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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연패, 영광과 함께 책임감 가져야 할 때
  • 삼성 3연패, 영광과 함께 책임감 가져야 할 때
  •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앰블렘[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삼성 라이온즈는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라는 위업을 이뤘다. 이제 평범한 강팀이 아니라 시대를 선도하는 압도적인 리더의 입지를 다졌다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진정한 1등은 더욱 외로운 법이다. 뒤쫓는 경쟁자들과 승부에서 이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이제는 어떻게 이기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승리 외에도 리그를 선도하며 앞선 시스템을 보여줘야 할 책임감까지 갖게 됐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삼성의 이번 한국시리즈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보다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그리고 그런 노력이 한국 프로야구의 전체적인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숙제도 눈에 띈 시리즈였다. 우선 3주간의 준비 기간을 제대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 상대에 따른 맞춤 전략을 마련하는 준비에 대해선 부족함을 내비친 것이 삼성의 이번 한국시리즈였다. 대표적인 예가 우완 에이스 윤성환이었다. 윤성환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시리즈 1차전과 5차전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좋지 못했다. 2경기서 6.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무려 10점이나 내주며 평균 자책점이 13.50이나 됐다.윤성환은 올 시즌 두산전서 좋지 못한 결과를 남겼다. 1승3패, 5.91의 성적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1차전과 5차전 선발로 일찌감치 내정이 됐다. 결과론이지만 두산에 대한 새로운 준비는 결국 실패였던 셈이다. 한 해설위원은 “두산전에 약해다 해도 윤성환 정도 선수라면 1차전 선발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다만 두산에 왜 약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경기 모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윤성환과 삼성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타격감의 문제도 비슷한 연장 선상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은 1,2차전서 극심한 결정력 부재에 신음했다. 전통적으로 한국시리즈 1,2차전서는 타격감이 좋지 못했던 삼성이다. 어느 팀이나 3주 정도 경기 공백이 생기게 되면 타격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넘어가는 것은 리더의 책임감에 위배되는 일이다. 자체 연습경기 외에는 스케줄을 잡기 어렵다면 뭔가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어느 팀이나 훈련 방식은 비슷하다. 타격감을 잘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부분이다. 삼성이 만약 쓸만한 외국인 선수 한 명을 더 보유하고 있었다면 보다 압도적인 시리즈도 가능했다. 그러나 시즌 중 교체 된 카리대는 결국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좋은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내년 시즌에는 보유 한도가 3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좋은 선수를 뽑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삼성이다. 지금처럼 마치 복권 긁는 심정의 스카우트 시스템으로는 알찬 전력 보강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내년에도 결국 같은 실패를 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다. 삼성은 이번 3연패를 통해 모두의 인정을 이끌어냈다. 이제 그 박수에 책임을 지기 위한 준비가 시작돼야 한다. ▶ 관련기사 ◀☞ '통합 3연패' 삼성, 다음 목표는 아시아시리즈 재패☞ 장원삼 "삼성은 모든 걸 이루게 해준 팀"☞ 삼성, 사상 첫 통합 3연패 위업 달성...7차전 역전승☞ 삼성 통합 3연패, '사상 최강의 적' 꺾었다☞ 삼성의 역전 드라마 속 '명대사 베스트 10'▶ 관련포토갤러리 ◀☞ 손예진, 두산-삼성 PO7차전 시구 사진 더보기☞ 배상문, 두산-삼성 PO6차전 시구 사진 더보기☞ 김준호, 두산-삼성 PO5차전 시구 사진 더보기
2013.11.04 I 정철우 기자
경기도 퇴촌남종청소년영화제 1일 개막
  • 경기도 퇴촌남종청소년영화제 1일 개막
