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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패셔니스타’ 모집
  • 현대百그룹,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패셔니스타’ 모집
  • (자료=현대백화점그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적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패셔니스타(PASSIONISTA)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을 말한다.패셔니스타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장래가 유명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자립 기반 조성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과 2016년 선발된 사회적기업 6곳에 약 5억원의 사업운영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19년까지 선발된 사회적기업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선발분야는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품 △패션 △문화 콘텐츠 △IT △기타 사회서비스 등의 분야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간병가사 및 요양병원 서비스 △실버용품·의료기기 렌탈 △집수리 △기타 독창적 아이디어와 사회서비스 사업모델 등이다.신청 자격은 정부 인증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정부 인증 대기 업체 등)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육성사업 우수사례 창업팀 등이며, 접수는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hdsedream@hmall.com) 통해서만 받는다. 오는 7월까지 서류심사 및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최대 3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최소 1년, 최대 3년간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종 선발된 업체와 지원기업 결연을 맺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체당 연간 최대 1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사업 특성에 맞춘 전담 경영 자문단도 파견한다.현대백화점그룹 경영 자문단은 유통 전문그룹으로서 45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자문위원도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마케팅·회계·위생 등의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만 구성되며, 정기적인 시너지 회의 진행과 함께 소비 트렌드 공유, 각종 정부 인증 획득 방법 전수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 산하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를 돕고, 대량구매가 가능한 상품은 우선 구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17.04.20 I 강신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러 파머신테즈와 MOU 체결
  • 동아쏘시오홀딩스, 러 파머신테즈와 MOU 체결
  • 비크람 싱 푸니아(왼쪽) 파머신테즈 사장과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가 러시아 제약사인 파머신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파트너십 체결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파머신테즈에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템포 등 소비자 제품, 동아에스티(170900)의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디엠바이오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게 된다. 또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일부 품목의 제조기술도 이전할 계획이다.파머신테즈는 공급받은 제품의 러시아 현지 유통 및 판매, 마케팅뿐 아니라 기술이전된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러시아 10대 제약사 중 하나인 파머신테즈는 항결핵제, 항생제, 에이즈치료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1997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2300억원의 매출과 병원영업부문 로컬 제약사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우수한 제품과 제조기술이 파머신테즈의 현지 영업망 및 생산시설과 만나 러시아에서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러시아 시장 진출 확대와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7 I 강경훈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4월07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4월07일◇경제·산업‘갤럭시 S8’ 예약판매 실시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LG전자 잠정실적 발표07:30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비상경제TF 14:00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중장기 조세정책 심의위원회16:00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수소경제사회 실현 정책토론회16:00 한국은행, 2017년 6차(3.23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16:30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07:3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만금식당, 어패류처리조합 3층)09:30 검찰, 신동빈 롯데 회장 소환10: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충남도청 방문(충남 홍성군 홍성면 충남대로 21)10: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첫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10:0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부산지역 당원 필승결의대회(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10:3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내포 첨단산업단지 조성현장 방문 (충남 홍성군 홍북면 산학로 57-17)10:30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이회창 전 총리 