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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포괄임금, 업종·직무 따져 적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포괄임금, 업종·직무 따져 적용”-“이 종목 파세요” 목소리 내기 시작한 증권사-“디스플레이 1위 되찾자” 삼성·LG 등 65조 투자-‘노숙집회’에 칼 뺀 경찰, 건설노조 집행부 출석 요구-[사설]뒷짐진 공권력에 무너진 법치…이런 게 엄정대응인가-[사설]영국 인구학 권위자가 경고한 한국의 국가소멸 위험△종합-“윤리위로 정경유착 차단…싱크탱크 도약”-잦은 부채 협상에 달러 타격 中위안화, 최대 수혜자 될 것△‘매수 일색’ 증권사 리포트가 달라진다-제 목소리 내는 애널, 배터리주 과열에 제동 걸었다-“쓴소리는 시장에 藥…독립리서치 역할 키워야”-실적전망 10개 중 6개 엉터리…무의미한 ‘어닝서프라이즈’△종합-두 차례 머리 맞댔지만 최종합의 불발…후쿠시마 시찰단 일정 밀리나-日에 오염수 방류 명분만 줄 우려 커 민간전문가 참여해 환경영향 평가해야-빚에 찌든 대한민국-iLED 등 차세대 기술 선점…5년내 中제친다△철강업계 ‘탄소 줄이기’ 안간힘-세계 3곳뿐인 테스트 시설에 기술력도 최고…수소 확보가 관건이죠-고로→전기로 전환 확대…향후 수소환원제철 도입-10월부터 탄소배출량 EU에 알려야…민·관 ‘피해 최소화’ 총력전△정치-尹 “오월 정신, 자유민주 헌법정신” -총선 앞둔 정치권, 호남 민심 구애 -“대잠 전투준비”→홍상어 발사→기름띠 확인…“北잠수함 격침 완료”-선거제도 개편 놓고 ‘갑론을박’ 소선거구 유지·비례제 손질하나 △경제·금융-“코인거래소도 한국거래소 수준 규제 적용해야”-상호금융권 부동산·건설업대출 충당금 10년간 7000억 더 쌓아야-변동도 3%대로 뚝…주담대 어찌하오리까-“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간 실질GDP 0.2% 감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짜야근’ 근절 위해 출퇴근 시간 기록 의무화…포괄임금 악용 막는다-“尹 노동개혁 시즌2는 공정성…대·중기 양극화 줄일 것”△글로벌-“美日 동맹은 아·태 평화 초석”…안보·기술협력 가속화 약속-시진핑, 중앙亞 5개국과 정상회담…G7에 ‘맞불’-기시다 “반도체, 日투자해 달라” 마이크론 5조원 투자 계획 ‘화답’-“中에 뒤질라”…IBM·구글, 미·일 양자컴퓨팅 협력에 지원사격△산업-메모리시장 반등 앞당긴다…삼성, 세계 첫 12나노급 5세대 D램 양산-불황에도 역대급 R&D 투자 게임체인저 넘보는 K반도체 -‘XM3’ 3대 컨테이너로 쏙…해외배송비 10% 줄였죠-EU “경쟁제한 우려” 중간심사보고서 대한항공 “통상적 절차, 적극적 시정”△ICT-기업전용 ‘왓슨X’…데이터 선별 학습해 신뢰도↑-美압박에도…화웨이 “계속 성장” 자신 -“제2 우영우 만들자”…KT, 콘텐츠·미디어에 힘준다 -초거대 AI시대…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에 큰 시장 열릴 것△소비자생활-“대한항공 기내식에 비건 식단 공급…B2C 사업 확대할 것”-GS25, ‘와요’ 손잡고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K푸드·K화장품, 한중 관계 경색에 노심초사-때이른 무더위에 유통가 ‘여름 마케팅’ 속도낸다△증권-“묻어놓으면 연말엔 승자” vs “더 떨어진다, 지금 팔아야”-KB운용 TDF 시리즈 운용규모 1조원 돌파 -“신개념 결제 플랫폼으로 스텝업할 것”-“VC업계 벤처 보는 눈 달라져 재무전략·수익모델 보여줘야”-신한운용 美다우ETF 올 개인 매수 1000억△부동산-“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개포 주공 5·6·7단지 자연환경·인프라 최고-은마 45명 몰리고 강북엔 0명…경매시장 양극화-LH, ‘층간소음 해결사’ 자처…소음 저감 바닥구조 개발 △MICE-‘10만㎡규모’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내년 열린다…“왕의 귀한”-프랑스·독일서 릴레이 행사…동남아서 유럽으로 발넓힌 K마이스-‘심토스’는…‘최초’ ‘최대’ ‘유일’ 화려한 기록 보유 -마이스 테크회사 그라운드케이 차량 의전관리 시스템 특허 획득△여행-석상은 왜 80여 년간 고택 대청마루 밑에 누워 있을까-쫄깃한 곱창에 전용맥주 ‘곱·맥’ 한판 하실래예~△오피니언-오디세우스가 아파트에 산다면-증시 낙관론 vs 비관론-예견된 ‘IFRS17 논란’…뒷북 대응 나선 금감원 △피플-20년 만에 日미술시장 진출…완판보단 ‘개척자’로 도전-“한국은 ‘러시아 호신술’인 삼보 선진국”-전남 고흥군에 냉장고 106대 기부 NH투자증권, 농촌지원 사업 지속-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중동 시장 공략 광폭행보-통인시장에 뜬 최태원, 상인에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공로상△사회-간호사 준법투쟁 돌입…대형병원은 아직 잠잠-지방규제혁신위 첫 신설…불필요한 지역규제 푼다-“매진 KTX표, 40%싸게 구해드려요”…허탈 안기는 ‘야매표’-1만 7000원 티켓 25만원에…대학축제 암표 기승-‘靑 감찰 무마’ 폭로 김태우 징역형 확정…구청장직 상실-캠프 회계책임자 벌금 확정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직 상실△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치~즈할까, 김~치할까…고향에 사랑 전하니 웃음꽃 피네-10만원 기부하니 3만포인트 쏙…답례품 뭐 받을까 행복한 고민△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고향의 소중함 알리고…농업·농촌 활력 위해 농협 역량 총집결”-철원 오대쌀로 만든 ‘포포면’·보성녹차 먹고 자란 ‘녹돈’…안심 먹거리 多있네-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고객에 금리우대쿠폰 주고 세액공제 혜택까지△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상생금융 모범사례로 키우자”…전 계열사 릴레이 ‘챌린지’-목돈 마련하고 나눔 보람 느끼고 고향사랑예적금 넉달만에 6만좌-적립 혜택도 농촌 인심처럼 넉넉…예산 백종원시장에선 20% 할인도△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고딩엄빠 자립 돕고, 시민 농촌힐링 지원…기부금 사용처 투명 공개-SNS·전광판·버스 등 활용…생활밀착형 홍보로 관심·인지도 ‘UP’△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수원에 기부! 수원이 기부! 대도시와 소멸위험지역 상생-용인시 굿즈 답례품 인기몰이 수익금 전액 저소득층 재투자-관광지 많아 답례품 매력 릴레이 고액기부 ‘스타트’△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가수 임영웅·이병찬 팬들 기부 모금 응원 팔 걷었다-부대찌개 밀키트·컬링체험권 의정부 대표 콘텐츠로 답례-양주 전통주 등 향수 자극 출향민들 기부 동참 기대
