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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신입생, 섣부른 멋내기 부작용 주의해야
  • 대학가 신입생, 섣부른 멋내기 부작용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학 합격 소식이 들리자마자 등록을 마치고 바로 멋내기에 돌입한 새내기들의 외모변신에 한창이다. 퍼머는 기본으로 염색에서부터 귀뚫기, 피어싱은 물론 성형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허가받지 않는 업소에서 귀뚫기, 피어싱을 시술받거나 섣부른 성형수술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쁘띠성형, 최소 2~3개월 고민후 신중 판단해야 장기간의 사후 관리가 필요한 성형 수술보다는 티안나고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쁘띠성형도인기다. 보톡스를 이용한 갸름한 턱선 만들기, 필러 주사를 이용한 코성형이나 눈밑애교살 만들기, 입술 성형 등이 대표적이다. 쁘띠성형을 결정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쁘띠성형은 시술이 간단하다보니, 병원이 아닌 피부관리실이나 마사지방 등 비의료인에 의한 무허가 시술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다고 해서 누구나 시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신중한 시술이 요구된다. 또, 간편하다고 자주 쁘띠성형을 하는 것도 곤란하다. 자신이 언제 어느 병원에서 어떤 재료로 시술을 받았는지 정확히 기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시술을 받다보면 한 부위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필러가 주입되거나 여러 종류의 재료가 주입되어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필러시술의 경우 레스틸렌을 주입한 후 효소를 쓰면 100% 분해되므로 다른 제품으로 필러 시술을 받아도 되지만, 칼슘 성분의 반영구필러는 잔여물을 없애려면 직접 절개해서 제거해야 다른 재료 주입이 가능해진다. 전문의의 시술에 충실히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섹시하고 도톰한 입술을 만들고 싶다해서 의사가 권하는 양보다 더 많은 보충제를 입술에 주입해달라 했다가 시술 후 입술이 퉁퉁 붓고 붕어 입처럼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꼼꼼한 사후 관리도 필수다. 시술이 간단하고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 하여 사후 관리에 소홀하면 염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코에 필러를 주입한 경우 2주간은 금연, 금주, 운동금지가 필수이며, 입술 필러의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부기가 심하므로 냉찜질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 일시적으로 입술의 감각이 떨어지므로 너무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당분간 피하고 입술이 부르트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연고를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피어싱, 함부로 하다 감염에 켈로이드 흉터까지 수능을 끝낸 여학생들이 가장 먼저 하는 멋내기가 바로 귀걸이일 정도로 대학 신입생의 대표적인 멋내기 아이템은 바로 ‘귀뚫기’ 혹은 ‘피어싱’이다. 귓볼은 기본이고, 귀연골이 있는 귓바퀴까지 2~4개 정도 귀를 뚫는 경우도 있다. 좀더 개성이 강한 학생들은 코, 눈썹, 배꼽, 입술 등에 구멍을 뚫고 고리를 달기도 한다. 하지만 남들이 한다고 덩달아 하다보면 생각지 않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우선, 귀뚫기와 피어싱이 피어싱숍이나 미용실 등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감염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곳에서는 과산화수소로 대충 닦은 기구를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다 사용하므로 2차 세균 감염은 물론 간염이나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있으며 외국에서는 사망한 사례도 있다. 또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 피어싱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란 피부 진피 내 콜라겐 섬유가 과다증식 하는 것으로 단단한 덩어리가 기형적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 피어싱을 했다가는 구멍 낸 부위를 중심으로 올록볼록 기형적인 덩어리들이 생겨나고 붉게 덧나게 된다. 금속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허리띠의 버클이나 손목시계로 인해 피부가 가렵고 염증이 났던 사람들은 니켈이나 크롬 성분이 들어간 귀고리를 착용하면 알레르기 피부염이 발생되어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귓바퀴 부분에 피어싱을 할 경우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귀의 연골을 둘러싼 연골막 안쪽으로 피 또는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연골막염이 생겨 귀가 변형되기도 한다. 또, 귀연골 조직은 코를 높이고 코끝을 높이는데 사용되기도 하므로 훗날 코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역시 귓바퀴 피어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어싱으로 인한 감염 및 알레르기는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해야 추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켈로이드와 흉터도 국소 스테로이드나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다. 기왕 피어싱을 할 거라면 고압살균기를 갖추고 1회용 피어서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하는 것이 부작용과 피부 기형을 예방할 수 있다. ◇ 속눈썹 연장하려다 눈썹탈모 부추겨인조 속눈썹을 접착제로 눈썹에 붙여 속눈썹이 길어지도록 한 ‘속눈썹 연장술’은 최근 몇 년사이 급속하게 퍼져 네일 살롱이나 에스테틱 살롱, 미용실 등에서 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한번 붙인 속눈썹은 1~3개월 정도 유지되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속눈썹 연장술에 사용되는 접착제다.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에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이상 포함된 것들이 많아 피부 가려움증 및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술이 서툰 경우 접착제에 눈꺼풀이 붙거나 눈에 심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눈꺼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연약한데 여기에 톨루엔과 포름알데하이드가 포함된 접착제 성분을 자주 바르면 모근에 세균감염이 생겨 색소침착이나 접촉성피부염,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다”면서 “속눈썹 연장술은 접착제로 인한 자극으로 인해 속눈썹 탈모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접착제로 붙여던 속눈썹이 떨어져 나가면서 기존의 속눈썹까지 같이 떨어져 나가 속눈썹 탈모가 발생하게 되는 것. 또한 속눈썹 부위에 피부염이 생길 경우, 속눈썹의 모낭이 손상을 받아 속눈썹이 자라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각종 먼지나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없어 각종 안과질환에 눈이 노출돼는 2차적 위험도 도사린다. 속눈썹 연장술은 눈건강과도 직결되는 것이므로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필러 부작용 사례▶ 관련기사 ◀☞ 쁘띠성형족 65%, 주기적으로 주사 맞은데 또 맞는다☞ 쁘띠성형으로 알고 있는 필러, 음성질환 개선에도 '활용'☞ 마취전문의 없이 성형수술 중 사고내면 의사 과실☞ 입학 시즌 앞두고 성형외과 찾는 40대 늦깎이 엄마 증가☞ 성형수술 욕구, 이성보다 동성 볼 때 더 심해
