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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59건

구글이 그리는 스타트업 생태계…함께 성장한 비결은
  • [사고]구글이 그리는 스타트업 생태계…함께 성장한 비결은
  •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로 가면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각국이 금리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유동성 회수에 나섰고, 그간 돈의 힘으로 올랐던 주식과 채권값도 최근 급락했습니다. 그래서 더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매년 개최해온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 올해 주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체투자 길을 찾다’입니다. 9월에 열리는 본행사에 앞서 이달 17일 열리는 특별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스타트업 투자기회를 살펴봅니다. 부동산 일변도였던 대체투자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벤처캐피탈(VC)의 고유 영역이었던 창업 초기 기업 투자에 사모펀드(PEF)는 물론이고 금융사들도 뛰어드는 추세입니다. 국내 스타트업 몸값이 치솟자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GAIC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고 투자하는 구글의 아시아 투자정책에 대해 들어봅니다. 딜로직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22건의 M&A에 220억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아마존과 함께 글로벌 M&A의 큰 손인 셈입니다. 프랭크 린 구글 동북아 투자 총괄이 그간 구글에서 인수한 기업들과 어떻게 함께 성장해왔는지를 설명합니다. 투자대상을 고르는 기준, 유망하게 보는 지역, 업종 등도 제시합니다. 린 총괄은 중국 본토와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에서 구글의 M&A와 투자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UC버클리 하스(Haas) 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린 총괄은 살로몬스미스바니(뉴욕), 골드만삭스(홍콩) 등 투자은행(IB) 뿐 아니라 파나소닉벤처스앤인터넷인큐베이터, 뉴버리벤처스 등 벤처캐피탈에서 M&A와 투자를 담당했습니다. 어포더블럭셔리네트워크를 설립하는 등 창업 경험도 있습니다. 구글이 국내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하는 등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은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도 공유합니다. 이어 마커스 고 EPMB 매니징 디렉터가 아세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기회를 설명합니다. EPMB는 말레이시아 투자지주사로 산하에 자동차, 화학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고 디렉터는 현재 EPMB 중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고 홍콩국제상품거래소 최고경영자(CEO)도 겸직하고 있습니다. 공인회계사로 PwC, 언스트앤영에서 기업 회계감사 업무를 다년간 수행했고 기업공개(IPO), 프리IPO 업무를 담당한 바 있습니다. B스트링파이낸스어드바이저리를 공동 설립해 대만과 중국에서 반도체, 통신인프라 기업의 투자유치를 자문하기도 하는 등 20여년간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물입니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어떤 스타트업을 눈여겨봐야 하고, 또 어떤 업종을 주목해야 할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체투자에서도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ESG에 행동주의를 접목한 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으로부터 새로운 개념의 투자전략을 들어봅니다. ESG는 이제 투자에 있어서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잡았습니다. ESG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이를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합니다. 김세훈 BCC글로벌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규홍 사학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장 행정공제회 CIO, 이정호 한양대 교수, 홍원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이번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지만, 아직 출입국이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롭지 않은 만큼 해외 연사는 화상으로 연결해 강연을 들을 예정입니다. 아시아 유니콘을 대상으로 대체투자의 길을 찾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이번 행사 동시통역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됩니다. 아래 URL로 신청해주신 분에 한해 당일 동시통역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별도로 안내해 드리며, 행사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17일 오전 10시30분~12시●장소 :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KG하모니홀●문의 : GAIC 사무국(02-3772-0337, gaic@edaily.co.kr)●참가신청 : https://forms.gle/3sgiZGk1Rwi5kpxW6
2022.05.11 I 권소현 기자
롯데제과 빼빼로, 제과업계 최초 ‘NFT’ 출시
  • 롯데제과 빼빼로, 제과업계 최초 ‘NFT’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 빼빼로프렌즈 대체불가토큰(NFT). (사진=롯데제과)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와 달리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캐릭터 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해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해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 빼빼로 프렌즈 NFT는 각 작품마다 11개씩 총 121개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달 11일 11시 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작가 레이레이와 함께 픽셀 아트워크 형태로 4가지의 작품과 작가 모어킹과는 캐릭터를 피규어 느낌으로 재해석한 4가지 작품이 제작됐다. 작가 1000DAY와는 빼빼로 프렌즈가 모두 등장하는 역동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포스터 작품 3가지가 제작됐다. 빼빼로 프렌즈 NFT를 첫 번째로 구입하는 고객 121명에게는 작품이 담긴 실물 액자와 함께 빼빼로와 굿즈를 포함한 특별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빼빼로프렌즈 대체불가토큰(NFT). (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 프렌즈 NFT 수익금 전액 ‘스위트홈’에 기부할 계획이다. 스위트홈은 2013년부터 매년 농어촌 지역에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빼빼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9호점이 지어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과자로 우뚝 선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빼빼로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를 마련했다“며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을 투자·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감안했다”고 말했다.
