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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新마일리지 제도 발표.. "유효기간 두배 확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사용 유효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좌석도 확대되고, 초과 수하물· 공항 라운지· 리무진 버스 등에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003490)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발표하고, 시스템 등 여건이 구비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의 사용 유효기간은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두 배 연장된다. 2008년 6월 30일 까지 쌓은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다.오는 2013년 처음 적용키로 했던 마일리지 유효 기간 만료 시점은 5년이 더해져 2018년부터 적용된다.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은 현재 1년 6개월~ 3년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일리지 좌석 이용 기회도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라도 일정 규모 이상의 보너스 좌석을 상시 배정하고, 예약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더 많은 보너스 좌석을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신형 항공기의 경우 상위 클래스 좌석수를 크게 늘려 마일리지를 이용한 업그레이드 기회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를 통해 보너스 좌석의 현황을 체크할 수 있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과 수하물과 공항 라운지, 리무진 버스 등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 범위도 늘어난다. 기존 가족끼리 부족한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회원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조부모, 손자녀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형제자매, 처부모, 시부모, 사위, 며느리까지 마일리지를 합산할 수 있다. 이밖에 보너스 항공권 유효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고, 고가 악기 운반 및 고객 편의를 위해 별도로 좌석을 추가 구매하는 경우 추가 좌석에 대한 마일리지를 제공한다.대한항공 측은 "향후 글로벌 명품 항공사 위상에 맞는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청주공항 집중 육성.. "중부 내륙 허브로"☞증권사 신규 추천종목(18일)☞(특징주)대한항공 약세..하반기 우려에 차익매물
2010.08.19 I 윤종성 기자
  • 여의도 금융가, 대학생들 학구열로 `후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직장인들의 휴가철인 8월 여의도 금융가에 대학생들이 북적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등이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강좌에 대학생들이 참가 열기가 뜨겁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개설한 `차세대 금융투자분석사양성과정`에는 총 44명이 수강중이다. 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서류전형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심층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개강해 오는 10월28일에 종료되는 3개월짜리 코스다. 이 과정은 수료 후 증권사에 취업하면 별도의 자격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곧바로 금융투자분석사(애널리스트)로 등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협회의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이 개정된 결과다. 국내외 유수 대학 및 대학원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과정이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공동 진행되며 현직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의한 집중학습과 과제활동, 기업탐방 및 리포트작성 등 14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애널리스트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증권사의 리서치 전문인력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리서치 업무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습득해 바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우수한 인력들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 대비 무료과정`도 2회에 걸쳐 개설됐다. 이 과정은 정부의 청년고용 창출정책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와 금투협이 작년부터 개설한 1주일짜리 주간 교육과정이다. 협회가 발간하는 자격시험대비 시판교재와 점심 식사가 무료 제공된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취업준비생 100여명이 신청했다. 2개반으로 편성해 이달 16일과 23일 각각 교육이 시작된다. 작년에는 109명의 교육생 신청자 중 100명이 수료해 92%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교육원은 무료교육으로 인한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열을 제고하기 위하여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을 받고 수료 후 전액 반환하여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자본시장의 주역인 차세대 인력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8.19 I 유환구 기자
  • SKT, 데이터 수용능력 6배 늘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3G망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무제한을 선언한 SK텔레콤이 데이터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대와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1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네트워크 구축 전략 설명회를 열고, 데이터 수용능력을 현재의 6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와이브로 성능을 개선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전략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단계를 ▲실외, 교통수단를 포함하는 넓은지역 ▲상업과 공공시설 중심의 중간지역 ▲직장과 학교, 가정 등 좁은지역 등으로 나눠 단위별로 세분화한 네트워크 강화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수용 6배 확대..LTE 조기구축먼저 SK텔레콤은 광대역통신망(WCDMA)의 데이터 수용능력을 늘리고 차세대 네트워크인 롱텀에볼루션(LTE)를 빠르게 상용화할 전략이다. 3G망인 WCDMA에서는 현재 4개의 사용가능한 주파수(FA) 가운데 하나를 데이터 전용으로 전환, 데이터 수용능력을 2배로 늘렸다. 또한 하반기에는 할당받은 WCDMA 주파수를 활용 2개 FA를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보다 6배 많은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무선데이터 주력망으로 손꼽히는 LTE를 오는 2011년 하반기에 상용화하고 2013년에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LTE를 `진화된 LTE`로 불리는 LTE-A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기지국 데이터 수용 2배로 확대상업, 공공시설 중심의 중간 지역에서 SK텔레콤은 역시 데이터 트래픽 수용을 2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오는 하반기부터 `6섹터 솔루션(6 Sector Solution)` 적용할 계획이다. 6 Sector Solution은 기지국의 데이터 수용 능력을 2배 확대시키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인구밀집 지역 1000 국소에 6 Sector Solution을 우선 적용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적용범위와 성능을 개선한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FRF=3`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체감 속도를 2배 가까이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도 사용자들이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와이파이존`도 올해 말까지 5000개 구축할 계획이며, 3G와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꾸는 모뎀 `브릿지`도 10월에 출시한다. ◇가정과 직장 등에 `펨토셀` 도입SK텔레콤은 기지국이 데이터를 커버하는 지역을 위해서 `펨토셀`도 도입한다. 