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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강서구청장 후보 두고 김용성·김진선·김태우 '3파전'
  • 與강서구청장 후보 두고 김용성·김진선·김태우 '3파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두고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과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가나다 순) 등 3명이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10일 강서구청장 보선 후보자 추천신청을 접수한 결과 김태우 전 청장과 김용성 전 시의원, 김진선 전 위원장 등 3명이 차례로 등록했다. 앞서 당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이 아닌 후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제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첫 번째로 신청서를 낸 김태우 전 청장은 “지금까지 16년간 강서구에서 집권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이번에 바꾸지 않으면 20년 장기독재가 된다”며 “어느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든 저 역시 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은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 보다 높지만 (강서구청장 선거에선) 제가 이기거나 박빙인 것으로 나왔다”며 “강서구가 장기 정체된 부분을 짧은 시간에 많이 개혁한 저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도 만족하는 것으로 안다”고 자신했다. 김진선 전 위원장은 오전 10시와 10시40분께 접수한 김 전 청장·김 전 시의원과 달리 마감 직전인 오후 4시50분께 신청서를 냈다. 대법원 판결이 난 지 석 달 만인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김태우 전 청장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들러리 경선’ 논란이 불거지자 김 전 위원장은 막판까지 신청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강서구청에서 35년 10개월 근무한 정통 공직자로 누구보다도 지역과 지역주민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오늘(10일) 만난 박성민 전략부총장이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을 담보하겠다는 말을 신뢰하고 접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강서구청장 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오늘은 후보자로 등록했지만 공정한 경선 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지 않으면 경선에 참여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심사숙고하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고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 방안도 심사숙고하겠다”고 언급했다. 공정 경선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언론 노출도 그렇고 김태우 후보를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로 설정해놓고 얘기가 전개된다”며 “당에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노출한다면 내정된 것이 아니라는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진선 국민의힘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10일 국회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9.10 I 경계영 기자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선, 잘못된 판결 원인…조국 유죄면 난 무죄"
  •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선, 잘못된 판결 원인…조국 유죄면 난 무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8일 “보궐선거 귀책사유가 저로 인한 것은 맞지만 보궐선거 중요한 이유는 잘못된 김명수 대법원의 판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그러다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김태우 전 청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해야겠지만 예전 대법원의 공익 신고 관련 판례 태도와 현격히 다른 내용이었다”며 “제 소명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기존 대법원 판례와도 배치되는 면이 반영돼 여론 수렴으로 제가 사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리나 선거법이 아닌 공익 신고 관련된 내용 때문에 재판을 받게 됐다”며 “절차적 면에서도 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신고해 조국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다. 신고한 사람을 먼저 처벌하고 신고 받은 사람은 2심 이제 시작해 형평성에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강서구청장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후보가 최근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그분이 당선됐으면 비리 때문에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을 텐데 ‘돈봉투 민주당’이 공익 신고와 어떻게 비교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지난 8·15 특별사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이 있었는지에 대해 김 전 청장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대통령 사면은 헌법상 권한이고 그것도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추천해야 한다”며 “사면해야 한다는 여론도 강한 것도 수렴돼 대통령께서 결단을 일찍 내린 것”이라고 봤다. 국민의힘에서 김태우 전 청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경찰 간부 출신 진교훈 후보와 ‘검경’ 대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전 청장은 “제 직전 직업은 강서구청장, 행정가였고 그 전 직업은 정치시사평론가였고 그 전 직업이 검찰 수사관이어서 검찰은 저의 전전전 직업”이라며 “전 구청장과 전 경찰의 대결”이라고 반박했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강서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우 전 청장)
2023.09.08 I 경계영 기자
“아내, 꿈에서 가방 줍더니 5억 당첨”...복권 1등에 남편 환호
  • “아내, 꿈에서 가방 줍더니 5억 당첨”...복권 1등에 남편 환호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남편이 아내에게 재미로 사준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스피또1000 74회차 1등 당첨자.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남편 A씨가 최근 충남 부여군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4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A씨는 아내와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던 도중 복권 판매점이 보여 복권을 몇 장 샀다가 5억에 당첨됐다.A씨는 “부인이 심심해해서 매주 몇 장씩 (스피또를) 사주고 있다”며 “어느 날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부인이 전화를 해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복권을 긁었는데, 5억 원에 당첨됐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영상통화로 복권을 확인했는데도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집에 와 부인과 마주 보며 ‘드디어 집을 마련할 수 있겠다’며 즐거워했다”고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또한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는지’ 질문에는 “부인이 길에서 명품가방을 줍는 꿈을 꿨다고 한다”고 말해 A씨는 당첨금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예금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에 적힌 숫자와 행운 숫자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지급하는 즉석 복권으로, 당첨 시 최대 5억 원을 수령한다.
