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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히든챔피언]탑엔지니어링, 진정한 디스플레이장비 '월드클래스'
- 탑엔지니어링은 LCD 액정분사장비와 절단장비에서의 글로벌 1위 기술력을 앞세워 바이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류도현 탑엔지니어링 대표가 경기 파주사업장 내 LCD 장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탑엔지니어링)[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진정한 ‘월드클래스’에 올라섰음을 의미합니다.”류도현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3일 경기 성남 판교 R&D(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에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것과 관련, 정부로부터 R&D와 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월드클래스300은 정부가 잠재력 있는 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1·2차로 나눠 총 7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1차로 선정된 36개사 중 한 곳이다.◇1993년 설립, 액정분사장비 글로벌 1위 올라탑엔지니어링은 1993년에 설립된 이래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장비 국산화에 주력했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에 쓰이는 액정분사장비(디스펜서)는 줄곧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액정분사장비는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비오이(BOE)와 차이나스타(CSOT), 에이치케이씨(HKC) 등 국내외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공급된다.탑엔지니어링은 액정분사장비에서의 경쟁 우위를 앞세워 매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8년에는 매출액이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서며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디스플레이가 호황을 보였던 2011년에는 매출액이 1433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승승장구하던 탑엔지니어링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듬해 갑작스레 불어 닥친 디스플레이 불황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절반 수준인 636억원까지 떨어졌다. 절치부심한 류 대표는 액정분사장비에 이어 LCD 절단장비(스크라이버)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돌아보면 디스플레이 불황은 전 임직원이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전열을 가다듬고 액정분사장비에 이어 절단장비를 중국 등에 수출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절단장비가 비오이와 차이나스타 등에 활발히 공급됐고, 실적은 해마다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611억원을 올리며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절단장비도 글로벌 1위, 바이오는 ‘새로운 먹거리’탑엔지니어링이 지난해 거둔 매출액 중 액정분사장비와 절단장비는 각각 60%와 40%가량을 차지했다. 절단장비가 액정분사장비와 함께 회사 실적을 구성하는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특히 절단장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글로벌 넘버원’ 제품을 2개로 늘린 것이다.탑엔지니어링은 올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LCD 검사장비 일종인 프로브스테이션을 최근 국내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하며 첫 성과를 올린 것. 류 대표는 “프로브스테이션과 함께 여기에 들어가는 테스터까지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며 “디스플레이 호황으로 액정분사장비와 절단장비 공급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프로브스테이션 실적까지 더해 올해도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탑엔지니어링은 이 외에 바이오젠텍 및 리오메디텍 등 관계사를 두고 바이오 분야에도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최근 말라리아 진단기기 개발을 마치고 국내 병원에 공급, 검증을 진행 중이다. 혈액응고 검사기기 등도 추가로 개발 중이다.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확보한 ‘메카트로닉스’ 기술력을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는 셈이다.류 대표는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후 바이오 등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탑엔지니어링은 2009년에 파워로직스를 인수, 2차전지 보호회로 및 휴대폰 카메라모듈 등 전자부품 분야에도 진출했다. 경북 구미 본사 및 경기 파주 사업장에 이어 2012년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R&D센터를 추가로 구축했다. 판교 R&D센터에는 국내 장비 업계 최초로 세워진 영리법인 중앙연구소(TOP Central R & D Center)가 자리 잡고 있다.
