옮기고 있다. 금서 때문에 자신을 대신해 추포된 바우를 위해 수경은 직접 좌포도대장 원엽(추연규)의 집을 월담했다. 대북 세력의 이름이 담긴 거래 장부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바우를 중죄인으로 몰아 서인 세력을 내치려는 이이첨(이재용)의 속내를 꿰뚫고, 그의 부인 이름까지 올라있는 장부로 일을 더 키우지 못하게 만든 것. 바우의 무고함을 밝혀 서인들을 지킬 김자점(양현민)에게는 직접 장부를 건네며, 바우의 신원 복권을 부탁했다. 존재가 알려지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목숨을 걸고라도 바우를 구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 대목이었다. 이이첨 가문의 밀수 행위를 밝히려는 수경의 기지에선 그 내공이 특히 더 돋보였다. 이이첨 가문의 단골 포목점으로 간 그녀는 옷감에 까다로운 척 연기해 밀수한 옷감을 주인이 직접 꺼내 오게 만들었고, 봄 이불을 지으려고 한다며 능청스럽게 둘러댔다. 이렇게 비단을 확인하고는, “따로 뇌물을 받는 것도 아닌 좌의정이 역모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겠습니까”라며 밀수를 확신할 수 있었다. 이에 바우가 작전을 펼쳐, 확실한 밀수 증좌를 찾아냈다. 결국 이 밀수 행위를 벌여온 원엽은 좌포도대장 직에서 파직됐고, 이이첨은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수경은 이치를 꿰뚫는 지혜로 현명한 계책을 세우고 직접 두 발 벗고 나서, 바우에게 이이첨에게 맞설 수 있는 무기를 쥐어 줬다. 운명에 그저 휩쓸려가던 이전과는 달리, 이젠 지혜와 용기로 그 운명을 개척하고 있는 수경의 능동적인 모습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수경 앞에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등장했다. 바우의 신원이 복권된 사실을 알고 차돌(고동하)의 생모가 돌아온 것. 지성과 덕을 모두 겸비한 수경이 바우의 부재 속에 이 당혹스러운 상황에 어떤 대책을 세울지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2021.06.16 I 김가영 기자
 2021년 6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6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6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즐거운 기대…사소한 자리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애정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좋은 날입니다.재물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쓸 수 있으니, 즉흥적인 소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결제 대금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물고기자리 : 무시할 것은 무시해…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는 중인데도 그 성과는 별로인 날입니다. 또한 계획한 일을 진행하다가 문득문득 싫증을 느끼게 되니 계속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빠지게도 됩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에서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상대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갑작스레 나타난 제3자가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지만, 무시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돈에 연연해서는 돈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른 척 하고 있을 때 스르륵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양자리 : 신비로운 인연…신비로운 분위기가 당신을 감싸게 되는 날입니다.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련하게 당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을 끌던 이성이 있다면 말을 건네보도록 하세요. 당신과 그 사람은 신비로운 커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줄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을 수 있어도, 나중에 골치가 아플 수 있어요.△황소자리 : 당당하게 직진!!확실하게 회복된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무언가 일을 벌이기에 적당한 날이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사랑보다는 일이나 공부가 우선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랑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올 수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연봉의 상승 등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따르니 복권 구입이나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것도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홀로 애태우며…주변에 조언자가 없으니 홀로 애태우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도 있는데 당신은 모든 일을 힘겹게 홀로 해내가야 하네요.괜스레 감상적인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멀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으며, 짝사랑하던 사람과 갑작스레 마주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혼자 애태울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돈을 만들기보다 돈을 잃지 않도록 간수해야 하는 날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도록 하세요. 쇼핑을 하더라도 미리 계획한 물품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지성 리듬 최고조!!!많은 대화가 행운을 주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다다르기 때문에 누구와 대화를 나누어도 당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입니다.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갖고 있는 당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권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진지한 상대방을 찾아보세요. 너무 가벼운 사람은 오늘 당신의 스타일이 아닙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하루입니다. 다만 양자리와는 어떤 거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아주 적기입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를 해보세요.