  • 퇴촌남종청소년영화제 포스터[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마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화제가 1일부터 3일까지 퇴촌면 도수초등학교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너른고을생협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퇴촌남종청소년영화제다.정부가 주최하고 후원했으나 진짜 주인공은 퇴촌면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다. 지난 7월 진행된 영상캠프를 시작으로 매주 수업에 참여해 시나리오·촬영·편집 등을 배워서 작품을 만들어냈다. 1일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개막했다.2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달팽이 라디오 팟캐스트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달팽이 라디오란 팟캐스트를 통해 퇴촌의 마을 뉴스를 전달하는 지역 미디어를 말한다. 영화제 기간 중에 공개방송을 편성해 영화제의 생생한 뉴스를 전달할 계획이다.퇴촌남종생활문화협동조합 이상우 사무국장은 “3대가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소통 문화를 만들어보고자 청소년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영화제를 통해 그들의 꿈과 고민이 한 단계 성숙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13.11.02 I 김인구 기자
'예체능' 이혜정, 홍일점으로 농구팀 합류...선수경력 '재조명'
  • '예체능' 이혜정, 홍일점으로 농구팀 합류...선수경력 '재조명'
  • ▲ 모델 이혜정의 과거 농구선수 경력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모델 이혜정의 농구선수 경력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이혜정은 22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 강호동, 이수근, 박진영 등이 속한 예체능 농구팀에 전격 합류했다. 여성인데다가 마른 체격의 그가 예체능 농구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화려한 농구선수 경력 때문이다.이날 이혜정은 “농구 경력만 12년이다. 은퇴한 지 7~8년이 됐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예전의 실력을 되찾겠다”면서 “예체능 팀에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실제 이혜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여자프로농구팀인 우리은행 소속으로 코트를 누볐으며 사오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모델 이혜정이 예체능 농구팀에 기여하기 위해 살을 찌우겠다고 밝혔다. /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하지만 방송에서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로부터 걱정을 샀다. 한때 농구하기에 타고난 신체라는 말까지 들었던 이혜정은 현재 키 179cm에 몸무게 50kg대라고 말했다.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농구하기에 다소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앞섰다.이혜정은 “그 몸 가지고선 몸싸움을 버텨내기가 힘들거다”는 현실적인 조언에 “아무래도 모델을 하다 보니 몸을 그렇게 불릴 수는 없다”며 난처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이내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에게 웃음거리는 되고 싶지 않다. 농구를 위해 살을 찌우겠다”고 의욕을 다졌다.선수경력 출신이어서 기본기는 남달랐다. 이혜정은 50회 드리블 연습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앞을 보면서 드리블하는데 익숙한 모습을 보였으며 연습경기에서 보인 방향전환과 넓은 시야도 수준급이었다.이혜정은 이날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수석코치로부터 포인트가드 역할을 부여받았다. 그가 과거의 감각을 살려 앞으로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 시작부터 달랐다..화제+시청률↑☞ ''예체능'' 이수근, 마이클 조던 역대 등번호에 "복권이나 사야지"☞ ‘예체능’ 존박,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 등장에 ‘함박웃음’☞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대잔치 포문 열었다..땀과 추억에 젖다☞ ''우리동네 예체능'' 광고완판 행진..농구 편도 판매율 99%↑☞ 서지석, ''우리동네 예체능'' 합류..''농구 실력 뽐낸다''
2013.10.23 I 박종민 기자
편의점 베스트 상품으로 본 직장인의 하루