2015.02.07 I 이순용 기자
  • [스톡톡스]코스닥 실적 뒷받침 돼야 상승 지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범호 신한투자금융 연구원은 5일 코스닥지수가 6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연초는 중소형주가 틈새를 형성하려는 시기적인 특성이 있는데 올해에는 저금리와 내수부진, 어려운 대외환경 등으로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코스닥 역시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속도조절을 하거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 상승의 연속성을 담보하려면 기업 이익이 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는 것. 이에 따라 코스닥이 급등하기 보다는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코스닥의 트렌드가 예전과 달라진 점에는 주목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과거에는 IT나 자동차 부품주, 인터넷주 등이 코스닥 주요 업종이었지만 요즘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키우고 있는 컨텐츠 관련 종목이 많아졌고 바이오주 역시 과거에는 줄기세포 같이 모호한 기업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필러나 보톡스 등 숫자로 성장성을 보여주는 종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지수가 급락할 가능성도 크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검증 과정이 불가피하겠지만 중소형주의 스페트럼이 넓어졌고 실적 입증이 되는 종목도 많아져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5.02.05 I 권소현 기자
  • [이슈n뉴스] 화장품에 이어 성형까지 '뷰티풀 코리아'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오현진 팀장(머니스터디)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화장품에 이어 성형까지 ‘뷰티풀 코리아’Q1. 아모레퍼시픽 4분기 실적 평가는?-4Q 영업익 990억, 시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작년 연간기준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니스프리, 중국시장 내 견고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 -중국포함 해외 사업매출 52% 급증-올해 중국인 관광객 2배 증가-홈쇼핑 및 인터넷쇼핑 부문 성장Q2. 화장품주 전망, 더불어 관련주-미용 의료기기+성형주 투자전략 동시 점검-올해 국내관광객 8만명 수준 전망 (중국 고액자산가의 국내유입 증가 중)-성형미용을 위한 중국 관광객 국내유입 확대-보톡스 : 루트로닉(085370) 등-의료·미용기기 : 하이로닉(149980)-필러 : 메디톡스(086900)·휴메딕스(200670)-춘절 수혜주, 춘절 2~3주 전부터 시세 확장-미용관련주 투자 전략 : 투자보다 트레이딩 관점Q3. 최대 관심주와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해외공장 증설에 따른 외형확장 전망-주요고객군 견조한 성장에 OEM, ODM주문량 증가☞이 코너는 2015년 2월 4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2015.02.04 I 이선미 기자
  • 나이 상관없이 걱정되는 목주름...젊은층도 생길 수 있어 조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계절과 나이에 상관없이 노출이 일반화되면서 목이나 무릎, 손과 같은 부위의 주름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목은 나이와 상관없이 평소 습관이나 체질에 따라 주름이 생길 수 있어 젊은층에게도 고민거리가 됐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목은 얼굴처럼 늘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피부조직 자체가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음은 물론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쉽게 탄력을 잃을 수 있으며 소홀히 다루기도 쉬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라고 말했다.또한 움직임이 많은 부위임에도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은 거의 없어 피부가 쉽게 주름지고 처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목주름은 초기에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잘 생긴다.연예인들조차도 목 관리는 소홀하기 쉬어 20대임에도 30대보다 유난히 목주름이 선명하게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목주름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임이석 원장은 “목은 일단 얼굴을 관리하듯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이다. 자외선은 탄력 섬유로 불리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탄력을 저해하므로 광노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다음으로 클렌징할 때 목까지 꼼꼼히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클렌징은 자극이 적은 중성내지는 약 산성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클렌징 후에도 목까지 보습과 영양크림, 혹은 주름 개선 화장품을 이용해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또한 평소에 얼굴을 한쪽으로 기울고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다니는 경우, 또는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거나 하면 특정 주름이 깊어질 수 있으므로 허리를 펴서 목까지 곳곳이 유지하고 잠을 잘 때는 몸을 똑바로 해서 낮은 베개를 이용하여 잠들 것을 권한다. 이밖에도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틈틈이 목을 뒤로 젖혀 턱 선과 목 앞부분을 매끈하게 당기는 운동을 해 주는 등 평소 관리를 해 주는 것이 목주름 예방의 기본이다.그러나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얇은 주름은 이렇게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생긴 목주름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주름치료로 개선효과를 보는 것이 좋다. 이미 생긴 목주름은 자가 관리만으로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목주름을 펴는 전문적인 시술로는 ‘써마지’, ‘울쎄라’, ‘스칼렛’ 등의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들 레이저는 피부 속에 에너지를 전달해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시키는 원리로 피부재생을 도와 목주름을 없애준다. 또 최근에는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도 인기다.▶ 관련기사 ◀☞ 콜라겐 형성 필러, 주름개선 효능 및 안전성 입증☞ 국산 보톡스, 주름 치료 효능 및 안전성 입증☞ "얼굴 주름과 처진 피부, 리프팅으로 피부를 탱탱하게"☞ 주름 깊어지는 겨울, ‘피부 다리미라도 있었으면..’
