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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64건

  • 안티에이징 시술, 주름 제거보다 중요한 건 보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얼마 전 통계청은 2015년 현재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향후 30세는 52.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년을 더 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100세 시대에 젊어 보이는 외모 또한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40대~50대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국내 안티에이징 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의료비 지출 순위 2위가 50대였다.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와 함께 보톡스, 필러, 주름 개선 수술 등 시술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면서 과도한 욕심과 무분별한 시술로 인한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중장년층이 안티에이징 시술을 주름 제거, 지방 파괴 등 노화의 흔적을 없애는 시술로 여기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제거와 보존을 적절히 활용해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안티에이징 시술이 대중화되고, 노화의 특징을 고려한 시술법이 다양해지면서 안티에이징 시술을 통해 노화의 흔적을 개선하려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이와 함께 젊어 보이고 싶다는 욕심에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무분별한 시술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안티에이징 시술, 기능적인 부분 고려한 보존과 제거 통해 장점 극대화 시켜야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 시술이라고 하면 주름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를 잘라내고, 튀어나온 지방을 파괴하는 등 노화의 흔적을 무조건 없애야 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안티에이징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는 것과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노화의 흔적을 없애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보존과 제거를 적절히 활용해 장점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만약 노화로 인해 처진 눈꺼풀을 개선할 때는 눈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눈꺼풀이 처지고, 눈꺼풀 속의 지방이 줄어들면서 눈두덩이도 꺼져 주름이 생긴다. 이와 함께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동공의 크기가 작아 보이고, 안구 뒤쪽의 눈 뼈 속에 있는 지방이 빠지면서 안구가 점차 뒤로 함몰돼 눈뜨는 힘이 약해진다. 따라서 이 때는 눈꺼풀을 잘라내는 것뿐만 아니라 늘어난 눈꺼풀 속의 눈 뜨는 근육 부분을 잡아주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러한 눈의 기능적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무작정 눈꺼풀을 잘라내고, 쌍꺼풀을 두껍게 만들면 지나치게 강한 인상을 만들어 부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다.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인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사시술도 마찬가지다. 흔히 중장년층들은 주사시술을 할 때 노화의 흔적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가능한 많은 양의 약물을 주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사시술을 할 때는 주름이 깊게 패이고, 지방이 빠져 심하게 꺼진 부분 위주로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적정량의 약물을 주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주사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무분별한 시술은 염증, 가려움증, 피부 처짐, 피부변형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해 이물질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무리한 욕심은 금물! 시술 전 전문의 상담 통해 건강상태, 회복기간 등 고려해야모든 성형수술이 그렇지만 안티에이징 시술 역시 본인의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고, 젊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욕심으로 무리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무조건 노화의 흔적을 제거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은 보존하고,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노화 개선을 원하는 부위, 노화의 정도, 진행상태 등 다각적인 면을 분석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선택해야 하며, 중?장년층이라는 연령대를 고려해 건강상태, 회복기간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모든 시술을 결정할 때는 온라인상의 정보나 주변인들의 입소문이 아닌 전문의와의 직접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반재상 원장은 “아무리 간단한 주사시술이라도 전문 마취시스템과 갑작스런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용량배터리 및 자가발전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병원인지 체크해야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므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10.30 I 이순용 기자
  • 환인제약, 정신건강증진법 통과시 수혜 기대-LIG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환인제약(016580)에 대해 정신건강증진법 통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정신신경과 치료제 국내 시장점유율 17.2%로 국내 1위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알코올중독 치료제, 항불안제 시장에서 각각 55%와 21%의 점유율로 1위이며 조현병과 ADHD 치료제 부문에서 각각 21%와 16%의 시장점유율로 2위 자리에 있다.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정신신경과 치료제 수요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선진화 과정에서 정신과 치료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아울러 그는 “2013년 4월 복지부는 정신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향후 법안 통과시 정신신경과 치료제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정신건강증지법은 국회 계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정신건강증진법은 기존 정신보건법을 수정한 법안으로 정신병 환자의 범위와 기록을 축소해 정신신경 치료제의 수요층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작년 11월 신규사업으로 앨러간(Allergan)사와 보톡스 및 필러(쥬비덤)에 대한 독점공급계약 체결했다”며 “올해 170억~180억원의 신규매출이 발생돼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환인제약, 3분기 영업이익 82억..전년比 25.36%↑
2015.10.30 I 임성영 기자
  • 뉴욕 증시, 3분기 GDP 부진 속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는 한편 기업실적에 주목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1만7755.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04% 내린 2089.41, 나스닥 종합지수는 0.42% 하락한 5074.27을 나타냈다. S&P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려 애를 쓰는 모습이었으나 장 막바지 하락 전환했다.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운송주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며 헬스케어주는 약 0.4% 올랐다. 보톡스 제조사 앨러간은 화이자와 인수·합병(M&A)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5.5% 넘게 올랐다.◇美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1.5%..예상치 1.6% 하회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1.6%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며, 2분기의 3.9%보다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다만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3.2% 증가하며 비교적 건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2분기에는 3.6% 증가한 바 있다. 유가 하락과 소득 증가, 고용 확대 등에 힘입어 4분기 지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장비 투자는 5.3% 증가하며 원유 플랫폼 및 상업용 빌딩 지출 4% 감소를 상쇄시켰다.기업들의 재고 가치는 568억달러로 지난 2개 분기의 1128억달러와 1135억달러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저 규모다. 수출은 1.9% 늘었고 수입은 1.8%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율 1.2%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1.3% 상승했다.◇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26만건..1000건 증가미 노동부는 지난 10월24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000건 증가한 26만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26만5000건보다 낮은 수치로, 여전히 지난 1973년 말 수치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이로써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34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다.변동성을 줄여 좀더 정확한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4주 이동평균건수는 4000건 줄어든 25만9250건을 기록했다. 지난 1973년 12월 이후 최저 수치다.지난 10월17일 기준 이미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연속 수급자 수는 3만7000명 감소한 214만명을 나타냈다. 200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美 9월 잠정주택판매 106.8..전월比 2.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2.3% 하락한 106.8(계절조정)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3% 증가한 수준이지만, 올들어서는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조사에서는 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었다.NAR은 주택재고 부족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했고, 최근 시장 변동성 역시 섣불리 매수에 나설 수 없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약세에도 불구, 전반적인 주택시장은 저금리와 꾸준한 고용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발표된 9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7% 증가한 바 있다. 기존주택판매는 전체 주택 매매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국제유가, 美3분기 GDP 부진에 혼조 마감..WTI 46.06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센트, 0.26% 오른 배럴당 46.0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배럴당 45.16달러와 46.79달러 사이에서 횡보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 내린 48.78달러를 기록했다.원유 시장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실망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앞서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3.9%와 시장 전망치 1.6%에 못미친 수준이다.다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을 제한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 달러-엔 환율은 121.08엔을 기록했다.한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7%로 올랐다. 금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8.8달러, 2.5% 내린 1147.30달러를 나타냈다.