2023.09.07 I 강소영 기자
강서구청장 선거 뛰어든 與…김태우 재공천설에 ‘내홍’
  • 강서구청장 선거 뛰어든 與…김태우 재공천설에 ‘내홍’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장고 끝에 험지인 강서구 지역에 후보자를 내기로 결정했지만, 사실상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전략 공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당내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공천 방식에 불만을 품은 김진선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이 예고한 대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선거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시 김 전 구청장의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김진선 당협위원장이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내에서 공정한 룰로 경선해 탈락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지만, 아직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에서 현장최고위를 진행한 당 지도부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출범해 보궐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철규 사무총장이 맡고 나머지 5명 공관위원에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성동 서울시당 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는 조만간 보궐선거 관련 규정과 공천 방식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경선을 할 경우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구청장, 김 당협위원장, 김용선 전 서울시 의원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이 전략공천을 할 경우 김 전 구청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당 내부에서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8·15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시킨 만큼 김 전 구청장을 재공천하는 안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된 그가 공익제보자라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3개월 만에 복권시킨 결정에는 정치적 판단이 들어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익제보를 한 김태우는 무죄”라며 “220개 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공관위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2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 당협위원장이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면 국민의힘에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보수 텃밭인 강서구에서 여당 성향 후보 2명이 경쟁할 경우 지지표가 나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경찰청 차장인 진교훈 전 차장을 전략 공천해 검경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당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강서구 지방선거 당시에도 김 당협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지만 결국 마음을 돌려 김 전 구청장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뛰었는데 재차 같은 상황이 벌어진 꼴”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은 당에 대한 불신이 크게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김기덕 기자
(영상)이정현 "강기정 광주시장 언제부터 그렇게 돈 좋아했나"
  • (영상)이정현 "강기정 광주시장 언제부터 그렇게 돈 좋아했나"[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지난 5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강기정 시장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돈을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며 “중국, 북한에서 영웅 대접 받는 사람을 국민 혈세로 공원까지 만들어 부추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재선 후 새누리당 대표까지 맡은 이력으로 주목되는 인사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도 호남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공원 사업 추진으로 온 국민이 다 모르고 넘어갔을 정율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게 돼 오히려 색깔론을 빼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들키지 않는 곳에서 세금이 쓰이는지 살펴볼 계기를 오히려 촉발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광주시민 중 공원 조성에 동의하는 사람을 지금까지 못 만났다”며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는사람들에 대해서 광주 사람들도 원수나 적으로 생각한다. 이 일을 추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지 광주 시민들과 연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 단식 △윤미향 의원 조총련 공동주최 행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 ‘반국가세력’ 발언 등과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이정현 전 대표가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8일(금) 오후 4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됐다.<이데일리TV 방송프로그램 ‘신율의 이슈메이커’>■ 촬영일 : 2023년 9월 5일(화)■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혜라 이데일리TV 기자■ 대담 :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이정현 전 대표가 5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신율: 요새 보면은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요. 솔직히 제가 흡연자거든요. 그래서 이제 밤에 담배 피우러 나가면은 진짜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정말 이제 가을이 서서히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 되면 사실 농촌이 좀 굉장히 바빠지고 그러는데요. 정치, 항상 바쁘지만 요새 특히 좀 일들도 많고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왜, 총선 때문에 그렇겠죠.▷이혜라: 7개월 정도를 남겨놓고 있죠. 이분의 입을 통해서 현 상황들을 좀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정현 전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이정현: 안녕하십니까.▷신율: 대표님 이번에도 총선 준비하실 텐데 호남 쪽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거죠?▶이정현: 그럼요. 호남으로 나갈 겁니다. 내년에 나가게 되면 호남 처음 출마로부터 29년째 도전을 합니다.▷이혜라: 그런 부분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귀감이 되고 그런 거죠. 왜냐하면 호남 출신의 보수의 상징이시죠.▶이정현: 근데 그런 것에도 남이 누리지 못하는 큰 행복과 복이 있다는 거 아세요? 저는 정치하면서요. 공천 걱정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에요.▷신율: 근데 요새 보니까 일단 이정현 대표님도 대표 시절에 단식을 하셨는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단식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이정현: 어쨌든 이 대표님이 어떤 형태로 하든 반드시 야당 대표로서 어떻게 보면 참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 건데. 유감스러운 그런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결국에 가서는 이제 목숨까지 걸고 하는 방식의 명분이죠. 저는 우선 제 경우를 얘기를 해보자면. 우선은 단식이 아니어도 정치적으로 뜻을 관철시키고 국민들한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화돼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단식을 마치고 나서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이게 내가 마지막 쓸 수 있는 최상의 카드였느냐 (생각했을 때) 저는 아니다. 어떤, 무엇으로 하고 있든 제가 지금 권하고 싶은 것은 어쨌든 건강을 생각을 하시는 게 더 우선이다. 지금이라도 주변에서 말해서라도 중단을 하고 그리고 이제 다른 방법으로의 퍼포먼스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지금 단계에서 일단 중단을 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펼치고 싶어 하시는 그정치나 뜻을 펼쳐라.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저 같으면 절대로 다시 안 하겠습니다. 저는 후회합니다.▷신율: 그때 당시 건강이 좀.▶이정현: 제가 한번 해봤거든요. 정말 안 먹고 제대로 해봤는데 제가 7일째 되는 날 실려갔어요. 가서 병원에 갔더니 괴사가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내장 장기의 어떤 부분에 괴사가 시작됐다고 그러더라고요.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는데.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를 하면 온몸으로 영양분이 많아요. 근데 그 영양분이 안 들어와. 그렇게 되면 이제 아주 시급한 것부터 영양분이 많이 나와요.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는 부분의 장기들은 이제 점차 괴사를 해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목숨을 걸고 싸워야 될 대상 또는 그런 거리, 명분 이게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거냐라고 생각하면 저도 그랬고 솔직히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도 지금이라도 중단하시는 것이 본인이 관철시키고 만들고 싶어 하는 그런 세상에 더 접근하면 훨씬 더 효과적일 거고. 이런 퍼포먼스는 21세기 2023년도에도, 지금 시점 제가 했었던 2016년도 그때 시점에서도 이건 절대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이혜라: 단식 꼭 이 시점이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도 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이정현: 내용을 따지지 않겠습니다. 