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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핫 키워드 '동안',그 선택은 스피루리나
  • 2015 핫 키워드 '동안',그 선택은 스피루리나
  • [온라인부] 몇 년간 계속된 ‘동안열풍’은 올해도 소비 트렌드의 상위에 랭크되었다. 이 열풍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고 2016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는 자기 관리를 잘하며 성공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사람들은 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하고 이런 관심사는 미디어와 개인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많은 동안비법에 관한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게 한다.또한 일반인들 대상으로 동안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동안 동호회도 생기는 추세다. 동안 연예인을 따라한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보톡스,필러,레이저 등 각종 시술을 통해 주름을 펴거나 피부잡티를 없애는 등 동안 열풍에 성형외과와 피부과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하지만 동안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상 생활에서의 꾸준한 항산화 관리다. 활성산소가 일정 범위를 넘어서면 세포노화를 가속화 시킬 뿐만 아니라 몸 속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서 각종 질병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이렇게 정상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항산화 관리가 중요하다. 뉴욕타임즈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세계 10대 푸드로 시금치, 적포도주, 연어, 녹차, 브로콜리, 블루베리, 귀리, 마늘, 토마토, 견과류를 선정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우수한 식품이 바로 스피루리나다. 스피루리나는 36억년 전부터 열대 바다나 염호수에서 자생해온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藻類·algae)로써 세포벽이 얇은 다세포 생물이다.필수 5대 영양소(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 미네랄)를 포함하여 70여종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코시아닌을 비롯하여 클로로필, SOD, 베타카로틴, 카탈라아제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주고 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준다.스피루리나는 대부분 항산화 영양제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화장품 원료로도 개발되고 있다. 한아름코스메틱의 브랜드 ‘수 오브 더 네이처(Soo of the nature)’는 자연에서 가장 뛰어난 성분만을 담아 천연화장품을 선보이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연구 끝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스피루리나를 주요성분으로 한 화장품을 출시했다.스피루리나 리페어 라인의 기초 제품들은 스피루리나의 풍부한 영양과 항산화 효과에 미백과 주름성분을 강화하여 보다 쉽게 동안 피부로 케어해준다.또한 잦은 중국발 미세먼지 주의보로 세심한 피부 관리가 중요한 때인 요즘 피부 속 정화를 위해 특수 가공된 시트로 만든 스피루리나 마스크팩도 출시했다. 중금속을 99% 이상 흡착시키는 키토산, 대나무 탄소섬유(Bamboo Carbon Fiber) 성분이 함유된 바이오-클린업 시트를 사용해 피부에 얇고 부드럽게 밀착되면서 중금속과 메이크업 잔여물은 쏙쏙 빼내주고, 스피루리나와 NMF의 시너지 효과로 집중적으로 보습과 영양을 피부에 전달될 수 있게 개발되었다.합리적 가격이 돋보이는 스피루리나 기초제품과 마스크팩은 출시와 동시에 수출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뷰티 에디터 및 상품 MD들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품구입은 홈페이지(www.soo-nature.com)나 G마켓/옥션/11번가에서 가능하다.
  • 대한필러학회 추계학회 개최…필러 트렌드 소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대한필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는 350여명의 의사들과 2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유재욱 대한필러학회 회장(청담바롬클리닉)은 콜린알포세레이트(알포콜린주)와 L-카르니틴을 이용한 윤곽주사에 대해 강의했다. 기존에 안면부 지방감소에 사용하던 많은 PPC등의 약품들이 멍과 부종 등으로 사용이 어려웠지만, 알포콜린의 경우 간단한 시술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 개원가에서 사용하는 윤곽주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필러학회는 2014년 7월에 창립된 학회로 국내 개원가에서 미용시술로 사용되는 필러, 보톡스 시술에 대한 학술적 내용과 관련 미용시술 장비 및 의약품에 사용에 대해서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올해 9월에는 한달 동안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지방 순회 학회를 통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 의사분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전국적인 학회로 거듭 났다. 또한 내년에는 국제학회로 개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유재욱 회장은 “이번 학회는 ‘필러콘서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기초·심화 두가지 과정으로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참여한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5.12.03 I 장종원 기자
  • 코넥스 상장 '지티지웰니스', 안티에이징 산업 패러다임 변화 수혜주-하이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지티지웰니스에 대해 안티에이징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안티에이징 산업이 화장품 사용 양질 수면 등 피부에 간점적인 영향을 주는 추세에서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시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그는 “레이저, 고주파,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이용한 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지티지웰니스는 안티에이징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다양한 신규제품 출시와 개인을 상대로한 B2C 시장 진출에 진출했다”면서 “자사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 성장 및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지티지웰니스는 1999년에 설립된 후 인바디(구 바이오스페이스) 해외 영업 독점 계약 등 의료기기 유통업을 영위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자사브랜드의 제품을 출시하며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문가용 의료기기 48.3%, 에스테틱 미용기기 45.7%, 개인용 미용기기 및 솔루션 2.1%, 기타 3.9% 등이다.
