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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반도체’ 약속 지킨 이재용…가석방 후 내일 文대통령 첫 대면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6개 대기업 총수와 만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만나 인사하는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백신 확보와 반도체 공급망 회복에 나서면서 ‘특사’와 같은 역할을 했던 이 부회장에게 어떤 메시지가 전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청와대는 27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한다.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희망ON은 지난 8월 18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특별대책’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업 주도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지난 9월7일 KT를 시작으로 삼성(9월14일), LG(10월21일), SK(10월25일), 포스코(11월10일), 현대차(11월22일)가 참여했으며 이들 6개 기업은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문 대통령은 총수들을 향해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서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후에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날 오찬에서는 이 부회장과 문 대통령 간 만남이 주목된다. 이 부회장이 지난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6개그룹 대표 및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 대면했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되면서 지난 6월 오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재계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사면’ 명단에는 제외됐지만, 그간 이 부회장의 행보에 별도의 감사의 인사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 당시 “(가석방 관련) 반도체·백신 역할 기대하는 국민들도 많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1월 미국을 방문하면서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부지로 ‘테일러시’를 확정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켰다.재계 관계자는 “가석방 이후 어려운 여건 하에서 국민들의 기대를 묵묵히 충족시켰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겠느냐”면서 “남은 임기동안 대기업들과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파할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귀띔했다.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문 대통령과 오찬 이후 연말 법원 휴정기 동안 중국, 유럽(EU) 등 해외 출장길에 다시 오르면서 ‘뉴삼성’ 변화를 위한 경영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중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국과 원만한 사업을 유지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생산하는 네덜란드의 ASML 등을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모색 및 대형 인수·합병(M&A) 기회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전세형 임대주택 6000호, 23일부터 입주자 순차모집 실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세형 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전세형 임대주택은 기존 공공임대 공실, 공공전세주택 뿐만 아니라, 일부 신축 매입임대 유형(청년, 신혼부부)도 전세형으로 전환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 2000가구 등 전국적으로 약 6000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먼저 LH는 공공임대 공실(3090가구)과 공공전세주택(264가구), 신혼부부용 신축 매입임대주택(603가구) 등을 전세형으로 전환해 총 395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공실을 활용한 전세형 임대주택은 별도의 소득·자산 요건 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세의 80%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기본 4년, 입주대기자 없는 경우 2년 연장 가능)간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저소득층 입주기회 확보를 위해 경쟁이 발생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별로 입주하도록 한다.방 3개 이상인 중형주택을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도 별도의 소득·자산 요건 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추첨으로 선정)할 수 있다. 시세 90% 이하 전세 계약으로 최대 6년간(최초 2년+2년씩 2회 연장) 거주 가능하다.신혼부부용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의 신축 오피스텔 등을 LH가 매입해 시세 8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일정 소득·자산 기준을 만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등이 최대 10년(기본 6년, 자녀가 있는 경우 4년 추가연장 가능)간 거주할 수 있다. SH에서는 공공임대 공실(1061가구)과 청년용 신축 매입임대주택(957가구)등을 전세형으로 전환, 총 201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세부 임대조건, 위치, 면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SH 누리집에 게시되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정수호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을 전국에 걸쳐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해 전셋집 확보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국토부)
