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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용병 교체, 이유를 살펴보니...
  • 지지부진한 용병 교체, 이유를 살펴보니...
  • ▲ 성적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재활군에 머물고 있는 삼성 외국인 선수 가코. 하지만 교체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외국인 선수 교체를 위해 미국에 스카우트 팀을 파견한 구단은 SK,삼성,롯데,한화 등 4개 팀. 이 중 한화 정도만이 조만간 성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작업이 시작된지는 이미 한달 가까이 흘렀지만 대부분 팀들이 마땅한 카드는 찾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선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어지간해서는 통하지 않으니 선수 고르는데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모 구단 스카우트는 "예전 같으면 트리플 A 정도에서 수준급 성적을 내고 있고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는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이젠 경력 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투수의 경우 구위는 물론 구종은 다양한지, 퀵 모션은 좋은지 등도 판단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때 적응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보증 수표처럼 여겨졌던 일본 프로야구 경력도 그 자체만으로는 힘을 잃은지 오래다. 교체해도 딱히 답이 나오지 않는 카드라면 굳이 외화낭비를 해가며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럴바엔 팀 내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국내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스카우트 비용이 천정부지고 솟아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선수 몸값은 물론 이적료까지 크게 오른 탓이다. 얼마 전 있었던 단장 모임에서도 이 부분이 화제가 됐다. 복수의 구단 단장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 때 이적료가 너무 올랐다. 지금 같아선 선수 영입이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모 구단 단장은 "이젠 멕시칸리그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더 어렵다. 이전 케이스에 비해 열배 정도 올랐다고 보면 된다. 부담이 안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적료 문제는 이미 지난 겨울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몇몇 선수의 경우 소속 구단에 100만 달러 이상이 들었다는 것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 이후 대다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그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가 마치 복권처럼 여겨지는 풍토가 이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잘 풀리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제대로만 데려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시즌 중 교체에 나선 팀들은 그 절박함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앞으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릴 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거란 점이다. 한국 야구 수준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데려올 수 있는 선수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일본도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것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대신 보유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실패 확률을 줄이고 있다. 1군은 4명으로 제한하지만 엔트리에 넣지 않는다면 선수 숫자에는 한도가 없다.  비싼 선수를 여럿 데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300~400만엔(5000만원 이하)급 외국인 선수도 많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육성군부터 시작해 차근 차근 단계를 밟는다.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가능성 있는 외국인 선수를 키워내는 방식이다.  한국 야구도 이젠 외국인 선수에 대해 폭 넓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때가 됐다. 괜한 낭비를 막고 질은 높일 수 있는 창조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 관련기사 ◀☞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신청서 제출☞`최고의 별` 이만수 "인기비결? 촌스러워서"☞시즌 중 휴식기, 왜 정신력이 중요한가☞두산 4강 가능성? 7월이 마지막 찬스☞이만수,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별`
2011.06.28 I 정철우 기자
  • 주요기관 행사일정(6.27~7.1)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 27일(월) ▲기획재정부 15:00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2차관-대회의실) ▲지식경제부 07:30 당정협의(장관-국회) 09:30 1급회의(집무실) 14:00 동반성장컨퍼런스(장관-포스트타워) 15:00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1차관-중앙청사) ▲농림수산식품부 00:00 FAO 총회(1차관-로마) 10:00 법사위 법안소위(2차관-국회) 16:40 귀국(1차관-인천공항) ▲고용노동부 07:30 화학산업 안전보건 리더회의(차관-메리어트호텔) 10:00 환노위 법안소위 및 전체회의(차관-국회) ▲공정거래위원회 08:00 간부회의(대회의실) 09:00 정무위 법안소위(부위원장-국회) 14:00 법사위 법안2소위(부위원장-국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09:00 정무위 법안소위(위원장-국회) 09:00 주례임원회의(원장) 10:00 법사위 법안소위(부위원장-국회) ▲한국은행 6.22~6.29 BIS 연례컨퍼런스 등(총재-스위스, 네덜란드) ◇ 28일(화) ▲기획재정부 08:00 국무회의(장관-청와대) 09:00 물가안정대책회의(1차관-대회의실) 10:00 국회 법사위(장관-국회) 14:30 복권위원회(2차관-대회의실) ▲지식경제부 08:00 국무회의(장관-청와대) 10:15 지역투자설명회(1차관-메리어트호텔) 11:00 도레이 탄소섬유공장 기공식(2차관-구미) 13:00 포스코 파니넥스 준공식(1차관-포항) 15:0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포상식(장관-대한상의) ▲농림수산식품부 08:00 국무회의(장관-청와대) 10:00 정책심의회(1차관-402호) 13:30 로드푸드산업 지원을 위한 토론회(1차관-국회) ▲고용노동부 07:30 산재보상 및 예방심의위원회(차관-팔래스호텔) 08:00 