2015.11.30 I 임성영 기자
  • 메디톡스, 차세대 보톨리눔 톡신 연말 미국 3상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필러 효과로 3분기 연속 제품 매출이 55% 이상 성장했으며 연말 액상 제형 보톨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이 미국에서 임상3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처음 필러 수출이 56억원을 기록해 톡신 수출액인 55억억원을 추월했다”며 “2013년 3분기부터 HA 필러 판매를 시작했는데 국소마취제가 포함돼 시술시 통증을 줄인 HA 필러 4종류가 올 1분기 1Q15 국내 허가를 받아 판매·수출이 고성장”이라고 분석했다.7월 액상 50IU 출시 효과로 3분기에는 톡신 내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했다. 제오민의 바이오시밀러인 코어톡스는 4분기 국내 허가 후 내년초 출시가 예상됐다.그는 “오창 1공장의 파우더 제형 보톨리눔 톡신 생산설비의 가동률은 현재 100% 수준이고 오송 2송장은 미국 임상시험 샘플 생산을 진행 중”이라며 “총 556억을 투자해 충북 3공장 건설도 시작했는데 1공장 대비 약 6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파우더 제형 보톨리눔 톡신 생산설비는 내년 중반경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글로벌 파트너인 앨러간은 차세대 보톨리눔 톡신 제품의 미국 임상 3상을 연말 시작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앨러간의 보톡스는 글로벌 1위 보톨리눔 톡신이고 2020년까지 연평균매출성장률 10%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2일 화이저와 합병에 동의했고 앨러간 최고경영자(CEO)는 합병 기업에서 2우의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메디톡스, 싱가포르 세라시스 지분 25.3% 인수☞ '보톡스 개발 업체' 휴젤, 12월 코스닥 상장☞ [오늘시장 브리핑]`SK서 화이자까지` M&A 바람
2015.11.30 I 이명철 기자
  • 밝고 호감 가는 인상, 성형수술 없이 표정습관 개선만으로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미(美)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요즘은 밝고 호감 가는 인상을 선호하는 추세다. 예쁘고 잘생긴 이목구비보다 전체적인 인상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다. 특히 호감형 인상은 취업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인상 개선을 위한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지난해 한 포털 사이트가 성인 남녀 4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모 관리와 성형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4.3%가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취업이나 이직 시 성형할 생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밝게 웃는 인상을 만들기 위한 입꼬리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그러나 밝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드는데 있어 성형수술보다 중요한 것은 표정 습관 개선이다. 그리고 이 때 중요한 것은 얼굴 근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표정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표정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훈련만 꾸준히 해도 충분히 밝고 호감 가는 인상, 동안 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사납고, 강한 인상,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은 본인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잘못된 표정 근육을 사용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성형수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근본적으로 잘못된 표정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수술 효과도 단기간에 그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호감 가는 인상, 광대 부위 근육 사용은 늘리면 도움얼굴에는 약 20여 개의 근육이 존재하는데 위치에 따라 크게 이마 부위의 상안면부, 광대 부위의 중안면부, 턱 부위의 하안면부로 나뉜다. 3가지 부위 중 호감 가는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중안면부로 이 부위의 근육들은 사용할수록 밝고 호감 가는 인상,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특히 중안면부의 근광대근(대관골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광대 부위의 근육들이 활발하게 운동을 하면 전체적으로 얼굴의 탄력이 올라가면서 밝은 인상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주름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광대 부위의 근육들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밝게 미소를 짓거나 웃는 표정을 많이 짓는 것이 중요한데 웃는 표정을 짓는 습관은 쉬워 보이지만 시간을 들여 훈련하지 않는 이상 실천하기 어렵다.