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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의 잔디부터 요트 투어까지…여름 골프 즐기는 골프장
- 여주 신라CC(사진=KX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골프장들이 한여름에도 골퍼들이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단장했다. 골퍼들이 편안하게 여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잔디 컨디션을 집중 관리하고 여름 제철 식음료를 선보이며, 요트 투어 ‘골캉스’ 패키지까지 제안한다. ◇ 여주 신라CC, 여름철 최상의 잔디 컨디션잔디는 골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골퍼들은 그린, 페어웨이와 더불어 티잉 그라운드 잔디 상태까지 기준으로 삼아 라운드 만족도를 평가한다.특히 살아있는 식물인 잔디는 각각의 특성 등을 잘 파악해 최상의 생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7~8월은 잔디가 열과 습도에 취약해지고 병충해 역시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탓에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KX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여주 신라CC는 골퍼들로부터 1년 내내 잔디 컨디션 호평을 받는 골프장이다. 코스 관리사 출신인 박형식 여주 신라CC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 덕분이다.신라CC 측은 “박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잔디 관리로 여주 신라CC를 단순 골프장을 넘어 자연을 벗삼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진정한 레저 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박형식 대표이사의 굳건한 신념에 따라 골퍼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름철 더욱 예민해지는 잔디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신라CC는 잔디 품종에 맞춰 관리 방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신라CC 측은 “페어웨이에는 조선잔디(중지)를, 그린과 티잉 그라운드에는 양잔디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고온에서 쉽게 타버리는 양잔디에는 생육 특성을 고려해 코스 설계 과정부터 배수에 신경을 써, 혹서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잔디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 위에 스프링쿨러를 작동하거나, 그린 주변에 선풍기를 돌리는 등 잔디 온도 조절에 심혈을 기울인다.◇ 크리스탈밸리CC, 여름철 특화 메뉴경기도 가평의 크리스탈밸리CC는 지친 골퍼들의 더위를 날려 보낼 제철 음식들을 준비했다. 잣냉면과 갈비, 열무국수, 족발냉채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면류부터 전복 도다리 물회, 전복 멍게 회덮밥 등 해산물을 활용한 여름 별미도 선보였다. 냉수박 등 후식까지 한 자리에서 완벽한 여름 제철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이밖에 파니니 샌드위치 정식 등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메뉴를 별도로 운영하며, 최근 급증하는 MZ세대 골퍼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도 꾸준히 하고 있다.특히 여름철 불볕 더위에 지친 골퍼들에게 보다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고자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 시설을 단장했다.야간 요트투어(사진=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공식 SNS)◇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요트 투어 골캉스 패키지여수 경도에 위치한 세이지우드CC는 여수 밤바다 요트 투어를 포함한 여름맞이 골프 패키지 ‘섬머 오션 트립(Summer Ocean Trip)’을 출시했다. 7월과 8월 두 달 간 해당 상품을 선보이며, 골퍼들은 이 패키지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와 골프를 1석 2조로 즐길 수 있다.이 패키지는 ▲골프 라운드(2회) ▲여수 경도만의 오션뷰와 휴식을 선사하는 콘도 미니엄 ▲남도식 식재료로 지역 특선 요리를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조식 ▲여름 밤바람을 맞으며 여수의 일몰부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수 요트투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여수경도는 각 코스에서 감상 가능한 섬의 이름을 붙인 돌산도, 금오도, 오동도 등 총 3개 코스(27홀)로 이루어져 있다. 세이지우드CC에서는 섬 전체가 골프장으로 조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라운딩 내내 남해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이원CC, 혹서기 고지대 골프장 강원도 정선의 해발 1136m에 자리잡은 하이원CC는 국내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골프장이다. 고지대에 부는 백두대간의 바람과 연중 최고 25도를 거의 넘지 않는 서늘한 기후로, 혹서기에도 청량하고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해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을 따라 조성된 전장 6592m의 친환경 코스는 푹푹 찌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하이원C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4회를 제외하고 매 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명품 골프장의 명성을 유지중이다. 큰 호수와 벙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밸리 코스 9홀과 고지대의 특성을 이용해 난도 높은 경사를 자랑하는 마운틴 코스 9홀로 이뤄져 골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알펜시아CC도 지리적으로 청정한 고지대에 위치해 혹서기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골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X-GOLF, 반바지 캠페인 국내 골프 부킹 서비스 기업 X-GOLF는 여름철 라운드에도 긴 바지를 입어야 하는 골프장의 관습을 변화시키고자 2014년부터 ‘반바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X-GOLF가 제안하는 반바지 캠페인 복장은 카라 셔츠의 상의와 무릎 길이의 반바지다.X-GOLF는 긴바지 등 골프장의 드레스 코드 고정관념을 탈피해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골퍼들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름철에도 보다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14년 참여 골프장 수 10개에서 시작해, 매년 참여 골프장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240개 소의 골프장이 참여하고 있다.
