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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2년 7월 25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7월 2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마인드 컨트롤!!!날씨 때문인지, 그냥 우울한 것인지 당신의 컨디션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낼 수 있겠네요. 조금만 참으시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도 실망감만 쌓이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는 조금 낫습니다. 두 사람이 계획한 것이 있다면 그것대로 진행을 해야지, 계획을 변경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괜찮습니다. 다만 유흥을 즐기는 데에 너무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돈을 내게 될 일이 있더라도 혼자서 내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내도록 하세요.△물고기자리 : 으?, 으?!!!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날이며, 일이나 공부를 할 때도 의욕이 넘치게 되는 날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힘을 써버리면 쉽게 지쳐버릴 수도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선택되기 보다는 누군가를 선택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니 싱글인 분은 유념하세요. 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 문제가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되니 오히려 전화위복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애정운을 따라서 재물운이 들어오는 격이니 애정을 좋게 만들면 재물도 좋아지게 됩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그 운이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양자리 : 새 친구, 새 맴버?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는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늘 새롭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는 꽤 잘 지낼 수 있겠고요.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소개팅보다는 미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당신의 묘한 매력이 더욱 쉽게 발산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연인에게 이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을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특히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돈과 관련하여 귀한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황소자리 : 삐지지 마세요…주변 사람들이 조금 섭섭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별것도 아닌 말에 혼자 맘이 상하게 되니,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기도 겸연쩍네요. 괜스레 외롭다는 생각도 들게 되겠네요.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용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 말이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너무 자주 만나지 않도록 하세요. 약간의 다툼수가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어서 돈을 줍는다든지 이벤트에 당첨되는 등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마음이 외롭다고 해서 너무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쌍둥이자리 : 순진함은 제쳐두고…순진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순진함은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조금 독하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다른 사람의 말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립 서비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는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특히 돈을 씀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한대로 돈을 사용하도록 하세요.△게자리 : 고집불통…불필요한 부분에서 고집을 피우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과 약간의 다툼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고집을 피울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오래 사귄 연인과의 사이에서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연인에게 무례하지 않게 행동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다음 주로 미루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고,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이면 더욱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돈을 쓰는 것도 행운을 불러들이는데 좋습니다.△사자자리 : 마음 속의 다짐…강한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그 일에 뛰어들기 전에 마음 속에 다짐부터 해야 합니다. 하다가 그만두면 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약간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거리감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돈을 써야 할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갑작스레 돈이 들어올 일이 생기지도 않네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을 잃지 않고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처녀자리 : 좋은 영향…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때이며, 되도록이면 좋은 영향만을 받아들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좋은 의미에서 사랑의 전환점이 다가오게 될 것이며,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첫눈에 반할 수 있는 이상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무엇을 하든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내기에서도 당신이 항상 이기게 되고, 재물과 관련한 경쟁에서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천칭자리 : 그것 참 엉뚱하네…괜스레 딴청을 피우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네요. 엉뚱한 생각만 들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니 괴팍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차가 나는 사람과 연이 닿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사랑에 변화의 기운이 들어와 있네요. 이 변화를 좋게 가져가느냐 나쁘게 가져가느냐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직업운이 좋은 때이니 만약 직장을 옮기려고 하고 있거나,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뛰어들도록 하세요.△ 전갈자리 : 아싸, 행운당첨!!!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길을 가다 넘어져도 꼭 돈 있는 곳으로 넘어질 운이네요. 또한 당신에게 들어온 위험을 피하는 운도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사랑은 그간의 노력에 보답이 돌아오는 날입니다.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면 당신의 바램이 이루어지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프러포즈 처럼 사랑의 단계가 업그레이드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이럴 때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판단되면 미루지 말고 바로 뛰어들도록 하세요.△ 사수자리 : 고민은 이제 그만…아무것도 아닌 일로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어지간한 일은 그냥 웃고 넘겨 버리도록 하세요. 괜한 일로 고민을 하다보면 없던 걱정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쌓이게 됩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말다툼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지면 사랑 자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으니 로또나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염소자리 : 나랑 잘 통하네…약간은 현실감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감정 상태가 허공에 붕 떠 있었다면 오늘은 땅으로 착 가라앉게 되겠네요. 이럴 때에는 나름대로 자신의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먼곳에서만 상대를 찾으려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눈여겨 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더욱 좋은 애정운입니다. 당신에 대한 상대방의 사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상당히 좋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되니 어느 정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겠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보다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것이 좋겠네요.