펨토셀은 가정과 직장, 학교 등에 설치된 일반 초고속인터넷 회선에 장비를 연결, 해당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을 기지국 신호와 별도로 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특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기지국과 별개로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부터 펨토셀을 구축해 오는 2011년 말까지 5000~1만 곳에 펨토셀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소규모 지역 데이터트래픽 수용을 위해 올해 말까지 1만 와이파이 국소를 구축키로 했으며 현재 약 7500여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하장용 SK텔레콤 부문장은 "이같은 SK텔레콤의 전략을 바탕으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었다"며 "일부가 우려하는 망부하로 인한 접속제한은 망 부하 우려 시 초다량 사용자에만 적용할 것이며, 이들이 제한을 받을 상황도 0.01%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상생아카데미 10만 수강자 돌파.."상생 지속"
2010.08.19 I 함정선 기자
  • 클라스타, 차세대 무선통신 `바이너리 CDMA시장` 진출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클라스타(037550)는 제이닉스와 바이너리 CDMA 통신기술이 접목된 무선 영상보안 시스템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한국이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바이너리 CDMA 기술은 고효율·저전력 설계가 가능하며, 특히 전송채널이 포화되거나 좋지 않을 경우 CDMA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장하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이다. 바이너리 CDMA는 별도의 기지국 없이도 최대 500미터까지 HD급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으며 또 2.4Ghz 대역을 사용함에 따라 별도의 주파수 허가를 받을 필요도 없다. 단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블루투스와 RF통신은 최대 통신반경이 100미터에 불과하며 주파수 장애물 통과와 동영상 전송이 불가능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클라스타 관계자는 "바이너리 CDMA는 블루투스 등 기존 단거리 무선 통신기술과 달리 장애물 통과가 가능하고 최대 5배 이상의 고품질 데이터 전송이 보장돼 무선 CCTV 등 보안 장비 시장에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스타와 제이닉스 양사는 바이너리 CDMA 기반의 다채널 무선영상 보안시스템 상용화를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가 공동 상용화할 무선 보안시스템은 최대 80대의 CCTV 카메라에서 촬영된 고화질 동영상을 고속 바이너리 CDMA 채널로 전송하게 된다. 또 휴대 가능한 포터블 제품으로 설계돼 보안시스템 구축에 있어 시공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0.08.11 I 안재만 기자
현대산업개발, `안양 석수 아이파크` 분양 중
  • 현대산업개발, `안양 석수 아이파크` 분양 중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 석수 아이파크(I'PARK)`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곳은 석수동 주공 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1~3층 지상 9~30층 15개동 규모다. 83~167㎡의 다양한 주택형을 갖춘 113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공급면적 기준 111~167㎡ 204가구 규모로, 현재 분양이 완료된 153㎡를 제외한 111㎡, 113㎡, 117㎡, 167㎡ 등을 분양 중이며 바로 입주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분양가의 5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각 세대는 전면부 공간배치를 극대화한 3~4.5베이 설계가 적용되고 광폭 발코니를 조성해 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하며 수납공간도 넉넉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111㎡는 일부 베란다에 수납선반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3.5베이 평면이 적용된 113㎡은 4개의 방 모두 전면과 닿아 있다. 그만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주방과는 별도로 냉장고 등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167㎡는 4.5베이가 적용된다. 지역난방으로 관리비가 절감되며 단지 내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GX룸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가 조성됐다. 안양천이 단지 남쪽에 흐르고 있으며, 꽃메산 등 단지 배후가 녹지로 둘러 싸여있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인근 KTX 광명역과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이마트 안양점, 충훈부시장, 안양병원 등이 가깝고, 단지와 인접한 석수초등학교를 비롯해 안양중, 충훈고 등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안양 석수 아이파크` 현장 내에서 운영 중이다. 문의 (031)474-2800 ▲ 안양 석수 아이파크 조감도
2010.08.10 I 박철응 기자
  • (VOD)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확대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관련 업계들도 각자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부동산PF대출 대신 개인 신용대출 확대에 나섰고, 대형 건설사들은 계열사를 통해 틈새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저축은행들이 PF대출에서 개인 신용대출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구요? 기자: 부동산 시장이 끝없는 침체를 겪으면서 각종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돼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부실 PF 채권을 캠코에 매각한 61개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을 맺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뤘는데요. 하지만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시중에 풍부해진 부동자금을 타겟으로 저축은행들은 개인 신용대출 부문을 확대하는 쪽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업계와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6월 기준 3조 7000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말의 3조 2000억 원과 비교해 5000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1년 동안 6000억 원이 증가한 것과 맞먹는 규모로 그 기간이 반으로 줄 만큼 급증한 셈입니다. 저축은행들은 이를 위해 시중은행의 소매금융 전문가를 영입하고 차세대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개인 신용대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앵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들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당국은 저축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전성 확보가 선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규모가 확대되긴 했지만 상호금융사나 카드론, 카드현금서비스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늘리더라도 리스크 관리는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금감원은 대형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71명인 저축은행국 인력을 101명으로 늘리는 한편 검사 주기도 종전의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습니다. 앵커: 한편 건설사들도 틈새사업 공략에 나섰다구요? 기자: 대형 건설업체들이 기존 건설시장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소규모 계열사를 통해 틈새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한다는 전략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은 주택·빌딩 정보기술 서비스 계열사인 대림I&S를 통해 도시형 소형 임대주택사업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대림I&S는 향후 인구구조와 주거형태의 변화 추세에 맞춰 전문직 독신남녀나 은퇴를 앞둔 노부부와 같은 고소득 소형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SK(003600)건설의 계열사인 SK D&D는 `스카이홈` 브랜드를 선보이며 조립식 단독주택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등 전체 공정의 80%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SK D&D는 판교신도시를 시작으로 단독주택 부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계획입니다. 동양그룹은 동양메이저(001520) 건설부문과 별도로 계열사 연고지역에 건설회사를 설립해 지역공사를 수주한다는 방침입니다. 동양시멘트는 이미 지난해 6월 강원도 삼척에 100%를 출자해 동양시멘트건설을 설립했으며 가스공사의 제4기 LNG 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건설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0.08.09 I 성문재 기자