  • 편의점 베스트 상품으로 본 직장인의 하루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직장인 이아현(여·31)씨는 보통 하루에도 3~4번씩은 편의점에 간다. 바쁜 출근길에는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점심 식사 뒤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땐 커피나 아이스크림 등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들른다. 퇴근 후 남편과 TV프로그램이나 영화라도 보는 날이면 집 앞 편의점에서 맥주나 와인을 사오기도 한다.이처럼 시간대별로 바뀌는 편의점 베스트상품을 보면 일반 직장인들의 하루를 엿볼 수 있다. 직장인과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편의점 이용이 늘면서 편의점 소비 트렌드가 일반인들의 삶을 가장 가깝고 빠르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담배를 제외한 올해 주요 품목들의 매출(평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아침에는 간단히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우유와 삼각김밥이, 오후에는 나른함과 무료함을 달래줄 음료와 복권이 많이 판매됐다. 또 퇴근 후 심야 시간에는 맥주와 안주거리가 다른 시간대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먼저 오전 시간대(6~10시)에는 유음료가 23.2%로 전체 상품군 중 매출 구성비 1위를 차지했다. 삼각김밥 등 미반(米盤)류도 8.5%로 오후나 야간 때보다 판매율이 높았다. 특히 출근 시간대(8시~10시)에는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편의점을 많이 찾으면서 양이 많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이나 말이김밥의 매출 구성비가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점심시간(12~오후 2시)에 가장 많이 팔리는 도시락은 아침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덜 팔렸다.유음료(매출 비중 13.9%) 역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간대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커피우유(컵커피 포함)가 15.5%, 흰우유(200ml) 15.0%, 요구르트 14.4%를 보이며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오후 시간대(오후 2~6시)에는 음료의 매출 구성비가 23.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이스크림과 서비스상품(복권, 교통카드 등)이 각각 6.6%, 6.0%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간대 가장 인기 있는 음료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음료였다. 비타민 음료의 오후 시간 매출 구성비는 26.4%로 아침 시간대(06시~10시) 15.9%, 저녁 시간대(18시~22시) 20.6%보다 높게 나타났다. 생수(500ml)도 오후 시간대 구성비가 24.4%로 하루 중 매출이 가장 높았다. 또 오후의 무료함을 달래려는 사람들로 복권이 인기를 끌었고, 혼잡한 시간을 피해 교통카드를 미리 충전하려는 수요 때문에 출퇴근 시간보다 오후 시간대에 교통카드 충전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야간 시간대(밤 10~새벽 2시)에는 맥주가 19%로 1위를 차지했다. 냉장식품과 안주도 각각 4.7%, 3.0%로 10위권에 올라섰다. 상품별로 봤을 때는 오징어, 땅콩 등 기본 안주류는 하루에 팔리는 양 중 38%가 심야시간대에 나갔다. 오전과 오후의 냉장식품 매출 구성비는 2.5% 수준에 머물렀으며, 안주는 1% 미만의 구성비를 보이면서 20위권 밖이었다. 한편, 같은 주류 상품임에도 소주와 맥주의 피크타임 시간대는 서로 달랐다. 맥주의 피크타임이 밤 10시 이후인 반면, 소주는 저녁 시간대(오후 6~밤 10시)가 35.7%로 하루 중 가장 높았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흐름이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품별 피크타임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기초로 베스트 상품의 재고와 진열, 판촉 등 점포 매출 상승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2013.10.22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주거복지 외면’ 지방 중소도시 슬럼화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주거복지 외면’ 지방 중소도시 슬럼화-‘알짜 기업’ 동양파워 지분 헐값에 오너일가로 넘어가-국세청, 2000만원 이상 현금거래 추적한다-우투증권 인수전 ‘2강1중’▲종합-‘제2새마을운동’ 이끄는 심윤종 중앙회장-동양시멘트, 玄회장 일가 위해 ‘꼼수’▲무너지는 지방 중소도시-발길 끊긴 거리 어둠 깔리자 더 황량‥군산은 잠들어 있었다-중소도시 활성화 대책부터 정비를▲정치-국정원 수사팀 vs 검찰 수뇌 ‘정면충돌’-제2새마을운동 키워드 ‘글로벌화’-서상기·이건희…증인 때문에 국감장 시끌▲경제-“과세징수 목표액 정해놓고 기업 압박”-한수원, 비리직원에 1억 넘는 퇴직금 지급-현오석 “호주와 통화스와프 추진”-3분기 원화 절상률, G20서 두번째 높다▲금융-보험사들 수익 챙기고 판매채널 늘리고-한국형 히든챔피언 302곳 육성-투자전문가 ‘아기곰’의 조언 “전셋값 상승 뚜렷한 지역 주목을”-동양피해자 ‘채권자 신고’부터 해야▲산업-정몽구 회장, 유럽서 위기돌파 해법 찾는다-내년 생산능력 780만대 ‘역대 최대’…성장 걸림돌은?