△사자자리 : 새롭게 시작하라…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이번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조짐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지 나쁜 방향으로 흐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연애의 기운이 있으니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돈을 좇는다고 해서 재물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돈에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처녀자리 : 예감 적중…당신의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는 날이며, 당신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감이 발달해지는 시기이므로 머리를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이 적당한 때이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물고기자리나 황소자리의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예민해진 감각으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괜스레 상대에게 짜증을 낼 수 있는 날입니다.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아르바이트에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못 받게 되거나 나쁜 처우를 견뎌야 할 수 있어요. 현재 쉬고 있는 중이라면 다른 날에 알바를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천칭자리 : 인연은 언제 어디서나…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게 되는 날입니다. 진행하던 일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니 기분도 좋으네요.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행운이 따릅니다.싱글인 분은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으니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애가 무르익는 날입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이 더욱 크게 보이네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에요.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아도 지갑이 비지 않을 것입니다. 덕을 쌓기에도 좋은 하루이니, 친구들을 모아서 저녁이라도 대접하세요.△전갈자리 : 중요한 것은 소통…다른 사람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던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의 연인에게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기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돈 거래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 날입니다. 누군가가 혹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모른 척 하세요.△사수자리 : 엉뚱한 관심은 금물…이런저런 일에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로를 변경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닙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온라인을 통하여 누군가와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맨날 이상한 사람만 걸렸더라도 이번에는 조금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재물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도 걱정이네요.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게 좋습니다. 돈을 쫓지 말아야 돈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까요.△염소자리 : 새로운 분야에 끌려…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겠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붙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하던 일 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른 때보다 훨씬 금세 익숙해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싱글인 분은 자신을 조금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기존에 고수하던 스타일로부터 조금 탈피를 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질투유발 작전을 쓰기에 좋은 때입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처녀자리나 물병자리의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잘 활용해 보세요. /스냅타임 이수빈 기자
2021.06.16 I 이수빈 기자
강동희 전 감독, 징계 해제 및 복권 무산...KBL "재논의도 없을 것"
  • 강동희 전 감독, 징계 해제 및 복권 무산...KBL "재논의도 없을 것"
  • 조승연 한국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위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KBL은 위원회에서 지난 2013년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3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제명된 강동희(55) 전 원주 동부(현 원주 DB) 감독의 징계 해제 및 복권이 무산됐다.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해 재심의한 결과 안건 기각을 결정했다.재정위원회는 “강동희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과 징계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하고 유망 유소년 선수 장학 사업과 더불어 부정방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본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재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강동희 전 감독은 2011년 2∼3월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부 경기에서 브로커들에게 47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2013년 9월 KBL에서 제명된 강 전 감독은 형을 마친 뒤 자숙 기간을 거쳐 2016년부터 프로스포츠 부정 방지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강동희 전 감독 본인과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한 농구계 인사들이 KBL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이날 재정위원회에사 재심이 이뤄졌다.
2021.06.15 I 이석무 기자
'보쌈' 측 "정일우·권유리, 반격 시작"
  • '보쌈' 측 "정일우·권유리, 반격 시작"