-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외갓집 프로젝트'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경상북도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 ‘경-북돋움 프로젝트’ 내 ‘외갓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6일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 마을 일대에서 어르신-청년 교감 문화예술 공헌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외갓집 프로젝트는 방학을 맞아 찾아간 외갓집에서 느끼는 푸근함처럼 청년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청년들과의 교감을 통해 젊음의 활력을 부여하는 쌍방향 힐링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영남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영남대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학생들과 마을 주민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졌다.‘경-북돋움 프로젝트’ 사업 소개 및 마을 주민들과 참가 학생들 간 대면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식품영양학과 소속 학생들이 영천 지역의 주(主)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청, 타르트 등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휴먼서비스학과 소속 학생들이 마을 주민 대상 자두 2행시 등 인터뷰와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 쇼츠(릴스) 영상을 촬영하며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또한, 영남대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블루웨이브 및 COSMOS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컨셉의 소규모 트로트 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본 프로젝트는 6월부터 팀 별 현장답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단순히 마을을 방문해 자두 수확 및 패키징 작업을 돕는 농활체험에서 벗어나, 전공지식을 토대로 보다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방법을 모색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사업단 청년 문화예술 협동조합인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초기 기획 과정부터 합류해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시발점으로 마을 방문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세대교감 토크콘서트 및 영상 발표회를 별도로 갖는 등 10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 콘텐츠는 8월부터 사업단 유튜브 채널 ‘요즘별난애들’을 비롯한 각종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외갓집 프로젝트는 세대 간 교감뿐 아니라 지역 내 양성된 청년 예술가 및 문화예술단체에 실천적 사회 공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영천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기업 절반 이상은 호봉급 운영…대기업·유노조일수록 비율 높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기준 100인 이상 사업체 중 55.5%가 호봉급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봉제 활용 비율은 대규모‧유노조 사업장, 금융·공공부문에서 높았다.서울 노원구 북부고용센터에서 방문객들이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대기해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28일 임금 관련 학계‧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2차 임금직무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금직무혁신포럼은 임금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 및 구체적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다.올해에는 6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회차별 주요 내용은 임금정보브리프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6월 1차 포럼에서는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장이 우리나라 임금체계의 현황 및 실태를 발표했다.