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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의 힘] 야구에서도 빛난 3색 마인드..소통 배려 효율
- 사진=NC 다이노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도마뱀인줄 알았더니 공룡이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3년 만에 강팀의 반열에 올랐다. 2015 KBO 리그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144경기, 마지막 게임까지 1위를 확신할 수 없었을 정도로 NC의 선전이 눈부셨던 해였다. 4연속 통합 우승에 빛나는 삼성 라이온즈의 유일한 대항마 역할을 해냈다. NC의 고공 비행을 예상한 사람은 많았지만 아무도 이렇게 빨리 NC가 성장할 줄은 몰랐다. 2013시즌 신생팀으로 출발해 첫 해 7위라는 성적표로 시작한 NC. 그들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3년 만에 삼성을 위협하는 강자가 됐다. NC에서 탄생시킨 대기록도 쏟아진 해였다. 5월에는 역대 월간 최다승 타이인 20승을 올리며 선전을 예고했다.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순은 사상 첫 100타점 트리오의 주인공이 됐고, 주전 9명이 모두 규정타석 진입이라는 프로야구 새 역사도 썼다. 테임즈가 작성한 전인미답의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와 40홈런-40도루 대기록은 절정을 찍었다. 투자와 지원이 활발한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엔씨소프트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성과는 더 주목받고 있다. 그들이 프로야구에서 승자로 살아남는 법은 무엇이었을까. NC 구단은 무엇이 달랐을까. △성공 비결 하나. 소통 마인드 구단과 현장 간 효율적인 소통이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이자 NC만의 장점이다. 의사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순발력있는 구단 운영을 가능하게 한 대목이다. 선수단의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의료기 구입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필승조’ 김진성이 시즌 도중 다리 부상을 겪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치료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일본 전문 병원으로 보내려 했으나 일본이 연휴가 걸리는 바람에 치료가 미뤄질 상황에 놓였다. 구단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바로 고가의 의료기를 구입, 선수의 치료에 매달렸다. 보통이면 복잡한 서류 절차와 결제 절차 때문에 2~3달 걸릴 것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면서 김진성의 조기 복귀를 도왔다. 가장 어렵다는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일단 NC에 실패한 용병은 없을 정도로 스카우트의 안목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올시즌 찰리 쉬렉이 부상으로 고전하자 발 빠르게 교체 작업에 착수, 스튜어트를 데려와 전력 누수를 최소화시켰다. 포수 김태군이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을 때 프론트는 용덕한을 트레이드로 데려와 팀 전력에 보태줬다. 외국인 타자 테임즈와는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구단과 현장 간 호흡이 맞아야 가능했던 일이었다. 팬들과의 소통도 타팀과 비교해 원활하고 활발히 이뤄지는 편이다. NC가 3년만에 좋은 성과를 낸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마케팅이다. 지난 해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의 친구 크롱을 데려온 것은 야구 산업과 마케팅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따로 CS(creative service)팀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 덕분이기도 하지만 팬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것도 도움이 됐다. 팬들과의 소통이 다이렉트로 진행되고 있는 덕분이라는 것이 구단의 분석이다. 팬들의 니즈를 잘 캐치하고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노하우는 온라인에 기반한 NC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것이기도 했다.△성공 비결 둘. 배려 마인드현장과 구단의 원활한 소통은 서로의 배려가 없으면 힘든 일이다. NC 구단이 타구단과 차별화 된 건 감독과 선수, 현장에 대한 존중에서 나온다. 구단은 현장 위에 군림한다는 것이 일부 구단이 갖고 있는 생각이다. 잡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감독과 단장이 언제 뭘 어떻게 했다더라’ 등 흔히 구단에서 나올 수 있는 불화설 등 잡음이 유독 NC에선 없다. NC는 그런 면에서 조금 다르다. NC의 한 선수는 “NC에 와서 가장 놀란 점은 존중을 해준다”는 것이다고 했다. 아무리 높은 직급의 구단 간부가 와도 선수들에게 말을 쉽게 하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선수단이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간부가 야구장에 나와서 가타부타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 구두를 신고 야구장에 오는 직원도 보지 못했다는 것이 선수들의 이야기다. 선수들은 그 속에서 “구단이 우리를 존중하고, 또 야구를 존중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을 느낀다. 게임에 나가기 전, 조금이라도 선수들이 신경쓰지 않도록 구단 전체가 노력하는 것을 선수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작은 배려와 존중의 마음들이 모였다. 구단과 현장의 신뢰가 싹 트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NC 이호준은 많은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해본 고참 중 하나. 그는 “스프링 캠프 때 구단주가 양복이 아닌 배낭을 메고 오시더라. 비서도 없었다. 처음엔 그냥 선수들의 훈련을 구경 온 한인인 줄 알았다. 그만큼 선수들 앞에서 권위를 내세우려는 모습은 없었다. 나도 놀랄 정도인데 젊은 선수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겠나”고 했다. NC의 선전은 이러한 작은 차이에서부터 시작됐다. 구단과 현장이 소통이 안 돼 삐걱거리면 바로 성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선수단의 응집력에도 차이가 있다. 김경문 감독과 프론트가 서로 월권하지 않는 존중의 마음으로 마찰 없이 원활하게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갔다. △성공 비결 셋. 효율 마인드대기업과 비교해 투자는 적은 편이다. 배석현 NC 단장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아니다보니 어떻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써야하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고 했다. 