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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2년 9월 7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9월 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 물병자리 : 중요한 것은 소통…다른 사람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던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의 연인에게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기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돈 거래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 날입니다. 누군가가 혹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모른 척 하세요.△ 물고기자리 : 엉뚱한 관심은 금물…이런저런 일에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로를 변경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닙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온라인을 통하여 누군가와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맨날 이상한 사람만 걸렸더라도 이번에는 조금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재물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도 걱정이네요.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게 좋습니다. 돈을 쫓지 말아야 돈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양자리 : 새로운 분야에 끌려…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겠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붙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하던 일 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른 때보다 훨씬 금세 익숙해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싱글인 분은 자신을 조금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기존에 고수하던 스타일로부터 조금 탈피를 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질투유발 작전을 쓰기에 좋은 때입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처녀자리나 물병자리의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잘 활용해 보세요.△ 황소자리 : 즐거운 기대…사소한 자리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애정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좋은 날입니다.재물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쓸 수 있으니, 즉흥적인 소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결제 대금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쌍둥이자리 : 무시할 것은 무시해…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는 중인데도 그 성과는 별로인 날입니다. 또한 계획한 일을 진행하다가 문득문득 싫증을 느끼게 되니 계속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빠지게도 됩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에서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상대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갑작스레 나타난 제3자가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지만, 무시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돈에 연연해서는 돈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른 척 하고 있을 때 스르륵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 게자리 : 신비로운 인연…신비로운 분위기가 당신을 감싸게 되는 날입니다.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련하게 당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을 끌던 이성이 있다면 말을 건네보도록 하세요. 당신과 그 사람은 신비로운 커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줄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을 수 있어도, 나중에 골치가 아플 수 있어요.△ 사자자리 : 당당하게 직진!!확실하게 회복된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무언가 일을 벌이기에 적당한 날이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사랑보다는 일이나 공부가 우선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랑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올 수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연봉의 상승 등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따르니 복권 구입이나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처녀자리 : 홀로 애태우며…주변에 조언자가 없으니 홀로 애태우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도 있는데 당신은 모든 일을 힘겹게 홀로 해내가야 하네요.괜스레 감상적인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멀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으며, 짝사랑하던 사람과 갑작스레 마주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혼자 애태울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돈을 만들기보다 돈을 잃지 않도록 간수해야 하는 날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도록 하세요. 쇼핑을 하더라도 미리 계획한 물품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칭자리 : 지성 리듬 최고조!!!많은 대화가 행운을 주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다다르기 때문에 누구와 대화를 나누어도 당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입니다.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갖고 있는 당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권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진지한 상대방을 찾아보세요. 너무 가벼운 사람은 오늘 당신의 스타일이 아닙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하루입니다. 다만 양자리와는 어떤 거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아주 적기입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를 해보세요.