- [마켓인] 뉴패러다임인베, 뇌질환 전자약 스타트업 ‘리솔’ 투자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뇌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에 프리A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리솔은 뉴패러다임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딥테크 분야 투자기업으로, 향후 3년간 15억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딥테크 팁스(TIPS) 추천도 받게 된다.(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권구성 리솔 대표, 이승우 대표 겸 CTO,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리솔은 초음파와 MRI 등 한국 1세대 의료기기 벤처회사 메디슨의 핵심 인력을 주축으로 2017년 창립한 전자약 개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뇌 자극 및 뇌파 동조 기술을 통한 뇌행성 뇌질환(알츠하이머) 진단 및 정신과 질환(수면, 우울) 치료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019년에는 tACS 방식의 두개전기자극(CES)을 이용한 수면 장애 개선 및 치매 예방 기기인 ‘슬리피솔’(Sleepisol)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두 번의 임상시험을 거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기준도 통과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GABA 등 수면 관련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수면장애 개선·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미국, 한국에서 판매 중이다. 수면 유도 뇌파 동조 기능을 적용한 ’슬리피솔 플러스(Sleepisol+)‘ 웨어러블 기기도 미국에서 선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리솔은 국내외에서 52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 투자용 기술 등급 TI-3과 기술신용평가 최상위등급 T3를 획득할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하다”며 “특히 슬리피솔의 빠른 상용화와 사업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아웃소싱 홍콩 리앤펑과 메디슨을 통해 구축된 영업력 및 약국 체인망과의 전략적 유통 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 전자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권구성 리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통해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슬리피솔 플러스(Sleepisol+)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유통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량, 치매 전자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코스닥 IPO(기업 공개)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한편 2026년에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글로벌 전자약 시장은 2020년 약 25조 원에서 매년 7.2% 성장, 2030년 약 51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기력보충' 여름 신메뉴 4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여름 신메뉴 4종.(사진=아워홈)아워홈 푸드엠파이어는 올해 계묘년을 맞아 연간 메뉴 콘셉트를 ‘2023 점프업(J.U.M.P UP!)’으로 선정하고 계절별로 △즐거운 한끼(Joyful) △간편한 한끼(Useful) △편안한 한끼(Mild) △활력 담은 한끼(Powerful) 등 키워드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여름 신메뉴는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레몬, 참나물, 다슬기, 가지 등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했다. 유린 왕 돈가스, 불고기 참나물 비빔국수, 다슬기 수제비 된장 해장국, 매콤 돼지고기 가지 덮밥 등 총 4종이다.‘유린 왕 돈가스’는 바삭하게 튀긴 수제 돈가스 위에 양배추와 홍고추, 풋고추를 풍성하게 올리고 상큼한 유린 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부드러운 돈가스 육질과 아삭한 식감의 야채, 상큼한 소스 맛의 조화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다. ‘불고기 참나물 비빔국수’는 쫄깃한 식감을 살린 국수 면발 위에 매콤달콤한 비빔소스를 넉넉하게 올렸다. 향긋한 참나물과 볶은 고기를 풍성하게 쌓아 마무리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더했다.‘다슬기 수제비 된장 해장국’은 구수한 된장을 풀어 맛을 낸 국물에 다슬기, 아욱, 부추 등 각종 채소를 넣어 함께 끓여 만든 반상 메뉴다. 따뜻한 밥과 해장국을 한 입 떠 먹으면 된장찌개의 감칠맛과 함께 다슬기 특유의 맛과 씹는 재미를 함께 즐기기 좋다. ‘매콤 돼지고기 가지 덮밥’은 육즙이 흐르는 돼지고기와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가지를 메인 재료로 활용했다. 여름철 입맛을 돋아줄 매콤한 고추기름 소스에 볶아 밥 위에 올린 덮밥 요리다.