정부 여당을 상대로 야당 대표가 할 수 있는, 또 국민들에게 뭔가를 알리고 싶어 하고 하는 방법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분 판단에서 하는 것이고. 국민이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면 또 국민 몫이니까 그 성과나 목표나 또 이유나 이런 부분은 저는 쉽게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다만 어쨌든 제1야당 대표로서는 부적절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저 역시 제가 집권 여당의 당대표로서 단식을 했었던 그 방법은 지금 봐도 잘못됐다, 후회스럽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후배 정치인들에게 좋은 선례는 결코 아니다, 적절하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는 거죠.▷신율: 근데 이제 목표가 뭔지. 그건 우선 본인의 진정성을 믿는 것이 저는 합리적인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목적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파생되는 정치적 효과는 분명히 있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적 상황, 예를 들면 지금 소환을 앞두고 있는데 그거는 장기 지체가 될 거고 또 하나 이제 이게 검찰의 입장에서 볼 때 야당 대표인데, 상대로 소환도 안 하고 기소할 수도 없는. 또 체포동의안 만일 넘어온다 하더라도 이게 가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실은 지금 상황에서는 장담할 수 없고 여러 가지로 딜레마가 될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향후에 이 단식 이후에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예상하시나요?▶이정현: 저는 단식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태풍처럼 지나가면 그만인 거고. 또다시 태양은 작열하게 되어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단식했다고 해서 검찰 수사가 면제되거나 또 사면 복권되는 일도 아니고. 단식 끝나고 나면 또 다시 원위치에서 시작될 건데 그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죠. 그런 부분은 지지자들을 어떻게 보면 아주 순간적으로 지지자들을 뭉치게 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사실 내부적인 전체적인 결속도 이것으로 인해서 뭐가 더 부각됩니까? 이분이 지금 뭐 때문에 사법 처리를 당하고 있지라고 하는, 말하자면 이분의 의심받고 있는 죄, 그 부분이 더 부각되는 효과만 오히려 더 낼 수가 있는 거예요. 만약 이렇게 해서 검찰 조사가 면제가 된다든지 그야말로 사면 복권이 된다든지 이렇게 한다고 한다면 모르지만 거기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이혜라: 요새 정치권에서 이념 논란이 계속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율성 공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이 인물 같은 경우에는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라고 거론이 되고 있는데 광주시가 이걸 추진하는 게 맞을까요? 어떻게 보세요?▶이정현: 정율성에 대해서 광주시장이 음악성을 얘기했지만 저는 음악성에 대한 논란은 일반 국민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북한에서 영웅이고, 중국에서 영웅이 꼭 광주에서까지 영웅이 되게 해야 되느냐라고 하는 게 더 문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아까 이념 논쟁이라고 했는데. 보통 색깔론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까지의 색깔론을 오히려 저는 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율성에 대해서 그동안의 무슨 동요대회, 정율성 성악대회, 정율성을 학교에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벽화를 그려놓고 색깔을 씌워놨는데 과연 그럴 만한 사람이냐라고. 이번에 공원을 만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온 국민이 다 모르고 넘어갔을 정율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벽화도 있고 아까처럼 동요대회도 성악대회도 우리나라에서 이 사람 공원까지 만든다고 하는 계기가 되고. 뭐 했던 사람이지 하고 봤더니 6·25 때 인민군관을 지휘했다 그 말이에요. 6·25 때 인민군은 누구입니까. 지금 남한을 완전히 공산화시키기 위해서 적화통일을 하겠다고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300만 명이 넘는 남북 간 우리 민족의 많을 살상을 나게 했는데. 그 적화통일을 위해 북한 인민군에게 사기를 진작시켜서 남한군에 가서 완전히 부수라고 사기를 북돋우는 노래를 만들어 줬던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때 희생됐던 얼마나 많은 우리 영령들이 있으시고 또 그 유족들이 있고 그 가족들이 있으며. 정말 6·25로 인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봤습니까. 그런데 그 인민군의 사기를 증가시킨 노래를 지었다고 해서 북한에서 영웅 대접 받는 사람이. 그런 노래로 남한군을 많은 양민들을 많이 학살을 하고. 또 대한민국 모든 국토를 초토화를 시켰었던 이 인민군의 사기 진작 노래를 지어서 부르게 했었던 이 사람을 광주에서 또 영웅 대접을 해야 된다?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 세금으로 이렇게 한다면요. 말하자면 그런 식으로 세금을 다른 데도 우리가 지금 몰라서 그렇지, 이건 드러나고 들켜서 그렇지, 들키지 않는 곳에서 또 그런 세금이 쓰여져 있는지 살펴볼 그런 계기를 오히려 촉발을 시켰다고 생각해요.저는 제 주변에서 이것 때문에 문제 제기하고 화낸 광주 전남 사람도 한 사람도 보지 않았습니다. 광주가 진보입니까? 광주 사람들이 좌파입니까? 광주 사람들은 진보도, 좌파도, 보수도 아닙니다. 그냥 대한민국 국민인 거예요. 대한민국을 없애버리려고 하고,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려 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광주 사람들도 원수로 생각합니다. 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광주 사람들과 연계시키면 안 됩니다. 이 일을 추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지 이건 광주가 아닙니다. 왜, 광주 사람들이 정율성에 대해서 이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한다 그러면서 화를 낸다고 하는데 저는 화내는 걸 한 명도 못 봤습니다.▷신율: 근데 강기정 시장의 주장은 이제 중국인 관광객들을 좀 의식해서 그런 게 필요하다 이런 입장 아니었나요?▶이정현: 언제부터 그렇게 돈을 좋아했습니까? 언제부터 그렇게 중국 관광객들을 좋아했습니까? 그 사람이 중국에 가서 영웅 대접을 받으면 되는 것이지. 아까처럼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 하고 대한민국을 적화통일시키려고 하고. 지금 같은 북한으로 만들지 못한 것을 한으로 생각해서 그런 영웅을 광주에서 다시 추켜세우고, 그런 사람들을 이제 국민 혈세를 가져다가 공원까지 만들어서 부추긴다 그 말입니까? 저는 광주 사람들 중에서 이것에 동의하는 사람을 지금까지는 못 만나봤습니다.▷이혜라: 한 가지 더요. 윤미향 의원 조총련 주최 관동대지진 행사 참석해서 논란이 또 있습니다. 일단 참석만 한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 외부에서는 납득 못하겠다는 얘기도 나오긴 합니다.▷신율: 윤미향 의원 주장은 조총련이 주최한 게 아니고 조총련도 여러 주관사 중에 하나다 뭐 이런 입장이긴 한 것 같더라고요.▶이정현: 그러면 예를 들어서 관동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에 왜 다른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안 가고, 왜 또 보수당 국회의원들은 가지를 않았습니까? 일단 조총련은 일단 대한민국 대법원까지 가서 판결에서 반국가단체로 이미 딱 판결이 나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입니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초청을 받았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고 또 그렇게 쉽지가 않았을 텐데 그런 눈총이나 그 뒤 반향을 생각을 못 했겠습니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그런 반향까지 다 감안을 하고 가면 되는, 그만큼 또 다른 뭔가의 의도가 있고 그런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반국가 단체가 주최하는 또는 주관하는 또는 참여하는 그런 단체에 이렇게 당당하게 갔다 온 국회의원에 대해서 참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신율: 그 입장은 저희가 추후 들어봐야겠지만요. 일단 일본까지는 이제 자비로 비행기표 사서 갔겠지만 일본에 가서 만일 우리나라 현지 대사관 의전의 일부를 받고서 조총련이 포함된 행사에 갔다면 그건 또 어떻게 해석해볼 수 있나요?▶이정현: 근데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쉽사리 제가 언급하기는 모호합니다. 일단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이 오게 되면 외국의 대사관에서 신병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이렇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이제 내가 조총련 행사에 간다고 그걸 밝혔는지 어떤 건지는 그 과정을 내가 잘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세세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으로, 대법원에서 반국가단체 판결을 내린 그런 단체에 굳이 그렇게 간 시도 자체가 저는 정말 그 자체도 뭔가를 알리기 위한,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신율: 그러니까 의도를 우리가 추론할 수는 없지만 하여간 뭔가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는.▶이정현: 아니 엄연히 그 반향을 생각할 수 있잖아요. 지금 이런 걸 즐기고 있는지도 몰라요. 봐라, 내가 갔다 와서 어떠냐, 지금 온통 언론이고 정치권이고 난리가 아니다. 나 하나 희생해서라도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그런 데도 갈 수 있다고 하는 걸 무너뜨리고. 또 대한민국 국회의원도 그런 데 간다고 하는 것도 북한에 얼마든지 선전용으로 쓸 수 있도록 이렇게 제공해서 윤 의원의 이런 행위가 북한 내부에 이익을 주게 하는 그런 행위를 했다고. 또 그런 것을 감안 안 했겠어요? 만약에 내가 어디 외국을 한 번 나간다고 하고, 특히 그런 주목받을 행사에 나간다면 나는 그런 정도는 다 계산이 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이혜라: 최근에 흉상 이전도 그렇고 그리고 홍범도함, 안무함 함명 변경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래서요. 지금 대통령실에서, 또 윤 대통령이 이념 문제 관련해서 이렇게 집중 거론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이 시점에? 