예방(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단암빌딩 1902호)10:5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자강안보현장 방문 (인천 부평구 무네미로 447 17사단 신병교육대대) 12:0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진 오찬(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13:3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충북 일자리 창출의 중심, 바이오산업의 현장을 가다-‘메타바이오메드’ 방문(충북 청원도 오송읍 연제리 634번지)13:3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립대 총장협의회 초청 간담회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14:00 심상정 정의당 후보, 기자회견(충북도청 기자실)14:00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안양 실내체육관)14:30 김종인 무소속 후보, 벚꽃정담(국회 도서관 야외 소공연장)15:0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포항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채움병원 6층 아트홀)15:50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양 중앙시장 방문16:0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포항 죽도시장 방문16: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탄도탄 작전통제소 및 공군작전사령부 방문(경기 평택시)16:00 김종인 무소속 후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간담회(산업은행 8층 임원회의실)18:00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제19대 대통령 선거 시·도 선대위 회의(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 ◆ 현재 포털 주요이슈◇ 환율조작국 지정 전망[월가 인터뷰]①블랙록 "韓, 환율조작국 지정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얘기하는 보호무역정책은 일종의 레토릭(rhetoric, 수사(修辭))에 가까운 것이며 이에 따른 보복조치도 예측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다. 한국이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사상최대[삼성전자 깜짝실적]`스마트폰 없어도 최대 실적`.."2분기엔 더 간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8.2% 증가함.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자 시장 전망치(9조2000~3000억원)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 ◇ 막오른 '대선 레이스'[여론조사 팩트체크]①문재인 vs 안철수 양자구도 역전 맞나 틀리나?                ‘문재인 대세론’은 허물어지고 있을까? 갑론을박이 치열한 상황임.◆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공무원시험'빅데이' 8일 9급 공무원 시험 25만명 몰린다…역대 최다                   오는 8일 동시에 치러지는 국가직 9급과 지방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25만명에 달하는 공시생이 응시할 예정. 이는 역대 최대 규모. ◇ 신동빈5개월 만에 재소환된 신동빈 "조사 성실히 임할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와 관련해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소환됨. 검찰은 이날 조사를 통해 신 회장을 뇌물공여자 또는 직권남용·강요 피해자로 볼지 결정할 것으로 보임.◇ 혜리 복권혜리, 복권 당첨 해프닝…단순 혼선VS노이즈 마케팅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방송 녹화 도중 즉석 복권으로 2000만 원에 당첨된 것이 실제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몰래카메라로 밝혀짐.
2017.04.07 I 유수정 기자
화순전남대병원-도문화관광재단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박차
  • 화순전남대병원-도문화관광재단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박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화순전남대병원(김형준 원장)과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은 최근 의료·웰니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오영상 사무처장, 강미정 전남도 보건의료과 의료관리팀장 등이 참석,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전남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의료·웰니스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과 관련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8월 전남도로부터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탁받아 추진중이다. 중국·몽골 등지에서 현지설명회 개최, 의료기관·여행사 대상 팸투어 진행, 의료통역 인력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수년전부터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앞장서왔다. 지난 2010년과 2013년 국제 인증으로 입증된 글로벌 수준의 환자안전과 뛰어난 암치료역량, 쾌적한 전원도시 속의 치유환경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광주·전남의 경우 수도권과 영남권에 비해 아직 의료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동안 타지역으로 향했던 해외환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영상 사무처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게 돼 든든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의료진이 풍부한 전남이 의료·웰니스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웰니스는 웰빙·행복·건강의 합성어이며, 의료관광은 환자와 가족들이 자신들의 부담으로 해당국가를 방문해 치료받고 관광도 하는 것을 말한다. 제품 수출에 비해 파생되는 외화수입이 훨씬 커 태국,싱가포르,인도,대만,일본 등 아시아 각국마다 관련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도문화관광재단이 의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2017.04.07 I 이순용 기자
봄 분위기 연출 위한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 봇물
