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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07건

  • 주요기관 보도계획(3.6~3.13)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 3월6일(일)▲ 기획재정부 -동아시아 제조업 통계 국제회의 개최(12;00) -2011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시행계획 수립(12:00)▲ 지식경제부-2011년 1월 석유수급 실적 발표(11:00)-글로벌 표준 교육 강국으로 ‘우뚝’(11:00)▲ 농림수산식품부-슈퍼주니어, 10인 10색 한식 사랑 중국팬들 관심 후끈(12:00)-농기계를 고쳐 드립니다(12:00)-갯벌어장 참굴 수출을 위한 지정해역 확대(12:00)-과수묘목 불법유통 집중 단속(12:00)▲ 공정거래위원회 -베이비시터 관련 불공정약관조항 시정(12:00)▲ 고용노동부-`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12:00)◇ 3월7일(월)▲ 기획재정부 - ADB 미래탄소펀드 연차총회 개최(배포시)-2010 한국의 사회지표(12:00)▲ 지식경제부-녹색컨설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11:00)-11년 2월 IT산업 수출입 동향(11:00)▲ 고용노동부-2011년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12:00)◇ 3월 8일(화)▲ 기획재정부 -3월 최근 경제동향(10:00)▲ 지식경제부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11:00)▲ 농림수산식품부-농업인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06:00)-WTO/DDA 농업협상 진행 동향(12:00)▲ 한국은행 - 김중수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후 귀국(12:00)- 2011년 제3차(1.2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공정거래위원회 - 대구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건(06:00)- 2011년도 국제카르텔 예방사업 종합계획 마련․추진(12:00)▲ 고용노동부 -2011년 학교취업 지원관 지원학교 확정(12:00)◇ 3월 9일(수)▲기획재정부 -제5차 경제정책조정회의 (배포시)- 2011년 3월 KDI 경제동향 (12:00)- 2011 경제총조사 조사원 모집(12:00)- 전자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 입법예고(15:00)-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15:00)▲ 지식경제부 -리사이클디자인 육성 통해 디자인 신시장 창출(09:30)-기업의 스마트화 촉진 위한 RFID 확산전략(09:30)-제조업에 날개를..패키징 산업 힘찬 도약(09;30)-우리나라 MPEG(동영상) 기술 17건 국제표준 채택(11:00)-동유럽과 산업협력 강화(11:00)▲ 농림수산식품부-봄철 수입 종자·묘목류 특별검역 실시(06:00)-농어촌 저에너지 친환경주택 표준도 선보여(12:00)-채소류 최저보장가격 조정(12:00)▲ 한국은행 -2011년 1월중 통화 및 유동성(12:00)-2011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공정거래위원회 -온라인쇼핑몰 청약철회 방해행위 일제점검 실시(12:00)▲ 고용노동부-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선정 결과(12:00)◇ 3월 10일(목)▲기획재정부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본격화(09:00)-KDI 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12:00)-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06:00)▲지식경제부 -대학, 산업단지로 간다(12:00)▲농림수산식품부-주요수산물 수급동향과 물가 안정 대책(12:00)-친환경농업육성법 전면개정(안) 입법예고(12:00)-해외농업개발협력단 회의’ 개최(12:00)▲한국은행 -2011년 2월중 생산자물가지수(06:00)-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통화정책방향 (배포시)-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투자은행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 개최(12:00)▲공정거래위원회 -상토(모판흙) 판촉경쟁 제한 담합 제재(12:00)▲고용노동부 -워크넷-민간취업포털 일자리정보 공유 MOU 체결(12:00)◇ 3월11일(금)▲기획재정부-2011 나라살림 예산개요 발간 배포(배포시)-공공기관의 공정한 사회 실천방안(배포시)-물가안정대책회의(배포시)-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 주요 내용(배포시)▲지식경제부- 철강 분진, 자원(아연)으로 재탄생(06:00)◇ 3월 13일(일)▲공정거래위원회 -아모레퍼시픽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에 대한 건(12:00)
2011.03.06 I 윤진섭 기자