  • ‘보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보쌈’이 ‘우수커플’, 정일우와 권유리의 설렘과 온기가 가득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미지에서 드러난 분위기와는 달리, 두 사람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이하 ‘보쌈’) 지난 방송에서 바우(정일우)는 신원 복권으로 ‘김대석’이란 이름을 되찾았고, 수경(권유리)은 아버지 광해군(김태우)이 보낸 내금위 보호 아래 바우와 함께 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마치 설레는 신혼 생활과도 같은 행복도 잠시, 바우가 무과 별시를 치르다 조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광해군의 패가 된 바우를 제거하기 위해 이이첨(이재용)이 조총 오발 사고로 위장한 살해 계략을 꾸몄던 것. 예상치 못한 핏빛 엔딩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그러나 방송 직후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서 바우가 무사하다는 사실과 함께, 광해군이 “죄인을 심문해 배후가 있는지 반드시 밝혀내라”고 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바우와 수경 역시 반격을 준비하고 있음이 암시됐다. 특히, “미끼를 물었습니다”라는 수경이 이이첨을 목표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음이 드러난 바. “당신이 날 지켜주듯, 나도 당신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이든 할 겁니다”라고 다짐한 수경이 그간 숱한 위기를 역전시켜온 그녀만의 기지를 다시 한번 발휘할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공개된 스틸컷에는 언제 조총에 맞았냐는 듯, 갓과 도포를 입고 완벽 비주얼을 뽑내고 있는 바우, 그런 그를 화사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수경이 포착됐다. 바우가 이이첨의 계략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인지, 어떻게 무사할 수 있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MBN 측은 “바우와 수경이 반격을 시작한다”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강해지는 두 사람이 연이은 위기를 또다시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13회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1.06.12 I 김가영 기자
'보쌈' 정일우, 다음 회 기다리게 하는 '엔딩 장인'
  • '보쌈' 정일우, 다음 회 기다리게 하는 '엔딩 장인'
  • ‘보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쌈’ 정일우가 엔딩 장인에 등극했다.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 이엘라이즈, 이하 ‘보쌈’)의 엔딩 장면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주인공 바우 역의 정일우는 애틋 절절한 엔딩부터 충격의 숨멎 엔딩을 그려내 시청률 견인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를 쥐락펴락한 정일우의 엔딩을 모아봤다.◇8회, 진심이 전해진 순간! ‘여심’ 흔든 포옹 엔딩그동안 수경(권유리 분)을 향한 바우(정일우 분)의 어지러운 마음은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바우는 수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과 수경이 원수의 가문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날, 결국 수경을 향한 바우의 진심이 드러났다.바우는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수경에게 “자꾸 신경 쓰이게 해 놓고”라며 멋쩍은 듯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수경을 와락 끌어안는 엔딩으로 여심을 흔들었다.◇10회, 시청자 눈시울 붉히게 한 ‘가슴 절절’ 옥중 엔딩수경을 향한 바우의 진심이 전해진 이후에도 이 두 사람의 로맨스는 평탄치 않았다. 행복한 순간도 잠시, 금서를 만들어 배포했다는 명목으로 바우가 수경 대신 옥에 갇히게 된 것이다.자신을 걱정하는 수경에게 바우는 “내 걱정은 붙들어 매시고 몸조심하시오”라며 되려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자신의 볼을 쓰다듬는 수경의 손길에 바우의 눈물샘이 폭발, 이어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 엔딩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11회, 보쌈꾼 → 양반! 그 시작을 알린 몽두 OFF 엔딩밑바닥 인생을 살게 한 원흉 이이첨(이재용 분)을 향한 바우의 분노는 매번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마침내 이이첨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바우가 몽두를 벗으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대망의 국청 날, 몽두가 벗겨진 바우의 얼굴을 확인한 이이첨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바우는 비장한 눈빛으로 이이첨을 바라보았다. 이처럼 바우가 감춰둔 신분 ‘양반 김대석’으로의 시작을 알린 몽두 OFF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12회, 총 맞은 바우! 충격의 일촉즉발 엔딩드디어 양반 김대석으로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바우. 신원 복권 이후 바우는 비로소 수경의 옆에서 설렘 가득한 일상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행복은 폭풍전야에 불과했다. 바우가 총에 맞게 된 것이다.무과 시험을 응시하는 날, 바우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무예를 뽐냈다. 그렇게 조총 시험까지 무리 없이 이어가던 중, 이이첨이 계략으로 바우의 가슴에 총탄이 박혔다. 바우가 총을 맞고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이렇게 매 회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엔딩 장면에 ‘엔딩 장인’으로 등극한 정일우가 출연하는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2021.06.11 I 김가영 기자
 2021년 6월 1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6월 10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6월 1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사서 걱정은 금물…당신의 일상에 약간 껄끄러운 일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소한 것들에 집착하면 오히려 당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비 온 뒤에 굳어지는 땅처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애정운이 차차 나아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조금씩 만남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겠네요.돈과 관련해서는 구설에 휘말릴 수 있어요. 괜히 돈만 나가고 기분만 상할 수도 있고요. 다른 사람과 거래할 일이 있다면,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조금 미루는 것이 좋아요.△물고기자리 : 주변 동향에 촉각…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조금 수상해 보이지 않나요. 혹시 당신을 은근히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을 쉽게 믿을 수가 없는 날이네요.사랑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지만 상대의 본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필요는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주위의 조언을 따라야 하는 날입니다. 특히 전갈자리의 조언이 효과적이니 귀를 기울여 들으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면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양자리 : 조언이 가득…계획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추진을 하도록 하세요. 주변에 당신을 돕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형국이네요. 