- 차의과학대, 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 '사회공헌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의과학대(총장 이훈규)는 24일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 현대백화점판교점(점장 이헌상)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차의과학대 이훈규 총장, 홍정기 스포츠의학대학원장, 정광회 기획처장, 분당차병원 대외협력실장 고광현 교수,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현대백화점판교점 이헌상 점장 등 4개 기관 대표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차의과학대학교는 지역사회 사업장과 함께 생명사랑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아름다운 동행’ 공익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경기도 분당, 판교, 포천 등 차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 음식점, 커피숍, 화원, 부동산, 자동차 판매점, 도시락 전문점 등 100개 사업장이 매월 정기적으로 소액기부를 하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고 있다.차의과학대학교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판교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차의과학대는 미술치료대학원과 미술힐링 프로그램, 스포츠의학대학원과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메디컬 피트니스(Medical-Fitness), 생명과학대학과 신제품 개발 및 공익연계마케팅(CRM) 등 전문성 높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선미술전회, 자선바자회, 자선음악회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나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고 기금을 조성하여 난치병 환우, 다문화가족 의료 및 장학사업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훈규 총장은 “차의과학대학교가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교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사업은 역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다. 본교가 국내 대표 기업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과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 차의과학대 이훈규 총장, 현대백화점 이헌상 판교점장)
- 참엔지니어링㈜, 의료장비 첫 출하..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FPD장비기업인 참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인한)은 신규 의료장비인 ‘마취심도 모니터링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참엔지니어링㈜이 첫 출시하는 ‘마취심도 모니터링시스템’은 수술 시 발생하는 마취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로 수술 시 환자의 이마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뇌파를 증폭, 분석 및 알고리즘 연산으로 유효성 있는 데이터를 추출해 마취 정도를 수치화 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일반적으로 마취심도지수가 85~100정도면 깨어있는 상태, 60이상~80미만이면 진정 및 수면상태에 가깝고 40이상~60미만이면 깊은 마취상태로 구분된다.2014년부터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개발한 이 의료장비는 지난해 국내 품목 승인을 받고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치료재료 급여 등록을 완료해 의료보험 혜택도 가능하다. 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전국 7개 종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참엔지니어링㈜의 ‘마취심도 모니터링시스템’이 출하되고 있다특히 참엔지니어링㈜의 ‘마취심도 모니터링시스템’은 외사 제품 대비 향상된 알고리즘을 적용함에 따라, 수술시 발생된 뇌파의 반응성 및 측정 속도가 기존 장비 대비 우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마취심도 모니터링시스템’ 관련 시장은 미국이 선도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은 약 2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최초의 의료장비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 등으로 인하여 다수의 업체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FPD사업 외 의료장비군을 새롭게 시작한 만큼 사업다각화에 따른 성장력은 확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참엔지니어링㈜은 마취심도 측정장비의 시장 출시 이후,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중국, 동남아, 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제품 인증(CE) 및 국제임상실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또 마취심도 측정장비의 후속 모델의 개발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기존의 FPD사업부와는 다른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묘(猫)하고’ ‘독(dog)한’ 온라인 쇼핑몰...펫팸족을 잡아라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이민아씨가 키우는 말티즈 ‘루니’와 강아지 용품들.[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민아(27·여) 씨에게 7살 말티즈 ‘루니’는 가족이다. 루니에게 예쁜 옷, 건강한 사료, 새 장난감을 사주는 게 이씨의 ‘낙(樂)’이자 소소한 기쁨이다. 그런 이씨가 최근 스마트폰 앱(App)을 들여다보는 횟수가 잦아졌다.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마켓이 아닌 G마켓이나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루니 용품’을 사게 되면서다.이씨는 “과거에는 동물병원에 가서 의사 추천을 듣고 사료를 샀었다”며 “이제 루니가 잘 먹는 사료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다. 값도 저렴하고 배송도 빨라 편리하다”고 말했다.◇ “배변패드부터 사료까지”…온라인 마켓 몰리는 펫팸족‘펫팸족’이 온라인 쇼핑몰 핵심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펫팸족이란 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다. 