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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정재섭(향년 78)씨 별세, 강환진씨 부인상, 강인숙·현숙·인옥·문규(헤럴드경제 정치부장)씨 모친상, 백지성씨 시모상, 박종영씨 장모상 = 21일 3시17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890-3191.▲김대기씨 별세, 서영남(경기남부경찰청 복지계장)씨 빙부상 = 20일, 평창군 진부면 진부장례식장 1호실, 발인 22일. 033-335-3240.▲신원식씨 별세, 이미애(충북도 대변인실 홍보마케팅팀장)씨 모친상 = 20일 오후 4시 40분,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1호실,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43-298-9200.
- 제일약품, 당뇨 복합제 '듀글로우정' 론칭 심포지엄 성료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제일약품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당뇨 복합제 ‘듀글로우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듀글로우정에 대한 소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되는 약제 병용 요법과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 △듀글로우정 허가 임상을 포함한 관련 임상 결과 소개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첫 날 서울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 “이론적으로 TZD1) 과 SGLT-2i 각각의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에게 듀글로우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TZD는 이상적인 기전을 가졌지만 부작용으로 처방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나, SGLT-2i와의 상보적인 기전으로 장점은 그대로 부작용은 줄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제일약품 ‘듀글로우정’ 출시 기념 론칭 심포지엄 부산 현장 (사진=제일약품)둘째 날 부산에서 열린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박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 진료의 목표는 장기간 혈당을 잘 관리해 합병증 발생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라며, “피오글리타존은 혈당을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이점이 있는데, 피오글리타존과 다파글리플로진은 뇌졸중, ASCVD 등 관리에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기 때문에 병용 시 합병증 예방에도 매우 이상적인 조합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듀글로우정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 받던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및 듀글로우정으로 변환했을 때 당화혈색소 0.69%의 추가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상반응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인 항상성 모델 평가 및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도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제일약품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방침이다.양동수 제일약품 마케팅 전무는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인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강조되고 있어 듀글로우정은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듀글로우정을 통해 효과적인 혈당 관리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황승지씨 별세, 한광치씨 부인상, 한준호(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문화사업부장)씨 모친상, 서진주씨 시모상, 한수민씨 조모상 = 12일 오후 8시1분,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5일 낮 12시. 02-792-1634 ▲김명의씨 별세, 김의재(위키리크스한국 마케팅국 부국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1시37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장지 광주공원묘원. 02-2030-7905▲김상훈씨 별세, 김지경(MBC 뉴스룸 차장)·지미(동안고등학교 교사)·지아 (황제살롱 대표) 씨 부친상, 최창근(카카오 대외협력실 이사)·강철(MBC 기획본부 차장) 씨 장인상 = 1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000 ▲조반식씨 별세, 조경순(혜우이엔씨 대표·전 대신증권[003540] 전무)·경권(금강건설장비 대표)·희숙·희정씨 부친상, 강현목(한국건설안전공사 전문위원)·이성근(꿈꾸는교회 목사)씨 빙부상, 강종숙(한국투자증권 차장)·윤경은씨 시부상 = 12일 오전 5시 31분, 여의도성모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779-2182 ▲정숙이씨 별세, 엄윤찬(우정사업본부 대체투자과 사무관)·엄원찬(개인사업)씨 모친상 = 12일 오전 9시40분,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장지 성주 우성공원묘원. 053-560-9551 ▲김월순씨 별세, 문학진(제17·18대 국회의원)·문혜란·문혜영씨 모친상, 박경미씨 시모상, 전상길씨 장모상 = 13일 오전 7시53분, 곤지암농협장례문화원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천주교 성환공원묘원. 031-798-9750 ▲이예순씨 별세, 최성복(전 한국공항 근무)·최성일(신김포농협 근무)·최성근(가천대 홍보실장)씨 모친상, 한정란(김포시청 근무)·허은미씨·최경란(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 12일 오후 8시5분, 쉴낙원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10시. 031-449-1009 ▲구철정씨 별세, 구점득(창원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창원시립상복공원 2호실, 발인 15일. 055-712-0930▲홍성덕씨 별세, 한옥분씨 남편상, 홍선영(창신INC 근무)·홍희진(동의의료원 근무)씨 부친상, 하동원(TV조선 기자)씨 장인상 = 13일, 부산 동의의료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51-866-3757 ▲이정희씨 별세, 박재현(한미약품 대표이사)씨 빙부상 = 13일, 경산중앙병원장례식장 301호 특실, 발인 15일 053-814-0044