당신 혼자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이들의 조언을 받아들이면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조금 느끼한 분위기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네요. 하지만 속은 담백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바라보는 것이 좋겠습니다.경제적으로는 조금 쪼들리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이 들어오는 날은 멀었는데 벌써 지갑이 비어버렸다고나 할까요. 최대한 아끼면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황소자리 : 과감하고 느긋하게…머뭇거려서는 안 됩니다. 끊을 것은 과감하게 끊어내는 것이 필요한 날입니다. 작은 집착들로 인하여 큰 일을 그르치게 될 수 있으니 사소한 것들은 일상에서 벗어 던지시기 바랍니다.애정과 관련해서는 특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내숭은 필요 없으며 정공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과 관련해서는 평이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큰 기복이 없으니 돈 걱정할 일도 없겠네요. 다만,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돈을 넣어 다니세요.△쌍둥이자리 : 완벽한 기분전환어느 정도 시간을 둔 과거로부터 계속되고 있던 고민이 있다면 오늘 말끔히 해결될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잊게 되니 완벽한 기분전환이 이루어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애정과 관련해서는 특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내숭은 필요 없으며 정공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점점 좋아지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횡재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재물이 들어오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물이 들어온다면 수중에 차곡 차곡 모아놓으세요. 여유가 생겼다고 바로 쓰고 다니지 마시고요.△게자리 : 경쟁보다는 화합을…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지나치게 경쟁을 하다보면 행운을 놓치게 되고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며 영화 같은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언제나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써야 할 일들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만큼 돈이 들어오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조금 미루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엉뚱한 계획은 사절…꼼꼼하게 무언가를 따지기에는 너무 나른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괜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하루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엉뚱한 제안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되도록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사랑은 경쟁자의 등장으로 곤혹스럽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나타난 새로운 인물을 살펴야 하겠으며,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에 나가서도 친구와 한 사람을 놓고 격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계산을 잘 해야 하는 날입니다. 주변의 부추김에 오버를 하고 지갑을 열면, 당신만 손해 볼 수 있어요. 되도록 지갑을 열지 않고 버티는 것이 당신에게 이득입니다.△처녀자리 : 새로운 경험…무언가 색다른 경험을 할 일이 생기는 날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니 기분도 새로워집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당신이 많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사랑의 정체기입니다. 노력을 기울여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만남의 운이 좋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 당신을 흥분시키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을 수 있어요. 하지만 위험한 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간의 불균형은 곧 회복이 될 것입니다.△천칭자리 : 소심함을 버려라…마음 속에 좀더 큰 기상을 품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소심해지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 잦은 말다툼에 시달릴 수도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하게 상황에 맞서야 합니다.사랑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첫만남보다는 두 번째 이후의 만남에서 더욱 정이 가게 될 수 있으니 첫인상에 좌우되지 마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지갑 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쏠 때는 확실하게 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써야 할 돈이라면 시원하게 써야 득이 되어 돌아옵니다.△전갈자리 : 가슴을 쫙 펴고…당신의 잘못이 아닌 것 때문에 답답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일에서는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인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한 태도로 주변과 당당히 맞서야 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만남이 있더라도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마음 편하게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날이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입니다. 어느 정도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사수자리 : 괜한 투정은 금물…해야 할 일들이 끊이지 않는데 영 몸이 풀리지 않으니 마음만 급해지는 날이네요. 윗사람과 아랫사람 가리지 않고 당신을 짜증나게 하니 심신이 피곤해지는 하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다툼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방과의 나이차가 많을 수록 위험성이 높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기분 좋은 만남을 기대하기 어려운 날입니다. 약속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도 방법입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날이네요. 천칭자리나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돈도 좋지만 그보다 사람의 정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염소자리 : 각별한 관심…당신을 괴롭히던 나쁜 꿈이나 기억이 있었다면 훨씬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뜻밖의 행운을 기대할 수 있는 날이며, 이를 통해 옛날의 나쁜 기억들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미팅이든 소개팅이든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당신을 기분좋게 만드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요. 운이나 재수보다는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도록 하세요. /스냅타임 이수빈 기자