반면 이마 부위의 상안면부와 턱 부위의 하안면부에 위치한 근육들은 발달할수록 주름을 만들고, 나쁜 인상을 만든다. 예를 들어 무언가에 집중할 때 본인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며 인상을 쓰는 습관은 상안면부의 눈썹주름근(추미근)을 발달시켜 사납고 어두운 인상을 만든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TV를 볼 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할 때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습관은 턱 부위의 입꼬리 내림근(구각하제근)을 발달시켜 무겁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입을 꽉 다무는 습관 버리고, 틈틈이 광대에 힘 주는 습관 필요이처럼 표정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인상보다는 나쁜 인상을 만드는 표정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밝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표정 습관부터 살펴 봐야 한다. 그리고 주름을 만들고, 나쁜 인상을 만드는 표정 대신 밝은 인상을 만드는 중안면부 근육을 사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일단 평소 표정은 입 주변 근육의 힘을 최대한 빼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흐’ 발음을 하듯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 상태를 유지하고, 하루 다섯 번 정도 틈틈이 입을 최대한 양 옆으로 벌려 ‘리’ 발음을 하듯 광대에 힘을 주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광대와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온화하고 밝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반재상 원장은 “표정 습관 개선을 통해 좋은 인상을 만드는 것은 단 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자연스럽게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고 설명하며, “이미 입꼬리 근육근이나 눈썹주름근 등이 과도하게 발달한 상태라면 근육의 위치와 움직임을 고려한 보톡스 시술을 병행할 수도 있지만 시술 후에도 꾸준히 표정 훈련을 해야 오랫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5.11.25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M&A공시]SK, OCI머티리얼즈 지분 4816억원에 인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SK, OCI머티리얼즈 지분 4816억원에 인수OCI머티리얼즈(036490)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OCI(010060)가 보유 주식 517만8535주를 4816억375만5000원에 SK(034730)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SK로 변경됐다. △위지트 “유증 추진 사실 아냐…차이나페이와 온라인 결재사업 MOA 체결”위지트(036090)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 된 중국 차이나페이의 이페이코리아 지분보유와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종속회사인 이페이코리아는 차이나페이와 온라인 결재사업 제휴를 위해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휴온스, 인적분할 결정…주식회사 휴온스 신설휴온스(084110)는 인적분할을 통해 의약품제조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주식회사 휴온스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는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로 투자, 보톡스 및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5월1일이다.회사 측은 “투자 사업부문, 보톡스 사업부문 및 브랜드 사업부문과 완제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 사업부문, 보톡스 사업부문 및 브랜드 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SK·OCI, 동반 강세…OCI머티리얼즈는 급락☞OCI, SK에 OCI머티리얼즈 매각으로 기업가치 상승-NH☞SK, OCI머티리얼즈 지분 4816억원에 인수
2015.11.24 I 김경은 기자
 건강검진 시즌, 성대 검진도 필수!
  • [전문의 칼럼] 건강검진 시즌, 성대 검진도 필수!