  • 봄 분위기 연출 위한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새롭게 집을 꾸미려는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집 인테리어를 바꾸는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봄 분위기를 연출하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6일 업계 따르면 최근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는 ‘집 꾸미기 클래스’를 열었다. 강남 직영점에서 열린 이 클래스에서 7명의 참가자들에게 수면 공간 연출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슬립디 강의’와 간단한 소품으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침실 연출 강의’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체리쉬는 자사의 슬립디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슬립디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맞춤형 슬립디 수면키트를 증정했다.까사미아는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 바꿀 수 있는 봄맞이 ‘렛츠코 그린(Let‘s Go Green’)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많은 비용이 드는 공사나 가구 교체 대신 쉽게 집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작은 소품들이다. 가구부터 홈데코 소품 및 패브릭 아이템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진행한다. ‘밀튼’ 침실 가구 시리즈와 아이방 가구인 ‘브라우니’ 시리즈를 20% 할인한다. 또 북유럽 감성을 담은 ‘메이플라워’ 테이블 세트를 포함해 커튼, 이불세트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 침대는 봄철 침대 구매고객을 위한 ‘해피 뉴 라이프 페스티벌’을 열었다. 침실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피로회복을 위한 안락한 침실을 만들기 위해 침대 선택은 신중하기 이뤄져야 한다. 에이스침대 해피 뉴 라이프 페스티벌은 신중한 침대선택을 돕는다. 에이스침대 또는 노르웨이산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이불 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350만원 이상 구매 시 침구 청소기를, 50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등을 증정한다.노루페인트 제공.노루페인트는 전문가들이 직접 페인팅을 해주는 순환경 노루페인트 ‘순&수’ 무료 시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셀프 인테리어에 있어 도배나 페인팅은 공간에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지만 그만큼 인테리어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다. 노루페인트(090350)에서 자신 있게 출시한 순환경 페인트 브랜드 ‘순&수’에서는 페인팅 인테리어가 필요한 이들의 사연을 공모 받아 무료로 페인팅 해주는 ‘커버 올, 순&수’ 무료 시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공모 주제는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을 위한 ‘그린 라이프’, 일반인들의 공간을 위한 ‘리빙 앤 라이프’, 창업 공간을 위한 ‘스타트업’으로 나눠 진행된다.그린 라이프와 리빙 앤 라이프-아이방을 주제로 한 사연 공모는 오는 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빙 앤 라이프는 ‘욜로’(YOLO)를 실천하는 2040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간 사연을 공모한다. 또 스타트업 부문의 사연 공모는 9월 한 달 간 진행된다. 사연 응모는 커버 올, 순&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에게 맞는 주제를 선택, 페인팅이 필요한 사연과 현장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2017.04.06 I 정태선 기자
마케팅의 왕이 공개한 불황 속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은?
  • 마케팅의 왕이 공개한 불황 속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은?
  • (사진=마케팅의 왕)[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마케팅의 왕’이 불황 속에서도 살아남는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공개했다.마케팅의 왕에 따르면 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광고채널을 활용해 타겟 고객에게 동시다발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다. 정밀 타겟팅된 소비자들이 같은 광고를 반복해서 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상품을 인식하여 구매로까지 연결될 수 있기 때문.그렇다고 무턱대고 마케팅 비용을 높게 책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업에 필요한 마케팅만을 신중하게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마케팅 효과를 높여야 한다. 온라인 마케팅은 광고 대상의 성별, 나이, 지역, 관심사까지 타겟팅할 수 있어 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 동시에 진행할 경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채널은 페이스북과 구글GDN이다. 키워드를 통해 관심사를 정밀 타겟팅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광고를 클릭하면 설정된 랜딩페이지로 유입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상품 구매도 일어날 수 있다. 여기에 블로그 마케팅과 언론홍보를 더하면 신뢰도와 인지도를 향상할 수 있다. 마케팅의 왕이 추천하는 1개월 마케팅 패키지는 페이스북, 구글GDN, 블로그, 언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극대화된 보장조건으로 광고 효과를 높이는 패키지 상품이다.마케팅의 왕 측은 “최근에는 다양한 채널의 광고 상품을 하나로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1개 채널씩 진행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투자대비 효과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한편, 마케팅의 왕은 페이스북+구글GDN, 1개월마케팅패키지 외에도 구글 GDN,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위터, 언론홍보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통합마케팅패키지’와 병원, 쇼핑몰, 맛집 등 업종의 특색을 고려한 ‘업종별마케팅’, 블로그, 카페, 지식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바이럴과 SNS를 아우르는 ‘바이럴+SNS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나믹 마케팅 대행사다.