2015.10.30 I 김혜미 기자
  • 뉴욕 증시, 3분기 GDP 부진 속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는 한편 기업실적에 주목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1만7755.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04% 내린 2089.41, 나스닥 종합지수는 0.42% 하락한 5074.27을 나타냈다. S&P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려 애를 쓰는 모습이었으나 장 막바지 하락 전환했다.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운송주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며 헬스케어주는 약 0.4% 올랐다. 보톡스 제조사 앨러간은 화이자와 인수·합병(M&A)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5.5% 넘게 올랐다.◇美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1.5%..예상치 1.6% 하회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1.6%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며, 2분기의 3.9%보다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다만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3.2% 증가하며 비교적 건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2분기에는 3.6% 증가한 바 있다. 유가 하락과 소득 증가, 고용 확대 등에 힘입어 4분기 지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장비 투자는 5.3% 증가하며 원유 플랫폼 및 상업용 빌딩 지출 4% 감소를 상쇄시켰다.기업들의 재고 가치는 568억달러로 지난 2개 분기의 1128억달러와 1135억달러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저 규모다. 수출은 1.9% 늘었고 수입은 1.8%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율 1.2%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1.3% 상승했다.◇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26만건..1000건 증가미 노동부는 지난 10월24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000건 증가한 26만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26만5000건보다 낮은 수치로, 여전히 지난 1973년 말 수치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이로써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34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다.변동성을 줄여 좀더 정확한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4주 이동평균건수는 4000건 줄어든 25만9250건을 기록했다. 지난 1973년 12월 이후 최저 수치다.지난 10월17일 기준 이미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연속 수급자 수는 3만7000명 감소한 214만명을 나타냈다. 200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美 9월 잠정주택판매 106.8..전월比 2.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2.3% 하락한 106.8(계절조정)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3% 증가한 수준이지만, 올들어서는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조사에서는 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었다.NAR은 주택재고 부족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했고, 최근 시장 변동성 역시 섣불리 매수에 나설 수 없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약세에도 불구, 전반적인 주택시장은 저금리와 꾸준한 고용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발표된 9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7% 증가한 바 있다. 기존주택판매는 전체 주택 매매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국제유가, 美3분기 GDP 부진에 혼조 마감..WTI 46.06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센트, 0.26% 오른 배럴당 46.0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배럴당 45.16달러와 46.79달러 사이에서 횡보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 내린 48.78달러를 기록했다.원유 시장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실망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앞서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3.9%와 시장 전망치 1.6%에 못미친 수준이다.다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을 제한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 달러-엔 환율은 121.08엔을 기록했다.한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7%로 올랐다. 금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8.8달러, 2.5% 내린 1147.30달러를 나타냈다.
2015.10.30 I 김혜미 기자
  • 화이자, 앨러건 인수 추진‥몸값 380兆 제약공룡 탄생하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보톡스로 유명한 앨러건 인수를 추진한다. 성사되면 세계 최대 공룡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FT)는 화이자가 앨러건과 인수 예비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안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브렌트 손더스 앨러건 회장이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화이자는 미국 2위 제약사다. 시총 2180억달러 규모다. 앨러건 시총은 1130억달러 수준이다. 화이자가 앨러건을 인수해 두 회사가 합치면 시총 3300억달러(약 378조원) 넘는 세계 최대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세계 1위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경쟁사 사브밀러를 10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거래다. 화이자가 앨러건 인수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다. 앨러건은 법인세가 낮은 아일린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작년 앨러건은 작년 4.8%의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 반면 화이자는 수익의 25.5%를 법인세로 냈다. 화이자는 작년 비슷한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려다 퇴짜를 맞았다. 아울러 M&A를 통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화이자가 앨러간을 사들이면 보톡스나 레스타시스같은 특허권을 유지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확보하게 된다. 최근 제약사들은 주력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분위기다. 화이자는 올해 2월 복제약 전문업체 호스피라를 168억달러에 사들이고, 이스라엘 테바가 앨러건 복제약 사업부를 405억달러에 인수한 것도 비슷한 이유다. 하지만 아직 양측의 논의가 초기 단계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높은 인수합병 가격과 합병과정에서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내부의 반발 등도 걸림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2015.10.29 I 장순원 기자
  • [투자의맥]걸음마 수준 ‘항노화 산업’에 주목할 때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늘고 싶지 않은 욕망을 채워주는 ‘항노화’ 산업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성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항노화는 국내에서 정의 및 분류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형성 초기 단계 산업이지만 향후 고령화, 미(美) 추구, 건강증진 욕구에 기반한 장기적 성장산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항토화란 쉽게 말해 안티에이징(Anti-aging)이다. 글로벌 산업분류기준에 따르면 세계 항노화 제품시장은 2015년 2919억달러로 전년 대비 9.3%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에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까지 있을 정도로 발전된 시장이며 북미와 유럽, 일본이 전체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노화산업은 크게 소비재(화장품, 식품)과 의료(시술, 의약품), 서비스(에스테딕 등)의 3가지로 분류된다. 국내 시장에서 비중은 소비재 75%, 의료 18%, 서비스 7%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화려함’에서 ‘젊음’으로 이동하면서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며 “이는 주름개선과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 구매와 주름개선 시술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결국 외모 중시 풍조가 지속되면서 보톡스나 필러, 레이저 시술 등 안면미용과 화장품이 항노화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따라 피부과용 장비업체인 루트로닉(085370)과 하이로닉(149980), 안면성형용 필러업체 휴메딕스(200670), 기능성 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랜드(052260), 에이씨티(138360) 수혜를 전망했다.