이번 신메뉴는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용인세브란스점 포함 4개 지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는 “최근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친 입맛을 돋우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맛과 영양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즌별 이색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온라인 도박' 청소년들, 오프라인 보다 '3배 더 중독성 강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청소년 도박 중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국회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박으로 인해 진료받는 청소년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37건에서 2021년 기준 2,269건으로 5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COVID-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청소년 도박 중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2021년부터는 증가율이 42%로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청소년 도박 중독이 늘어난 데에는 ‘온라인 도박’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력이 더 높아진 청소년들이 게임처럼 쉽게 도박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정유숙 교수, 한림대의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윤혜 교수 연구팀은 2018년 기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도박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 5,61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노출 경로에 따른 청소년 도박 주요 증상’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는 1. 참여중인 활동을 불참하거나 중도 포기함 2. 도박 안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음 3. 내기/도박 계획함 4. 기분이 나쁨 5. 이기기 위해 다른 날 다시 도박하러 감 6. 타인에게 도박/내기 하는 것을 숨김 7. 도박/내기를 하는 게 잘못되었다 느낌 8. 점심 식사나 옷을 사는데 사용하는 용돈을 도박에 사용 9. 도박/내기를 하기 위해 돈을 훔침 까지 청소년 도박 증상에 대한 총 9가지 문항이다. 각 문항마다 중증도를 점수로 매겨 도박 문제 심각성 척도(Gambling Problem Severity Scale)를 측정했다.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도박 노출 경로에 따라 온라인 그룹과 오프라인 그룹으로 나누었다. 두 그룹간에 도박 문제 심각성 척도 점수 총합을 비교했을 때, 온라인 그룹이 오프라인 그룹 보다 중증도가 3배 더 높았다.증상들 간 관계 분석도 함께 진행하여 내재된 청소년 도박의 병리 구조를 확인했다. 도박 노출 경로와 관계없이 9. 도박/내기를 하기 위해 돈을 훔침 증상이 매개·근접 중심성, 연결강도 점수가 모두 99~10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1. 참여중인 활동을 불참하거나 중도 포기함이 근접 중심성 91%, 연결강도 82%로 높았다.도박 노출 경로에 따른 특징도 볼 수 있었다. 온라인 그룹은 4. 기분이 나쁨 증상이 근접 중심성과 연결강도 모두 93%, 2. 도박 안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음이 근접 중심성 85%, 연결강도 87%로 높았다. 오프라인 그룹은 3. 내기/도박 계획함이 근접 중심성 79%, 연결강도 64%, 5. 이기기 위해 다른 날 다시 도박하러 감이 근접 중심성 73%, 연결강도 62%로 높았다.연구 결과 돈을 훔치는 행위가 청소년 도박의 주요 증상임을 확인했다. 또한 뒤를 잇는 주요 증상인 활동을 불참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행위도 충동성을 기반으로 한 증상이였다. 이러한 증상들은 추후 이른 학업 중도 포기나 자퇴로 이행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온라인 그룹이 오프라인 그룹 보다 중증도가 더 높았던 만큼 증상 특징 또한 달랐다. 온라인 도박에서 중심적인 증상 중 하나는 도박으로 인해 기분이 나쁘다는 점이였다. 온라인 도박과 비슷한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한 연구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었다. 온라인 도박은 오프라인 보다 더 중독적이다. 베팅 금액이 더 싸고, 이용이 빠르고 편리하며, 익명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컨텐츠들과 시선을 끄는 마케팅도 한 몫 한다. 온라인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은 중독으로 인해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죄책감이 우울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온라인 그룹은 도박을 안 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특징을 보였는데, 혼자 플레이하는 온라인 도박 특성상 사회적 도태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도박 중독은 청소년들이 도둑질, 학교 결석과 같은 드러나는 행동 문제로 인해 직접 치료를 찾기 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 도박에 대한 ‘유입 경로’와 ‘심리적 특징’을 함께 분석하여 세부적인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차후 청소년 도박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최근호에 실렸다.
- 롯데카드, 개인사업자 셀리 고객 대상 비급여 의료비 할인