팀에 쓸 수 있는 자원은 적지만 NC는 선수단 전체의 복지를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성원 전체가 필요한 분야라면 쓸 때는 쓴다는 전략이다. NC는 지난해부터 현장의 의견을 받아 원정 숙소는 1인1실을 쓰게 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상황을 감안해 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쉴 수 있었으면 하는 팀의 배려였다. 선수단 버스를 3대를 운영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선수 개인에게 자리를 2개씩 배정해 힘든 원정길을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이동하도록 했다. 스프링캠프 모습도 달랐다. 1,2군이 미국과 대만, 미국과 한국, 일본과 한국 등 따로 훈련을 하는 것과 달리 NC는 미국 캠프로 일원화시켰다. 김경문 감독이 직접 1,2군 선수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2군 선수들에게도 1군 선수들과 같은 훈련 환경을 제공, 기량 향상에 힘을 보탰다.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위한 의료기 구입엔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편이다. 거액의 FA 선수를 잡는 데 큰 돈을 쓰기보다 팀 선수 전체를 생각한 복지 향상이 선수들의 기량 발휘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 많다. NC는 여기에 ‘우승 시 거액의 보너스’를 약속, 선수단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또 격려했다. NC보다 선수 구성도 좋고 FA 영입에 엄청난 돈을 들인 구단에 비해 올해 NC가 더 좋은 성과를 냈다. 돈은 얼마를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했다. ▶ 관련기사 ◀☞ [NC의 힘] 이렇게 보면 더 재밌다..테임즈부터 해커까지☞ [NC의 힘] 공룡을 만들어낸 김경문 이호준의 3색 리더십☞ [NC의 힘] 배석현 단장 "게임업으로 쌓은 빅데이터 노하우, 큰 도움 됐다"
- [IR클럽]③"일진홀딩스, 주력사업 경쟁력 회복..수익 전망 밝아"
-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 일진홀딩스(015860)는 주요 계열사로 초고압전력선과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일진전기(103590),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일진다이아(081000)몬드, 초음파진단기와 치료기를 생산하는 알피니언, 일진전기로부터 환경사업을 양수받아 매연저감장치와 수소차 연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 등이 있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알피니언은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이며, 일진복합소재는 손자회사로 일진다이아몬드가 지분을 100% 갖고 있다국내 초고압전력선과 전력기기는 LS, 대한전선, 효성, 현대중공업, 일진전기 등이 주요 사업자로 안정적인 내수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시장점유율 3위로 여러 용도의 제품을 구비하여 매출 다원화 능력을 갖춰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자동차에 수소차용 탱크를 공급한 경험이 있으며, 일진전기로부터 양도받은 매연저감장치도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해 기술력과 생산성을 갖췄다. 2007년 설립된 알피니언은 제품 라인업을 초음파진단기에서 초음파치료기까지 확장했다. 초음파진단기는 개발 및 시장진입 초기 기술 난이도가 낮은 병원에서 지금은 모델수가 5개로 늘어 난이도가 높은 병원으로 마케팅 폭이 넓어졌다. 초음파치료기는 지난해말 국내 인증을 거쳐 상반기에 2대를 납품했으며, 제품이 보급되어 추가 수주가 가능하리라 본다. 또한 유럽 인증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에는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치료기는 치료 대상과 범위를 넓혀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일진홀딩스는 주력 제품의 고마진 비중이 높고, 수익성 위주의 마케팅 전략으로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4년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 이를 잘 나타내 준다. 특히 알피니언은 매출이 527억원으로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356% 증가했다. 주력사업인 전선과 전력기기 수요가 주춤하지만,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수요 증가와 고마진 제품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알피니언도 제품 라인업 확장과 매출처 확대로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주력사업의 특성상 상하반기 매출 편차는 수출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리라 예상하며, 의료장비도경쟁사의 견제가 증가하겠지만, 매출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건전한 현상이라고 본다. 일진홀딩스는 주력사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의료장비사업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수익 전망이 밝아 주가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한국사 균형잡기...2017년부터 단일교과서 도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1면-한국사 균형잡기...2017년부터 단일교과서 도입-10곳중 8곳 ‘개인정보 보호’ 여전히 뒷짐-불안사회의 역설 ‘CCTV 치안’ 시대-노벨경제학상 앵거스 디턴 교수 수상..소비-빈곤 상관관계 규명△줌인-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한 황우여 사회부총리-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치권 반응 與 “좌편향 방지위한 특단조치” 野 “친일·독재 미화..총력 저지”△종합-美 금리인상 ‘노란불’에..‘빨간불’ 켜진 한국수출-오늘 선거구 획정안 제출 마감 여전히 평행선 달리는 여야△CCTV 600만대 시대의 명암-막힌길 알려주는 ‘119의 눈’으로 -쑥쑥 크는 CCTV시장-요즘 경찰수사의 기본..CCTV확보후 용의자 추적△CCTV 600만대 시대의 명암-양·서·강 밝히는 ‘부자동네 눈’으로 -손발없는 CCTV의 한계-의무설치 CCTV 사생활 침해 논란△정치·경제-한· 중 FTA 연내 발효 총력전..‘TTP 불참’ 만회 노려-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직 자진사퇴-탈세 혐의 학원·대부업자 86명 세무조사△금융-함영주 두번째 히든카드는 ‘하나 멤버스’-2011년 이전 동의한 내 정보는 ‘회사 것’?-보험금 한달 넘게 안주면 ‘최대 연 8% 이자’-저축은행 대출금리 촘촘히 공시한다△산업-이번엔 ‘위아래’ 엣지폰..삼성 디자인 특허 등록-정의선 아트 마케팅 결실..英테이트 모던서 전시회-박용만식 경제혁신 가속도..상의, 어젠다 전담조직 신설-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모터스포츠·튜닝시장 5~7년후 판 커질 것”-카리스마 입은 쉐보레...퍼펙트 블랙에디션 출시△산업-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 “스마트폰 디자인·기능 최적화가 루나 흥행비결”-개발비 100억 모바일 블럭버스터 바람..