2015.10.28 I 송이라 기자
 진화하는 피부 리프팅시술… '슈링크 리프팅' 눈길
  • [전문의 칼럼] 진화하는 피부 리프팅시술… '슈링크 리프팅' 눈길
  •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리프팅은 무언가를 ‘들어올리다’ 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중.장년층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젠 주로 피부과 시술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여성의 피부 노화는 보통 20대 후반을 넘어가면서 조금씩 진행되며 30, 40대가 되면 가속도가 붙는다. 나이를 먹으면서 처지고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고가의 마사지와 화장품을 발라보지만 한번 생긴 주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다. 그래서 여성들도 안티에이징에 눈을 돌리고 있다. 피부과에서 시행되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보톡스나 필러를 비롯해 보톡스리프팅, 스컬트라, 울쎄라, 써마지CPT, 스칼렛, PRP, 마이다스 실리프팅, 에어젠트 등이 있다. 그러나 리프팅 시술에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시술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최근에는 한 번의 시술로 뛰어난 피부탄력,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슈링크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슈링크리프팅은 초음파 에너지로 피부 재생과 탄력을 촉진하는 시술이다. 피부진피층과 섬유근막층에 65~70도의 열을 전달해 열응고점을 만들고 이곳을 중심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시켜 탄력 있는 얼굴라인을 되찾아준다.시술부위는 이마, 미간, 눈가, 팔자주름, 입가, 턱, 목 등으로 다양하다. 열과 자극으로 피부재생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시술 후 피가 나거나 흉터가 남지 않고 당일 메이크업이 가능할 정도로 시술 후 티가 나지 않아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여성들도 많다.15분~20분 정도로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약 8주~12주 경에 눈에 띄는 리프팅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20대 중반부터 슈링크리프팅을 받으면 피부탄력 증대와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노화 예방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시술 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고, 시술 직후부터 세안이나 메이크업은 가능하나 사우나, 흡연, 음주 등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삼가는 것이 좋다.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기 위해 야채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의 빠른 개선에 도움이 된다.
2015.10.24 I 이순용 기자
  • 환절기 불청객 '후두염', 방치했다간 목소리 탈 날수도 있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을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잦은 기침이나 콧물, 목이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이때 콧물이나 코막힘 등 전형적인 감기 증상 없이 기침이나 호흡 곤란 증상만 나타난다면 ‘후두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 후두염을 장기간 방치하면 목소리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목감기’로 알려져 있는 후두염은 후두에 염증이 생겨 잦은 기침과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후두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3백만 명이 넘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보통 후두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주일이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증상이 2~3주 이상 길게 지속된다면 후두염 때문에 성대 등 발성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기존에 앓고 있던 음성질환이 후두염 때문에 악화됐을 가능성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후두염 때문에 목소리 변화가 생길 수는 있지만, 질환이 완치되면 목소리도 되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다”며, “하지만 후두염 치료를 받았는데도 기침이나 목소리 변화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음성질환을 의심해보고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지속되는 쉰 목소리와 기침, 감기 아닌 음성질환일 수도후두염은 공기가 드나들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후두에 염증이 생겨 기침이나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다양한데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외에도 흡연이나 위산 역류, 과도한 성대 사용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주된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과 거친 목소리, 발열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개 짖는 소리처럼 컹컹거리는 듯한 기침 소리를 내거나 숨을 들이쉴 때 평소에 나지 않는 호흡음이 들리고, 심하게는 호흡 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소아의 경우 기도폐쇄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이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성대결절이나 성대부종, 성대폴립과 같은 음성질환의 위험도 크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단순히 감기가 오래간다고 여겨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음성질환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후두염 때문에 기침이 잦아지면 자연스럽게 성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평소 알아채지 못한 음성 질환이 증폭되기 쉽기 때문이다.◇목소리 변화는 음성 질환의 신호!일반적인 후두염의 치료는 어렵지 않다. 증상에 따라 기침을 줄이는 약물이나, 해열제 및 소염제 등을 활용하고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안정을 취하면 보통 일주일이면 회복된다. 그러나 기침과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보다 정밀한 이비인후과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음성질환은 후두내시경 검사와 음성음향검사, 발성형태검사, 조음검사 등의 음성기능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초기 증상이라면 충분한 가습과 목소리 사용을 자제하는 생활 습관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성대결절이나 성대 부종 등이 악화된 경우에는 보톡스나 필러 등을 활용한 시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통한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다만, 호흡이나 발성법을 개선하는 음성언어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안철민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후두가 약해져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며, “그러므로 환절기에는 적절하게 습도를 유지하고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5.10.21 I 이순용 기자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 세계피부외과학회 안티에이징시술법 열강