- (이미지=롯데카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롯데카드는 의료복지 플랫폼인 서울메디컬 운영사 이공일컴퍼니와 제휴해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 고객 대상으로 비급여 의료비 최대 49%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는 개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라식, 라섹, 임플란트, 교정, 모발이식, 피부관리, 자궁경부암 주사 등이 해당한다.셀리 고객은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130여개 서울메디컬 제휴병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셀리 이벤트 페이지 내 비급여 의료 복지 서비스 게시물에서 원하는 진료과와 병원을 선택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예약 시 소속명에 ‘셀리’를 입력하면 안과, 치과, 피부과, 도수치료, 모발이식,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한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건강검진, 심리상담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병원과 할인율은 셀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기업 복지 혜택으로 비급여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임직원보다 으로 의료비 지출 부담이 큰 가맹점주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법률, 의료비, 마케팅 등 소상공인의 고민을 덜어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굴해 가게 운영에 줄 것”이라고 말했다.셀리는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상으로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매출·입금내역 조회, 매출 올리기, 다른 가게 엿보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 가맹점주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한주간 중기 이슈] 전국 1800여 전통시장, 동행축제 동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5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사진=중소벤처기업부)1.‘2023 동행축제’, 전통시장도 함께 한다2023 동행축제에 전국 1800여개 전통시장·상점가도 함께 참여한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진행하는 일정 중 ‘전통시장과 가정의 달을 연상시키는 제시어’의 끝말이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7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제시어는 ‘전통시장’, ‘상점가’, ‘가족’, ‘행복’, ‘어린이’, ‘선물’, ‘감사’ 등이다.축제 기간 전통시장을 5회 이상 이용한 단골 고객과 전통시장 대표 품목으로 만들어진 빙고판을 완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후 인근 관광명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봄 축제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고객들을 위한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다.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무료 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 및 경품 추첨(3만원 이상 구매시)을 실시한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도 확대한다.2.국빈 방문으로 활기 띠는 한·미 중소벤처 분야 협력중소벤처기업부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미국 순방을 계기로 양국 첨단산업과 교역,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성과사업을 추진했다.먼저 지난달 28일 보스턴에서 개최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미 클러스터 혁신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뤄졌다.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 스퀘어마일(2.59㎢)’로 불리는 보스턴-캠브리지는 세계 최고 혁신 클러스터다. 중기부는 이런 보스턴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를 인천 송도에 2025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보스턴의 성공 요인을 다양한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한·미 클러스터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서는 보스턴 혁신 클러스터의 성공 요인이 ‘K-바이오 랩 허브’에 성공적으로 이식되고 양국 클러스터 주체들 간 공고한 협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미 스타트업 지원기관 간, 한국 대학과 미국 병원 및 글로벌 기업 간 협약도 체결했다.라운드 테이블과 함께 개최된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10대 밴처캐피탈(VC)인 애덤스 스트리트(Adams Street), 스텝스톤(StepStone)을 비롯한 38개 VC를 대상으로 IR 및 1:1 상담을 진행했다. 내실있는 투자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출국전 영상 상담(1차), 행사 전일 사전상담(2차)에 이어 행사 당일 본 상담(3차)을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845억원 규모(5.3일 기준)의 투자유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후속 상담(4차)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 및 추가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글로벌 기업 3개사(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다쏘시스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보스턴 클러스터와 관련도가 높은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14개사가 미국의 기술·마케팅 전문가 및 노무·특허·투자 전문가 등과 만나 현지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진 워싱턴 D.C.