2021.06.10 I 이수빈 기자
 2021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성실함을 무기로게으르게 생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조금 시간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됩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여줘야 행운이 따릅니다.애정운에서도 약간 위험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유혹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이 아니라면 함부로 흔들리지 마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때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잃어버렸던 물건을 다시 찾게 될 수도 있고요.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물고기자리 : 의견 차이를 극복실속 없는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마다 난관이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러한 의견 차이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소한 실수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절대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말은 삼가하도록 하세요. 사소한 상처가 두 분 사이의 깊은 앙금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 관련한 일들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세요.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돈을 움직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양자리 : 무덤덤한 것이 상책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과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행운의 포인트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의 뜻대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세요.애정운에서는 과거의 사람에 의해 마음이 어수선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문에 좌우되지 마세요. 당신이 보고 들은 것만을 믿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에 베풀면서 지내도 상관이 없는 날이네요. 돈을 쌓아두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풀어줘야 당신에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황소자리 : 지적인 활동에 적합지적인 리듬이 고조기에 접어들게 되므로 머리를 쓰는 일을 많이 하면 좋은 날입니다. 창조적인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겠으니 예술적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과 우정운에서는 약간 침체국면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유리한 날이네요. 친한 친구와 다툴 수 있는 하루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무척 좋은 날이네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수 있고, 기대하지 않은 용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나 재테크 등 손실 위험이 있는 일은 조금 미루도록 하세요.△쌍둥이자리 : 행운가득, 흥미진진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무엇에든 흥미진진한 느낌을 갖게 되며, 이렇게 시작하는 일에서는 행운이 따르게 되니 일석이조인 날입니다.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혹시 사소한 다툼으로 소원한 관계에 있던 커플인 분이라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보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색다른 만남을 통하여 인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지출을 줄이도록 하세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다가 지갑이 비어버릴 수 있습니다. 씀씀이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네요.△게자리 : 심리적인 안정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 침착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다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 너무 잦은 만남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기간을 두고 만나면 상대방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돈이 들어오거나, 기대 이상의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어요. 이벤트에 응모해보는 것도 좋고 복권이나 로또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사자자리 : 변화를 긍정적으로극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당신에게 꼭 필요한 변화일 수 있으니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퇴보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권태기를 조심하세요. 사랑에는 별 탈이 없는데도 왠지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 사이에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보도록 하시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도 당신이 쓰기보다는 상대방이 돈을 쓰겠네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약간의 현금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처녀자리 : 성숙의 계절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때보다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를 통하여 성숙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도 적당한 날이네요.미팅이나 소개팅에 참가하면 행운이 따릅니다. 뜻밖의 수확이 기대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부터는 훨씬 성숙된 관계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지출이 늘어날 수 있어요. 돈이 들어왔다고 너무 여유부리지 말고, 함부로 지갑을 열지 마세요.