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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등 `15,17,19,34,38, 41`..보너스 2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번주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16억 6051만원씩 받게 됐다. 나눔로또는 6일 제314회 로또 복권 공개추첨 결과, 행운의 당첨숫자 `15,17,19,34,38, 41`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각각 16억 6051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숫자는 `2`.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당첨자는 24명으로 6918만원씩을 받는다. 5개의 행운 숫자를 맞힌 3등은 1067명이며 각각 155만원씩을 지급받고, 숫자 4개를 맞힌 4등은 5만4892명으로 각각 6만502원씩 지급된다. 숫자 3개를 맞힌 91만 1785명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번주 로또 복권 총 판매액은 423억2809만원이다.
- 로또 1등 `9, 17, 34, 35, 43, 45`…6명 17.2억씩(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이번주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17억1542만원씩을 각각 나눠 가지게 됐다. 나눔로또는 29일 제313회 로또 복권 공개추첨 결과, 행운의 당첨숫자 `9, 17, 34, 35, 43, 45`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총 102억9254만원의 당첨금을 17억1542만원씩 나눠 받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숫자는 `2`.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당첨자는 26명으로 6598만원씩을 받는다. 5개의 행운 숫자를 맞힌 3등은 1120명이며 각각 153만원씩을 지급받고, 숫자 4개를 맞힌 4등은 5만5743명으로 각각 6만1548원씩 지급된다. 숫자 3개를 맞힌 93만6364명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게 된다. 이번주 로또 복권 총 판매액은 436억7210만원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 [엔터테인 파워리더②]'드라마 대부' 신현택 회장, "스타에 목 매지 않는다"
- ▲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은 '최초' 또는 '최고'라는 타이틀을 한평생을 달고 살았다. 신 회장은 국내 비디오 시장은 물론, 드라마 외주 제작 시스템을 개척한 산증인으로도 꼽힌다. 신 회장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뛰어든 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 국내 최초의 비디오 전문 프로덕션 삼화를 설립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1981년 9월22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상 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영상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할 때다. 외화를 수입해 더빙을 입혀 국내 항공사에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신 회장의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그렇게 비디오로 제작한 외화만도 총 3천여 편에 달한다. 그는 그렇게 대한민국 최초로 비디오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섰다. 신 회장은 "비디오 세대를 경험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삼화의 비디오를 보고 자랐을 것이다"며 흐뭇해했다. 영상 제작에 비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신 회장은 음반 산업에 투신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일본의 포니캐년과 손을 잡고 음반사 삼포니를 설립해 7년간 합작회사로 운영하다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 산업에 뛰어들었다. 1986년 KBS TV문학관 '저 은하에 내 별이'가 외주 제작 드라마, 그리고 신 회장의 드라마 제작 외길의 시초가 됐다. 그러다 88올림픽을 계기로 ‘춘향전’, ‘심청전’, ‘배부장전’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외주 제작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춘향전'을 통해선 고등학교 2학년의 앳된 김혜수가, 심청전에선 고3 소녀 하희라가, 배부장전을 통해선 조연 인생을 걷던 김명곤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첫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 회장은 당시 '배부장전'의 조연출을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맡았었다는 깜짝 일화도 공개했다. 신 회장은 단막극에서 특집극, 그리고 미니시리즈, 일일극으로 드라마 제작 폭을 차츰 넓혀갔다. 신 회장의 미니시리즈 첫 작품이었던 고두심 주연의 8부작 '남편의 여자'는 평균 시청률 42%의 놀라운 인기를 누렸다. 이것이 대박 인생의 시작이었다. 이를 필두로 신회장은 지금까지 '아내' '불꽃' '목욕탕집 남자들' '명성황후' '애정의 조건' 부모님전상서' 등 화제작들을 꾸준히 양산해내며 지금껏 총 51편, 편수로는 3000여회에 달라는 드라마를 제작해냈다.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는 사이, 그의 드라마를 통해서는 무수히 많은 스타들도 배출됐다. '목욕탕집 남자들'의 김희선, SBS '작별'의 고현정, '불꽃'의 이영애, 차인표, '아름다운 그녀'의 이병헌까지. 때문에 그는 스타에 목을 매는 법이 없다. 스타의 자질이 있는 사람을 찾아 자신의 작품을 통해 스타로 만들면 그뿐이다. 신 회장은 매 드라마마다 주연급 배역에 신인을 꼭 한명씩 끼워 넣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좋은 연기자를 배출해 내는 일 또한 제작자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 회장은 자신이 스타를 키웠다 식의 특권의식 따윈 가지고 있지 않다. 설사 드라마가 히트를 기록하고 그 속에서 스타가 탄생됐다 하더라도 그건 작가와 PD, 그리고 연기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이룬 결실이지 어느 한 사람만의 노고랄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고 27년 전 드라마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어느덧 문화인이 되어 버렸다"는 신 회장. 그는 “우리나라 사람만큼 예술성이 강한 국민이 또 없다”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한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이고, 그런 드라마는 국경을 초월해 사랑 받게 마련이다"며 자신만의 드라마 철학을 거듭 강조해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엔터테인 파워리더①]'엄뿔' '조강지처'...'삼화' 신현택 회장의 성공비결☞[엔터테인 파워 리더ⓛ]조동원 제이튠 대표 "가수 비가 '복권'이다"☞[엔터테인 파워 리더③]비, 그리고 제이튠의 2008 글로벌 프로젝트☞[엔터테인 파워 리더②]제이튠은 '비의 세계화' 위한 꿈의 터전
