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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헬머니"..김수미, 데뷔 44년차의 스포트라이트
- 김수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전설의 헬머니’ 파워인가.배우 김수미가 전방위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김영옥으로 열연한 그가 스크린 주연작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영화 ‘헬머니’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다. 9일 하루 2만956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6만1714명을 모았다. 지난 5일 개봉돼 소소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헬머니’는 김수미가 주연한 작품으로 그 특유의 ‘욕쟁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코믹 장르로 홍보됐다.하지만 ‘헬머니’와 같은 B급 코믹 장르에 관객의 선택이 크게 쏠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이미테이션 게임’, ‘버드맨’ 등 외화 강세에 ‘순수의 시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 국내 작품도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헬머니’가 ‘순수의 시대’를 제치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뒤로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김수미 파워’로 해석되는 분위기다.김수미는 ‘전설의 마녀’를 마지막까지 이끈 주축으로 받아들여졌다. 극중 고두심, 한지혜, 오현경, 하연수 등 교도소 동기생들과 티격태격 갈등을 빚는 감초 역할로 투입됐던 김수미는 시청자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교도소 출소 후 복권 1등에 당첨되는 설정으로 끝까지 얼굴을 비췄다. 특히 변정수와 ‘톰과 제리’ 같은 콤비로 통쾌한 웃음을 안긴 김수미는 ‘전설의 마녀’ 속 가장 유쾌한 복수신을 만든 주역으로까지 호평 받았다.솔직하고 화통하며 거리낌 없이 대중과 소통해온 김수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가 여배우에 앞서 여자로서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부분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는 분위기다. 데뷔 44년차, 그의 변함없는 노력이 TV에서 스크리에서 빛을 보고 있다.▶ 관련기사 ◀☞ ''착않녀'' 이하나, 2시간 동안 만취 떡실신 열연.."현장 폭소"☞ 이효리, 상반신 누드 화보 화제..페인팅으로 가린 아찔함☞ ''90년대 청순 대명사'' 하수빈, 근황 공개..성형 부작용? ''깜짝''☞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X최현석 셰프, ''공기반 허세반''의 콜라보☞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연습생 때부터 먹은 닭가슴살 지겹다"☞ ''킬미 힐미'' 지성, 페리박이 온다.."지성의 스펙타클 활약 기대↑"
- 종영 '전설의 마녀', 시청률 30% 재돌파..유종의 미 거뒀다
- 전설의 마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전설의 마녀’는 8일 전국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회를 방송한 ‘전설의 마녀’는 한지혜를 비롯해 하연수, 고두심, 오현경의 해피엔딩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극중 신화그룹에 복수심을 품고 똘똘 뭉쳐 재기에 성공, ‘악의 무리’를 징벌한다는 내용을 그린 ‘전설의 마녀’는 끊임없는 ‘막장 논란’ 속에도 방송 후반부 빠른 전개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안겼다.전설의 마녀 한지혜특히 ‘전설의 마녀’에서 열연한 한지혜는 고주원과 하석진 등 극중 남편과 새로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인물 사이에서 ‘어장 관리’를 하는 듯한 모습이나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며 ‘밉상’이라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다. 방송 중후반부까지만 해도 힘 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에게 당하고, 끌려다니는데 급급했던 캐릭터가 마지막에 가선 ‘정의가 승리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주축이 돼 끝까지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기기도 했다.전설의 마녀 변정수‘전설의 마녀’는 주인공들 외에 김수미와 변정수, 이종원 등 ‘감초’들의 활약으로 보는 맛을 높인 작품이었다. 특히 ‘전설의 마녀’ 4인방 여자들과 교도소 동기로 출연했던 김수미는 출소 후 복권 1등에 당첨돼 출세한 캐릭터로 발전되는 등 시청자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변정수와 티격 태격 앙숙 커플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을 두고 연말 진행되는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 상’에 올라야 한다는 애청자들이 많을 정도.‘전설의 마녀’는 출생의 비밀, 무리수를 둔 복수 구도, 쫓고 쫓기는 지지부진한 내용 전개에도 배우들의 호연과 분위기 전환이 된 유머 코드 등으로 시청률을 꾸준히 높였다.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막장 성공의 전설이 ‘마녀들’의 이야기에서도 통한 셈이다.▶ 관련기사 ◀☞ '장미빛 연인들', 이런 암 유발 드라마☞ 'K팝스타4' 톱10→톱8, 희비와 만감 교차..'냉정한 경쟁 세계'☞ 록밴드 체리필터, '나가수3' 합류 확정..'낭만고양이' 다시 듣나☞ 변요한 효과 '소셜포비아', 외화 공세 꺾을 히든카드될까☞ '킹스맨', 주말에만 41만 관객 동원..'순수의 시대' 2.5배↑