넥슨 히트 넷마블 이데아 출시-LG CNS냐 SK C&C냐..우리銀 차세대 시스템 수주전△생활산업-신동빈 “5년간 사회공헌에 1500억 지원”..롯데그룹 ‘상생 2020’ 비전 발표-‘광윤사’ 내일 주총..신동빈 이사직 해임안 상정-T-커머스는 홈쇼핑 재방송?-中역직구족 위한 쇼핑몰..CJ ‘온마트 차이나’ 오픈 △Culture&Sports-시공을 초원한 부처님 미소 ‘고대불교조각대전: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따뜻한 디자인, 삶을 물들이다△‘그녀는 예뻣다’ 흥행 포인트 ‘인턴’ -알콩달콩 분위기에 어머어머!...직장생활 고충보며 맞아맞아~-하반기 외화 기대작..여전사·첩보원..센놈이 온다△스포츠-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15일 개막..박인비·리디아 고 “세계 1위 신경 안쓴다”-라이더컵 가고픈 우즈 “부단장이라도 시켜줘”-슈틸리케호 ‘닮은꼴 자메이카 누르고 첫 돌 잔치’-2연패 넥센..‘목동 반전’ 노린다-유희관, 양현종 제치고 제2회 최동원상 수상△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성공 꿀팁까지 달콤한..멘토와의 특별한 점심-김혜련 송원그룹 회장 “상대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봐라”-송희경 KT공공고객본부 본부장 “남자 동료를 진심으로 이해하라”-이은형 국민대 교수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져라”-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직면하라”-송경애 SM C&C 사장 “속박에서 벗어나려면 인내하라”-임경선 작가 “하고 싶은일 하려면 무리하라”-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 “육하원칙 질문 던지는 습관 가져라”-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실력 갖추려면 독서시간 확보하라” △Stock Market-‘배당주 계절’..실적개선·지배구조 관련株 담아야-돌아온 외국인 4일 연속 ‘사자’-국민·개인·퇴직연금 가입정보 한눈에 다 본다△마켓 in-막오른 유비케어 인수전...예비입찰 2곳 이상 참여-‘법정관리’ 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공개 매각-‘시멘트 1위’ 쌍용양회 매각 본격화-개념버거 맘스터치, 스팩과 합병 통해 상장 추진 △IR라운지-일진홀딩스 ‘잘크는 자식’ 전기·다이아·의료기기 덕..하반기 실적 파란불-‘알피니언’ 초음파 의료기기 매출 90%, 해외시장서 올려-애널리스트가 본 일진홀딩스△글로벌마켓-세계 경기악화에 美연준 흔들...금리인상 사실상 내년으로 -글로벌 M&A ‘과열주의보’-중국 큰손들, 채권·부동산으로 이동-델, 60조원 들려 EMC 품다-마이크론 “日발판으로 삼성전자에 도전장”△이데일리TV-이데일리TV 그래픽/OAP팀을 만나다 “프로그램 타이틀·자막·로고..메시지에 디자인 입히죠”-김호종 OAP 감독 “내가 보여주고 싶은 느낌을 매체로 표현..그게 가장 큰 매력”△오피니언-사회적 비용 줄여주는 반려동물-생생확대경-머리 좋은 한국인 노벨상 왜 못받나-공짜표 다시 등장한 이유△People&사람들-이회성 IPCC의장 기자간담회 “기후변화는 위기 아닌 기회..新경제 탄생할 것”-김성수 회장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젠한국 도자기 46년 연구·개발 공로-권오정 교수, 삼성서울병원 원장에-아산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내달 기념행사 잇따라 -여가부 양성평등委 민간위원에 본지 허영섭 논설실장 등 위축-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에 김종구 前법무부장관 위촉 △사회-‘골골’ 고령사회..노인 진료비 한해 20조원-‘한국을 빛낸 공무원’ 전·현직 50人 뽑는다-재외공관 암호장비 도난..軍, 넉달동안 알지 못했다△부동산-용인 아파트 ‘밀어내기 분양’ 극성...공급과잉 먹구름-중소형 빌딩시장 4조원대 훌쩍-서울 상위 20%아파트 평균 가격 10억 넘어
- 서울 삼성, 9일 원주 동부 상대로 시즌 홈 개막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길었던 원정경기 여정을 마치고 9일 오후 2시에 원주 동부를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개막 후 1라운드 9경기 연속 원정경기를 치른 서울 삼성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홈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서울 삼성은 경기를 통해 팬과 함께하고 경기 관람이라는 경험을 통해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이자는 의미로 새로운 슬로건 ‘Share the Game, Share the Dream;을 발표했다. 또 팬 서비스와 마케팅, 응원 집중도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3층 좌석은 운영하지 않고 대형 통천을 설치했다.하프타임에는 ‘갤럭시 기어 S2를 잡아라!’ 이벤트를 위해 갤럭시 기어 S2 2대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 이벤트는 경기 40분전 장내 사전 이벤트인 ‘워밍업! 부밍업!’, ‘썬더스와의 대화’를 응모해야 참여가 가능하다.이밖에 자유투어 여행상품권, 올림픽병원 MRI 촬영권, 도미노피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밤비노 상품권, 롯데제과 레이즈 감자칩, 썬더스 싸인볼, 썬더스 달력, 월간 농구잡지 점프볼 등을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개막전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 앱 및 콜센터(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 [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에 사흘째 휘파람…“700 가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외국인의 연속 매수에 힘입어 700선 돌파를 위한 지지선을 확보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7포인트(0.69%) 오른 691.19에 마감했다. 693.54로 1% 넘게 급등하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큰 등락 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다.외국인이 206억원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74억원어치 사들이며 매수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249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섬유 의류가 4%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끄렀다. 일반전기전자, 금융, 오락문화, 운송이 2% 강세였다. 반면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정보기기, 화학은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올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중국 VIP 마케팅 중단 여파를 겪은 파라다이스(034230)가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6% 뛰었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도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1,2위 쟁탈 중인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는 각각 약보합 마감했으며 CJ E&M(130960) 코미팜(041960)도 소폭 하락했다.