근데 이게 사실 지지층 결집하는 데 좋겠지만 지금 중도층이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이게 오히려 나쁜 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이정현: 글쎄요. 윤 대통령이 이념을 집중적으로 거론한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해는 뉴스가 많이 되고 있으니까 그거는 팩트죠. 근데 그게 지지 세력을 결집을 하기 위해서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윤 대통령이 설령 그런 말을 해갖고 동의할 보수 세력들이 보수 후보에게 표 안 찍겠습니까? 저는 보수 세력 결집하고는 조금 무관하지 않느냐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제 저는 좀 다른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어쨌든 정권이 교체가 됐잖아요. 근데 교체되기 전에, 아까처럼 소위 이념 얘기. 저는 이념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굳이 이념을 얘기한다면 여러 면에서 이념의 추가 이렇게 있어야 되는데, 굉장히 한쪽으로 가 있을 수가 있다 그 말이에요. 그럼 정권이 교체됐는데 당연히 적어도 여기(반대 방향)까지는 안 간다고 하더라도, 여기(중간) 정상적으로 돌아와야지 그게 시계추지. 여기서 뭉쳐져 있으면 시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겁니까?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큰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냥 내가 추론을 해봅니다. 저는 이게 지나치다 아니다를 다 떠나서 왜 윤 대통령이 저렇게 얘기를 할까 생각을 해보면. 이분이 그런 비슷한 말을 했었죠. 만약에 그(전) 정권이 연장이 됐다고 한다면 나라가 절단날 뻔했다고 하는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최근에. 그건요. 우리 지금 여기 앉아 있는 세 사람이 일반 국민으로서 모르는 앞선 정권에서 일어났던 많은 상황에 대한 정보를 대통령이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하는 말 중에 그냥 함부로 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뭔가가 정말 실질적으로 그 앞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사안들을 보면, 정말 나라가 이대로 갔다면 시스템이 붕괴되고 이대로 갔다가는 정말 구석구석에 비정상이 되고 비정상이 완전히 굳어지면 전진하고 발전하고 이렇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도약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음 대통령이 그러한 비정상을 바로잡아야 되지 않겠습니까?제가 몇 가지 한번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굉장히 많이 강조를 하는 게 자유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수준, 대한민국의 안보 수준, 대한민국의 세계화 수준, 대한민국의 정보화 수준으로 봤을 때 이제 지금 대통령이 말하는 자유 속에는 두 가지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 생각을 해요. 하나는 민간을 굉장히 중시하는 자유. 민간에게 많은 규제라든가 이런 걸 빼고, 정부에서 주도하는 걸 빼고, 민간한테 맡기겠다고 하는, 민간에게 맡기는 자유. 또 하나는 시장. 우리가 시장, 시장하면서도 굉장히 많이 통제를 하고 관리를 하고 이렇게 해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 대통령이 봤을 때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 수준, 대한민국의 기업 수준,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수준은 이제는 정부가 다 움켜쥐고 통제를 하는 게 아니라 얼마만큼 많은 민간에게 맡기느냐, 얼마나 많이 시장에 맡기고 경쟁에 맡기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 훨씬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거예요.그런데 만약의 경우에 이게 공산은 아니지만, 또 전체주의라고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많은 것을 정부가 움켜쥐고, 국가 재정도 있는 대로 키우고, 정부 기관도 공무원도 있는 대로 늘리고 이런 식으로 전부 거머쥐고 하나부터 여기까지를 다 간섭하려고 하는 앞선 정권처럼 이런 식으로 방치했을 때 지금 대한민국이 뻔히 도약할 기회가 있는데 이걸 그대로 방치합니까? 완전히 정부 권한을 빼고, 정부의 규제를 완전히 빼 민간하고 시장에 맡기려고 하는 이러한 대통령의 생각을, 이걸 갖다가 이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세력들,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세력들, 죽으라고 이것에 대해 시비하는 세력들에 대해서 대통령이 그것도 맞서지 않으면 이걸 펼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는 것을. 이걸 이념 공작 이렇게 간다고 하면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처음에요.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반국가 세력들을 용납하지 않겠다. 그러면 반대로 그것에 대해 시위한 사람들, 반국가 세력 용납을 하자는 겁니까? 또 공산당에 대해서 대통령이 용납하지 않겠다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면 반대한 사람들은 공산당한테 공산당을 용납을 하고 전체주의를 용납을 하자, 그 말입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아까처럼 너무 좀 지나치다. 너무 지금 대통령이 아직은 정권 초반이고 다 장악도 안 돼 있는데 말하자면은 대통령이 상대를 해야 될 그런 상대들을 전선을 너무 많이 확대를 해 수습도 못 하면서 왜 저렇게 전선을 많이 넓혀 이런 시비라면 저는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이걸 완전히 이념 논쟁으로 가서 이걸 못하게 막는 사람들한테 저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반국가 세력이 다 공격을 하는데 왜 그걸 시비를 해. 당신 반국가 세력이야? 타깃이 당신이 아닌데 뭐 때문에. 스스로가 마치 반국가 세력인 것처럼, 그런 식으로 대통령한테 그 부분에 대해서 시비를 걸고 대드느냐 그 말입니다. 아까처럼 시장이다 아니면 민간이다 이렇게 자유를 만끽하게 해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를 해서 기업들을 세계적으로 키우게 하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자기가 공산주의도 아니면서 전체주의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민감하게 정치권이 대드느냐 이 말입니다.▷신율: 문재인 대통령도 요새 자꾸 언급을 많이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정현: 문재인 대통령이 전체를 다 언급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런 이념 부분에 대해서 하는 아주 그냥 불을 댄 듯이 그냥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전직 대통령이었고 국정 경험을 많이 했고 그분도 한때는 나라를 사랑한다고 했었으니까 말씀을 하실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이념 문제를 가지고 하는 것은 내가 이념을 이쪽으로 많이 좌측으로 끌어들여놨는데 왜 이걸 원위치 시키려고 해, 그걸 못 견디고 얘기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그런데 그 부분은 그분은 그분대로 가져가는 게 옳다고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국정운영의 총책임자는 윤석열이고 윤석열이 나는 그런 식으로 국가 예산을 함부로 쓰고 국가 R&D를 그렇게 갖다 뿌려 쓰고, 나는 이런 거 용납할 수 없어, 이런 걸 정상화시킬 거야, 시스템을 바로 나는 원위치 시킬 거야. 그리고 말하자면 공산화 전체주의로 가는 것 반국가 세력 나는 용납하지 않을 거야. 그 책임은 누구한테 와 있냐면 윤석열한테 와 있고 문 대통령이 뭐라고 하든 말든 윤 대통령은 지금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옳다고 하는 것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3.09.07 I 이혜라 기자
강서구청장 공천 결정한 與 ‘내홍’…김진선 당협위원장 탈당할듯
  • 강서구청장 공천 결정한 與 ‘내홍’…김진선 당협위원장 탈당할듯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이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당 내부 집안싸움이 펼쳐질 조짐이다. 이미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진선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은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경선 시 김 전 구청장의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김진선 당협위원장이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정한 룰을 통해 경선을 진행해 탈락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많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에서 현장최고위를 진행한 당 지도부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해 보궐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철규 사무총장, 나머지 5명 위원은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성동 서울시당 위원장이 맡았다. 공관위는 조만간 보궐선거 관련 규정과 공천 방식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8·15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시킨 만큼 김 전 구청장을 재공천하는 안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김 전 구청장이 내부고발자가 아닌 공익제보자라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특별사면으로 3개월 만에 바로 복권시킨 것 역시 용산의 의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익제보를 한 김태우는 무죄”라며 “220개 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진선 당협위원장은 탈당을 하고 앞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한 민주당 후보, 김태우 전 구청장과 3자 대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방안은 당 내부 싸움으로 번져 내년 총선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익명을 요구한 당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강서구 지방선거 당시에도 김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지만 결국 마음을 돌려 김 전 구청장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뛰었는데 재차 같은 상황이 벌어진 꼴”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은 당에 대한 불신이 크게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3.09.07 I 김기덕 기자