  •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 세계피부외과학회 안티에이징시술법 열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계적인 피부과 학술대회에 ‘록키’가 등장했다. 최근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6차 세계피부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 ISDS)에서 ‘특별한’ 강연을 선보여 화제다. 기존 학술대회의 딱딱한 분위기 대신 유머러스하면서도 알기 쉬운 안티에이징 시술법을 화끈하게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영화 록키의 주인공과 흡사한 복싱 의상을 입고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일하게 청중의 환호성과 ‘리액션’을 받은 코너였다. 강의 중간 중간 라운드걸이 등장해 세션을 나누고, 서 박사는 복싱 동작으로 시선을 끄는 등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서 박사의 ‘록키 강연’은 학술대회 월드서전 컴피티션에서 선보인 것. 이는 말 그대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2명의 피부과 의사가 주어진 환자에 대해 최적의 시술방법과 결과 등을 제시하고 이에 의사 청중이 투표로 ‘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딱딱해지기 쉬운 학술대회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양념 같은 세션에서 서 박사는 강의 주제의 참신함은 물론 자신의 취미생활과 유머를 가미한 언변으로 청중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서 박사는 이 세션에서 승리, ‘보톡스·필러 등 쁘띠성형 분야의 월드챔피언’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그는 2015세계피부외과학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2012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한 일등공신이다. 이번 학회에는 세계 31개국의 피부과 의사 1080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국 피부과 의사들의 ‘주특기’인 안티에이징이다. 한국의 피부미용 관련 시술은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뛰어나지만 정작 이를 알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인 의사가 해외 대회에서 강연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서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한국의 피부과학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었다”며 “메디컬 한류, 한국의 미용성형 등이 화제성에 그칠 뿐, 정작 잠재된 실력에 관해서는 세계학회에 제대로 알릴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강연자 170여명 중 90명 정도가 한국의사로 채워져 이런 취지를 충분히 되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모델로피부과 안에서 진행된 보톡스·필러 라이브워크숍에는 전 세계 의사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참관했다. 메디컬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발달된 의술을 배우려는 아시아권의 의사들은 물론 서구 의사들까지 서 박사의 시술 테크닉과 설명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질문 공세를 폈다. 워크숍에서는 보톡스·필러 시술 시 주의해야 할 해부학적 포인트 및 동서양 인종별 차이점을 집중 비교했다. 서 박사는 눈밑이 푹 꺼지기 쉬운 아시아인의 특성상 팔자주름 부위부터 눈밑까지의 얼굴곡선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눈밑꺼짐필러시술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인을 위해 고안한 대표적 맞춤형 미용시술인 ‘모델로 3D리프팅필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서 박사는 “유럽, 미국 등 서구권 피부과 의사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피부과학 수준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이나 동남아 의사들뿐 아니라 서구 의사들도 발전된 한국 피부외과학 수준을 재평가하는 등 메디컬 한류가 ’대세‘임을 대내외에 알렸다”고 강조했다.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피부외과학회에서 안티에이징시술법을 시연하고 있다.
2015.10.20 I 이순용 기자
  • 몸매는 '완벽'한데 노안 얼굴은 어쩌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란 말이 무색하게 최근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따른 ‘볼살실종’으로 오히려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 얼굴에는 지방보다 근육이 밀집돼 있고 지방을 빨리 분해하는 베타 수용체가 많아 다른 곳보다 살이 빨리 빠지는데 자칫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이어트에 따른 노안을 극복하기 위해 상당수 여성들이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받는다. 이러한 주사시술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 지속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해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잦은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최근에는 자가미세지방이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영준 드림성형외과 원장은 “다이어트가 평생 숙제로 여겨지면서 다이어트로 인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보완하기 위한 동안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시술법이 있지만 최근 반영구적이고 위험 부담이 적은 자가지방이식을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자가미세지방이식술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지방을 원심분리를 통해 정제시켜 필요 부위에 주입하는 간단한 시술이다.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보형물에 대한 거부반응이나 이물감이 적은 편이다. 시술 후 4주가 되면 주입한 세포가 자리를 잡으면서 탄력이 생긴다. 6개월 후에는 이식된 지방조직의 세포분열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볼륨있는 얼굴을 기대할 수 있다.이마와 볼 등에 시술을 받으면 볼륨감이 살아나 뼈 성형을 하지 않고도 입체적인 윤곽을 만들 수 있다. 미간이나 눈가, 입가의 주름개선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뭉툭한 턱끝도 부드럽게 라인을 살려준다. 그 밖에 가슴이나 엉덩이 등 체형 시술에도 이용된다.김 원장은 “지방 흡수로 생착률이 낮을 것을 우려해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하면 지방덩어리가 괴사하거나 이식된 부위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며 “드림에서는 지방 세포를 조직 사이에 고르게 분포시키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0.05cc 이하의 최소량을 주입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간단한 시술이라도 숙련된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필요 부위에 적정량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5.10.15 I 이순용 기자
대웅제약, 세계학회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소개
  • 대웅제약, 세계학회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소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제36회 세계피부외과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세계피부외과학회는 피부외과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올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35개국 10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심포지엄과 브랜드 부스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피부과 전문의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소개했다.나보타 심포지엄에서는 렁시마 태국 씨리랏병원 피부과 교수는 ‘나보타의 특장점과 나보타를 사용한 사각턱과 종아리 임상결과’ 발표를 통해 “나보타의 사각턱과 종아리 임상결과 타겟 부위에 경쟁품 대비 빠른 효과발현과 우수한 지속성이 강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태국과 필리핀 전문의의 발표를 통해 아시아인의 얼굴 형태에 따라 나보타를 활용한 새로운 시술가이드를 제시하고, 다양한 국가에서의 사용례를 통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5년의 연구를 통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보툴리눔 독소 A형)로 ‘보톡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북미, 남미, 아시아 등 60여개국과 7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피부과학회 나보타 심포지엄에서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오른쪽)와 렁시마 태국 씨리랏병원 피부과 교수가 나보타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5.10.05 I 천승현 기자
