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64건

전현무 "방송계의 벤자민 버튼"..노안 과거사진 `폭소`
  • 전현무 "방송계의 벤자민 버튼"..노안 과거사진 `폭소`
  • ▲ 전현무 아나운서(사진=`승승장구` 방송 캡처)[이데일리 SPN 연예팀]`아나운서계의 이단아`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그맨보다 더 웃긴 입담을 뽐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나는 방송계의 `벤자민 버튼`"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외모가 잘생겨지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 이름이다. 영화 속 주인공은 시간을 거꾸로 살며 할아버지의 외모로 태어나 갓난아이의 모습으로 죽음을 맡는다. 영화에서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은 브래드 피트가 맡았다.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는 이같은 사실을 증명하듯 중학교 시절과 군복무 시절 사진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중학교 때 보다 군시절이, 군시절이 지금보다 더 늙어보인 것. 전현무 아나운서는 "내가 제일 잘 생긴 때는 바로 오늘"이라며 "내일이 되면 내일이 또 그런 날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전현무 아나운서의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출연해 지난해 불거진 둘 사이 열애설에 대해 직접 밝혀 이목을 끌었다.▶ 관련기사 ◀☞전현무, 보톡스 시술 인정.."사각턱에 네 방 쐈다"☞박은영, 전현무와 열애설 해명 "나와는 안맞아"☞김보민 "전현무, 남편 김남일에 멱살 잡혀"
2011.03.09 I 연예팀 기자
  • 국내제약사, 신약 없는 설움..`다국적사에 끌려다녀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경쟁력 갖춘 의약품이 적다보니 다국적제약사와 신약 판매계약에서 끌려다니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영양수액제의 판매권 계약 해지로 법적소송으로 이어진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사례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한올은 지난 2002년부터 박스터와 두 번에 걸친 판권 계약을 통해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을 8년 동안 팔아왔다. 지난해 말 계약 만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한올 측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박스터로부터 재계약 결렬이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 재계약 추진과정에서 공급단가, 매출계획 등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스터의 다음 파트너는 한미약품으로 낙점됐다.한올 측은 박스터가 일방적으로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판권계약 유효, 한미약품과의 계약 무효 가처분` 등 2개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스터의 행태가 우월적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위에 제소하는 등 영양수액제 판권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올 관계자는 "그동안 상당부분의 적자를 감수하고 수액제를 연간 200억원대 매출로 키웠는데 이제와서 그간의 공로는 무시하고 재계약을 결렬했다"며 "눈앞의 매출 손실뿐만 아니라 수액제 판매를 담당하던 영업사원들의 거취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기간 만료 이후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계약 도중에 판권이 회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미약품은 GSK와의 판권 계약으로 판매중이던 3개 품목에 대해 계약 1년만에 회수당했다. 당초 계약 조건에 명시했던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대웅제약도 `보톡스`, `시알리스` 등을 판매하다가 오리지널사에 되돌려준 경험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사는 신약과 같은 경쟁력있는 제품군이 부족해 매출 확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제품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성 높은 의약품의 희소성에 국내업체들은 계약조건이나 재계약 과정에서 다국적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최근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판촉 계약이 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올메텍`, `자누비아`, `포사맥스플러스`, `넥시움`, `프리베나`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매권을 가져온 제품이다. 종근당(001630)의 `딜라트렌`, 중외제약(001060)의 `가나톤`·`리바로` 등 간판품목도 수입신약이다.최근 들어 상위제약사들도 수입신약 판권 획득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SK가 개발한 6~7개 품목의 판매를 진행중이다. 유한양행은 UCB제약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트윈스타`의 공동판촉 계약도 맺었다. GSK와 MSD가 최근 내놓은 로타바이러스·자궁경부암 백신은 각각 녹십자와 SK케미칼이 판매를 대행했다.그동안 수입신약 판매에 소극적이던 한미약품(128940)도 지난 2008년 GSK와의 3개 품목 제휴를 시작으로 룬드백, 박스터 등과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다.이같이 국내 제약사들이 수입신약 판매에 적극적인 것은 차별화된 제품이 부족한 국내사 현실때문이다. 수입약 판매권이라도 가져오지 않으면 포화 상태인 제네릭 시장에서만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더구나 다국적제약사들도 시장성 높은 신약이 많지 않은 탓에 국내사들간 계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계약 조건도 점차 악화되는 분위기다. 국내제약사들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한올바이오 "기껏 키웠더니 뺏다니"..박스터에 소송
2011.01.05 I 천승현 기자
(생활상식) ‘스키장 자외선 별 것 아니라고?’