먼저 1차 포럼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임금체계의 현황 및 실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과거 고성장 시기 장기근속을 전제로 설계된 호봉급이 여전히 지배적으로, 강한 연공성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 100인 이상 사업체 중 55.5%에서 호봉급을 활용하고 있고, 호봉제 활용 비율은 대규모‧유노조 사업장, 금융·공공부문에서 높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지난해 기준 임금표가 있는 사업장은 80% 후반~90% 초반으로 나타나나, 대부분은 형식적인 호봉테이블을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 집단 심층면접(FGI) 결과, 기본급 결정기준에 대해서는 이해도와 관심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정책방안으로는 현재 별도로 제공 중인 ‘임금정보’와 ‘직무정보’를 미국의 O*net 방식으로 통합해 한국형 O*net을 구축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또 ‘명시적 직무관리’를 위해 업종별 직무평가 도구, 활용 매뉴얼을 지속 개발·보급해 현장 활용도를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아울러 오 센터장은 “업종 수준의 표준직무체계 구축을 위해 업종별 직무체계가 발달한 업종부터 순차적으로 직무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직무·성과 중심의 세대상생형 임금체계는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높이므로,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소득보장과 고용서비스 정책, 점진적 퇴직 지원체계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차 포럼에서 천장현 머서코리아 부사장은 직무와 스킬(skill) 중심의 인사관리에 대해 발제했다. 스킬은 다양한 인적자원관리 프로세스 운영에 있어서 직무체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필수 요인으로 직무, 임무, 직업 또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할 수 있는 사람이 가진 능력 또는 지식을 뜻한다.천 부사장은 “직무정의 및 업무 수행 과정에서 요구하는 역량의 변화와 기존과는 다른 속성을 지닌 세대의 등장으로 조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구성원의 재교육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존 역량중심의 인적자원 관리는 유연한 인력모델의 활용,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새로운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형태로 발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천 부사장은 이어 “과거 경직적 조직운영을 전제로 한 인적자원관리 방식은 최근 경제‧사회적 환경변화, MZ세대 등장 등으로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업무의 특성이 계속 진화하므로, 근로자가 상위 직무를 맡을 수 있는 개인 스킬을 계발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직 차원에서도 인사담당자들이 스킬 단위로 직무 유형과 경력경로를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찐부자·IT 고소득자 잡아라"…불붙는 증권사 특화지점 선점 경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찐부자’를 잡아라.”증권업계에 고액 자산가 모시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투자은행(IB)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리테일(개인영업) 부문의 맞춤형 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6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NH투자증권 판교 비즈 플러스 금융센터 입구.(사진=NH투자증권)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등 4차 산업 기업이 밀집한 판교에 ‘NH투자증권 판교 비즈 플러스 금융센터’를 열었다. 기존 판교WM센터를 리뉴얼해 알파돔시티 입주 기업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알파돔시티에는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네이버웹툰, 크래프톤이 둥지를 틀었고, 네이버와 생명공학(BT) 기업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판교 비즈 플러스 금융센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영리치(젊은 부자) 비중이 높은 점에 초점을 맞춰 IT·BT 기업 최고경영자와 고소득 임직원 등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대상으로 자산운용·자금조달 컨설팅과 연금제도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법인고객에게는 연금서비스도 지원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인 당 6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6대 4 비율로 갖고 있는 49세 이하를 영리치로 본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테크기업의 잇단 상장으로 우리사주를 보유했던 임직원들이 거액의 차익을 실현하고 있어 판교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KB증권은 지난 5월 초부유층 전담관리 조직 GWS(Gold&Wise Summit) 부서를 신설했다. 부유층 고객 자산관리에 집중하는 스타PB센터 5곳을 GWS본부에 편입했다. 기존 스타PB센터가 맡은 고객 중 KB증권에 예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초부유층 고객을 맡게 된다. 또 이르면 8월 말 서울 압구정동에 초고액자산가 전용 플래그십도 문을 연다. KB증권,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차원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예탁 금융자산이 10억원을 넘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SNI BLUE’라는 P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한 초고액자산 고객 전용 ‘ SNI(Samsung & Investment) 서비스’보다 연령과 자산 기준(예탁 금융자산 30억원)이 낮아진 게 특징이다. 스타트업이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창업 후 지분 매각,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고액 자산가가 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세무, 부동산, 기업 솔루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관리 지점을 두지 않고, 어디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멤버십 제도라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리테일 부문이 다시 수익원으로 떠오르게 되자 초고액 자산가 시장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기존에는 자산 규모에 초점이 맞춰 제공했다면 최근에는 자산과 연령대를 세분화하거나 특화한 방식의 서비스, 점포가 증가하고 있어 증권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누구나 입사하고픈 곳"…구글캠퍼스 꿈꾸는 유온인베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기본적인 정체성은 비상장사 투자지만 펀드 결성을 통한 인수합병(M&A)이나 M&A 자문, 성장 전략 컨설팅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출신 심사역이 모여 있어 국내외 기업과 산업 분석에 뛰어난 게 특장점이죠. 