- '캠퍼스 여신되기' 수험생 현혹하는 뷰티마케팅 '우후죽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고생한 당신, 이제는 성형으로 예뻐질 시간!” “수험표는 네가 가져와, 할인은 내가 해줄게” 수험생을 겨냥한 의료계 홍보 (사진=SNS)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의료업계의 마케팅이 넘쳐나고 있다. 성형수술과 같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도 자극적인 문구와 각종 이벤트가 성행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의 경우 각종 성형수술 및 시술을 할인해 준다는 광고가 우후죽순 게재됐다. ‘바비톡’ 등 일부 성형외과 중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아예 수험생 할인 카테고리를 별도로 마련했다. 수험생들이 성형하길 원하는 1·2위는 눈·코이지만 요즘에는 시술 부위가 여드름 등 피부관리, 지방흡입, 라식·라섹, 가슴, 안면윤곽, 보조개, 라미네이트, 양약 등으로 다양해졌다. 병원들은 저마다 “수능 끝 이제는 예뻐질 시간”, “티 안 나는 교정으로 캠퍼스 여신되기”와 같은 문구로 수험생들 현혹에 나섰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A성형외과는 자연유착 눈성형 35만원, 절개 쌍커풀 70만원, 콧볼축소 45만원, 코끝성형 70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신사역 인근의 B성형외과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면 1+1 동반 할인을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강남역 인근의 C성형외과는 한 가지 수술 시 30% 할인, 두 가지 이상 수술시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추가 수술을 유도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표(사진=연합뉴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할인 등을 조건으로 의료기관에 환자를 소개·알선·유인하거나 이를 사주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의료인은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나 병원들은 성형수술 같은 `비급여` 진료가 일부 예외로 인정되는 것을 알고 악용하는 실정이다. 또한 ‘반영구화장’과 ‘문신’(타투)은 현행법상 병원에서 의사가 직접 시술하지 않으면 모두 불법이지만 SNS에서는 버젓이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불법시술소에서 시술받을 경우 각종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고 시술 모양이 잘못되어 더 큰 비용으로 제거 시설을 받아야 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해방감에 들떠 섣불리 성형 또는 시술을 결정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부작용과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 시스템과 성형외과 전문의의 경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 여부 등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요즘 논란이 된 ‘슈링크플레이션’(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유지)처럼 광고 내용이 눈속임일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며 “학생인 소비자들이 취약성을 가진 만큼 병원들도 양심적으로 분별력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희의과학연구원, 유망 메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나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지난달 29일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장영표), 벤처블릭(대표 이희열)과 유망 메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장영표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 이성민 ㈜잇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이다. 협약사업 첫 사례로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창업한 디지털 헬스 케어회사 ㈜잇피가 선정돼 회사 소개 및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중인 국가의 해외 시장 동향,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 창업의사회 등 의료기관 연구자들과 협약 기관들을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가며 경희대학교 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체계적인 보육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표 경희대캠퍼스사업단장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부터 제품화 마케팅까지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받아 국·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한국은 R&D 투자 비율도 높고, 우수한 대학 및 병원에서 좋은 기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글로벌 헬스케어 측면에서는 아직 저평가 받고 있는 측면이 크다”며 “경희대캠퍼스타운 및 경희대학교의료원 소속 우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벤처블릭과 글로벌 어드바이저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벤처블릭은 한국, 싱가포르, 독일, 인도 등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1,800여명의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Global VB Advisory Network) 및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내부 전문 인력과 분야별 글로벌 전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특화 육성 전략, 투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 참여자들을 위한 통합 연결 플랫폼 ‘벤처블릭 디스커버리(VentureBlick Discovery)’를 출시 할 예정이다. 김대환 벤처블릭 부장, 여인섭 벤처블릭 이사, 장영표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장석원 캠퍼스타운사업단 국장, 이성민 ㈜잇피 대표 (왼쪽부터).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휘승(마르티노·향년 78)씨 별세, 이경희씨 남편상, 김지형(일요신문사 광고마케팅국 차장)·김지원(노스다코타 트레이드오피스 근무)씨 부친상, 박인성(깨끗한나라 마케팅담당)씨 시모상 = 30일 오전 7시 30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12월 2일 오후 3시, 장지 서울 에덴추모공원. 02-2030-7900▲한정윤씨 별세, 민정주씨 배우자상, 한연정·한상균(쿼드자산운용 부사장)·한승아(숭실대학교 연구교수)·한유정(엔엑스씨 실장)씨 부친상, 방성원(고운세상부평피부과 원장)·장기철(뉴라클사이언스 상무)씨 장인상, 강은주(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교수)씨 시부상 = 30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일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02-3410-6912▲손경준씨 별세, 손세희(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씨 부친상 = 29일, 충남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월 2일 오전 7시 20분. 041-630-6244▲이인영(전 한국폴리우레탄 대표이사·향년 79)씨 별세, 김남희씨 남편상, 이종주(통일부 국장)·이종민(LG CNS L&D 담당)·이종성(하나손해보험 기업보험팀장)씨 부친상, 차세현(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에디터)·오기영씨 장인상 = 29일 오후 8시4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2월2일 낮 12시30분, 장지 곤지암 소망교회 소망동산. 02-2072-2011 ▲박창수 씨 별세. 박정석(브리온이스포츠 단장)씨 부친상 = 29일, 부산 북구 한중프라임장례식장 401호. 발인 12월 2일 오전 9시 30분. 051-305-4000