△ 전갈자리 : 새롭게 시작하라…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이번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조짐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지 나쁜 방향으로 흐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연애의 기운이 있으니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돈을 좇는다고 해서 재물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돈에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사수자리 : 예감 적중…당신의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는 날이며, 당신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감이 발달해지는 시기이므로 머리를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이 적당한 때이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물고기자리나 황소자리의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예민해진 감각으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괜스레 상대에게 짜증을 낼 수 있는 날입니다.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아르바이트에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못 받게 되거나 나쁜 처우를 견뎌야 할 수 있어요. 현재 쉬고 있는 중이라면 다른 날에 알바를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 염소자리 : 인연은 언제 어디서나…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게 되는 날입니다. 진행하던 일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니 기분도 좋으네요.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행운이 따릅니다.싱글인 분은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으니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애가 무르익는 날입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이 더욱 크게 보이네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에요.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아도 지갑이 비지 않을 것입니다. 덕을 쌓기에도 좋은 하루이니, 친구들을 모아서 저녁이라도 대접하세요.
- [한주간 중기 이슈] 시멘트값 인상 단행…레미콘사, '셧다운' 예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시멘트가격 기습인상에 대한 규탄대회’ 모습(사진=중소기업중앙회)1.시멘트 가격 12~15%↑…레미콘사 “내달 10일부터 ‘셧다운’”시멘트 가격이 지난 1일부터 12~15%가량 올랐다. 삼표시멘트는 기존 t(톤)당 가격을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올리고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5% 인상했습니다. 성신양회 역시 9만25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3.5% 인상했습니다. 한라시멘트는 오는 5일부터 9만26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4.5% 가격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쌍용C&E는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 중입니다.시멘트 사들은 유연탄 및 주요 원자재 가격 폭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선박 운임을 포함한 물류비용 증가, 전력비 상승 등 전방위적인 원가 상승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시멘트 생산원가 중 약 40%를 차지하는 유연탄은 최근 t당 450달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올 초 165~260달러를 오가던 당시와 비교해도 2배 정도 높아진 수준입니다. 이들은 올초 에도 같은 이유로 약 18% 안팎의 인상에 나선 바 있습니다.이에 레미콘사들이 시멘트값 인상 단행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부터 무기한 ‘셧다운’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최후의 수단으로 사업자 반납까지 거론됐으나 결국 휴업과 공장 문을 아예 닫는 셧다운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시멘트사들은 제품 공급 이후 한 달가량이 지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합니다. 이달 가격 인상을 단행했더라도 실질적인 반영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이뤄지는 셈입니다. 이 같은 구조로 인해 셧다운 날짜를 내달 10일로 잡았습니다.아직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이 시기까지 시멘트사들의 전향적인 반응이 있다면 조업 중단을 강행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2.‘7일간의 동행축제’ 6000여 소상공인·중기 제품 특별 판매전오는 7일까지 정부가 주최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서 주요 온라인쇼핑몰 및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 총 235개 유통채널에서 6000개 이상의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이 특별판매전에 나섭니다.먼저 국내·외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상품 약 6000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을 진행합니다.G마켓,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66개에서 약 5000개 제품이 참여하고, 최근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여 200여개 제품 판매전에 나섭니다.TV홈쇼핑·T커머스 특별방송에도 120여개 제품이 참여해 안방에서 TV를 통해서도 동행축제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전국의 곳곳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64곳에서도 동행축제 특별판매전 등을 개최합니다.전국 대형마트 12곳, 백화점 8곳, 아울렛 5곳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중소기업 제품 특별기획전 등을 추진하고, 구매고객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면세점도 기존 면세가에서 추가 10% 할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합니다.행사기간 중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고,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동행축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경품추첨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이번 오프라인 판매전의 가장 큰 특징은 ‘상생소비복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는 것입니다. 상생소비복권은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3만원 이상 카드·현금 구매 시 영수증을 온라인으로 응모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1등 상금은 100만원으로 총 500명에게 지급합니다.이번 동행축제에는 많은 대기업, 벤처기업 등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유망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3.중기부 예산, 5조원 넘게 줄어중소벤처기업부 내년도 예산안이 1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9조원과 비교해 5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회복을 돕기 위한 뿌리기식 지원 예산이 감소한 영향입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화 사업이 전액 빠진 게 대표적입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늘어났던 예산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재배분해 민간주도·민간연계 방식의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 [여행] 가을 분위기 감도는 옛골목에서 정취를 느끼다