애널리스트들이 각 섹터 담당의 의견을 존중하듯, 유온인베스트먼트 역시 평등한 조직문화 속에서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어요. 저희만의 독특한 ‘DNA’로 정형화된 틀을 깨고 다양한 시도를 해나감으로써 구성원 다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고, MZ세대들이 오고 싶은 하우스로 키워내겠습니다.”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온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이정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하우스 최종 비전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금융권에서 일하고 싶은 누구나 입사를 원하는 ‘구글캠퍼스’ 같은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이정 유온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진=유온인베스트먼트벤처투자 붐을 타고 연구원 등 산업계 인력부터 창업가, 회계사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VC 업계로 몰려들며 자본시장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그중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독특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눈에 띄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설립 5년차인 신생 하우스 유온인베다.이정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17년간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일하며 IT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인물로, 2017년 유온인베를 설립했다. 그를 비롯한 7명의 인력 모두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소비재부문부터 미디어·엔터, IT,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맡았던 섹터들이 다양하다. 덕분에 분야를 막론하고 비상장사에 투자 중이며, M&A 영역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그는 “2010년대 중반 사모펀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금융환경이 바뀌고 힘의 균형이 주식유통시장이 아닌 발행시장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봤고, 10년 뒤 자본시장과 산업의 모습을 분석하면서 해외기업과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투자 등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어느새 증권사 애널리스트 직원들이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가 되어가고 있더라”며 “발행시장으로 나아가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동료들을 불러모아 하우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젠셀·엠블랩스 엑시트로 실적 好好다양한 섹터의 애널리스트들이 모인 만큼 포트폴리오사도 다채롭다. 반도체 소재 스타트업 아이브이웍스, 항공 영상 분석 전문업체 메이사, 미술품 조각투자 아트앤가이드(열매컴퍼니), 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령바이오파마, 빌링·결제 솔루션 IT 페이레터 등이 대표적인 비상장사 포트폴리오다.유의미한 실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19년에 투자한 바이젠셀이 지난해 상장하면서 내부수익률(IRR) 23%로 회수했고, 엠블랩스의 경우 작년 4월에 엑시트해 IRR 26.5%를 기록했다. 보령바이오파마와 페이레터, 열매컴퍼니, 아이브이웍스 등은 올해와 내년 IPO를 앞둔 회수 기대주로 꼽힌다.출자자들에게 실적을 인정받으며 지난 5월 광동제약의 신기술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올해 AUM은 967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프로젝트 펀드 등을 추가 결성해 운용자산규모(AUM) 12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이정 대표는 유온인베의 투자 전략이자 강점으로 애널리스트 시절부터 쌓아온 구성원들의 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네트워크를 꼽았다. 아울러 시장을 읽어내는 안목이 있기에 비상장사 투자뿐 아니라 M&A나 가업승계, 신사업 및 기업 성장 관련 컨설팅, IPO 자문 등에 대한 자문 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멤버들이 다 애널리스트 출신이기 때문에 각 인더스트리에 대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산업적 트렌드와 회사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짚어내는 역량도 뛰어나다”며 “산업적으로 길게보면서 어떤 회사 및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엑시트 및 밸류업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하며 투자한다”고 전했다.◇ 아이스트로 매각 딜 성공적 마무리, 다음 타깃은(왼쪽부터) 한상웅 팀장, 조광래 부사장, 이정 대표, 김상형 유온인베스트 과장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 사진=김예린 기자실제 유온인베는 지난달 아이스트로 매각 자문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1위 제빙기 업체 아이스트로가 창업자 등 지분 100%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미들비에 수백억원 규모로 매각한 딜인데, 유온인베는 경쟁입찰 형태로 참여해 별도 회계법인 없이 매도 자문을 맡았다. 잠재 매수자 측에 티저와 투자설명서(IM)를 보내면서 적절한 매수자 미들비를 찾아내 가장 높은 매각 가격에 딜을 성사시켰다.아이스트로 딜에서도 애널리스트 시절의 노하우가 잘 활용됐다.