국무회의(장관-청와대) 14:30 산재예방달인 시상(장관-대회의실) 15:30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장관-대회의실) 18:00 여경총 창립기념식(장관-힐튼호텔) ▲공정거래위원회 08:00 국무회의(위원장-청와대) 10:00 법사위 전체회의(위원장-국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08:00 국무회의(위원장-청와대) 10:00 법사위 전체회의(위원장-국회) ▲한국은행 12:00 국제금융 임원회의(김재천 부총재보-뱅커스클럽) ◇ 29일(수) ▲기획재정부 08:00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중앙청사) 09:30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 기조연설(2차관-그랜드힐튼호텔) 10:00 국제금융기구 조달 설명회 개최사(1차관-코트라) 14:00 국회 본회의(장관-중앙청사) 15:00 국가회계제도 심의위원회(2차관-대회의실) ▲지식경제부 07:30 아프리카라운드포럼(2차관-메리어트호텔) 08:00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중앙청사) 09:30 장애인도서관 이용 활성화 MOU(장관-국립중앙도서관) 10:00 대중소동반성장공청회(1차관-지경위) 10:30 코스닥대상 시상식(장관-한국거래소) 14:00 국회 본회의(장관-국회) ▲농림수산식품부 11:00 과학기술포럼 축사(장관) 12:00 녹색생명기술포럼(1차관-메리어트호텔) ▲고용노동부 08:00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중앙청사) 10:00 환노위 전체회의(장관-국회) 10:00 일자리 특위 전체회의(차관-국회) ▲공정거래위원회 08:00 경제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중앙청사) 10:00 대중소기업동반성장 공청회(부위원장-지경위) 10:30 정무위 전체회의(위원장-국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10:00 정무위 전체회의(위원장-국회) ▲한국은행 11:00 예금보험위원회 회의(이광준 부총재보-예보 회의실) 6.29~7.4 G20 통화정책 및 거시건전성규제 세미나(김재천 부총재보-브라질) ◇ 30일(목) ▲기획재정부 14:00 차관회의(1차관-중앙청사) 14:00 예타제도개선 토론회(2차관-서울지방조달청) 15:00 공직자 윤리위(1차관-중앙청사) ▲지식경제부 10:00 SW마에스트로발대식(1차관-팔래스호텔) 11:00 원자력방사능 엑스포(장관-킨텍스) 11:50 면담: 가봉 석유장관(장관-롯데호텔) 14:00 차관회의(2차관-중앙청사) 15:00 동반성장 광역부단체장 간담회(1차관-다산실) ▲농림수산식품부 09:00 식품, 수산 실국장 간담회(2차관-405호) 11:00 한계저수지 뚝 높이기(장관) 14:00 국회 본회의(장관-국회) 14:00 차관회의(1차관-중앙청사) 15:00 4대강 협의회(1차관-중앙청사) ▲고용노동부 10:30 전경련-30대 그룹간 대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MOU체결(장관-롯데호텔) 11:50 유럽상공회의소 오찬 연설(장관-그랜드하얏트호텔) 14:00 차관회의(차관-중앙청사) 15:30 고용정책심의회(장관-프레스센터) ▲공정거래위원회 14:00 차관회의(부위원장-중앙청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07:30 한경 밀레니엄포럼 조찬강연(원장) 14:00 국회 본회의(위원장-국회) 14:00 차관회의(부위원장-중앙청사) ◇ 7월 1일(금) ▲기획재정부 한·일 재무장관회담(장관, 1차관-일본) 08:00 국가정책조정회의(2차관-중앙청사) ▲고용노동부 18:30 사회적기업 4주년 기념식(장관-서울광장) ▲공정거래위원회 09:0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중회의실) ▲한국은행 13:00 인재개발원 표석 제막식(집행간부 및 감사-인재개발원)
2011.06.26 I 최정희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6.27~7.1)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 27일(월) ▲기획재정부 08:00 제1회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 개최 12:00 201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14:00 2011~2015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SOC 16:00 제4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개최 18:00 2011~2015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산업·중기·에너지 ▲지식경제부 11:00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 정립 위반 논의의 장 열다 ▲농림수산식품부 12:00 전미열대참치위원회 연례회의 개최 12:00 축산정책관에 민간 전문가 임용 12:00 새만금에 오토캠핑장 조성 등 체험관광시설 개장 12:00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병해충 관리체계 구축에 청신호 12:00 제51차 SPS 위원회 참석 ▲고용노동부 06:00 중소기업 학습지원 `스마트폰 앱` 오픈 12:00 첫 한국취업 중국근로자 인천공항 도착 12:00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양성을 위한 전국 원정교육 실시 ▲공정거래위원회 12:00 농심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건 심의결과 ◇ 28일(화) ▲기획재정부 09:30 연금복권520 7월 본격 출시 09:30 KDI 북한경제연구팀, 마커스 롤란드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10:30 물가안정대책회의 결과 12:00 2010년 국제인구이동통계 14:00 2011~2015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R&D 14:00 한-EU FTA로 달라지는 우리 생황 18:30 2011~2015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농림수산식품 ▲지식경제부 06:00 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06:00 대한민국, 동북아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발돋움 06:00 수도권 기업, 지방과 만나 새로운 도약 모색 11:00 기업들, 우리 경기 어떻게 보고 있을까? 11:00 석유수급 안정 위한 석유 유통시장 단속강화 ▲농림수산식품부 06:00 농어촌 소외계층 희망가꾸기 시작 11:00 멸치잡이어선 변칙조업 퇴출 12:00 G&LT 포럼 개최 12:00 2011년 추석 과실수급 및 가격안정대책 추진 12:00 쌀 밀가루 보급사업 탄력 12:00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65개 선정 14:00 연도별·업종별 온실가스 감축목표안 마련 ▲고용노동부 06:00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시상 12:00 하반기 고용노동 주요 정책방향 12:00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12:00 청년 창직포럼 개최 ▲공정거래위원회 12:00 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 고시 제정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12:00 건전영업을 위한 은행권 내부통제 지도방안 마련 ▲한국은행 08:00 2011년 5월중 국제수지(잠정) 12:00 김중수 총재, BIS컨퍼런스, 연차총회 및 EMEAP-Eurosystem 세미나 참석 후 귀국 16:00 2011년 제13차(5.13) 금통위 의사록 공개 ◇ 29일(수) ▲기획재정부 06:00 2011년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 