  •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 1년 중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는 연말과 연초다. 그 만큼 이 시기에는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이들도 많다. 현재 4대 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이라면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있는데,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 나이에 따라 5대 암 검사 등을 진행해 각종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공단 검진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도 많다.과거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관리에 소홀한 부분이 있다. 바로 성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대 건강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데, 아무래도 성대 질환은 눈에 보이는 흉터나 통증이 없고 당장 생활이 불편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성대는 목소리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발음을 내는 데도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만약 목소리나 발음이 평소와 다르다면 음성질환의 신호일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내버려둔다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령 목소리 허스키하거나 쉰 목소리가 난다면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일 가능성이 있다. 이 두 질환 모두 목소리 과사용과 무리한 발성이 주요 원인인데, 단순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감기는 보통 일주일이면 호전되므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또 긴장한 것도 아닌데 말 할 때 목소리가 떨리고 끊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연축성 발성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 신경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성 기관을 형성하는 후두 근육들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여 발생한다. 이 경우 목소리 끊김과 떨림 등을 억제하기 위해 목에 힘을 줘 말하거나 목소리를 작게 내는 등 잘못된 발성 습관을 유발해 근긴장성 발성장애와 같은 또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지만 본인은 알고 있는 음성질환도 있다. 바로 내면 말더듬인데, 대화를 나눌 때 순간적으로 말이 막혀 하고 싶은 말을 못한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본인은 증상을 알고 있어 잘 더듬는 단어를 스스로 조절하거나 막히는 말을 회피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말더듬 증상을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본인은 매우 답답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이처럼 목소리가 평소와 다르거나 말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성대 건강 이상이나 음성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음성질환은 대부분 발성 습관이 문제이므로 잘못된 습관을 바꿔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발성 습관 개선을 위해선 목소리를 만드는 호흡이나 발성, 공명 그리고 발음까지 전반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이때 음성언어치료가 도움된다. 음성언어치료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성대의 상태나 구조, 발성 기관 및 습관 등을 검사해 문제를 파악한 후 음성언어치료사가 호흡부터 발음까지 제대로 된 발성법을 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간 내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보통 1~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원한다면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보톡스를 통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근육을 바로 잡아주거나, 필러를 주사해 성대접촉이 쉽도록 성대 모양을 만들어 정상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목소리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하루 6컵 이상 물을 마시고, 실내 습도를 조절해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헛기침이나 고성, 목 가다듬기 등 성대에 무리를 주는 습관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2015.11.24 I 이순용 기자
  • 화이자-앨러건 빅딜 성사‥세계최대 제약공룡 탄생(종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로 유명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보톡스를 만드는 아일랜드 제약사 앨러건을 사들여 몸값만 400조원 가까운 세계 최대 제약사가 탄생한다. ◇헬스케어업계 사상 최대 딜화이자와 앨러건이 최소 1500억 달러(약 173조원) 이상 규모의 인수합병(M&A) 안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사회 승인을 받았고 23일 합병을 공식 발표한다. 합병 비율은 앨러건 주식 1주당 화이자 주식 11.3주와 약간의 현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약 364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16.4%의 웃돈(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이는 헬스케어업계 사상 최대 규모면서 올해 최대규모 M&A다. 지금까지는 세계 1위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경쟁사 사브밀러를 10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거래가 올해 이뤄진 M&A로서는 최대다. 화이자는 미국 2위 제약사다. 시가총액이 2180억 달러 규모다. 앨러건 시총은 1130억달러 수준이다. 화이자가 앨러건을 인수해 두 회사가 합치면 시총 33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제약사가 등장하는 셈이다. 합병회사의 매출은 600억달러가 넘는다. ◇‘절세용 해외이전’…규모의 경제 효과화이자는 지난해부터 앨러건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다. 앨러건은 미국에 비해 법인세가 낮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의 평균 법인세율이 35%인 반면 아일랜드는 세계 최저 수준인 12.5%에 불과하다. 이언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법인세율이 지나치게 높아 외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화이자의 지난해 법인세율은 약 25%다. 대형 제약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 화이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법인세율을 20%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실제 앨러건은 지난해 약 15%의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 기술적으로는 아일랜드가 본사인 엘러간이 뉴욕에 있는 화이자를 인수하는 형태로 M&A가 이뤄진다. 