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64건

  • 이대목동병원, 토요일 진료, 검사, 수술 전면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대목동병원(유경하 병원장)이 평일에 대학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온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와 수술에 참여해왔고, 검사도 일부 항목에 국한되었으나 9월 12일부터 전격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진료, 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한다. 토요일 진료 예약도 평일처럼 동일하게 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전면적인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 실시로 환자들이 많은 평일보다 토요일에 오히려 신속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수들로부터 보다 긴 시간 동안 친절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한다. 평일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아울러 원활한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위해 각종 혈액검사, 유방·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같은 특수 검사와 MRI, CT, PET 등과 같은 영상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사를 평일과 다름없이 실시해 재방문 필요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은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신규 특수 클리닉을 대폭 확대 개설했다. 내시경클리닉, 여드름클리닉, 보톡스필러클리닉을 비롯해 코막힘클리닉, 수술후흉터관리클리닉, 임산부클리닉, 해외여행자클리닉, 소아신경클리닉, 치매예방클리닉 등과 같은 특수 클리닉의 신설을 통해 평일에 대학병원에서 긴 시간 기다리기 힘들었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평일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및 보호자들이 이번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의 전면적인 확대와 토요일 특수 클리닉 진료를 통해 좀 더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평일보다 더 편리하고 신속한 토요일 진료, 검사, 수술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5.09.08 I 이순용 기자
맞춤형 모발이식, 상담부터 시술까지 '원스톱'
  •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맞춤형 모발이식, 상담부터 시술까지 '원스톱'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제 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임이석 테마피부과(원장 임이석)는 피부미용 및 모발이식 전문병원이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내부사진지난 2000년 개원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이 병원은 현대의료기의 신기술을 도입함과 동시에 환자 개개인이 지닌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30여개의 최신 의료장비들을 구비해 개별 환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진료를 하고 있다. 기존 검증된 시술법이라도 과도하게 다양한 치료를 하기보다는 개개인이 갖고 있는 피부 특성과 타입, 얼굴 형태와 개성들을 살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시술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같은 치료 효과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 병원은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가 200명에 달할 정도다. 최근에는 ‘의료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환자들이 피부 치료와 시술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 이 병원은 진료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통 피부과가 상담, 진료부터 케어와 시술 등 치료 단계가 보통 3-4단계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원스톱시스템의 도입으로 복잡한 치료과정에 대한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다.특화 진료 과목은 △여드름클리닉 △모공클리닉 △흉터, 여드름흉터 클리닉 △주름(노화방지)클리닉 △탈모·모발이식클리닉 △안면홍조클리닉 △보톡스클리닉 △영구제모클리닉 등이다.
2015.09.02 I 김기덕 기자
"굴곡 없이…"부터 "저 자취해요"까지, '3rd 부코페'의 말·말·말
  • "굴곡 없이…"부터 "저 자취해요"까지, '3rd 부코페'의 말·말·말
  •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개그맨 김준호.[부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정상급 개그맨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입담도 화려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나온 개그 스타들의 말들을 모아봤다.“이제는 굴곡 없이 살겠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가 개막 선언 전 한 말이다. 함께 단상에 오른 서병수 부산시장은 “김준호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앞으로는 굴곡 없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공동대표로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파산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허경환, 내 외모 밀려 ‘개콘’ 빠졌다.”개그맨 송병철이 허경환을 ‘디스’했다. 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 올라 “허경환이 현재 ‘개그콘서트’를 안 하고 있는데 아마도 나 때문에 안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모 때문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병철은 “외모가 나한테 안되는 걸 알고 있기에 나간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과 개그우먼 오나미.“눈가에 보톡스 맞았어요.”