09:00 제14차 경제정책조정회의 09:00 국정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10:30 류성걸 제2차관, 2011년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 기조연설 11:00 제1회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 개최결과 12:00 필리핀 EDCF 정책협의 및 PPP 포럼 개최 12:00 영아사망의 출생자료 연계분석(2005~2009) 14:00 2011~2015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고용 18:00 2011~2015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 환경 ▲지식경제부 06:00 2011 퇴직전문인력 해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 06:00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호남 미래 먹거리 마련 11:00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전력설비 `특별점검` 11:00 2011년 5월 석유수급 실적 발표 11:00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 시동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 06:00 일선수협 경영개선 호조, 자립 성장 기반 마련 06:00 한계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준공식 06:00 FTA 특별법 통과 12:00 7월 이달의 수산뭋 및 지역 수산물 축제 12:00 막걸리병 우수디자인 공모결과 발표 12:00 일본국 배타적 경제수역 조업관련 관계자 직무교육 실시 12:00 제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포상계획 공모 12:00 녹색식생활 박람회 `쌀가공제품 체험교육장` 개최 ▲고용노동부 12:00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 명단 공표 12:00 2010년 건설업체 환산재해율 발표 12:00 `미용사` 산업재해예방 가이드 보급 ▲공정거래위원회 12:00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수준 공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14:00 인도·인도네시아 진출 금융회사 경영사례 세미나 개최 ▲한국은행 12:00 2011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 12:00 2010년 연간 기업경영분석(확정) ◇ 30일(목) ▲기획재정부 08:00 2011년 5월 산업활동동향 09:00 2011년 5월 산업활동동향 요약 09:30 공공기관 공정사회 실천협의회 2차 회의 개최 11:00 201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잠정) 12:00 KDI 정책포럼 SOC 투자의사결정 합리화방안Ⅱ 17:00 2011년 7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6월 발행실적 ▲지식경제부 06:00 IT/SW 동반 해외진출 위한 범부처, 기업 모인다 06:00 기다려라, 스티브잡스! 100인의 SW전사가 간다 11:00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역으로 확산한다 11:00 풍력발전 인증 해외진출 길 열린다 11:00 지역연고산업육성 성공모델 전국 확산 ▲농림수산식품부 12:00 한놀대 태블릿 PC 도립 12:00 해조류바이오매스 대량생산 및 그린에너지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12:00 2011학년도 2학기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12:00 제37차 FAO 총회 결과 ▲고용노동부 12:00 한-EU FTA 일자리 창출의 계기로 삼아야 12:00 외국인력 상담센터(콜센터) 개소 12:00 주 40시간제 20인 미만 사업장 확대 12:00 2010 전국노동조합 조직현황 발표 16:00 고용정책심의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 12:00 수도권 15개 부동산친목회의 사업자단체 행위 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12:00 2011년 5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 14:00 신용카드 채무면제유예서비스 개선방안 ▲한국은행 06:00 2011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해외경제포커스(2011-26호) BOK 경제 브리프(2011-3호) `잠재 부실 중소기업의 현황 및 특징` ◇ 7월 1일(금) ▲기획재정부 08:00 2011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09:00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한일재무장관회의 위해 출국 09:30 2011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19:00 한일 재무장관회의 결과 ▲지식경제부 11:00 2011년 상반기 수출입동향 ▲농림수산식품부 06:00 알제리 어업수산자원부 장관 방한 06:00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 ▲고용노동부 06:00 공공-민간 통합 일자리정보 제공 06:00 2011년 노사화합 국민응원전 개최 09:00 2011년 5월 실업급여 지급 현황 등 ▲공정거래위원회 06:00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정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06:00 5월말 공적자금 운용현황
2011.06.26 I 최정희 기자
`코스피는 달렸는데`..주요종목 하락
  • [장외]`코스피는 달렸는데`..주요종목 하락
  • [이데일리 증권부] 24일 코스피는 1.7% 상승한 2090.8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1.95% 오르며 473.66포인트를 기록했다.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긴축안에 합의하며 재정위기 체결 청신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외 시장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삼성메디슨(6850원), 세크론(5만6000원)은 각각 1.44%, 1.32% 하락했으며, 삼성자산운용, 서울통신기술, 세메스는 보합 마감했다. 장외 정보보안주인 엘지씨엔에스(-1.55%)와 시큐아이닷컴(-1.71%)는 횡보세를 마치고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대우정보시스템(6350원)과 티맥스소프트(3900원)는 변동이 없었다. 로또복권 서비스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나흘째 내리며 2만4000원선을 밑돌았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틀 연속 하락하며 29만원선에서 물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로 인해 MVNO(이동통신 재판매)사업을 접을 처지에 놓인 SK텔링크(16만7500원)는 3.87% 떨어졌다.웅진계열 음료제조회사인 웅진식품(-1.30%)은 사흘 간의 보합을 끝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전일 사모펀드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미래에셋생명은 전일에 이어 7.32% 상승하며 1만1000원선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또 삼성SDS(12만8000원, 3.23%)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3만원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 LS전선(1.57%), IBK투자증권(1.92%), 알티캐스트(1.15%)등은 전일에 비해 올랐고, kdb생명(-1.23%), 엠에너지(-1.79%), 엠씨넥스(-0.98%), 환영철강공업(-3.13%), 엘피온(-1.72%), KT파워텔(-3.94%) 등은 내렸다. IPO주는 혼조세였다.