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기업들의 행보를 들여다보고 네트워크를 쌓던 습관, 해외 기업 탐방 시 IR 담당자를 무작정 찾아가고 보고서를 써봤던 경험들이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한상웅 팀장은 “아이스트로를 인수할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은 누가 있는지 리스트를 정리하고 링크드인과 줌 등으로 일일이 연락했다”며 “한국이 아닌 미국기업에 매각하다보니 시차는 물론 회계처리 방식 등이 달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색다른 접근법을 배우면서 글로벌 M&A 노하우를 얻었다”고 전했다.이정 대표는 “1980년대 제조업을 하던 창업자 중 가업을 자식들에게 승계할지 매각할지 고민하는 오너가 많다. 아이스트로 매각 딜을 이끌어내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점은 좋은 레코드가 될 것”이라며 “M&A 및 M&A 자문뿐 아니라 트렌드나 경기상황에 따른 사업 전략 컨설팅까지 다양한 수익원과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기업 투자 최대 30%까지 공제"…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군불 지피는 여권
- [이데일리 김상윤 최영지 기자] 정부와 달리 여권에서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세제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움직임이 거세다.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국가핵심기술의 경우 다른 업종과 형평성을 고려하기보다는 국가가 자원을 집중해서 육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과거처럼 기업 간 경쟁으로 맡길 경우 급변하는 경제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절박감이 자리 잡고 있다.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 GAA 기반 3나노 양산 출하식’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시영 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여당은 세액공제율 상향 법안 봇물..야당은 0건이데일리가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 지원 법안은 국민의힘 의원 중심으로만 발의돼 있다.가장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한 의원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다. 그는 정부 대책이 발표된 이후 다음날인 22일 곧바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시설 투자비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6%에서 30%까지 상향하고 중견기업은 8%에서 40%, 중소기업은 16%에서 5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일몰기한도 2024년에서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대기업·중견기업(8%), 중소기업(16%)보다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한 셈이다.기재부는 산업계 형평 등을 고려해 세제공제율을 2%포인트 상향했지만 박 의원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현재 세계 반도체 산업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기업·정부 연합 간 경쟁의 시대에 돌입하였기에 다른 산업계와 형평성을 따질 것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지원책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세의 기능 중 형평보다는 효율성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앞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도 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30%로 상향하고, 신성장·원천기술 투자 세액공제율도 대기업 15%, 중견기업 20%, 중소기업 25%로 끌어올리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을 중소기업은 50%, 그외 법인은 40%까지 끌어올리는 법안도 올렸다. 여권은 이처럼 강력한 세제지원 카드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 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기류가 강하다. 물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둔화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반도체는 다르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미국, 중국업체와 초격차를 유지해야 하고 파운드리는 세계 1위인 TSMC를 추격해야 한다. 반도체 설비, 연구개발 등을 계속 하지 않으면 ‘기술대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세액공제 상향은 꾸준한 투자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 여권 관계자는 “경쟁자 질주가 매서운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은 국가안보차원에서 봐야 한다”면서 “산업간 형평성보다는 자원 집중에 따른 효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법안을 아직 발의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야 공동으로 반도체 특위를 만들고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여야 협치를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반도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을 통과시켰지만 세액공제율 별도로 손을 대지 않았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나노 파운드리 양산과 같은 반도체 분야 ‘한계를 넘은 혁신’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 투자촉진, 인재양성을 위한 입법부 차원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정쟁을 넘은 반도체 협치’를 이끌어 반도체 초격차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양 “안보 차원에서 의미 커”..