2017.04.05 I 유수정 기자
중기청, 2017년 창업선도대학 청년·기술창업가 모집
  • 중기청, 2017년 창업선도대학 청년·기술창업가 모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갖춘 40개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 글로벌기술창업가를 찾아 나선다.중소기업청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8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의 (예비)창업자 선발·육성 규모는 총 1024명이다. 이번 1차 공고에서 72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조기·성공 졸업자 등은 후속지원도 연계한다.올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기술중심’과 일반 ‘아이디어중심’으로 구분한다. 그 중 전문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를 올해 전체 창업자의 40%(400개 창업팀)이상으로 상향 설정한다. 창업팀 구성과 투자유치 요건 등을 충족한 전문기술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확대지원해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유도한다.(자료=중소기업청)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입소형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특히 ‘바이오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울산대는 전체 선정규모의 50% 이상을 바이오 분야 창업자로 선정한다. 서울아산병원 인프라(공간, 장비, 멘토링 등)를 활용해 중점 지원한다.2017년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21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2017.04.04 I 박경훈 기자
  • RBK Medicare, 웅원메디칼 인수…의약품·의료기기 유통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하이소닉(106080)의 100% 자회사 RBK Medicare(알비케이 메디케어)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매업 유통 전문업체인 웅원메디칼을 25억원에 인수했다.3일 알비케이 메디케어 관계자는 “의약품 도매업은 빠른 속도로 규모가 확대되면서 치열한 시장 점유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물류의 경우 물류비용이 기존 의약품 대비 7~8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성장세에 맞춰 동반 승차를 해야만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웅원메디칼은 국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물류와 유통판매가 주된 사업이다. 설립한지 2년 만에 약국과의 파트너십, 병원의 MSO(병원경영지원회사) 전략을 통해 올해 100억원대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회사는 능동형 캡슐내시경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종합병원 네트워크가 넓은 웅원메디칼 인수를 통해 마케팅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웅원메디칼 인수를 통해 불황기에도 버틸 수 있는 사업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헬스케어 제품 유통과 부외품 수입업 등 다양한 사업을 구축해 규모의 경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3 I 윤필호 기자
스타럽, 6박7일 왕홍 양성 프로그램 성료
  • 스타럽, 6박7일 왕홍 양성 프로그램 성료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중국 왕홍을 한국으로 초청, 이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주)스타럽은 최근 중국 왕홍 5명을 초청해 6박7일간 양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왕홍은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을 일컫는 '인터넷 유명인'을 의미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을 줄인 신조어다. 수년전 한국의 파워블로거나 유튜브 스타와 비슷한 개념이다.스타럽의 양성 프로그램은 왕홍들이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왕홍들은 6박7일간 아이돌 전문 양성 기관인 라라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인 교육을 받았으며 강남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윌스파를 비롯한 강남 문화 생활을 체험했다. 또 인천에 위치한 길병원을 방문해 한국 의료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를 받았다. 왕홍들은 3일간 화장품 전문 면세점인 리얼참 면세점에서 국내 화장품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장단점을 꼼꼼히 따진 뒤 이를 중국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했다.중국 인터넷 방송 '이즈보'를 통해 중계한 생방송에서는 신규로 브랜드 계정을 개설, 방송 20분 만에 중국 현지 동시 접속자 4만 명과 누적 시청자 15만 명을 돌파해 왕홍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스타럽 한정원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그동안 왕홍을 초청해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친 적이 많았다"며 "반면 한국 전문 왕홍 양성 프로그램은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한 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한·중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중국에서 왕홍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아이와 허잉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내 왕홍의 변화를 무시한 채 단순히 팔로우가 많고 외모가 뛰어난 왕홍만 찾는 단계"라고 지적하며 "이런점에서 스타럽과의 한국 전문 왕홍 육성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17.03.28 I 염보라 기자
직토,  1일 미션 걸음수 성공하면 ‘OK캐쉬백’ 적립
