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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등 18, 22, 25, 31, 38, 45 ..보너스 6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5일 로또복권 공개추첨(431회) 결과 1등 당첨번호에 18, 22, 25, 31, 38, 45번이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번.
-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전간부 "조합비 유용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전 간부가 노조 임원들이 조합비를 유용했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했다. 현대차(005380)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는 최근 서울고법의 사내하청근로자 파견근로자 인정을 계기로 2차 파업 투쟁을 추진중이어서, 이 유인물 내용에 대해 조합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 전 간부 최모씨는 21일 '경찰 자진출두에 앞서 먼저 비지회 (비정규직 노조 지회) 조합원들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조 임원의 조합비 유용, 횡령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최근 조합비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저를 포함 비지회 임원들이 저지른 과오들과 외부조직의 형님 활동가들의 선동정치의 실상들을 낱낱이 고백해 비지회가 정상적인 노동조합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생활비가 없어 조합비 통장에서 임의로 인출해 임원들까지 유흥비, 복권, 사행성 게임장 비용 등으로 사용했고 횡령규모는 2000여만원을 넘어서 다시 채워놓기로 약속했지만, 아직 1500여만원이 비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합원의 혈세인 조합비를 유용하는 일은 너무도 쉬운 일이 돼버렸다"며 " 당시는 수배 중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저지른 일이지만, 특별교섭 및 천막농성 기간 중 저와 다른 임원 한 명은 조합비를 인출해 사측 관리자의 차량을 얻어 타고 사행성게임장을 다닌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최모씨는 또 "지난 주부터 사측이 징계통보를 해오는데, 약자인 우리를 도와준다는 미명하에 투쟁을 배후에서 기획하고 선동했던 금속노조와 외부 형님 활동가님들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또다시 2차 파업 선동에만 열을 올려 분노마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그는 "비지회 동지들을 더 이상 사지로 내몰지 말아달라"며 "법적으로 승리가 확실한데 왜 자충수를 두게 하냐. 이대로 가면 비지회 동지들의 절반 이상이 정규직화 이후에 사측의 징계해고감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최모씨는 "조합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대법 승소만 기다리면 정규직화는 보장된 것이었는데 포기해야 한다"며 "도덕성이 결여된 활동에 대한 자각과, 금속노조 등에 끌려다녀 조합원들에게 피해만 돌아가고 있는 현실에 환멸을 느껴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유인물을 발행하게 됐다. 지면으로 밝히지 못한 문제는 경찰조사에 자진출두해 밝히겠다"고 했다.한편, 비정규직 노조 게시판에는 사측과의 관련성을 의심하는 글들과 지도부를 더이상 믿기 어렵다는 의견,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혼란스러워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 주요기관 행사계획(2.21~2.25)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21일(월)▲총리실-09:40 국회의장 예방(국회)-10:00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12:00 재외공관장 오찬토론회(청사별관)-15:00 국제이주기구 사무총장 접견(접견실)▲기획재정부-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지식경제부-11:30 SW중소기업 현장방문(인프라웨어)-인도, 스리랑카, 네팔 출장(2차관, 20~26)▲한국은행-G20 재무장관ㆍ총재회의 참석(2.16~2.21)◇22일(화)▲총리실-07:30 국무회의(청와대)-10:00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기획재정부-07:30 국무회의(청와대)-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한국은행-12:00 국제금융 임원회의(김재천 부총재보, 뱅커스클럽)◇23일(수)▲총리실-15:00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회의실)-19:00 글로벌코리아 국제학술회의 환영만찬(롯데H)▲기획재정부-08:00 경제정책조정회의(대회의실)▲지식경제부-11:30 출연연구원 현장방문(대전 기계연구원)-15:00 베트남 산업부 차관 면담(1차관)▲금융위원회-14:00 제4차 증선위 정례회의(부위원장)▲금융감독원-14:00 SEC 전 의장 Arthur Levitt 면담▲한국은행-07:30 금융협의회-11:00 예금보험위원회회의(부총재보, 예보회의실) ◇24일(목)▲총리실-10:00 국회 대정부질문(정치)(국회)▲기획재정부-12:20 Global Korea 2011 오찬사(롯데호텔)▲지식경제부-07:20 조선업계간담회<그랜드인터콘H>-10:00 한-러 기술센터 개소식<상암>-11:20 플랜트업계 간담회<63빌딩>-15:30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 창립총회(1차관, 리츠 칼튼H)▲금융감독원 -15:00 UBS 부회장 Phil Gramm 면담▲한국은행-09:00 금통위 본회의-SEACEN 총회 및 총재회의 참석(24~27)◇25일(금)▲총리실-10:00 국회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국회)▲기획재정부-10:00 복권위원회(2차관, 대회의실)-15: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대회의실)