세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66970)가 계열사와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서울신용평가(036120)는 신용평가사업 부문 분리 결정에 이틀째 급등 마감했으며 레드비씨(184230)가 정부 보안 정책 수혜 기대감에 6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셀(031390)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종합병원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3% 뛰었다.반면 이날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액션스퀘어(205500)는 12% 급락 마감했다. 아이팩토리(053810)는 11대 1 비율의 자본감소(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2% 폭락했으며 케이티롤(122800)도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약세 전환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4644만주, 거래대금은 3조10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03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특징주]파라다이스, 상승 전환… 4Q 이후 영업익 점진 회복☞파라다이스, 메르스와 中 마케팅 중단 여파 회복 중-신한☞파라다이스, 9월 카지노매출 371억…전년比 34.0%↓
- 변덕스럽고 건조한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10월이 되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환절기인 이 시기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즌이기도 하다.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더욱 몸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데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및 주변 환경 청결에 유의하고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먼저 감기는 손으로 입, 코, 눈을 접촉하여 감염되기 쉬우므로 수시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은 호흡기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때문에 외출할 때에는 겉옷을 챙겨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과일의 섭취하고 날씨가 춥지만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 기능을 활발히 하면 면역력 향상에 좋다.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환경도 신경 쓰는 편이 좋다. 환절기는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실내에 있다 보면 콧속이나 기관지들이 건조해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 병원균이 침입하기 쉬워진다.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알레르기나 천식환자가 있다면 습도가 5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감기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습도를 조금 더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방치할 경우 2차 감염으로 진행되어 고생할 뿐만 아니래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약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각 증상에 맞는 적절한 감기약을 복용해야 한다.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이혜림 약사는 “환절기 시즌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어서 각종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및 실내 환경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감기에 걸려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에 맞는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바이어가 들려주는 ‘수요급등 품목’을 노려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 발표됐다.KOTRA는 1일 126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인터뷰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가 들려주는 100대 수요급등 품목’을 공개했다.◇ 수요급등 상위 ‘5大 품목’, 미용용품, LED 조명, 식품, 의료기기, CCTV가장 많은 바이어들이 꼽은 품목은 화장품 등 미용용품으로, 중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의 바이어들이 응답하며 수요급등 품목 1위에 올랐다. 중국, 동남아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국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유럽에서는 최근 자연스러운 화장법이 확산되면서 국산 BB크림이나 CC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주에서는 건조한 기후 때문에 촉촉한 느낌을 주는 쿠션 파운데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인도, 스웨덴, 벨기에 등 9개국의 바이어가 LED 조명을 꼽았다. 유럽에서는 B등급 이하 할로겐 전구 판매금지(’18.9월부) 등 에너지 효율화 정책이 강화되며 LED 조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는 정부 차원의 LED 보급 확대정책으로 현재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LED 조명 보급률을 2020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식품도 새로운 유망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라면, 스낵 등 총 12개 품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국, 뉴질랜드 등 9개국의 바이어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수입산 스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국산제품은 한류 영향과 특색 있는 맛에 힘입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스낵용으로 조미 김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산 조미 김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는 판매 초기 진열대 한 칸을 차지하고 있던 한국산 조미 김이 이제는 네 칸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병원 현대화 및 SOC 프로젝트 다수 진행되고 있어, 의료기기와 CCTV 등의 해외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정책 및 자연재해로 인한 ‘틈새시장’, 연기감지기, ATM, 공기청정기, 비상식량 등정부정책 및 