소박한 행복 담은 `뉴 씨저스 패밀리`
  • [공연리뷰]소박한 행복 담은 `뉴 씨저스 패밀리`
  • ▲ 뮤지컬 `뉴 씨저스 패밀리`의 한 장면[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제목만 보면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그러나 속내를 보면 `외국물`과는 전혀 상관없는 토종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뉴 씨저스 패밀리`는 서울 가리봉동의 미용실을 무대로 소시민 부부의 애환과 소박한 행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의 내용은 단촐하다. 영화감독의 꿈을 품었던 남편 박치기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부인과의 복권을 놓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동네 주민들과 미용실 사람들간의 자잘한 에피소드가 얽혀있다. 연출을 맡은 이종오는 "한국 사람의 정서를 표현한 뮤지컬을 만들겠다"며 "한국의 보통 부부들이 느꼈을 만한 감정을 토대로 극을 연출했다" 고 밝혔다. 그와 함께 외국 정서가 뭍어있는 라이선스 뮤지컬이 과연 우리 관객들과 얼마나 정서적 소통을 하고 있는지 되물었다. 덕분에 `뉴 씨저스 패밀리`는 예전 TV에서 했던 `한지붕 세가족` 같은 가족 드라마의 분위기를 풍기며 시종일관 소소한 웃음과 명랑한 무대를 보여준다. 따라서 격한 감정이나 극적인 반전, 혹은 압도적인 배우들의 연기력을 기대하면서 작품을 관람하면 실망할 수 있다. 한창 연애에 재미가 붙은 커플들이 보면 밋밋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슴뛰는 사랑보다 바라만 봐도 편하고 익숙한 사랑이 더 끌리는 이들이라던가 중년의 부부들, 혹은 정서적 긴장감 없이 뮤지컬 한 편을 보려는 관객들이라면 `뉴 씨저스 패밀리`는 그에 걸맞은 만족을 줄 것이다. 배우들의 듀엣곡 역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슴에 와 닿는 가사로 귀를 기울이게 된다. 5년전 초연 무대에 올랐던 서영주, 유채정, 함승현이 다시 출연하고 이병준 노현희, 은설, 이재혁, 김현숙 등이 합류했다. 지난 11일 막이 오른 `뉴 씨저스 패밀리`는 4월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티켓가격 5만5000원~5만원.
2011.02.23 I 김용운 기자
  •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전간부 "조합비 유용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전 간부가 노조 임원들이 조합비를 유용했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했다. 현대차(005380)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는 최근 서울고법의 사내하청근로자 파견근로자 인정을 계기로 2차 파업 투쟁을 추진중이어서, 이 유인물 내용에 대해 조합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 전 간부 최모씨는 21일 '경찰 자진출두에 앞서 먼저 비지회 (비정규직 노조 지회) 조합원들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조 임원의 조합비 유용, 횡령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최근 조합비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저를 포함 비지회 임원들이 저지른 과오들과 외부조직의 형님 활동가들의 선동정치의 실상들을 낱낱이 고백해 비지회가 정상적인 노동조합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생활비가 없어 조합비 통장에서 임의로 인출해 임원들까지 유흥비, 복권, 사행성 게임장 비용 등으로 사용했고 횡령규모는 2000여만원을 넘어서 다시 채워놓기로 약속했지만, 아직 1500여만원이 비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합원의 혈세인 조합비를 유용하는 일은 너무도 쉬운 일이 돼버렸다"며 " 당시는 수배 중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저지른 일이지만, 특별교섭 및 천막농성 기간 중 저와 다른 임원 한 명은 조합비를 인출해 사측 관리자의 차량을 얻어 타고 사행성게임장을 다닌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최모씨는 또 "지난 주부터 사측이 징계통보를 해오는데, 약자인 우리를 도와준다는 미명하에 투쟁을 배후에서 기획하고 선동했던 금속노조와 외부 형님 활동가님들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또다시 2차 파업 선동에만 열을 올려 분노마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그는 "비지회 동지들을 더 이상 사지로 내몰지 말아달라"며 "법적으로 승리가 확실한데 왜 자충수를 두게 하냐. 이대로 가면 비지회 동지들의 절반 이상이 정규직화 이후에 사측의 징계해고감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최모씨는 "조합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대법 승소만 기다리면 정규직화는 보장된 것이었는데 포기해야 한다"며 "도덕성이 결여된 활동에 대한 자각과, 금속노조 등에 끌려다녀 조합원들에게 피해만 돌아가고 있는 현실에 환멸을 느껴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유인물을 발행하게 됐다. 