- 전남 나주의 전통마을인 도래마을 홍기창 가옥. 가옥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배롱나무가 소담스럽게 꽃을 피웠다[나주(전남)=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덧 여름 기운이 꺾였다. 아침저녁 선선하고 해도 제법 짧아졌다. 길가에 노란 마타리가 하늘하늘 흔들리고. 여기저기 연보랏빛 쑥부쟁이가 무리지어 피어나고, 넝쿨이 뒤덮인 곳에 사위질빵 하얀 꽃도 고개를 든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 여름 끝자락,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전남 나주로 향했다. 500년 역사를 간직한 도래마을이 이번 여행길의 최종 목적지. 골목마다 옛 정취가 넘실대는, 요란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전통마을이다. 대신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마을 같은 푸근함이 가득하다. 눈길 가는 곳마다 예스럽고 세월의 더께가 묻어난다. 이뿐이랴. 물 흐르듯 유연한 곡선을 그린 처마와 담장이 시선을 붙든다. 자연스레 까치발을 하고 담장 너머의 집 구경에 나섰다.◇호남의 3대 명촌으로 불린 ‘도래마을’전남 제일의 곡창인 나주평야. 도래마을은 이 넓은 벌판에서도 알아주는 부자마을이다. 오죽하면 ‘남평 땅은 풍산 홍씨 땅을 밟지 않고는 못 지나간다’고 할 정도. 나주는 물론 인근 영암까지 알려진 그 위세에 ‘호남의 3대 명촌’으로도 불린 동네가 바로 여기였다. 마을을 병풍처럼 감싼 식산(食山) 아래 터를 잡은 이 마을은 나주평야를 앞뜰 삼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마을. 사실 도래마을의 원래 이름은 도천마을이었다. 식산 감투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져 내 천(川)자를 이룬다고 해서였다. 이후 도천이 우리말로 바뀌면서 ‘도내’로 변했고, 이게 ‘도래’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마을은 이 세 물길 따라 ‘후곡’, ‘동녘’, ‘내촌’으로 나뉘게 됐고, 마을의 중심은 자연스레 동녘이 됐다. 하늘에서 본 전남 나주의 전통마을인 도래마을도래마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 마을의 역사는 약 500년 전부터다. 마을에 처음 자리를 잡은 이는 고려시대 남평 문씨. 이후 조선시대 초기에 강화 최씨가 들어와 같이 마을을 이뤘다. 이후 조선 중종 때 풍산 홍씨인 홍한의가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마을의 역사가 시작됐다. 당시 조광조와 인연을 맺었던 그는 기묘사화의 화를 염려해 낙향했다. 풍산 홍씨의 집성촌이 된 출발점이었다. 이후 대를 이어 홍씨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왔다. 지금도 100여 가구 중 70가구 정도가 홍씨가 그 주인이다. 역사가 긴 만큼 제법 이름난 이들도 많이 나왔다. 대표적인 이가 소설 ‘임꺽정’으로 유명한 홍승묵, 1970∼1980년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홍남순 변호사가 이 마을 출신이다.전남 나주의 오래된 전통마을인 도래마을의 골목 풍경이제 마을을 구경할 차례다. 마을 어귀 오른쪽에는 ‘영호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오래전 ‘도천학당’이 있던 자리다. 지금은 사람들의 쉼터로 쓰이고 있다. 왼쪽에는 양벽정이 있다. 마을 양반들이 풍류를 즐겼던 정자다. 지금은 홍씨 가문의 대소사를 치르는 공간으로 쓰인다. 매년 한 차례 ‘도래의 날’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고향을 떠난 외지인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체육대회 겸 잔치를 벌이는 곳이다. 설날에는 남녀노소 온 마을 사람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떡국을 먹고 세배하고 덕담을 나눈다. 풍산 홍씨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명절 행사다.마을 앞 연못도 근사하다. 연못 안에 세 개의 산을 만들어 놓았다. 삼신산(三神山)을 염두에 둔 듯한 모습이다. 이 연못을 배경으로 중층 대문의 양벽정이 근사하게 자리하고 있다. 또 그 오른쪽 해묵은 나무 그늘 아래에는 영호정이 아늑하게 들어서 있다.홍기창 가옥의 별채 마당에 배롱나무가 운치를 더한다◇집집마다 대문이 ‘사다리 대문’인 이유는?도래마을의 매력은 바로 옛집이다. 마을에는 옛집들이 많은데, 모두 풍산 홍씨의 고택이다. 재미난 점은 빈집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오래전부터 살아온 주민이나 새로 이사 온 사람도 모두 골목과 마당, 정원 가꾸기에 정성을 쏟고 있어서다. 덕분에 한옥과 어우러진 풍광에 정갈한 기품이 넘친다. ‘도래마을옛집’부터 들른다. 마을의 안내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주민들이 모은 돈으로 터를 사고 복권기금으로 안채와 문간채를 복원했다. ‘옛집’이라 부른 것도 특별하다.홍기응 가옥은 풍산 홍씨의 종가다. 안채는 1892년, 사랑채는 1904년에 지어졌다. 조선 전통 조경에 남도 양반주택의 구성을 볼 수 있는 가옥이다. 솟을대문 옆 배롱나무에도 세월이 스며 있다. 옛날 부잣집의 기품 그대로다. 책을 보관하는 장서각이 따로 있는 것도 별나다. 옛주인이 책을 가까이 한 당대의 독서광이었던 모양이다. 종갓집답게 솟을대문에서 연결되는 높은 돌담이 운치 있다. 담쟁이와 능소화가 어우러지고, 상사화와 봉숭아가 곱게 핀 돌담을 따라 잠시나마 과거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전남 나주 전통마을인 도래마을의 영호정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은 홍기헌 가옥(우남고택)이다. 도래마을옛집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특이하게 양반집인데도 소슬대문이 아닌 초가대문이다. 안채부터 대문채까지가 거의 일직선 상에 놓이듯이 배열한 점도 독특하다. 사랑채는 1732년, 안채는 1910년도에 지어졌다. 가옥의 뒤 곁에는 굴뚝과 장독대가 있는데, 장독대에는 옹기그릇이 정갈하게 놓여 있다.홍기창 가옥도 오래됐다.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가 있었지만, 지금은 안채만 남아 있다. 마당 한쪽에 부속 건물을 지어 민박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채로 이어지는 중문을 대문으로 이용하는데, 문으로 연결되는 골목에 온갖 화초를 심어 잔잔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요즘은 배롱나무가 진분홍 꽃송이를 늘어뜨려 운치를 더한다둘러보니 이 마을은 다른 마을과 차이점이 몇가지 있다. 첫 번째는 집마다 샛문이 있다는 것이다. 도래마을은 풍산 홍씨와 강화 최씨로 구성된 집성촌. 마을 주민 대부분이 일가친척이다. 이들은 이웃집을 자기 집처럼 편하게 드나들며 자랐다. 그래서 큰 문보다는 샛문을 자주 이용했다는 것이다. ‘대문’의 생김새도 다르다. 집마다 모두 ‘사다리 대문’이다. 대문에 나무를 덧대 사다리처럼 세 개의 단을 만들어 놓았다. 이유가 있다. 가난하고 배곯은 이웃이 덧댄 나무를 밟고 넘어와 문간에 놓여 있는 쌀을 가져다 허기를 달래라는 의미였다. 마을 뒤편 식산 정상에 오르면 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식산 정상까지 2.2㎞ 거리다. 경사도 급하지 않다. 솔방솔방 걷기가 좋다. 감투봉과 식산 정상이 금방이다. 이곳에 오르면 드넓은 나주평야와 굽이굽이 흐르는 영산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전남 나주 전통마을인 도래마을의 양벽정