  • 직토, 1일 미션 걸음수 성공하면 ‘OK캐쉬백’ 적립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전문기업 직토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스마트밴드인 ‘직토워크’ 이용자들에게 걸음마일리지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더밸런스멤버십’ 서비스 혜택의 일환이다. 직토는 지난해 12월부터 ‘1일 걸음마일리지 미션’을 성공하고 직토앱에서 동기화할 경우 1일 5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걸음마일리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OK캐쉬백’ 포인트 지급은 이달 1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1개월 적립금이 1만원이 넘을 경우 다음달 첫째 주 금요일에 사용자 개인의 OK캐쉬백 계정으로 지급된다. 1만원 미만일 경우 적립금은 다음달로 이월돼 합산된다. OK캐쉬백은 전국 6만여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토는 ‘더밸런스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 1일 숙박권(조식 2인 포함)을 시중가 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김민석 직토 마케팅이사(CMO)는 “이번 OK캐쉬백 지급방식 변경과 제주도 히든클리프 호텔 할인 혜택은 직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직토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이라는 창업 가치를 바탕으로 더 실질적이고 다양한 헬스케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직토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밸런스멤버십’ 서비스는 직토워크 사용자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전국 5대 대형 병원을 포함한 80여 개 병원 건강검진 우대 및 진료 예약, 24시간 전문 간호사 질환 상담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토워크 사용자의 직계가족까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7.03.23 I 이유미 기자
근로자도 사업자도 아닌 프리랜서…근로기준법 사각지대 방치
  • 근로자도 사업자도 아닌 프리랜서…근로기준법 사각지대 방치
  • [이데일리 김보영 이슬기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서울의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한 김모(22)씨. 요리사 지망생인 그는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야겠단 생각에 밤낮 가리지 않고 주방일에 매달렸다.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식당을 차릴 꿈을 꾸며 누구보다 열심이었지만 최근 업주와 다툼 끝에 일을 그만뒀다. 김씨는 “칼질 도중 손가락 끝이 잘려 이식수술을 받고 2주간 병원 신세까지 졌는데 산업재해 처리조차 안 해 주더라”고 분개했다. 계약 당시 근로 조건을 ‘프리랜서 아르바이트’로 합의한 게 화근이었다. 업주는 “프리랜서는 근로자가 아니어서 4대 보험 가입이 안 돼 있다”고 맞섰다. 2017학년도 새 학기 첫 날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학생회관에 설치된 아르바이트 정보판 앞에서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관련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근로자 아냐’…근로기준법 보호 사각지대 ‘소득세를 적게 뗀다’는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아 ‘프리랜서 아르바이트’로 계약했다 퇴직금도 못받는 등 사회초년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반 근로자와 별반 다를 게 없이 근로 감독을 받고 계약 외 업무 등 가욋일에 시달려도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자(1인 기업)로 분류되는 프리랜서는 법적 ‘근로자’가 아니란 이유로 4대 보험 가입과 근로 계약서 작성, 퇴직금 지급 등을 의무로 명시한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무의 자율성은 보장되지만 임금 체불이나 산재에 따른 의료비 보전 등의 권리는 누릴 수 없는 셈이다. 일부 업주들은 경제적 부담을 피하려 이런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 “프리랜서로 계약하면 소득세를 적게 낼 수 있어 실수령액이 많아진다”고 꼬드겨 프리랜서 계약을 유도하는 식이다. 프리랜서의 경우 근로소득세(일용근로자 기준 6%)보다 세율이 낮은 사업소득세(3.3%)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말이 좋아 프리랜서이지 실상은 일반 근로자와 다를 바 없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영상 제작업체에서 2년 3개월 간 근무하다 최근 퇴사한 장모(26·여)씨는 “‘업무 할당량만 채우면 원하는 때 자유롭게 퇴근할 수 있다’는 말에 아르바이트라고만 생각했었다”며 “퇴사 직전 퇴직금을 못 주겠다기에 항의하러 갔다가 뒤늦게 프리랜서 신분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업무가 많아 주 5일 출근에 야근까지 하는 날도 잦았지만 퇴직금 한 푼 받지 못했다. 장씨는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아 고용부에 진정을 넣었는데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자처럼 일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만 업주에 책임을 물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계약 형태 보다 ‘근로자성’ 여부로 따져야노동 및 법률 전문가들은 계약 형태 자체보다 ‘근로자성’ 입증 여부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혜수 노동권익센터 법률상담팀장은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고 고정적으로 급여가 들어오는 경우 근로자에 해당한다”며 “프리랜서로 계약하는 것은 업주들의 세금 회피로 엄연한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권성은 법무법인 전문 대표 변호사 역시 “만일에 대비해 사전에 근로자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들을 모아두는게 좋다”고 말했다.고용부 등 정부 당국이 현장 감독을 소홀히 하는 점도 이런 ‘편법’이 기승을 부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최기원 알바노조 대변인은 “편법 관행이 미디어 제작 업계나 바이럴 마케팅, 파견물류 업체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신고를 하지 않는 한 따로 현장 감독을 실시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정부 당국이 나서 ‘편법 행위’를 근절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한 해결되기 힘든 문제”라고 강조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한정된 인력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 때문에 개인의 신고를 바탕으로 관리·감독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보험 가입 내역 등 기록상 수상한 점 등을 수시로 점검해 문제를 방지하고 시정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3 I 김보영 기자