에서는 경제사절단 및 현지진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네트워킹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대 5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포함한 기업 간 MOU 6건이 체결되는 성과가 있었다.중기부도 순방기간 중 UL 솔루션즈와 신산업 분야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연계된 순방 후속조치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 800억대 투자유치·5000억대 기술수출…중기부, 미국 순방 성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순방을 계기로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800억원대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순방 기간 국내 중소기업은 5000억원대의 기술 수출을 따내는 등 사업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 중소벤처 분야 협력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UL솔루션 워싱턴 D.C. 본부에서 웨이팡 조우 UL솔루션 시험·검사·인증(TIC) 총괄 사장과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술 혁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3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된 미국 순방 기간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판로 개척, 현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성과 사업이 추진됐다.중기부는 지난달 25일 워싱턴 D.C.에서 경제사절단 및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네트워킹 만찬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비롯한 기업 간 업무협약(MOU) 6건이 체결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중기부도 순방 기간 중 미국 안전규격개발기관이자 인증 회사인 UL솔루션과 MOU를 맺고 신산업 분야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된 순방 후속조치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과 함께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10대 VC인 애덤스 스트리트(Adams Street), 스텝스톤(StepStone)을 비롯한 38개 VC를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 및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이날까지 총 845억원의 투자 유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중기부는 내실 있는 투자 논의를 위해 출국 전 영상 상담, 행사 전일 사전상담, 행사 당일 본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후속 상담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와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미 클러스터 혁신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K-바이오 랩허브’ 조성에 앞서 보스턴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한·미 클러스터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고의 혁신 클러스터로 꼽히는 보스턴 캠브리지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 로봇개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배출했다. 중기부는 보스턴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를 2025년까지 인천 송도에 완성할 계획이다.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약 2700억원을 투자해 특화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국 클러스터 주체들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미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와 보스턴 랩센트럴이 MOU를 체결했고 한국 병원과 미국 병원, 글로벌 기업 간 MOU도 이뤄졌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보스턴 클러스터와 관련도가 높은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14개사가 현지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기업 3개사와 협력해 미국 기술·마케팅·노무·특허·투자 전문가 등과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미국은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토대로 중소벤처분야 양국 협력이 더욱 견고하게 이뤄질 것이며 이는 수출 드라이브,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SKT "T멤버십으로 반려동물 돌봄 혜택 받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T가 ‘T멤버십’을 활용해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제휴사 확대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9개 제휴사를 신규로 확대하는 등 펫케어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고 25일 밝혔다.