- 삼성, 추석 경기 활성화 지원 나서…이재용의 '상생비전' 실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계열사들은 중소 협력회사들이 추석을 앞두고도 자금난을 겪지 않고 여유롭게 현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2조원 상당의 물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상생비전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들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읽힌다.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포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부당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한 뒤 나와 복권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제일기획(030000), 에스원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물품대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으로, 물품대금 규모는 총 2조1000억원(삼성전자 1조4000억원 포함)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지급했던 800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삼성은 조기 지급에 따른 이자까지 모두 부담할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물품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중소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하는 것에 이재용 부회장의 상생비전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회장은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에는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했다. 이번달 특별복권 당시에도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연일 상생을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 중이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000억원에서 올해 3조4000억원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협력회사 인센티브도 지급 규모를 8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늘렸다. 한편,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단가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삼성 직원들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8개 전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의 농수산품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그간 매년 명절마다 각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품 판매를 지원했으나, 2020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운영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 온라인 장터에서 각 30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했다.올해 추석 온라인 장터는 각 회사별 사내 게시판 또는 행정안전부, 지역자치단체, 우체국, 농협 등이 관리하는 쇼핑몰을 통해 운영되며 △삼성 계열사들의 자매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 50여 곳이 생산한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삼성전자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가 2015년 시작한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의 협력회사 이외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지역 간의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워킹맘=애국자"…JY, 삼성SDS 찾아 3주째 '소통행보'(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야말로 애국자입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일·육아를 병행하는 30·40대 워킹맘 직원 1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건 처음이다. 19일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 24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26일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방문에 이은 것으로,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3주 연속 반도체·EPC(설계·조달·시공),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에 이어 워킹맘 직원까지 광폭 ‘소통 행보’를 펴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일·육아를 병행하는 30·40대 워킹맘 직원 1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워킹맘 직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을 놓고 이 부회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워킹맘 직원들의 사교성과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 가득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일·육아를 병행하는 30·40대 워킹맘 직원 10여명과 간담회를 마친 뒤 직접 셀카를 찍어주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부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직원 한 명 한 명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브이’, ‘화이팅’, ‘악수’ 등 직원들이 요청하는 포즈에 다 응해줬다. 이 부회장은 Z플립폰을 접은 상태로 사진 찍는 법을 직원에게 알려주며 “이 기능 때문에 잘 팔리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아이에게 엄마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한 직원의 부탁에 “어머니가 삼성SDS라는 회사에서 정말 중요하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가 좋아지는 일을 열심히 하셔서 같이 못 놀아 주는 거야. 건강하고 착하고 곧바르게 자라야돼. 안녕”이라고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이 부회장은 2020년 8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렸던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제도 혁신을 주문하는 등 그간 워킹맘의 현실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언급했었다.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셀카 요청에 응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앞서 이 부회장은 이날 낮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한 후 구내식당에서 15분간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가마솥 황태 곰탕’. 이 부회장이 식사를 마치자 식당 퇴식구에는 환영하는 직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직원들은 이 부회장을 둘러싸고 ‘셀카’를 요청했고, 이에 이 부회장은 밝게 웃으며 일일이 촬영에 응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동영상을 찍으며 “대박” “멋있어요” “환영합니다” 등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 부회장은 사인해달라는 한 직원의 요청에 ‘삼성SDS 화이팅! 