  • SKT, `원격서 정보 삭제`..정보보호 앱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스마트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쏘몬, SK네트웍스와 함께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단말기 잠금 기능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주소록, 메일, 보안문서, 개인지정 파일 등 저장된 정보를 백업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문구를 화면에 띄우는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연락을 받을 수 있는 비상번호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위치확인 기능을 활용해 분실한 스마트폰 위치를 웹페이지의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다른 사람의 유심(USIM) 카드가 삽입되면 미리 설정해 놓은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알람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쏘몬, SK네트웍스는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과 안전한 휴대전화 관리를 원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SK텔레콤용 `옴니아2`와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월 1000원(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다.▶ 관련기사 ◀☞SKT, 우정사업 통신망 우선협상대상 선정☞SKT-中企컨소시엄, 우정사업본부 차세대기반망 구축☞SKT-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 `맞손`
2010.08.05 I 함정선 기자
  • (창업단신) `가르텐 호프&레스트` 창업설명회 外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 호프&레스트가 창업설명회를 4일 오후4시 본사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김이 빠지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생맥주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의 기술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전략, 가맹점 관리 노하우, 입지상권전략, 성공창업비결 등이 소개되는 알찬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가르텐 호프&레스트 홈페이지(www.garten.co.kr)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미스터돼지, 창업설명회 (주)에스씨에프에서 운영하는 `미스터돼지`(www.mrpig.co.kr)가 오는 6일 오후5시부터 강남에 위치한 본사(교대역 14번 출구)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창업 무료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는 본사 소개, 미스터돼지 성공사례, 상권분석·점포 개발 기법, 질의응답 및 매장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미스터돼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치킨전문점 `치킨퐁` 창업설명회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이 오는 5일 오후2시 본사(남부터미널 1번 출구) 세미나실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성공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치킨퐁의 성공운영전략, 차별화된 경쟁력, 창업시장분석 및 전망,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마련되며 이후 매장 체험행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치킨퐁은 배달형 창업비용이 약 2000만원(26.4m² 기준)의 소자본에 머물러 예비창업자의 창업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번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치킨퐁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투니웍스` 지국 사업설명회 신개념 정보지 제공업체 `투니웍스`(www.tooniwox.com)가 오는 13일 오후2시부터 본사 교육실(8호선 석촌역 7번 출구)에서 통합지국 사업설명회 개최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투니콜 지국사업의 비전과 성공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니웍스에서는 현재 신개념 만화 지역정보지 `투니콜`, 초중고용 무료 월간 학습만화 `투니몽`, 회원제형 차세대 음식정보지 `투니홈`, 만화 지역 자동차정보지 `투니카`, 지역 의료 월간매거진 `투니클리닉`을 발행 중에 있다.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성 창업아이템 `초크아트 창업반 교육` 소자본 여성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초크아트 창업과정` 총 80시간 교육이 오는 10~20일까지 서울 종각역 소상공인 혁신아카데미 서울센터 3층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그림 등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교육을 수료한 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최고 5000만원을 신용도에 따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를 희망자는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bdc.or.kr)를 통해서 회원으로 가입을 한 후 접수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총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5만원, 재료비는 별도이다.
2010.08.03 I 이승현 기자
한화케미칼, 세계 4위 태양광 모듈업체 인수(상보)
  • 한화케미칼, 세계 4위 태양광 모듈업체 인수(상보)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한화케미칼이 세계 4위 태양광 모듈업체인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Solarfun Power Holdings)를 인수했다.한화케미칼(009830)은 3일 중국 상하이 하얏트 호텔에서 홍기준 대표와 피터 시에 솔라펀파워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솔라펀파워 지분 49.9%를 4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케미칼은 솔라펀파워의 최대주주가 됐다.2004년 설립된 솔라펀파워는 지난해 매출액 706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2006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잉곳에서부터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의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현재 연간 생산 능력은 잉곳·웨이퍼 400메가와트(MW), 셀(태양전지) 500MW, 모듈 900MW로 모듈 기준으로는 세계 4위를 기록중이다.이로써 한화그룹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태양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확보했다.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초 다보스 포럼 참석 이후 유럽 태양광 업체를 방문하는 등 태양광 사업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밝힌 바 있다.한화그룹은 또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을 미리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솔라펀파워의 주요 제조 설비는 중국 상하이 인근 치동 산업 지구에 위치한다. 생산 제품을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도 갖추고 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의 핵심은 가파른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 내에 생산기지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있다"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선두업체가 되기 위한 규모의 확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최근 홍기준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솔라사업단(태양광사업 테스크포스팀)을 별도 조직하고, 연구개발(R&D) 및 영업 인력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태양광 사업 진출을 활발히 모색해왔다. ▲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왼쪽 두번째)와 피터 시에 솔라펀파워 CEO(왼쪽 세번째)가 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한화케미칼 급등..`태양광 모듈업체 인수`☞한화케미칼, 세계 4위 태양광 모듈업체 인수☞(특징주)한화케미칼, 수익 전망 좋다..`신고가`