-영업이익도 삼성>애플-현정은 현대 회장 ‘조용한 취임 10주년’-LS전선 기업분할…신설법인 부동산 개발 집중▲산업 -OCI, 1조 투자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첫 삽’-“열정·끼 넘치는 인재 기아차로 오세요”-모바일게임 ‘라인 포코팡’ 누적다운 2000만건 돌파-“60억 투입 로봇물고기 기술 사장될 판”▲산업-출근길에 삼각김밥 점심후에 복권긁고 퇴근할땐 맥주한캔-KCC-LG하우시스 민간소비시장 격돌-성주그룹 ‘짝퉁 MCM’에 손배소 최종勝-CJ ‘L-메티오닌’ 세계시장 넘본다-日식품 수입 매년 증가…올 7만7000여톤 달할 듯-수입가 447원짜리 생수, 시중선 3750원 ‘8배 껑충’▲엔터테인먼트-박중훈, 28년의 반성문-김현식 미발표 9곡 23년만에 빛 본다-얼굴 탓인가…연기돌, 주로 엄친아役 단골입니다▲트래블-백팔번뇌, 하나 덜어드립니다-자이로드롭 타고 ‘짜릿한 단풍놀이’▲골프&스포츠-박인비 “성적보다 의리”…LPGA 대회 포기-연아 빠진 그랑프리…마오 넘어지고도 우승-우승 간절했던 이병규 “내가 더 잘했더라면…”-절정의 샷감…심슨 독주 끝 정상-골프룰 위반 ‘몰랐나 속였나’▲화통토크-詩 쓰는 ‘회계사들의 대표’…그가 사는 법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마켓-코스피 박스권 돌파…개인도 매수 나서나-실적 개선 전망에 다시 주목받는 엔터株-삼성엔지니어링 ‘어닝쇼크’ 하루새 7.49% 급락▲증권-시중 자금 몰리는 공모株 ‘잠재매물’ 조심-툭하면 바뀌는 코스피200…신뢰성 다시 도마 위-KB·농협 중 우투증권 인수땐 시장 지각변동-피터 윔스허스트 템플턴운용 선임부사장 “한국 증시 상승여력 충분”-에이시티 “코스닥 상장 발판삼아 화장품 한류 일으킨다”▲글로벌 마켓-中, 남아시아·러와 경협 강화 ‘美 밀어내기’-유럽 최장수 총리 융커 ‘5년 더’-지구 비켜간 소행성, 19년뒤 또 온다-식품산업에 군침 흘리는 실리콘밸리-이스라엘 중앙은행도 사상 첫 女총재-日 상반기 무역적자 사상 최대▲창업-가맹점 거리제한 폐지…“이중규제 풀렸다” 환영-창업교육지원비 서울 115억 제주는 1억-자동으로 죽 쒀주는 가게 혼자 운영해도 ‘거뜬’-‘도심속 캠핑’ 구이앤캠프 지방공략 속도▲오피니언-여의도 칼럼 잠깐 쉬어가야 할 바로 그때-생생확대경 ‘남은 숙제’하는 재계 G2-기자수첩 점점 더 멀어지는 국민행복시대▲피플-“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미디어만 생존”-파주 경찰 뿌리찾아내 ‘역사’를 담다-“공공 배급사로 대기업 스크린독과점 막겠다”▲사회-황혼이혼땐 국민연금 분할수령…공무원연금은 ‘독식’-세계 EMBA 고려대 22위-전교조, 대정부 투쟁 선언…학생들만 피해-교육부, 한국사교과서 8종 수정·보완 권고▲부동산-강남 ‘3社3色’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대전-만 19세도 12월부터 아파트 청약 가능-서울·수도권 9월 전·월세거래량 감소
2013.10.21 I 김기훈 기자
디자인웨딩, 올해의 브랜드대상 선정 기념 이벤트 실시
  • 디자인웨딩, 올해의 브랜드대상 선정 기념 이벤트 실시
  • [온라인총괄부] 웨딩컨설팅 전문기업 ‘디자인웨딩’이 7년 지속으로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여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동안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아 선정된 각 분야별 대표브랜드를 시상하는 행사다.각 브랜드별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각종 고시자료와 실적자료, 언론보도 등을 통한 기초자료조사를 거쳐 소비자평가단과 화이트컨슈머의 SNS투표, 이메일투표 등의 결과를 토대로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기에 디자인웨딩의 7년 지속 수상이 갖는 의미 또한 남다르다.디자인웨딩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웨딩플래너들이 소속된 12년 역사의 대형 웨딩컨설팅 기업으로, 예식장 섭외에서부터 허니문 예약까지 모든 결혼관련 준비를 컨설팅하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디자인웨딩은 이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비된 이벤트는 크게 네가지. 첫번째는 디자인웨딩이 제시한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정답자 중 113명을 추첨해 천만원 상담의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이벤트다. 정답자 중 1등에게는 허니문 항공권이, 2등에게는 양문형 냉장고가, 3등에게는 스마트오븐이 각각 주어지며, 4등으로 추첨되는 3명에게는 다이아몬드가 주어진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남성예복맞춤권과 신랑맞춤한복권, 침구청소기 및 스킨케어 체험권이 총 113명에게 돌아간다. 2014년에 결혼할 예비부부를 위한 조기예약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2014년의 웨딩홀을 조기예약하는 신랑 신부에게는 식대할인 및 대관료 무료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으로 구성되는 스드메 패키지에서도 ‘1+1+1 대잔치’ 이벤트를 통해 총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마지막 이벤트로는 허니문, 예물, 한복, 예단, 침구 부문별 고객사은 행사가 있다. 허니문의 경우 조기예약시 최대 7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예물은 10년 전 가격으로 40% 할인해줄 뿐 아니라 예약방문 후 계약시에는 패션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복 역시 최대 40% 할인을 해주며, 예단 및 침구 계약시에는 와인글라스세트와 애교예단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이들 이벤트는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응모는 디자인웨딩 홈페이지(www.designwedding.net)를 통해 할 수 있다.