즉, 기르는 동물을 인간과 같은 친구·가족으로 생각하는 이들을 말한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이다. 1인 가구와 노년 인구가 증가하면서 2020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 쇼핑몰들은 ‘속도’와 ‘다양성’을 앞세워 펫팸족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에 비해 빨라진 배송과 직수입 사료를 포함한 각양각색의 동물 용품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G마켓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평균 4.5% 증가했다. 과일향을 첨가해 냄새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애견 배변패드를 비롯해 반려동물을 안에 넣고 메는 형태의 가방도 인기다. 특히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양이사료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의 올해 고양이 사료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308% 늘었다. 위메프 역시 펫펨족 수혜를 누리고 있다. 위메프가 판매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은 매달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 사료 뿐만 아니라 햄스터 및 금붕어 등 반려동물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덕이다. 올해 위메프 펫상품의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은 △1월 127% △2월 177% △3월 318% △4월 337%에 이른다.티몬은 올해 1분기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지난해 보다 26% 가량 증가했다. 특히 고양이 관련 상품이 인기다. 지난해 강아지용품 매출이 40% 가량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고양이 용품 매출은 78% 올랐다. 티몬은 1L에 600원가량으로 ‘몸값’ 저렴한 고양이 사료 ‘모찌네모래’와 고양이 모래 등이 매출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정은비(24·여) 씨는 “대형마트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통조림이나 고양이 전용 화장실 등을 팔지 않아서 온라인 쇼핑몰을 자주 이용한다”며 “고양이 관련 상품이 카테고리 별로 나눠져 있어 구매가 편리하다는 게 온라인 쇼핑 장점”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데이부터 상시기획전까지’…펫 이벤트 ‘풍성’ 반려동물을 안고 있는 G마켓 모델 설현. (사진=G마켓)온라인 유통업계는 견주(犬主)와 묘주(猫主) 마음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온라인 업계 간 경쟁이 ‘레드오션’ 양상을 띄면서, 펫팸족을 겨냥한 다양한 ‘데이 마케팅’과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다.G마켓은 더 펫샵(The Pet Shop) 상설관을 통해 관련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상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아지 고양이 사료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한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묶음으로 무료 배송을 해주는 스마트 배송관과, 금주의 반려동물용품 슈퍼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반려동물용품 금주의 슈퍼딜’ 코너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의 연령, 사료 등급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인 ‘이지 펫 파인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종류가 다양해 구매하기 어려웠던 반려동물 사료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찾을 수 있게 만들자 재방문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위메프는 지난 3월부터 매달 15일을 ‘반려동물데이’로 정하고 특가 상품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반려동물데이에는 위메프 본사 1층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간식, 패션잡화, 용품 등을 특가 판매하는 미니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동물자유연대’와 ‘케어(동물권단체)’의 활동가로부터 입양과 후원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후원신청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티몬은 반려동물 용품의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은 개당 단가가 낮다. 이탓에 온라인에서 개별 품목으로 구매할 때 배송비 부담이 높다. 이에 티몬은 지난해 12월부터 반려동물 용품을 직매입해 판매하는 ‘스위티펫샵’을 열었다. 9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 스위티펫샵 제품은 티몬 물류창고에서 재고관리를 하며 묶음 배송되기 때문에 각기 다른 품목의 여러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배송비를 줄일 수 있다. 티몬은 향후 1500개 가량의 스위티펫샵 상품을 25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 사우디에 병원정보시스템 500만달러 추가 수출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이달초 사우디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병원(RCHSP)과 500만 달러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 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컨소시엄은 지난 2년간 국가방위부 프로젝트의 6개 대형병원과 70개 1차의료기관에 대한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우디 현지에 지난해 사우디 측과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SKHIC )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왕립위원회(Royal Commission)는 사우디의 에너지, 기반 인프라, 석유화학 공장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국왕 직속 부서다. 