경제여건 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 품목도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3월부터 모든 가정 내 연기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연기감지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내 연기감지기 보급률이 10%에 불과해 당분간 수요 급등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극심한 인플레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ATM 기계를 채워야 할 정도로 현금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데다, 은행에 대한 불신까지 겹치면서 현금 계수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카타르에서는 지난 4월 모래폭풍 이후 공기 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을 이어면서 재고가 바닥이 나 미리 예약을 해야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8월 코토팍시(Cotopaxi)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방진 마스크 및 구호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비상식량 구매가 크게 늘어났는데, 당시 구매하였던 비상식량 유통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교체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김재홍 KOTRA 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수요급등 품목에 신속히 대응해 수출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기업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OTRA는 2일부터 웹사이트(www.globalwindow.org)를 통해 수요급등 품목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마케팅 사업 추진 시 이번에 발굴한 수요급등 품목을 취급하는 바이어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 [포토]KOTRA "추석 귀향길, 직원 사기 쑥쑥!"☞ KOTRA, “한·중미 FTA로 경쟁국 제친다”☞ KOTRA ‘중국 국제소싱페어’에 한국관 최초 개설☞ KOTRA·주한유럽상의, 대학생 봉사단 발족☞ KOTRA, GMV 2015에서 'IT수출상담지원센터' 운영☞ 김재홍 KOTRA 사장, 수출부진 타개 위해 기업현장 방문
- 30년 역사와 전통의 명품 최고경영자과정(AMP), CEO교육의 명인 건국대 박갑주 교수
- “공부하는 CEO만이 변화를 읽고 미래의 성공을 창출한다” [온라인부]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박갑주 주임교수가 자주하는 말이다. 건국대 AMP는 4,000 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3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품 CEO과정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서울, 경기지역 CEO들이 주목한 최고경영자과정의 대명사로 발돋움 한 것이다.이런 대외적인 평판과 성과를 낸 것은 제자들에게 혼신을 다한 박갑주 교수의 역할이 큰 것으로 동문 사이에서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AMP에서는 CEO들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 시키고 성공적으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박갑주 교수는 “지금은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경영환경은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글로벌 시대로 그야말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본 최고경영자과정은 보다 차별화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CEO들에게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능력과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하여,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읽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는 최신 경영의 성공 포인트와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망, 중소기업체의 생존전략,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과 성공사례 등에 대하여 공부함으로써 CEO들이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최근 비즈니스 환경이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리 대처하는 것만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며 CEO에게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맞춰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커리큘럼은 최근 새로운 경영의 5대 핵심 키워드인 창조, 혁신, 스마트, 전략, 융복합에 맞추어 강의가 편성되어 있다. 차별화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내용으로 경영, 경제, 산업분야 전문가로 교수진을 편성하여 CEO의 경영능력과 경제지식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박갑주 교수는 “미래를 읽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고 했다. 21세기 글로벌 환경에서 CEO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과 전략을 습득하여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하려면 CEO도 부단히 공부를 해야 한다. CEO로서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대학교 AMP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서는 무엇을 배우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박갑주 교수는 이렇게 소개했다. “앞서가는 경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최고경영자들의 지혜의 전당이자 리더를 위한 명품 CEO과정이다. 최신 경영의 성공 포인트와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망, 중소기업체의 생존전략,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과 성공사례 등에 대하여 공부한다. CEO들이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한다.” 박갑주 교수는 또 이렇게 말을 이었다. “불황기에도 앞서갈 수 있는 CEO를 교육하는 곳이다. CEO는 미래를 통찰하는 눈과 안목을 키워서 미리 대비하고 앞서가야 한다. 또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그 변화에 전략적 민첩성을 가지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빠르게 상품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수료생들의 교육과정 평가를 보면 타 교육과정에 비하여 매우 만족한 평가를 하고 있다. 