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진행은 컬투와 조은화 KNN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들은 첫 호흡임에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조 아나운서는 컬투의 다소 짓궂은 농담에 침착함을 잃지 않는 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눈가에 보톡스를 맞아서 제대로 웃지를 못하겠다”고 말하는 등 자신을 희화화하는 개그로 코미디 페스티벌의 진행자다운 면모를 뽐냈다.“시장님, 저 자취해요.”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한 개그팀들의 갈라쇼가 이어졌다. 최고 화제는 오나미와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오른 ‘나미와 붕붕’이었다. 오나미는 공연 도중 서병수 부산시장 앞으로 다가가 “저 자취해요”라고 유혹했다. 서 시장은 당황한 기색 없이 호응해 시민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결국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직접 나서 제지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큰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 박보영 "민망한 ''오나귀'', 군인 아버지 몰래 출연했죠"(인터뷰①)☞ ''오나귀'' 박보영♥조정석 마지막 버드키스의 비밀(인터뷰②)☞ [쇼미더머니4 파이널②]이래서 베이식이 이긴다☞ [쇼미더머니4 파이널①]이래서 송민호가 이긴다☞ 이광수, 상하이 홀렸다! 사상 최대 한류박람회 참석
2015.08.28 I 이정현 기자
  • '보톡스.필러' 쁘띠시술… 대중화 뒤에 가려진 '안전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안티에이징을 위한 쁘띠시술이 중장년층뿐 아니라 20대 등 젊은 층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는 보톡스, 필러시술을 쁘띠시술이라 부른다. ‘쁘띠(petit)는 프랑스어로 ’약간‘, ’작은‘이라는 뜻으로 간단하고 빠른 시술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불과 2~3년전만 해도 국내산 보톡스, 필러 제품은 다양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수입산 보톡스나 필러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산 제품도 지속력이나 안전성이 뒤지지 않아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시술비도 한층 저렴해졌다.쁘띠시술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시술방식도 다양해졌다. 이렇다 보니 보톡스나 필러에 의한 각종치료효과를 통틀어 안면 회춘술, 즉 동안시술 중 하나로 보는 경향도 커지고 있다.한 예로, 대표적인 쁘띠시술인 보톡스는 눈가나 이마의 근육을 선택적으로 마비시켜 피부주름을 없애는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보톡스를 진피층에 주사해 얼굴의 윤곽까지 개선하는 ’보톡스 리프팅‘시술이 더 인기이다.보톡스와 함께 가장 많이 시술되는 쁘띠시술이 필러다. 보톡스가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을 펴는 시술이라면 필러는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등 깊게 패인 주름을 메워주는 시술이다. 쁘띠시술이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간단한 시술이라고는 하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대부분 처음에 너무 과다한 양을 사용하는 것과 연관이 많으므로 교정을 전제로 너무 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정품.정량 사용,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미적감각 역시 중요하므로 시술받을 병원과 전문의를 잘 알아보고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신사역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은 “쁘띠시술은 너무 간단해 연령층에 관계없이 많이들 시술받고 있다. 그러나 주사를 놓는 포지션이나 놓는 양, 또 어떻게 인터벌을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고, 또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8.28 I 이순용 기자
  • 면접 성공 위한 좋은 목소리, 단기간내 만들 수 있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본격적인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들은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느라 여념이 없다.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같은 기본적인 서류 준비는 물론, 채용 조건에 적합한 외국어 점수, 자격증 등 다양한 스펙 쌓기도 필수다. 이와 함께 중요한 면접 통과를 위해서는 외모 관리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목소리’다.실제로 한 채용 포털 커리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 시 응시자의 목소리가 채용 결정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무려 92.7%가 ‘그렇다’고 답해 목소리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취업 준비생들은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보톡스 시술 또는 목소리 성형과 같은 수술을 받기도 한다.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목소리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목소리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비정상적인 목소리는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음성질환의 위험도 높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시술이나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보톡스, 필러 활용해 단 기간내 목소리 개선 가능보통 목소리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목소리는 ‘호흡-발성-공명-발음’ 네 가지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길들여지는 발성습관이 축적되면서 결정된다. 만약 이 네 가지 중 하나만 잘못되어도 비정상적인 목소리를 내게 된다. 지나치게 허스키하고, 거칠거나, 우는 듯 떨리는 목소리, 성별이 바뀐 목소리, 과도한 고음 혹은 저음 등은 비정상적인 목소리로 판단한다.무엇보다 비정상적인 목소리가 심한 경우, 이는 음성질환일 위험이 높다. 허스키하고 거친 목소리가 과도하면 성대걸절이나 성대폴립일 수 있고, 떨리는 목소리는 성대 근육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연축성. 근긴장성 발성장애일 수 있으며, 성별이 바뀌거나 과도한 고음이나 저음은 변성발성장애일 수 있다.