한국항공우주산업(1만6150원)은 전일에 이어 5.00% 하락했다. 전일 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 0.61대 1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전량 청약됐다.  아이씨디는 8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해 1.43% 떨어지며 3만5000원을 이탈했다.한편 공모청약 예정인 신세계인터내셔날(8만2500원, 1.85%)은 상승했다.다음 달 공모 예정인 나이벡(1만1500원), 상아프론테크(7950원), 씨엔플러스(1만25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나노(9500원), 빛샘전자(6250원),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7500원), 옵티시스(8000원), 테라세미콘(1만4000원), 테스나(1만2250원) 등도 보합이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미래에셋생명 강세..`상장 이슈 호재`☞[장외]IPO株 동반 상승..주요 종목은 `부진`☞[장외]코스피는 올랐지만 장외株는 `비실비실`
2011.06.24 I 증권부 기자
  • 그리스인, `민영화=매국` 인식에 두 번 운다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부도 위기로까지 내몰린 그리스의 국민들이 긴축 조치 일환인 기업 민영화를 매국 행위로 인식하면서 두 번 좌절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현재 그리스는 재정 긴축과 함께 피레에푸스와 테실로키니 항구, 지중해 연안의 섬들, 그리크 텔레콤과 복권회사, 우체국은행과 철도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부 자산 매각 역시 추진하고 있다.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최근 신임투표에서 힘겹게 승리했지만 이제는 긴축 조치와 함께 이들 자산을 민영화하는 계획 역시 승인받아야 하는 더 어려운 작업을 앞두고 있다.이미 그리스는 민영화 작업을 통해 72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상환하겠다고 약속한 상태. 그러나 그리스인들은 각종 긴축 조치로 고통받는 것에 더해 국가 유산을 헐값에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며 더 힘들어 하고 있다.NYT는 많은 그리스인들이 국유자산 매각은 국가 정체성을 잃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특히 독일이나 다른 유럽 선진국들이 그리스의 긴축을 압박하는 현실과 함께 엄청나게 할인된 가격에 이를 넘기는 것에 대한 반감이 크다고 전했다.콘스탄티누스 미할로스 그리스상공회의소 소장은 "우리는 항상 민영화를 옹호해왔지만 현재와 같이 극도로 저렴해진 수준에서 파는 것은 매우 경계해야 한다"며 "경기후퇴와 국가 위기로 가격이 낮아졌을 때 이를 매각하는 것은 가장 매력적인 자산을 원가에 넘기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NYT는 파판드레우 정부가 민영화를 헐값 매각으로 인식하며 분노하는 그리스인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미 긴축 조치로 성난 국민들에게 민영화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
2011.06.24 I 양미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강세..`상장 이슈 호재`
  • [장외]미래에셋생명 강세..`상장 이슈 호재`
  •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장외주요종목 중에서는 삼성SDS와 미래에셋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S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2만4000원으로 2.90% 올랐다. 포스코와 대한통운 인수전에 나섰다는 발표로 힘을 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250원(3.54%)으로 상승했다. 내년 6월 상장을 앞두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로또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2만4250원, -2.02%)는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조정을 받았고, 기업용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티맥스소프트(3900원)는 3.70% 하락했다. 삼성그룹의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5만8650원(0.86%)으로 소폭 오른 반면 현대그룹의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1만8000원(-1.37%)으로 떨어졌다. 토목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29만원)은 지속된 약세로 인해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0.85% 내렸다. 현대삼호중공업 또한 0.12% 소폭 하락하며 8만4750원을 나타냈다. 포스코건설(8만500원, -1.53%)은 올해 수주액이 미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SK건설(5만6500원)은 터키화력발전소 개발참여, 극동건설(1만2250원)은 4114억원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호재가 있었지만 주가는 전일과 동일했다. 이밖에 세크론 5만6750원(-1.73%), IBK투자증권 5200원(-3.70%), 세원테크 4350원(-2.25%)으로 하락했고, 삼성메디슨 6950원, LS전선 6만3500원, KT파워텔 6350원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상장심사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테크윙(1만6600원)과 시큐브(5000원)가 각각 2.64%, 1.96% 하락했고, 빛샘전자는 62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테크윙, 시큐브, 빛샘전자 뿐만 아니라 GS리테일, 디엠티, 피앤이솔루션, 에이씨티, 화진, 파워테크놀로지 등 9개 사가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3만5000원, 2.64%)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거래일 동안 13.82% 상승했다. 공모 청약을 마감한 하이마트(5만8500원)는 2.6 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68% 하락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1만7000, -0.58%)원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탑금속(8300원)은 1.22% 상승했다. 특수화학소재 제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는 7950원(3.25%)으로 8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7500원)는 단기간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이틀 연속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제닉(2만1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8만1000원), 테라세미콘(1만4000원), 테스나(1만22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관련기사 ◀☞[장외]IPO株 동반 상승..주요 종목은 `부진`☞[장외]코스피는 올랐지만 장외株는 `비실비실`☞[장외]IPO株 혼조세..아이씨디 6.50%↑