2010.08.03 I 전설리 기자
  • SKT-KT 가입자, 별도 신청없이도 유심 이동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한 휴대폰 유심(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유롭게 옮겨 이용할 수 있게 됐다.유심을 통해 3세대(G) WCDM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30일부터 사업자간 유심 이동 절차를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타사 3G 휴대폰으로 유심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양사간 단말 정보의 공유를 위해 미리 휴대폰이나 고객센터에서 타사단말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도 유심을 꽂기만 하면 사업자간 유심 이동 이용이 가능해 진다.타 이통사의 3G 휴대폰에 유심을 장착해 전원을 켠 다음 잠시 후(약 1분 후) 다시 전원을 껐다 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을 한 번 더 껐다 켜는 이유는 양사간 단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차는 최초 1회만 필요하며, 단말 정보가 공유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유심 이동이 가능하다.또 기존에 타 유심 사용이 제한되는 휴대폰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별도 사전신청 없이 사업자간 유심 이동이 기능하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유심을 제공하는 사업자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SKT `스마트폰`서 희망봤다…`마케팅비`는 숙제☞SKT, 무선데이터 시장에서 약자..`중립`-HSBC☞SKT, 스마트폰·기업시장이 매출 이끌 것..`매수`-한화
2010.07.30 I 양효석 기자
상습침수지역 `망원동`, 작은 복합행정타운 변모
  • 상습침수지역 `망원동`, 작은 복합행정타운 변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과거 서울의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던 서울 마포구 망원동이 각종 주민편익시설 갖춰진 작은 복합행정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28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에 따르면 망원동 403번지 일대에 망원1동청사가 새롭게 개청하는 것을 비롯해 장남감대여점, 마을건강센터, 어린이영어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이 지역은 지하철 6호선 망원역과 망원, 월드컵 등 2곳의 재래시장, 근린 생활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주택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다. 옛 마리아수도원을 리모델링해 이달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망원1동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476㎡ 규모로 공사비는 총 13억6200만원이 투입됐다. 지하1층에는 체력단련실, 자치회관 강의실, 동대본부, 지상1층에는 장난감대여점, 망원1동주민센터, 마을건강센터, 지상2층에는 다목적강당, 마을문고, 주민사랑방이 각각 마련됐다. 망원1동청사로 리모델링되기 이전에는 재단법인 마리아회 유지재단 소유의 종교 부지였으며, 재단에서 주민편의를 위해 부지매각에 동의했다. 망원1동신청사 1층에 위치한 마포장난감대여점2호는 180㎡ 규모로 오는 30일 개관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아용 자동차, 어린이용 컴퓨터 등 148종, 984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세척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위생상태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했다. 마포구민은 물론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마포구에서 인가받은 보육시설인 경우 대여도 가능하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1년간 빌려갈 수 있다. 이밖에 유휴시설로 남게 된 옛 망원1동 청사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올 연말 노인데이케어센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탈바꿈한다. 작년 12월 주민편익시설로 가장 먼저 선보였던 옛 마리아수도원 부지에 들어선 망원공영주차장은 지하3층, 연면적 5089㎡, 주차면수 152대 규모다. 일반적인 공영주차장과 달리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부에는 녹지대와 조성과 정자, 체육시설 등으로 꾸몄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망원1동청사는 대중교통 및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하고 주차시설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이 높은 편"이라며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복지시설의 지역적 균형을 맞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7.28 I 이진철 기자
  • 올 연말정산 이렇게 바뀐다.."미리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앞으로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자는 월세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또 전세나 월세 보증금을 개인에게 빌린 경우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신용카드보다는 직불카드가 더 높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0년 귀속 연말정산의 주요 항목이 변경된다. 1. 우선 서민층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월세 소득공제가 신설됐다.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에 대한 월세금액을 지출한 경우 그 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금액 한도는 연간 300만원이다. 다만 임대차계약서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동일해야 하며, 월세액 외에 보증금을 지급한 경우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또 주택임차차입금이나 주택마련저축 등이 있는 경우 모두 합해 연간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가능하다. 2. 그동안 금융회사에서 빌린 전세나 월세 보증금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개인에게 빌린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원리금상환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공제금액의 한도는 연간 300만원이다. 대상자는 총급여액 3000만원 이하이고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자만 해당된다. 3. 반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직불카드 공제비율은 25%로 높아지나, 신용카드 공제비율은 20%로 종전과 동일해 똑같은 카드라면 직불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4. 이밖에 장기주택마련저축 불입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폐지돼 올해 가입한 근로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는 등 연말정산시 변경된 부분이 있어 유의해야한다. 한편, 국세청은 영세 사업자가 별도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고도 연말정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홈택스 연말정산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중도퇴직자가 있는 사업자나 휴폐업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홈택스 연말정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소득공제신고서 작성, 연말정산 세액계산, 근로자 교부용 원천징수영수증 출력, 지급명세서 전산 파일 생성 및 전자제출 등이 가능하다.