절세용 본사이전을 막는 미국 재무부 규정을 피하기 위해서다. 절세 외에도 주름제거 치료제 보톡스와 안구건조 치료제 레타시스를 포함해 앨러건 인기상품들이 화이자 판매상품에 포함돼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화이자는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2월 복제약 전문업체 호스피라를 168억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또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절감이나 연구개발(R&D)에 대대적 투자가 가능해졌다. ◇연말까지 M&A 완료…제약업계 통합 가속화두 회사는 올 연말까지 M&A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리드 화이자 CEO가 합병 회사를 이끌며 브렌트 손더스 엘러간 CEO는 2인자로 이사회 의장과 최고운영자(COO)가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두 회사는 합병후 고부가가치 사업인 특허약품 판매와 제네릭(복제약)으로 분할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다만 두 기업의 덩치가 워낙 커 세계 각국에서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거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게 부담이다. 미국 당국이 조세회피용 해외이전에 제동을 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SJ는 이번 거래가 제약업계 통합 움직임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오바마케어가 시작되면서 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헬스케어 업계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간 규모의 제약사간 합종연횡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2015.11.23 I 장순원 기자
  • '조세회피 제동'… 화이자, 피인수로 M&A 구조 변경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앨러건 인수를 추진 중인 화이자가 앨러건에 피인수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앨러건이 화이자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2위 제약사인 화이자는 아일랜드 업체인 앨러건 인수를 추진해왔다. 보톡스로 유명한 앨러건의 각종 특허권과 의약품 확보도 목적이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절세였다. 앨러건 본사가 위치한 아일랜드는 법인세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기업이 외국 기업 인수를 통해 법인세율이 낮은 해외로 본사를 이전히는 방식으로 조세를 회피하는 것에 대해 비난이 높아지고, 미국 정부도 제동을 걸자 방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최근 이같은 목적의 M&A를 막기 위해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게 앨러건에 인수되는 방식을 택하면 M&A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월지는 양사가 7~10일 내에 합병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M&A는 주로 주식교환을 통해 이뤄지며 현금 지불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앨러건 주주들이 받게 되는 합병법인의 주식은 40~45%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
2015.11.20 I 권소현 기자
  • 하이로닉, 내년 개인용 의료기기 출시… 매출 증가 기대-하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하이로닉(149980)에 대해 핵심제품 기반의 신제품 출시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있고 개인용 의료기기 출시를 앞둬 내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만3800원을 유지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는 더블로, 미쿨 등 핵심제품 기반의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본격 판매가 이뤄지고 개인용 의료기기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는 신제품 홍보를 위한 TV 광고와 병원대상 세미나 등 마케팅을 적극 진행했지만 내년 이후에는 비용부담이 완화돼 이익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시장의 2015~2017년 연평균 성장률은 7.4%로 약 1조4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뷰티산업은 화장품 중심에서 보톡스·필러·리프팅 등 시술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으로 회사는 이에 맞춰 매년 2~3개 리프팅 장비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그는 “해외 매출 비중이 50%에 달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요가 높아져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고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2.1%< 96.7% 증가한 309억원, 120억원으로 추정됐다.이 연구원은 “더블로 V/M과 이지모(Easymo) 마케팅 효과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개인용 미용 의료기기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더블로 S’의 중국인증 취득 기대감 상승으로 저점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하이로닉, 6일째 상승… 내년 실적 회복세 기대☞ 하이로닉, 내년 신제품 판매 증가… 실적 회복세-하나☞ [투자의맥]中 광군제, 건강·미용 관련 외국산 제품 인기
2015.11.19 I 이명철 기자
  • '보톡스 개발 업체' 휴젤, 12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휴젤의 공모주식수는 45만주, 공모예정가는 19만원~21만원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5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해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 공동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2001년 11월 설립된 휴젤은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보툴렉스(Botulax)’를 개발·판매하고있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눈가나 미간의 주름을 없애는 효과를 가진 약품이다. 휴젤은 2009년, 전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A형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성공해 국내 및 해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초기부터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일본·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및 페루·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 등 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21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현재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겨냥해 ‘cGMP’, ‘EU-GMP’ 등 세계 최고수준의 GMP기준을 충족하는 최첨단 설비의 신공장도 지었다. 