2022.05.11 I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학회서 CPI 필름 알린다
  • 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학회서 CPI 필름 알린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8~13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학회 ‘2022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CPI® 필름은 2019년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상표 등록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브랜드 이름이다. 수십만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고 깨지지 않아 폴더블을 비롯한 접는(flexible) 형태의 디스플레이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초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새 CPI® 필름 개발도 추진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행사 기간 별도 부스를 마련해 CPI® 필름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CPI® 필름을 적용한 액정표시장치(LCD) 사이니지로 CPI®만이 구현 가능한, 유연하면서도 해상도 높은 실내용 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솔라트리(Solar Tree·낮엔 쉼터를, 밤엔 조명을 각각 제공하는 나무를 닮은 태양광 전력생산 시설)도 함께 선봬 CPI® 필름이 스마트폰과 중대형 화면을 넘어 미래 기술에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글로벌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CPI 필름사업을 총괄하는 강이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은 “CPI® 필름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아직 시장이 초기 단계에 있지만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SID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학회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됐다. 국내에선 관련 기업이 여럿 참가해 연구개발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놓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8년에도 SID에 참가해 CPI® 필름으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소재’(Display Component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8~13일 열리는 ‘2022 SID’에 꾸린 부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2.05.11 I 경계영 기자
동학개미 떠받친 것도, 당근마켓 태어난 곳도 '클라우드'
  • 동학개미 떠받친 것도, 당근마켓 태어난 곳도 '클라우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상장 당시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인프라 증설을 고민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가 늘었고, 연이은 공모주 흥행으로 사용자와 거래량이 폭증할 게 자명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거기다 MZ세대를 주축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중심의 거래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신한금투는 고민 끝에 MTS에 클라우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의 IT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서비스다.전형숙 신한금투 ICT 본부장은 “MTS야말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분야라고 판단했다”며 “큰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일시적으로 대규모 서버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시스템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형숙 신한금투 ICT본부장10일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개최한 ‘AWS 서밋 코리아 2022’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신한금투의 경우 클라우드에 구축한 MTS ‘신한 알파’의 이용 고객 수가 LG엔솔 상장일에는 평소보다 7배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한 신한금투는 작년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수립한 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다수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 본부장은 “기존 MTS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것은 신한금투가 증권업계 최초”라고 했다.‘1가구 1당근’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당근마켓은 AWS 클라우드에서 처음 서비스를 론칭했다. “클라우드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이유다. 중고 거래를 넘어 ‘동네의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당근마켓은 현재 한국 외에 4개국, 440여 개 동네에서 서비스 중이다. 정창훈 당근마켓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에서는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과 달리) IDC·네트워크 등 별도의 계약 없이 원하는 시점에 어느 때나 신규 국가에 바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고, 결정 변경으로 인한 리스크가 없다”며 “또 AWS에서 인증을 받아둬 국가별로 인프라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그는 “AWS는 그 자체가 솔루션이라기보다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할 뿐,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회사들 그대로 따라한다고 우리 서비스에서도 잘 동작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이마트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신선식품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며 오프라인 유통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진요한 이마트 DT 본부장은 “10여 년 전 위탁 협력업체에 의존하던 매입 저장 상품화 과정을 내재화해 시장 상황에 맞게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신선 물류시스템을 갖게 된 것”이라고 했다.AWS코리아도 함께 성장했다. 6년 전인 2016년 서울 리전(데이터센터 집합체)을 연 AWS는 이날 서울 리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16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성하는 가용영역도 4개로 늘어난 상태다. 4개 이상의 가용영역을 가진 곳은 미국 동부·서부, 일본 도쿄 리전을 제외하면 서울 뿐이다.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한국지사가 설립된 지 10년”이라며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2022.05.10 I 김국배 기자
국민아이디어로 신도시개발..LH, 부천대장지구 설계공모