 보해양조 창사 첫 임금 반납, 야놀자 프렌차이즈 호텔 성매매 영업 外
  • [맥모닝 뉴스] 보해양조 창사 첫 임금 반납, 야놀자 프렌차이즈 호텔 성매매 영업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3월 20일 소식입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둔 19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찰들이 근무 교대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전 금융권 사실상 대출 총량규제, 어디서도 대출 힘들다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에 대해서도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언급하면서 전 금융권에서 대출 받기가 어려워질 전망. 머니투데이 보도.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열린 상호금융권 가계부채 관계부처 및 상호금융 신용부문 대표 간담회에서 “상호금융권도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이내로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고.금융당국은 이미 은행권에 대해서는 지난해말 가계대출 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올해 증가율을 6%대로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황.이에 대해 금융시장에선 금융당국이 사실상 총량 규제로 방향을 틀었다고 분석. 수시로 불러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라고 당부하면서 현장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하는데 대출 증가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없다는 것.이에 따라 신용이 낮은 저소득층이 제도권 대출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결국 당장 돈이 급한 서민들은 대부업체나 사채업자 등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 확산.빚으로 집 사면서 양도세에 취득세 부담. 게다가 그 빚 갚느라 온 국민이 등골 휘는 상황. 빚 없이 집 못사는 구조부터 바꿔야.-위기의 보해양조…창사 첫 임금 반납보해양조 임직원이 창사 이후 처음 임금을 반납. 본지(이데일리) 단독 보도.19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올해 1월 임직원은 회사측과 별도의 임금 반납 계약을 체결. 직급별로 대표이사 등 임원진은 20~30%, 직원들은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보해양조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100여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계획했지만, 임직원들은 고용 안정화를 고려해 임금 반납이라는 고육책을 결정했다”며 “직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개별근로자의 동의도 얻었다. 회사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돌려줄 것”이라고 말해.자진 반납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임금 삭감.익명을 요구한 보해양조 직원은 “말이 반납이지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며 “임금반납동의서를 코앞에 들이밀고 서명을 요구하는 데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어.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실적 부진 때문.2016년 보해양조는 6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1년 전인 2015년 82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는 임지선 대표가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과도한 마케팅과 점유율이 하락한 여파.보해양조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74억원의 광고선전비를 지출. 2015년과 비교해 약 176% 급증한 수치.또 무리한 수도권 시장 진출로 1990년대 90%에 육박했던 안방인 광주 전남 지역 점유율이 약 50% 수준으로 떨어져. 검증이 덜 된 2세를 앞세운 무리한 경영. 결국 경영진의 경영 잘못을 직원들이 책임지는 결과.-‘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유흥업소와 연계 성매매 영업국내 대표적인 숙박 O2O 기업이자 스타트업의 신화로 꼽히는 ‘야놀자’의 일부 프랜차이즈 호텔이 성매매 장소로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게다가 야놀자 본사에서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줬다는 주장까지 제기. 노컷뉴스 보도.CBS 취재결과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인 ‘호텔야자’ 일부 지점에서 유흥업소들과 연계, 성매매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유흥업소를 찾은 고객이 술값을 지불하면서 성매매 대금 5만원을 내면, 해당 업소 종업원은 같은 건물이나 인근에 있는 호텔야자로 손님을 안내하는 방식.호텔야자는 숙박 O2O 기업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모텔 브랜드.더 큰 문제는 야놀자 본사 측에서 이같은 불법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 방조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된 것.야놀자 전 직원이었던 C씨는 “최근 야놀자에선 ‘스마트프론트’를 도입해 하루 단위 운영현황을 파악한다”면서 “객실 키를 꽂거나 빼면 손님의 입실, 퇴실 시간을 알 수 있고, 이 기록은 스마트프론트를 통해 본사로도 전송된다”고 증언.“밤부터 새벽 사이, 특정 시간대에 손님이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기록이 고스란히 남는데 이를 어떻게 모르겠냐”며 오히려 반문. 또 “야놀자 본사에서 한 달에 1~2차례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본사 공지사항도 전달하고 객실 운영 등도 직접 방문해 관리한다”면서 “모른다거나 일선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알 수 없다는 건 모두 거짓말”이라고 강조.이에 대해 야놀자 측은 “확인해본 결과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면서 “성매매 같은 불법 사실이 적발되면 곧바로 계약해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상당한 규모의 위약금도 물어야 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도 명시가 된다”고 전면 부인. 성매매는 불법. 