지면으로 밝히지 못한 문제는 경찰조사에 자진출두해 밝히겠다"고 했다.한편, 비정규직 노조 게시판에는 사측과의 관련성을 의심하는 글들과 지도부를 더이상 믿기 어렵다는 의견,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혼란스러워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2011.02.21 I 김현아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2.21~2.25)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21일(월)▲총리실-09:40 국회의장 예방(국회)-10:00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12:00 재외공관장 오찬토론회(청사별관)-15:00 국제이주기구 사무총장 접견(접견실)▲기획재정부-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지식경제부-11:30 SW중소기업 현장방문(인프라웨어)-인도, 스리랑카, 네팔 출장(2차관, 20~26)▲한국은행-G20 재무장관ㆍ총재회의 참석(2.16~2.21)◇22일(화)▲총리실-07:30 국무회의(청와대)-10:00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기획재정부-07:30 국무회의(청와대)-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한국은행-12:00 국제금융 임원회의(김재천 부총재보, 뱅커스클럽)◇23일(수)▲총리실-15:00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회의실)-19:00 글로벌코리아 국제학술회의 환영만찬(롯데H)▲기획재정부-08:00 경제정책조정회의(대회의실)▲지식경제부-11:30 출연연구원 현장방문(대전 기계연구원)-15:00 베트남 산업부 차관 면담(1차관)▲금융위원회-14:00 제4차 증선위 정례회의(부위원장)▲금융감독원-14:00 SEC 전 의장 Arthur Levitt 면담▲한국은행-07:30 금융협의회-11:00 예금보험위원회회의(부총재보, 예보회의실) ◇24일(목)▲총리실-10:00 국회 대정부질문(정치)(국회)▲기획재정부-12:20 Global Korea 2011 오찬사(롯데호텔)▲지식경제부-07:20 조선업계간담회<그랜드인터콘H>-10:00 한-러 기술센터 개소식<상암>-11:20 플랜트업계 간담회<63빌딩>-15:30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 창립총회(1차관, 리츠 칼튼H)▲금융감독원 -15:00 UBS 부회장 Phil Gramm 면담▲한국은행-09:00 금통위 본회의-SEACEN 총회 및 총재회의 참석(24~27)◇25일(금)▲총리실-10:00 국회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국회)▲기획재정부-10:00 복권위원회(2차관, 대회의실)-15: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대회의실)
2011.02.20 I 안승찬 기자
  • 10억 현금상자 주인, 사설 스포츠복권 업자?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서울 여의도 한 백화점 내 물품보관업체에 맡겨졌던 현금 10억원 상자 주인은 사설 스포츠복권 업자 K씨인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현금 10억원이 든 상자를 맡긴 의뢰인이 30세 K씨로, 물품보관업체 전자잠금장치에 입력된 지문정보와 경찰 지문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금 상자를 맡길 때 건물 안팎 CCTV에 찍힌 사람도 K씨"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강민혁'이라는 가명으로 상자를 맡긴 K씨는 돈 상자 발견 이틀 전인 7일 동남아 지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개월치 CCTV 화면을 분석, K씨가 지난해 모두 3개의 상자를 맡겼으며 12월 이 중 1개를 찾아간 사실도 확인했다. K씨가 찾아간 상자에도 역시 현금이 들어있었다고 본다면, 3개의 상자에 든 돈은 모두 15억~18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사기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가 인터넷에서 돈을 걸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사설 스포츠 복권 장사로 수억원의 돈을 번 것으로 추정하고, 이번 현금 10억원 역시 불법 복권 판매를 통해 확보한 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물품업체가 K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받았더라면 돈 상자가 발각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왜 여러 차례나 전화를 받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K씨가 입국하는대로 소환조사를 할 방침이다.