  • 국민아이디어로 신도시개발..LH, 부천대장지구 설계공모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LH는 오는 17일까지 ‘부천대장 공공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LH는 지난해부터 설계 공모 혁신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LH 최초로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추진한다.‘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주택설계에 참여하는 것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LH는 이번 공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설계 디자인 품질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에 송하엽 중앙대학교 교수를 공모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공모 코디네이터는 국민 소통, 아이디어 발굴 등을 총괄해 공모 콘셉트와 공모 지침서를 확정한다.이번 공모는 부천대장 지구 내 A1블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블록은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1002가구가 공급된다.부천대장 지구는 △신산업 복합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수변 테마도시 △입체디자인 도시 4가지 특화전략이 적용되는 3기 신도시이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쾌적하고 사회적인 공간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다양한 공간복지를 통한 공동체 및 지역과의 상생 △지역 소통의 공생단지로 설정됐다.응모자는 공모 주제에 맞춰 단위세대 평면, 커뮤니티 공간, 단지 외부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작품 심사는 총 4인의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이뤄지며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제공된다. 공모 일정은 지난 4일 공고를 시작으로 △참가 신청·접수(5월 4일~17일, 17시) △질의접수(~5월 10일, 17시) △질의회신(5월 12일) △작품접수(~5월 19일, 15시), △심사(5월 20일 예정)이다.아울러 LH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과 별도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리빙랩(Living-Lap,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개방형 실험실)을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부천시에 위치한 LH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단지설계 및 디자인, 부대복리시설, 주민 생활패턴, 외부환경, 공동체 문화 등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다.LH는 국민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당선작과 리빙랩 운영 결과를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민 아이디어가 반영된 특별설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박철흥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과 오는 6월 실시하는 국민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통해 앞으로도 LH는 국민이 원하는 공공주택 설계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8 I 이승현 기자
삼성전자, 6G 주파수 백서 첫 공개.."기술 생태계 구축 주도"
  • 삼성전자, 6G 주파수 백서 첫 공개.."기술 생태계 구축 주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6G 주파수 백서’를 내고 차세대 통신 6G 서비스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처음 5G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6G 분야에서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8일 삼성리서치(SR) 홈페이지에 ‘6G 주파수 백서: 주파수 영역의 확장’을 공개했다.이번 백서에서는 지난 2020년 7월에 발간한 ‘6G 백서’에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에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파수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6G 상용화를 하려면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금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6G 주파수에 대한 논의와 관련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홀로그램, XR(확장현실)과 같은 초고속 대용량 서비스들을 실현하기 위한 후보 주파수 대역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려면 통신 발전 사례상 약 1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미리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관련 서비스를 위해 수백 MHz에서 수십 GHz에 이르는 초광대역폭의 연속적인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모든 가능한 대역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6G 상용화 시점에도 5G 망이 함께 운영되고 있을 것을 감안해 6G를 위한 별도의 신규 대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특히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이용해 6G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파수 사용 관련 규제와 기술 연구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G와 관련된 핵심 후보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도 공개했다. 관련 기술은 ▲테라헤르츠 밴드 통신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교차분할 이중화 ▲전이중 통신 ▲인공지능 기반 비선형성 보정 ▲AI 기반 에너지 절약 등이다.테라헤르츠 대역은 1Tbps(1초에 1조 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 중 하나다.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은 메타물질(자연에서 발견되지 않은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물질)을 이용해 무선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투과하거나 반사시켜 전송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교차분할 이중화는 단말 송신신호의 도달 거리를 최대 2배 개선하는 기술이며, 전이중 통신은 전송속도를 최대 2배 늘리는 방식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열고, 6G 연구 성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을 비롯해 학계·업계의 세계적 통신전문가들이 참석해 6G 관련 미래 기술을 논의한다.삼성전자 6G 주파수 백서 표지.(자료=삼성전자)
2022.05.08 I 강민구 기자
가상인간 ‘로지’ AI 목소리, 네이버가 만들었다
  • 가상인간 ‘로지’ AI 목소리, 네이버가 만들었다
  • 로지 프로필 사진[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035420)(대표 최수연)는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와 손잡고 가상인간 로지의 인공지능(AI) 보이스를 클로바 AI 음성합성 기술로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로지의 AI 보이스는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로지는 이날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취자 사연도 직접 읽을 계획이다. 가상 인간이 자유로운 대화가 필요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로지의 AI 보이스는 네이버 클로바에서 자체 개발한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약 40분 수준의 짧은 녹음만으로도 분야에 대한 제약 없이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NES의 차별점이다. 로지의 MZ세대 감성과 페르소나에 가장 적합한 목소리를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측이 선택하고, 네이버가 이를 NES 기술을 활용해 AI 보이스로 제작했다.로지가 별도의 녹음 없이도 AI 보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SNS, 광고 등에 주력했던 로지의 활동 영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디오 DJ 뿐만 아니라, 도슨트, 사회자,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등 목소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네이버는 AI 보이스로 동영상을 더빙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음성합성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클로바더빙’에서는 다양한 성별, 연령대, 스타일의 105개 보이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보이스도 제공된다. 클로바더빙의 AI 보이스는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실제 방송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네이버는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로 손쉽게 개성 있는 AI 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보이스메이커’ 서비스도 작년 11월 베타 오픈했다. ‘보이스메이커’로 제작된 AI 보이스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공개되며, 이미 20여개의 사용자 보이스가 업로드된 상태다.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책임리더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의 목소리를 클로바의 AI 기술로 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네이버는 로지와의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는 한편, 클로바 AI 보이스의 활용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6 I 이대호 기자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 발간 “위기 넘어 선진국으로”