△천칭자리 : 당황 속에 행운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당신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그 속에 행운이 깃들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당황스러움을 즐기도록 하세요. 당신한테 불리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구속 받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자기 자신의 독립심을 키워야 상대방으로부터도 더 사랑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다른 일들은 기복이 심하지만, 재물운에 비교적 안정적인 날이에요.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고 있으니 걱정할 일이 없어요. 적당한 쇼핑이나 소비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아요.△전갈자리 : 평온함이 가득특별한 걱정이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음에 평온함이 가득하니 그것이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겠네요. 주변 사람에게까지 편안하게 대하니 당신에게서 빛이 납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첫눈에는 성에 차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바라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마음이 편안하니 돈도 저절로 들어오는 형국이라고 할까요. 돈을 좇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좇고 있으니, 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다만, 운이 좋다고 해서 너무 여유부리지는 마세요.△사수자리 : 결정은 나중에여러가지 계획들이 엉키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중요한 결정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무언가 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만만치 않겠네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신의 진심을 빨리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경제적으로도 혼란스러운 날입니다. 당신 자신의 재물운은 나쁘지 않은데, 주위에서 손을 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섣불리 도움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염소자리 : 엉뚱한 일이 많네자신이 계획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날입니다. 약속이 어긋나거나 엉뚱한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니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사이에 기분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조금은 느닷없게 상대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6.09 I 심영주 기자
경기북부경찰, 투자리딩 사기로 페라리 타던 사기조직 ′일망타진′
  • 경기북부경찰, 투자리딩 사기로 페라리 타던 사기조직 ′일망타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투자리딩 목적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어 고수익 투자 정보를 알려준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올해 2월까지 가상자산 등 투자리딩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및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 171명으로부터 약 60억 원을 가로챈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 등)로 총책 A(25)씨 등 일당 15명을 붙잡아 모두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압수물.(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오픈채팅방을 홍보한 뒤 채팅방에 들어온 이들을 대상으로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뒤 온라인상에서 ‘가상자산 마진거래’와 ‘시세 차익을 통한 금투자’, ‘전자복권 베팅’ 등에 대한 투자리딩을 해주겠다고 속였다.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마진거래, 시세 차익을 통한 금 투자, 전자복권 베팅 등을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했다.또 이들은 투자자들이 수익금 출금을 요청하면 ‘피해자 계좌에 의심거래가 보고되어 수익금의 50%를 입금해야 출금이 가능하다’, ‘내부 규정 상 수익금의 일부를 송금해야 출금이 가능하다’라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챘다.오픈채팅방 화면.(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이렇게 속은 피해자들은 이들이 만든 인터넷사이트의 화면을 보며 자신들이 투자한 금액이 고수익을 낸다고 믿었다.해당 사이트는 로또 등 국내 복권과 연계가 된 것처럼 꾸며 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하면 수익을 낸 것처럼 화면에 나타나게 했다.피해자들은 화면 속 가짜 수익금에 속아 계속 돈을 더 입금하기도 하고, 피해자의 조작 실수로 인해 수익금이 ‘0원’이 됐다는 거짓말에 속기도 했다.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이들은 페라리 등 고가의 수입차를 몰고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영위했다.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약 8개월간의 추적 끝에 조직 전원을 검거했다.이어 실질적인 재산피해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피의자들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부동산·차량·계좌 등 약 5억340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경찰은 “온라인으로 입금을 요구하거나 원금이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사기 및 사이버사기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6.08 I 정재훈 기자
'보쌈' 권유리의 재발견…사극 멜로 이끄는 탄탄한 연기
  • '보쌈' 권유리의 재발견…사극 멜로 이끄는 탄탄한 연기
  • ‘보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쌈-운명을 훔치다’ 권유리의 다채로운 연기가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권유리는 MBN 특별 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 극본 김지수, 박철)에서 화인옹주 ‘수경’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 열연을 펼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경이 신원 복권된 바우(정일우 분)와 헤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아버지 광해군(김태우 분)의 어명으로 내금위가 지키는 집에서 다시 그와 함께 살게 된 이야기가 애틋하게 그려졌다. 특히 수경은 어린 시절부터 무예에 관심이 많고 출중한 국궁 실력을 갖추고 있는 옹주인 만큼 무과 별시를 준비하고 있는 바우에게 활쏘기의 기술을 세심하게 가르쳐 주는 모습으로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걸크러시 매력까지 한 번에 선사했다.또한 이 과정에서 수경은 광해군과 재회해 원망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가 하면, 아비로서 딸을 지키겠다는 그의 말에 그동안 설움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수경’ 역의 권유리는 신분을 숨기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에서 오는 처연함부터 옹주의 기백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완벽히 소화해 ‘권유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의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다. 한편, 권유리의 연기가 매회 화제를 모으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1.06.07 I 김가영 기자