주베일병원은 사우디 동부 산업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26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으로 왕립위원회 임직원, 해당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고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국가방위부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지역에 최적화된 한국산 병원정보시스템 아랍버전의 우수성이 입증되며, 사우디 내 공공 및 사립 대형 의료기관 외에도 레바논,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변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수주 소식을 계속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IT와 의료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통해, 향후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계속해서 해외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정밀의료 등 꾸준한 R&D와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해외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헬스케어 ICT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이지케어텍의 위원량 대표이사는 “꾸준한 해외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방법을 찾고, 청년 실업 문제 등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형기씨 별세, 김인철(서울시 행정국장)·훈철(대한산업보건협회 사업지원본부장)씨 부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02-2258-5940.△이윤선씨 별세, 이영상(경찰청 수사국 수사기획관)씨 부친상= 3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5일 오전, 02-3410-6917. △백창인씨 별세, 백형용·형식·형석(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씨 부친상= 3일 오후 5시, 장흥중앙장례식장 1층 2호, 발인 5일 오전, 061-864-4445. △이영희씨 별세, 윤희로(벡스코 마케팅본부장)씨 모친상= 3일 오후 5시, 서울 상계동 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9시, 010-4061-7239.△장희용씨 별세, 장기남(KHPT 차장)씨 부친상, 박윤필(코스콤 미래사업TF 차장)씨 빙부상= 3일 오전 11시, 부산동아대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일 오전 5시 50분, 051-256-7070.△박준석씨 별세, 박기호(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장)씨 부친상= 4일 오전 2시, 충북 청주의료원 2층 특실, 발인 6일 오전 9시, 043-279-0144.△옥선옥씨 별세, 우동민(명지대 교수)·동은·동희씨 모친상, 조성준(서울대 교수)·안윤모(성심메디칼약국 대표)씨 빙모상= 3일 오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2027-2022.
- 中 사드 보복 '의료한류·수출 다변화'로 뚫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국발 사드 보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의료계가 이를 뚫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우선 그간 중국과 미국에 편중됐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민·관 협력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충남의 올 1분기 수출, 전년比 27.4% 증가… 최근 10년간 최고점 찍어충남지역의 올해 1분기 수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7.4%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1분기 수출액 가운데 최고점을 찍었다.특히 충남의 대(對)중국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도 수출 다변화 전략 등의 영향으로 대중 수출의존도는 오히려 크게 줄어든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남의 총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의 142억 2800만달러에 비해 39억 100만달러가 늘어난 181억 2900만달러를 기록했다.전국 수출 총액 순위에서도 충남은 경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증가율이 14.9%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지역 산업계가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충남의 전체 무역수지는 105억 34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간 대비 8억 6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 역시 최근 10년간 1분기 무역수지 흑자액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유지했다.품목별로는 최근 수출부진을 보였던 10대 주력 수출품목이 대부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국가별로는 사드 경제보복으로 수출부진을 예상했던 대중국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의 무역형태는 중간재·자본재를 수입·가공해 재수출하는 방식으로 사드배치에 따른 무역보복은 일부 소비재에 국한돼 있어 충남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주로의 수출 시장이 다변화 정책으로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크게 완화된 점도 1분기 충남수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현재 충남지역 산업계의 중국 대체시장으로는 △네덜란드(439.4%) △뉴질랜드(272.7%) △호주(85.8%) △인도(30.4%) 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석유제품, 합성수지 등의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호주(9위)와 인도(10위)가 충남의 10대 주력시장에 이름을 새롭게 올렸다.이동순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 우려에도 1분기 충남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수출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호주와 인도 등 시장이 크게 급성장했으며, 향후 충남 수출시장 구조 혁신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2분기 이후에도 수출은 미국의 트럼프노믹스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세계경제의 기류 변화에 민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2009년 의료관광 시작한 후 처음으로 1만명 돌파지난해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사상 첫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대전시와 지역 의료계가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이며, 전년대비 34.6%가 증가한 수치다.실환자 기준으로 지난해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모두 1만 897명으로 2009년부터 누적 인원은 모두 4만 712명이다. 이들이 지난해 대전지역 의료기관에서 지출한 의료비는 모두 257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해 41.2% 늘었다.