  •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 발간 “위기 넘어 선진국으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6일 청와대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e북 형식으로 공개됐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사진=청와대‘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한반도 전쟁의 위기부터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 등에 맞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중 정책 사료다. 총 22권 1만1944쪽으로 역대 최대 분량이다. 문재인 정부 임기 절반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 부분을 별도로 구성했다. 통상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분야에 더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제2벤처붐과 신산업 미래 먹거리,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 부동산 정책, 대통령의 일지·어록, 인사 임명 사항 등도 함께 수록했다.각 권마다 사진 화보뿐 아니라, 지난 5년의 성과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국정 5년’도 첨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정백서 공동편찬위원장을 맡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관계 부처, 대통령비서실 및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등이 참여해 집필했다.조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22권의 국정백서에 문재인 정부 5년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했다”면서 “성과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고 과오는 정부의 책임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이 대한민국 미래 도약의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출판 도서 형태의 국정백서 3000권은 9일부터 전국 1172개 공공도서관 및 주요 공공기관 자료실로 전달된다.백서 각 권마다 수록된 인포그래픽을 한데 모은 전자책 ‘선도국가를 향한 위대한 여정,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문재인 정부 5년’은 6일부터 도서출판 김영사를 통해 발간됐다.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2022.05.06 I 이정현 기자
편의점서 충전하고 全 신용카드 가맹점서 쓰는 교통카드 나왔다
  • 편의점서 충전하고 全 신용카드 가맹점서 쓰는 교통카드 나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신용카드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한 차세대 교통카드가 나온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6일 기존의 교통카드를 뛰어넘은 3세대 교통카드인 ‘신용결제교통카드’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GS25 단독 ‘킹정카드’ 1종과 캐시비에서 운영되는 ‘로카모빌리티카드’ 2종이다. 가격은 4000원이며 5월 31일까지 행사가격 3000원에 판매한다.GS25는 교통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최근 1020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킹정(정말 인정하다)’이란 단어로 이름을 지었다.기존 1세대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만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분실 시 잔액 환불을 받을 수 없었다. 2세대 교통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카드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신용결제교통카드’는 구매 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교통카드 사용처에서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처럼 결제 시 소득공제가 자동으로 반영되며, 선불형 카드로는 최초로 교통카드 분실 시 카드 번호를 통해 잔액 조회 및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 GS25가 최근 교통카드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및 해제로 인해 교통카드 충전금액은 2022년 4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카드 충전금액의 10대 비중은 58.1%를 차지했다.GS25는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이 합쳐진 3세대 교통카드가 정상 등교가 시작된 현시점과 맞물려 10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5.06 I 정병묵 기자
조승환, 각종 의혹에 사과…"어촌소멸 방지 1순위 정책" (종합)
  • 조승환, 각종 의혹에 사과…"어촌소멸 방지 1순위 정책" (종합)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공지유 기자] 자료 미제출 문제로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파행했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후부터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여야는 조 후보자가 고위공직자로 적합한지 과거 행적을 검증하고 장관으로 임용됐을 때 업무를 추진할 능력이 있는지 주안점을 두고 점검했다. 행정사 시절 ‘사무실 특혜’ 논란과 관용차 사적 사용, 외교관으로서의 경솔한 발언을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정책적으로는 해양수산 분야에 피해가 우려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해상풍력, 해운 담합 등에 대해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공직자 이해충돌 우려…어떻게 검증하라고?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는 47분 만에 중단됐다. 조승환 후보자가 공직자 자격과 도덕성 검증을 위해 필요한 병역과 치료 내역서, 자녀 임대계약서 내역, 자녀 재산 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아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육사 퇴교 당시 서류와 장남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증여 관련 친지 통장 내역 및 증여세 납부로 변경된 장남 예금 잔고 내역 등이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후보자가 동의하지 않아서 병역 감면 사유인 만성간염 치료 및 진료 내역 등을 병무청이 주지 않고 있다”며 “최고 공직을 맡겠다고 나와 놓고 본인의 능력과 도덕성을 어떻게 검증하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자는 자녀 재산 자료 미공개 관련해 “자녀들이 30세 안팎의 나이인 MZ세대라서 개인정보에 민감하다”며 “딸은 외국에서 11년째 생활하고 있고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올해 말까지 재산고지가 거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 보니 딸에 대한 자료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고 자녀의 동의를 받기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고 해명했다.의원들이 요구한 자료 중에는 법상 공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조 후보자가 동의하기만 하면 볼 수 있는 자료가 있는데도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날까지 거부하자 반쪽짜리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다며 청문회를 연기하자는 요구가 나왔다. 