2011.06.23 I 증권부 기자
IPO株 동반 상승..주요 종목은 `부진`
  • [장외]IPO株 동반 상승..주요 종목은 `부진`
  •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코스피는 그리스발 낭보와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의 유입으로 0.77% 오른 2063.90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또한 0.91%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기업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상장 예정 기업인 탑금속(8200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1만7100원)은 각각 1.86%, 1.48% 상승 마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3일부터 24일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시된 신세계인터내셔날(3.18%)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씨디(3만4100원, 2.56%)와 테크윙(1만7050원, 2.40%)은 전일에 이어 상승 마감했으며, 케이맥(1만3450원, 0.37%)은 상승 반전했다. 다음 달 공모 예정인 상아프론테크(7700원)와 옵티시스(8000원)는 각각 1.28%, 5.88% 하락한 반면, 나이벡(1만1500원)과 씨엔플러스(1만2500원), 제닉(2만15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뉴로스(1만450원)와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7500원), 시큐브(5100원), 테라세미콘(1만4000원), 테스나(1만2250원) 등은 보합이었다.  오는 29일 상장예정인 하이마트(5만9500원, -1.65%)의 공모 첫날 경쟁률은 0.35대 1로 집계되었다. 저조한 첫날 경쟁률과 달리 우리사주조합 배정 지분 청약은 전량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하락 및 보합세를 보였다. 장외 생보주인 미래에셋생명(-1.98%)은 금일의 하락으로 1만원선에서 물러났다. kdb생명(4050원), 교보생명(24만50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로또 복권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98%)가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2만5000원선에서 물러났으며,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자인 스포츠토토(-1.69%) 또한 내렸다. SK텔레콤 관계사인 SK텔링크가 4.52% 하락하며 18만원선 저지에 실패했으며, SK텔레시스는 전일에 이어 4.76% 하락했으나 5000원선을 지켜냈다. 삼성SDS(0.42%)와 서울통신기술(0.43%)은 전일에 이어 상승한 반면 삼성메디슨(6950원)은 사흘간의 횡보 끝에 1.07% 하락했다. 삼성자산운용(2만7750원), 세메스(19만2500원), 세크론(5만7750원)은 보합이었다. 한국증권금융은 5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하며 1만2000원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해킹으로 인해 고객 정보가 유출된 현대캐피탈(4만8500원), 카드 발급으로 인한 주의조치를 받은 현대카드(1만6350원)는 변동이 없었다.   대구 봉무동에서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공급분 계약 중인 포스코건설은 전일에 이어 소폭 하락하며 8만20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동아건설(1만1400원)이 장기 보합 끝에 0.87% 하락 마감했다. IT계열주인 대우정보시스템(6350원, -2.31%)이 5거래일만에 하락했으며, 동종 기업인 시큐아이닷컴(8750원)과 엘지씨엔에스(3만2250원)는 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KT파워텔(6350원), LS전선(6만3500원), 웅진식품(1만925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8250원), 현대로지엠(1만1100원), 팬택(335원)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코스피는 올랐지만 장외株는 `비실비실`☞[장외]IPO株 혼조세..아이씨디 6.50%↑☞[장외]사파이어테크놀로지 4.55%↓..5일째 하락
2011.06.22 I 증권부 기자
코스피는 올랐지만 장외株는 `비실비실`
  • [장외]코스피는 올랐지만 장외株는 `비실비실`
  •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장 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외주요종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로또 복권 미지급수수료에 대한 법원 판결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던 코리아로터리서비스(2만5250원)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1.94% 하락하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장외 건설주들도 약세를 이어갔다. 포스코건설은 8만2500원으로 0.30% 하락했고, SK건설은 5만6500원(-0.88%)으로 소폭 내렸다. 주파수 공용통신서비스업체(TRS) KT파워텔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KT파워텔은 TRS주파수 회수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나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는 이틀간에 약세로 19만2500원(-1.03%)으로 밀려났다.  반면 삼성SDS는 소폭 상승하며 12만원에 재진입했으며, 삼성 네비게이션을 판매하는 서울통신기술은 0.26% 오른 5만790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1만100원)과 KDB생명(4050원, -2.41%) 등 보험주들은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태양광 소재전문업체 세미머티리얼즈(1만2500원, -1.96%)는 사흘 연속 약세마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으며, 미리넷솔라(3150원, -1.56%)와 엘피온(2950원, -1.67%)은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 세원테크 4.450원(-2.20%), 엠씨넥스 1만250원(-0.49%), SK텔레시스 5250원(-4.55%)으로 하락했고, 삼성메디슨 7025원, IBK투자증권 5400원, 팬택 335원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오는 24일 상장 예정인 자동차 금형 제조업체 탑금속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5.85% 급락했다. 반면 다음 달 공모 예정인 특수 화학소재제품 전문업체 상아프론테크는 7800원으로 6.12% 상승했다. 테크윙은 횡보세에서 벗어나 7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1.69% 하락했다. LCD 및 AMOLED용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테라세미콘(1만4000원)은 5.66%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75% 조정을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22개의 기관이 참여해 5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1만5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이밖에 시큐브 5100원, 제닉 21,500원, 하이마트 6만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 7만8500원(1.95%), 아이씨디 3만3250원(1.53%)으로 마감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IPO株 혼조세..아이씨디 6.50%↑☞[장외]사파이어테크놀로지 4.55%↓..5일째 하락☞[장외]상장앞둔 탑금속 `반짝`..대부분 `부진`