- '잡스가 1억 쓴 유전자검사, 내년 6만원?'...엔젠바이오, 대박치나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젠바이오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필수급여 전환 전망에 실적 기대감이 확대됐다. NGS는 환자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검사다.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고위험성 질병 정밀진단에 쓰이는 NGS 보험수가가 현행 선별급여에서 내년 상반기 필수급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적합성평가위원회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엔젠바이오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 엔젠바이오, 분석SW 개발...변이 분석하고 최적 치료제 제시NGS는 대량의 바이오마커를 동시 분석할 수 있는 정밀진단법이다. 환자는 NGS 진단으로 최대 1만 여개의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말기뇌종양 진단 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치료법으로 4개월 만에 완치됐다. 카터 전 대통령이 자신의 유전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별해 맞춤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안젤리나 졸리는 NGS 검사를 통해 유방암·난소암을 일으키는 ‘BRACA1’ 유전자에서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그는 유방암 예방 절제술로 암 발병 위험률을 87%에서 5%까지 낮췄다. 스티브 잡스는 두 차례 NGS 검사를 통해 췌장암 치료 표적 유전자를 찾아냈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고형암, 혈액암, 유방암, 희귀질환 등에선 다수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나타난다”며 “이들 질환은 환자별 의료정보를 반영해 개인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선 암 진단에서 NGS 동반진단이 의무화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암 치료 패러다임이 표준 치료에서 개인 맞춤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60여 개 대형 병원에서도 NGS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 문제는 다양하고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했다. 엔젠바이오(354200)는 이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고형암, 혈액암, 난소암·유방암 등 유전자 검사키트와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를 묶어 제품으로 출시했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 소프트웨어는 중요 변이들을 의학적으로 분석하고, 의료진에게 해당 변이 치료에 적합한 약물을 제시한다”면서 “더욱이 이 소프트웨어는 임상 정보까지 탑재돼, 의료진이 해당 임상 근거를 통해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NGS 분석 전문인력도 필요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환자부담금, 60만→6만...엔젠바이오 실적 기대↑하지만 국내 NGS 검사 비율은 1.6%에 불과하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암 환자는 지난해 기준 160만 명(갑상선암 제외)이지만 NGS 검사자는 2만 5000명에 그쳤다. 대부분의 암 환자가 NGS 검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대신 표준치료법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5월에서야 NGS 검사가 국내에서 보험수가를 적용받았기 때문이다.내년부턴 NGS 필수급여 전환에 따른 보험수가 확대로 침투율이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현재는 NGS 검사는 선별급여로 1회만 총 검사비의 50%만 보험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며 “필수급여로 전환되면 환자 부담금 하락은 물론, 중복 보험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GS 검사가 필수급여로 전환되면 이 시장이 가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항암제 투여 효과를 살펴보고 최적 치료제를 찾기 위해선 NGS 중복검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현재 국내 유전자 검사비는 현재 120만~130만원 수준으로, 실제 환자 부담금은 60만~65만원이다. 필수급여 적용이 되면 환자는 전체 검사비의 5%만 부담하면 된다. 다시 말해 내년부턴 6만~6만5000원이면 검사가 가능하단 얘기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10년 10만달러(1억2000만원)을 내고 이 검사를 받았다.내년부턴 해외 진출 시도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진출을 위해 임상검사 수행기관인 ‘클리아(CLIA)랩’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장비로 분류돼 검사항목 허가만 받으면 별도 임상 없이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지난해 25억원, 올해 1~3분기 누적 43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 하이브 가수들, 서태지 헌정무대 펼친다
- 서태지(사진=서태지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HYBE)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2 위버스 콘’(2022 Weverse Con [New Era])에서 서태지 헌정 무대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위버스 콘’만의 차별화 프로그램인 헌정 무대는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 그의 음악을 공유하며 그 해 공연의 주제와 메시지를 더 깊은 울림으로 전달하는 시간이다. 헌정 무대를 통해 ‘위버스 콘’은 세대와 장르, 국경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하이브 측은 밝혔다.아티스트들은 올해 공연 주제인 ‘New Era’를 중심으로 각자 개성을 한껏 펼친다. ‘위버스 콘’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2022년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만들고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로 별도 송출될 예정이다.‘2022 위버스 콘’은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된다. 범주(BUMZU), 다운(Dvwn), 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다. 저스틴 비버의 무대는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 美경제차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요구있어…韓과 논의"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왼쪽 다섯번째)과 호세 페르난데스(Jose W. Fernandez) 美 국무부 경제차관(왼쪽 여섯번째)이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 상공회의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16일 한국 등 동맹국과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개회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desire)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란 관련 장비에서 화웨이 등 중국산을 배제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한국은 5G 분야의 리더이고,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몇몇 국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더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은 5G와 차세대 이동통신(6G)을 중국가의 기술 패권을 가름짓는 핵심 분야로 보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5G·6G를 