위성곤 위원장 직무대리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전 10시 53분 정회를 선언했다. ◇병역기피 부인…사무실 특혜는 사과오후 2시 속개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부산 연제구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부동산 무상 사용대차계약을 체결했냐”는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받았다기보다 행정사 등록을 위해 주소지로 이용한 것”이라면서 “잘못된 게 맞다”고 인정했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장남의 증여세 납부 의혹에 대해서는 “집을 구하는 최종 단계에서 (이 사실을) 인지했고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 금액을 확인했다”면서 “이후 들어온 전체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납부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의 장남은 올해 2월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아파트를 마련 과정에서 후보자와 친지 등의 도움을 받은 후 증여세를 청문회 이틀 전에 세무당국에 신고했다. 이를 두고 장관 후보자가 된 후에 증여세를 납부한 데 대한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2019년 12월 20일 입국한 딸을 데리러 법인 차량으로 공항에 마중을 갔다”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불찰이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영국대사관 공관참사관으로 근무하던 2013년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 워킹그룹 지루하다,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떠든다, 실익이 없다” 등의 글을 올린 것과 외교관 신분으로 영국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경솔했다”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반해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어기구 의원은 “건강하다가 육사에 입교한 후 만성간염으로 군 면제를 받았는데 5년 후 공무원 임용 때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부친이 장교 출신이라서 직업군인의 길을 걸으려고 했다”며 “지금도 다이아몬드 계급장을 보면 울컥하는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서는 병역 기피라는 부분은 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어민 이익 최우선…복수차관제·대통령직속위 신설”이날 해양수산 분야 정책 질의도 쏟아졌다.정부가 추진 중인 CPTPP 가입과 관련해 “(수산인들에겐) 자유무역협정(FTA)보다 더 무서운 가입”이라며 “어업 지원이나 권익 보호 대책이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CPTPP 협정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가입 취지는 이해하지만, 피해를 보는 어업인에 대해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어촌 소멸 우려에 대해선 깊이 공감하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오는 2045년 어촌의 80%가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말에 “교육·교통·문화 등 어촌의 정주 여건 자체가 좋지 않다”면서 “어촌뉴딜 300 사업이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어민이나 어촌에 중심을 맞춰 관련 정책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갈등을 빚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에 대해선 “신재생에너지로 가야 한다는 것은 공감한다”면서도 “현재 진행되는 형태는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상풍력은 장기간, 넓은 면적의 해역을 점유할 수밖에 없어서 어장 축소 등 어민 피해가 있다”며 “어업인의 권익이 좀 더 보장되는 방법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운 담합 문제에 대해서는 ‘해운법에 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해운 공동행위는 해운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령을 보는 시각이 달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은 제도적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월 해운 공동행위를 통해 120차례에 걸쳐 운임을 합의한 한~동남아 항로 23개 컨테이너 정기선사에 과징금 962억원을 부과했다. 해수부는 문제가 된 협의가 해수부에 신고한 주된 공동행위 범위 내에 있어 별도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와 더불어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복수차관제 도입을 언급했다. “정부조직법을 개편해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수산 자원 관리, 어업인 소득 복지 등 여러 수산 정책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며 “복수차관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해양강국을 위해 대통령 직속위원회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백악관 직속 국가해양위원회가, 일본에는 총리가 본부장을 맡은 종합해양정책본부가 국가의 해양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해수부는 일반 정부부처와 갈등관계가 본연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며 “부산항 북항 재개발이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위원회가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5.04 I 임애신 기자
한신공영, 광주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 한신공영, 광주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이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 일원에서 분양하는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의 견본주택을 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 최초의 ‘2층집’ 구조 물량이 포함된 하이엔드 아파트로, 원도심 ‘금남로’ 다세권 입지에 들어선다.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조감도 (자료=한신공영)‘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총 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0가구 △84㎡B 20가구 △107㎡ 35가구 △163㎡A 11가구 △163㎡B 11가구 △226㎡P 1가구 △230㎡P 1가구다. 이 중 전용 163㎡와 펜트하우스는 5.8m 높이로 세대 내에서 생활 영역 분리가 가능한 ‘2층집’ 구조 아파트로 계획됐다.단지는 금남로 일대 스카이라인을 선도할 25층 높이로 조성되고, 전 세대 주방과 욕실, 거실에 통창이 적용돼 독보적인 개방감·채광·전망을 누릴 수 있다. 전 세대 광폭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가족과 눈을 마주치는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모든 층에서 ‘펜트하우스’에 사는 것과 같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에는 첨단 디지털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스마트라이프’를 도울 전망이다. 세대 내에는 10인치 음성인식 월패드가 설치되며,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조회 가능하다. 또 원패스시스템으로 별도의 키 없이 공동현관을 바로 지날 수도 있다. 안전시스템과 에너지절감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 통제 시스템으로 외부차량의 무단침입을 막고,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되고 최하층에는 적외선 감지기도 예정됐다. 입주민들의 생활을 돕는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예정됐다. 전 세대에 개별창고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계절물품 등을 보관할 수도 있으며, 승강기도 각 동별로 2대씩 확보해 여유를 더했다. 지하주차장은 유효 층고 2.7m를 확보해 택배차량도 진입 가능하며, 무인택배 보관시스템 운영으로 비대면 수령 및 발송도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도 2개소 조성돼 입주민들이 손님 맞이에 부담을 덜 수 있다.바베큐키친, 피트니스, 펫야드, 갤러리가든, 플레이그라운드(수증기분수 설치) 등이 예정됐고 고품격 골프연습장 2개소, 옥상테라스가든도 조성된다.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소재에 마련됐다. 한편 견본주택에서는 관심고객에 한해 ‘스타마케팅’도 진행된다. 초청 스타 및 일정은 △김미현 프로골퍼(7일, 21일) △오세득 쉐프(14일) △이원일 쉐프(28일)다. 참여를 원하면 대표번호로 문의해 관심고객으로 등록하고 사전예약하면 된다.
