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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최룡해, 장성택 이후 '2인자' 등극 유력"<中매체>
- 부친 후광 업고 실세 부상…향후 ‘숙청 가능성’ 분석도(상하이=연합뉴스)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라진 뒤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2인자’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의 인터넷망인 해외망(海外網)은 13일 최 총정치국장이 북한의 전형적인 ‘고위관료 2세’인데다 군부의 실력자로도 자리를 굳혔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의 부친인 최현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거물로 북한의 인민군 대장으로 인민무력부장까지 지냈다. 게다가 김정일 후계체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원로로 김일성 3대 세습 지도자의 존경을 받고 있다. 군 경력이 없는 최 총정치국장이 대장으로 진급하고 군부의 2인자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런 후광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여건들이 그가 2인자에 오르는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하지만, 그가 이처럼 실세로 떠오르기까지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해외망은 전했다.해외망은 그가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외화벌이 기관이 벌어들인 외화를 착복했으며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 당시에 호화 생활을 하다가 견책을 당하기도 했다고 서방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최룡해는 1998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비리 사건’에 연루돼 다른 고위 간부들과 해임됐으나 유일하게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고 평양시 상하수도관리소 당 비서로 좌천됐다가 2003년 8월 당 총무부 부부장으로 복권됐다.그러나 장성택이 2004년 ‘분파행위’ 혐의로 업무정치 처분을 받을 때 함께 다시 물러났다가 재기한 장성택에 의해 2006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로 기용됐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는 군사분계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영접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10년 대장 승진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차수에 오르며 군 총정치국장도 맡았다. 중국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장롄구이(張璉괴<玉+鬼>) 교수는 “최룡해의 정계 진입에는 부친의 배경이 작용했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본인의 업무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도 지난 6일 장성택의 실각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최룡해의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은 12일 새누리당 의원모임 특강에서 “리영호 총참모장과 장성택의 실각이 ‘실질적인 권력승계’였다면, 최룡해는 결국 권력승계과정의 끝 부분에 있지 않을까”라며 최룡해가 다음 숙청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관련이슈추적 ◀☞ 北 장성택 공개 처형▶ 관련포토갤러리 ◀☞ 北, 장성택 사형 집행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장성택 공개 처형]金국방 "북한 대남 도발 가능성 있어 예의주시"☞ 北 장성택 처형..박근혜정부 3대 외교정책 어디로☞ 하태경 "장성택 즉결처형, UN 개입 요청해야"☞ 류길재 “장성택 사형, 北 역사상 이례적인 일”☞ 정청래 “장성택 기관총 처형설, 확인되지 않았다”☞ "김정은 아내 리설주, 장성택 사형 집행과 연관성 적다"☞ 사형된 장성택 측근들 추가 숙청 불가피☞ '장성택 처형 북한단체-시민 "남북관계 먹구름… 김정은 도발 걱정"☞ 美, '장성택 사형'에 이례적 '초강경' 비난…배경은
- 로또 1등 '14, 15, 16, 19, 25, 43'…당첨금 2명 각 69억(종합)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나눔로또는 제574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14, 15, 16, 19, 25, 43’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명으로 각각 69억6518만원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3명으로 각각 703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259명으로 184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6만891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18만4428명이다.