한편, 휴젤은 지난해 ‘더채움’ 브랜드로 보툴리눔톡신과 함께 성형·미용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필러 시장에 진출했다.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분을 볼륨감 있게 채워주는 주사제로, 볼륨이 부족한 피부 부위에 채워 넣어서 주름을 펴주는 보충제 역할을 한다. 휴젤은 균형 잡힌 점탄성을 지닌 HA더말필러(Hyaluronic Acid Based Dermal Fillers)계열의 제품을 개발, 생산해 시장 별 맞춤전략과 보툴리눔톡신 마케팅 및 영업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2015년 상반기에만 약 7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휴젤은 미용·성형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법인인 휴젤파마(지분 100%)를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3억4996만원으로 전년대비 3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억8818만원으로 33,7% 늘었다. 올해 3분기말 현재 누적매출은 425억7037만원으로 이미 2014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2015.11.18 I 박기주 기자
  • 상대방의 마음 사로잡는 '호감 목소리' 따로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미국 듀크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분교 경영대학원 공동 연구진이 상장기업 남성 CEO 792명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는 CEO가 평균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고 기업 자산의 규모도 더 컸다고 한다. 또 듀크대의 다른 연구 에서는 유권자들이 고음보단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후보자들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소리가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중저음의 부드러운 음성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반면에 평균보다 높은 톤의 목소리는 무게감이 떨어져 보여 신뢰를 주기 힘들 수 있고 허스키하거나 갈라지는 목소리는 거친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 떨리고 작은 목소리는 소심한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이 때문에 본인 목소리에 불만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상당수는 선천적으로 타고나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목소리는 성대의 움직임이 굳어져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발성 습관을 바꾼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간혹, 음성 질환 때문에 목소리가 변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도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정상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그간 많은 연구를 통해 목소리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호감을 주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음성적, 언어적 측면에서 목소리의 상태를 골고루 살피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호감 목소리, 발성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어좋은 목소리가 신뢰나 호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이유는 일단 듣기 편안하기 때문이다. 좋은 목소리의 기준을 의학적으로 규정하기는 힘들지만 목소리의 톤이나 크기, 말의 빠르기 등이 일반적인 수준의 범위 안에 있어야 목소리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보통 목소리의 주파수는 남성의 경우 약 100~150Hz, 여성의 경우 200~250Hz 정도인데, 피아노의 음계로 보면 남성은 가운데 ‘도’음 정도, 여성은 한 옥타브 위인 높은 음 ‘도’ 정도가 적당하다. 또 대화 시 목소리 크기는 55dB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1m 거리에서 편하게 들리는 정도이다. 또 말하는 속도도 중요한데, 1분에 300개의 음절을 말하는 것이 적당하다. 애국가 1절과 2절을 1분 정도에 읽은 속도다.평소 목소리가 너무 높거나 낮고, 거칠고 떨리는 등 일반적인 범위에서 벗어난다면 발성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기를 밖으로 내쉴 때 닫혀있던 성대가 열리고 진동하면서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때 발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대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나오는 목소리도 변하기 때문이다.반면 이전에 비해 목소리가 달라진 경우라면 음성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거칠고 쉰 목소리는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을 의심해볼 수 있고, 떨리고 음이탈이 발생하는 목소리는 연축성 발성장애나 근긴장성 발성장애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잘못된 발성 습관, 음성언어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해그러므로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본인의 성대 상태와 발성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후두 내시경을 통해 성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설문지검사나 발성폐기능검사, 발성형태검사, 조음검사 등의 음성기능검사를 통해 잘못된 발성 습관과 음성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음성질환이 있다면 원인질환에 따라 외과적인 수술이나 보톡스나 필러 등을 활용한 주사치료, 음성언어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 특히 음성언어치료는 특별한 수술 없이 발성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질환의 원인에 따라 발성, 공명, 조음 등을 적절하게 훈련해 정상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발성 습관이 문제라면 평소 말을 할 때 정확하고 올바른 발성 및 호흡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스스로 개선이 힘들다면 6개월 정도 음성언어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된다.더불어 평소 목소리 관리도 중요하다. 안철민 원장은 “헛기침이나 지나친 고음, 지속적인 목소리 사용 등 성대에 무리를 주는 습관은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고 먼지가 많은 환경을 피해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15.11.18 I 이순용 기자
인천 피부과, 볼륨과 탄력 주름 개선 효과 스컬트라로 OK
  • 인천 피부과, 볼륨과 탄력 주름 개선 효과 스컬트라로 OK