2010.07.26 I 이학선 기자
  • (아하!방송통신)`스마트폰 열풍..LG U+는 아프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클라우드 공간인 U+박스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아이폰·아이패드는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로 감상할 수 있다". LG U+(옛 LG텔레콤(032640))가 지난 15일 발표한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의 보도자료 내용중 일부다.  대체로 자사를 홍보하는 보도자료에는 타사 제품 또는 서비스를 언급하지 않는게 관례다. 하지만 LG U+는 KT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아이폰을 명시하면서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홍보했다. 왜 일까? 사연은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G텔레콤은 SK텔레콤·KTF(현 KT)와 함께 3세대(G) 이동통신 사업권을 정부로 부터 받았다. 하지만, 2006년 3G 사업을 접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주파수를 반납했다. 당시 LG텔레콤 남용 사장은 허가받은 기간통신사업권을 반납하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법규 때문에 현직에서 물러나기 까지 했다. LG텔레콤은 통신3사중 유일하게 3G 사업권이 없다. 리비전A라는 2.5G개념의 통화방식으로 서비스중이다. 때문에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지만, 휴대폰 제조사들은 2.5G 방식을 쓰고 있는 LG U+용 단말기를 만들기를 꺼려한다. 스마트폰 개발과 생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LG U+ 800만 가입자를 상대로 별도 제품을 만들다간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LG U+의 계열사인 LG전자 조차 옵티머스Q 이외에 다른 스마트폰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과 KT는 스마트폰을 내세워 가입자 끌어안기에 여념이 없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독점판매에 이어 5만5000원 정액요금제 가입자에 무제한 데이터서비스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KT도 아이폰 3GS에 이어 조만간 아이폰4라는 강력한 스마트폰을 들여올 예정이다. 하지만 LG U+는 스마트폰 경쟁에선 늘 조용하다. LG U+가 스마트폰에서 화두를 돌리려 발표한 100Mbps급 초고속무선랜 서비스도 자세히 살펴보면 KT와 SK텔레콤이 이미 시도하고 있는 것들이다. 유·무선 상품을 정액요금으로 묶은 가구당 요금제도 경쟁사에서 금방 따라왔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2012년부터 3G 보다 전송속도가 우수한 4G 서비스 LTE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SK텔레콤이 `2011년 LTE를 상용화하겠다` 발표해 빛이 바랬다.  LG U+의 한 임원도 "3G 서비스가 없어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라면서 "2012년께 LTE 서비스로 전환되어야 LG U+의 약점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 U+ "경쟁사 이익없는 가입자 늘리기 의미없다"☞LG U+, 100메가 초고속무선랜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LG텔레콤, 경쟁심화로 인한 타격 예상..`시장하회`↓-CLSA
2010.07.16 I 양효석 기자
WC16강 영웅들, K리그 무대서 격돌
  • WC16강 영웅들, K리그 무대서 격돌
  • ▲ 전북현대 이동국(왼쪽, 사진 전북현대)과 김동진(사진=울산현대)[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어제의 동지들이 적이 되어 다시 만났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첫 원정16강을 이뤄내며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인 대표팀 국내파 멤버들이 K리그 무대에서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맞대결을 펼친다. 14일 하룻동안 전국에서 포스코컵 8강전 4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단판제로 4강에 진출할 4팀을 가리는 만큼, 축구팬들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는 매치업이다. 경기별 주요 관전포인트와 함께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전망했다. ◇전북vs울산 : 동국의 창, 동진의 방패 격돌올 시즌 정규리그 선두(울산)와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전북)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김호곤 감독(울산)과 최강희 감독(전북)이 나란히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 또한 흥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양 팀의 분위기는 크게 엇갈린다. 울산이 노병준, 고창현 등 준척급 공격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공격력을 적극적으로 보강한 것과 달리, 전북은 임유환, 펑샤오팅 등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국가대표팀 멤버들간 경기는 이동국(전북)의 '창'과 김동진(울산)의 '방패'가 맞서는 구도다. 울산에는 수비수 오범석도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북전에 나서지 못한다. 앞서 치른 대구와의 홈경기서 2골을 폭발시킨 이동국이 다시금 포효할지, 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한 김동진의 수비와 공격가담이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남-제주 : 조용형, EPL급 수비력 보일까 2위 제주와 5위 경남의 상위권 대결이다. 양 팀 모두 전반기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항한 만큼, 후반기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첫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양 팀 공히 나란히 득점도 실점도 적은 실리축구를 구사하는 만큼, 한 두 골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제주와 국가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조용형의 분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수준급 수비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부산vs수원 : 수원 3총사, 명예회복 이룰까 '황선홍 밴드' 부산이 정규리그 8위에 올라 있어 최하위로 쳐진 수원에 한참 앞서지만, 경기 결과와는 별도로 스포트라이트는 수원쪽을 향한다. 남아공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수원 선수는 공격수 염기훈과 수비수 강민수, 골키퍼 이운재 등 3명에 이른다. 하지만 공히 눈에 띌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염기훈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허정무호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다. 강민수와 이운재는 경쟁자들에게 밀려 남아공 그라운드를 단 한 차례도 밟아보지 못한 채 귀국보따리를 쌌다. K리그 무대에서의 명예 회복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아울러 윤성효 수원 신임 감독의 K리그 무대 데뷔전이라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우라와레즈와의 친선경기서 1-1로 비긴 만큼, 부산과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 FC서울 신세대 공격수 이승렬(사진=FC서울)◇서울vs대구 : 이승렬, 한국의 뮐러를 꿈꾸다양 팀을 통틀어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선수는 서울의 '신세대 공격수' 이승렬이 유일하다. 