대전시에 따르면 해외 의료관광객은 1명당 진료수입 236만원, 관광수입 137만원, 동반자 1.53명에 추가 관광수입 210만원 등 모두 583만원이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만 897명의 외국인환자 유치로 발생한 경제 유발효과는 모두 635억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1150명이다.특히 대전의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전년대비 34.6% 증가해 전국 특·광역시 중 대구에 이어 2번째로 상승폭이 커 전국적인 외국인환자 상승을 견인했다.국가별로는 중국 3087명(28.3%), 미국 743명(6.8%), 러시아 481명(4.4%), 베트남 457명(4.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중국인 환자 유치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통해 부모동행 청소년 교류캠프 4회 548명, 기업체 포상 의료관광 2회 231명 등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6.3% 급증했다.또한 대전시와 지역 의료계는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타겟 국가에 대해 전략적 해외 공동마케팅 및 로드쇼를 진행, 해외 현지 에이전시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그러나 지난 3월부터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 비자 발급 중지 등 한국행 여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중국인 환자 유치에 상당 기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내달부터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으로 기존 유치의료기관 갱신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비상불이 켜졌다.송진만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당분간 대내외적으로 의료관광 산업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피부미용과 연계한 개인상품(FIT) 개발·운영, 의료관광의 타겟 국가 다변화 추진,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통해 올해에도 1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충남도 제공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의 톰스크시 공무원을 비롯해 대형 여행사, 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톰스크시 의료관광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해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원광대병원, 中 건강검진 시장 진출..KOTRA 지원
- 요홍(앞줄 왼쪽) 열달부동산그룹 총경리와 최두영(앞줄 오른쪽) 원광대학교병원장이 옌청시 건강검진센터 합작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대학병원이 중국에서 기아자동차(000270) 공장 건립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차린다. 이를 발판으로 떠오르는 중국 의료시장의 건강검진 분야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코트라(KOTRA)는 지난 2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열달그룹 본사에서 원광대학교병원과 중국 열달그룹 계열사인 열달지산(부동산)그룹이 현지 건강검진센터 합작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옌청시는 지난 1997년 기아자동차 공장이 들어선 지역이며, 이 공장에 합작 투자로 참여하는 사업자가 바로 열달그룹이다. 중국 기업서열 145위의 국영기업인 열달그룹은 또 지난해 세계 최대 투석전문 의료기관인 디아베룸과 합작해 중국 전역에 유럽 수준의 투석치료 전문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센터 건립 MOU도 이러한 일환에서 추진한 것이다.옌청시 건강검진센터는 2900㎡ 규모로 건설한다. 토지와 건물, 인테리어는 열달그룹이, 의료장비는 원광대학교병원이 투자한다. 초기 투자비는 96억원으로 예상되며 의료 인력은 원광대병원이 파견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설립 초기에 열달그룹 직원들의 건강검진 물량을 일부 확보해 위험부담을 덜었다.KOTRA는 우리 의료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인 ‘보건의료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진출도 이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KOTRA는 앞서 지난해 성사된 칭다오 세브란스병원 건립도 지원했다.시장조사업체 BMI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의료비 지출도 증가해 2020년에는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규모가 8조위안(약 1300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도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 및 민간자본의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허난성 등 4곳의 의료특구가 조성돼 외국 의료기관의 진출이 늘고 있다.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 의료분야 해외진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소규모 의원급, 성형ㆍ피부미용 분야에서 건강검진을 포함하여 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정보시스템 등으로 진출분야도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기준 38%를 차지해 의료분야 최대 진출국가인 중국이 외국자본 유입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있어,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보건의료시장 진출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서비스진흥협회,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시험 시행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사단법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오는 5월 14일 제56회 전국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고 전했다.한국서비스진흥협회는 2001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서비스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비스품질인증 및 CS교육 등을 수행하면서 연 6회 서비스관련 자격검증 정기시험을 주관해 왔다.특히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실시하는 서비스전문 자격증 과정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개발, 시험 자체의 공신력을 높이고 수험생들의 전문성을 심화시키는데 신경 썼다는 것이 특징이다.