 2023년 9월 0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9월 07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9월 0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Delta; 물병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hellip; 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Delta; 물고기자리 : 호사다마로구나&hellip;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Delta; 양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hellip;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Delta; 황소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hellip;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 &Delta; 쌍둥이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Delta; 게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hellip;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Delta; 사자자리 : 구관이 명관&hellip;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 &Delta; 처녀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hellip;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 &Delta; 천칭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hellip;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elta; 전갈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hellip;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Delta; 사수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hellip;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 &Delta; 염소자리 : 특별한 인연&hellip;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
2023.09.07 I 김수아 기자
“김태우는 무죄”…與,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종합)
  • “김태우는 무죄”…與,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장고 끝에 10·11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직 상실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지만, 공익제보자였던 만큼 귀책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태우 전 구청장을 재공천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 민주당과 맞붙어 검경 대결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집권여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며 “잃어버린 강서 10년을 되찾을 사람을 후보로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7일 부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 발족 안을 의결하고, 관련 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직 전략 공천을 할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정할지 결정을 내리진 못했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앞서 정부에서 김 전 구청장을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시킨 만큼 김 전 구청장을 재공천하는 안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당초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김 전 구청장의 구속되면서 공백이 생긴 만큼 강서구청장 재보궐에 후보자를 내지 않을 방침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사면한 후 여권에서는 후보를 내는 것이 용산의 의중이라는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 전 구청장 사면은)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대표도 이날 김 전 구청장의 귀책 사유를 묻는 질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하고, 이런 불법사실을 공익제보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한 건 김명수 대법관이 얼마나 왜곡·편향돼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것”이라며 “유 전 부시장과 조 전 장관이 감찰 무마한 것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전략 공천 여부에 대해선 “공관위가 독자적으로 결정해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활동한 김 전 구청장은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지난달 윤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의 공익신고를 인정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시켰다. 이후 김 전 구청장은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3.09.06 I 김기덕 기자
김성태 “강서구청장 재보궐 승산 있어…野, 검경프레임 억지”
  • 김성태 “강서구청장 재보궐 승산 있어…野, 검경프레임 억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조직위원장은 6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우리 당과) 검경 프레임을 만들었지만, 당에서 지역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후보를 선정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선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강서구 재보궐선거 관련 당 지도부가 무공천 방침에서 공천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을 두고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당규 39조에 따라 우리 당은 그동안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한다면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다’는 약속을 대체로 지켰다”면서, “이번에는 (귀책 사유가 발생했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공직 선거법 위반이나 배임·횡령이 아니라 내부자 고발이 이유였고, 이후 사면 복권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진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검경 대결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선, “억지춘향식 프레임”이라고 일갈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민주당은 전략 공천으로 검경 프레임을 하나의 수단으로 갔지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은 3명의 후보를 상대로 상당히 민주적 절차로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며 “(후보가 결정된) 이후 결집된 모습을 보이도록 당 지도부가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과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에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며 9박 10일 동안 국회 본청 앞 야외 계단에서 단식 투쟁을 벌였다. 그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 투장에 대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발생했던 당시에는 여대야소 상황인데다 당 지지율도 10~15%로 곤두박질할 때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국회 168석의 의석을 가진 이 대표가 뭐가 모자라서 출퇴근 단식을 하는 것인지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천박해 보이고 지금은 여야 간에 정치란 게 없다”고 꼬집었다.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조직위원장.(사진=이데일리 TV)
2023.09.06 I 김기덕 기자
尹心 통했나…與, 강서구청장 공천한다 "공관위도 착수키로"(종합)
  • 尹心 통했나…與, 강서구청장 공천한다 "공관위도 착수키로"(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5일 결정했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6일 강서구청장 보선 후보 공천 결정을 발표하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 만나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후보를 내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최종 의결만 남은 상태”라며 “공관위도 잇따라 발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후,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자 공모, 경선 등의 여부를 논의해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공천 사무 전반을 도맡고 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이데일리와 만나 “실제로 (공천하는 쪽으로) 기울어가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후보를) 못 내라는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이어 이 사무총장은 “당규에도 ‘비리 또는 선거법 위반 등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졌을 때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무공천 기조가 바뀐 것인지’에 대해선 “‘우리가 선제적으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자’라는 그런 얘기였다”고 말했다.