이처럼 비정상적인 목소리를 내는 음성질환의 대부분은 잘못된 발성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1~3개월 정도의 음성언어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 검진을 통해 발성기관의 기능을 검사한 후, 언어치료사를 통해 호흡부터 발음까지의 모든 발성습관을 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중요한 면접을 1~2개월 앞두고 있다면 보톡스나 필러를 활용한 목소리 시술로 단기간 내에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목소리 시술, 남용하면 부작용 위험 높아보톡스나 필러를 활용한 목소리 시술은 비정상적인 목소리를 유발하는 성대근육에 선택적으로 보톡스나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로 허스키하거나 떨리는 목소리, 과도한 저음이나 고음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성대 단축술과 같은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이라 환자의 부담이 적고, 1~2개월 내에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단 기간 내에 목소리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그러나 보톡스, 필러를 활용한 목소리 시술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무분별하게 남용할 경우, 성대 근육 위축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부위, 용량, 방법을 고려해 신중하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입하는 보톡스 양은 0.1cc 내외여야 하며, 시술 간격은 2~3개월 이상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안철민 원장은 “목소리 시술은 단기간 내 효과는 있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인 만큼 목소리 시술에만 무조건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고 설명하며, “근본적인 목소리 개선을 위해서는 시술 후에도 발성습관 개선을 위한 음성언어치료를 3개월 이상 받는 것이 좋고, 평소 자신의 목소리 변화에 귀를 기울여 정기적인 검진을 하면 목소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5.08.11 I 이순용 기자
  • 다이어트로 인한 노안, 해결법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휴가철을 맞아 외모 관리에 집중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 과거에는 노출을 의식해 단순히 살을 빼는 데만 집중했다면 다이어트가 일반화된 최근에는 살이 빠지면서 빈약해진 볼살이나 처진 얼굴 라인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후 관리까지 신경쓰는 모양새다.이는 다이어트로 살은 빠졌지만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최근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아기같은 얼굴을 가진 일명 ‘베이글녀’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볼살 실종, 피부 탄력 저하 같은 급격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은 마사지나 셀프 케어만으로는 원상 복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조용우 드림성형외과 원장은 “베이글녀의 근간인 ‘베이비 페이스’는 날렵한 브이라인 보다는 배우 박보영이나 이유비처럼 부드러운 곡선에 사랑스러운 볼살이 매력적인 얼굴형을 말한다”며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노안 극복을 위해 보톡스나 필러, 아큐리프트 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노안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방법은 단시간 내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보톡스와 필러다. 시술과정과 비용 부담이 적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축소되는 효과를 보기 위해 시행되기도 하지만 주름 제거와 함몰 부위 교정을 위해서도 이용된다. 필러는 꺼지고 주름진 부위를 채워 볼륨감을 주고 얼굴 윤곽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또한 턱선 처짐 개선을 위해 아큐리프트가 사용되기도 한다. 아큐리프트는 얼굴의 불필요한 지방을 녹이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시술이다. 처짐이 심할 경우에는 실 리프팅을 병행해 보다 입체적이고 탄력적인 얼굴 라인 형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바쁜 현대인에게 리프팅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레이저(e-laser) 시술도 주목받고 있다. 주사와 레이저 요법이 결합된 시술로 늘어진 피부를 교정하고 지방세포를 배출하는 방식이다.조 원장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주사나 레이저 시술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며 “만족스런 결과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시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경험 많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 맞는 맞춤형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화장하던 남자들 이젠 성형도 한다☞ 여름철 성형은 피해라? 계절보다 회복 관리가 중요☞ 여름방학 맞아 성형외과 찾는 학생들 발길 이어져☞ 성형 마취 중 환자 사망하게 한 병원, 3.5억 배상판결☞ '렛미인5', 선정과 성형이 전부가 아닌 기획..이제 진심이 보이나요
2015.07.30 I 이순용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합종연횡 가속화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의 합종연횡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덩치를 키워 경쟁력을 높이려는 발걸음이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제약업계에서 1800억달러(약 210조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이 이뤄졌다. 