2015.01.31 I 이순용 기자
보톡스·필러 효과는 잠시...‘보톡스’ 습관교정, ‘필러’ 반영구적 지속도 가능
  • 보톡스·필러 효과는 잠시...‘보톡스’ 습관교정, ‘필러’ 반영구적 지속도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부기나 흉터가 남지 않는 자연스러운 시술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보톡스, 필러와 같은 주사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받는 사람들은 주사시술의 과정이 간단한 만큼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 역시 짧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술 방법, 의사의 숙련도, 약물의 종류 등에 따라 시술의 지속기간은 더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 보톡스의 경우 단순히 일회성으로 주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표정 습관을 교정하는 역할을 한다. 필러 역시 주름진 부분을 메우는 것 외에 무턱이나 꺼진 이마에 시술하면 간단한 윤곽 교정도 가능하다. 이렇게 주사 시술을 할 때 적은 횟수로 시술을 하면서도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아무리 가벼운 시술이라 해도 자칫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시술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 해도 지나치게 자주 시술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시술로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또 무엇보다 안전하게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분야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톡스 = 표정습관 변화 유도해 장기적으로 주름예방과 표정습관도 개선 눈가, 이마, 미간 등에 생기는 주름은 인상을 찌푸리거나 특정 부위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으로 더 심해질 수 있다. 보톡스는 신경근을 차단해 근육의 마비와 위축을 가져오는 원리로 주름을 개선하는데, 근육의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해 얼굴 표정 습관의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보톡스 시술로 잘못된 표정습관을 고치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늦출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평소 미간을 찌푸리거나 입 주변을 긴장시키는 등 특정한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있으면 이 부위에만 유독 굵은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때 보톡스를 주사해 인상을 쓰는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면 습관이 개선되면서 주름이 사라지게 된다. 보톡스가 표정 근육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입꼬리가 처져서 고집스런 인상을 주는 경우에도 보톡스 사용으로 근육을 위축시켜 인상을 부드럽게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보톡스는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온 안전한 약물로, 적당량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용하면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과도한 시술은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결과를 위해서는 해부학적으로 얼굴 근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술해야 한다. 특히 눈 주변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술은 일반적으로 1회 투여 시 사용량을 두 병 (200U) 이하로 하고 시술 간격은 3개월 이상 두면 안전하다. 효과는 2~3일 후에 나타나며 6개월~1년 정도 지속된다.◇필러 = 주름이나 꺼진 부분 채워, 오랜 지속기간 원한다면 반영구 필러 이용 필러는 인체에 무해하고 피부와 유사한 성분의 물질을 깊게 팬 주름, 꺼진 피부 등에 주사해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주사를 이용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하고 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히알루론산, 칼슘, PMMA(인조 뼈 성분) 등 성분은 다양하며 성분에 따라 지속기간에도 차이를 보인다. 시술하는 층은 피부 밑 피하층부터 골막 근처까지 다양하며 시술 부위도 다양하다. 구체적으로는 팔자주름이나 이마, 미간의 깊은 주름을 채워주기도 하고 코끝을 높이거나 울퉁불퉁한 콧등을 완만하게 만들고 무턱을 교정하는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 가능하다. 지속기간은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는 3개월에서 1년, 칼슘 필러는 1년 가량 효과가 유지되는데, 필러제 중에는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도 있다. 아테콜은 비흡수 필러로 콜라겐, PMMA(polymethlmetacrtlate: 인조 뼈 성분)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의 합성물로 이루어져 있다. 아테콜은 10년 이상 지속되면서도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하고 시술 부위에 효과적으로 볼륨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반복적인 시술이 부담이 된다면 아테콜과 같은 반영구 필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러 자체는 인체 친화적인 물질로 이미 안전성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잘못된 피부층에 주사하면 알러지, 피부 괴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반재상 원장은 “필러는 어떤 방향에서 얼마만큼 주입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필러는 얼마만큼을 어떻게 주입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사뭇 다르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기사 ◀☞ ‘비절개 안검하수 수술법’ 성형외과 학술지에 소개☞ '성형수술 10명 중 8명, 성형 전 외모로 불이익 경험'☞ 세계적으로 수술 횟수 많은 ‘몸매 성형’ , 안전하게 받으려면☞ 성형수술 욕구, 이성보다 동성 볼 때 더 심해☞ 콜라겐 형성 필러, 주름개선 효능 및 안전성 입증
2015.01.31 I 이순용 기자
박수홍, "얼굴 'V라인' 된다는 말에 보톡스 시술, 풍으로 오해"
  • 박수홍, "얼굴 'V라인' 된다는 말에 보톡스 시술, 풍으로 오해"
  • 박수홍 보톡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보톡스로 인해 벌어졌던 처절한 경험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16회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주제로 부부 사이, 가족, 친구, 회사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해프닝과 에피소드들을 ‘동치미 마담’들의 고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무엇보다 박수홍은 ‘동치미’ 116회 녹화에서 국내에 보톡스가 첫 도입될 당시 보톡스를 맞았던 사연을 첫 고백, 패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 즈음 잘 아는 피부과 원장님이 박수홍 얼굴에 V라인을 만들어 주겠다며 과도하게 보톡스를 놔줬다는 것. 박수홍은 “원장님에게 4시간 후에 방송 있다는 얘기를 안하고 맞았다”며 “그래서 그날 있던 녹화 당시 제대로 말을 못했다”고 황당했던 해프닝을 전했다. 무엇보다 문제는 박수홍의 모습을 보고 놀란 PD가 “너 피곤해서 풍 오나 보다”라며 박수홍을 걱정했던 것. 이에 보톡스를 맞았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던 박수홍은 “결국 1시간 동안 누워있던 탓에 녹화 시간이 지연됐다”고 털어놔 현장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동치미’ 제작진은 “’동치미 마담’들의 공짜에 대한 얽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여러 관계 속에서 받기만 한 건 아닌지, 많은 걸 바라진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31일 오후 11시 방송.▶ 관련기사 ◀☞ ''하트투하트'' OST, 오늘(30일) 정오 최초 공개.."희소식"☞ 차예련, 中영화 첫 촬영사진 공개..''청순+순수'' 교복 자태☞ 강소라·서강준, 굽네치킨 모델 발탁.."2030대 판매 돌풍 기대"☞ ''슈퍼맨'' 추사랑X삼둥이, 송도서 ''특급 재회''..유도복식조 변신☞ ''블러드'' 안재현X구혜선, 첫만남 어땠나..''안구커플 탄생 예고''☞ 서프라이즈 강태오, ''여왕의 꽃'' 합류..이성경 짝사랑男
2015.01.30 I 강민정 기자
칼바람에 시큰거리는 무릎..'온찜질'로 달래세요