당초 국민의힘은 ‘무공천’ 기조였지만 공천을 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김태우 전 구청장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이기에 무공천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기류가 강했으나 김 전 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사면 복권되면서 ‘귀책사유 자체가 없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또 더불어민주당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단독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당 내부에서도 “포기하긴 이르다. 해볼 만하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진 전 차장이 강서구에 연고도 없고,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후보에 지원했던 13명 중 단독으로 진 전 차장을 공천해 내부 분열이 일어나면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사실상 공천 여부가 결정되면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또 다른 당 핵심관계자는 “만약 공천을 하게 되면 승리를 할 수 있는 김 전 청장을 내보내는 것이 맞다”며 “‘공익제보자 김태우’의 기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을 지내며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이유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5월 징역형이 확정됐다. 구청장직을 상실한 후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올랐다.김 전 구청장의 사면이 곧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가 더욱 고심에 빠지게 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시그널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대통령실과 당과 엇박자를 내는 그림을 낼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당 지도부는 경선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의 단수 공천하기에는 모양새가 안 좋아 보일 수 있고 김진선 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도 후보로 등록했기에 둘을 경선하는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당 관계자는 “경선을 치러도 김 전 청장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지만 김 당협위원장에 기회를 줘서 대승적으로 가는 것이 그림에 맞다”고 덧붙였다.
2023.09.05 I 이상원 기자
한동훈, 김태우 사면에 "尹 정치적 결단…내부고발자 의미"
  • 한동훈, 김태우 사면에 "尹 정치적 결단…내부고발자 의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5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8·15 특별사면 된 데 대해 “내부고발원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유죄 판결이 확정돼 내부 고발자로서 의미가 없지 않다는 것까지 고려됐다”고 봤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사면이 정당했고 국가적 화합이 이뤄졌다고 생각하는가”고 질의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익 신고에 대해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난 것은 맞지만 판결 자체가 공익적 성격의 신고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절차적으로 공익 신고가 아니었다는 취지”라며 “사면은 그런 경우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고, 그런 결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된 지 석 달 만에 사면된 것과 관련해 “신동원 국정원 사건 경우 4일 만에 사면했을 것이고 지난 정부 문정현 신부 경우 4개월 만에 (사면)한 전례가 있다”면서도 “사면권으로 그 사람의 죄를 없애주거나 복권시킨다는 데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류 의원은 김 전 구청장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정무직 선거 출마 여부까지 판단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그러다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09.05 I 경계영 기자
후보들은 벌써 난타전인데…강서구청장 공천 고심하는 與
  • 후보들은 벌써 난타전인데…강서구청장 공천 고심하는 與
  • [이데일리 김유성 이상원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공천 여부 자체를 고르지 못하고 있다.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후보로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5일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이번 주 내 결정할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위한 연속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공천 여부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7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결정할 계획이다.일단은 ‘무공천’ 기조에서 공천으로 무게를 바꾸는 모양새다. 당초 김 전 구청장 귀책 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이기에 무공천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기류가 강했으나 김 전 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사면 복권되면서 ‘귀책 사유 자체가 없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공천 사무 전반을 도맡고 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이데일리와 만나 “실제로 (공천을 하는) 기울어가는 분위기가 있다”며 “(후보를) 못 내라는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다만 김진선 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로 등록해 있어 김태우 후보를 공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의 단수 공천하기에는 모양새가 안 좋아 보일 수 있어 김진선 당협위원장과 경선하는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단독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사진=진교훈 전 차장 페이스북)국민의힘 공식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진 전 차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마 취지를 밝혔다. 그는 “19년 동안 살아온 강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 40억원의 혈세를 낭비케 한 당사자가 다시 선거에 나와 당선돼 우리 주민들을 모욕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했기에 많은 난관과 위험이 기다리고 있는 이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면서 지난 5월 대법원 유죄 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 전 구청장을 간접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도 지지 않고 자신의 SNS를 통해 진 전 차장을 저격했다. 그는 “이재명의 총애를 받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이 사실상 전략 공천을 받으면서 비판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고 전하면서 “‘검찰VS경찰’ 대결이라고 일부 언론에서 이슈를 띄우지만, 실상은 ‘구청장VS경찰’ 구도가 맞다”고 응수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29일 18세 이상 강서구민 1004명에게 조사한 가상 대결에서 진 전 차장은 30.1%의 지지율로 김 전 구청장(29.9%)과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1%p) 내 격차를 보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3.09.05 I 김유성 기자
與, 강서구청장 '무공천→공천' 검토…이철규 "공천 분위기로 기울어"
  • 與, 강서구청장 '무공천→공천' 검토…이철규 "공천 분위기로 기울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단독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민의힘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다만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당 내부에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공천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5일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이번 주 내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금명간에라도 결정을 내려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면서도 “아직 공천 여부를 확정 짓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위한 연속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공천 여부는)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7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결정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은 ‘무공천’ 기조에서 공천으로 무게를 바꾸는 모양새다. 당초 김 전 구청장 귀책 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이기에 무공천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기류가 강했으나 김 전 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사면 복권되면서 ‘귀책 사유 자체가 없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공천 사무 전반을 도맡고 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이데일리와 만나 “실제로 (공천쪽으로) 기울어가는 분위기가 있다”며 “(후보를) 못 내라는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당규에도 ‘비리 또는 선거법 위반 등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졌을 때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하지 않아야 한다’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무공천 기조가 바뀐 것인지’에 대해선 “‘우리가 선제적으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자’라는 그런 얘기였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여기에 김 전 구청장의 사면이 곧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가 더욱 고심에 빠지게 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시그널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대통령실과 당과 엇박자를 내는 그림을 낼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전날 민주당이 경찰 출신인 진 전 차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한 만큼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해볼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당 중진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김 전 구청장이 처벌받아서 보궐선거에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책임 있는 사유에 의해서 보궐선거가 생긴 경우와 다르게 공천을 새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다만 당 지도부는 경선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의 단수 공천하기에는 모양새가 안 좋아 보일 수 있고 김진선 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도 후보로 등록했기에 둘을 경선하는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3.09.05 I 이상원 기자