2022.05.03 I 오희나 기자
엠로, 역대급 1Q 실적…영업익, 전년 동기보다 241%↑
  • 엠로, 역대급 1Q 실적…영업익, 전년 동기보다 241%↑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엠로(058970)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엠로는 기업의 공급망관리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부동의 1위 기업이다.엠로는 2일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13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1% 증가한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5% 늘어난 16억7000만원이었다. 별도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0% 늘어난 131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업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대응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엠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과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디지털 공급망 금융(Digital Supply Chain Finance) 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엠로의 높은 매출 성장 배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수많은 기업들이 구매 업무의 경쟁력 강화와 투명성 확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협업, 효율적인 공급망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엠로는 연초부터 현대제뉴인 · 현대오일뱅크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우리은행과의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구축 등 연달아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엔씨소프트, 하이브, 에코프로비엠, F&F 등 차세대 선도기업들의 디지털 구매 혁신 수요가 더해지며 엠로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또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소프트웨어 등 매출 이익률이 높은 기술 기반 매출(라이선스, 기술료, AI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2.05.02 I 김인경 기자
무신사, X세대 여성 겨냥한 편집숍 ‘레이지나잇’ 출시
  • 무신사, X세대 여성 겨냥한 편집숍 ‘레이지나잇’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소비를 지향하는 ‘X세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서비스 ‘레이지나잇(lazy night)’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베타 서비스로 선뵈며 기획전·이벤트를 동반한 정식 오픈은 오는 9일부터다.레이지나잇 편집숍 화면(사진=무신사)무신사 스토어 외에 별도 앱으로 출시된 ‘레이지나잇’은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온 X세대 여성들이 ‘게으르고 한가롭게’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행복한 밤을 의미한다.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는 레이지나잇은 타깃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채워질 예정이다. 현재 입점이 확정된 곳은 이탈리아 스트리트 브랜드 MSGM과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N21을 비롯해 △바네사브루노 △라움 △제이미원더 △길트프리 △노프라미스 △설화수 △알보우 등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서형인 작가의 마마콤마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 외에 유니크한 개성을 뽐내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내셔널 브랜드, 해외 명품, 오프라인 유명 브랜드까지도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선뵐 방침이다.레이지나잇은 X세대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한 뒤에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브랜드를 큐레이션 형태로 선뵌다. 의류·슈즈 등 패션잡화 외에도 여성 고객의 관심이 높은 뷰티, 예술품, 가전, 인테리어 소품 등의 감각적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특히 레이지나잇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기능 외에도 X세대 여성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무신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스냅, 코디맵 등 전용 패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무신사는 레이지나잇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은 5월 한달간 △신규 가입 15% 쿠폰 △20만원 쿠폰팩 △무료 배송 및 무료 반품 △첫 구매 감사 10%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5월 둘째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에 래플(raffle)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루이비통·프라다 명품백, 다이슨 에어랩, 반얀트리 스위트룸 숙박권 등이 지급된다.김현수 레이지나잇 리더는 “레이지나잇은 충분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모바일 쇼핑에도 능숙한 X세대 여성들에게 게으르고 행복한 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X세대 여성의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감각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콘텐츠를 다양하고 실험적으로 선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02 I 윤정훈 기자
  • [사설]새 정부 연금개혁, 말로만 아닌 확실한 계획 보여줘야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안철수 위원장의 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 방향을 밝혔다. 하지만 그 내용이 소략한데다 두루뭉술해 새 정부 임기 내 연금개혁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스럽다.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연금제도 전반의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과 이와 별도로 국회 논의를 통해 국민연금의 보험료율과 지급률 조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것이 사실상 전부다.급증하는 미래세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연금개혁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안 위원장 자신이 대선후보였을 때 연금개혁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이끄는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이 코앞에 다가온 지금까지도 연금개혁 계획을 조금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때 후보로서 내건 공약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한 셈이다. 4대 연금으로 불리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의 통합은 언급조차 안 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후퇴했다고 볼 수도 있다. 최소한의 지침도, 대체적인 추진일정도 제시되지 않았다.이래서야 어디 연금개혁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겠는가. 연금개혁은 이해관계 집단의 반발을 초래하기 십상이어서 정치적 부담이 매우 큰 사안이다. 그런 만큼 새 정부도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분명한 일정을 정해 추진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임기 초부터 밀어붙여야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그러려면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당장이라도 다시 만나 보다 구체적인 연금개혁 계획을 수립해 새 정부의 공식적인 국정과제로 공표해야 한다.안 위원장의 브리핑 내용에 비추어 공적연금개혁위원회의 역할이 중대하다. 그렇다면 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하고, 위원장은 누가 맡으며, 활동은 어떤 일정으로 해나가게 할 것인지를 조만간 결정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둘 다 국민적 합의를 연금개혁의 전제로 강조해 왔음을 고려하면 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필요도 있다. 좀 더 서두르지 않으면 연금개혁을 추진하다가 흉내만 내고 다음 정부로 짐을 떠넘긴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윤석열 정부도 밟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2022.05.02 I 양승득 기자
HD현대, 조선 적자에도 '효자' 정유에 웃었다…1분기 영업익 8050억원