李在鎔(이재용)’이라고 적어줬다. 해당 직원은 “가보로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부회장은 또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으로부터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인 특징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증강현실, 센서, 데이터처리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복합적으로 활용된다. 이 부회장은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과 미래사업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 소통행보 3주째…JY, 이번엔 삼성SDS '워킹맘'과 머리 맞댔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일·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건 처음이다. 19일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 24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26일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방문에 이은 것으로,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3주 연속 반도체·EPC(설계·조달·시공),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에 이어 워킹맘 직원까지 광폭 ‘소통 행보’를 펴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부회장은 이날 낮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한 후 구내식당에서 15분간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가마솥 황태 곰탕’. 이 부회장이 식사를 마치자 식당 퇴식구에는 환영하는 직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직원들은 이 부회장을 둘러싸고 ‘셀카’를 요청했고, 이에 이 부회장은 밝게 웃으며 일일이 촬영에 응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동영상을 찍으며 “대박” “멋있어요” “환영합니다” 등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 부회장은 사인해달라는 한 직원의 요청에 ‘삼성SDS 화이팅! 李在鎔(이재용)’이라고 적어줬다. 해당 직원은 “가보로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셀카 요청에 응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후 이 부회장은 삼성SDS 워킹맘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렸던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제도 혁신을 주문하는 등 워킹맘의 현실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언급했었다. 자 부회장이 30일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직원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부회장은 삼성SDS와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각각 회의를 하고 각사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은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인 특징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증강현실, 센서, 데이터처리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복합적으로 활용된다.이 부회장은 이어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과 미래사업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 7일간의 동행축제, 6000여 소상공인·중기 제품 특별 판매전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를 위해 주요 온라인쇼핑몰 및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 총 235개 유통채널에서 6000개 이상의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이 특별판매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먼저 국내·외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상품 약 6000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먼저 G마켓,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66개에서 약 5000개 제품이 참여하고, 최근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여 200여개 제품 판매전에 나선다.TV홈쇼핑·T커머스 특별방송에도 120여개 제품이 참여하여, 안방에서 TV를 통해서도 동행축제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또한, 전국의 곳곳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64곳에서도 동행축제 특별판매전 등을 개최한다.전국 대형마트 12곳, 백화점 8곳, 아울렛 5곳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중소기업 제품 특별기획전 등을 추진하고, 구매고객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세점도 기존 면세가에서 추가 10% 할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행사기간 중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고,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동행축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경품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지역축제, 문화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별 소상공인·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도 전국에서 열린다.이번 오프라인 판매전의 가장 큰 특징은 ‘상생소비복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는 것이다. 상생소비복권은 특정 장소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모두 참여대상이다.이번 동행축제에는 많은 대기업, 벤처기업 등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유망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티켓을 제공하고, CGV에서는 동행축제 온라인 판매전 구매고객에 영화 3000원 할인권과 콤보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7일간의 동행축제가 우리 경제에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상생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올해 행사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 '컨트롤타워 설립' 필요한 이유, 셋