  • (생활상식) ‘스키장 자외선 별 것 아니라고?’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2010년에도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스키장에는 주름에 치명적인 자외선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또 겨울 자외선이 여름보다 자외선 지수가 낮고 모자, 고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모두 가리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선 알아야 할 것은 겨울철 스키장 눈의 태양 반사율은 85%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름철 해수욕장 모래의 태양 반사율이 20%인 것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때문에 스키장에서의 자외선 노출 위험이 해수욕장보다 더 클 수도 있다. 자외선이 주름에 치명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자외선A에 많이 노출되면 잡티, 검버섯 등 색소 침착이 일어나고 탄력이 저하되며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자외선A는 하얀색에 반사가 잘되기 때문에 스키장에서는 자외선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세백 피부과 성형외과 (www.ys100ps.co.kr) 백정환 원장은 “SPF가 30이상이며 PA++이상이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며 “또 차단 지수가 높아도 3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계속 발라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찬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피부 진정, 보습효과가 있는 제품도 같이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노화가 시작되고 주름이 나타난다면 간단한 시술도 도움이 된다. 보톡스 주사나 레이저 치료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술 없이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하면서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울쎄라’ 시술법도 있다. 암치료에 활용되던 ‘하이퍼나이프’ 기술을 활용한 ‘울쎄라’ 시술법은 피부에 깊숙이 작용하면서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작은 시간을 투자해도 가능하며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함 없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2010.12.21 I 권용남 기자
SBS, `시크릿가든` 표절논란 "대응할 단계 아니다"
  • SBS, `시크릿가든` 표절논란 "대응할 단계 아니다"
  • ▲ `시크릿가든`[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SBS 측이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과 관련된 표절 논란에 대해 무대응 입장을 밝혔다. 허웅 SBS 드라마 국장은 16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 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시크릿가든` 표절 논란은 공식적으로 SBS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물론 사태를 주시하고는 있지만 굳이 입장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시크릿가든`은 지난 14일 황미나 작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황 작가는 웹툰 `보톡스`의 연재를 중단하며 표절을 시사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황미나 작가의 동생 황선나 작가도 팬카페에 모 드라마와 웹툰의 여러 설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을 주장했다. 두 사람 모두 `시크릿가든`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글을 접한 이들은 `시크릿가든`에 표절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허 국장은 "다만 황 작가 측에서 이 논란에 대해 다시 대응을 한다면 우리로서도 대응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시크릿가든`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이엔티 측은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황 작가 측에게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관련기사 ◀☞황미나 작가, '시크릿가든' 전 '미남이시네요'도 표절 제기☞`시크릿가든` 제작사 "표절 논란 법적 대응 검토"☞김은숙 작가, "'시크릿 가든' 표절설 무책임해" 입장표명☞`시크릿가든` 작가 "제 작품에 자존심 있다"..표절설 일축☞`거품키스`에 온라인 시청자도 `바글바글`
2010.12.17 I 김영환 기자
황미나 작가, '시크릿가든' 전 '미남이시네요'도 표절 제기
  • 황미나 작가, '시크릿가든' 전 '미남이시네요'도 표절 제기
  • ▲ SBS `미남이시네요`[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표절 의혹을 제기한 만화가 황미나가 지난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 삼은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 황미나 작가는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 '미나네 노리터' 게시판에 지난해 11월26일 ''미남이시네요'를 보고 이가 부득부득 갈린다...진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미남이시네요'가 자신이 2009년 4월부터 한 포털사이트에 연재했던 '보톡스'를 표절했다는 한탄이다. 황미나 작가는 '3회부터 장근석 캐릭터가 자꾸 '보톡스'의 건이 표정을 하고 나오고 '가슴에 내리는 별' 타령을 해댄다', '마지막회에는 아프리카에 간단다. 이것들이 '보톡스'를 본 건 분명하다"고 해당 글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황미나 작가는 "소위 작가라는 것들이 그렇게 모티프를 가져가고 양심에 가책도 느끼지 않는지"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미나 작가는 최근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 '보톡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으나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는 말도 안 된다며 법적 대응 불사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시크릿가든` 제작사 "표절 논란 법적 대응 검토"☞김은숙 작가, "'시크릿 가든' 표절설 무책임해" 입장표명☞`시크릿가든` 작가 "제 작품에 자존심 있다"..표절설 일축☞`거품키스`에 온라인 시청자도 `바글바글`☞`시크릿가든` 김사랑, 뜨거운 눈물..시청자 `안타까워`