한 제조업체 사장은 “차별화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내용으로서 CEO가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내용이었다. 국내·외 경제위기 극복 및 미래경영과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을 습득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어떤 여성CEO는 “교육을 통하여 국내와 세계경제를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인사, 재무, 생산, 마케팅, 국제경영, 무역 등 경영 및 경제 전 분야에 대한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교육에 아주 만족하며 수료생들의 100%가 매우 만족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유통업체 CEO는 “지금까지 5곳의 타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녀봤지만 건국대 AMP처럼 강의 커리큘럼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운영되는 곳은 처음이다. 특히 박갑주 주임교수의 전문 지식과 교육생들에 대한 열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능력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정말 최고였다” 고 만족한 웃음을 띄며 말했다.지금까지 수료한 주요 동문으로는 류재필 유진그룹 회장, 남보원 코미디언, 오병주 국무총리실 차관, 이보현 동부지방법원 판사, 백남선 이대 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 박준효 서울고검 검사, 황창주 민주당 국회의원, 유기섭 육군사관학교 참모장, 정승봉 이천시 부시장, 김수홍 대한프로레슬링협회 회장, 이문국 광진경찰서장, 김수범 광진구의회 의장, 현왕수 제주장학재단 이사장, 이승동 신한은행 본부장, 조병제 하나은행 부행장, 심재련 서초세무서장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교육을 받았다. 본 최고경영자과정은 6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강의가 실시되고, 2015년 10월 6일에 시작되는 제59기는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교육기간은 2015년 10월 6일부터 2016년 1월 26일까지이다. 교육과정의 등록금은 450만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k-amp.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455-4441)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함명곤(목사)씨 별세, 함종신(아시아경제신문 애드마케팅국 부국장)씨 부친상, 최영권(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이기현(삼성바이오에피스)씨 장인상=23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3호실, 발인 26일 오전, 02-2258-5940△전갑균 씨 별세, 오광록(광주일보 경제부 기자)씨 모친상=23일,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장례식장 5분향소, 발인 25일 낮 12시, 061-379-7433△김창모 씨 별세, 김강남(㈜듀링 과장)씨 부친상,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택형(아리움 부장)·김기환(LG화학 부장)씨 장인상=23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90-9442 △이청우씨 별세, 한승훈(한화도시개발 용인사업담당)씨 장인상=23일, 고려대 안암병원 영안실, 발인 25일 오전 8시, 02-923-4442
- 아시아나, 신한은행-하나투어와 업무제휴 체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신한은행 및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여행자 우대 적금상품을 출시한다.아시아나항공은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하나투어와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상무, 신한은행 박호기 본부장, 하나투어 이장연 전무이사가 참석했다.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사는 오는 10월 중 금융 및 여행 관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자 우대 적금을 공동으로 출시하게 되며 아시아나항공은 가입고객이 아시아나를 탑승시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상무는 “이번 금융, 여행, 항공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시아나는 이들 고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환대와 감동적인 서비스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본 적금 상품 이외에도 3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및 홍보채널 등에 대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 협력활동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금호아시아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헌혈증 1779장 기증☞ 강제규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아시아나, 해외 셰프들에게 한식 조리법 전수☞ [청년일자리]금호아시아나 "경영여건 어려워도 채용 확대"☞ [이데일리N] 아시아나·대한항공, '수하물 분실·파손' 최다 外☞ 아시아나, 강서구 독거노인에 쌀 8000kg 전달☞ 금호아시아나, 고교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아시아나, 항공업계 지속가능 경영 1위 선정☞ 아시아나, 조종사·승무원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기부☞ 아시아나, 中 지난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컴퓨터 등 지원☞ 국립오페라단, 아시아나항공 손잡고 '국제교류 박차'☞ 아시아나, 국립 오페라단 홍보 지원…"관람료 할인 혜택"☞ 아시아나,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행복학교' 선사☞ 금호아시아나, 광주 랜드마크 '유·스퀘어' 리모델링 완료
- 상가도 ‘팔방미인’, 쇼핑·힐링까지 울산센트럴자이 상업시설 임대문의 급증