  • [온라인부] 최근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건조해짐에 따라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부의 노화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쉽고 탄력도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피부 속의 콜라겐 손실에 의한 현상이다. 피부 진피 내 존재하는 콜라겐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이다. 피부를 주름 없이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콜라겐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꾸준히 피부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주름 개선 및 처진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필러, 보톡스, 리프팅 등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최근 들어 가장 각광받는 치료는 스컬트라 치료이다. △인천 구월 미앤미의원 피부과 오건우 원장 스컬트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PLLA(Poly-L-Lactic Acid)를 활용하여 체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부터 탄력성분이 차오르는 효과를 보이는 주사 시술로,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볼륨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 인천 스컬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안전하다.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얻어내는 필러 치료나 지방이식 수술과는 달리 스컬트라는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이 스스로 생성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볼륨감 있는 얼굴라인을 만들어 주며 안면윤곽 및 탄력리프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사제는 시간이 지나면 체내 대사과정을 통해 몸 밖으로 안전하게 분해되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다. 인천 구월 미앤미의원 오건우 원장은 “스컬트라는 피부 내 이물감 없이 안전한 효과를 보여주며 얼굴 전체 안면윤곽, 미간주름과 팔자주름이나 이마, 관자놀이, 볼 등의 볼륨을 개선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 미앤미의원 피부과 박용범 원장 인천 부평 미앤미의원 박용범 원장은 "스컬트라와 함께 실리프팅, 더모톡신 등을 활용하면 피부를 더욱 더 개선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나이, 피부 상태, 볼륨을 원하는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있는 데다 의사의 임상경험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를 결정하기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 후 생긴 '주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2008년 21.6%에서 2014년 25.3%로 매년 상승 추세다. 30대 이상 성인의 20~30%는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 인구도 늘고 있다. 이중에는 보다 드라마틱한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혹독한 살과의 전쟁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부탄력’이다. 체중을 단기간에 급격히 감량하면 피부를 받치고 있던 지방과 콜라겐, 엘라스틴 같은 탄력섬유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건강과 미용을 고려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굶는 방식보다는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자가 피부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 다이어트로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살 처짐이 심한 경우엔 ‘써마지CPT’가 대안이 될 수 있다.써마지CPT‘는 피부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해 콜라겐의 수축과 재생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시술이다. 전용 써마지CPT팁을 통해 나오는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진피와 피하지방층의 콜라겐을 생성, 촉진시켜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탄력을 증가시킨다. 눈 주위, 턱 라인, 처진 볼, 턱 선과 같은 얼굴은 물론 목, 팔, 복부, 허벅지, 엉덩이, 무릎 등의 몸 전체에 시술이 가능하다. 효과는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1회 시술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지속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써마지CPT와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리프팅 시술이 마이다스리프팅, 회오리V리프팅이다. ’마이다스 리프팅‘은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에 전혀 지장이 없고 즉각적인 효과로 주름제거, 피부탄력, 피부 톤 개선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리프팅 효과와 기속기간이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V리프팅‘은 기존의 일반실보다 2배 이상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처진 볼 살, 팔자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현재 피부과의 안티에이징 시술은 필러, 보톡스리프팅, 울쎄라, 스칼렛, 울트라포머, PRP, 스컬트라, 에어젠트 등 다양하다. 신사역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감량은 자칫 피부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 후에도 탄력있고 슬림한 페이스, 바디라인을 유지하려면 다이어트와 함께 체계적인 주름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11.13 I 이순용 기자
  • 가을철 복합적인 피부트러블, 한번에 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여성 김선아씨(여· 28)는 가을에 접어들자 피부과 건조하고 예민해져 여드름과 잔주름, 피부톤까지 칙칙해져 울상이다. 그렇다고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매번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도 시간과 비용면에서 큰 부담이었다.가을철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희고 탄력있는 피부를 위해 피부과시술을 받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이미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레이저, 동안주사 등 많은 종류의 시술들이 대중화되어 있다. 하지만 여성의 피부는 탄력이나 미백 등 한가지 치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여드름은 물론 모공, 주름, 미백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기존 레이저와 달리 1회 시술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고주파장비인 ‘플라즈망’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플라즈망은 이스라엘 알마사의 최첨단 의료장비로, 공기 중의 질소와 고주파 에너지가 만나는 순간 발생하는 플라즈마라는 불꽃을 이용해 피부 탄력 치료와 모공 및 잔주름, 피부색을 개선하는 장비다.