지난주 말에도 이스라엘 제약업체 테바는 보톡스 제조사로 유명한 미국 앨러간의 제네릭 의약품(복제약품) 사업부를 약 4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제약 업계에서 대형 M&A 발표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애브비가 백혈병치료제 업체 파머시클릭스를 210억달러에 사들이고 앞서 2월에는 화이자가 복제약 전문업체 호스피라를 168억달러에 인수하는 ‘빅딜’이 성사됐다. ◇올해 제약업계 M&A, 역대 최고치 넘어설 듯 지금과 같은 속도대로라면 올해 제약업계 M&A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2000억달러)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약업계의 M&A가 이처럼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기업의 주력제품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복제약(제네릭)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 성장을 도모하거나 생존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친 것이다. 제약기업들은 특허를 보유한 다른 기업을 사들여 성장동력으로 삼거나 규모의 경제를 이뤄 비용을 낮추는 방법으로 M&A를 활용하고 있다. 테바 역시 효자 상품이었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 특허보호기간이 끝나면서 저가 복제약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테바가 이번에 앨러건의 제네릭 부문을 사들인 것도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테바는 이번 인수 이후 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약 21%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앨러간으로서는 제네릭 사업부를 정리해 주름 개선 치료제인 보톡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나멘다를 포함해 돈 되는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오바마케어, 건보업계 M&A 부추겨최근 모든 미국인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건강보험개혁법안’(오바마케어)도 건강보험업계의 M&A를 부추기고 있다. 보험업계는 지난 2010년 시작된 오바마케어에 힘입어 민간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며 시장이 커지자 고객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여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익성이 떨어지자 몸집을 불려서라도 살아남기 위해 공격적인 M&A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 2위 건강보험업체 앤섬이 경쟁 보험사 시그나를 542억달러에 사들이기로 했고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 애트나가 경쟁업체 ‘휴매나’를 인수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M&A 자금을 조달하기 쉬운데다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수요도 꾸준해 제약업계 M&A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에선 헬스케어 업계 M&A가 이어지면서 회사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앤드류 위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저금리 상황이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무분별한 인수합병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07.27 I 장순원 기자
비오듯 쏟아지는 땀, 뇌질환이 원인일 수도
  • 비오듯 쏟아지는 땀, 뇌질환이 원인일 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학교 때 뇌수막염 치료를 받은 적 있는 대학생 장수목씨(23)는 시도 때도 없이 땀이 흐르고, 땀의 양도 무척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흐른 땀 때문에 원하지 않은 작동키가 눌러지고, 물건을 집어올리다 미끄러져 털어뜨리기도 일쑤다. 장 씨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톡스나 약물 등으로 손쉽게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하지만 장 씨의 주치의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흉부외과 김정태 과장은 “다한증은 원인이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며 “장 씨와 같이 뇌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된 바가 있다면 치료가 마무리 되지 않았거나 또는 그 후유증으로 다한증이 발생된 것일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저질환이 원인인 2차성 다한증다한증은 체온조절에 필요한 범위를 벗어나 땀이 흐르는 증상이다. 기준이 뚜렷하지 않아 증세가 드러나는 양상이나 심각도가 제각각 다르나, 환자 본인이 불편감을 느낀다면 치료의 필요성이 있다. 주먹을 꼭 쥐고 30초에서 1분 사이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흐른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한정된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국소다한증은 물론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리는 미각형 다한증이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땀을 흘리는 후각성 다한증도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지난 2014년 1만2,542명이 병원을 찾아 다한증 치료를 받았다.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으로 분류됐으나 일부의 경우 기저질환이 원인인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타났다. 사례자 역시 질환 발병 이후 땀이 많이 나기 시작했으므로 이차성 다한증을 짐작해볼 수 있다. 다한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으로는 ▷ 결핵, 브루셀라 등의 감염성 질환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뇌하수체항진증, 폐경 등 내분비질환 ▷ 갈색세포종, 유암종 등 신경내분비암 ▷ 백혈병, 림프종, 신장암 등 암 ▷ 파킨슨병, 척수손상, 뇌혈관질환 등 신경계질환 ▷ 알코올 중독, 약물 남용 등 독성질환 등이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정태 과장은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며 “잘못된 접근으로 인해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면 손 쓰기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한증 치료 … 정확한 접근이 먼저다한증 치료는 일시적 효과가 있는 치료와 영구적 효과가 있는 치료로 나뉜다. 땀이 나는 부위에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양을 처방 받는 치료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전류를 흘려 보내 땀이 나지 않도록 하는 이온영동법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 치료법은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 흉부외과에서 행해지는 다한증 치료는 땀이 나는 원인 부위를 직접 치료해 기대효과가 영구적이다. 