- 울산상권 세대 교체, 단지 내 고품격 상업시설에서 쇼핑, 문화, 외식을 한번에[온라인부] GS건설이 울산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표방하는 울산센트럴자이 상업시설 "the Terrace Garden(더 테라스 가든)"의 백화점식 임대를 시작하고 있다. 건물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외관과 블루 포인트의 어닝, 지중해식 건축 컨셉을 접목하고 있어 그리스 산토리니섬을 연상케 한다. 이처럼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설계는 대중에게 러브하우스로 친숙한 양진석 교수가 직접 디자인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상업시설 전체를 테마화 해 울산 유일의 명소화된 상공간으로 들어설 울산센트럴자이 더 테라스가든은 트렌디한 원스톱 라이프를 지향하는 쇼핑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1층은 판매숍, 카페, 음료 등 쇼핑 고객들이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코너로, 2층은 고급 레스토랑, 브런치카페등의 식당가로, 3층은 뷰티, 헤어샵, 4층은 클리닉, 키즈카페 예정 등의 층별 구성으로 고객들의 맞춤형 상가로 입점될 예정이다. 부동산 상가전문가는 “최근 가계의 소비패턴은 식사를 중심으로 한 파생구조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갖는 근사한 식사와 식사 후 쇼핑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쇼핑유도방식은 방문자로 하여금 높은 만족도를 갖게 한다. 높은 재방문율과 높은 체류시간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 현재 국내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포지션이다”고 전했다.차별화된 쇼핑, 문화, 외식공간을 선보이는 울산센트럴자이 더 테라스가든은 울산지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지 주변으로 삼산동 지역이 활발하게 형성돼 있으며 일대의 상권 비율을 식음업종이 가장 높아, 울산센트럴자이 더 테라스가든이 들어설 경우 더욱 두터운 쇼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더욱이 인근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 아울렛이 있고, 음식점과 호텔, 금융기관, 병원 등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돼 있어 지리적 이점 또한 울산센트럴자이 더 테라스가든의 특징이다.현재 울산은 국내 최고수준의 일인당소득 및 GRDP(지역 내 총생산)를 가지고 있다. 반면, 연령별 인구구조는 10~40대까지 젊은 층이 가장 두터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과 소비가 이뤄지는 곳이다. 이에 삼산동 상권과 연계 형성될 테라스가든은 앞으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고 있다.현장관계자는 “울산의 새로운 쇼핑의 중심이 될 울산센트럴자이 더 테라스가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산동과 이어진 중심상권 임에도 불구하고 신축상가로 일반상가와 달리 권리금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GS건설에서 직영운영관리 및 쇼핑몰처럼 상가활성화를 추진예정으로, 임대를 희망하는 창업자 및 직영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한편, 울산센트럴자이는 아파트 288세대, 오피스텔 126세대 총 414세대로 구성되며 전체 상가 연면적은 약 4,816평으로,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상가 점포수는 총 80개로 구성된다. 상가임대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달동 1364-6번지 현장1층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준공은 2015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52-273-0077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21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 - 9월 21일◇ 정치·사회 -10:00 기획재정위원회, 대구·광주·대전 지방국세청, 한은 대구경북본부(대구, 광주) 국정감사-10:00 산업자원위원회, 가스공사·석유공사·광물자원공사·석탄공사·강원랜드·난방공사 국정감사-10:00 정무위원회,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 국정감사-10:00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10:00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정감사-10:00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정감사◇ 경제-08:30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질검총국 부국장 면담(무보)-09:40 기획재정부, 국제재정포럼(신라호텔)-13:30 한국금융연구원, 아시아금융학회 정책세미나(은행회관)-16:30 산업통상자원부, 한·중 FTA 비준 관련 관계 차관회의(석탄회관)◆ 현재 포털 주요이슈◇ 2015 국정감사[2015국감]산은, 자문실적 없음에도 대우조선 자문역에 ‘억대 연봉’- 산업은행이 특별한 자문 실적이 없음에도 대우조선해양의 자문역에 억대 연봉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 자문역은 대부분 산은, 국정원,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퇴직 임원으로 전관예우 성격의 인사였단 지적◇ 천정배, 신당창당 공식선언안철수·천정배 일침 진중권 “추석밥상에 올린 쉰밥”, 문재인 재신임은 어떻게?-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철수의 혁신이나 천정배의 혁신이나”라며 “플랜도 없고 실체도 없고 물론 가망도 없다. 그냥 마케팅을 위한 노이즈가 있을 뿐”이라고 일침◇ 日 안보법안 본회의 통과안보법안 역풍 맞는 日 아베 정권, 지지율 급락-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지지율이 다시 40% 아래로 내려와…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안보 관련 11개 법률 제·개정안, 이하 안보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민적 반발을 맞고 있는 것으로 풀이◇ ‘난민 사태’ 세계 대응 美 난민 수용규모 10만명으로 확대 추진- 독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프랭크 발터 슈타인하이머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독일이 수십만명의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전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미국도 두번째 기회의 땅으로서, 희망의 횃불로서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 개리‘개리vs개리’ 첫 정규앨범 중 차트 1위는 ‘바람이나 좀 쐐’- 이날 0시 개리의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총 10곡이 공개된 후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가 또 다른 타이틀곡 ‘엉덩이’를 앞서며 차트 1위를 질주◇ 이청용 이청용·손흥민, 경기 후 다시 만나… 토트넘 SNS로 전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SNS 통해 손흥민과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의 경기 뒤 다정한 모습을 전해◇ 정형돈정형돈 폐렴 입원… ‘냉부해’부터 ‘무도’까지 한주간 촬영 불참- 정형돈은 지난 18일 오전 한 대학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 한주간 활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 손흥민 골“토트넘의 새로운 영웅”… 英언론, 손흥민 활약에 극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활약에 현지언론들도 일제히 찬사를 아끼지 않아◇ 강정호 강정호, 수술 후 휠체어 오른 모습 공개… “건강해져 돌아오겠다”- 불의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첫 해를 완주하지 못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SNS 통해 수술 후 근황을 전해