- 카드포인트 통합서비스 조회 급증 '미사용 포인트는 얼마?'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4월부터 선보인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여신금융협회는 개별적 포인트 조회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신용카드 고객들이 단 한 번의 인터넷 조회로 주요 카드의 적립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http://www.cardpoint.or.kr)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연말이 되면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캡처카드 이용자들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 접속한 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친 뒤 본인확인을 통해 카드사별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다. 조회는 회원이나 비회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포인트 조회 외에 조회 가능한 10개 카드사의 가입여부도 알 수 있어 명의도용이나 부정발급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현재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은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롯데, 비씨, 하나SK, 신한, NH농협, 한국씨티은행 등 10개 회사의 잔여 포인트 및 소멸 예정 포인트를 한 번에 알려주고 있다.한편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카드 이용자들이 미쳐 모르고 쓰지 않아 소멸된 카드포인트는 무려 4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KT, 올레닷컴서 BC카드 포인트로 최대 30% 할인☞ "인터넷·신용카드·폭탄주·성형·소개팅 등 한국이 최고"☞ 카드 포인트로 ‘연회비’ 납부 가능해진다☞ 카드사, 순익 감소 낙폭 줄여 '선전'☞ "복권도 카지노처럼"..정부, '전자카드' 도입 검토
- 직장인 10명 중 7명 "수시로 복권 구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 10명 중 7명은 수시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2명은 일주일에 3개 이상의 복권을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8%는 평소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일주일에 복권을 구매하는 개수는 평균 1.9개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개가 58 %로 가장 많았다. 이어 2개(21.4%), 5개(12.5%), 3개(6.2%), 4개(1.8%) 등이었다. 주로 구매하는 복권은 ‘로또’가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금복권(42.8%), 스포츠토토(9.8%), 즉석복권(2.1%), 인터넷복권(0.2%) 순이었다.복권 당첨금 사용처에 대해서는 26.9%가 ‘저축이나 부동산·주식 등 투자’에 쓰겠다고 응답했다. ‘대출금 상환 등 빚 탕감’은 26.5%, ‘창업이나 개인사업 자금 사용’ 은 16%, ‘가족과 분배’ 8.5%, ‘불우이웃을 돕거나 기부자금’은 7.3%이었다. 이외에도 ‘쇼핑이나 유흥비’(6.4%), ‘해외 이민 자금’(5.2%) 등의 의견이 있었다.‘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현 직장생활은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69.4%가 ‘그만 둔다’고 답했다.
- 제573회 로또당첨번호 '2,4,20,34,35,43' 보너스 번호 14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나눔로또는 제573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2, 4, 20, 34, 35, 43’가 1등 당첨번호가 됐다고 23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14다.1등 당첨자는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에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지니고 방문해야 한다. 2,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 "다이어리·지갑·빵 다 있어요"..馬테마 디자인샵 오늘 첫선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내 첫 말(馬) 테마 디자인 상품 전문 매장인 ‘마노리’가 23일 첫선을 보인다.한국마사회는 말을 주제로 30여 종의 디자인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마노리가 이날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1층 초보커플 존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마노리는 말과 놀이의 합성어다.매장에는 필통·여권케이스 등 문구용품을 비롯해 넥타이, 중 지갑, 티셔츠, 편자 목걸이 등 패션 소품이 판매된다.또 레이싱 머그잔과 우산, 말 인형 ‘마랑이’, 손목쿠션 등 완구, 말 빵, 말 쿠키 등 테마 먹을거리도 마련돼 있다.