- 추경호, 美 옐런 장관 만난다…다음주 세법 개정안 발표
- [발리(인도네시아)=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민간 주도 성장과 민생 안정을 위한 첫 세제 개편안이 나온다. 이번 개편안에는 법인세 등 기업에 대한 세제 완화와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이 담길 전망이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중인 추경호(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기재부)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이때 한·미 통화스와프 등 양국 협력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1일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기재부는 지난 11일 업무보고를 통해 세제 개편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세제의 합리적 재편으로 민간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세부담 적정화·정상화를 통해 민생 안정과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우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과표구간을 단순화한다. 국내외 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 완화를 통해 유보소득을 유입하고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폐지 등 규제성 조세 제도도 합리화한다.민생 안정 방안으로는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부동산세제를 정상화한다. 월세세액공제를 상향하는 등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퇴직소득세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불요불급한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글로벌 최저한세도 도입한다.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 금융시장 변동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 재무장관의 만남도 성사된다. 추 부총리는 19일 방한할 예정인 옐런 재무장관과 양국 재무장관회의를 실시한다.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추 부총리는 현장에서 옐런 장관과 만난 바 있다. 이어 옐런 장관의 방한 시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나올지가 관심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3일 “지난번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양국간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 여러 방안을 고려하기로 두 정상이 말했다”며 “(스와프에) 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추경호 장관과 옐런 장관 사이에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제 위기에 대응해 오는 22일에는 비상경제차관회의, 24일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이들 회의에서는 현재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민생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9일(화)10:00 국무회의(부총리, 용산청사)15:00 반도체 인력양성 브리핑 참석(1차관, 서울청사)15:00 복권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서울지방조달청)16:30 한·미 재무장관회의(부총리, 비공개)△20일(수)11:00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14:00 제주 4·3위원회 (2차관, 비공개)△21일(목)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22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세무관서장 회의(부총리, 국세청)10:00 연기금 투자풀 위원회(2차관, 비공개)◇보도자료△17일(일)12:00 추경호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결과△19일(화)12:00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16:30 복권기금, 근로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20일(수)10:00 2022년 7월 최근 경제동향12:00 2022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14:00 최상대 2차관,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현장방문△21일(목)10:30 제33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개최 결과12:00 2021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12:00 2022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16:00 2022년 세법개정안 발표17:00 ’22년 8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7월 발행 실적△22일(금)08:30 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24일(일)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 개최 결과
- "韓기업 위기에 강해, 투자계획 철회 없다"…최태원의 단언(종합)
- [제주=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전 세계 많은 기업 가운데 대한민국의 체질은 위기에 매우 강한 형태로 짜여 있다.”제45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차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를 찾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13일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물가인상)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와 관련, “물가가 올라 임금상승 압력을 같이 받는 게 장기적으로 제일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면서도 “(한국 기업들은) 그동안 숱한 사건들을 많이 겪어서 이런 쇼크 정도는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기업인들은) 위기는 항상 올 걸로 예측하며 살고 있다”고도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가 계속 돈을 푸는 것으로 버텨왔는데, 여기에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값·곡물값 상승까지 겹쳐 전 세계적인 인플레와 이로 인한 경기침체 조짐을 불러왔다는 게 최 회장의 분석이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최 회장은 인플레에 따른 임금상승 압력으로 “사람을 많이 고용하는, 특히 중소기업 쪽에서 훨씬 더 어려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우려했다.