  • 칼바람에 시큰거리는 무릎..'온찜질'로 달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 겨울 추위는 초반부터 유난히 오락가락하다. 포근한 날씨와 기습적인 한파가 번갈아 찾아온다.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외출하기 꺼려질 정도다.이렇게 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엔 노약자, 특히 심장질환이나 뇌질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겨울철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돌연사하는 만성질환자들이 급증한다. 운동할 때는 보온을 유지하고, 새벽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혈압을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들 외에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한숨부터 나오는 이들이 또 있다. 바로 만성 두통과 관절염 환자들이다. 이런 질환은 궂은 날씨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찬바람과 함께 심해지는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된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엔 약물치료도 고려해 봐야 한다. ◇찬바람 불면 머리가 더 아프다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는 뇌혈관 확장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신경계 이상이나 스트레스, 음식물 특히 치즈, 초콜릿, 우유, 신과일과 술, 흡연, 과로, 수면부족, 과수면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날씨 역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차가운 온도 특히 바람은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편투통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32명이 ‘치누크’라는 계절풍이 불 때 두통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성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바람이 많이 불거나 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시상하부쪽 뇌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해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갑자기 두통이 생기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말했다.이런 증상은 주로 편두통을 가진 이들에게 나타난다. 편두통은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마치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묵직한 두통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안통,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간혹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등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 오는 편두통 환자도 있다. 두통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한번 시작되면 수 시간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치료는 환자의 증세나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나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고 때로 약효가 없기도 하다. 지나치게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기는 약을 사용하거나 두통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안정제, 진통제 등을 쓴다. 최근에는 보톡스 주사 요법을 쓰기도 한다.◇찬바람에 관절염 환자 통증 심해져관절염 환자들에게 겨울은 그야말로 고통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은 온도와 기압 등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열량 소모를 줄이기 위해 혈관과 근육이 굳어지고 관절조직이 위축되면서 관절 주위를 비롯한 여러 근육이 뭉쳐 관절의 통증과 경직이 악화되기 쉽다. 오덕순 세란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맑은 날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부의 압력이 깨지면서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또 갑작스런 기온저하는 관절 주위를 둘러싼 여러 근육을 뭉치게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기압이 떨어지면 신체내에 압력 불균형이 일어나 통증에 영향을 주는 신경세포에 자극이 심해지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온도는 대략 정상인보다 2.7도 정도 낮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 주변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다른 인체 부위보다 온도가 떨어져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찬바람으로 체온을 더 떨어지면 환부의 시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날씨가 안 좋으면 심적으로 우울해지면서 통증을 예민하게 느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거나 추운 겨울이 되면 관절염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이런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걷기나 수영, 물속에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더불어 온찜질을 통해 관절 온도를 높여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관절 통증 완화에 좋다. ▶ 관련기사 ◀☞ 찬바람 불면 손발 시린 레이노증후군 환자☞ "찬바람 쌩~ ‘안면홍조’ 환자 급증해 주의해야 "☞ 허리도 '감기'...입동 찬바람 속 급성 허리통증'보온'이 해답!☞ 눈물, 적거나 많아도 병...찬바람과 함께 주의해야할 '안질환'☞ 두통 동반한 목과 어깨통증, 방치하면 목디스크 야기
2015.01.29 I 이순용 기자
차세대 `헤지펀드 제왕` 빌 애크먼
  • [HOT피플]차세대 `헤지펀드 제왕` 빌 애크먼
  •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창업주 겸 대표 <사진=블룸버그통신>[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세계 헤지펀드들의 평균 투자수익률 2%, 실적이 저조해 문을 닫은 헤지펀드 숫자 461개. 지난 2014년 헤지펀드 업계의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그러나 악몽 같았던 이 기간중에도 단연 돋보이는 수익을 낸 매니저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월가 헤지펀드계 떠오르는 스타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48)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헤지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LCH인베스트먼트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역대 최대 투자수익을 낸 헤지펀드 상위 20개사 랭킹에서 단번에 2관왕을 차지한 것. 지난해 잘 나가는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건사를 사들인 애크먼은 한 해동안 투자자들에게 45억달러(약 4조8700억원)의 순이익을 안겼다. 헤지펀드 수익 순위는 해당 펀드가 설립된 후 누적으로 얻은 투자 순(純)수익금(펀드매니저가 받는 운용보수 제외)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좀처럼 순위 변화가 없기로 유명한데, 지난 2004년 설립된 퍼싱스퀘어는 단 10년만에 116억달러를 벌어들여 19위로 랭킹에 들었다. 역대 헤지펀드 톱20에 속한 헤지펀드들 가운데 퍼싱스퀘어는 사업연수가 가장 짧은 펀드로 기록됐고, 애크먼도 가장 나이가 어린 펀드매니저가 됐다. 이로써 애크먼은 헤지펀드 수익에서 단연 1위를 지키고 있는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조지 소로스와 3위인 폴슨앤코의 존 폴슨 등과도 겨룰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퍼싱스퀘어는 지난해 26억달러에 앨러건을 사들였고 이를 통해 순 투자수익률만 35%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해서 번 수익금만 최소 1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릭 소퍼 LCH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지난해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고만고만해 전세계 모든 헤지펀드들의 투자 수익이 710억달러였고 이는 이전 2년간보다 훨씬 낮았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애크먼과 같이 특출난 매니저가 이렇게 예외적으로 훌륭한 투자 성과를 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치하했다. 실제 지난해 전세계 수익률 상위 20개 헤지펀드들의 총 투자수익은 252억달러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퍼싱스퀘어 한 곳에서만 20%에 육박하는 45억달러를 번 것이다. 애크먼은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 특정 기업 의결권을 확보한 뒤 기업 구조조정과 경영진 교체등을 통해 회사 경영을 흔들거나 인수한 기업을 재매각하는 방법으로 부를 축적해 왔다. 그 역시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률을 안겨주기 위한 전략으로 “행동주의를 통해 (공격대상) 기업이 가진 장기적인 가치에 개입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그 가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성향으로 인해 사실 애크먼을 바라보는 주위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로펌인 웨치텔, 립턴, 로젠 앤 캐츠사의 마티 립턴 변호사는 “애크먼은 적대적인 인수를 늘 공모하고 이런 계획을 공공연히 떠벌리면서 타깃이 되는 기업에 대해 독설을 날리는 인물”이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방식을 “초토화(scorched-earth) 전략”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실제 그는 많은 기업들과 엮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허벌라이프를 공격하면서 “다단계 영업”이라며 회사를 공격했지만, 구체적인 물증을 내놓지 못해 양치기 소년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또 이 과정에서 허벌라이프에 대한 공격 사실을 미리 누설해 내부자 거래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 수사도 받고 있다. 캐나다 레스토랑 체인인 팀 호튼스를 인수해 법인세 절감을 위해 본사를 해외로 옮긴 버거킹에 투자하면서 “애국심도 없다”는 비난도 받았다. 국책 모기지사들에 투자해놓고 이를 폐쇄하려는 정부 정책으로 손실이 나자 미국 재무부를 법정으로 내몰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애크먼을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우리가 그를 사랑하건, 증오하건 간에 그는 이제 전세계 헤지펀드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인물이 됐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인정했다. 이제 그의 시대가 시작된 셈이다.