  • HD현대, 조선 적자에도 '효자' 정유에 웃었다…1분기 영업익 8050억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HD현대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713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9% 늘어난 11조2966억원, 당기순이익은 29.1% 증가한 380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HD현대 실적에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지분법 평가 대신 연결 편입돼 반영된다. 앞서 HD현대가 지난 2월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보유한 한국조선해양 지분 4.1%를 사들이면서 실질 지배력이 50%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에 대해 HD현대는 정유사업을 하는 현대오일뱅크의 수익성이 커진 데다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의 견고한 실적 등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HD현대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현대오일뱅크는 매출액 7조2426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7%, 70.7% 증가한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며 재고자산 평가 이익이 발생했고, 석유제품 수요도 늘어나 정제마진이 개선된 덕분이다. 현대제뉴인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한 2조1444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133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지만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건설장비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항만 정체 등에 따른 이월물량이 발생해 매출액이 35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6% 줄었다. 다만 수익성 위주로 선별 수주하면서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167억원으로 감소 폭을 좁혔다.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1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매출액 3조9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396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산업설비 관련 공사손실충당금을 설정한 영향이 반영됐다. 차세대 에너지원 처리시스템, 연비 향상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을 5년 내 5000억원에서 중장기 1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조선부문에서도 선가 상승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시황 개선세가 지속한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HD현대는 △미래 선박 △헬스케어 △연료전지 △디지털 등 4대 미래분야 핵심기술 투자를 확대해 투자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2.04.28 I 경계영 기자
LH, 소득·자산 기준없는 공공전세주택 579가구 모집
  • LH, 소득·자산 기준없는 공공전세주택 579가구 모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부터 2022년 제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4월, 9월, 12월 총 3차례 실시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857가구 공급에 1만9731명이 신청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공급호수는 총 579가구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가구,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권에서 88가구가 공급된다.실사용 면적은 56㎡∼116㎡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2000만원∼4억3000만원 수준이다.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다. 특히 별도 소득·자산 기준이 없어 저소득층·중산층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공고별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 가능하다. 주택 신청은 지역에 따라 5월 9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6월 이후, 계약체결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 내 잔금납부 시 입주할 수 있다. 호별 면적, 전세보증금 등 기타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 및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사다리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주택을 적기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8 I 하지나 기자
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공개
  • 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27일 공개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과 더불어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적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하는 최적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택시 및 개인/법인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양을 적용해 차량 사용 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니로 플러스의 외장은 새롭게 적용된 하이루프와 리어 글라스로 확장된 공간감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고와 전장이 기존 1세대 니로 대비 각각 80mm와 10mm가 늘어나 탑승객이 편하게 차를 타고 내릴 수 있다.전기차의 역동적인 속도감을 형상화한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DRL)과 후면부 리플렉터가 미래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E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SUV의 당당한 인상을 더한다. 니로 플러스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이루프는 측면부를 따라 매끄럽게 이어지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측면 창문을 감싸고 있는 라인(DLO)은 검은색으로 마감한 C필러와 만나 확장된 공간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실내는 더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탑승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다.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의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 추가 확보했으며, 1세대 니로 대비 두께를 줄인 센터 콘솔과 2열 도어 트림으로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2열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1세대 니로 EV 대비 28mm 늘어난 942mm의 2열 레그룸을 확보했다.특히 택시 모델은 2열 고객을 배려한 전용 동승석 파워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서 동승석 시트를 앞 뒤로 이동하고(슬라이딩)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 2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승석 헤드레스트는 기본형 대비 높이를 43mm 낮춰 2열 승객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택시 모델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도 니로 플러스의 특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인식 기능이 통합 적용된 단말기다.아울러 향후 다양한 사업자들과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추가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서비스가 늘어나더라도 별도의 스마트 기기를 거치 하지 않아도 돼 더욱 깔끔한 운전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기아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도 시행에 따른 법인 및 지자체의 업무용, 의전용 관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우수한 공간성을 갖춘 다목적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니로 플러스 개인/법인 모델도 마련했다.캠핑에 특화된 개인/법인 모델 전용 ‘캠핑 패키지’는 다음달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일상,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 및 피크닉 등 여가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27 I 송승현 기자
‘배달앱 이어 카페까지’...MZ세대 잡기 나선 은행권