- 총 당첨금 911억,로또 1등 당첨 리스트공개
- ‘온라인 로또명당’ 가입,평균 13개월 꾸준히 구매1등 당첨자 총 43명 배출,최고 당첨금 46억 [뉴미디어팀]한 번에 당첨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막상 5등도 당첨이 안 된다면? 그게 몇 달,몇 년 동안 지속된다면?30대 직장인 김모씨는 로또 추첨이 있는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낙첨의 쓴 맛을 본다.김모씨처럼 자꾸만 비껴가는 행운이 야속하다면, 실제 1등당첨자들의 사연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올해에만 11명의 로또 1등당첨자를 배출한 국내 대표 로또 정보업체 사이트(lottorich.co.kr)에는 매주 새로운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이 공개된다.해당업체에서 공개한 실제 1등당첨자는 총 43명.직업,나이,성별,당첨금액은 모두 다르지만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이들은 일명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불리는 로또 정보업체 사이트에 가입해 당첨 예상번호를 제공받아 로또를 ‘수동구매’했다.실제로 강남 모 복권방 주인은 “최근 손님들 중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며 직접 마킹을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이들은 모두 로또 정보업체 사이트 회원이었다”고 전했다.한편 해당업체(lottorich.co.kr)에서 배출한 총 43명의 1등 당첨자들은 길게는 3년,짧게는 한 달,평균 13개월동안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당첨비결은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소액으로 꾸준히 즐겨라’였다.지난 로또659회 1등 당첨자 신철호(가명. 50대남성)씨는 해당업체 가입 후 40일만에 당첨금 26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더욱 놀라운 것은 동일한 번호로 2장을 구입해 1등 당첨금 13억원의 두 배를 받게 된 것이다.그는 인터뷰를 통해 “혹시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동일한 번호로 2장을 구매했는데 정말 당첨이 됐다”며 기뻐했다.로또 더블당첨자 신철호(가명)씨를 포함,총 43명의 로또 1등당첨자를 배출한 해당업체는 국내 최초로 KRI한국기록원을 통해 ‘로또 1등당첨자 최다배출’ 기록을 인증 받은 바 있다.또한 현재까지 총 911억원의 1등당첨금을 배출하며 매주 자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사이트(lottorich.co.kr)와 어플리케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연금복권 1등 당첨자 스펙 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315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연금복권 1등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27일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해 연금복권 1등 당첨자 32명 가운데 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1등 당첨자들은 평균적으로 △서울 지역 △84㎡(30평형대) 이하 자가 아파트 소유 △행정·사무직 종사 △50대 △기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령대로 보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50대로, 30대(25%)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노후 생활에 관심이 많은 세대인 50대가 연금식으로 지급되는 연금복권에 관심이 많은 만큼 1등 당첨 확률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첨 후 본업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당첨자 10명 중 9명이 ‘계속 근무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지난해 말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70%가 ‘그만 두겠다’고 답해 실제 당첨자와 비 당첨자 간의 다른 결과가 나왔다.또 최근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복권 1등 설문 통계와도 직업군, 당첨금 사용 계획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1등 당첨자의 직업의 경우, 연금복권에서는 행정·사무직 종사자가 32%로 1위를 차지한 데 반해 로또복권은 자영업자가 25%의 비중을 차지, 행정·사무직 종사자는 8%에 그쳤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한 응답도 달랐다. 연금복권 당첨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예금가입, 주식 투자 등 재테크’에 사용하겠다고 답해 1위, ‘주택, 부동산 구입’이 2위, ‘부모님, 주변 가족돕기’가 3위를 차지했다. 로또 당첨자들은 ‘주택, 부동산 구입(38%)’ 의견이 1위로 나타났으며 ‘예금가입, 주식 투자 등 재테크’ 응답은 8%로 5위에 그쳐 연금복권과 큰 차이가 났다.