- 고양 다이노스, 이전 첫 해 성적, 흥행 다 잡다
- 사진=NC 다이노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고양 다이노스가(NC 다이노스 퓨처스팀) 2015 KBO 퓨처스 중부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고양은 11일 강화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겨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고양은 올해 52승 7무 43패를 기록, 중부리그 2위인 SK(41승 8무 53패)를 10.5경기 차로 제치고 중부리그 선두(북부리그는 경찰청, 남부리그는 상무가 각각 우승)를 확정지었다.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해인 2012년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고양은 선수 개인성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내야수 김태진은 타율 4할 2리로 퓨처스리그 전체 타율 1위를 기록했다. 김태진의 4할 타율은 퓨처스리그 통산 6번째 기록이다. 내야수 조평호는 82타점으로 퓨처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준완은 61개의 볼넷을 골라 퓨처스 전체 1위, 박으뜸은 36번의 도루를 성공시켜 퓨처스 전체 2위에 각각 올랐다.올 초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야구장으로 ‘안방’을 옮긴 고양 다이노스는 고양시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고,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었다. 이러한 안정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고양 다이노스는 빠르게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흥행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퓨처스리그에서 의미있는 선례를 남겼다. ‘우리동네 야구단’이라는 컨셉을 내건 고양은 야구장을 찾는 지역 팬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모두 17차례 특별홈경기(주말 공휴일 경기)를 치르며 퓨처스리그 최초로 유료 입장권을 판매하고 전담 응원단을 도입했다. 일산21세기병원, 롯데시네마 주엽, VIPS 대화역점, 죠이리 스포츠, 유나네 자연숲 농장 등과 ‘제휴사의 날’을 열어 특별홈경기 때마다 테마를 정해 팬들과 함께 했다. 일산21세기병원의 날에는 야구장을 찾는 팬을 대상으로 미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롯데시네마 주엽의 날에는 야구경기 관람 이후 선수단 버스로 영화관으로 이동, 고양 다이노스 전용관에서 영화를 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반려동물과의 경기 관람 이벤트 등 팬들의 다양한 관심을 야구와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고양 다이노스는 퓨처스 팀을 육성의 목적으로만 운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제휴사를 모집해 퓨처스 팀 만의 광고 파트너십과 협업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외야펜스와 인쇄물 광고를 포함, 프로모션 진행과 경품 제공에 22개의 업체와 손을 잡았다. 심보영 고양 다이노스 사업팀장은 “그 동안 퓨처스리그 경기는 공짜라는 생각이 팬과 구단 모두 당연한 듯 받아들였다. 그러나 3,000원(어른기준)을 받으면서 대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드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많이 참여해 주셔서 팬과 제휴사 모두 만족해 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은 시즌 개막 전부터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 등에서 ‘D-ear, 고양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게릴라 이벤트를 열며 새 보금자리에서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고양시는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 지역 주민과 호흡하기 위해 시즌 중에는 고양시에 있는 문화센터 세 곳에서 박종훈 고양 다이노스 본부장이 어린이 야구특강을 맡기도 했다. 홈경기 식전행사인 애국가 부르기와 축하공연도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볼보이와 배트보이 역시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기회를 줬다. 일부 경기진행 요원으로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신바람 난 경로당’의 어르신 중에서 신청을 받았다. 금연 캠페인 등에는 지역 청소년이 참여해 봉사활동의 기회가 됐다. 특히 고양 다이노스는 어린이와 함께 야구장을 찾는 가족 팬을 위해 경기장 밖에 야구체험존을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야구경기를 보는 것이 지루할 수 있어 직접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였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공룡 로봇을 세웠고, 8월에는 어린이용 워터파크존을 운영하며 야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고양은 퓨처스 팀 최초로 독자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고양체’를 컨셉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친근함을 강조했다. 경기 일정과 결과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체조할고양’, ‘이건 꼭 물어볼고양’, ‘비밀스런 사생활’ 등 총 16편의 기획 영상을 만들어 선수단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고양 다이노스의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4,000여개의 ‘좋아요’를 확보할 수 있었다. 고양 다이노스는 퓨처스리그 소속이자 연고지를 옮긴 첫해라는 한계에도 17차례의 특별홈경기를 치르는 동안 609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 기록을 낳았다. 경기당 평균 약 360명이었으나 일부 경기는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최준서 교수는 “고양 다이노스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역 사회와 야구팬에게 보여준 다양한 시도는 퓨처스리그가 중대형 도시를 기반으로 자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박종훈 고양 본부장은 “고양 다이노스로서 첫 해에 팀 성적과 마케팅 모두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내년에 더욱 고양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양은 퓨처스리그를 마친 뒤에도 고양고양이가 팬들을 직접 찾아가 축하해주는 ‘너에게 달려갈고양’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며 1년 내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