최 회장은 “경기도 침체국면으로 흐를 것 같고, 내년에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내다본 뒤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한국 혼자서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닐 것”이라며 “미국 등 동맹국과 손잡고 가는 게 유리하며, 이는 새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지난 5월 발표한 2026년까지 247조원을 국내외에 투자하겠다는 계획과 관련, “솔직히 이자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어 전략전술적인 형태로 투자를 지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재료 부문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 부문을 원래 투자대로 그대로 밀기에는 계획에 잘 안 맞아 어쩔 수 없이 조정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며 “투자가 지연된다는 얘기이지, 안 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단언했다.최 회장은 한·중 관계가 수교 30주년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 대해선 “한·중 관계는 가능한 우호적으로 끌고 가는 제 좋겠다. 좋든 싫든 상당히 큰 시장인 건 사실이기 때문”이라며 “(양국 간 협력은) 선택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계속해서 협력하고 발전과 진전을 이뤄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한·일 관계 정상화 작업과 관련해선 “법적, 외교적, 경제적 문제가 모두 얽혀 있는데, 양국 경제계는 관계회복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외교부 등 정부에서도 일본과의 정상화는 꼭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 사면·복권 문제와 관련, 최 회장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도 “지금 경제가 어렵다 보니, (대통령이) 기업인들의 활동범위를 더 넓히고 자유롭게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경제팀과의 궁합에 대해선 “(경제팀은) 민관합동 협력에 상당히 비중을 두는 말씀들을 많이 했다”며 “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규제개혁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건건이 해결하긴 어려운 사안들인 만큼 한꺼번에, 수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 회장은 부산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유력하다는 전망에 대해선 “축구에서 2대 0, 3대 0으로 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희망이 없다고 보지 않는다”며 “내년 11월에 가서 정말 승부는 까봐야 알 수 있다. 사우디를 지지 발언했던 곳도 우리 쪽으로 돌아선 곳도 있다”고 했다. 부산과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 3파전 양상 속 최종 유치도시는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 "좋든 싫든, 경제적으로 계속 협력해야"…최태원의 韓中관계 해법
- [제주=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국·중국 관계는 가능한 우호적으로 끌고 가는 제 좋겠습니다. 좋든 싫든 상당히 큰 시장인 건 사실이기 때문이죠.”제45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차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를 찾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13일 한·중 관계가 수교 30주년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 대해 “(양국 간 협력은) 선택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계속해서 협력하고 발전과 진전을 이뤄 나가는 게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2026년까지 국내외에 247조원을 투자하겠다는 SK그룹의 계획과 관련, 대내외 악재로 인한 ‘복합 위기’ 그림자가 한국 경제에 드리운 만큼 “어느 정도 바뀔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솔직히 이자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어 전략전술적인 형태로 투자를 지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만큼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했다는 얘기다. 그러면서도 그는 “투자가 지연된다는 얘기이지, 안 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단언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최 회장은 이날 진행한 대한상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선 “금융권 등 많은 곳에서 그렇게 보고 있다”며 “내년에도 (침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한국 혼자서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닐 것”이라며 “미국 등 동맹국과 손잡고 가는 게 유리하며, 이는 새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했다. 다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에 사상 첫 ‘빅스텝’을 밝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선 “금리가 더 올라간다고 보고 있지만, (기업들의) 예상 범위 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직 기업들이 버틸 수 있다는 의미다. 더 나아가 인플레로 인해 “기업은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중소기업 중심으로 임금상승 압력을 같이 받는 게 장기적으로 제일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최 회장은 작금의 경제위기 타파 전략에 대해 “한국은 그동안 여러 쇼크 등을 겪은 만큼 어느 정도 수준의 위기는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체질은 위기에 매우 강한 형태로 짜져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이 금산분리(금융자본·산업자본의 결합 제한) 완화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과 관련, 최 회장은 “우리와 경쟁하는 국가들의 경우 금산분리 완화 쪽으로 가는 것 같다”며 “글로벌 경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 사면·복권 문제와 관련, 최 회장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도 “지금 경제가 어렵다 보니, (대통령이) 기업인들의 활동범위를 더 넓히고 자유롭게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경제팀과의 궁합에 대해선 “(경제팀은) 민관합동 협력에 상당히 비중을 두는 말씀들을 많이 했다”며 “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규제개혁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건건이 해결하긴 어려운 사안들인 만큼 한꺼번에, 수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최 회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 작업과 관련해선 “법적, 외교적, 경제적 문제가 모두 얽혀 있는데, 양국 경제계는 관계회복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외교부 등 정부에서도 일본과의 정상화는 꼭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