'보쌈' 신원 복권된 정일우, 조총 맞아 쓰러져…최고 시청률 8.5%
  • '보쌈' 신원 복권된 정일우, 조총 맞아 쓰러져…최고 시청률 8.5%
  • ‘보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보쌈’ 정일우가 조총에 맞아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신원 복권된 행복도 잠시, 또 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은 일촉즉발 위기 엔딩에 시청률은 전국 7.1%, 최고 8.5%를 기록, 종편 일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6일 방송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이하 ‘보쌈’) 12회에서 광해군(김태우)은 은밀히 바우(정일우)를 불러 “다음 달에 별시를 열 것이니, 무과에 응시해 합격해 자신의 칼이 되라”며, 신원 복권을 약속했다. 이에 국청에서 바우가 진짜 금서 거래 장부의 존재를 알리는 바람에 사건을 무마시키려 몸이 달은 이이첨(이재용)에게 이번 사건으로 좌포도대장 원엽(추연규)을 삭탈 관작하라는 서인을 달래고, 그의 직책을 유지해주는 대신 계축년 옥사에 얽힌 이들의 신원을 복권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미 수세에 몰린 이이첨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그렇게 바우는 이름과 신원을 되찾고 옥에서 풀려났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눈에 불을 켜고 자신을 철저히 감시할 이이첨 때문에 수경(권유리)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 때문. 이미 신원 복권 소식을 들었을 때 모든 걸 다 내려놓았다며 양반이 된 바우에게 법도에 따라 말도 높이고 거리를 두는 수경을 보자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하지만 바우는 수경의 손을 꼭 잡고 “그늘에 오래 두지 않겠다”고 눈물로 다짐했다.바우와 수경이 애달픈 이별을 준비하는 사이, 바우에게 딸의 소식을 물었던 광해군이 찾아왔다. 조정의 피바람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딸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이제부터라도 아비로서 옹주 화인이 아닌 딸 수경을 누구도 헤치지 못하게 지켜주겠다고 약조했다. 이에 수경이 바우와 함께 살 수 있도록, 그의 집에 내금위를 보냈다. 그렇게 바우와 수경은 춘배(이준혁), 조상궁(신동미), 그리고 차돌(고동하)과 함께 한양 집에 입성했고, 생이별을 했던 바우의 어머니(정경순)와도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도망자 신세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맘 편히 설레는 일상을 이어갔다. 바우는 한시도 그녀에게 눈을 떼지 않고 환한 미소를 보였고, 수경은 그의 별시 준비를 도우며 사랑을 한껏 받는 여인의 행복을 누렸다. 드디어 무과 별시의 날, 바우는 ‘김대석’이란 이름으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이첨은 노비도 들이지 않는 등 철저하게 감시를 피하고 있는 바우를 아예 없애려는 계략을 준비하고 있었다. 무예에 뛰어난 응시자를 돈으로 매수, 조총 오발 사고로 위장해 바우를 사살하라고 지시한 것. 앞서 위기 때마다 나타나 바우와 수경을 도우며, 아버지의 계획을 방해했던 대엽(신현수)은 광해군으로부터 무과에 합격해 자신의 칼과 방패가 되어, 이이첨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명을 받고 바우와 함께 무과에 응시한 상황. 그 역시 아버지의 진짜 계획은 모른 채, 그간의 행적을 용서받으려면 바우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팽팽한 권력 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지도 모른 채, 시험을 치르던 바우가 조총을 맞고 쓰러졌고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편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2021.06.07 I 김가영 기자
'보쌈' 신동미, 조상궁→여주댁…권유리·이준혁과 '티키타카'
  • '보쌈' 신동미, 조상궁→여주댁…권유리·이준혁과 '티키타카'
  • 신동미(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쌈’ 신동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신동미는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 조상궁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상궁은 극 중 수경(권유리)의 유모이자 최측근으로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가 하면, 호시탐탐 조상궁의 마음을 사려는 춘배(이준혁)와 펼치는 티격태격과 애드리브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보쌈’ 12회에서 옥살이하던 바우(정일우)가 김대석이라는 이름을 되찾고 신원이 복권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양반으로 신분을 회복한 바우가 수경과 이별할까 모두 조마조마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모두 함께 본가로 돌아가기로 결정해 시청자들이 안도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에서 낙천적인 춘배에게 조상궁은 “신원이 복권되면 좌의정이 차돌아비를 감시할텐데 옹주 자가가 그 집을 어떻게 들어가냐”고 면박을 줬다. 바우와 잠시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수경을 보면서 조상궁의 마음도 미어졌다. 잔잔히 속을 다스리는 수경을 위해 더욱 과장되게 표현하며 답답한 마음을 보듬어주는 ‘공감요정’으로 거듭났다. 또 김대석의 집으로 입성한 후에는 수경이 곤란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여주댁’이라 부르며 살림꾼을 자처, 불철주야 ‘수경바라기’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특히 신동미와 이준혁이 함께 뿜어내는 애드리브의 향연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로 친분이 두텁고 각 캐릭터의 특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즉석에서 주고받는 애드리브는 원래 있는 장면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찰떡’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밀당’ 중인 두 캐릭터가 티격태격할 때 시청자들의 숨통을 트여주는 웃음을 줄 뿐 아니라 조상궁과 춘배가 점점 가까워지는 분위기가 느껴져 앞으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한편,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2021.06.0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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