김태우 “野 16년 집권한 강서구정, 고인 물 썩기 마련”
  • 김태우 “野 16년 집권한 강서구정, 고인 물 썩기 마련”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5일 “고심 끝에 강서구청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강서구민을 위해 누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는지가 구청장을 뽑는 가장 큰 자격이라는 판단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10·11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는 김 전 구청장이 문재인 정부 감찰 무마 의혹 폭로로 유죄 판결이 확정돼 치러지게 됐다. 다만 지난 8·15특사로 복권된 김 전 구청장은 지난 1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당에서는 아직 강서구청장 후보를 낼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강서구민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강서구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 전 구청장은 “제가 오기 전 강서구정은 무능과 부패로 멈춰 있을 정도로 정치인은 구민이 바라는 지역 숙원사업엔 관심이 없었으며, 공무원은 정치인의 눈치만 살필 뿐이었다”며 “민주당 출신의 구청장이 16년간 장기집권한 결과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민주당에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 1년 강서구청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사업을 나열하며 본인이 강서구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화곡 2·4·8동 일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 방화건폐장 및 5호선 차량기지 이전, 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 공휴일 시설 개방 등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며 “민주당의 16년과 김태우의 1년을 비교해서 앞으로 강서구의 변화의 물결에 힘을 실어달라”며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자신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9.05 I 김기덕 기자
UAE, '도박 금지' 이슬람 규율 깨고 카지노 합법화하나?
  • UAE, '도박 금지' 이슬람 규율 깨고 카지노 합법화하나?
  • 이슬람국가 아랍에미리트(UAE)가 아랍권의 ‘도박 금지’ 원칙을 깨고 카지노 사업 합법화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이슬람국가 아랍에미리트(UAE)가 아랍권의 ‘도박 금지’ 원칙을 깨고 카지노 사업 합법화를 준비하고 있다.UAE 국영 WAM 통신은 4일(현지시간) UAE 정부가 국가 복권 및 상업용 게임 관련 규제를 도입할 상업 게임 규제총국(GCGRA)을 신설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GCGRA는 상업용 게임에 관한 규제 행위를 조율하고 사업 면허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게임산업의 경제적 잠재력을 펼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한다. 사실상 카지노 등 도박 산업을 담당하는 기관이있다.실제 GCGRA를 이끄는 인물들도 카지노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케빈 물랄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리버보트 카지노 규제기구인 ‘미주리 게이밍 커미션’ 전무 출신이다. 제임스 머런 이사회 의장은 미국 카지노 업계를 대표하는 ‘아메리칸 게이밍 어소시에이션’ 회장 출신이다.전체 인구 가운데 90%가 외국인인 UAE는 그동안 꾸준히 서구의 문화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왔다. 미혼 남녀의 동거를 허용하는가 하면 관광 진흥을 위해 30%의 주류세와 주류 판매 허가제를 폐지했다. 최근에는 금융, 무역, 경제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공식 주말 휴일을 ‘금요일∼토요일’에서 국제 기준인 ‘토요일∼일요일’로 바꿨다.하지만 UAE 는 이슬람법에 따라 도박만큼은 금지해왔다. 이슬람 전통과 규율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도박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도박마저 규제에서 풀릴 가능성이 커졌다.이에 앞서 미국에 본부를 둔 카지노 운영업체인 윈 리조트는 지난해 UAE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에 게임장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3.09.04 I 이석무 기자
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단독 후보에 진교훈…"도덕성 전략 공천"
  • 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단독 후보에 진교훈…"도덕성 전략 공천"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로 진교훈(56) 전 경찰청 차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도덕성을 앞세운 후보를 전략 공천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바로미터’로 주목받는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방침이다.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자.(사진=더불어민주당)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어제(3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자로 추전했고 오늘 최고위에 보고됐다”면서 “오는 6일 당무위원회에 부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은 “서류 심사, 면접 심사, 현지 실사, 여론 조사 등 네 차례 회의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진 후보를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했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의결했고 모레(6일) 당무위를 소집해 후보자 인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14명 중 진 전 차장, 문홍선 전 강서구 부구청장,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 3명으로 압축한 뒤 추가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그는 당초 1차로 추린 후보 3인에 대한 경선 대신 전략 공천을 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며 “선거의 엄중함 때문에 서울특별시당이 아닌 중앙당에서 공관위를 만들어 해당 과정을 거쳤고, 진 후보가 가진 확장성이 이번 선거에서의 필승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략 공천을 요청할 만큼 진 후보의 확장성과 탁월한 도덕성 등이 확인됐다”면서 “ 문재인 정부 때 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에 더해 갑질, 자녀 학교폭력, 가상자산(코인) 투기 등 관련 사항이 면밀한 심층 조사와 면접을 통해 확인된 후보”라고 강조했다.문 정부의 인사검증 7대 기준에는 △위장 전입 △병역 기피 △불법적 재산 증식 △세금 탈루 △연구 부정행위 △음주 운전 △성범죄 이력 등이 있다.민주당의 진 후보 낙점은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48) 전 강서구청장의 출마를 고려한 ‘대항마’ 차원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최근 강서구청장 후보자를 내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김 전 구청장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서울 강서구청장 자리를 두고 검찰 수사관 출신의 김 전 구청장과 경찰 고위직 출신의 진 후보가 맞서는 ‘검·경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이 조직사무부총장은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 굳이 검경 대결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면서도 “최근 칼부림 사건,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살인 등 흉악 범죄가 기승을 벌이는 가운데 경찰 최고위직인 경찰청 차장까지 지낸 진 후보가 치안 전문가로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김태우 전 구청장은 후보로 나올 수 없는 사람”이라며 “김 전 구청장 때문에 강서구민들이 40억원에 가까운 보궐선거 비용을 내게 생겼는데, 대법원 판결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구청장을) 사면 복권을 하고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낸다는 게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런 도덕성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진 후보가 가장 적합했다”고 덧붙였다.진 후보자는 1967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전주 완산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박사과정으로 재학 중이다. 경찰에 입직해 서울 양천경찰서장(총경),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경무관), 경찰청 정보국장(치안감), 전북경찰청장 등을 거쳐 지난해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을 지냈다.