2010.12.16 I 양승준 기자
`시크릿가든` 제작사 "표절 논란 법적 대응 검토"
  • `시크릿가든` 제작사 "표절 논란 법적 대응 검토"
  • ▲ `시크릿가든`[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황미나 작가 측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15일 "(황미나 작가 측이 제기한) 표절 논란이 지속된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크릿가든`은 지난 14일 황미나 작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황 작가는 웹툰 `보톡스`의 연재를 중단하며 표절을 시사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황미나 작가의 동생 황선나 작가도 팬카페에 모 드라마와 웹툰의 여러 설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을 주장했다. 두 사람 모두 `시크릿가든`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글을 접한 이들은 `시크릿가든`에 표절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제작사 측은 "황미나 작가가 `시크릿가든`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생각한다면 법적 절차를 밟길 바란다"며 "표절 논란이 일도록 논란 거리를 제공해 놓고도 (`시크릿가든`) 김은숙 작가의 입장표명에 침묵을 지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14일 논란이 일자 자신의 트위터에 황 작가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한 글을 게시한 바 있다.
2010.12.15 I 김영환 기자
김은숙 작가, "'시크릿 가든' 표절설 무책임해" 입장표명
  • 김은숙 작가, "'시크릿 가든' 표절설 무책임해" 입장표명
  • ▲ SBS '시크릿가든'[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SBS‘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표절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4일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절이라고 지목된 부분은 흔하디 흔한 설정"이라며 "(표절의혹 제기는)'빵을 만드는데 설탕과 우유가 들어갔다고 내 레시피를 표절했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만화가 황미나 작가는 '시크릿 가든'이 자신의 웹툰 '보톡스'를 표절했다며 "만화가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소재 제공자로만 존재해야 하는지 속이 터진다. 이제는 정말 소재 제공을 그만두고 싶다"고 전하며 '시크릿 가든'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황 작가의 동생인 황선나 작가는 "최근 방송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느 드라마에 내 언니이자 만화가 황미나의 웹툰 '보톡스' 속 이것저것이 마구 나오고 있다"라며 "이 드라마는 좀 심하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표절의혹이 불거지자 김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면 반박한 것. 김 작가는 "표절했다고 주장한 내용 중 1.발영어. 2.패션테러리스트. 3.남주(남자주인공)가 여주(여자주인공) 직장에 찾아가 괴롭힌다. 4.시가 등장한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1번은 '허당' 캐릭터를 표현할 때 흔하디 흔한 설정이고 2번은 황당 그 자체라 넘어가겠다”라며 “3번 남주가 여주 직장에 찾아가 괴롭히는 건 모든 로맨틱 드라마의 널리고 깔린 설정이고 이고 4번 시가 등장하는 부분은 엄밀히 말해 ‘시’가 아니라 책 제목으로 만든 ‘문장’이다"라고 의견을 펼쳐나갔다. 또 “거대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고 책을 읽는 캐릭터의 속마음을 표현하기에 아주 적절한 방법이라 개인적으로 제가 기특했던 신"이라며 "내 데뷔작인 ‘태양의 남쪽’에는 남녀 주인공이 ‘시’같은 편지를 주고받고 여주인공은 직접 시를 낭송까지 한다"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황작가님은 조목조목 어떤 대목이 표절이라고 밝히셔야 했다"라며 "두루 뭉술 ‘이것저것’이라고 하신 부분은 정말 무책임하고 실망스럽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황미나 작가나 황미나 작가 동생이 직접 ‘시크릿가든’ 이라는 제목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논란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팬카페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면, 황미나 작가나 황선나 작가가 누구나 어떤 드라마인지 제목을 유추할 수 있는 논란거리를 제공해 놓고도 김은숙 작가의 입장표명에 침묵을 지키고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태도"라고 전했다. 덧붙여 "황미나 작가가 ‘시크릿가든’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생각하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법에다가 호소를 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논란이 계속된다면 말도 안 되는 이 표절의혹에 법적으로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시크릿가든` 작가 "제 작품에 자존심 있다"..표절설 일축☞`거품키스`에 온라인 시청자도 `바글바글`☞`시크릿가든` 김사랑, 뜨거운 눈물..시청자 `안타까워`☞길라임, 전생에 나라 구했나..세 남자와 4각 관계 돌입☞한 이불 덮은 현빈·이필립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길라임은 그저 인어공주"..현빈, 네 진심이 뭔데?