- [이데일리 이준기 김상윤 최영지 이다원 기자] “지금 삼성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만 속을 뜯어보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삼성이 맞닥뜨린 미래는 밝지만은 않다. 가장 잘 나간다는 반도체 하나만 놓고 봐도 그렇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미래 먹거리로 꼽고 공을 들이고 있지만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자인 대만 TSMC의 벽은 높기만 하다.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제품 양산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아직 고객 확보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애플·AMD 등 큰 손들은 여전히 TSMC에 독점적으로 물량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이 인텔을 앞세워 파운드리 시장 탈환에 나선 점도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신사업 방향 설정, 대내외 위기 타개, 향후 지배구조 개편 등 삼성이 떠안고 있는 각종 숙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면 이재용 부회장의 복권을 계기로 하루빨리 그룹 내 ‘컨트롤타워’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계를 중심으로 나오는 이유다.사진=방인권 기자◇3개 TF체제 한계 봉착현재 삼성은 사업지원(삼성전자), 금융경쟁력제고(삼성생명), 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삼성물산) 등 사업부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그룹을 이끌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 결정권이나 실행 권한을 가진 조직이 아닌 만큼 과거 미래전략실과 비교해 효율성 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물론 그간 이 부회장의 리더십 공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혀오긴 했지만 산업 대전환기 삼성은 혁신 측면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서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일각에선 한시적인 계열사별 각자 도생 체제 자체가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잖았다. 지난 5월 1조원 이상 규모의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 선정, 같은 달 삼성전자와 미국 인텔 간 협력체제 구축, 지난달 세계 최초의 GAA 기술 적용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생산 등 굵직굵직한 성과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이 부회장의 가석방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더욱이 2017년 초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이후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 계보는 명맥이 끊긴 상태다. 올 초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사업부문에서 ‘빅딜’을 예고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성과는 전무하다.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삼성은 반도체와 가전, 금융 등 안 다루는 분야가 없을 정도”라며 “이들 분야 모두 상호 연결성을 키워 발전시켜야 할 사업들인 만큼 이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아가 글로벌 환경에 맞춰 정책을 검토하고 실현하는 구심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룹 경영 차원에서 방향성 제시할 확실한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무엇보다 이 부회장이 4세 경영 승계를 포기한 만큼 향후 이사회와 전문 경영인 중심의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뒤따르려면 그룹 컨트롤타워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재계 전반의 시각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핵심은 ‘권한과 책임 일치’전문가들은 삼성 컨트롤타워의 핵심을 ‘권한과 책임의 일치’로 꼽는다. 구조조정본부·미래전략실 등 과거 컨트롤타워 모두 권한만 비대했지 책임은 지지 않는 불투명한 구조였다는 점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고위 관료는 “컨트롤타워에 정답은 없다”며 “(주)LG와 같은 지주회사가 과거에는 일반적 표준이었지만, 삼성처럼 지주사가 없는 곳은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로든,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에 따른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게 컨트롤타워의 핵심”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컨트롤타워를 복원하되 신사업 추진 등으로 기능을 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과 같은 거대 기업의 경우 투자 전략을 담당하고 분석하는 확실한 역할 및 기능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황용식 교수는 “컨트롤타워가 재건되면 가장 먼저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10년, 20년 후를 대비할 미래 먹거리를 일단 제시해 앞으로 어떤 분야의 선도기업 될 건 지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카드뉴스] 2022년 8월 2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2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나랑 잘 통하네…약간은 현실감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감정 상태가 허공에 붕 떠 있었다면 오늘은 땅으로 착 가라앉게 되겠네요. 이럴 때에는 나름대로 자신의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먼곳에서만 상대를 찾으려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눈여겨 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더욱 좋은 애정운입니다. 당신에 대한 상대방의 사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상당히 좋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되니 어느 정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겠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보다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것이 좋겠네요.△물고기자리 : 마인드 컨트롤!!!날씨 때문인지, 그냥 우울한 것인지 당신의 컨디션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낼 수 있겠네요. 조금만 참으시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도 실망감만 쌓이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는 조금 낫습니다. 두 사람이 계획한 것이 있다면 그것대로 진행을 해야지, 계획을 변경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괜찮습니다. 다만 유흥을 즐기는 데에 너무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돈을 내게 될 일이 있더라도 혼자서 내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내도록 하세요.△양자리 : 으?, 으?!!!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날이며, 일이나 공부를 할 때도 의욕이 넘치게 되는 날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힘을 써버리면 쉽게 지쳐버릴 수도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선택되기 보다는 누군가를 선택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니 싱글인 분은 유념하세요. 