  • 역변의 비밀은 얼굴 뼈? 잘못된 습관, 얼굴 뼈 변형 유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흔히 ‘어릴 때는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얼굴이 변했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릴 때와 너무 다르게 변했을 때는 최근 유행하는 말로 ‘역변’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성인이 된다고 눈, 코, 입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얼굴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골격의 성장, 특히 얼굴 뼈가 성장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골격은 성인이 되는 무렵 성장을 멈추는데 얼굴형을 형성하는 얼굴 뼈와 코 뼈는 가장 오랫동안 성장한다. 따라서 중· 고등학교 때 얼굴이 달라지는 것은 변형이 아닌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만약 이 시기에 얼굴 뼈를 자극할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반복하면 뼈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뼈가 성장하는 시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은 골격 형성에 영향을 미쳐 안면비대칭이나 부정교합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청소년기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기라 외모 변화에 민감하고, 심한 얼굴 뼈의 변형은 턱관절 통증, 두통 등 건강 상의 이상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늦게까지 성장하는 얼굴뼈, 잘못된 습관으로 사각턱, 안면비대칭 유발사춘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모두 일어나는 시기다. 특히 뼈가 성장하면서 키도 커지고, 손, 발도 커진다. 이러한 성장 흐름에 따라 얼굴 뼈도 성장해 얼굴도 커진다. 얼굴 뼈의 성장은 얼굴의 크기와 얼굴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얼굴 뼈는 코 뼈와 함께 신체의 모든 뼈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성장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만 17세까지, 남성은 이보다 늦은 만 18세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그런데 성장과정 중인 얼굴 뼈는 외부 자극에 의해 골격의 변형이 잘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습관적으로 이를 악 무는 습관이 있거나 턱을 괴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음식을 한 쪽으로만 씹고,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 이를 가는 버릇 등은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뼈의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뼈의 변형은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실제로 이를 악 물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은 턱 관절을 과도하게 긴장 상태로 만들어 턱에 지속적인 힘을 가한다. 이렇게 힘을 가해 턱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 턱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수 있고, 이를 가는 버릇은 턱에 무리한 힘을 가하는 것은 물론, 치아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턱을 괴거나 비스듬하게 앉는 습관은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뼈, 근육, 지방층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고 대칭을 이루지 않는 증상으로 눈으로 3mm이상의 비대칭이 나타난 상태라면 미적인 문제와 더불어 기능적인 불편까지 생길 수 있다. 또한 턱 관절의 긴장이 지속되면 턱관절염으로 발전해 통증은 물론 두통까지 나타날 수 있다.◇잘못된 습관 개선은 물론, 심한 뼈 변형으로 기능적 불편 겪는다면 치료 필요이처럼 뼈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여러 자극에 의해 뼈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곧 성인이 되었을 때의 얼굴형, 얼굴 크기를 결정 짓는 만큼 잘못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일단, 평소 턱에 무리한 힘을 주거나 턱을 긴장시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본인도 모르게 턱을 긴장시키고, 턱에 힘을 가하는 습관이 있다면 턱의 교합이 맞지 않거나 비대칭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만약 턱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하고, 비대칭, 부정교합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도한 턱 근육의 발달로 인한 사각턱은 근육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보톡스 시술이 도움이 된다. 시술 약 2주부터 근육의 자연적 퇴축이 시작되어 3~4개월 정도 지나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효과가 사라지는 주기에 맞춰 반복적인 시술을 받는다면 지속효과를 늘릴 수 있다.안면비대칭이나 부정교합 등은 양악수술이 도움이 된다.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이동시켜 턱을 균형 있게 맞춰 주는 수술로 비정상적인 턱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 잡는 수술로 얼굴 뼈의 심한 변형으로 인한 비대칭으로 부정교합을 초래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 실시한다. 오창현 원장은 “양악수술은 비교적 큰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 때는 턱 뼈와 얼굴 뼈, 치아 교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성형외과·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 전문의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받아야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습관 개선이며, 특히 뼈의 변형이 생기기 쉬운 사춘기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10.03 I 이순용 기자
 말 더듬는 성인, 치료 가능할까?
  • [전문의 칼럼] 말 더듬는 성인, 치료 가능할까?
  •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이 1971년 한 가지 이론을 발표했다. 바로 ‘메라비언의 법칙’이라 불리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인데, 대략 요약하자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적인 요소가 55%, 청각이 38%, 언어가 7%의 비율로 영향을 받아 결정된다는 것이다.이 법칙에 따르면 상대방의 이미지를 결정할 때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미미한 반면, 말을 할 때의 태도나 목소리 등은 93%나 차지해 대화의 내용보다 기타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눈맞춤, 제스처, 외모 등을 신경 쓰는 이들이 많다.목소리도 예외는 아니다. 깨끗하고 청량한 목소리와 또박또박한 발음은 상대방에게 호감과 신뢰를 줄 수 있으나 더듬거나, 떨리고, 갈라지는 목소리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 수 있다. 특히 ‘말더듬’은 이런 이미지뿐만 아니라 내용 전달 자체를 저해하는 요소이기도 한데, 영화나 드라마에서조차 소심하거나 어눌한 캐릭터를 묘사하는 주된 수단으로 ‘말더듬’이 활용되고 있을 정도다.말더듬은 말이 나오는 타이밍과 리듬이 부적절한 패턴으로 나타나는 유창성 장애의 일종으로, 말을 할 때 첫 음절을 반복하거나 말이 막혀 다음으로 진행이 안 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외에도 특정 단어를 빠뜨리거나, 말을 시작할 때 습관적으로 ‘어….’, ‘음…’과 같이 추임새를 넣는 증상이 나타난다.아직까지는 말더듬이 나타나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심리적 요인과 언어 중추 조절 이상 등으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말을 배우는 영유아기 시기에는 말을 더듬을 수도 있는데 이때 지적을 받거나 혼나서 심리적 압박과 충격을 받아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서까지 말을 더듬을 수도 있고, 말을 할 때 입술과 치아, 혀와 턱 등을 잘못 사용해 생기기도 한다.