2015.01.27 I 이정훈 기자
  • 한·중·일 나라별 ‘먹히는 얼굴’ 따로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홍콩 출신 모델이자 배우인 안젤라 베이비는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백스 소속으로 중국 현지보다 일본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조연급 배우였던 추자현은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회당 출연료 1억원을 받는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처럼 우리나라보다 일본이나 중국에 진출한 뒤 크게 성공한 국내 스타들이 있다. 또 현지 국가보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해외 스타도 있다. 나라별로 소위 ‘먹히는 얼굴’이 따로 있는 것일까?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은 외모적으로 가장 비슷한 동북아 국가에 속하지만 나라별 미의 기준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용성형외과학회지를 통해 발표된 ‘인종별 매력적인 얼굴’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한중일 연예인 평균 얼굴’ 등에도 미묘하게 다른 3개국의 미적 취향이 반영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나라별 미적 취향의 차이는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 미인인 김태희와 송혜교, 손예진 등은 부드럽고 갸름한 얼굴형과 선한 눈매가 공통점이다.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풍긴다. 반면 판빙빙, 장쯔이, 유역비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미녀들은 선이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어 강인하고 섹시한 느낌을 준다. 키타가와 케이코, 사사키 노조미 등 일본 미인들은 뾰족한 턱과 도톰한 뺨이 대비돼 귀여운 느낌이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은 “한국인의 경우 완벽한 이목구비에서 풍기는 도도하고 지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얼굴형, 선한 눈매에서 풍기는 청순한 이미지를 동시에 선호한다”며 “거기다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를 중시하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에 비해 비교적 까다로운 미의 기준을 갖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국가별 미적 취향은 성형수술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환자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나 흥미롭다. 일본인의 경우 성형수술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보톡스나 필러, 피부관리 등 시술 위주의 외모 관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부득이하게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성형을 선호한다. 반면 중국인들은 뚜렷하고 입체적인 이목구비를 선호해 눈코성형은 기본이고 양악수술과 안면윤곽, 가슴성형 등도 망설임이 없다. 박 원장은 “성형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해외 환자가 크게 늘면서 국가별 미적 취향에 따른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 환자들 사이에서도 무분별한 수술로 인한 재수술이 늘고 있어 미적 취향에 앞서 과하거나 무리한 수술이 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세계적으로 수술 횟수 많은 ‘몸매 성형’ , 안전하게 받으려면☞ 성형외과의사회 "유령수술 강력규탄…마케팅 현혹되지 말아야"☞ 성형수술 욕구, 이성보다 동성 볼 때 더 심해☞ “성형외과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2가지!"☞ 2014년 성형업계 키워드 ‘S.N.S’
2015.01.27 I 이순용 기자
헤지펀드계 `스타탄생`…애크먼, 역대 최연소 톱20 진입
  • 헤지펀드계 `스타탄생`…애크먼, 역대 최연소 톱20 진입
  •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대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가 헤지펀드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최고 수익률을 낸 전세계 헤지펀드 톱20 순위권에 진입했다.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건 인수 성공 덕에 올해 48세인 애크먼은 최연소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헤지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LCH인베스트먼트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투자자들에게 45억달러(약 4조8700억원)의 순이익을 낸 애크먼의 헤지펀드 퍼싱스퀘어가 당당 19위에 랭크됐다. 이 순위는 헤지펀드가 설립된 후 누적으로 얻은 투자 순(純)수익금(펀드매니저가 받는 운용보수 제외)을 기준으로 하는데, 지난 2004년 설립된 퍼싱스퀘어는 단 10년만에 116억달러를 벌어들여 20위 내에 들어선 것이다. 이는 월가 헤지펀드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성공적인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역대 헤지펀드 톱20에 속한 헤지펀드들 가운데 퍼싱스퀘어는 사업연수가 가장 짧은 펀드로 기록됐고, 애크먼도 가장 나이가 어린 펀드매니저가 됐다. 전세계 누적수익 상위 20개 헤지펀드 순위 (출처=LCH인베스트먼트)퍼싱스퀘어는 지난해 26억달러에 앨러건을 사들였고 이를 통해 순 투자수익률만 35%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해서 번 수익금만 최소 1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릭 소퍼 LCH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지난해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고만고만해 전세계 모든 헤지펀드들의 투자 수익이 710억달러였고 이는 이전 2년간보다 훨씬 낮았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애크먼과 같이 특출난 매니저가 이렇게 예외적으로 훌륭한 투자 성과를 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치하했다. 실제 지난해 전세계 수익률 상위 20개 헤지펀드들의 총 투자수익은 252억달러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퍼싱스퀘어 한 곳에서만 20%에 육박하는 45억달러를 번 것이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조지 소로스의 가족 재산을 운용하는 퀀텀 인다우먼트펀드(펀드매니저 스캇 베센트)가 지난해 23억달러를 벌어 들였고 누적 수익에서는 단연 1위를 이어갔다. 지난 1973년 펀드 출범 이후에만 420억달러를 벌었다.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이 이끄는 폴슨앤코는 지난해 19억달러의 손실을 냈지만 3위는 지켜냈다. 데이빗 테퍼가 대표로 있는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도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5억달러의 수익에 그쳤다.