2011.02.12 I 김상욱 기자
인생은 한방?..불황없는 로또복권 `넌 누구냐`
  • 인생은 한방?..불황없는 로또복권 `넌 누구냐`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생활 속 인생역전을 꿈꾸게 하는 복권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29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공식 복권의 효시는 1947년 12월 대한올림픽위원회가 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었다. 발행규모는 총 140만장이며, 액면가 100원이었다. 당시 1등 상금은 100만원에 달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기 발행복권은 주택복권이다. 한국주택은행법에 따라 1969년 9월 발행됐다. 당시 캐치프레이즈는 `도와줘서 흐뭇하고 당첨돼서 기쁘다`였다. 사용 목적은 군경 유가족, 국가유공자, 파월 장병들의 집을 마련하는 데 쓰이는 것이었다. 발행 당시 1등 당첨금은 300만원.&nbsp;점점 올라가 1983년에는 1억원에 달했다. ◇ 찾아가지 않은 로또 1등 26억원..결국 복권기금으로 귀속진화를 거듭한 한국의 복권은 2002년 12월 2일 로또가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전국민 복권 시대를 연다. 로또 복권은 1에서 45까지의 숫자 가운데 6개의 다른 숫자를 구입자 스스로 골라, 모두 맞으면 1등에 당첨된다는 점에서 이전의 주택복권과는 차이가 컸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끌어당긴 것은 어마어마한 당첨금이었다. 로또 발매 이래 최고 당첨액 기록은 20003년 4월 12일 터진 제 19회차 407억원이다. 대박의 주인공은 강원 춘천시의 경찰관 박 모씨. 그는 6개 숫자를 직접 기입하지 않고 기계식 선택을 해, 대박의 꿈을 이뤘다. 로또 복권 추첨의 최대 화제는 찾아가지 않은 1등 26억 원이다. 지난해 7월 17일 제 398회 차 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 26억8062만550원이 배정됐는데, 지급 만료기일인 지난 14일까지 당첨자가 나서지 않아, 결국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었는데 3명은 이미 당첨금을 받아갔으나, 강원 지역에서 구입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파악되는 나머지 1명은 찾아가지 않았다. 현행 당첨 복권의 지급 만료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지난해 로또복권 1등의 행운을 거머쥔 사람은 총 291명으로 이 가운데 196명(67.3%)은 자동으로, 95명(32.6%)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당첨 가능성을 따져보고 숫자를 골라 로또복권 대박에 도전하는 것보다 자신의 행운에 맡기는 편이 당첨 확률에서 크게 앞선 셈이다.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원이었고,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지난해 행운의 숫자는 `22`로, 총 52회 중 15회나 1등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불운했던 숫자는 '3'과 '38'로, 지난 1년 동안 1등 당첨번호에 2번밖에 들어가지 못했다. 로또복권 1회차부터 421회차까지 가장 많이 등장한 당첨번호는 '37'로 무려 68회나 뽑혔다. 지난해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2조4315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회차당 평균 판매금액은 456억원이다. ◇ 1등 당첨자도 피해갈 수 없는 로또 세금 로또 1등 당첨자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세금이다. 소득세법 84조에 따르면 복권 등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한 건당 5만원 이하일 때는 소액부징수로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3개의 숫자를 맞혀 기본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로또 1등부터 로또 4등까지 5만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세금을 내야 한다. 로또 1등부터 로또 4등에 당첨되어 5만원 이상의 금액을 받는 경우에는 당첨금액에 대해 20~30%의 소득세와 주민세(소득세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당첨금액이 3억원 이하이면 22%(소득세 20%, 주민세 2%)를 납부하지만, 3억원을 초과하면 33%(소득세 30%, 주민세 3%)를 고스란히 세금으로 내야 한다. 또한 당첨금에서 납부할 세금을 계산할 때 로또를 사는데 쓴 돈 1000원이 필요경비로 공제된다.