지금까지 T멤버십은 편의점이나 베이커리·영화관람·외식 등 일상생활 혜택을 주로 제공해왔으나 국내 반려인 증가에 따라 혜택 분야를 반려동물 케어로 확대한다. T멤버십에 추가한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는 △양육정보(멍냥보감) △사료간식(국개대표) △여행·산책(반려생활, 피리부는 강아지) △펫택시(그랫, 멍타냥택시) △펫테크(펫프라이스) △돌봄·장례(도그메이트, 21그램) 등 9개사다.T멤버십 고객이 반려동물 양육정보부터 먹거리, 건강을 위한 산책과 돌봄(시터), 장례까지 반려동물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펫양육·쇼핑 플랫폼 ‘멍냥보감’은 T멤버십 회원에게 멍냥보감 고객 등급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멍냥보감 내 장터인 ‘멍냥마켓’을 이용하면 T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사료·간식 전문쇼핑몰인 ‘국개대표’에선 2만원 이상 구매할 때는 4000원 추가 할인(월 1회)을 받는다.또한 펫 전문 여행·예약 애플리케이션 ‘반려생활’은 예약·결제 시 5%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택시 ‘그랫’과 ‘멍타냥택시’는 매월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펫시터 ‘도그메이트’는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반려동물 생활비와 의료비 일부를 페이백 해주는 유료멤버십을 운영하는 ‘펫프라이스’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25% 할인 쿠폰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21그램’은 장례 때 10% 할인 쿠폰(최대 5만원)과 장례 사전 예약 시 이별준비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SKT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혜택을 큰 폭으로 확대한 다양한 론칭 이벤트도 시작한다. 멍냥보감은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샘플을 하루 50개 선착순 증정한다. 또 국개대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8000원을 추가할인 서비스로 제공하고, 펫택시 그랫은 티셔츠와 그랫 트릿(건조간식) 샘플 2개를 선물한다.이번 T멤버십 팻케어 확대로 SKT는 반려인들에게는 육아 서비스의 이용 문턱을 낮추고, 제휴사인 스타트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SKT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 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출시한 바 있으며, T우주에서도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어바웃펫과 핏펫을 포함해 5개 제휴사로 확대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15초내에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서비스로, 출시 약 반년만인 현재 전국 150여개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다.윤재웅 SKT 구독CO 담당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고객 부담을 덜고, 참신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펫 카테고리 제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며 “T멤버십은 앞으로도 1500만 반려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더 받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노트, 미국 3대 글로벌 유통사와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컨텐츠ㆍ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377740)는 미국 3대 초대형 유통사 코베트러스(Covetrus)와 공급계약(미국 내 유통)을 체결하며 미국 동물 의료 분야에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바이오노트의 Vcheck F(V2400) 제품 사진.(제공= 바이오노트)코베트러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이 6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동물 의약품 및 의료제품 유통사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동물병원 및 클리닉, 제약회사, 약국 및 애견용품점 등이다. 또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정보 기술 솔루션, 재정 및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바이오노트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주로 동물용 형광면역분석 제품 ‘Vcheck F’와 시약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Vcheck F는 회사의 강점인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ICA)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 형광물질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Vcheck F 하나의 장비로 심장질환, 염증 등 27개 항목의 정량, 정성 검사가 가능하다.바이오노트는 향후 코베트러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코베트러스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바이오노트 제품이 기술력, 성능,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계기로 자사 제품이 미국 동물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홍정열씨 별세, 박인교·박춘교·박진교·박홍교·박성교(더포에버 대표이사)·박귀자씨 모친상, 박기호(뉴스1 정치부 차장)씨 조모상 = 22일 오후 5시27분, 광주 천지장례문화원 302호실, 발인 24일 낮 12시, 장지 전남 화순군 이서면 선영. 062-713-5036 ▲최용주씨 별세, 최순철(연합뉴스 마케팅부 공공부문팀장)·최정희·최영희·최명희씨 부친상, 나유석(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최양오(형제수산)·정근호(대성에너지)씨 장인상 = 23일, 경북 경산시 하양전문장례식장 301호, 발인 25일 오전 6시. 053-857-0004 ▲이원섭씨 별세, 이지환(KAIST 교수)·이영미씨 부친상, 송근혁(㈜머큐리 팀장)씨 빙부상, 최현선씨 시부상 = 2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5시. 02-2072-2020