만약 사실이라면 ‘모텔이란 곳이 그렇고 그런 곳’이라며 넘어가서는 안될 것. -경비아저씨는 주민 화재대피가 먼저였다불이 난 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던 경비원이 숨져. 조선일보 보도.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5분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 9층 계단에서 경비원 양모(60)씨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져.양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지하 1층에 있는 기계실에서 불이 나서 정전이 되자, 15층짜리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화재가 났으니 빨리 밖으로 대피하세요”라고 주민들에게 알려.또 그는 “주민 몇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계단을 뛰어오르다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져.양씨 덕분에 주민 62명이 긴급 대피했고 정전으로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주민 7명도 무사히 구조돼.주민들은 양씨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그가 일하던 경비실에 ‘아저씨는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꼭 기억할게요’라는 쪽지와 함께 하얀색 국화를 바쳤다고.양씨는 한 중소기업 디자인팀에서 일하다가 은퇴하고 1년 전부터 아파트 경비 일을 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는데, 큰딸이 지난해 결혼해 30일 전쯤 손자가 태어났다고 알려져 안타까움 더해. 경비 아저씨도 누군가의 아버지고 남편이고 가족. 무인 경비기 핑계로 함부로 해고하고 갑질하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2017.03.20 I 김일중 기자
큐렉소-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콜라보…의료기기전시회 통해 첫발
  • 큐렉소-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콜라보…의료기기전시회 통해 첫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큐렉소와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서 의료로봇 콜라보를 펼친다. 지난 13일 의료로봇 합작사업을 위한 계약 체결 후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큐렉소 이재준대표는 “의료로봇 실 사용자인 의료진뿐 아니라 치료를 받는 환자와 일반인도 의료로봇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현대중공업과의 협업으로 의료로봇 라인업이 다양해져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의료로봇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KIMES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따라서, 국내 의료관계자는 물론이고 해외 바이어들도 대거 참관한다. 큐렉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 신제품인 ‘티솔루션원(TSolution One)’과 새로 출시한 자연분만유도기 ‘베이디(Baidy)’를 선보인다. 여기에 현대중공업의 중재시술로봇 ‘로빈(ROBIN)’까지 가세해 보다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을 보여준다. 국내 의료관계자와 일반참관객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까지 한자리서 만날 수 있어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심산이다.이번 전시된 티솔루션원은 로보닥의 신규 버전으로 국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일반 매뉴얼수술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환자만족도가 높아 입 소문을 타면서 국내 2만건이 넘는 로보닥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중재시술로봇 로빈은 복부 및 흉부에서 1cm급의 작은 병소를 검사 또는 치료하는 로봇이다. 바늘을 삽입해 치료하거나 삽입할 경로를 안내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 시술에 비해 CT 촬영횟수가 적어 피폭량이 감소된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자연분만 유도기 베이디는 실지 분만이 가능한 2기에 사용하는 것으로 산모의 자궁내압을 높여 보다 쉽게 자연분만에 성공하도록 한다. 큐렉소 관계자는 “전시 첫날, 세가지 제품 모두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국내?해외의 모든 인허가가 완료되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의료로봇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큐렉소 KIMES 전시 부스, 좌측부터 티솔루션원, 로빈, 베이디 사진제공=큐렉소
2017.03.17 I 이순용 기자
  • 성지건설, 서울리거 경영 참여…'필러 중국 독점 유통 확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성지건설(005980)이 병원경영지원(MSO) 전문업체 서울리거 경영에 참여한다. 뷰티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성지건설은 오는 31일 열리는 서울리거 주주총회서 이용형 성지건설 SJ아이비팜 마케팅 총괄본부장과 백상현 인터림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아이엠라인과 마누스파트너스 등은 서울리거 경영진과 합의하고 경영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성지건설은 아이엠라인 및 특수관계자와 함께 서울리거 지분 10.9%를 보유하고 있다.성지건설은 서울리거가 추진 중인 중국 뷰티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해 국산 필러를 공급한다. 성지아이비팜은 중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2개의 국산 필러 가운데 한 개의 독점 유통권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필러 ‘엘레나’의 중국 임상과 인허가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성지건설 협력사 북경인터림스는 현재 북경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리거 최대주주인 홍성범 전 BK성형외과 대표 원장도 중국 상해에 상해서울리거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필러 공급을 늘릴 것으로 기대했다.성지건설 관계자는 “서울리거는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최대 미용성형기업인 ‘UM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상당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1선 도시에 각각 거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선 도시로 쁘띠성형 플랫폼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지건설은 최근 3거래일간 외국계 매수가 늘고 있다. 