구현하기 위한 장비에 중국산 등이 들어갈 경우, 이를 통한 해킹이나 정보 유출이 될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기업들이 힘을 합쳐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동맹국들과 5G 통신 설비와 관련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호주와는 남태평양 지역의 통신 인프라 구축에 힘을 합하고 있고 대만과는 지난달 디지털경제, 5G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해 별도로 대만·미국 디지털 경제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도 양국 국방부 장관은 5G, 6G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한편, 페르난데스 차관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수출관리·인권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는 “내 관할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수출관리·인권 이니셔티브는 감시카메라나 안면 인식 기술과 같은 인권 탄압에 악용할 우려가 있는 첨단기술 수출을 규제하는 다국적 틀이다.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민관합동 경제포럼 참석에 이어 서울에서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가경제관리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과도 만나 공급망 강화에 대한 논의를 가진다. 17일에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과 ‘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서 공급망 탄력성, 인프라, 보건, 기후변화 및 에너제, 성평등, 과학기술, 지역발전 협력, 디지털 경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2박 3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인프라, 건설, 전자, 바이오, 배터리 등 각 분야의 기업, 산업계 인사를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홍남기 “방역제어 절실…예산·기금·예비비 총동원해 소상공인 지원”(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멈춤 결정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 최우선 실행, 피해지원 집중, 방역 범주내 경기회복력 극대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소상공인은 기정예산, 각종기금, 예비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멈춤에 따른 내수흐름 꺽임세 걱정도 크지만 엄중한 방역제어의 절실함이 더 절박하게 다가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우리 경제는 수출·고용 등 회복세가 견조하고 내수가 개선세지만 최근 엄중한 방역상황과 경제 파급영향이 더 우려된다는 판단이다.특히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자 방역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음식점 등 소상공인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원을 투입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방역지원금 지급, 손실보상 확대, 초저금리 융자지원 등 다층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다음주초 발표 예정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은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 선도경제로 확실한 도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홍 부총리는 “2022년은 코로나 위기를 벗어난 일상복귀 원년, 디지털·그린화 등 포스트코로나 아젠다 본격화, 현 정부-다음 정부에 걸친 경제운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방안은 “정상궤도로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과제 선제대응 5가지 카테고리에 내년 경제정책들을 발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 내년 3%대초 성장 목표라는 프레임 하에 4분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아울러 내년 새 정책과제 발굴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조선업에 대해서는 업황이 확실히 개선될 때까지 정책 지원 지속이 절실하다는 현장 의견을 감안할 방침이다. 현재 지원 방안 중 특별고용지원업종과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은 연말 만료 예정이다. 산업위기지역 지정은 지난 5월 2년 연장한 바 있다.홍 부총리는 “특고지원업종·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문제 논의와 고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여장 여부를 결정하고 오늘 오후 결과를 별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코로나19 이후 치유·휴양 수요 증가에 따라 유망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해양치유산업에 대해서는 중장기(2022~2026년) 육성 대책을 수립한다.홍 부총리는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4년까지 완도군·태안군·울진군·고성군(경남)에 해양치유센터를 4개소 조성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급차 새 방향성 제시"…베일 벗은 '회장님車' 제네시스G90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리는 ‘제네시스G90’이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세단ㆍ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제네시스 G90 외관. (사진=제네시스)◇고객에 차별화된 이동 수단 제공 목표G90은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전략) 세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최고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됐다. 제네시스는 G90을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G90은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와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아울러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차원(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감성 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했다.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0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헤드램프를 얇게 구현하기 위해 G90의 하향등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고 하향등ㆍ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ㆍ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측면부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이 강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제네시스G90 실내. (사진=제네시스)◇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실내G90 실내는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배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실내 전면부는 슬림한 송풍구가 길게 이어져 있다. 