2011.01.29 I 윤진섭 기자
특급 보안 `로또 1등`.."조상꿈 꾸고 당첨됐다"
  • 특급 보안 `로또 1등`.."조상꿈 꾸고 당첨됐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3명은 당첨금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 당첨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계획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로또 1등 당첨자 중 30%는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밝혔다. 또 배우자에게 알린다는 42%로 가장 많았으며, 친척(18%), 자식(5%), 친구(3%) 순이었다. 당첨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1등 당첨자 중 29%는 주택 및 부동산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답했고, 예금 및 주식 등 재테크(23%), 대출금 상환(20%)이 뒤를 이었다. 1등 당첨자 중 43%는 복권을 사는 가장 큰 이유로 '일주일간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17%는 '좋은 꿈을 꿔서 복권을 구입했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조상 관련 꿈을 꾼 뒤 1등에 당첨됐다는 답변이 39%나 나왔다. 로또 복권을 1주일에 한 번 이상 산다는 1등 당첨자는 77%였으며, 1회 구입시 평균 구입비용은 1만원 이하가 46%로 가장 많았다. 1등 당첨자는 서울·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월평균 300만원 미만의 소득과 85㎡ 이하의 아파트를 소유한 고졸의 기혼 40대 생산직 관련 종사자 및 자영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1.01.26 I 윤진섭 기자
  • 재정부 과장급 절반교체..대규모 인사이동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기획재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재정부는 과장급 94개 직위 중 약 50%에 해당하는 46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3개 실·국 중 주무과장 8명을 교체했다. 예산실 주무과장인 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총괄과장에는 문성유 예산정책과장(행정고시 33회)이 임명됐다.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에는 나석권 과장(35회), 국고국 국고과장에는 이동재 지식경제예산과장(34회)이 발탁됐다. 재정정책국 재정정책과장에는 양충모 재정기획과장(34회),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에는 이준균 제도기획과장(33회),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에는 김이태 외화자금과장(36회)이 각각 임명됐다. 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장에는 나주범 지역경제정책과장(35회), 무역협정본부 무역협정지원단 총괄기획팀장에는 백승주 산업경제과장(34회)이 선임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이 직접 적임자를 해당 실·국의 과장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드래프트제를 실시하고 주무과장 등 보직을 부여할 때도 행시 기수에 관계없이 업무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이에 따라 주무과장의 전반적인 기수가 2~3회 젊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실의 경우 18개 과장급 직위 중 14개 직위에 인사가 단행돼 재정부 실·국 중 가장 많이 교체됐다. 국제금융국도 6개 과장급 직위 중 5개 직위가 바뀌었으며 정책조정국, 재정정책국도 각각 3개 직위가 바뀌었다. 세제실의 경우 14개 직위 중 8개가 교체됐다. 다음은 1.10일자 재정부 과장급 전보내역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계문(국방예산과장)▲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총괄과장 문성유(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정책과장 최상대(복지예산과장)▲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기준과장 성일홍(기금운용계획과장)▲예산총괄심의관실 기금운용계획과장 정정훈(다자관세협력과장)▲사회예산심의관실 복지예산과장 방기선(국토해양예산과장)▲사회예산심의관실 노동환경예산과장 허남덕(문화예산과장)▲사회예산심의관실 교육과학예산과장 윤병태(예산기준과장)▲사회예산심의관실 문화예산과장 이정도(농림수산예산과장)▲경제예산심의관실 지식경제예산과장 한 훈(민간투자정책과장)▲경제예산심의관실 농림수산예산과장 임기근(지역예산과장)▲경제예산심의관실 연구개발예산과장 이형철(재정정책과)▲행정예산심의관실 국방예산과장 오규택(행정예산과장)▲행정예산심의관실 법사예산과장 박영각(기획재정부)▲행정예산심의관실 지역예산과장 김언성(복권총괄과장)▲세제실 조세정책관실 조세특례제도과장 김경희(환경에너지세제과장)▲조세정책관실 소득세제과장 조규범(국제조세제도과장)▲조세정책관실 법인세제과장 김병규(교육과학예산과장)▲재산소비세정책관실 재산세제과장 이상율(조세분석과장)▲재산소비세정책관실 부가가치세제과장 안세준(법인세제과장)▲재산소비세정책관실 