마사회는 특히 자작나무 수공예 제품 시리즈 마노리 스마트폰 거치대와 칫솔 걸이, 마그넷, 휴대전화 스트랩 등의 상품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마사회는 이번 전문매장 개장을 기념해 ‘상품 10% 할인’을 경품으로 하는 스크래치 복권 10만 장을 배부하고 말 빵 시식, 룰렛을 돌려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의 홍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마사회는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에는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에 마노리 홍보관을 열 예정이다.송정석 마사회 마케팅팀장은 “말을 문화·디자인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전문 매장을 열었다”며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의 달인’ 직구토크]당신이 오피스텔 투자에 실패한 이유
- [이데일리 성선화 박종오 기자] ‘평균 경쟁률 4855대 1’ ‘최고 경쟁률 9521대 1’ 복권 당첨 확률이 아니다. 서바이벌 오디션의 경쟁률도 아니다. 지난 2007년 4월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한 ‘코오롱 더 프라우’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다. 당시 ‘로또텔’로 불렸던 이 오피스텔은 지금 실패한 투자의 전형이 됐다. 5년 사이 수천억원의 분양가가 증발해 버렸다. 이때 부나방처럼 뛰어들었던 투자자들 대부분이 쓴맛을 봤다. 이때를 정점으로 한때 반짝했던 분양시장의 열기는 점점 사그라들었다. 장사진을 쳤던 떴다방은 온데 간데 없고 휑한 모델하우스만 덩그러니 남았다. 이렇게 5년이 지난 지금. 암흑기였던 분양 시장에 ‘작은 불씨’가 보이기 시작했다. 분양 3일만에 마감. 근래 보기 드문 분양 성적표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징후 일까. 아니면 일시적인 착시 현상일까. 이번주 이데일리 ‘재테크 직구토크’는 죽은 시장도 살려내는 ‘분양의 달인’들을 모셨다. 이들은 “부동산 시장이 아무리 어려워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끝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청담동에서 ‘덕수궁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완판한 안종규 (주)도시애 영업본부 이사와 마곡지구 우성르보아2차 오피스텔 분양을 3일만에 끝낸 서대원 대원플러스 대표를 만났다. 계동욱 서반플래닝 대표, 김영모 대원플러스 상무도 함께 했다.▲15일 서울 청담동에서 최근 오피스텔 청약 대박을 이끌어낸 ‘분양의 달인’들이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이모저모를 얘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종규 (주)도시애 영업본부 이사, 서대원 대원플러스 대표, 김영모 대원플러스 상무이사. (사진=한대욱 기자)①오피스텔 시세차익? “처음부터 기대마라”▶성선화 기자(이하 성)=2년전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가 최근 준공 시점에 투자 수익률이 기대보다 훨씬 낮아 실망했다. 이후로 오피스텔 분양권은 쳐다도보지 않게 됐는데. 지금 시장에서 분양권에 투자해서 남는 게 있을지 의문이다. ▶계동욱 대표(이하 계)=오피스텔은 시세 차익을 기대하면 안 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분양받으면 입주할 때쯤 가격이 올라가는 상품이 아니다. 매달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이므로 가격이 오르는 게 유리하지도 않다. 매수자 입장에선 투자금이 커지면 수익률은 거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코오롱 더 프라우도 분양 초기에는 1억5000만원씩 웃돈이 붙었다. 하지만 수익률이 안 맞아 나중에는 10% 이상 내린 가격에도 거래가 안 됐다. 차익보다 예상 수익률이 더 중요하다.▶성=분양권은 2년 뒤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예측이 어려운 시장에서 상당한 리스크다. 분양권에 투자하느니 차라리 저렴하고 수익률도 안정적인 기존 오피스텔을 사는 게 나을 것 같다.▶서대원(이하 서)=오피스텔은 건물 감가(상각)율이 가장 빠르다. 내부에 풀옵션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전자제품 등은 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기존 오피스텔도 추가 비용이 든다는 얘기다. 또 세입자도 새 오피스텔이면 월세를 10만~20만원이라도 더 낸다. 그런 점을 감안한 예상치를 얘기한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은 주변 시세보다 오히려 싸게 공급되는 오피스텔도 적지 않다.②개발 계획·수요공급·사이클을 살펴라▶성=오피스텔이 꼭지라는 얘기는 몇년전부터 나왔다. 이미 공급 과잉이라고 본다. ▶서=큰 사이클이 있긴 하다. 2005년까지 공급이 확 늘었다가 그뒤 7~8년간 공급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기존 오피스텔이 낡아 2011년을 기점으로 다시 새 수요가 필요해졌다. 