내달 14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창원·강릉 등 전국에서 치러지는 56회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시험 역시 NCS를 기반으로 한 자격검증 과정으로,응시생들은 의료기관 환자 및 내·외부 고객에 대한 안내, 의료행정보조, 마케팅 등 서비스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 받게 된다.이 밖에도 같은 날 전국에서는 한국서비스진흥협회 주관 하에 △CS강사 △CS마스터 △항공서비스매니저 △ASAT(항공서비스실무능력) △서비스경영컨설턴트 등 다양한 서비스분야의 자격시험이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서비스진흥협회 관계자는 “본 협회는 병원경쟁력 향상을 위한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부터 CS강사, CS마스터, 항공서비스매니저까지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자격검증 시험을 10여 년 동안 주관해 왔다”며 “또 최근에는 자격시험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교육 및 맞춤형 위탁교육 사업을 수행하면서 실제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내달 시행되는 한국서비스진흥협회의 서비스전문 자격증시험 신청은 4월 28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접수 및 위탁교육, MOU 관련 문의는 한국서비스진흥협회 자격검정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5월 특수를 잡아라' 매출 상승 마케팅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유통업체들이 성수기 특수를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5월초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 선거일까지 몰리면서 최장 11일간 징검다리 휴일에 어버이날, 스승의날까지 이어져 휴가를 계획하거나 선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찍부터 황금연휴 마케팅을 실시한 업체들이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온라인몰 ‘A’의 경우 3월 15일~4월 14일까지 항공권, 해외 교통 패스 등 여행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대비 최대 31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이나믹 마케팅 대행사 ‘마케팅의 왕’은 “5월 긴 연휴로 인해 국내외 여행객이 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선물 수요가 맞물려 소비심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5월 특수 기간에는 마케팅만 잘해도 매출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의 왕에 따르면 소비심리가 증가하는 5월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에 맞춘 카네이션 특별전이나 축하카드 무료 증정 이벤트, 어린이날을 위한 완구·스포츠용품 균일가전, 장난간 기획전 등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구매 가능성이 높은 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효과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광고 노출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온라인 광고는 노출 빈도가 높은 것은 물론 구매 가능성이 높은 성별, 나이, 지역 등을 세밀하게 타겟팅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구매효과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의 왕은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타겟을 명확히 한 뒤, 타켓으로 설정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채널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며 “무조건 많은 채널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채널을 분석해 집중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케팅의 왕은 업종, 대상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 채널과 시기, 노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다. 더불어 구글 GDN,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언론홍보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통합마케팅패키지’, 병원, 쇼핑몰, 맛집 등 업종의 특색을 고려한 ‘업종별마케팅’ 등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양성과정' 개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해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과 ‘국제무역사무원 양성과정’ 등 총 두 가지다.먼저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는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해외 환자 유치와 관련한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기초이론부터 의학용어, 증상표현, 글로벌 헬스 코디네이터 자격증 대비 이론 등의 이론교육과 상담실무, 의료전문가 임상실무, 의료마케팅, 의료관광 우수병원 답사 및 모니터링 등의 실무교육을 모두 제공한다.교육기간은 5월10일부터 7월21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다.국제무역사무원 양성과정은 수출입 개념 및 관리제도, 계약의 기초, 수출대금 결제방식, 물품확보, 운송계약, 대금의 회수 신용장 형식과 발행수입대금 결제와 운송서류 인도, 무역 클레임 제기와 해결 등의 무역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또 FTA 개요 및 현황, 인증 수출자 업무 실습, FTA 협정을 통한 무관세 수출 실습, FTA 사후 검증 실무, 품목 수출 실습, 송금 및 추심 사례, 수출입서류 작성 등의 FTA 활용 실습 교육도 제공한다. 훈련생 모집은 오는 5월10일까지며 교육은 오는 5월15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주 월, 화, 목, 금 오전 9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 실시된다. 두 과정 모두 직업의식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대비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전문직업상담사의 1:1 취업컨설팅, 센터 내 특강 참여 기회, 여성 인턴제 참여 기회의 특전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센터구비서류(혼인관계증명서 1부와 증명사진 1장, 귀화한 경우 기본증명서 1부 신분증 등)를 지참 후 센터에 내방해 접수하면 되며,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