2023.09.04 I 김범준 기자
기재부 신임 차관보에 홍두선…기획조정실장 김언성
  • [프로필]기재부 신임 차관보에 홍두선…기획조정실장 김언성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 거시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차관보(1급)에 홍두선 기획조정실장(53)이 임명됐다. 공석을 채울 신임 기조실장으로는 김언성 공공정책국장(53)이 발탁됐다.홍두선 신임 기획재정부 차관보(왼쪽)와 김언성 신임 기조실장.(사진=기재부 제공)기획재정부는 신임 차관보로 4일 이같은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김범석 전임 차관보가 취임 한 달 만인 지난달 23일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연쇄적으로 이뤄졌다.경기도 화성 출신의 홍 신임 차관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 기재부 신성장정책과장, 평가분석과장, 정책기획관, 장기전략국장, 공공정책국장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가 기재부로 돌아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장,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을 지내며 업무 외연을 넓히기도 했다.김언성 신임 기조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입직해 기재부에서는 지역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재정기획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거쳐 공공혁신심의관과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통령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직무를 수행했다.홍두선 신임 차관보는=△제36회 행정고시 합격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 △기획재정부 신성장정책과장 △기재부 평가분석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장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기재부 장기전략국장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기재부 기획조정실장김언성 신임 기조실장은=△제38회 행정고시 합격 △기획재정부 복권총괄과장 △기재부 지역예산과장 △기재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기재부 국방예산과장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 △기재부 재정기획과장 △기재부 재무경영과장 △기재부 정책 총괄과장 △대통령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기재부 공공혁신심의관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기재부 재정정책국장
2023.09.04 I 이지은 기자
 2023년 9월 0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9월 04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9월 0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Delta; 물병자리 : 오해 받을 행동은 NO!!!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말다툼 끝에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다툼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는 말은 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서로 잔소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마세요. 과감하게 당신을 드러낼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간 돈과 관련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일거에 해결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주변의 도움을 뿌리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물고기자리 : 봄햇살처럼 행운가득!!!기대하고 있던 일은 진척이 없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어느 한 군데 집착하며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천칭자리나 양자리의 이성을 만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은 우연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궁상 때문에 조금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돈은 들어오는데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는 날입니다. 지출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야만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Delta; 양자리 : 나의 일은 나의 힘으로&hellip;어떤 문제가 되었든 당신의 문제는 당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가 문제만 더 키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성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재물운이 풀리게 되니, 오후까지는 되도록 지갑을 열지 마세요. &Delta; 황소자리 : 나한테 이런 모습이&hellip;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어서 흡족하지는 않네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에 평화를 찾게 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의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기분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당신의 색다른 매력에 끌리는 이성이 나타나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좋은 하루에요. 살까 말까 계속해서 고민하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 돈을 줍게 되거나, 잊고 있던 돈을 찾는 식의 작은 행운도 따를 것입니다. &Delta; 쌍둥이자리 : 집착을 버려라..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만을 폭발시킬 수 있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러한 다툼의 원인은 당신의 소유욕이나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크게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예 두 사람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때문에 짜증나는 일을 겪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은 날입니다.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들어온 돈이 다시 빠져나가는 일도 없어요. 지갑도 두둑하고, 마음에도 여유도 넘칠 것입니다. &Delta; 게자리 : 차라리 혼자서 즐겨라&hellip;주변 사람들을 너무 강하게 의식하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이 필요합니다.연애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오늘 만난 사람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작스레 돈이 나가지도 않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닙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계획적으로 생활하세요. &Delta; 사자자리 : 원기를 회복해볼까&hellip;우울함과 의기소침함으로 가득하던 시기를 조금 벗어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적당히 움직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되도록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알리도록 하세요. 내숭보다는 적극성이 행운을 줍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침묵보다는 수다가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이에요. 생각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거나 용돈이 생기니,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쉽게 지갑이 비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Delta; 처녀자리 : 행운이 똘똘&hellip;여러 가지 행운으로 똘똘 뭉쳐 있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때이며, 특히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그동안 관심만 가지고 있었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기 보다는 우연한 만남 혹은 당신이 직접 찾아나선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별탈 없이 서로의 사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지갑이 넉넉하니 인심이 절로 생긴다고 할까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날이며, 경품에 응모하거나 복권 혹은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 &Delta; 천칭자리 : 좋은 일도, 나쁜 일도&hellip;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들어오는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상책이네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 아예 나가지 않는 게 속 편합니다. 가히 지뢰밭이라고 할 수 있으니 기분만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의 흐름도 조금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금세 나갈 수 있고, 지갑이 텅 비었다가도 금세 다시 차게 됩니다. 돈에 연연하지 말고, 적당히 씀씀이만 조절해 주세요. &Delta; 전갈자리 : 조언에 귀 기울여&hellip;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와 만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괜스레 짜증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아닌 걸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그것들이 쌓여서 나중에 심각한 문제로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갑자기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지 않으니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겠네요. &Delta; 사수자리 : 릴렉스! 릴렉스!생활을 하는데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하세요. 갑자기 생긴 일이나 책임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긴장하게 될 수 있는데, 스스로 긴장을 풀려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자신 위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이성을 만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니니 조금 참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투잡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이 벌리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어요. &Delta; 염소자리 : 특별한 인연&hellip;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날입니다. 특별히 당신이 바뀐 것은 아닌데도 분위기가 좋아지니 기분도 덩달아 좋네요. 이러한 호의에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영화 같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주변에서 당신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먼저 벌리는 짓은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야 적극적인 도움이 당신을 향해 다가올 거에요.
2023.09.04 I 김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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