2015.01.27 I 이정훈 기자
강남 리더스미, 더블로리프팅(HIFU) 프로그램 런칭.
  • 강남 리더스미, 더블로리프팅(HIFU) 프로그램 런칭.
  • [뉴미디어팀] 우리 피부를 구성하는 수분, 콜라겐, 엘라스틴 등은 자외선에 많이 노출 될수록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면서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탄력성이 줄어들면서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처짐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들어 이러한 피부노화의 원인과 발생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리프팅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강남 선릉역 인근에 거주하는 김영희(33)씨는 평소 잔주름과 저하된 피부탄력이 떨어진 것 때문에 많은 고민이다. 많은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상담해본 결과 주름과 탄력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속의 콜라겐을 재생하여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시술과 근막층을 당겨주어 탄력있는 피부로 돌려주는 시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콜라겐을 재생하여 피부를 탄력있게 변화시키는 시술은 실리프팅과 엘란쎄필러, 스컬트라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콜라겐재생 치료는 피부탄력감소의 근본원인인 근막층까지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고강도 직접 초음파(HIFU)를 통해 피부표면 아래에 위치한 근막층(SMAS)까지 접근해 열 반응을 일으킨 후 피부조직을 수축하여 리프팅 효과를 내는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더블로 리프팅, 울쎄라, 울트라 포머 등이 대표적인 장비이다. 이들 장비는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주름과 탄력을 개선한다. 처진 피부를 올려주고, 피부 탄력이 증가하며, 주름이 펴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이 중에서도 더블로리프팅은 피부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과의 병합이 가능하다. 함께 치료했을 때 더 큰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로는 윤곽주사, 더모톡신, 엘란쎄, 실리프팅, 스컬트라, 사각턱 보톡스 등이 있다. 세련된 V라인 얼굴로 변화되고 싶다면, 윤곽주사와 사각턱 보톡스를 함께 시술하는 것이 좋다. 더욱 더 리프팅 효과를 얻고 싶다면, 피부 리프팅에 좋은 더모톡신과 실리프팅을 함께 시술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모톡신과 실리프팅이 피부 진피층을 리프팅하고, 더블로를 통해 근막층을 당겨주어 더욱 확실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동안으로의 변화를 원한다면, 스컬트라, 엘란쎄 필러를 함께 시술하는 것이 좋다. 스컬트라가 자연스럽게 얼굴의 볼륨을 차오르게 만들고, 깊은 주름을 엘란쎄 필러로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동안으로 변화할 수 있다.&nbsp; 강남 리더스미의원의 권오정 원장은 “더블로 리프팅을 이용해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단독 치료보다 복합치료를 권한다.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탄력, 리프팅 효과와 더불어 볼륨효과, 잔주름개선 및 얼굴톤 개선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권원장은 “개개인에 피부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각의 고객 니즈에 따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앞으로 더 많은 탄력, 리프팅 치료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창원 포에버의 3D 지방이식, 입체감 있는 얼굴만들기에 효과
  • 창원 포에버의 3D 지방이식, 입체감 있는 얼굴만들기에 효과
  • [뉴미디어팀] 갸름하고 볼륨감 있는 브이(V)라인 얼굴이 선망 받는 요즘, 평평하고 밋밋한 이마나 광대, 낮은 코는 실제보다도 얼굴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30대엔푹꺼진 볼살이나 팔자주름, 퀭한 눈 등,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무조건 세월 탓만 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nbsp;남녀노소 누구나 동안 얼굴을 선호한다.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나보톡스가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한 볼륨을 넘어서 자연스러운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드는 데는 지방이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밋밋한 이마, 퀭한 눈, 푹꺼진 볼, 낮은 코, 팔자주름, 앞광대 등 얼굴에 입체감 있는 라인을 형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곳은 모두 지방이식이 가능하다.전국 19개 네트워크 병원인 포에버창원점에서는 볼륨 개선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얼굴형에 가장 어울리는 예쁜 라인,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켜 어려 보이고 매력적인 얼굴로 만들어주는 3D지방이식을 시술하고 있다. 3D 지방이식은 자신의 허벅지나 엉덩이 등 지방이 많은 곳에서 직접 지방을 채취해서 순수지방만을 추출해 이물질 반응 없이 안전하게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이다.&nbsp;지방 채취 후 박리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이고 피부 속 여러 층에 필요한 만큼만 얇게 넣어서 지방세포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4차원 지방주입법이다. 각 층에 골고루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볼륨도 증가하고 표면도 매끄러워 만족도가 높은 치료이다.&nbsp;수술도 간단하여 30분 이내이며 주사기만을 이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붓기도 거의 없어 2~3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3D지방이식은 사회초년생부터 중년의 주부에 이르기까지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많이 선호하는 치료이다.지방이식의 성공여부는 이식된 지방의 높은 생착률이라고 할 수 있다. 창원 포에버에서는 높은 생착률을 위해 처음 치료시 채취한 지방을 냉동 보관하여 2차 치료까지 진행한다.