-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거점 병원 3곳과 ‘공급 계약’ 完…수출국 확대 계획 순항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최대 메디컬 전문 유통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향후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유럽 거점 병원 및 영상센터에도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에는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하겠다는 포부다.◇유럽 폐암 검진 프로젝트 발판삼아 순차 계약 성공22일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대형 영상센터 그룹인 이마젠에 자사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코어라인소프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 솔루션 ‘에이뷰 COPD’ (자료=코어라인소프트)먼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에는 ‘에이뷰 COPD’를 공급한다.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은 독일 대표 병원으로,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발표한 ‘2023 세계 병원 순위’서 1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에이뷰 COPD는 세계 사망률 3위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진단에 필요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은 독일 내 COPD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CT 분석 및 진단 연구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에는 폐 전문 제품 세 가지를 공급하게 됐다.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LCS 플러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COPD’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 텍스처’다. 1434년 설립된 카타니아 대학교는 시칠리아 최고(最古) 주립 대학교로, 카타니아 대학병원 역시 이탈리아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위상을 갖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지역 네트워크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프랑스 영상의학 전문 그룹 이마젠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에이뷰 LCS 플러스’ 공급 계약을 마쳤다. 이마젠 그룹은 영상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으로, 파리를 포함해 코트도르, 쥐라 등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프랑스 전역의 영상 센터에 에이뷰 라인업을 도입하기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체결한 계약들은 대형 병원의 구매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연합(EU)이 주관하고 유럽 5개국이 참여하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 독일 폐암검진 프로젝트(HANSE), 이탈리아 폐암검진 프로젝트(ILSP)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개별 병원 공략이 아니라 국가 단위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대형 의료기관 계약을 수월하게 진행, 유럽 현지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장기 전략으로 국가 단위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해 왔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 효과와 브랜드 신뢰가 중요한 의료 시장에서 고객 충성도를 꾸준히 높여올 수 있었다”며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병원 및 의료기관과 솔루션 공급을 논의 중이며, 초기 시장 선점 효과가 지속적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1500억 유로(약 210조원)로 북미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코어라인소프트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대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럽이 가장 큰 매출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4조원’ 중동 시장서도 예상 밖 선방지난달에는 아랍에미리트 소재 중동 최대 메디컬 전문 유통기업인 MHC와도 AI 솔루션 9개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계약은 MHC에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의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판매권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특별한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3년간 자동 연장된다. 제품 라인업도 에이뷰 LCS 플러스, 에이뷰 LCS, CAC, 에이뷰 COPD, 에이뷰 리서치, 가명화서버, 에이뷰 모델러, 에이뷰 RT ACS 등 코어라인소프트가 개발한 주요 제품 대부분을 아우른다.주목할만한 점은 이 계약이 이집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총 7개국에서의 최소 구매 수량이 보장돼 있다는 것이다. 회사는 애초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제1 타깃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동 시장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큰 최소 계약금액 규모에 내부적으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MHC 최소계약금액은 지난해 코어라인소프트 전체 수출액(약 9억원)의 80%에 해당한다.특히 MHC의 설립자이자 영상의학교수인 이집트의 엘 세라피 박사가 매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집트에서 코어라인소프트가 레퍼런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MHC가 중동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두바이에 영상센터(IRC)를 설립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두바이에 MHC가 설립됨에 따라) 코어라인소프트의 제품으로 중동의 AI 의료시장 공략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내부적으로는 중동 시장이 UAE,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으로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집트에서의 시행이 검토되고 있는 국가폐암검진이 정식으로 시작될 경우, 현재 독점 사업자로서 AI의료기기의 공신력을 이집트 정부로부터 인정 받게 되므로 매출 성장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정우석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동에는 부유한 산유국이 많아 선진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병원들도 이를 받아들이는 데 개방적인 편”이라며 “국가적으로 AI가 의료진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향후 매출 성장세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중동지역 의료영상 시장은 2021년 기준 20억1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5.5%(CAGR) 성장해 30억8500만달러(약 3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코어라인소프트는 수출 국가와 자사 솔루션 도입 병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손익분기점(BEP)에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회사측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2025년이 흑자전환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일각에서는 급성장 추세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올랐지만, 올 3분기까지 매출은 28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41억원)의 70% 수준이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4분기 매출 반등을 예고했다. 