- 와이즈에이아이 "해외 진출 원년…AI 통화비서로 시장 달군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AI) 의료플랫폼 서비스에 이어 AI 통화비서 플랫폼 ‘에이미(AI-ME)’ 서비스를 다음 달 론칭한다. 현재 유럽, 일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 (사진=와이즈에이아이)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최근 와이즈에이아이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2020년에 설립된 AI 기반 의료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즈케어의 AI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송 대표가 AI 사업부를 따로 떼어낸 건 코로나19 확산 이후 의료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것을 목도하면서다. 특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계를 지원하기 위해 AI 의료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선보였다. 쌤버스는 AI를 활용한 병원용 버추얼 케어센터로 AI콜(쌤 콜), AI홈페이지(쌤 페이지), AI로봇(쌤 봇) 등으로 구성됐다. 쌤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병원 인력이 담당해왔던 고객 상담, 예약, 문의 등을 AI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 AI 콜은 고객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챗GPT가 적용된 AI 홈페이지에선 고객이 물어본 모든 문의에 음성과 영상으로 해법을 제시해 준다. AI 로봇은 병원 현장에서의 고객 응대 및 의사 회진 보조 등 데스크 역할까지 수행한다. 이 같은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진 건 45개 이상의 언어를 추론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한 덕이다. 특히 특정 통신사 또는 통신기술과의 연동이 필요 없는 데다, 월평균 1억개의 인텐츠(답변 데이터)를 학습해 답변 성공률이 95.9%에 이른다.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이미 20여곳의 의료기관에 솔루션이 도입됐다. 송 대표는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많지만, 종합적인 고객센터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회사는 와이즈에이아이를 제외하고 사실상 없다”고 설명했다.AI 플랫폼 역량을 확인하면서 송 대표는 올해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기존 쌤버스 서비스가 병·의원 겨냥한 제품이었다면, 개인 고객을 위한 개인비서 플랫폼 ‘에이미’를 내달 선보인다. 에이미는 변리사, 세무사, 변호사, 미용사 등의 산업군별로 이용할 수 있는 AI 통화비서 플랫폼이다. 산업별 AI 콘텐츠를 학습하면 이용 고객별 인바운드 상담, 아웃바운드 콜 대응 등의 업무 대행이 가능하다. 예컨대 변호사가 고객의 전화를 직접 받지 않고도 AI 콜 센터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언제든 제공할 수 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재 일본의 한 통신사와 에이미의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송 대표는 “올 하반기까지 목표 시장인 일본 및 영국의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업에 소프트웨어 제품 적합성 검증과 세부 계획을 수립해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웃바운드 특화 솔루션 ‘에이유(AI-YOU)’도 주요한 사업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에이유는 보험사, 금융권, 쇼핑몰 등 업종별 고객에 아웃바운드 콜 형태의 마케팅 서비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보험 갱신을 앞둔 고객에 전화를 걸어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 임플란트 및 핀테크 기업 등과 제휴를 통해 치과 및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이다.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실적도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각각 210억원, 57억원으로 제시했다. 송 대표는 “올해 에이미 서비스의 론칭 원년이라고 한다면 2024년에는 에이미로 인한 수익성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2025년 코스닥에 직상장하겠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궁극적으로 AI 의료 플랫폼을 토대로 삶이 바뀌는 데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구상이다. 일례로 치매 진단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AI를 의료와 접목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단순히 통화비서로서의 AI 플랫폼의 역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치매나 정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