  • 포스코, 다보스포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100대 기업' 36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2015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국내기업 중 최고 순위인 36위에 올랐다.다보스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캐나다의 미디어-투자자문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이하 글로벌 100)’을 발표한다. 이 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부문의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12개 주요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순위가 매겨진다.1, 2위는 모두 미국회사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바이오젠아이덱(Biogen Idec), 보톡스로 유명한 제약사 앨러건(Allergan)이 각각 차지했다. 3위는 독일의 아디다스다.한국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36위를 기록한 포스코(005490)는 세계 철강사 중에서도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가 45위, LG전자(066570)가 51위, 신한금융 그룹이 70위에 올랐다. 포스코는 2012년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순위인 30위에 오른 뒤 2년 연속 10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지난해 3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단숨에 36위로 재진입했다.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사업과 연계된 임원성과 부문과 일하기 좋은 회사를 내포하는 낮은 이직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철강부산물을 자원화해 공정에 재사용하는 등 부가가치 향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지난해부터 포스코 계열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성과를 통합해 보고하는 등 정보공개의 투명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R&D혁신역량’에서도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포스코 관계자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의 성과들이 측정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그동안 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SAM-DJSI) 평가에서 철강업계 최초로 2005~2014년 10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최우수 철강기업’을 비롯해 산업계 1% 리더들로 구성된 ‘골드 클래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기도 했다.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서는 2010년부터 5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WSD는 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와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다.▶ 관련기사 ◀☞ 포스코, 어린이 문화행사 개최..구름빵부터 호두까기인형까지☞ 포스코·대우조선·삼성重 등이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 KS제정☞ 포스코건설, 하나은행 본점 신축공사 돌입☞ 포스코ICT, 서울 1호선 용산역 스크린도어 시스템 사업 수주☞ 포스코강판, 4분기 74억..전년比 흑자전환☞ 포스코, 中 중심에 '포스코센터' 건설☞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효성 '폴리케톤', 창조경제 대표선수로☞ 최고 수준 車오디오 음향, 알고보니 포스코 '손길'☞ 지멘스-포스코건설, 24개월만에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완공☞ 포스코엠텍, 포스코와 25억 규모 운영 계약☞ [신년사]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아파트사업 강화로 새 수익원 창출"☞ [포토]권오준 포스코 회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01.22 I 성문재 기자
  • "성형은 필러가 대세"..LG생과 등 '신고가 행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성형과 미용에 쓰이는 보형물인 ‘필러’ 관련주가 연초 주목받고 있다. 미래 글로벌 성형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관련 업체들이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명과학(068870)은 전날 대비 4.89%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달 상장한 휴메딕스(200670)도 사흘째 급등하면서 7만7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리쥬란 힐러’를 공동 판매하기로 발표한 안국약품(001540)은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지난 수년 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히알루론산 응용 제품인 필러 시장은 매년 약 10%씩 고속 성장하고 있다. 작년 전 세계 및 국내 필러시장 규모는 각각 23억달러, 860억원 수준이다. ‘경쟁’ 제품인 보톡스 시장 규모는 전 세계 20억달러, 국내 740억원 정도다.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시술 후 최대 6개월인 보톡스보다 12개월인 필러가 부작용이 적고 지속기간이 길다”며 “얼굴에 콜라겐이 감소하는 65세이상 노인층에게 히알루론산 필러가 콜라겐 대체 효과가 있어 선호된다”고 설명했다.LG생명과학은 독자 개발한 ‘이브아르 컨투어’로 갈더마사에 이어 히알루론산 필러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국내 업체와 다르게 총 7가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브랜드파워, 마케티 역량으로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다.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동닝보사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올해부터 중국쪽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은 세계 3위의 미용, 성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중 필러 시장은 연 평균 10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동닝보는 중국 내 병원 2100여개와 판매상 750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헬스케어 업종의 ‘무서운 신인’으로 평가 받는 휴메딕스는 이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업종 대장주 메디톡스(086900)보다 더 성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전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진출한 보톡스 시장보다 휴메딕스가 필러를 비롯 골관절염, 인공눈물 등 더 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이고 있다”며 “올해 전년 대비 매출이 38% 증가하며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LG생명과학, 신고가…4Q 사상최대 실적 전망☞LG생과, 당뇨신약 첫 100억 돌파..정일재號 '실속 경영' 결실☞[특징주]LG생명과학 '강세'…4Q 최대 실적 예상