첫 승을 거둔 그리스와의 경기서 후반 박주영과 교체돼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큰 무대를 통해 경험과 시야를 넓힌 효과가 K리그에서 발휘될 지 여부가 관심사다. 선수 자신은 "동갑내기인 독일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남아공월드컵 득점왕과 신인왕을 석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면서 "K리그 무대에서 하루 빨리 실력을 키워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각오를 다진 만큼, 남은 건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일 뿐이다. 실제로 서울에서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튼원더러스), 기성용(셀틱)이 같은 길을 걸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정규리그 4위인 서울이 14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에 한참 앞선다. 선수 구성, 경험, 자신감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적잖은 양 팀이다. 하지만 올 시즌 감독으로 데뷔한 대구의 신임 사령탑 이영진 감독이 서울에서 오랫동안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주요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관련기사 ◀☞(남아공WC 결산)⑤세계를 휩쓴 응원녀 열풍☞(남아공WC 결산)④스타들의 흥망성쇠☞(남아공WC 결산)③뛰는 중계, 기는 판정☞(남아공WC 결산)②라틴축구 꽃피다☞(남아공WC 결산)①수비 축구의 승리
2010.07.14 I 송지훈 기자
기아차, `뉴 미디어`로 젊은 고객 잡는다
  • 기아차, `뉴 미디어`로 젊은 고객 잡는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아차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공모전, SNS(Social Network Service) 참여 이벤트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 잡기에 나섰다. 기아차(000270)는 뉴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제1회 기아차 디지털마케팅 공모전인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앱콘(AppCon)'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20대 체험형 블로그인 '펀키아'의 공식 트위터 계정(@fun_kia)을 개설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선다. 브랜드 어플리케이션(브랜드 앱, Brand App)이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고객과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대상은 대학(원)생 및 만 28세 이하 졸업생(개인 또는 팀)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기아차 관련 자유 주제의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브랜드 앱 아이디어 제안서를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에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는 심사를 통해 8월 말 최종 우수작 3팀을 선발해 장학금과 해외 연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율이 높은 동아리나 학과에 대해서도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0대를 위한 체험형 블로그인 '펀키아'의 트위터 공식 계정(@fun_kia)을 개설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 기아차는 펀키아의 트위터 공식 계정(@fun_kia) 개설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 추첨을 통해 10명(1인 2매)을 선정, 총 400명에게 가수 휘성 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트위터(www.twitter.com)에 접속해 펀키아(@fun_kia)를 팔로우(follow)하고, 이벤트 퀴즈에 답을 적은 후 펀키아(@fun_kia)로 리트윗(Retweet)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이 국내 최초의 브랜드 앱 전용 공모전인 기아차 ‘앱콘’과 새로 개설한 펀키아 트위터 이벤트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중형차? 준중형차? 더 이상 고민 마세요"☞기관 & 外人 이유있는 매수!☞기아차, 하반기 내수 점유율 35% 달성
2010.07.13 I 정재웅 기자
공부방, 똑소리나는 주부의 쏠쏠한 사업
  • 공부방, 똑소리나는 주부의 쏠쏠한 사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성희 백점수학교실 구리 남양주 지사장 겸 원장이 공부방을 시작한 것은 7년 전이다. 당시 김 원장은 해법공부방으로 시작했다. 그러다 2009년 초 사업을 접었고 두산동아의 백점수학교실을 연 때가 작년 10월이다. 김성희 원장. 김 원장이 공부방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맞벌이를 그만두고 아들의 학습지도를 직접 하면서부터다. 김 원장이 직접 가르쳤던 6개월 동안 아들의 초등학교 성적은 40점에서 100점까지 훌쩍 뛰었다. 이때 김 원장은 `애들 공부는 이렇게 시키는구나`라고 깨달았다. 김 원장의 남편이 2004년 실직하면서 김 원장은 공부방 사업에 더욱 매진하기 시작했다. 김 원장의 공부방 사업이 안정적으로 접어들면서 수입도 늘어났지만 그의 가족들은 이에 따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공부방이 집안에서 하는 사업이다보니 가족들은 예전처럼 개인 사행활을 갖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공부방을 창업하고도 자신의 사생활이 침해받는 게 싫어 방 한 칸에 아이들을 몰아넣는 경우도 봤다”며 “희생 없이 다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그는 “얻는 것이 있으면 과감히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방 사업을 하는 집에는 10명에서 20명 내외의 아이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다녀간다. 대부분의 공부방이 아파트에 있어 이웃과의 불화가 생기기도 쉽다. 김 원장은 “우리 집도 14층에 있어 학생들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때가 많다”며 “우리 학생들 때문에 아래층에서 오랜 시간 기다린다는 항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엘리베이터 전기료로 이웃들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는 사용 횟수에 따라 전기료도 같이 올라가 `공부방의 아이들 때문에 엘리베이터 전기료가 더 나온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 원장은 세대별로 나눠내는 엘리베이터의 전기료를 자신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또한 그는 틈틈이 아파트 주변을 돌며 누가 버렸든 상관하지 않고 쓰레기를 치우곤 한다. 혹시 모를 이웃들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아파트 거실에 꾸며진 공부방 개인용 책상 및 탁자. 학생들은 이 곳에 앉아 동영상 강의를 본다. 