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고주파열과 플라즈마를 전달해 피부탄력과 미백, 모공, 피부결, 흉터 등 피부 전반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여드름, 상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흉터를 빠르게 치료할 수 있어 여드름피부에도 효과적이다. 시술 후 통증이나 딱지 등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1년 정도 지속적으로 피부가 개선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플라즈망은 빠른 시간에 피부의 잔주름과 모공 등을 동시에 개선하는데 매우 탁월한 장비”라며 “그만큼 적절한 맞춤 치료가 진행돼야 효과가 크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과정, 장비, 시술 후 관리요령 등을 꼼꼼히 알아본 후 시술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15.11.07 I 이순용 기자
  • 차앤박피부과 창립 20주년 ‘동안만들기’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앤박피부과네트워크는 ‘동안만들기’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1층 대강당에서 차앤박피부과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학술대회로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임상과 연관된 해부학 세션으로 필러, 보톡스, 실 리프팅 시술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안면 해부학 및 노화에 따른 안면부 구조물 변화에 대한 강의와 한국여성의 아름다운 얼굴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3D 안면측정장비를 활용하여 미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강의로 구성됐다.두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피부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리쥬란 힐러 시술과 눈밑 지방 제거를 통한 동안 만들기 강의와 피부과 의사의 영원한 숙명인 점 제거술의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피부과 의사라면 꼭 알아야 의료용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실리프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강의를 통해 실리프팅 강의를 비롯해 목주름 등 안티에이징의 사각지대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이 있음을 예고했다. 더불어 필러의 부작용 및 대처방법에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체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연자들은 학술 발표도 많이하면서 최근 피부과 트렌드를 주도하고, 기본 개념부터 임상 경험까지 풍부한 연자들을 우선 선정했다. 또한 발표자들은 외부 연자와 차앤박피부과에서 현재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원장을 적절한 비율로 구성했다.박건수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피부과 트렌드를 같이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귀띔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당장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사전등록은 11월 6일 까지이며 이메일과 유선으로(academy@cnpskin.com , 02-3463-2102)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와 전공의에 한해 접수를 받는다.
2015.11.04 I 이순용 기자
  • 메가딜은 늘었지만…글로벌 M&A 시장 끝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활발했던 인수합병(M&A) 시장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덩치가 큰 기업은 여전히 공격적인 모습이지만 규모를 키우기보다 시장을 일단 관망하려는 기업 역시 많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톰슨 로이터는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진 M&A 건수가 2177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9월까지 매달 약 3521개의 M&A가 시행된 점을 감안하면 무려 40% 감소한 수치다. 물론 거래대금 자체만 보면 우려할 이유가 없다. 지난 13일 벨기에 맥주회사 AB인베브가 1040억달러를 들여 영국 사브-밀러를 인수키로 했다.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가 보톡스로 유명한 앨러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덩치가 큰 ‘메가 딜’은 이어진 만큼 금액 자체는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M&A를 통해 덩치를 키우는 중소형 기업들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이렇게 M&A가 줄어든 10월은 1996년 10월(2066계약) 이후 근 20년 만이기도 하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20년 이상 월스트리트에서 M&A를 맡은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무도 M&A 붐의 끝이 오길 바라진 않지만 계약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이 떨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M&A 작업을 도와 수익을 챙기던 투자은행(IB)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 다만 M&A 열기가 꺾였다고 단정 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8월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을에 몸을 사리는 기업 경영진이 많아진 일시적인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최근 중국 경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하이 종합지수도 330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줄어든 만큼, M&A 시장 역시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래리 그래프스테인 UBS 아메리카 M&A 담당자는 “경제성장률이 낮아 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가 이어지는 만큼, M&A를 통해 난관을 타개하려는 분위기는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M&A 규모는 4조 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금융위기 전인 2007년(4조3000억 달러)의 M&A 기록을 가볍게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크 알버스마이어 JP모건 유럽·중동·아프리카 공동 대표는 “M&A 붐의 끝에 왔다고 말하지만 업종별로 다르다”며 “시장이 조정을 겪으며 투자자들은 더 나은 M&A 조건을 경영진에게 요구하고 있지만 누구도 거래 자체를 망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5.11.02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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