그 위로 소재와 색상을 달리해 떠 있는 듯한(floating) 날개 형상의 조형이 있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은 날개 형상 조형과 함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센터 콘솔 조작계는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주행 중 전자식 변속 조작계(SBW)와 다이얼 타입 집중 조작계(CCP)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했다.특히 전자식 변속 조작계는 후진 기어(R단) 최초 및 반복 조작 시 햅틱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오조작을 방지한다. 후석 공간은 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G90에 신규 가니쉬(장식)와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G90는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바릴로체 브라운 △발렌시아 골드 △마우이 블랙 등 신규 색상과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태즈먼 블루 △세빌 실버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매트(무광) △베르비에 화이트(무광) 등 총 12가지의 외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보르도 브라운·옵시디언 블랙 투톤 △글레이셔 화이트·어반 브라운 투톤 △모던 그레이·갤럭시 블랙 투톤 △듄 베이지·벨벳 버건디 투톤 등 5가지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다. 3.5 터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최적 분사하는 듀얼퓨얼 인젝션 시스템과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빠르게 식혀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수냉식 인터 쿨러 등을 통해 9.3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이다.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G90에 신규 서스펜션과 신기술을 적용했다. G90은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인지,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G90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G90 에어 서스펜션은 멀티 챔버 적용으로 주행 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 상황별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G90은 방지턱, 경사로, 험로를 인지해 에어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진보한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 Active Noise Control-Road)을 기본화했다.◇진보한 편의 기술로 구현한 새 자동화 경험차량에 탑승하면 제네시스 최초로 G90에 적용한 이지 클로즈 기능으로 손을 뻗어 문을 잡지 않고도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다. G90은 센터 콘솔에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다. G90은 제네시스 디지털 키 2가 기본 적용돼 별도 조작 없이 스마트폰 소지 및 도어핸들 터치만으로 차량 출입 후 시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뒤쪽 감지 영역으로 접근해 3초 이상 대기 시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기능도 지원한다. G90에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HOD, Hands On Detection)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는 면적에 따라 측정되는 전류의 크기를 감지한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초음파 센서와 더불어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주차선을 인식한다.제네시스는 G90에 세계 최초로 버추얼 베뉴(Virtual Venue)를 적용했다. 버추얼 베뉴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또는 뱅앤올룹슨 홈 등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의 음장 특성을 재현하는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이다.G90은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의 분위기를 바꿔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도 제네시스 최초로 탑재됐다. 무드 큐레이터는 탑승객이 G90에 적용된 무드 램프, 사운드 시스템, 실내 향기, 시트 마사지, 전동식 커튼을 한 번의 조작으로 통합 제어하는 기능이다. 제네시스는 G90에 브랜드 최초로 실내 향기 시스템을 도입했다.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190mm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제네시스 강남 등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 신축보다 더 좋은 게 '이것'…훈풍 부는 분당·용산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신축보다 좋은 게 ‘곧 신축이 될 구축’입니다. 내년 4~6월께 이주가 본격화되면 다시 분위기가 달라질 겁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A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분당 ‘한솔마을 주공5단지아파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성남, 시 차원서 드라이브…1기 최초 승인 단지 나와성남시는 1기 신도시 최초의 리모델링 1호 승인 아파트 단지에 이어 2호까지 연달아 배출해내는 등 리모델링에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리모델링은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재건축에 비하면 사업 기간이 절반 정도로 짧고 상대적으로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이에 성남시는 현재 시 차원에서 리모델링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도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시에서 지원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를 7호까지 선정했으며 540억원인 리모델링 기금은 2023년까지 1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5단지아파트(사진=김나리기자)이중 1호 사업지인 한솔마을5단지는 이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과 약 2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공사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1994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 단지는 57㎡~101㎡ 1156가구, 최고 25층, 총 1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직 증축 대신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용적률은 183.65%에서 277.16%로 상향되며 가구수는 1271가구로 확대된다. 