공부방 창업의 자격 요건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김성희 원장은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남자는 공부방을 하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김 원장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학부모들이 여학생을 보내지 않는다”며 “유일한 남자 공부방 원장이 있지만, 학생들은 100% 남학생이다”고 말했다. “최근 아동 성폭력이 사회 공론화되면서 더욱 힘들어졌다”고 덧붙였다. 공부방 창업에 학원이나 교직 출신 주부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김 원장은 “그렇다고 해서 학생 교습 경력이 전혀 없는 주부가 못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그는 “자신처럼 백지상태의 주부가 혼자만의 교습방법을 고집하는 경력 출신보다 충실히 공부방 운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습 진도에 맞춰 미리 예습하는 등의 개인적인 노력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부방을 창업할 때에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개인과외교습자` 신고다. 관할 교육청에 자신의 거주지를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과 최종학력증명서, 증명사진 2매를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개인과외교습자는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주거지 내에서만 과외 교습을 할 수 있다. 비록 주거 중이라도 상가나 오피스텔에서는 공부방을 법적으로 열 수가 없다. 공부방도 개인과외교습자의 범주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1인 교사 체계로 가야 한다. 따라서 학생이 많다고 새로운 교사를 고용하는 것도 불법이다. 단, 같이 거주하는 친족은 예외다. 그래서 공부방 중에는 부부나 자매가 운영하는 예도 있다. 김 원장의 공부방에 오는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하다. 대상 학생은 공부방 원장의 운영 방침에 따라 초등학생만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보통 다른 공부방은 오후 6시에 모든 수업을 마치곤 하지만 김성희 원장은 조금 욕심을 부린 편이다. 학생들을 지도 중인 김성희 원장(가운데). 공부방 학생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탄력적으로 김 원장의 집에 방문해 1시간30분가량 공부를 하고 간다. 수업은 15~20분 정도 동영상 강의를 보고 자율학습 교재를 풀고 공부방 선생님(원장)의 채점과 첨삭을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부들이 운영하는 공부방에 대해 `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상위권 학생은 공부방보다 그들에게 특화된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하는 게 났다”고 솔직히 얘기했다. 그는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중위권 학생들, 공부 습관을 들이기 원하는 학생들이 공부방의 주된 수요층”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일률적인 학원 수업에 식상한 학부모들은 공부방에 대해 좋은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부방 선생님(원장)의 면대면 보살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원장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이나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 사교육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 공부방 사업을 하기 좋다”는 의견을 말했다. 학생들의 수강료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본은 12만원이다. 본사에 내는 교재비를 제외하면 수강료 대부분은 공부방의 순이익으로 남는다. 다만 공부방 원장 한 명이 맡을 수 있는 학생 수가 보통은 20명 이하고 최고 많아야 30명 정도기 때문에 큰 매출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시설투자, 가맹비 등이 적고 집에서 주부가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성희 원장은 공부방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자기가 사장이자 한 학원의 원장이란 것을 염두에 두고 학생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요한 것은 바로 인내심”이라면서 “겉으론 쉬워 보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관계, 학생의 교습법 연구 등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산 동아 백점수학교실의 강점 중 하나인 동영상 강의. 참고로 두산동아의 백점수학교실은 별도의 가맹비가 없다. 동영상 강의를 듣기 위한 컴퓨터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책장을 마련하면 된다. 창업 시에 본사에 내는 비용은 교재비를 제외한 초도 물품비 25만원이 전부다. 초도 물품은 공부방을 홍보하기 위한 전단지, 현수막, 명함 등의 광고용품이다. 두산동아의 백점수학교실은 작년 10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약 400여개의 가맹 공부방을 두고 있다.
2010.07.08 I 김유성 기자
  • 현대엠코, 아파트 에너지절감 제어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아파트에서 가전제품 미사용시 발생되는 소모전력인 대기전력을 최대 15%까지 절약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절감시스템은 방과 거실, 주방 등 아파트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기를 통제할 수 있는 지능형 분전반을 별도로 설치해 대기전력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이를 인식, 차단해 전기 소모를 방지하는 것이다.현대엠코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 관리공단 기준 85㎡(32평) 아파트의 한달 평균 사용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대기전력 약 67kw를 차단할 수 있어 매월 6700원(85㎡의 평균 전기료 4만4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엠코는 시스템이 특허 출원됨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현대엠코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사장 직속의 친환경 에너지팀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현대엠코 관계자는 "아파트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냉·난방 에너지 50%절감과 고성능 창호시스템 개발,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07.06 I 이진철 기자