광주지역 실버계층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 ‘눈길’
  • 광주지역 실버계층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 ‘눈길’
  • [온라인총괄부] 삶에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더해 줄 수 있는 문화.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 이 같은 문화혜택의 간극을 좁히고자 마련된 사업이 있다.해마다 문화 소외계층과 문화주체 간의 연결고리를 자임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온 광주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지난 10월 4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에서 2013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연합기획전을 열고 있다.사진-광주 미술 박물관‘희망을 향해 함께 가요! - 제2의 삶! 은빛날개展’은 사회적 약자이자 문화적 취약대상인 실버계층을 중심으로 전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적 여유로움을 지니지 못한 채 고단하고 반복된 삶을 묵묵히 헤쳐 온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더불어 새로운 시각적 체험의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삶과 예술이 일치되는 즐거움과 풍요로움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제2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모정’의 장찬홍 작가를 비롯해 최덕인, 박소영, 이우진, 정관식, 김기수, 황기록, 우제길, 김종, 김영태 등 17명의 작가가 총 2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회화 및 설치 전시가 주를 이룬다.또 전시는 그동안 광주 지역 예술단체들이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펼쳐 온 각종 문화나눔 사업의 결실로도 평가받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거점교육을 비롯해 요양소, 노인복지시설, 노인정 등에서 펼쳐진 미술관 교육의 프로그램 결과물들이 함께 선보여진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모델이 되는 등 예술작품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2013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연합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국윤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은암미술관, 의재미술관, 한국박물관협회 등이 주관한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 총 701억원..."사용처 투명해야" 한목소리
  • 미수령 복권 당첨금, 총 701억원..."사용처 투명해야" 한목소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올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무려 7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은 로또 복권(온라인복권) 618억원, 즉석 복권 83억원 등 총 701억원에 달했다.▲ 올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총 7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10월 현재까지 소멸시효기간 1년이 만료돼 복권기금으로 귀속된 당첨금은 로또복권 407억538만5350원, 연금복권 144억1532만7000원, 즉석복권 51억9486만4340원 등 모두 603억1557만6690원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귀속 당첨금은 2011년 241억1000만원, 2012년 556억933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미수령 복권당첨금은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그 안에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사업에 쓰인다. 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저들은 미수령 복권당첨금의 사용처를 놓고도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면 좋을 것 같다”, “공익사업에 쓰이면 사용처 명확히 해야지”, “개인이 가지는 것보다 오히려 좋은 곳 쓰이면 좋긴 좋은데 누가 중간에서 횡령하는 일은 없어야 할 듯”, “제발 투명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 우리 사회니...” 등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국감]"복권 당첨되고도 안찾아간 돈 올해만 701억원"☞ 연금복권 당첨번호, 120회 1등 '1조388408' '5조659913'☞ 비티씨정보, 복권위원회에 맞춤 솔루션 공급☞ 5천억원 美파워볼복권 16명 차량정비직원 공동당첨☞ 나눔로또vs연합복권, 3조 복권시장 수주戰 경쟁 `후끈`
2013.10.17 I 박종민 기자
"우리가족 주식회사를 만들자"(상보)