2010.12.15 I 장서윤 기자
`시크릿가든` 작가 "제 작품에 자존심 있다"..표절설 일축
  • `시크릿가든` 작가 "제 작품에 자존심 있다"..표절설 일축
  • ▲ SBS `시크릿가든`의 한 장면[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만화가 황미나 작가의 웹툰 `보톡스` 표절 제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작가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화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만화가 황미나씨께서 제 드라마가 본인의 웹툰을 '이것저것' 가져다 표절을 했다고 주장하셨어요”라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김 작가는 “황 작가님은 조목조목 `이대목 저대목 표절이다`라고 밝히셔야 했습니다”며“ 두루뭉술 `이것저것` 이라고 하신 부분은 정말 무책임하고 실망스럽습니다. 황 작가님께서 본인 작품에 자존심이 있는 것처럼 저도 제 작품에 자존심이 있습니다”라고 표절설을 일축했다. 김 작가는 “제 데뷔작인 `태양의 남쪽`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드라마에선 남녀 주인공이 '시'같은 편지를 주고받고 여주인공은 직접 시를 낭송까지 합니다” 며 “그럼 제가 황작가님이 제 드라마를 표절하셨네요? 하면 기분이 어떠십니까?"고 되물었다. 끝으로 김 작가는 “제가 `보톡스`라는 웹툰을 보았다면 더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한 번 표절이라고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행동 정말 화나네요. 이상입니다”라며 오히려 황 작가에게 해명을 듣고싶어 했다. 한편 황 작가는 14일, 매주 화요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하는 웹툰 `보톡스` 대신 공지문을 올려 “여기저기서 `보톡스`를 보고 슬그머니 고쳐서 만든 것 같은 것들이 자꾸 보여서 무서워서 원고를 못하겠다”며 “만화가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소재 제공자로만 존재해야 하는지 속이 터진다. 이제는 정말 소재 제공을 그만두고 싶다. 너무나 속이 터지고 그들이 이걸 또 보는 것이 너무 싫어서 원고 못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여기에 황 작가의 동생인 황선나 씨는 황 작가의 팬카페를 통해 “최근에 방송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느 드라마가 황미나의 웹툰 `보톡스`의 이것저것이 마구 나오고 있다”면서 발영어, 패션테러리스트, 남주가 여주 직장에 찾아가 괴롭히는 설정, 시가 등장하는 상황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 작가의 공지글과 황 작가 동생의 글을 통해 `시크릿가든`을 표절 드라마로 추측했고 14일 오후부터 `드라마 시크릿가든 표절설`로 보도가 되기 시작했다. ▶ 관련기사 ◀☞김은숙 작가, "'시크릿 가든' 표절설 무책임해" 입장표명☞`거품키스`에 온라인 시청자도 `바글바글`☞`시크릿가든` 김사랑, 뜨거운 눈물..시청자 `안타까워`☞길라임, 전생에 나라 구했나..세 남자와 4각 관계 돌입☞한 이불 덮은 현빈·이필립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길라임은 그저 인어공주"..현빈, 네 진심이 뭔데?