2011.06.21 I 증권부 기자
''골드컵도 승부조작 의혹?''...슈피겔 "3경기 조사중"
  • ''골드컵도 승부조작 의혹?''...슈피겔 "3경기 조사중"
  • ▲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골드컵 멕시코 대 쿠바의 경기 모습.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K리그가 승부조작 파문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북중미 대륙 선수권대회인 골드컵 역시 승부조작 파문에 휘말려 충격을 던지고 있다.독일의 유력 주간지인 '슈피겔' 온라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골드컵의 3경기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폴과 함께 골드컵 경기에서 승부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어떤 경기에 승부조작이 개입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슈피겔은 "5-0으로 승부가 난 두 경기와 4-0으로 끝난 한 경기"라고 보도했다. 지난 6일 개막된 골드컵에서 5-0 경기는 세 차례 있었다. 멕시코가 엘살바도르와 쿠바를 각각 5-0으로 이겼고 코스리카도 쿠바를 5-0으로 이긴 바 있다. 또한 4-0 승부는 2경기에 있었다. 자메이카와 과테말라가 각각 그레나다에게 4골차 승리를 거뒀다. 슈피겔은 최근 승부조작과 관련해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된 싱가포르 남성이 이번 골드컵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싱카포르 남성은 최근 핀란드 리그 경기를 조작하기 위해 잠비아와 그루지아 선수 9명을 포섭하려다가 체포됐다. 한편, 세계복권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승부조작 규모가 무려 600억 유로(약 92조37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1.06.19 I 이석무 기자
상장앞둔 탑금속 `반짝`..대부분 `부진`
  • [장외]상장앞둔 탑금속 `반짝`..대부분 `부진`
  •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코스피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지표 소식으로 1.91% 내린 2046.63으로 주저 앉았다.  기업공개(IPO)주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부터 공모 청약을 실시한 탑금속(7800원)이 6.12% 급등했다.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은 2.11 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쓰리피시스템(5250원)은 상장을 앞두고 4.55% 급락한 반면 캐쥬얼 의류전문업체 엠케이트렌드는 사흘째 상승하며 1만3900원(2.58%)으로 올라섰다. LED칩의 원재료인 사파이어 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9만3500원(-0.80%)으로 떨어졌고 시큐브(5100원)와 테크윙(1만6150원), 한국항공우주산업(1만7200원)은 움직임이 없었다. 승인기업 상아프론테크(7350원)와 신흥기계(7350원)는 횡보세를 보였으나, 아이씨디(2만9150원, 1.39%)는 이틀 동안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증시 하락에 장외 주요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그룹의 토목엔지니어링 업체 현대엔지니어링(29만5000원, -1.67%)은 나흘간 하락하며 올들어 처음으로 30만원대를 이탈했다. 시장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엠코의 합병이 2013년까지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현대로지엠은 4.22% 내리며 1만1350원으로 떨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8만525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삼성SDS(11만8750원, -0.21%)는 에스디시스템과 26억9000만원 규모의 교통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서울통신기술은 5만7750원으로 0.43% 하락했다. 반면, 삼성메디슨은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하며 7025원(0.36%)으로 마감했다.  장외금융주들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1만250원)과 삼성자산운용(2만7750원)은 각각 1.44%, 0.89% 조정을 받았고, 현대카드(1만6350원)과 현대캐피탈(4만85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2만5500원, 10.87%)는 사흘 연속 급등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건설은 1300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건립공사를 수주했으나 0.30% 하락했고, SK건설(5만6500원)은 관망세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팬택 335원(1.52%), 씨브이네트 5350원(0.94%), 팍스넷 2050원(2.50%)으로 상승했고, 미리넷솔라 3150원, 포스코티엠씨 1만8750원, 엘피온 3000원으로 보합세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코리아로터리 이틀째 급등☞[장외]코리아로터리 급등..`로또 수수료 분쟁 승소 기대`☞[장외]세크론, 4.6% 하락
2011.06.16 I 증권부 기자
삼성 `뜨거운 7월`이 온다..핫이슈 앞두고 초긴장