- 불법시장 양산하는 전자카드, 진정한 규제가 무엇인지 돌아봐야
- 불법도박 시장 규모 75조원, 과도한 합법사업 규제 이후 4년 만에 22조원 늘어나 월 평균 소득 190만원에 불과한 영세 판매점주 생활고 가중될 것…올바른 규제 찾아야 [뉴미디어팀]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든 승부조작 사건을 계기로 수면에 드러난 ‘불법스포츠도박’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2018년 전자카드 전면 시행안’ 에 대한 논란이 가속되고 있다. 사감위의 전자카드 전면 시행안은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은 물론 프로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등 모든 합법 사행산업을 이용할 때 개인의 신상정보가 입력된 카드에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해야 하는 법적 제도다. 지난 2008년 53조원에 달했던 불법도박의 규모는 매출총량제와 영업장 수 제한, 구매 상한액 조정, 온라인판매 금지 등 합법사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시행되면서 4년 사이에 무려 22조원이 늘어난 75조원으로 급증했다. 만약 이대로 전자카드가 전면 도입되어 합법사업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해질 경우, 이에 따른 풍선효과로 인해 2018년의 불법도박 규모는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카드가 전면 도입된다면 카드 발급의 불편함은 물론, 발매처리 지연, 신분 노출에 대한 거부감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접근이 용이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도박시장으로의 이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지난 2013년 12월에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조사한 ‘투표권 전자카드 도입효과 연구용역’ 에 따르면, 투표권 이용 고객 중 전자카드 도입 시 불법도박사이트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무려 38.44%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현재 중국이나 동남아 등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불법도박 운영자들은 단속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메일을 이용해 단골 고객에만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고 잠깐 동안 영업을 한 뒤 사이트를 폐쇄하고 자취를 감춰 처벌 역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사감위가 꺼내든 전자카드 전면 도입은 합법사업에 대한 과도한 중복규제일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 시장의 확대를 부추기는 심각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체육계에서는 합법사업을 즐기는 고객들이 불법시장으로 이탈한다면, 체육진흥기금 급감으로 인해 국가체육재정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정부 예산대비 체육예산의 비중이 단 0.28%에 불과한 현실에서, 체육진흥기금은 체육예산의 86%를 부담하고 있는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중 84%는 체육진흥투표권을 통해 조달되고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판매점을 조사한 결과 전자카드 도입 시 96.6%가 매출의 감소를 예상했으며, 발매액 감소비율은 54.8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구매를 중지하는 고객들 중 불법도박으로 이탈할 비중은 무려 77.9%에 이르렀다. 이러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통해 나타나는 폐해는 판매점 운영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세한 점주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현재 전국 6,500여개의 판매점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판매점주의 월평균 수입은 190만원 수준으로, 지난 9일 통계청에서 집계한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 431만4천334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70만원에 달하는 임차료와 수도 광열비(25-30만원), 인터넷 회선비(4만원) 등 월 고정비용을 생각하면 실제 수익은 훨씬 줄어든다. 만일 전자카드 도입으로 인해 수입이 큰 폭으로 급감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생계에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17일에 전국 토토판매점 협회 대표 일동(이하 전토협)은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관할하고 있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를 찾아 전자카드 도입 철회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토협 대표는 “판매점주들의 생계를 건 적극적인 불법도박 근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루에도 수십 건의 불법도박 홍보 문자 메시지가 오고 있는 실정” 이라며, “사감위는 도박중독자들을 양산하고 사회의 해악이 되고 있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차단하고 근절할 수 있는 올바른 방안을 찾아 주기 바란다” 고 읍소했다.
- [복권의 세계]⑥설 연휴엔 '25번'을 찍어라?
- 매년 설이 되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일출명소를 찾거나 신년운세를 보면서 행복과 행운을 기원한다. 설 명절이 되면 서로 ‘복(福)을 빌어주는 전통 때문인지, 이 날 만큼은 복권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하지만 정작 복권에 대해 아는 상식은 많지 않다. 이데일리는 복권의 기원부터 시장 실태까지 다양한 주제로 복권을 다뤘다.<편집자 주>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설 연휴기간 로또 1등 당첨 행운을 잡은 주인공들은 어떤 번호를 선택했을까. 자주 등장하는 번호를 안다면 설 로또 ‘대박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지 모른다. 20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설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1등에 당첨된 번호는 ‘25번’이었다. 총 4회에 걸쳐 설 연휴기간 1등에 당첨돼 가장 높은 빈도수를 보인 것. 이 밖에 2번, 8번, 17번, 24번, 28번, 29번, 40번 등이 총 3회씩 당첨 번호에 포함됐다. 빨강, 노랑, 보라, 파랑, 녹색 등 총 5가지로 구분돼 있는 공들 중에서는 빨간 공이 당첨 확률이 높았다. 21~30번으로 구성된 빨간 공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설 연휴기간에 1등 당첨번호에 이름을 올렸다. 빨간 공이 1등 당첨 번호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은 2003년 단 한해 뿐이다. 설 로또 번호에 단 한번도 선택되지 않은 ‘굴욕의 번호’도 있다. 10번과 26번, 31번, 35번, 37번, 38번, 41번 등이다. 심지어 10번, 26번, 35번, 38번, 41번 등은 보너스 번호로도 뽑힌 적 없다. 물론, 설 연휴에 출연 빈도 수가 높은 번호라고 해서 이번에도 1등 번호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814만분의 1’인 로또 1등 당첨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번호 정도로 보면 된다. 이번 설 연휴 추첨에는 그 동안 한 번도 당첨된 적 없는 10번, 26번, 31번, 35번, 37번, 38번, 41번 중에 6개로 구성될 수 있는 것이 로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매회 새롭게 당첨번호를 뽑는 로또 게임에서 당첨확률이 높은 번호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그냥 단순하게 ‘자주 등장하는 번호가 있구나’ 하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복권의 세계]①'대박의 꿈'..복권의 기원은?☞ [복권의 세계]②'산통계'부터 '로또'까지..韓 복권의 역사☞ [복권의 세계]③만원의 행복.."복권이 있어 좋다"☞ [복권의 세계]④'당첨금 407억'..전설이 된 19회 로또☞ [복권의 세계]⑤이 번호는 '로또 1등' 되나마나…☞ [복권의 세계]⑦정체된 시장..히트상품이 없다▶ 관련포토갤러리 ◀☞ 브라질 카니발 2015 -2- 사진 더보기☞ 북한 설 명절 풍경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