극도로 긴장된 상태나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순간적으로 말을 더듬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말을 더듬는 빈도가 잦아지고, 특별히 긴장할 상황이 아닌데도 말을 더듬거나 이로 인해 심리적인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특히 아이의 경우 말더듬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말더듬이 성인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면 스스로 위축될 수밖에 없고 소심하거나 나약한 이미지로 비춰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말더듬 증상을 가진 성인 환자들의 절반 이상은 연축성 발성장애나 근긴장성 발성질환 등의 구조적 음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말더듬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만약 증상이 있다면 본인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유창성 검사와 발성검사, 조음검사 등을 통해 발성 기관의 현 상태를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데, 원인에 따라 약물이나 성대 근육 내 보톡스 주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또 음성언어치료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말더듬 치료를 할 수 있다.음성언어치료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언어치료사의 협진을 통해 수술 없이 발성 습관을 개선해 음성질환을 치료하는 원리다. 말더듬 치료의 경우 조금 더듬긴 해도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게 만들거나, 말을 천천히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한다. 다만, 6개월 정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말더듬 치료를 위한 본인의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 관련기사 ◀☞ [전문의 칼럼] 올 추석엔 부모님 무릎관절 건강부터 챙기세요☞ [전문의 칼럼] '양측성 오타모반' 정확한 진단 중요!☞ [전문의 칼럼] 별안간 빗질 힘든 부모님 '어깨 힘줄 손상' 의심해야☞ [전문의 칼럼] 침묵의 질병 간염, 백신 접종으로 예방☞ [전문의 칼럼]면역력 떨어진 틈 노리는 대상포진, 구내염
2015.09.29 I 이순용 기자
  • 성인남녀,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 “푹 쉬어도 피곤할 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한민국 성인 남녀가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는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성인남녀 1251명을 대상으로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응답자의 98.9%는 ‘나도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에게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복수응답)’가 언제인지를 묻자,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가 응답률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행어, 인터넷 신조어 등 요즘 말 못 알아들을 때(40.0%) ▲중고생의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좋을 때구나 생각할 때(28.6%) ▲내 나이가 몇 살인지 생각해보고 대답할 때(21.0%) ▲거울 볼 때(20.3%)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 때(13.4%) ▲술 먹은 다음 날 숙취해소 잘 안될 때(13.1%) ▲살이 잘 안 빠질 때(12.8%) ▲최신가요나 가수 잘 모를 때(12.4%) ▲부모님 얼굴에 주름살이 보일 때(11.8%) ▲여러 가지를 자꾸 잊어버릴 때(11.8%) ▲몸에 좋다는 것 챙겨먹을 때(11.6%) ▲뭘 해도 시큰둥할 때(7.9%) 직장 후배가 ‘생신’이라는 단어 쓰며 극존칭할 때(4.7%) ▲길거리 양복 무리 가운데서 면접 보러 온 취준생을 딱 구별할 수 있을 때(2.7%) ▲기타(1.7%)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구인공고 모집연령이 어려질 때 ▲늦게까지 노는데 체력 부족 느낄 때 ▲옛날 노래가 좋다고 생각할 때 ▲피부 화장이 잘 안 먹을 때 등이 있었다.실제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7.8%의 응답자가 ‘과거에 비하면 나이가 들긴 했다’고 답했다. ▲아직 젊다(26.5%) ▲객관적으로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5.7%)로 나타났다. 젊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복수응답) 물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는 답변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늘 웃으려고 한다(30.1%) ▲다이어트를 한다(28.7%) ▲항산화제나 슈퍼푸드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27.0%)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열심히 바른다(20.7%) ▲최신 가요 차트를 듣는다(19.0%) ▲보톡스, 필러 등 시술을 받는다(7.0%) ▲잡지를 읽는다(5.7%)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SNS를 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옷을 젊게 입으려 노력한다 등이 있었다. 한편, ‘특별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24.5%에 달했다.
2015.09.25 I 이순용 기자
  • 성인남녀 50%, '이럴 때' 내가 나이 들었다고 느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는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성인남녀 1251명을 대상으로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응답자의 98.9%는 ‘나도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에게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복수응답)’가 언제인지를 묻자,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가 응답률 51.4%로 가장 많았다.이어 △ 유행어, 인터넷 신조어 등 요즘 말 못 알아들을 때(40.0%) △ 중고생의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좋을 때구나 생각할 때(28.6%) △ 내 나이가 몇 살인지 생각해보고 대답할 때(21.0%) △ 거울 볼 때(20.3%) △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 때(13.4%) △ 먹은 다음 날 숙취해소 잘 안될 때(13.1%) △ 살이 잘 안 빠질 때(12.8%) △ 최신가요나 가수 잘 모를 때(12.4%) △ 부모님 얼굴에 주름살이 보일 때(11.8%) △ 여러 가지를 자꾸 잊어버릴 때(11.8%) △ 몸에 좋다는 것 챙겨먹을 때(11.6%) △ 뭘 해도 시큰둥할 때(7.9%) 직장 후배가 ‘생신’이라는 단어 쓰며 극존칭할 때(4.7%) △ 길거리 양복 무리 가운데서 면접 보러 온 취준생을 딱 구별할 수 있을 때(2.7%) △ 기타(1.7%) 순이었다.기타 의견으로는 △ 구인공고 모집연령이 어려질 때 △ 늦게까지 노는데 체력 부족 느낄 때 △ 옛날 노래가 좋다고 생각할 때 △ 피부 화장이 잘 안 먹을 때 등이 있었다.실제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7.8%의 응답자가 ‘과거에 비하면 나이가 들긴 했다’고 답했다. △ 아직 젊다(26.5%) △ 객관적으로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5.7%)로 나타났다. 젊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복수응답) 물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는 답변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 늘 웃으려고 한다(30.1%) △ 다이어트를 한다(28.7%) △ 항산화제나 슈퍼푸드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27.0%) △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열심히 바른다(20.7%) △ 최신 가요 차트를 듣는다(19.0%) △ 보톡스, 필러 등 시술을 받는다(7.0%) △ 잡지를 읽는다(5.7%) △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 SNS를 한다 △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 옷을 젊게 입으려 노력한다 등이 있었다.