2010.12.15 I 김용운 기자
환절기 찬바람 피부 주름에는 치명적
  • 환절기 찬바람 피부 주름에는 치명적
  • [이데일리EFN 김명훈 객원기자] 환절기, 특히 찬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주름에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이기 마련이다. 찬바람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마련이고 건조한 피부는 주름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상식이다. 하지만 걱정만 했지 제대로 된 대처로 주름을 방지하는 방법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찬바람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한다. 때문에 주름 예방 화장품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꾸준히 시행해야 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물도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부족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건조한 사무실에 오래 있어야 한다면 청결하게 관리된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는 방법도 있다. 퇴근 후에는 시트 마스크로 피부의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괜찮다.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피부라면 간단한 시술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간단하게는 보톡스 등을 이용하거나 기초적인 레이저 치료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수술 없이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하고 피부를 당겨주고 피부에 탱탱한 탄력을 만들어주는 ‘울쎄라’ 시술법도 최근에는 각광받고 있다. ‘울쎄라’는 피부에 깊숙이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시술 시간도 짧아 간편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암치료에 활용되던 ‘하이퍼나이프’ 기술을 활용한 ‘울쎄라’시술법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작은 시간을 투자해도 가능하고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함 없기 때문에 최근 인기가 높다. 연세백 피부과 성형외과 (www.ys100ps.co.kr) 백정환 원장은 “환절기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엎드려서 머리를 베게에 묻거나 옆으로 하고 자는 것도 피부에 안 좋을 수 있다. 또 얼굴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이같은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는 하루 빨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피부 노화를 막는 첩경이다”라고 설명했다.
2010.12.06 I 객원 기자
얼굴 주름, 알고 대처해야 효과도 좋다!
  • 얼굴 주름, 알고 대처해야 효과도 좋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주름에 대해 고민은 하지만 정작 주름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하는 이들은 드물다. 하지만 자신의 주름이 왜 생겼는지 알게 된다면 방지하는 방법도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우선 피부가 노화되는 데는 몇 가지 형태가 있다. 우선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시간에 의한 노화가 있다. 또 하나는 자외선 등 광선에 의해 이뤄지는 노화가 있다. 잔주름은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의 양이 감소하면서 탄력섬유에 변화가 오고 결과적으로 피부가 늘어나기 때문에 생긴다. 깊은 주름은 피부 아래에 있는 근육의 과도한 작용에 의해서 생긴다. 이외에도 바람, 열, 담배 등도 피부의 노화를 촉진한다. 이와 같은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꾸준한 피부관리 뿐이다. 주름 예방 화장품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주름을 방지하는 것. 하지만 이미 생겨난 주름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간단하게는 보톡스 등을 이용하거나 기초적인 레이저 치료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보다 주름이 심하다면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 뿐이다. 연세백 피부과 성형외과 (www.ys100ps.co.kr) 백정환 원장은 “주름 제거 수술은 늘어진 피부의 표피층과 진피층의 늘어진 부분을 절개해 당길 뿐 아니라 피부층 하부의 근육층 까지 당겨야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백정환 원장은 “주름제거 수술의 경우에는 수술 후 미세하게 남겨지는 수술의 흔적과 수술 후 회복기간 등의 문제로 인해 많은 부담과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암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하이퍼나이프 기술을 활용한 ‘울쎄라’ 시술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 없이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하고 피부를 당겨주고 피부에 탱탱한 탄력을 만들어주는 ‘울쎄라’ 시술법은 피부에 깊숙이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시술 시간도 짧으며 마취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또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작은 시간을 투자해도 가능하고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함 없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다.