  • [웰스투어 지상중계-1세션]"우리가족 주식회사를 만들자"(상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재테크의 출발은 평생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현재 나의 재산이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가족을 하나의 주식회사라고 생각하고 재무재표를 작성해야 합니다.”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제 2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Wealth Tour’에서 박승안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센터장(사진)은 “재테크를 위해선 스스로를 수치화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가족 구성원들을 수치화하면서 객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개인도 기업처럼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알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현재의 자산 현황을 아는 것이 재테크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 적은 돈도 아끼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잣돈은 ‘착한 돈’으로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착한 돈이란 반복이 가능한 돈이다. 반대로 ‘나쁜 돈’은 반복을 통해 돈을 벌 수 없는 경우다. 만약 운이 좋아 복권에 당첨이 됐다면 이는 반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착한 돈이 될 수 없다. 또 수익성, 안전성, 유동성 등 이 세 가지 요소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의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설며이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비과세 상품부터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비과세 상품이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챙기는 것이 재테크의 첫 걸음이라고 했다. 더불어 ‘빚테크’도 강조했다. 현재 대출을 갚은 방법에 대해 재검토해 보고 어떻게 대출을 잘 갚을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3.10.16 I 성선화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폐막 앞두고 국제포럼 개최 성황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폐막 앞두고 국제포럼 개최 성황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포럼(사진=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폐막 일주일을 남겨놓은 가운데 ‘문화융성, 폐허에서 감성으로’를 주제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열린 국제포럼이 성황을 이뤘다.청주시문화재단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포럼에는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 오사무 이케다 대표, 중국 상하이 쩡치앙허 창의산업센터장, 영국 문화유산복권기금 위원 엘레노어 맥알리스터, 영국 글래스고우시 도시재생담당관 기즈 데이비드슨, 아셈(ASEM) 산하기구인 ASEF의 아누파마 세카르 문화예술국장 등 해외 각국의 도시재생 및 문화기획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안호상 국립극장장, 김정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과장, 김효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25년간 영국의 주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엘레노어 맥알리스터는 스코틀랜드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제적 목적으로 문화유산을 파헤치지 말 것, 문화적 창조인들의 공간으로 만들 것,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유연한 행정을 펼칠 것, 공간의 특성을 살리면서 안정감과 지속성 있는 정책을 펼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람, 문화유산 보존 시스템, 경제적 번성, 교육과 참여의 장 만들기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중국 상하이에서 70여 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지휘한 쩡치앙허 상하이 창의산업센터장은 “문화적 도시개발의 원칙은 안정성·진실성·기능성·가역성 그리고 창조적 개성”이라며 “현대와 미래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융성’을 주제로 지난 9월 11일 개막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2013.10.14 I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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