정 CFO는 “올 4분기 예정된 추가 수주 건이 있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4분기에는 분기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확실히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한편 회사가 지난 7월 증권신고서에서 밝힌 올해 예상매출액은 77억원이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상장 3개월 차의 의료AI 기업으로, 정지영상 중심의 의료AI 시장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분석을 타깃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 의료AI 시장 중 CT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영상별 점유율 및 분야별 시장 점유율 (자료=BIS 리서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글로벌 인공지능 병리·영상 의료기기 산업·제도 동향’)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반대환씨 별세, 문금숙씨 남편상, 반재철·반은실(서울 금호새마을금고 부장)·반상엽씨 부친상, 최은석(월간중앙 기자)씨 장인상=26일 오전 2시,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2030-7904 ▲구삼례씨 별세, 공도영(한국지역난방공사 부장)·공정하(전 봉은중 교사)·공미정·공미월·공미숙(이룸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박종일(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김병오·강경민씨 장모상=26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8일. 031-787-1500▲성병근(전 대한항공 상무)씨 별세, 송기양씨 남편상, 성영자·성영선·성상연씨 부친상, 심홍구·정창훈·조재한씨 장인상=25일 오후 2시7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추모공원. 02-2258-5940▲이순덕씨 별세, 유정열씨 부인상, 유지명(삼성증권 목동WM지점 팀장)·유지광(LG전자 LED 아웃소싱 개발운영팀)씨 모친상, 이효연(KBS 시청자서비스부 팀장)·송선정씨 시모상=25일 오전 0시 49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8일 오전 5시. 02-6986-4440▲김비함(본명 김정애·화가)씨 별세, 윤평구(전 서울경제신문 사진부 부국장)·윤중구(개인사업)씨 모친상, 고성은·김태미씨 시모상=25일 오전 3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1▲유수진씨 별세, 유수철(아시아타임즈 광고마케팅 부장)씨 동생상=26일 오전 2시 34분, 군포 지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31-389-3770
- 랩지노믹스 "코로나 매출 공백, 美 진단시장서 메운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는 2024년 이후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없이도 코로나 당시 사상 최대 매출액을 회복하겠습니다.”랩지노믹스(084650) 미국법인장 조정희 상무(사진)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미국에서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갖춘 클리아랩(CLIA Lab)을 내년에는 한 곳 더 인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클리아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실험실 표준인증을 획득한 실험실을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병원이나 의료재단이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클리아랩 인증을 받으면 일반기업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8월 뉴저지에 본사를 둔 매출 700억원 규모 미국 100위권 클리아랩 큐디엑스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큐디엑스는 외부에서 조달하던 호흡기 질환 검사, 성병 검사, 암 진단에 체외진단(IVD) 제품을 랩지노믹스 제품으로 전환, 수익성 제고에 일조할 전망이다.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는 큐디엑스 실적이 일부 반영됐지만, 내년부터는 통으로 잡혀 외형이 더 커질 예정이다.랩지노믹스는 의료시스템이 집중된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클리아랩을 추가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미주 전역에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상무는 “미국 영토가 거대하기 때문에 검체 운송을 위해서는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핵심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클리아랩을 추가로 인수, 최종적으로는 미국법인이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랩지노믹스가 클리아랩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위주의 기존 매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진단기기 업체들은 코로나19가 절정이었던 지난 2021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실적이 꼬꾸라졌다. 랩지노믹스 역시 지난 2019년 33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0년 1195억원, 2021년 2024억원, 2022년 1448억원으로 급증했다가 올해는 1000억원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랩지노믹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85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보다는 158% 급증한 규모지만, 투자자 눈높이가 코로나19로 높아져 있어 ‘코로나 없는, 코로나 시기 매출’ 달성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기간 벌어들인 대규모 자금을 기반으로 클리아랩 인수를 추진하며 매출 공백을 메울 전략이다. 