하지만 땀샘을 직접 제거하거나 교감신경을 제거하는 수술법은 부위에 따라 제약을 받을 수 있고,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수도 있어 신중한 접근을 요한다. 김정태 과장은 “여러 가지 다한증 치료법이 보급돼 있어 예전보다 쉽고 간편한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원인 질환이 따로 있거나, 치료법이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경우에는 추적 관찰을 통해 효과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나이가 어릴 때는 보상성 다한증을 감안해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별 치료가 필요하고, 이후 단계에서 시술을 적용할 때도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여름철 땀과의 전쟁 '다한증 액취증', 이제는 치료해야☞ 유독 심한 발냄새 난다면 발다한증, 무좀부터 점검☞ 다한증 수술 부작용, '지방 줄기세포로 해결'☞ [여름을 건강하게] 홍삼,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 잠못이루는 여름밤 늘면 '짙은 다크서클' 증가
2015.07.27 I 이순용 기자
  • 세계1위 복제약회사 테바, 앨러간 제너릭부문 52兆 인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세계 최대 복제약 업체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가 미국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간의 복제약(제네릭) 제약부문을 인수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바와 앨러간 간 복제약부문 인수 논의가 합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최소 400억달러에서 많게는 450억달러(약 52조7000억원)규모다. 앨러간의 제네릭 부문은 분사된 뒤 테바와 합병될 예정이다. 양측은 빠르면 27일(현지시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최근 복제약 업계는 수익성 악화에 고전했다. 주요 의약품의 특허가 끝나자 싼값의 복제약이 쏟아지며 경쟁이 한층 격화돼서다. 업계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덩치를 키워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테바도 400억달러에 경쟁 업체인 밀란을 인수하려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밀란이 인수가가 너무 낮다며 또 다른 제약사인 페리고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저항하면서 사실상 M&A가 물건너 가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바가 앨러간과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면 밀란 인수는 접을 것으로 예상했다. 앨러간도 주름개선 치료제인 보톡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나멘다 등이 포함된 브랜드 제약사업에 집중하려 제네릭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타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복제약 부문을 포함해 올들어서도 제약업계에서 M&A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몸집을 불려 비용을 낮출 수 있고 경쟁력을 가진 의약품 특허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봇 래보라토리스는 제네릭 브랜드 사업을 밀란에 53억달러에 매각했고 바이엘은 머크스의 컨슈머케어 사업을 142억달러에 인수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노바티스는 사업 재조정을 위해 200억달러 이상 규모의 자산교환을 완료했고, 노바티스는 동물건강 사업부를 얼라이릴리에 54억달러에 팔았다. 올 들어 글로벌 제약업계 M&A는 1800억달러 규모를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작년 사상최대치 기록을 깰 전망이다.
2015.07.26 I 장순원 기자
겉에 바르기만 하니? 난 속깊이 침투 시킨다! 한 방 필러 보르피린
  • 겉에 바르기만 하니? 난 속깊이 침투 시킨다! 한 방 필러 보르피린
  • 보톡스 전국 구매 1위! 믿고 가는 피부관리 에스테틱 톡스앤필 개발눈으로! 직접 보여주는 피부로 쑥쑥 - 리얼 침투 신개념 팩주름 사이사이 스며들어 당겨주고 한꺼풀 벗겨준다인체적용시험 테스트, 피부 안정성 테스트 완료[뉴미디어팀] 이넬화장품은 뷰티 메디컬그룹 톡스앤필과 함께 기획, 개발한 톡스앤필 페이스 오프 화이트 필 패키지를 선보인다.톡스앤필은 '보톡스 대중화 선언'을 슬로건으로 정량, 정품을 보증하고 투명한 가격으로 시술하는 뷰티 메디컬 그룹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엘러간사(社) 보톡스 구매량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톡스앤필 페이스 오프 화이트 필 패키지는 톡스앤필 에스테틱에서 관리 받는 전 과정을 하나의 톡스팩에 담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에스테틱 동일 피부관리과정을 받는 개념으로 첫째 비타민이 함유되어있는 드레싱 워터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둘째 브라이트닝 필 시트로 피부 처짐, 안면 리프팅 개선과 멜라닌 색소 개선에 의한 피부 속, 피부 겉 잡티개선에 도움을 주며, 마지막 리커버리 크림으로 손상 받거나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어 피부 자체 수분 함유량을 증가시켜준다.톡스앤필 페이스 오프 브라이트닝 필 시트에 함유된 보르피린(VolufilineTM)은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원료사인 프랑스 세더마사(社) 개발한 성분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특허를 완료한 프리미엄 원료이며 꺼진 피부를 팽팽하게 채워주고 탄력을 잃은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피부 풍선효과를 느끼게 해준다.보르피린 10,000ppm이 함유된 브라이트닝 필 시트는 톡스앤필 에스테틱에서 최고 인기리에 판매되는 톡스앰플보다 보르피린이 100배 더 함유된 고농축 특수팩으로 일명 '보톡스팩'으로 불리우며 피부에 붙이자마자 스르르 녹아 주름, 모공, 피부 결 사이사이를 꽉 잡아주어 유효성분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고 껍데기만 남는 신개념 신제형의 특수팩이다.톡스앤필 관계자는 "톡스앤필의 40여명의 피부전문가들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유효성분을 피부에 빠르게 흡수시켜 단시간에 최대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체적용시험 테스트와 피부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하여 피부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홈쇼핑과 톡스앤필(www.toxnfi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미에서 증권사 지점장 초고속 승진 비결은