2015.09.25 I 김민정 기자
  • 연휴 이용한 성형수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9, 10월은 직장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연휴가 있는 달이다. 추석 연휴도 코 앞으로 다가왔고, 추석 연휴가 끝나도 공휴일로 인한 연휴가 만들어진다. 바쁜 직장인들은 연휴를 이용해 그 동안 미뤄둔 일들을 하는데 이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성형수술을 통한 외모 개선이다.실제로 연휴에는 평소보다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 수가 늘어난다.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연휴는 최적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선선한 날씨도 한 몫 한다. 특히 성형수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간단한 주사시술부터 회복 기간이 필요한 수술까지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러나 다양해진 수술방법만큼 성형수술에 대한 잘못된 오해도 생겨나 주의가 필요하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 관련 정보들도 방대해져 무분별한 정보를 맹신하다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따라서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눈, 코, 가슴 성형수술 및 주사시술에 대한 잘못된 오해는 부작용 위험 높여 주의해야그렇다면 성형수술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는 무엇이 있을까?① 쌍꺼풀은 무조건 크게 만들어야 된다? 눈매 고려한 교정술 병행하는 것이 중요 =쌍꺼풀은 가장 흔한 성형수술 부위다. 평소 쌍꺼풀이 없어 작고 답답한 눈이 스트레스였던 사람들은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무조건 쌍꺼풀을 크게 만들어야 눈이 커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쌍꺼풀 수술은 단순히 쌍꺼풀을 크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눈의 기능과 미(美)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기존에 없던 쌍꺼풀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눈매 교정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눈매 교정술이란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장력을 조절해서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게 해 눈이 더 커지게 하는 수술로 안검하수가 있거나 눈 뜨는 근육이 선천적으로 미약한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② 코는 두 번 이상 수술해야 한다? 얼굴의 조화와 균형 고려하면 한 번의 수술로 만족 = 코는 쌍꺼풀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성형수술 부위다.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코 성형은 두 번 이상 수술을 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콧대나 코끝을 높여 보형물로 인한 집힘 현상이나 구축이 생겨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 번의 수술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 성형을 할 때는 먼저 현재 자신의 코 모양을 분석한 후 얼굴과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고 어느 각도에서도 입체적이고 또렷한 인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시술하는 게 중요하다.③ 가슴성형은 통증 심하고, 만지면 티 난다? 수술 방법 및 보형물 선택에 따라 달라 = 볼륨감 있는 가슴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대상이다. 그러나 가슴성형은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삽입한 보형물은 만지면 누구나 가슴성형을 한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슴수술에 삽입하는 보형물이나 수술 방법 등이 다양해져 환자의 부담이 줄었다.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최소침습수술을 진행해 통증이나 붓기를 최소화 해 회복기간도 짧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대한 실제 가슴과 비슷한 보형물을 선택하면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다양한 수술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④ 효과 한정적인 보톡스, 평생 맞아야 한다? 표정 근육 이해하면 더 오랫동안 효과 유지 = 깊게 패인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보톡스 시술은 가장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 간단한 주사시술이다 보니 중?노년층이 받기에도 부담이 적다. 하지만 한 번 시술하면 그 효과가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 번 맞기 시작하면 평생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름은 보통 표정 근육의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만큼 수십여 종에 이르는 표정 근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보톡스 시술을 하면 보다 오랫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보톡스 시술 후 주름을 예방하고, 표정을 밝게 만드는 안면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시술 효과를 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⑤ 주사시술은 비의료인 시술도 괜찮다? 피부괴사, 종양으로 인한 이물질 제거 수술 필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톡스, 필러와 같은 주사시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간단한 주사시술만으로도 주름을 개선할 수 있고, 꺼진 부위에는 볼륨을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어린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술이 간단하다는 이유로 불법·무허가 시술을 받아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는 절대 금물이다.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거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허가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 석회화나 궤양, 피부괴사 및 종양 등 심각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고난이도의 이물질 제거 수술이 필요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수술 전 전문의 상담은 필수! 간단한 주사시술도 안전 시스템 갖춘 병원 선택해야 = 이처럼 성형수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맹신해 무분별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결과는 물론, 예기치 못한 부작용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또한 무작정 연예인을 따라 한다는 생각을 갖기 보다는 얼굴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도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예기치 못한 위험 발생에 대비할 수 있다.이현택 원장은 “보톡스, 필러 등과 같은 간단한 주사시술도 한 번 잘못 받으면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만약 공업용 실리콘이나 파라핀, 액상 아크릴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삽입한 경우라면 이물질 제거 수술이 필요한데 이 때는 얼굴 해부학적 지식이 뛰어나고 고난이도의 이물질 제거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9.25 I 이순용 기자
  • 100세 시대, 세월 거스르는 '안티에이징'의 비결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얼마 전 홍콩의 한 여성 모델이 발매한 사진집이 발매와 동시에 매진되면서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20대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피부와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이 사실은 세 아이의 엄마인 50대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을 거스른 동안 외모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관심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매년 10.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13년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안티에이징 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의료비 지출 순위 2위가 50대였다고 한다. 이와 함께 보톡스, 필러 등 안티에이징 시술도 발전하면서 단순히 안티에이징 시대를 넘어 다운에이징 시대로 거듭나고 있다.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노화의 흔적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이 대중화되고, 노화의 특징에 맞는 시술법도 다양해지면서 안티에이징 시술을 하는 중?장년층들 역시 매년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안티에이징 시술은 절개 과정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시술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분별하게 할 경우,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안티에이징 시술, 개선 부위 및 지속 기간 등 다양해가장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은 보톡스와 필러, 레이저 리프팅을 들 수 있다. 보톡스 시술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 botulinum)이란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독소를 이용한 시술로 신경근 주변 부위에서 운동신경말단 가까이 있는 수용체와 결합, 신경근을 차단하여 근육의 마비와 위축을 가져오는 원리로 주름을 개선한다. 깊게 패인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앞으로의 주름 생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처진 턱 선에 주사하면 턱 근육이 위축되면서 턱 선이 갸름해지고, 쳐진 입꼬리에 주사하면 입꼬리가 올라가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한 번의 시술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반면 필러 시술은 인체에 무해하고 피부와 비슷한 성분의 물질을 패인 주름, 꺼진 피부 등에 주사해 볼륨감을 만드는 시술이다. 