2010.11.26 I 김유성 기자
이승환 "97년 보톡스 맞고 부작용에···"
  • 이승환 "97년 보톡스 맞고 부작용에···"
  • ▲ 이승환[이데일리 SPN 연예팀] `동안 가수` 이승환(45)이 보톡스를 맞아본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승환은 27일 방송된 YTN `뉴스&뉴스`에 출연, 항간에 떠도는 성형의혹에 대해 "내가 원래 뭐든 처음 들어왔을 때 하는 것을 좋아한다. 97년에 딱 한 번 보톡스를 맞아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시술하는 분도 보톡스를 다루는 게 처음이어서 잘 몰랐는지 연예인이 왔다고 한 통을 다 놔주시더라"라며 "당시 일로 부작용에 시달렸고 이후로는 보톡스를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솔직한 답변으로 앵커들을 놀래킨 이승환은 이내 "이런 것까지 말하면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는데 결국 하고 말았다"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부활의 김태원과 동갑인 이승환은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축복받은 DNA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승환은 마지막으로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과 관련 "젊게 사는 것. 어리다고 생각하고 소년과 같은 마음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이승환 "'플란다스의 개' 작곡가, 日 노래 표절"☞'최고 동안' 이승환, '짐승남' 변신 공개 '화제'☞이승환 "믹 재거처럼 늙고 싶어"☞[포토]'어린왕자'이승환 '열정적인 무대'☞[포토]'어린왕자'이승환 '녹슬지 않은 가창력'
2010.10.27 I 연예팀 기자
  • (VOD)마켓 Q&A..메디톡스, 고수익·고성장에 주목!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 업체 메디톡스(086900)가 향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디톡스는 근육-신경계 질환과 주름개선을 비롯한 피부미용 등에 적용되는 바이오의약품 `메디톡신`을 전문 제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메디톡신은 미국 앨러간사의 `보톡스`로 유명한 `보툴리눔 독소`를 말합니다. 메디톡스는 전 세계에서 네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원천 기술을 획득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보톡스` 등 다른 수입제품들에 비해 30% 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출시 첫 해 8%에 불과하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8년 26%, 지난해에는 34%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판매가 본격화된 2006년 이후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속에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인도, 태국, 남미시장 등 신시장 개척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요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만큼 원료비 비중이 낮아 50% 안팎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마켓Q&A에서는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오전 9시 25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또한 오후 9시 `종목 데스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메디톡스, 외국인 매수 이유는?
2010.10.13 I 조임정 기자
  • (와글와글 클릭) 中 이번엔 `한글공정?`..`한글을 사수하라`
  • [이데일리 편집부] 자칫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첨단 IT 기기들에 사용되는 한글입력 표준을 중국이 차지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논란이다.10일 중국조선어정보학회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최근 `조선어국가표준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형 기기는 물론이고 PC 키보드용 조선어 입력 표준과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등 네 가지 표준 마련에 착수했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중국이 고구려와 발해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한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이어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를 자국 언어라고 우기며 `한글공정`에 나선 것이다. 중국은 지난 2002년부터 `동북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라는 과제를 통해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는 `동북공정`을 진행 중이다.중국 정부는 조선어를 사용하는 북한과 한국의 의견을 수렴해 표준을 만들기로 하고 국제 협력까지 제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국 내 수많은 소수민족 언어에 대해 표준을 정립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명분까지 내세우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서 10명의 연구사를 지원받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은 자국 내 휴대폰과 PC 등의 조선어 입력방식을 표준화한 후 ISO 국제 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조선어 입력 표준이 ISO에 상정될 경우, 한국과 한글 입력 표준을 두고 마찰도 예상된다.진용옥 한국방통학회 회장(경희대 전자정보대학 명예교수)은 "한글 종주국인 우리가 중국이 정한 표준에 맞춰 한글을 입력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양회 기술표준원 정보통신표준과장은 “이같은 움직임이 감지돼 지난해부터 휴대폰 한글 입력방식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400개 관련 특허 등 이해당사자 견해가 달라 지연되고 있다”며 “태블릿PC 등 멀티미디어 기기가 확산되면서 이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한글 입력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이 마당에 이해관계가 다라 표준화가 지연된다? 이럴 때 정부가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 "중국한테 한글 뺏기게 생겼는데.. 도대체 정부는 뭘 하고 있는겁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등 어이없다며 정부의 발 빠른 대책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중국의 한글 위협에 관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다음 아고라에서는 서명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국토부, LH에 `4대강 준설토 받아라` 압박☞(와글와글 클릭) 외로운 삶 살다간 故황장엽 비서...국민장? 통일장?☞(와글와글 클릭)허벅지·엉덩이를 보톡스 맞은 것처럼..운동법 화제!