경계현 “혁신 결과”반도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개최한 GAA(Gate All Around) 기반 3나노(1㎚는 10억분의 1m)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찾아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은 국가 안보 자산이기 때문에 이번 3나노 반도체 양산 성공은 경제 안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면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세제 지원 폭이 아쉽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여권의 적극 지원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한 3나노 1세대 GAA를 중국 팹리스(설계회사)들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내년께 양산될 2세대 GAA는 오는 2024년부터 삼성전자 시스템LSI에 공급돼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5년부터는 GAA기반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TSMC와 인텔은 2024년 2나노 공정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이번 3나노 제품의 양산 및 수율에 따라 향후 판도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며 “핀펫 트랜지스터가 기술적 한계에 다다랐을 때 새로운 대안이 될 GAA 기술의 조기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결과”라며 선제적인 파운드리 기술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호실적…실적모멘텀 지속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 사업 부문 마진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20일 기준 2만925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견조한 수입 브랜드 수요와 국내 패션 자체 브랜드(보브·지컷·톰보이 등)의 약진으로 2분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동사 50여개의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섹터 내에서 그 비중이 가장 높다. 2021년 사업 부문별 수입 브랜드 매출 비중은 패션 55%, 코스메틱 72%로 추산된다”며 “대부분 판권이 유럽·북미에 집중돼 있는데, 원화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매입 원가-판매가 시점(3~6개월)의 환율 스프레드 차이로 원가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00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패션(별도) 매출액은 1996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으로 추정한다. 스몰 럭셔리 선호로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로 여전히 견조하며, 국내 브랜드는 보브·지컷 등의 약진으로 전년 대비 4%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메틱(국내) 매출액은 83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수입 브랜드 성장률은 20%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디비치의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도 성장하며 코스메틱 이익률은 8%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리뉴얼 및 MZ세대 타깃 마케팅효과로 톰보이도 온라인 자사몰 매출이 증가해 이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롯데호텔 서울, MBTI 맞춤형 호캉스 제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MBTI 유형에 맞춰 맞춤 호캉스를 제안하는 ‘마이 서머 MBTI케이션(My Summer MBTI-cation)’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사진=롯데호텔)MZ세대의 문화코드로 유행 중인 MBTI(마이어스-브릭스 성격 유형 지표)는 사람의 성격을 ‘에너지 방향’, ‘인식 기능’, ‘판단 기능’, ‘생활 양식’의 4가지 경향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각기 두 가지 유형씩 구분해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으로 조합할 수 있다. 별자리나 혈액형 같은 기존의 성격검사보다 과학적이라는 평이다.롯데호텔 서울의 MBTI 패키지는 지표별 유형에 맞춰 총 8가지의 특전을 설정했다.에너지 방향 유형 중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I형(내향형)을 위해서 북적이는 조식당 대신 객실에서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인룸다이닝 조식을, 외부활동을 즐기는 E형(외향형)을 위해서는 폭 넓은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라세느 2인 조식이 준비된다.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S형(감각형)에게는 트렌드를 이끄는 전시로 유명한 그라운드 시소의 전시회 티켓 2매, 개연성과 의미에 좀 더 집중하는 N형(직관형)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가 포함되어 인식 기능에 따른 문화 예술 특전을 나눴다.결정을 내릴 때 판단 방향 중 사고를 선호하는 T형(사고형)은 통합 궁궐 입장권 2매, 감정을 선호하는 F형(감정형)은 비건 브랜드 라부르켓의 배쓰솔트 1개를 각기 증정한다.평소 계획성이 강한 J형(판단형)에게는 야외 활동 필수품인 선패치(4회분) 2개, 즉흥적인 성향의 P형(인식형)에게는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아이스 쿨링 스틱 1개를 제공한다.MBTI 패키지는 여름 한정으로 진행되어 오는 8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시 자신의 MBTI를 예약 요청란에 기입하면 개인의 성격 유형에 맞춰 구성을 달리한 패키지가 준비되며, 롯데호텔 홈페이지 내 별도 링크를 통한 무료 MBTI 검사도 가능하다. 패키지는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이용할 수 있다.롯데호텔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MBTI는 검사 경험 응답자의 83%가 테스트로 확인된 본인의 성격 유형과 실제의 성격이 일치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높은 신뢰율을 보인다”며 “획일적인 패키지를 벗어나 본인에게 꼭 맞는 여름 호캉스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이번 MBTI 패키지의 장점”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