- [엔터테인 파워리더①]'엄뿔' '조강지처'...'삼화' 신현택 회장의 성공비결
- ▲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회장(63)이 걸어온 길은 숨가쁘다. 굳이 '아내' '불꽃' '목욕탕집 남자들'처럼 멀리 보지 않아도 좋다. '하늘만큼 땅만큼'을 비롯, 얼마 전 종영한 '조강지처클럽' '엄마가 뿔났다'까지 올 한해만도 시청률 30~40%대의 대박드라마를 세 편이나 성공시켰다. 신현택 회장의 성공신화는 한국 드라마사에 기록으로 남을 만 하다. 거의 모든 드라마 제작사가 재정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요즘이다. 외주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은 현 상황을 산소호흡기를 차고 있는 상태라고 하소연한다.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들이 처한 현실은 지난해 상반기 최대 화제작이었던 '쩐의 전쟁'을 비롯, 하반기 안방극장을 주도했던 '태왕사신기', 올해 월화드라마 시장을 평정했던 '이산'의 연기자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도 확인된 바 있다. 드라마 외주 제작사들이 처한 곤란은 시청률로 대표되는 드라마의 인기와도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다. 그런데 신 회장이 이끄는 삼화네트웍스만큼은 예외다. 시청률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드라마 제작 환경이 최악에 달했다는 올해는 물론, 지난 26년간 단 한번의 손해 없이 연속 흑자를 기록, 이익 남는 장사만을 해왔다. 물론 비결은 있다. 삼화네트웍스의 최대 무기는 김수현을 비롯한 16명의 작가군단. 신현택 회장 또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제작에 있어 작가의 중요성, 이야기의 힘에 대해 거듭 강조해 말했다. 드라마 제작은 시대 기준에 맞춰야 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 '드라마 왕국' 삼화, 신 회장의 드라마 제작 철칙이다. 드라마는 작가의, 영화는 감독의,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신 회장은 바로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 제작으로 성공을 일궈내고 있는 것이다. 신 회장은 또 김수현 작가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1세기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작가다"고 김수현 작가를 평가한 신 회장은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는 '목욕탕집 남자들'이 95년 작품이다"며 "10여전이 지나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김수현의 드라마는 클래식이다"고 김 작가를 치켜세웠다. 신 회장은 또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는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현재 드라마 제작사들의 위기를 부른 제 1의 원인으로는 편당 수천만원, 혹은 억대를 호가하는 연기자들의 출연료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사진=김정욱 기자)이런 현실에 대해 신 회장은 답답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난해 인기를 모은 한 스타급 연기자의 편당 출연료가 7천만원을 호가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스타가 없으면 어떤가. 작품 속 캐릭터로 스타를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주인공의 회당 출연료로 1100만원 이상을 줘본 적이 없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을 예정으로 있다. 지난해 한중 합작 드라마 '미로'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올해 100억 예산이 소요되는 한일 합작 드라마 ‘텔레시네마’를 준비 중인데 이 프로젝트에서도 신 회장은 작가의 중요성에 무게를 뒀다. ‘텔레시네마’는 일본의 인기 작가와 한국의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 하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극장, TV에서 모두 상영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극장, 방송, DVD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개할 예정으로 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이미 일본 각본가 7인과 집필 계약도 끝마쳤다. ‘텔레시네마’ 중 첫 번째 작품 ‘천국의 우편 배달부’는 이미 캐스팅까지 마친 상태로 10월말 촬영에 들어간다. ‘천국의 우편 배달부’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일본의 멜로 여왕이라 불리는 유명 작가 기타자와 에리코가 극본을 맡았으며,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신 회장은 “드라마의 질을 높이는 것 이상으로 시장 전체의 파이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며 “‘텔레시네마’는 그런 의미에서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엔터테인 파워 리더②]'드라마 대부' 신현택 회장, "스타에 목 매지 않는다"☞[엔터테인 파워 리더ⓛ]조동원 제이튠 대표 "가수 비가 '복권'이다"☞[엔터테인 파워 리더③]비, 그리고 제이튠의 2008 글로벌 프로젝트☞[엔터테인 파워 리더②]제이튠은 '비의 세계화' 위한 꿈의 터전