2010.10.11 I 편집부 기자
  • (와글와글 클릭) 국토부, LH에 `4대강 준설토 받아라` 압박
  • [이데일리 편집부] 국토해양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받도록 압박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는 "필요하면 오염 준설토를 바다에 버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와 LH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문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LH에 수차례 압력을 넣어 낙동강 준설토를 수용할 수 있도록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지구와 대구 국가산업단지의 보상시기를 앞당기도록 종용했다.LH는 준설토 반입으로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응했지만 재정난이 가속화되자 사업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국토부는 두 차례 공문을 보내 "사업 추진에 변동이 생기면 4대강 사업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으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LH와 부산시 관계자를 불러 준설토를 받도록 압박했다.국토부는 높은 조성원가와 낮은 분양률 등으로 재검토에 들어간 사업의 조기 추진 등 LH의 부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강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 회의록에 따르면, 국토부 김모 서기관은 지난해 12월28일 명지지구 준설토 문제 회의에서 "오염토는 국토부가 책임지고 처리하겠다. 필요하면 해양 투기도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국토부의 준설토 처리지침에 따르면 하천 퇴적 오니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토록 돼 있지만 바다에 버릴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 또 해양환경관리법상 바다에 버릴 수 있는 폐기물에도 하천 퇴적 오니는 포함돼 있지 않다.이에 누리꾼들은 "해양 투기 되야할 것은 오염 준설토가 아니라 국토부" "국토부는 LH를 부실하게 만들고.. 국민은 혈세로 LH 부실 땜빵하고.." "국토해양부면 바다도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 바다에 쓰레기 던질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4대강 개발 때문에 창설된 군부대도 있다던데.. 걱정이다" 등 비난하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외로운 삶 살다간 故황장엽 비서...국민장? 통일장?☞(와글와글 클릭)허벅지·엉덩이를 보톡스 맞은 것처럼..운동법 화제!☞(와글와글 클릭) 김혜수 치고, 신경민 받고..`MBC는 몸살 중`
2010.10.11 I 편집부 기자
(와글와글 클릭) 외로운 삶 살다간 故황장엽 비서...국민장? 통일장?
  • (와글와글 클릭) 외로운 삶 살다간 故황장엽 비서...국민장? 통일장?
  • ▲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이데일리 편집부] 10일 오전 사망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자택에서 황 비서가 직접 작성하거나 경호 당국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다수 발견돼 눈길을 끈다. 발견된 메모 중에는 경찰병원 안과 예약 메모와 `혼자 있고 싶다` 등 그간 황 비서의 심경과 행적을 살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특히 이날 메모 중에는 `혼자 있고 싶어요` 란 내용이 담긴 것과 `잡지 마라 잡지 마라 내 가는길 막지 마라` 라는 노랫가사를 메모한 쪽지가 발견돼 고인의 고단하고 치열했던 삶을 대변하는 것으로 비춰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 황장엽 전 비서는 10일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국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보당국은 당시 정황을 미뤄볼때 자살도 타살도 아닌 심장마비로 인한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다. 황 비서의 사망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분이셨는데...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황 비서의 `국민장` 여부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한 네티즌들은 "통일의 열망으로 인생사후반을 살아오신 고인은 마땅히 국민장으로 모셔야 한다" 며 국민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자 또 다른 네티즌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확립하고 정착시킨 당사자로 남, 북이 뿌리깊은 이념갈등을 빚게 만든 장본인인데... 국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라며 반박했다. 현재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은 빌면서도 장례식 형태에 대해서는 서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각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황 비서의 장례형식을 두고 북한 인권단체들이 주관하는 `통일장` 형식이 가장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해 황 비서의 장례형식을 두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허벅지·엉덩이를 보톡스 맞은 것처럼..운동법 화제!☞(와글와글 클릭) 김혜수 치고, 신경민 받고..`MBC는 몸살 중`☞(와글와글 클릭) 정가은, 얼마든지 찢겨져 드리겠다..`경솔`
2010.10.11 I 편집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