조 상무는 “큐디엑스 매출 확대와 미국법인 자체 매출 달성이 계획대로 준비되고 있고, 특히 코로나 검사 매출을 빠르게 병리 검사와 호흡기 시장의 확대로 전환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비코로나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면서 본사 연결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하고, 내년부터는 실적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의료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도 추진한다. AI 진단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AI 기반 유전자분석 플랫폼 제노코어BS 합병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의사 한 명당 진단 검사 분량은 하루 40개 정도지만, 병리진단에 AI를 접목하면 200~300개까지도 가능하다”며 “국내 기업과 논의해 디지털화를 도입하고 검사도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했다.미국 진출을 발판 삼아 캐나다와 중·남미 시장으로 외연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보다 빠르게 인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조 상무는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면 패스트트랙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국가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미국 현지에 생산 기지,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우선 캐나다에 진출한 뒤 중·남미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검증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으로 확대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VC’s Pick] “시니어가 주 고객”…케어닥, 17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1월 13일~17일)에는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인공지능(AI) 챗봇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쏠렸다. 특히 전 세계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시니어용 서비스를 전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사들 관심이 높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시니어 종합 돌봄 서비스 ‘케어닥’노인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뮤렉스파트너스, 디티알파트너스, SK디앤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기업은행,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아이에이엠, BNK벤처투자, 인터밸류파트너스, 현대해상 등으로부터 1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지난 2018년 설립된 케어닥은 앱 기반 간병인 매칭 서비스로 출발했다. 이후 현재까지 홈케어 서비스와 방문요양 돌봄센터, 시니어 주거 등 노인의 생애와 동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누적 거래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투자사들은 케어닥이 설립 5년 만에 시니어 산업에서 업계 1위를 위한 포석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미 집과 병원,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돌봄 사업의 기틀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투자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케어닥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후 병원과 집을 잇는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시니어 주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팬이 아이돌 중대 결정 참여…‘모드하우스’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모드하우스는 미국 스페르미온과 SM컬처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일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등으로부터 10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지난 2021년 설립된 모드하우스는 팬들이 아이돌 그룹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모에서 팬들이 디지털 포토카드를 구매하면 아티스트의 활동에 투표할 수 있는 토큰을 얻는다. 이 토큰은 블록체인에 온전히 기록돼 투명한 투표를 보장한다.투자사들은 모드하우스가 K팝 팬덤을 디지털세계와 현실 세계에 혁신적으로 연결시켰다고 봤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별한 시너지가 돋보인다”고는 평가다. 모드하우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코스모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팬들이 아티스트와 연결되고 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생성형 AI 챗봇 ‘에이아이라이크미’생성형 AI 챗봇 개발사 에이아이라이크미는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에이아이라이크미는 서울과학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박하림 대표를 주축으로 올해 9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현재 생성형AI를 이용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소통이 가능한 챗봇을 연구하고 있다.끌림벤처스는 에이아이라이크미 팀 구성 인력 및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회사가 제시한 비전을 차근차근 실행해나간다면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도 내비쳤다. 에이아이라이크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하림 에이아이라이크미 대표는 “대화상대로 생성형 AI가 가지는 압도적인 이점들을 고려했을 때, 가까운 미래에 AI와 사람 사이의 소통량이 사람들 간의 소통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에이아이라이크미의 목표”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를 운영하는 창업인은 스파크랩을 포함해 CJ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3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지난 2020년 설립된 창업인은 올해 초 AI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 ‘창업인’ 서비스를 피봇해 신규 서비스인 테이블로를 시장에 선보였다. 테이블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리에 착석 후 바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수의 POS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푸드코트 매장까지 다양한 업종의 서비스 확장해 나가고 있다.투자사들은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니즈가 극대화되는 가운데 테이블로와 같은 비대면 결제 서비스 도입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선보인 테이블로의 결제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테이블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 기술 개발은 물론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나서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