누적 기준으로 약 46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2017.03.16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서울리거, 주요주주 간 경영권 협상 타결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서울리거(043710)가 강세다. 경영권 분쟁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주요 주주 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1시 서울리거는 전날보다 8.78%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병원경영지원(MSO) 전문업체 서울리거가 아이엠라인(미산파트너스)을 비롯한 주요주주와 홍성범 원장 간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협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엠라인 외 주요주주는 홍성범 원장 측과 이사진 구성 및 의결권 위임에 동의했다. 이사진 구성은 홍성범 원장 측이 과반 이상의 선임권을, 주요주주가 일부 이사 선임권을 부여받기로 협의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하은환 전 이엠씨펭귄 대표이사, 박상민 전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이용형 성지건설 SJ아이비팜 마케팅 총괄본부장, 백상현 인터림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또 박흥식 상해서울리거병원장과 윤장봉 나우비의원 원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서울리거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짓고 불안 요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홍성범 원장이 보유한 메디컬 및 뷰티케어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요주주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영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리거는 병원경영지원(MSO)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메디컬뷰티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에 23개 지점이 있는 쁘띠성형 전문 클리닉인 ‘뮤즈클리닉’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또 필라인클리닉, 서울리거피부과의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 마케팅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03.16 I 박형수 기자
  • 귀뚜라미·락앤락·바디프랜드 등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귀뚜라미보일러, 바디프랜드, 에스원(012750) 세콤, 락앤락(115390) 등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15일 ‘2017년도 제1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KMAC가 1998년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 한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올해 K-BPI 조사는 소비재 87개, 내구재 48개, 서비스재 83개로 총 218개 산업군에 걸쳐 이뤄졌다.소비재에서는 부라보콘(아이스크림), 크로커다일레이디(여성의류), 정관장(건강식품), 락앤락(주방용품), 해표식용유(식용유), 아로나민(종합영양제) 등이, 내구재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가정용보일러), 지인 윈도우플러스 (창호재), 에이스침대(침대),신도리코(사무용복합기), 바디프랜드(헬스케어) 등이, 서비스재에서는 롯데면세점(면세점), 에스원 세콤(방범보안서비스), 눈높이(초등교육서비스), 신한은행(은행), 신한카드(신용·체크카드), 서울대학교병원(종합병원), 롯데백월드 어드벤처(테마파크), 롯데슈퍼(대형슈퍼마켓), 신한금융그룹(금융지주그룹), 롯데백화점(백화점), 롯데리아(패스트푸드점), 교촌치킨(브랜드치킨전문점), KT 4개 브랜드(국제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IPTV)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산업군별 1위로 선정됐다.이번 조사에서는 총체적 리스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만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신뢰하는 제조·유통사를 이용하는 것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거 사용 위험에 따른 보상’을 구매하는 것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귀뚜라미보일러,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롯데슈퍼, 정관장, 아로나민, 신도리코, 바디프랜드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았다.또한 불황일수록 1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더욱 상승했다. 이는 안정적인 선택을 이끌어 낼뿐만 아니라 이탈한 소비자를 다시 회귀하게 만드는 힘까지 보유하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지인 윈도우플러스, 에이스침대, 해표식용유, 꾸준한 투자가 브랜드 성과로 연결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새롭게 1위 브랜드가 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9년간 1위였던 경쟁브랜드를 역전시키고 1위로 올라섰으며 LG올레드TV(TV)는 14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 브랜드로는 롯데면세점, 에스원 세콤, 부라보콘, 서울대학교병원, 롯데월드 어드벤처, CU, 파리바게뜨, ESSE 등이 있다.이기동 KMAC 팀장은 “‘성장’과 ‘생존’은 기업이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생존의 근간인 차세대 브랜드에 대한 투자 시도와 노력이 미진하다”며 “소비자들은 불황일수록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지게 되므로 꾸준한 브랜드마케팅 투자로 기업성장을 견인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파워브랜드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3.15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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