2015.01.21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건설업이 무너진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감원 칼바람에 공사비는 떼이고…건설업이 무너진다-朴 대통령 “北 호응 이끌 여건 마련하라”-“위안·엔 약세 환율전쟁 아니다” 아시안 금융포럼/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예금금리 사실상 ‘마이너스’△종합-사설1/‘13월 세금폭탄’ 세법개정 계기돼야-사설2/그린벨트 운용의 새 원칙이 필요하다-이데일리 ZOOM人/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완구 “언론자유 침해…김영란법 다듬어야”△종합-동업자끼리 고발하고 해외 수주공사는 적자-안에선…“나 살고 너 죽자”-밖에선…‘어닝쇼크 공포’- 재개발·재건축 ‘부실 채무’ 부메랑- “금감원이 건설업 실태 파악해 지원하라”△종합-통일정책 연속성 갖도록 평화통일기반구축법 만든다-“北 대화의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北 미사일 무력화할 신무기로 창조국방”△정치-與 “중상층만 환급액 줄어”…野 “세액공제율 상향을”-“13월 폭탄된다해도…연말정산 올해는 못바꿔”-김기춘 비서실장 교체는 언제?△경제·금융-0.1%P라도 더…‘금리 노마드’가 움직인다-동부그룹 ‘2전3기’ 동부캐피탈 되찾았다-저축銀 금리 2%대 ‘사상최저’-금융보안프로그램 이르면 3월 없어진다-100% 오렌지주스 1잔에 1일 당분 권장섭취량 ‘절반’-달러 강세가 ‘원화채권 선호’ 불렀다-금감원 제재심의위 운영방안 내주 발표△산업-정용진 ‘미래성장 승부수’ 3조 3500억 푼다- 삼성테크윈 항공엔진부품 수출 날개-저비용항공 국내선 점유율 50% 돌파-삼성전기 중국매출 2조 도전-현대重 조선 3사 ‘통합 AS센터’ 출범-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격…대형 SUV 전쟁 재시동-“기업, 정부 행정조사 가장 부담된다”△산업-LG엔시스 매출 8000억 돌파-삼성 ‘타이젠’ vs LG ‘웹OS’…스마트TV 전쟁-이통 3사 ‘재고폰 모시기’△생활산업-강추위와 함께 ‘모피’가 돌아왔다-이케아 최대 피해자는 ‘생활용품점’-“위스키도 순한 게 인기”-CJ 오쇼핑, 중국 보험시장 진출△IR 클럽-엔씨소프트, 모바일로 영토 확장…제2도약 나선다-슈팅 액션게임 ‘MXM’ 생생한 타격감 ‘짜릿’-PC게임 그대로 모바일 연동…17년 ‘리니지 신화’ 잇는다△창업-프랜차이즈업계 ‘한식愛’ 빠지다-동남아 ‘한식 붐’을 공략하라-파리바게뜨 ‘아다지오’ 출시…커피시장 도전장-“커피전문점 창업성공 비결 알려줍니다”△201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분유 ‘안심브랜드’ 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1위△Travel-아라리 가락 싣고 고개 넘어간다(정선아리랑열차 여행)△Enter-tainment-‘애프터스쿨’ 주연, 송승헌과 한솥밥-구슬땀·가쁜 숨…지독하다, 가수 되려는 아이들 열정-‘JYP 15년 연습생’ 지소율 R&B풍 자작곡으로 데뷔△골프&스포츠-최경주·김형성 뒷심부족 아쉬워…-김성근과 떨어져도 지옥훈련은 그대로-이청용·구자철 빈자리 ‘남태희’가 채운다-주축 선수들 30대 중반 후반전 급격하게 지쳐△마켓-개미에 ‘남사벽’ 황제株…“액면분할 나서야”-화장품株 여전히 예쁘다-종합상사株 희비…대우는 ‘미생’ LG는 ‘완생’△증권-GKL 웃는데…강원랜드는 무덤덤-“파생 상품 과세땐 시장 위축될 것”-“보톡스보다 필러”…휴메딕스 好好△글로벌 마켓-엔低로 제조업체 유턴…‘메이드인 재팬’ 부활-우버, 유럽에 화해 손길 “규제 강화 받아들이겠다”-아베정부 ‘규제완화·세제혜택’ 통했다-올 슈퍼볼 입장권 ‘426만원’-中 증시 7.7% 폭락…“투기 우려 선조치 영향”△화통토크-“수리비용 거품 빼…자동차보험 눈덩이 적자 줄이겠다”(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30년 외길 ‘보험 인생’ 이젠 업계에 봉사할때△피플-“서울시향 이미 아시아 최고…이젠 세계로”-“전쟁 아픔 담은 영화…한국 더 공감할 것”-변명기 아이파크스포츠 대표이사-한샘,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돕는다-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G20 경제단체연합’ 총회 참석-김경진 한국EMC 대표 ‘신뢰받는 리더’-김철균 전 靑비서관, 쿠팡 부사장에△오피니언-생생 확대경/온라인몰 낚시광고 이제 그만-목멱 칼럼/창조경제, 청년 창업 마중물 돼야-기자수첩/금융당국도 모른다는 핀테크-말말말/“수첩파동·연말정산 날벼락…與 지지율 급락”△사회·부동산-격무에 박봉…보육교사들 “자긍심 못 느껴”-조현아 ‘항로변경죄’ 부인-산재 사망자 줄었다-경찰, CCTV 제공 안하는 어린이집 공개-“당첨되면 5000만원 그냥 번다”…사흘간 4만명 몰려-제2 판교테크노밸리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2015.01.19 I 최훈길 기자
  • 휴메딕스, 제2의 메디톡스 될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메딕스(200670)가 지난해말 상장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보다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전일대비 14.86% 상승한 6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공모가(2만8000원)대비 상승률은 134%에 이른다.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기관은 지난달 26일 상장 이후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에 나서 이날 기준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만8461주를 기록했다.휴메딕스는 닭의 벼슬이나 소 안구에서 추출해 만드는 생체 적합 물질인 고순도 히알루산을 정제, 이를 응용한 제품인 필러와 골관절염치료제, 인공눈물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순도 히알루산을 정제할 수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 몇 되지 않는 기업으로 핵심 원천 기술력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위탁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날 증권가에서 필러 시장의 성장성이 보톡스 시장 보다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014년 세계 필러 시장은 23억 달러, 국내 필러시장은 860억원”이라면서 “반면 보톡스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 국내 시장 규모는 740억원으로 필러 시장 대비 규모가 작다”고 말했다. 따라서 휴메딕스가 메디톡스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필러 시장이 보톡스 시장 보다 큰 이유는 부작용이 적고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더불어 콜라겐이 감소하는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필러(히알루론산)가 콜라겐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필러를 선호하는 이유이다.더불어 골관절염 치료제의 성장성도 기대요인이다. 2007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뛰어든 이후 시장점유율 2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령화 증가에 따라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도 매년 10%씩 고성장 하고 있다.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인구가 많은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이라는 것까지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됐다. 주요 제품들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창립 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416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 영업이익률은 33.2%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특징주]휴메딕스, 필러 시장 성장 수혜 '上'☞휴메딕스, 메디톡스보다 매력적 '목표가 13만원'-이트레이드☞IPO 붐 바이오株..대안주로 부상할까
2015.01.19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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