  • ‘배달앱 이어 카페까지’...MZ세대 잡기 나선 은행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시중은행들이 전통 금융업을 벗어나 음식배달, 알뜰폰 등 비금융권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 서비스에 이어 ‘카페’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미래 고객인 MZ세대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26일 금융업계 따르면 신한은행은 36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카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참신한 다방’이라는 이름의 레트로 카페를 구축할 예정이다. 6월 개점 예정인 참신한 다방은 신한은행 창업 당시 모습을 재현한 인테리어로 꾸밀 예정이다. 지며, 국내 금융역사를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신한 다방은 약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또한 신한은행은 기존에 장애인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운영중인 ‘카페스윗’에 신한은행 브랜드 ‘쏠(SOL)’을 접목한 콜라보 ‘카페스윗 쏠’ 매장도 선보인다. 기존 카페에 쏠 캐릭터 등의 피규어를 제작·전시하고 금융과 관련된 디지털 기기 등을 배치해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신한은행은 “출범 40주년 기념을 맞아 신한은행을 홍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설치장소와 운영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의 비금융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배달앱 플랫폼 ‘땡겨요’를 선보였다. 디지로그 브랜치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판매도 지원한다.특히 땡겨요는 지난달 활성 이용자(MAU)가 6만명을 넘어서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는 출시 첫 달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MAU는 한 달간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수를 나타낸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배달지역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외에도 시중은행들은 다양한 비금융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KB국민은행도 하반기 서울 이태원에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영상촬영 공간과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알뜰폰 통신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 리브엠)을 하고 있다. 가입자 수는 2019년말 서비스 시작 후 2020년 9만1000명에서 2021년 22만800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우리은행은 편의점 배달과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배달은 세븐일레븐에서 가능하며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까지 해준다.시중은행들이 비금융권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미래고객인 MZ세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영업환경이 코로나 이후 비대면으로 급격하게 바뀌면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주요 잠재 고객으로 떠올랐다. 이에 은행들은 MZ세대를 고객으로 끌어오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꾸리고, 전용 상품까지 내놓으며 소통에 나서고 있다.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융상품 판매에 주력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며 “특히 MZ세대들은 은행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재미를 경험하고 나면 주 고객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2022.04.26 I 전선형 기자
포스코, 한경연·한미글로벌 등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세미나’ 개최
  • 포스코, 한경연·한미글로벌 등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가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SK와 26일 서울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포스코·SK가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사진=포스코)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글로벌 인구문제연구소가 주관하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포스코·SK(034730)·한미글로벌(053690) 등이 후원했다. 세미나에선 인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명예원장을 포함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등도 참석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인구가 2020년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등 오늘날 우리나라가 부딪히는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저출산·고령화”라며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좋은 일자리, 주거 문제,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사교육비 절감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이후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 차원의 저출산 해법을 제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와 함께 기업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인구문제는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저출산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전략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주제발표 시간엔 ‘인구 위기국가 일본’의 저자 정현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의 저자 전영수 한양대학교 교수, 한국인구학회장을 역임한 은기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일본 인구정책과 시사점, 우리나라의 인구정책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은기수 교수는 저출산 극복 롤 모델이 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주제로 강연하며, 포스코의 △출산·육아 지원제도 도입 △미래세대 인식 개선 △저출산·고령화 극복 정책 국가 아젠다화 등을 모범 사례로 들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선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원장,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국가 위기와 미래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결을 위한 민·관·학의 협력 방안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인구문제 담당 장관급 부처 신설 △출산 장려를 위한 선진형 육아기 근로제도 도입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온종일 아이 돌봄 운영 실효성 강화 △이주여성 육아 돌보미 법적 지위 문제 해결·자격 인증제 도입 △해외 우수 기술인재의 안정적 국내 정착방안 수립 등의 정책 아이디어는 주관사 한미글로벌이 별도 자료로 제작해 정부와 국회 등 행정·입법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2022.04.26 I 박순엽 기자
KCC, 강원도 고성군에 나무 1000그루 심어 숲 살린다
  • KCC, 강원도 고성군에 나무 1000그루 심어 숲 살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고 숲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KCC)KCC에 따르면 함명준 고성군수,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KCC 관계자 등을 비롯한 참여 인원이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 일대를 찾아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기 위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가진리는 2018년 3월 28일에 총 356핵타르의 산림피해를 입힌 화마가 지나간 지역 중 하나다.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바탕을 둔 KCC의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은 KCC가 올해부터 시작한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숲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산림복구 및 보호를 통해 자연을 보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응원 영상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환경부 인증 제품 사용 △등산 시 쓰레기 배출 자제 및 플로깅 활동 △산불 예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림 보호 활동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KCC는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환경보전 활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건임을 인식하고 이다. 환경투자비용을 통해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오염물질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나무심기와 별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녹색제품 구매, 일회용품 줄이기, 전원 플러그 제거 등 일상 속의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병행했다.KCC 관계자는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회생시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것은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구의 날을 맞아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과 연계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2.04.2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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