  • [재테크 인터뷰]개미에서 증권사 지점장 초고속 승진 비결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무엇보다 일(주식 매매) 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물론 주식이 반토막 날 때도 있지만 그게 또 주식 시장의 묘미니까요.”지난 8일 서울 광화문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에서 만난 신영목(사진) 지점장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직장 생활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개미 투자자’에 불과했던 신 지점장은 증권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3년 만에 지점으로 초고속 승진을 했다.대학에서 독문과를 전공한 그는 박봉에 시달리는 회사 생활이 싫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투자자 생활을 하다 개인 역량에 한계를 느껴 증권사로 이직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전히 존재하는 ‘부의 계급사회’에서 주식 시장에서 누구나 공평하게 계급장을 떼고 승부를 겨루는 게 주식 투자의 진짜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3년 누적 평균 수익률, 150% 전혀 다른 배경의 그가 승승장구한 비결은 수익률 덕분이다. 3년 누적 수익률은 평균 150%에 달한다. 실제로 관리 중인 고객들의 계좌를 들여다 봤다. 3년 전 200만원이 1억원으로 불어난 계좌도 있고, 1억원이 13억원으로 대박 난 계좌도 있다고 말했다. 그 역시도 종잣돈 2000만 원으로 시작해 20배 이상의 목돈으로 만들었다. 대박의 비결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많은 종목을 포트폴리오 담지 않았다. 그는 “워렌버핏도 수익를 낸 종목은 11개에 불과했다”며 “포트폴리오에 지나치게 많은 종목을 담는 것은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신 지점장에게 대박 수익률을 안겨준 종목은 보톡스 제조사인 M사다. 주가가 6만원일때 편입을 해 현재 주가가 50만원까지 10배 가까이 올랐지만 여전히 보유 중이다. 신 지점장은 “최근 주식시장은 바이오·제약주가 주도하고 있다”며 “3년 전부터 이 시장을 먼저 발굴하고 전문성을 키워 온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약주가 보여지는 매출 없이 주가만 오른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그럴 수밖에 없다”며 “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혼자하지 말고 전문가 ‘머리’ 빌려라그는 제도권 증권사로 오면서 전업 투자자 때와는 차원이 다른 정보력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로 기업 탐방을 가는 것과 제도권 증권사에서 가는 것은 정보의 질이 다르다는 것이다. 신 지점장은 “증권사로 오니 영역별 전문가가 모여 머리를 맞대고 시장의 변화와 동향을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난다긴다하는 선수들이 메리츠종금증권으로 모인다는 후문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전문성을 강조했다. 지금처럼 바이오·제약주가 대세일 때는 관련 전문가의 ‘머리’를 빌리고 또 장이 바뀌면 다른 전문가의 역량에 기대야 한다는 논리다. 신 지점장은 국내 개미 투자자들의 문제점에 대해 “주식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 수익률 등이 적당한 수준에 이르면 그만두려는 것이 문제”라고 “요즘의 시장은 전문가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전문성을 빌려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7.09 I 성선화 기자
  • 여름철 땀과의 전쟁 '다한증 액취증', 이제는 치료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 다한증이나 액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손 다한증 환자들은 물건을 잡다 땀에 미끄러져 떨어뜨리기 일쑤고,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등의 접촉이 두렵다. 발바닥 땀이 많은 사람들은 맨발로 샌들이나 조리 등을 신으면 땀이 차 신발이 쉽게 벗겨지거나 미끄러지기 쉬워 위험하다.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는 늘 겨드랑이가 흥건히 젖어있는데다 좋지 않은 냄새까지 풍겨 주변인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한다. 여름철, 다한증 액취증을 다스릴 방법은 없는걸까? ◇ 땀이 너무 많은 다한증의 원인다한증은 한마디로 너무 많은(多) 땀(汗)이 나는 증상이다. 더운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계절과 관계없이 손, 발, 겨드랑이 같은 특정 부위에서 많은 양의 땀이 나와 생활에 불편을 준다. 악수할 때,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노트에 필기할 때, 물건을 잡거나 들어올릴 때, 옷을 입을 때 등 땀 때문에 겪는 불편함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다. 또 발에 다한증이 있을 경우 더운 여름에도 반드시 양말을 신어야 하며, 하루에도 2-3차례 갈아신어야 한다. 집에서도 맨말은 금물. 자칫 땀 때문에 미끄러져 다치는 일도 부지기수다. 다한증은 아포크린과 에크린 땀샘 중 에크린 땀샘의 활동 증가로 발생한다. 자율신경 중 땀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이 신경의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많이 나와 에크린 땀샘을 자극하여 땀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심신이 안정되어 있을 때 보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증상이 심해진다. 대체적으로 유전적 성향이 있지만 몸이 비만이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전신에서 땀이 나는 다한증의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울혈성 심부전증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이 질환들도 같이 체크해 봐야 한다. ◇ 다한증 치료, 부위별로 다르게 다한증을 진단할 때는 땀 분비량 측정법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진단과 치료에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업무와 대인관계 등에 있어 땀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면 치료의 대상이 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땀을 많이 흘릴 경우 그냥 ‘체질’로 생각해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경우 전문의와 적절한 치료법을 상담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손, 발 땀 제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이온영동법 치료나 보톡스요법, 약물요법을 시행할 수 있고 심한경우 신경차단 수술이 적당하다. 