- 인생은 한방?..불황없는 로또복권 `넌 누구냐`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생활 속 인생역전을 꿈꾸게 하는 복권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29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공식 복권의 효시는 1947년 12월 대한올림픽위원회가 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었다. 발행규모는 총 140만장이며, 액면가 100원이었다. 당시 1등 상금은 100만원에 달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기 발행복권은 주택복권이다. 한국주택은행법에 따라 1969년 9월 발행됐다. 당시 캐치프레이즈는 `도와줘서 흐뭇하고 당첨돼서 기쁘다`였다. 사용 목적은 군경 유가족, 국가유공자, 파월 장병들의 집을 마련하는 데 쓰이는 것이었다. 발행 당시 1등 당첨금은 300만원. 점점 올라가 1983년에는 1억원에 달했다. ◇ 찾아가지 않은 로또 1등 26억원..결국 복권기금으로 귀속진화를 거듭한 한국의 복권은 2002년 12월 2일 로또가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전국민 복권 시대를 연다. 로또 복권은 1에서 45까지의 숫자 가운데 6개의 다른 숫자를 구입자 스스로 골라, 모두 맞으면 1등에 당첨된다는 점에서 이전의 주택복권과는 차이가 컸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끌어당긴 것은 어마어마한 당첨금이었다. 로또 발매 이래 최고 당첨액 기록은 20003년 4월 12일 터진 제 19회차 407억원이다. 대박의 주인공은 강원 춘천시의 경찰관 박 모씨. 그는 6개 숫자를 직접 기입하지 않고 기계식 선택을 해, 대박의 꿈을 이뤘다. 로또 복권 추첨의 최대 화제는 찾아가지 않은 1등 26억 원이다. 지난해 7월 17일 제 398회 차 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 26억8062만550원이 배정됐는데, 지급 만료기일인 지난 14일까지 당첨자가 나서지 않아, 결국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었는데 3명은 이미 당첨금을 받아갔으나, 강원 지역에서 구입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파악되는 나머지 1명은 찾아가지 않았다. 현행 당첨 복권의 지급 만료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지난해 로또복권 1등의 행운을 거머쥔 사람은 총 291명으로 이 가운데 196명(67.3%)은 자동으로, 95명(32.6%)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당첨 가능성을 따져보고 숫자를 골라 로또복권 대박에 도전하는 것보다 자신의 행운에 맡기는 편이 당첨 확률에서 크게 앞선 셈이다.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원이었고,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지난해 행운의 숫자는 `22`로, 총 52회 중 15회나 1등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불운했던 숫자는 '3'과 '38'로, 지난 1년 동안 1등 당첨번호에 2번밖에 들어가지 못했다. 로또복권 1회차부터 421회차까지 가장 많이 등장한 당첨번호는 '37'로 무려 68회나 뽑혔다. 지난해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2조4315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회차당 평균 판매금액은 456억원이다. ◇ 1등 당첨자도 피해갈 수 없는 로또 세금 로또 1등 당첨자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세금이다. 소득세법 84조에 따르면 복권 등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한 건당 5만원 이하일 때는 소액부징수로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3개의 숫자를 맞혀 기본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로또 1등부터 로또 4등까지 5만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세금을 내야 한다. 로또 1등부터 로또 4등에 당첨되어 5만원 이상의 금액을 받는 경우에는 당첨금액에 대해 20~30%의 소득세와 주민세(소득세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당첨금액이 3억원 이하이면 22%(소득세 20%, 주민세 2%)를 납부하지만, 3억원을 초과하면 33%(소득세 30%, 주민세 3%)를 고스란히 세금으로 내야 한다. 또한 당첨금에서 납부할 세금을 계산할 때 로또를 사는데 쓴 돈 1000원이 필요경비로 공제된다.
- 새해 소망은 역시 건강과 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GS25가 2011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의 새해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말이었던 지난주에 비해 건강 보조식품과 복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음료 등의 건강 보조식품 매출은 불과 일주일 만에 35.9%나 늘었고, 복권도 19.7% 증가했다. 건강보조식품 중에서는 정관장홍근이 172.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진홍삼, 인삼한뿌리가 각각 116.2%, 35.8%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복권은 `스포츠 토토`로 지난주 대비 33.6% 증가했고, 즉석 추첨식 복권은 22%, 로또는 17.2% 각각 증가했다. 최근 배구, 농구, 해외 축구(EPL) 등의 인기가 스포츠 토토의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년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이 증가한 탓인지 수첩의 판매도 46.1% 늘었다. 금연을 도와주는 사탕의 매출은 18.9% 올랐다. 아이스크림과 김밥의 판매도 늘었다. 날씨가 추웠음에도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14.7% 증가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김밥의 매출은 13.2% 늘었다. 반면 금연 결심으로 담배 판매는 전주대비 4.4% 감소했고, 주류의 판매도 소주 4.5% 맥주 5.7%, 위스키 8.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