환경에너지세제과장 박춘호(소득세제과장)▲조세기획관실 조세분석과장 황정훈(조세특례제도과장)▲조세기획관실 국제조세협력과장 김태주(부가가치세제과장)▲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 나석권(기획재정부)▲정책조정국 산업경제과장 배지철(기획재정부)▲정책조정국 지역경제정책과장 강부성(기획재정부)▲국고국 국고과장 이동재(지역경제예산과장)▲재정정책국 재정정책과장 양충모(재정기획과장)▲재정정책국 재정기획과장 우범기(노동환경예산과장)▲재정정책국 민간투자정책과장 강완구(재정제도과장)▲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이준균(제도기획과장)▲공공정책국 제도기획과장 이호동(성과관리과장)▲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 김이태(외화자금과장)▲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 이재영(금융협력과장)▲국제금융국 국부운용과장 이강호(국제기구과장)▲국제금융국 금융협력과장 김희천(기획재정부)▲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 류상민(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 사무처 복권총괄과장 나주범(지역경제정책과장)▲무역협정본부 무역협정지원단 총괄기획팀장 백승주(산업경제과장)
2011.01.09 I 최정희 기자
"외부 영입 없다"…구본준 부회장의 `야구 경영론`
  • [CES 2011]"외부 영입 없다"…구본준 부회장의 `야구 경영론`
  •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야구에는 FA(Free Agent)라는 제도가 있다. 이는 한 팀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선수가 자유롭게 협상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 선수는 이 제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팀으로서도 우수한 선수를 고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면 기존 팀에 소속됐던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기회를 박탈당하는 상대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사진)은 자타가 공인하는 야구광이다. 야구팀 LG트윈스의 구단주 대행이며, 스스로 사회인 야구팀에 가입해 야구를 즐긴다. 이런 구 부회장이 야구에 빗댄 경영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FA를 많이 영입했더니 2군 선수들의 의욕이 떨어지고 성장이 느려지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FA 영입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눈이 반짝거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CEO(최고경영책임자)가 외국인 임원을 FA로 많이 영입했다"라며 "LG전자의 비중 있는 자리를 외국인에게 주면 LG전자 국내 직원에게는 비전을 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직원에게 비전을 주기 위해서라도 당분간 외국인 임원 영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구 부회장은 "LG전자의 사업은 LG전자 직원이 가장 잘 안다"라며 "외부 영입에 대해서는 당분간 확실히 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의 `야구 경영론`은 계속됐다. 구 부회장은 "야구에는 결정구가 있지만 경영에는 결정구가 없다"라며 "복권을 산다고 항상 당첨되는 것이 아니고 누구 앞에도 백마 탄 왕자는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경영에는 어떤 우연도 작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구 부회장은 "기본을 더 지키고 미리 앞서 준비해야 경영 정상화가 일찍 달성될 것"이라며 "기본을 지켜 품질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결정구"라고 강조했다. 실적에 따른 보상과 독한 DNA도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매년 LG트윈스가 전지훈련 하는 오키나와에 간다"라며 "현지에서 일본인 사회인 야구단과 LG트윈스 1.5군 경기에서 `작은` 이병규가 5할8리의 타율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신연봉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실적에 따른 연봉을 책정했다"라며 "작은 이병규 같은 선수에게는 갑자기 연봉을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LG전자 경영에도 같은 논리를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 구 부회장은 "지난 몇 년간 LG전자의 문화가 예전과는 달라졌다"라며 "앞으로 LG전자 직원은 독한 문화를 DNA로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전자, 빠른 시일내 회복은 어려워..`매도`-UBS☞[포토]LG전자 태블릿PC `지슬레이트` 공개☞[포토]LG電, `두 개의 뇌 달린` 옵티머스2X 공개
2011.01.09 I 조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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