이중 이온영동법 치료는 여러 번 치료 받아야 하고 효과가 일시적인 것이 문제이지만 손과 발 모두 효과가 있고 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매일 20~30분씩 약 10회 정도 치료받으면 대개 1달 정도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영구적인 부작용은 없으며 치료 후 일시적인 피부의 발적이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 이온영동법 치료시 주의할 점은 몸에 금속을 부착한 채로 치료 받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치료시 반지나 귀걸이, 시계 등을 빼야 한다. 임신부, 부정맥, 경련성질환, 인공심박동기나 뼈에 금속 핀을 삽입한 경우는 피해야 한다. 신경차단수술은 손바닥 다한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국산제품으로 이온영동치료기가 개발되어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발바닥에는 효과가 없고 수술 후 신체 다른 곳에서 땀이 많아지는 이른바 ‘보상성 다한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다. ▲겨드랑이 땀 제거= 땀샘 조직을 없애기 위해 겨드랑이의 지방조직을 없애는 방법을 시행한다. 왜냐면 땀샘 조직이 대부분 지방조직과 같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는 절개술, 지방흡입술, 지방용해술 등이 있다.▲이마, 코 등 부분적인 땀 제거= 보톡스 요법이 있다. 교감신경에 보톡스를 주사해 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치료법으로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1.5cm 간격으로 주사한다. 마취가 필요 없고 흉터도 생기지 않고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지만 6개월 정도면 효과가 사라져 일시적이다.◇ 액취증 치료엔 땀샘 지방흡입술 유독 겨드랑이 냄새가 매우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를 ‘액취증’이라 하며 땀샘 중에서도 아포크린 땀샘의 땀의 분비가 두드러져 나타난다. 우리 몸에는 2백만~3백만 개의 땀샘이 발달되어 있는데, 기능에 따라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구별된다.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무색무취지만,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약간 끈적한 점액질 상태이며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분비 직후의 신선한 땀에는 악취가 없으나, 피부의 표면에 있는 세균과 반응해 시큼하고 비릿한 특유의 악취를 풍기게 된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나 외이도, 눈꺼풀 등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데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함께 분비한다. 이 물질은 원래 냄새가 나지 않지만 혐기성 박테리아가 작용하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을 생성하므로 고약한 몸냄새를 만들게 된다.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지면 미생물의 발육이 더욱 왕성해져 냄새는 더욱 지독해진다. 액취증은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때문에 호르몬 생성이 왕성한 사춘기에 특히 심하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더 심하다. 사춘기에는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으로 상처를 받는가 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세가 계속되므로 대인관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서 흔하다. 또, 서양인에게는 많지만 한국인에게는 흔치 않다보니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일이 많고 이성교제, 면접, 취업, 결혼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액취증이 심한 경우 액취증 치료를 하는 것을 권한다. 액취증 치료 방법으로는 ‘절개술, 전기 절연침’과 ‘땀샘 지방흡입술, 레이저 지방용해술’등이 있다. 전기 절연침 시술은 피부 표면에 절연된 침을 주입한 후 전기적 자극으로 땀샘인 아포크린 한선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간단하다. 부분마취만으로도 통증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단, 전기 절연침 시술은 1-2달 간격으로 3-4회 치료해야 하므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얼른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땀과 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법 땀이 많이 나고 이로 인한 냄새가 심하면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최선이다. 땀을 흘리고 난 뒤에는 바로 향균비누를 사용해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물기를 완전 제거하고 파우더를 발라주면 보송보송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외출할 때 탈취제를 비롯한 국소도포제를 뿌려주거나 발라주면 땀이 나는 것을 억제하고 산뜻한 향을 더해준다. 스프레이 타입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땀도 억제하고 땀냄새도 막아줄 수 있다. 하지만 겨드랑이 냄새제거를 위해 과도한 데오도란트 사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한때 데오도란트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어 파장을 빚었으며 아직도 프탈레이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데오도란트는 땀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인공향으로 땀냄새를 희석시키기 위새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데오도란트가 도포되는 겨드랑이 부위는 다른 곳에 비해 항상 습한데다 모근이 굵고 모근 주위에 땀샘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에서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도포될 경우 노출위험이 매우 크고 피부조직이 얇아 흡수율도 높다. 