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 문제가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되니 오히려 전화위복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애정운을 따라서 재물운이 들어오는 격이니 애정을 좋게 만들면 재물도 좋아지게 됩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그 운이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황소자리 : 새 친구, 새 맴버?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는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늘 새롭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는 꽤 잘 지낼 수 있겠고요.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소개팅보다는 미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당신의 묘한 매력이 더욱 쉽게 발산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연인에게 이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을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특히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돈과 관련하여 귀한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삐지지 마세요…주변 사람들이 조금 섭섭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별것도 아닌 말에 혼자 맘이 상하게 되니,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기도 겸연쩍네요. 괜스레 외롭다는 생각도 들게 되겠네요.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용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 말이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너무 자주 만나지 않도록 하세요. 약간의 다툼수가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어서 돈을 줍는다든지 이벤트에 당첨되는 등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마음이 외롭다고 해서 너무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게자리 : 순진함은 제쳐두고…순진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순진함은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조금 독하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다른 사람의 말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립 서비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는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특히 돈을 씀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한대로 돈을 사용하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고집불통…불필요한 부분에서 고집을 피우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과 약간의 다툼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고집을 피울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오래 사귄 연인과의 사이에서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연인에게 무례하지 않게 행동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다음 주로 미루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고,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이면 더욱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돈을 쓰는 것도 행운을 불러들이는데 좋습니다.△처녀자리 : 마음 속의 다짐…강한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그 일에 뛰어들기 전에 마음 속에 다짐부터 해야 합니다. 하다가 그만두면 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약간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거리감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돈을 써야 할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갑작스레 돈이 들어올 일이 생기지도 않네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을 잃지 않고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천칭자리 : 좋은 영향…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때이며, 되도록이면 좋은 영향만을 받아들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좋은 의미에서 사랑의 전환점이 다가오게 될 것이며,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첫눈에 반할 수 있는 이상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무엇을 하든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내기에서도 당신이 항상 이기게 되고, 재물과 관련한 경쟁에서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전갈자리 : 그것 참 엉뚱하네…괜스레 딴청을 피우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네요. 엉뚱한 생각만 들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니 괴팍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차가 나는 사람과 연이 닿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사랑에 변화의 기운이 들어와 있네요. 이 변화를 좋게 가져가느냐 나쁘게 가져가느냐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직업운이 좋은 때이니 만약 직장을 옮기려고 하고 있거나,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뛰어들도록 하세요.△ 사수자리 : 아싸, 행운당첨!!!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길을 가다 넘어져도 꼭 돈 있는 곳으로 넘어질 운이네요. 또한 당신에게 들어온 위험을 피하는 운도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사랑은 그간의 노력에 보답이 돌아오는 날입니다.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면 당신의 바램이 이루어지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프러포즈 처럼 사랑의 단계가 업그레이드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이럴 때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판단되면 미루지 말고 바로 뛰어들도록 하세요.△ 염소자리 : 고민은 이제 그만…아무것도 아닌 일로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어지간한 일은 그냥 웃고 넘겨 버리도록 하세요. 괜한 일로 고민을 하다보면 없던 걱정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쌓이게 됩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말다툼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지면 사랑 자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으니 로또나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