소형 주택 붐까지 더해져 최근 공급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보다는 국지적으로 지역별로 접근해야 한다. ▶성=앞으로도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보나.▶계=연 수익률이 5~6%대로 꾸준히만 나와준다면 앞으로도 괜찮다고 본다. IMF 외환위기 직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퇴직자가 쏟아졌다. 대부분 개인 사업을 시작했는데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이후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가 낫다는 분위기가 생겼다. 곧 은퇴 시기가 도래한 1기 베이비부머 세대들 숫자가 어마어마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아직 열려있다. ▶성=이번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는데, 실제로 노후 대비용으로 투자한 은퇴 부부들이 많았나.▶안종규 이사(이하 안)=그렇다. 지난달 도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2실씩 계약한 예비 은퇴자도 적지 않았다. 한달에 월세를 12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분양가가 3억 3000만원으로 비싼 편이었지만, 대출을 낀 실질 투자 수익률을 계산하면 연 6%가 나온다. 다시 말해 대출을 50%(1억6000만원) 끼고 분양받으면 월 이자 60만원을 빼도 1실당 60만원이 남는다. 실제도 두 식구 사는데 월 120만~130만원 소득이면 괜찮지 않겠냐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계=공급 물량이 워낙 부족한 광화문 지역이라 분양가가 약간 높았다. 퇴직금을 한방에 털어넣어야 하는데, 일반인에겐 쉽지 않다. 1실당 1억2000만~1억3000만원 수준인 오피스텔이 적절하다. 실투자금 4000만원으로 수익률 5~6%를 올릴 수 있으면 노후를 위해 괜찮은 투자다.▶성=하지만 2년 뒤 임대수익률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 분양가를 측정할 때 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서=크게 두 가지를 본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수요와 공급이다. ▶성=문제는 수요와 공급을 정확히 예상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인들이 주택과 관련된 통계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일일이 직접 구청에 전화해 확인을 하고 알아봐야 할 정도다.▶서=물론 어렵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마곡지구를 예로 들면 자체 개발 계획이 있다. 마곡지구 전체 토지 면적이 110만평이다. 이중 산업단지는 40만평밖에 안 된다. 용적률(전체 건물 면적 대비 바닥 면적의 비율) 400~500%를 감안하면 160만평 정도 나온다. 여기 지어지는 업무시설을 1인당 10평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16만명 정도가 유입되는 셈이다. 이렇게 따져보고 그곳의 주거 인구를 계산한다. ▶성=만약 예상 인구보다 오피스텔을 더 많이 짓는다면.▶서=도시계획구역이나 개발지구는 주거·상업·공업·녹지 등 토지이용 계획이 다 나와 있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이나 상업지역에만 지을 수 있다. 마곡지구에 들어설 수 있는 오피스텔은 최대 6000여실이다. 현재 공급된 게 2000여실이니 앞으로 약 4000실 남았다. 이게 꼭 맞는 건 아니지만 다른 요소와 함께 시뮬레이션 돌리면 대략적인 수급이 나온다. ▶계=서울 안에서는 어디든 출퇴근이 가능하니까 일반 주택은 인구 유입 효과가 거의 없다. 하지만 소형 부동산은 다르다. 가족이 없어서 직장 가까이에 혼자 사는 근로자가 주 수요층이다. 그만큼 유입 인구가 많으면 확률적으로 높은 임대료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건 일반인도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따져볼 수 있다.③대출을 이용해라▶성=1억3000만원을 대출 없이 투자한다면 임대료를 얼마 받아야 적정 수익률이 나오나. ▶계=대출을 끼지 않으면 투자 수익률은 답이 없다. 투자는 레버리지 효과 때문에 대출을 끼는 게 항상 유리하다. 업체가 오피스텔 분양가를 책정할 때 현재 주변 월세 가격을 조사하고 예상 월세를 계산해 수익률을 대략 5~6% 선에 맞춘다. 만약 대출을 안 받으면 수익률이 3~4%로 떨어진다. 대출 끼고 분양받아 수익률 5~6%가 나오면 적정가로 판단하고 공급한다.▶성=투자 수익률을 계산할 때 대출 비중은 얼마로 보고 잡나.▶계=보통 분양가의 50%로 계산한다. 하지만 대출이 많을수록 수익률은 높아진다. 예를 들어 경매를 통해 기존 오피스텔을 사면 대출을 80%까지 받을 수 있어 수익률이 더 높아진다. 경매는 기존 시세보다 저렴한 낙찰가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니 한도가 높다. ▶성=중개수수료, 세금 등 추가 비용도 감안한 건가.▶계=아니다. 수익률은 실투자금 대비 이자 비용 뺀 수익으로 계산한다. 만약 중개수수료를 빼면 한 달 월세가 고스란히 빠진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예상 수익률이 연 6%면 수수료 뺀 실질 수익률은 5.5%가 된다.