따라서 데오도란트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가볍게 사용해야지 이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액취증 증상이 가볍다면 몸을 자주 씻고, 제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털은 피지와 엉켜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주 샤워를 해서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꽉 죄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땀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는다. 그리고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여 땀이 차지 않도록 유지해주면 어느 정도 땀흘림을 방지할 수 있어 액취증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할 때는 땀이 과하게 배출되지 않도록 하루 30분 이내로 시간을 줄인다. 또 알코올 및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는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줄인다. 체취에 영향을 주는 지방 섭취를 자제하는 식습관도 도움이 된다. 액취증이 있는 사람은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 비타민 E는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 증가를 억제한다. 비타민 E는 쌀이나 보리의 배아, 깨, 당근, 호박, 시금치 등에 많다.
2015.07.04 I 이순용 기자
  • 대형 제약사 동물헬스 시장 눈독…인수합병설 솔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세계 최대 동물 헬스케어 업체인 조에티스가 인수합병설에 휘말렸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인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이 조에티스 인수를 위한 사전 단계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조에티스는 지난 2013년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가축과 반려동물을 위한 백신 및 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250억달러에 달한다. 밸리언트의 인수의향에 대해 조에티스는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조에티스는 작년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가인 빌 애크먼이 지분 8%를 확보하고 이사회 한 석을 차지하면서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애크먼이 지분매입을 통해 의결권을 확보하고 조에티스가 대형 제약사에 매각되도록 압박할 것이란 추측이었다. 인수 주체 대형 제약사로 밸리언트가 거론됐다. 애크먼이 밸리언트 최고경영자(CEO)인 J. 마이클 피어슨과 친분이 있는데다 과거 밸리언트와 공동으로 미국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에 530억달러 인수안을 제시하는 등 협업해왔기 때문이다. 앨러간 인수를 추진할 때부터 이미 조에티스도 인수 후보로 꼽혀왔다. 밸리언트가 조에티스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동물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230억달러로 큰 데다 계속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물론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엘리릴리가 올해 노바티스의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동물 의약품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이 가운데 조에티스는 2017년까지 20003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3억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로 매력적인 인수대상이라는 분석이다.
2015.06.26 I 권소현 기자
  • 사기 주도한 보험설계사 136명 적발…사기금 22억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보험설계사 김모 씨는 입원일당을 보장하는 16개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대장염, 오한 등을 이유로 병원에 장기입원했다. 그의 가족 박모 씨 등 2명도 각각 14개 보험상품에 가입해 총 3억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결국 보험사기 혐의가 적발된 이들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보험 전문지식을 악용해 보험사기를 주도한 보험설계사 136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직접 ‘나이롱환자’로 위장해 보험모집 활동을 하거나 보험가입자에게 보험사기를 조장하는 등 22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24일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을 통한 분석과 보험회사 보고, 제보를 중심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병원과 공모하거나 가족, 지인 등을 보험에 가입시켜 함께 보험사기를 계획하기도 했다. 이들과 함게 보험사기를 공모한 혐의가 있는 가입자만 284명이며 이들은 120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문제병원은 이들과 공모해 허위 수술확인서를 발급해주거나 보톡스, 쌍꺼풀 수술 등 약관상 보장되지 않는 치료를 보장되는 치료로 진료기록을 조작했다. 또 보험사기 브로커와 짜고 상해사고로 인한 장해진단을 조작했다.보험설계사 일가족 전체가 가족 전체가 문제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허위·과다입원 후 고액의 입원보험금을 받은 사례도 나왔다. 또 소득이 없는 고객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이들이 받은 보험금을 나눠 가졌다. 아예 가짜 진단서를 포토샵 등으로 위조하거나 과거 병력을 숨기고 보험가입한 후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보험설계사와 가입자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유죄판결이 확정된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등록을 취소하는 등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보험사에 소속 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해 자체점검하거나 조치를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2015.06.24 I 정다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