- 고시원 살인범 정 씨는 ''로또 중독자''
- [노컷뉴스 제공] 논현동 고시원 참사의 범인으로 지목된 정모(30) 씨는 평소 돈만 있으면 로또 복권을 사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이 일정치 않았고, 월세를 밀렸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지만 수중에 돈만 생기면 로또를 샀다고 주변인들은 전했다. 단골손님이어서 정 씨와 자주 이야기를 나눴다는 인근 편의점 주인 A 씨는 "100만 원어치의 로또를 사들였다"고 자랑하듯이 이야기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정 씨가 3, 4등에도 몇번 당첨된 적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아까운 돈을 왜 그렇게 쏟아 붓느냐, 차곡차곡 저축해라고 말해도 듣지 않았고, 소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변인들은 "정 씨가 평소에는 과묵하다가 한번 상대방이 이야기를 들어주면 계속해서 말을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 "대화 상대가 없어 외로워서 그런지 한번 입을 열면 말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또 "평소에 자존심이 강한 스타일이었고, 여자나 가정을 꾸리는 것 같은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정 씨를 회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 씨로부터 "논현 초등학교 근처에 돈까스 배달 전문점을 차리려고 해서 바쁘다"는 이야기를 지난주에 들었다. 하지만 당시 월세를 갚지 못할 정도로 빈곤했던 정 씨가 분식점 가게를 차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 했다고 한다. 또, "한 곳에 집착이 강한 스타일이라 가게 앞에서 인형뽑기를 거의 매일 했고, 한번은 밤을 새워가면서 십만 원 넘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정 씨를 5,6년 동안 알고 지내던 한 동료는 "돈이 생기면 한주에 무조건 로또를 최소 5만 원어치는 샀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발생 전날 밤 9시쯤에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번에 산 로또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말을 정 씨로부터 들었던 것. 주변 사람에 따르면 “수입이 일정치가 않고, 형편이 어려워져 월세를 밀리고 휴대전화도 사용이 정지됐었다”는 정 씨가 로또에 백만 원어치 사들였다는 것은 복권에 상당히 중독돼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조사결과 정 씨는 범행 당시 40cm되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발 쪽에 주머니. 가스총과 흉기를 차고 있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정도 심한 두통에 시달렸고 벌금수배 중에 추가로 향군법조사받을 일이 있어심한 압박감을 느꼈다고"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다.
- "검정옷에 복면 쓴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 [노컷뉴스 제공] 논현동 참사의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건 발생 당시 가장 먼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를 CBS 취재진이 만나봤다. 장모(30) 씨는 흉기가 팔을 관통해 가슴까지 찔려서, 고시원 주변 정형외과에 옮겨진 뒤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상태였다. 아침 8시 30분쯤, 4층에 기거하면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던 장 씨는 "갑자기 외마디 비명소리가 나고, 주변이 소란스러워져 창문 밖을 내다보니 여자 한명이 떨어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복도 밖으로 나가자 사람들은 "불이 났으니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지만, 계단으로 내려가려던 장 씨는 3층 계단 입구에서 정 씨와 마주친다. 장 씨는 "당시 까만 옷에 서바이벌 복면 같은 것으로 얼굴을 온통 가리고 안경을 덮어 쓴 채, 큰 장갑을 끼고 있던 남자가 긴 꼬챙이 같은 긴 흉기를 들고 3층 계단 입구에 서 있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장 씨는 "그 남자가 내려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씨가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하자, 복면을 쓴 남자가 장 씨 가슴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지름이 2,3cm정도 되는 얇은 꼬챙이같은 칼을 휘두르자 장 씨는 팔로 막아섰지만 흉기는 장 씨의 팔을 관통해 가슴까지 닿았다. 잠시 기절했었던 장 씨는 정신을 차린 뒤 현장을 빠져 나왔고 지나가던 사람의 도움으로 바로 인근 정형외과로 옮겨졌다. 병원측에서는 장 씨는 팔을 관통해 가슴까지 상처를 입은 '관통상'으로 수술을 한 상태이며, 보름 이상의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싼 가격에 방을 얻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한달 반 전에 고시원에 들어온 장 씨는 이러한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눈가에 눈물이 계속 고여있는 장 씨는 충격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평소 인근 동네에서 정 씨를 마주쳤던 사람들은 "선한 인상으로 평소에는 말이 없고,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하지만 5, 6년째 정 씨와 알고 지냈던 A 씨는 "평소에 정치건 개인사이건 간에 한번 말이 나오면 계속해서 논쟁하는 것을 즐겼다"고 말하고 있다. 또 "복권을 좋아해서 돈이 생기면 무조건 5만 원 어치 정도씩 로또복권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바로 전날도 복권 숫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 로또 1등 `5 , 15, 21, 23, 25, 45`..보너스 `12`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나눔로또는 제307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가 `5 , 15, 21, 23, 25, 45`라고 1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