  • 삼성 `뜨거운 7월`이 온다..핫이슈 앞두고 초긴장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7월 벌어질 2가지 ‘핫 이슈’를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우선 전국민적 관심사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 결정이 다음달 6일 이뤄진다. 또 7월부터는 한 회사 내에 여러 개의 노조 설립이 가능해지는 ‘복수 노조 시대’가 열린다. 삼성은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각기 성격이 다른 2가지 ‘이벤트’가 가져올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말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단행됐고, 이번 복수노조 설립 허용에 따라 수십년간 고수해온 ‘무노조 원칙’도 흔들릴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삼성으로서는 이래저래 ‘뜨거운 7월’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 만만찮은 올림픽 유치 전망에 ”부담 백배” 지난 2009년 12월29일 정부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면서 “이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통해 현재 정지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자 한다”며 “범국민적인 염원인 2018년 동계올림픽 강원도 평창 유치를 위해 다소 나은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이 회장에 대한 전격적인 사면을 놓고 비판 여론도 비등했던 만큼 이 회장이나 삼성으로서는 오는 7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유치 도시 결정에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 회장은 사면 이후 1년여동안 10여차례 해외 출장을 통해 평창 유치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유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 후보 도시인 독일 뮌헨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외국의 한 올림픽 전문사이트는 후보도시 자체평가에서 평창을 뮌헨에 이어 2위로 발표했다. 지난 3월 평가에서는 평창이 1위였다. 이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떠나 최근 평창의 ‘삼수’ 분위기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이 삼성 안팎의 평가다. 이 회장도 이 같은 현실을 의식한 듯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평창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분위기는 좋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자만해서는 안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으로서는 자칫 유치에 실패할 경우 있을지 모를 비판의 화살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유치에 성공한다고 해도 이 회장이나 삼성에 돌아올 공치사(功致辭)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삼성측 판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사실상 평창 유치는 잘돼야 ‘본전’이라고 보고 있다”며 “만에 하나 잘못될 경우 비난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무노조 경영 원칙 깨질까 삼성은 복수노조 설립 허용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창사 이후 고수해왔던 ‘무노조 경영’ 원칙이 사실상 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노조 설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동계에서는 삼성에 노조를 설립하는 것을 오랜 숙원으로 여겨왔던 만큼 어떤 형태든 노조가 탄생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민주노총 등에서는 올해초부터 삼성 내 노조 결성을 준비해왔다. 삼성측은 다만 사상 첫 노조가 탄생하더라도 대규모가 아닌 소단위 조직으로 설립될 것으로 조심스레 관측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노조 설립에 대해 사측이 이렇다 저렇다 거론하는 자체가 위법행위가 된다”며 “그동안 해온대로 종업원들이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도록 근무환경과 복지수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은 최근 인사평가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최근 3년치 평균 연봉을 하회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데 이어 재택근무제 활성화, 육아시설 확대 등 사원 복지를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불거졌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원들의 백혈병 발병 논란 등으로 인해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 결성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노조 설립 자체가 관심사가 아니라 그 이후의 노조 활동이 얼마나 활발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탭 10.1` 미국 출시☞삼성 신입사원 '축제'에 오너 3세들 출동☞이건희 "삼성 전반에 부정부패"..대대적 司正 예고
2011.06.09 I 이승형 기자
김현중, 남자다운 3단 변신…첫 쇼케이스 `환호·웃음·감격`
  • 김현중, 남자다운 3단 변신…첫 쇼케이스 `환호·웃음·감격`
  • ▲ 김현중[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 쇼케이스가 장충체육관 철거 전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는데 오늘 장충체육관을 날려버릴게요.” SS501 출신 김현중이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한 말은 허언만은 아니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4000여 팬들은 김현중의 노래와 퍼포먼스, 멘트 하나하나에 장충체육관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질러댔다. 김현중은 그런 팬들의 성원에 화답을 보내듯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 된 상태에도 아랑곳없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김현중은 이날 인트로 `렛 미 고`(Let Me Go)와 앨범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을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쇼케이스의 문을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얼굴은 변함없는 `꽃미남`이었지만 살짝 공개한 근육질 상반신으로 남성미를 한껏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김현중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OST 삽입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앨범 수록곡으로 달콤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팝댄스곡 `제발` 등을 연이어 부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팬들은 그런 김현중에게 아낌없이 환호를 보냈다. 평소 말수가 적은 김현중이었지만 이날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토크 타임에 MC 박경림, 전날인 6일이었던 자신의 생일과 쇼케이스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SS501 동료 허영생, 김규종과 대화를 나누며 엉뚱한 입담으로 팬들을 웃음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김현중은 팬들에게 “요즘 인터넷에서 제가 살이 쪘다고 그러는데 안쪘죠? 얼마나 고생해서 (몸을) 만들었는데”라고 하는가 하면 자신이 여자를 볼 때 주량, 외모, 뒤태 등을 먼저 본다는 허영생, 김규종의 공격에 “그래요, 저 얼굴 봅니다. 뒤태도, 주량도, 성품도 봐요. 