코, 이마, 주름, 흉터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얼굴 전체의 윤곽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필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마, 눈 밑, 양 볼, 팔자주름, 움푹 꺼지거나 패인 아래턱 부위 등에 필러를 주사해 전체적으로 밝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것이다. 시술 효과는 보통 1년 정도 지속되지만 반영구 필러인 아테콜을 활용하면 10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단, 아테콜 필러는 일반적인 흡수성 필러와 달리, 뼈 위에 충전물을 주입하는 정교한 시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병원을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레이저 리프팅 또한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탄력이 급격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점점 아래로 처진다. 이처럼 피부가 처질 정도로 탄력이 떨어졌을 때는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 생활 속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 때는 레이저 시술을 이용해 처지고 탄력 없는 피부를 개선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벨로디 레이저는 진동 타입의 레이저가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피부에 탄력과 볼륨을 준다. 얼굴은 물론, 처진 가슴, 엉덩이 등 피부 탄력을 잃은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한 번의 시술로 보통 3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신중한 시술은 필수이처럼 안티에이징 시술의 종류는 다양하고, 시술 방법에 따라 지속 기간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눈 밑, 턱 선, 입꼬리 등 특정 부위를 개선할 때는 보톡스가 효과적이고, 전체적인 인상 개선에는 필러가 효과적이며, 노화된 피부 탄력 개선에는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그러나 안티에이징 시술의 효과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0년까지 지속되지만 결국에는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시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주름을 예방하고, 표정을 밝게 하는 안면근육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바노바기 성형외과에서는 주름을 생성하는 안면 표정 근육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스마일링 운동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마일링 운동법이란 입꼬리를 올리고, 중안면부의 근육을 많이 사용해 웃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꾸준히 하면 입꼬리가 올라 가면서 자연스럽고 밝은 인상을 만드는 것은 물론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반재상 원장은 “안티에이징 시술 후 스마일링 운동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시술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20~30대 젊은 층이라면 주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더불어 안티에이징 시술을 결정할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이며,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도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예기치 못한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5.09.22 I 이순용 기자
  • 테고사이언스, 주름개선세포치료제 임상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테고사이언스가 주름개선세포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줄기세포치료 제품라인업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상처치유 피부세포치료제 등과 함께 테고사이언스 성장을 이끌어갈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공학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테고사이언스(1914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눈 밑 주름개선치료제 ‘TPX-105’에 대한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살아있는 섬유아세포를 주름 부위에 적용해 피부의 미세구조를 재생시키는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회사 관계자는 “비협골고랑(Nasojugal groove)이라 불리는 눈물고랑(Tear trough, 눈 밑 주름)은 눈 주위 조직의 부피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며 “노화 또는 피부 연부 조직의 지지력 감소에 의해 나타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자기유래피부 주름개선치료제는 눈 밑 주름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피부재건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테고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바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시판 허가 후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 항노화산업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 현상을 치료하는 안면미용(Facial aesthetics)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주름개선제 제품 시장은 보톡스와 필러를 합쳐 1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 관련기사 ◀☞[특징주]테고사이언스,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승인에 급등☞테고사이언스, 눈밑 주름 개선 치료제 1·2상 임상시험 승인
2015.09.21 I 임성영 기자
추석 연휴 활용한 주사시술, 신중한 선택이 필수
  • [전문의 칼럼]추석 연휴 활용한 주사시술, 신중한 선택이 필수
  •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 이제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비록 이번 연휴는 대체휴일을 포함한 4일 간의 짧은 연휴지만 조금이라도 알찬 연휴를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 때 빠지지 않는 계획이 성형수술을 통한 외모 개선이다.실제로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늘고,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바쁜 직장인이나 효도 시술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물론 보톡스, 필러와 같은 비절개 주사시술은 하루 이틀 내에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연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특히 올 추석처럼 연휴가 짧을 때는 절개가 필요한 수술보다는 필러, 보톡스 등 회복기간이 짧은 주사시술을 선택하는 환자가 많다. 중?노년층의 경우라면 효도시술의 일환으로 필러, 보톡스를 활용해 주름이나 피부 꺼짐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을 선호한다. 젊은 층 역시, 얼굴에서 부분적으로 꺼져 있는 부위를 개선하거나 보톡스로 늘어진 턱 선을 당겨 보다 밝고 어린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그 중에서도 필러는 얼굴의 꺼진 부위에 볼륨을 채워주거나 얕은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코, 이마, 주름, 흉터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특정 부위에만 볼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의 윤곽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필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디자인 필러는 이마, 눈 밑, 양 볼, 팔자주름, 아래턱 움푹 꺼지거나 패인 부위에 전체적으로 필러를 주사해 밝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시술이다.비교적 간단한 주사시술인 만큼 시술 후 붓기나 멍은 최소화되고,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필러 시술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원한다면 ‘아테콜 필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테콜은 안전한 성분의 반영구 필러로 지속력이 10년 이상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아테콜 필러는 일반적인 흡수성 필러와 달리 뼈 위에 충전물을 주입하는 정교한 시술인 만큼 반드시 지정병원을 통해 시술 받아야 한다.보톡스 시술 또한 짧은 연휴에 효과적인 시술이다. 보톡스 시술은 깊게 패인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를 개선할 수 있고, 나아가 주름 생성을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보통 표정 주름이 많이 발달하는 눈가, 미간, 입가나 사각턱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처진 턱 선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턱 근육이 위축되면서 턱 선이 갸름해지고, 쳐진 입 꼬리에 보톡스를 주사할 경우, 입 꼬리가 당겨 올라가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이처럼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비절개 주사시술은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통증이나 붓기가 최소화 돼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술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시술을 할 경우, 알레르기, 피부 괴사와 같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주사 시술을 할 때는 단순히 꺼진 부위나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얼굴의 조화를 고려한 시술을 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다. 더불어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시술 후 환자의 회복 관리에도 철저한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환자는 시술 후, 병원의 처방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5.09.1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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