▶성=오피스텔은 취득세 등 세금이 비싼 편이다, 게다가 세제 혜택에서도 늘 제외된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취득 원가의 4.4%로 아파트보다 최대 4배 많다. ▶안=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임대하면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대소득 노출 우려 때문에 대부분 싫어하지만 지역에 따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④정답은 발품, 모델하우스 밖에서 찾아라▶성=지금 같은 불황에서도 ‘청약 대박’을 냈다. 분양 현장에서 본 요즘 분위기는.▶서=썩 좋지 않다. 예전 같은 대세 우상향은 어려워 보인다. 최근 잘 된 분양시장은 원인을 국지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소위 지역이나 상품별로 상황이 다르다. ▶계=공감한다. 베이비부머 세대 등 투자할 사람은 늘어나는데 적합한 상품은 마땅치 않다. 요즘은 사람들도 상당히 고민하고 선별해서 투자한다. 같은 오피스텔이 나와도 강남역이냐 봉천역이냐 에 따라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안 몰리는 양극화가 심해질 거다.▶성=분양 사업장은 본인이 보기에도 투자 성공 확률이 높아보이는 곳을 고르나. ▶계=꼭 그렇진 않다. 일부러 리스크를 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미분양 단지나 상가는 하나 팔 때마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도박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기도 한다. ▶성=마케팅할 때 어떤 식으로 투자자를 사로잡나.▶서=가격이든 입지든 설계든 먼저 상품의 단점을 찾는다. 그리고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 예를 들어 “이런 이런 단점이 있지만 우리 상품은 장점이 더 많다”라고 설명하는 식이다. ▶성=달인의 마케팅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투자자가 명심해야 할 점은.▶계=두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수익률이 적정한지 그리고 그게 실제로 들어맞는지 확인하는 거다. 예를 들어 새 오피스텔을 계약하기 전, 모델하우스를 나와서 직접 몇 바퀴만 돌아보면 안에서 얘기하는 게 거짓인지 진실인지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주차장에서 차 타고 들뜬 기분으로 그냥 돌아간다. ▶안=발품을 팔아야 한다. 투자는 미래 가치를 예상하는 일이다. 개발 호재 등 실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당연히 확인해야 한다. ▶서=연 10%대 고수익률 등 포장된 말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은행 예금 금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의 수익률이 실제로 나올 수 있는 물건을 택해야 한다. 적어도 주변의 4~5곳을 비교하고 전문가를 찾아가 여러차례 물어보면 기대했던 수준의 투자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 [토토]불법 스포츠도박, 발견하면 즉시 신고 하세요
- [스타in 스포츠팀] 불법 스포츠도박 시장규모는 해를 거듭 할 수록 커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근절하고자 정부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 대책’을 발표했다. 근절 방안의 일환으로 클린스포츠 통합 콜센터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에서는 스포츠 관련 불법행위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 및 제보를 받고 있다. 이에 스포츠토토 측은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의 신고 방법 및 대상, 포상 규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클린스포츠 통합 콜센터-홈페이지 : www.cleansports.or.kr-콜 센 터 : 1899-1119-포상규정 : 신고포상금 제도에 따라 최고 1000만원까지 포상-신고대상 : 불법 스포츠도박 관련자, 승부조작 관련자,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관련 불법행위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행위 신고 접수-홈페이지 : ngcc.go.kr-대표전화 : 1855-0112-포상규정 : 신고포상금 지급규칙에 의거 최고 2000만원까지 포상-신고대상 : 불법 경마, 경륜, 경정(온라인포함), 카지노 운영 및 유사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발매행위, 사행성 게임물 제공행위, 불법인터넷도박사이트○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홈페이지 : ctrc.go.kr-경찰민원 콜센터 : 182-신고대상 : 불법사이트외 해킹, 사기 형사처벌 대상 범죄▶ 관련기사 ◀☞ [토토]스포츠토토, 소액으로 참여하면 재미 두 배☞ [토토] 2013 포스트시즌 야구토토 매치, 53만 여명 참여☞ [토토] 농구토토 ''KBL 특급신인이 적중변수''☞ [토토]베트맨, 희망더하기 사랑나누기 11월 캠페인 개최☞ [토토]체육진흥투표권, 차세대 발매시스템 전환..일시 발매중단☞ [토토]베트맨, 위너클럽 11월 이벤트 `경기분석가 되고 벳머니 받자!`☞ [토토]농구토토 W매치 45회차, 144명 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