일부 평형은 복층 구조로 증축하며 별도 4개동을 신설해 16개 동으로 규모를 키운다.이 단지는 리모델링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집값이 급등하면서 2016~2017년 2~3억대이던 가격이 올 들어 8~10억원대로 높아졌다. 특히 별도 신설 동으로 이주 예정인 가구들은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 입주하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를 증축하는 일반 가구들보다 시세가 더 높게 형성됐다. A 공인 대표는 “리모델링 설계가 호수별로 다양한 탓에 비슷한 10평대라도 수평형 증축인지, 복층형 증축인지 등에 따라 가격이 갈린다”며 “아무래도 별도 동에 신축으로 입주 예정인 세대 매물이 값이 더 나간다”고 설명했다.다만 최근 매수 문의는 올 초보다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대출 옥죄기와 금리 인상·집값 고점 우려 등이 제기된 여파로 풀이된다. 그러나 인근 B 공인 대표는 “한솔마을5단지는 지금이야말로 매수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장기간 리모델링 사업이 지연되고 반대 목소리 등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조만간 사업이 가시화될 예정이어서 다시 매수세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아파트 단지는 내부적으로 내년 4~6월 이주한 뒤 9월께 착공한다는 일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용산도 리모델링 바람…“용산 프리미엄 강점”서울 용산구에서도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도원동 도원삼성래미안아파트와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이촌강촌아파트, 현대맨션, 건영한가람, 한강 대우 등이 리모델링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중 도원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정비업체 선정 입찰 등에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 용산구 도원동 도원 삼성래미안 아파트(사진=김나리기자)2001년 준공된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5개 동, 81㎡~142㎡ 1485가구 규모 대단지이지만 경사진 곳에 위치해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발족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142㎡ 실거래가가 17억원대까지 올라왔다.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내로 주민 동의서를 받아 조합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수직증축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속도만 빨리 난다면 수평증축 방식으로 해도 괜찮다는 입주민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처럼 용산구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은 ‘용산 프리미엄’ 자체가 강점이다. 도원동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C 공인 대표는 “도원삼성래미안은 마포구와 인접하지만 행정구역이 용산이기 때문에 바로 옆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마포구 단지보다 같은 평수 값이 더 나간다”며 “용산 프리미엄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나아가 최근 정부에서 수도권 주택 리모델링 사업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완화 수순에 들어간 것도 리모델링 사업 단지들에는 호재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재건축 규제가 막힌 상황에서 리모델링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리모델링을 거쳐 준 신축으로 외양을 개선하면 일반 신축 못지않은 가격 상승이 동반될 수 있다. 다만 모든 리모델링 단지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입지를 잘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화건설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을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 중이라고 10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견본주택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입지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셔틀이 운행 중이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문초, 중문중학교 등이 도보 통학권이고 중문고도 인접해 있어 중문지역 교육특구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은 제주도의 떠오르는 중문권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서귀포 신시가지(2청사), 구시가지(1청사), 중문 관광단지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제주 주요 지방도, 공항버스와 연계되는 편리한 중문 관광단지 교통 인프라는 물론 교육, 관광, 컨벤션 등 제주 남부를 대표하는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이 단지는 데크형 와이드 단지 설계로 제주 앞바다를 내려 볼 수 있는 오션뷰 전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친환경 설계가 특징이다. 탁 트인 전망과 개방감을 돋보이게 하는 4bay 혁신 평면(일부 타입)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테라스형 발코니(일부 타입), 세대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등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세대별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내부 평면을 살펴보면, 84㎡B 타입은 라이프 사이클의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엔드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편의성을 높인 ‘ㄱ’자형 주방을 적용했다. 113㎡A 타입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단지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거실과 발코니의 넓은 오픈스페이스 설계로 폴딩도어를 무상으로 접목하여 테라스형 발코니 공간을 구현했다.113㎡B 타입은 하이엔드 타워형 구조로, 침실 2,3 공간과 홈오피스&가족룸 등의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별도 공간 설계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한편,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은 지하 2층~지상 7층, 8개 동, 전용면적 76㎡, 84㎡(A, B), 101㎡, 110㎡, 113㎡(A, B) 총 169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