완벽한 여자를 좋아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평소 벌레를 무서워한다며 이번 공연 도중 나방이 날아다녀 눈물이 날 뻔했지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써 괜찮은 척했다고 했고 술을 너무 빨리 마신다는 허영생, 김규종의 폭로(?)에는 “시간은 없고 놀고는 싶고 잊고 싶은 것은 있어서”라고 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운이 좋다”는 말에 박경림이 “도박 같은 것은 하지 말라”고 하자 자신은 로또 복권과 스포츠토토밖에 안하는데 그것도 이번 쇼케이스처럼 무료 공연을 할 때 산다며 “불꽃 한번 터질 때 10만원, 10만원, `펑` 하면 100만원”이라고 눙쳤다. 김현중은 또 “무대에서 내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내 마음을 보여줄 수는 없다. 용기를 내서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편지로 적어왔다”며 미리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혀 팬들을 감격케 했다. ▶ 관련기사 ◀☞김현중 첫 솔로 쇼케이스서 女 관객 탈진 `깜짝`☞김현중 "코르크 마개 입에 물고 발음교정"☞김현중 "부드러움 대신 남자의 모습 보여주고 싶다"☞김현중, `무도` 조정특집 합류할까?☞김현중, `제발` 뮤직비디오 풀버전 공개
2011.06.08 I 김은구 기자
中 톈안먼 사태 22주년..홍콩 추모열기 vs 조용한 본토
  • 中 톈안먼 사태 22주년..홍콩 추모열기 vs 조용한 본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 민주화 운동인 톈안먼(天安門) 사태 22주기인 지난 4일 홍콩에는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촛불집회에 나섰다. 반면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은 삼엄한 감시 속에 다소 차분한 모습이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이 전했다. ▲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 몰려든 추모인파 (출처:AP통신)이에 따르면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는 이날 밤 약 15만명 가량의 시민이 몰려들어 톈안먼 사태 희장자 추모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리촉얀 `중국의 애국주의적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홍콩 연대(지련회)` 회장은 "중국 내 인권상황은 지난 22년간 가장 최악의 수준이었다"면서 중국 정부에 톈안먼 민주화운동에 대한 재평가와 복권 등을 요구했다. 홍콩 시민들의 이번 촛불집회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를 수감하는 등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진행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련회측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최근 본토에서 단속을 강화하면서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본토인들이 더 많이 집회에 참석했다"면서 "경찰이 공원 입구를 막아 더 많은 시민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뜨거운 홍콩의 추모 열기와는 대조적으로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 등 본토는 아무런 추모행사도 진행되지 않는 등 조용한 모습이었다. 특히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는 공안들의 감시를 한층 강화, 집회를 원천봉쇄 하기도 했다. 톈안먼 사태는 지난 1989년 6월 3~4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학생과 시민 100만여명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중국 당국의 무력진압으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한다.
2011.06.05 I 안혜신 기자
  • ''승부조작'' 프로축구 선수 3명 추가 영장청구
  • [노컷뉴스 제공] 스포츠복권 배당금을 노린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현역 프로축구 선수 3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수사 대상을 넓히고 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구속된 대전시티즌 소속 박 모(26)씨가 브로커로부터 받은 돈 1억2천만원을 승부조작 대가로 7명에게 나눠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대전시티즌 소속 선수 7명을 모두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박 모 선수로부터 승부조작 대가로 각각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체육진흥법 위반)로 신모 선수 등 3명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9일 오후 4시 창원지법에서 열리며, 영장 발부 여부는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검찰은 또, 승부조작에 가담 정도가 적은 나머지 4명의 선수에 대해서는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대전시티즌 선수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광주FC 소속 선수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검찰은 구속된 광주FC 골키퍼 성 모(31)씨가 소속구단 동료선수 수명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 확인에 나서기로 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팀 동료 선수의 소환을 검토중이다.이와 함께, 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동현 선수는 구속된 브로커 2명과 선수 2명을 소개해 준 대가로 5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그동안 이번 수사와 관련해 4월6일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부산-광주전과 대전-포항전 2경기를 승부조작이 벌어졌던 경기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당시 이 두 경기에서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대전시티즌 미드필더 박 씨와 광주FC 골키퍼 성 씨가 소속 동료 선수들에게 돈을 나눠 주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고 있다. 검찰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프로축구 선수들에 대한 수사 외에도, 앞으로 브로커들이 거액을 베팅해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과 브로커들의 배후 세력으로 추정되고 있는 옛 마산지역 폭력조직 추종자 들의 연루 여부 등에 수사를 벌여 나갈 예정이라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일단 선수들과 브로커간의 승부 조작이 계속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 검사를 3명으로 늘려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창원지검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나 브로커들의 배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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