  • SKT "교실에 있는 아이 위치까지 검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검색정확도가 높아진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돌입한다. SK텔레콤(017670)은 무선랜(와이파이)과 GPS, 이동통신 기지국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위치 검색 정확도를 높인 `복합측위시스템(HPS)`을 개발해 오는 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휴대폰을 이용한 위치검색 서비스는 기지국 정보와 GPS를 통해 제공됐으나, 위치측정을 요청하는 지역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거나 오차가 발생하는 일이 많았다. 이를테면 GPS 수신방식은 측정오차가 10~50m에 불과하지만 건물 내부와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신호수신 자체가 어렵고, 기지국 방식은 이동통신이 가능한 실내·외 모두 위치측정이 가능하지만 오차범위가 200m~2km로 컸다. HPS은 기존 GPS, 네트워크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내에서도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무선랜 기반 위치검색기술을 추가해 실내와 실외 구분 없이 정확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측정오차도 평균 50m 내외로 현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한다.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정확도가 가장 높은 GPS 방식을 활용하되 GPS신호 수신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무선랜 신호로 위치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인다. 무선랜과 GPS 모두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네트워크 기지국 기반 위치검색 정밀화 기술(pCell)을 이용해 측정정확도를 높이고 음영지역도 없앤다.실내에서도 위치기반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하는 무선랜 기반 위치측정은 무선랜 데이터베이스 신뢰성과 측위 알고리즘에 따라 정확도가 결정된다. 이에 SK텔레콤은 올 초부터 무선랜 전파 지도 구축을 시작해 7월 현재 전국 26개 시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으며, 데이터베이스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SK텔레콤은 HPS을 7일부터 증강현실서비스 `오브제`와 친구찾기 서비스에 우선 적용하고, 이달 말 가족안심·팅안심(자녀안심) 서비스에, 8월 모바일 신용카드 등 위치기반서비스에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보다 정확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GPS모듈과 무선랜이 장착된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건물 내 위치정보 서비스` 등 앞으로 HPS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S는 별도 하드웨어나 전용 칩 없이도 구현 가능해 무선랜과 GPS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3종(갤럭시A, 갤럭시S, 시리우스)에서 오브제 서비스를 다운로드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위치기반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구현하기 위해 HPS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8월 말까지 전국 46개시(인구커버리지 80% 이상)로 무선랜 전파 지도 구축도 확대한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향후 고도화된 위치검색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무선랜 AP를 통한 측위기술, pCell기술 등 HPS와 관련된 특허 26개를 출원 중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 애플과 국내 아이패드 공급 논의☞SKT `무료 콘텐츠로 갤럭시S를 띄워라`☞SKT "모델, 전용 스마트폰으로 미모에 지성까지"
2010.07.06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갈곳 잃은 돈…초저금리에도 은행에만 몰린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7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스마트폰· 3D TV 글로벌 열풍에 LED· 아몰레드 없어서 못판다 - 대형사업장에 근로감독관 파견 - 주식보다 널뛰기 심한 원화값- 靑 이번주 조직개편.. 인사는 별도로▲종합 - 향후 국정운영 CEO 100인 설문 "국면전환 시급.. 靑· 내각 중폭이상 바꿔라"- MB, 인사· 조직개편 막판 고심 ▲경제 종합 - 세계 韓商 1500여명 中 선양에 모인다 - 일하는 여성 절반도 안돼 - 상반기 성장률 7.2% 달할 듯 - "아시아경제 지나친 中 의존은 금물" ▲정치· 외교안보 - 집권 후반기 '게이트'로 번지나 - 민주당 비주류, 전대 앞두고 '反정세균'연합.. 곤혼스러운 丁- 나경원의원 전대 출마 "젊은 한나라당 만들 것" ▲국제 - '소비세 인상' 내건 日 민주당 중간평가 - 인도 기준금리 0.24%P 인상 - '독일판 카를라 브루니' 베티나 불프 - 美, 태양발전소에 2조4000억원 투자 ▲금융· 재테크 - 차기 국민은행장은 내부 출신?- "모바일· 고객만족으로 승부"- 저축은행업계 5년만에 적자전환 - 車 할부금리 비교공시 ▲기업과 증권 - 아프리카시장 잠재력 커.. 현대·기아차 마케팅 시동- 현대車 다음 테마는 '기부' - 정유업계 멕시코사업 속도 - 사무실 없애는 삼성토탈 ▲기업·경영 -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 즐거운 비명- 박용만 두산 회장 인도·베트남 출장 왜?- "한국 조선소에 발주는 최고 품질 때문"▲중소기업· 벤처- 종이에 디지털 입힌 e페이퍼 - 중소 승강기업체 400곳 고사 위기 - 간접흡연피해 줄인 전자담배 나왔다 ▲유통 - 토종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도전 - 헐리우드 스타들이 반한 국산 뷰티 살롱 -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술은? ▲부동산- 세종시 원안 부동산시장 약되나 - 다시 꼬인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부럽지 않은 타운하우스 - '눈먼 돈' 상가개발비를 어찌할꼬- 용적률 늘어도 가구수는 그대로?◇서울경제 ▲1면- 은행 연체율 급등.. 잠재부실 '경고등'- "SSM 등 포퓰리즘적 진입규제 안된다"- 삼성전자, 시장변화 대응력 강화 - 금융사 임직원, 내부정보 다룰땐 휴대폰 이용 못해 ▲종합 - "e북 세상에선 누구나 저자가 된다"- 바턴 빅스, 일주일새 보유주식 절반 처분 - 네이버 뉴스캐스트 주제별 기사 확대 - 아이폰4 수신불량 논란속 이달말 국내 출시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4320원 - 개인 기부금 공제한도 10%P 높인다 - 靑 조직개편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 - 與 지도부 주류· 중진 일색서 벗어나나▲금융 - 생활비 절감카드 파격할인 혜택 '그림의 떡'- 차기 국민은행장 물밑경쟁 치열- 대부업체 "年 30%대 신용대출 시장 잡자"- 하나금융 CEO들 해외출장 잇따라▲국제- "美 국채·지방채·달러화 투자 유망"- 中 은행들 주식· 채권 발행 줄이어- 日 탄소섬유 가격 잇따라 인상- GM 中판매량 美시장 웃돌아▲산업- 수억원대 고성능 '슈퍼카' 몰려온다- LG전자 '모니터TV' 전세계 인기몰이- "하반기 해운시황·실적 매우 좋을것"- 보안업계 '디도스 재발' 잇단 경고음- '갤럭시S' 가입 20만명 넘었다- "부정적 인식 없애자" 게임업계 나눔선행 '붐'- 한국, 트위터 메시지 작성량 '세계 7위'- "유통에 교통 더하니 매출도 쑥쑥"- 갤럭시S 브랜드 가치 단숨에 16위▲증권- 돈 몰리는 원자재펀드 "관심 가질만"- 자문형 랩 고성장에 시장 직접진출.. 자산운용업계 맞대응 나서- 이름바꾼 LG텔레콤 "일단 긍정적"- "종근당 실적 비해 크게 저평가"- 이달 공모 예정 기업들 "나 떨고있니"▲부동산- 잠실주공5 재건축 아직 '첩첩산중'- 건설사들 '냉가슴'- 아파트 관리비 사용 현황 한눈에 -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 서울 42% 금융위기후 최고 ◇한국경제 ▲1면 - 갈곳 잃은 돈.. 초저금리에도 은행에만 몰린다- STX유럽 10월 상장.. 싱가포르 증시에 - 금감원 '펀드 불법 자전거래' 2곳 적발 ▲종합 - 쌀값 떨어지는데 수입 수만t 늘려야할판- 내년 최저임금 5.1% 인상.. 시간급 4320원- 北 당대표자회 초점은 '경제난 해법' ▲경제- 임투세액공제 연말 종료 추진 - 정부, 내년 4대강 예산 5조4000억 요구키로 - "제조업 경기 하반기 꺾인다"- 공정위, 프랜차이즈, '표준계약서' 제정 ▲금융- "국민은행 2~3년간 신입사원 안뽑겠다"- 저축은행 'PF쇼크' 5년만에 적자- 백화점카드도 분실후 '60일까지' 전액 보상- 車 할부금융 '가장 싼 곳' 한번에 찾는다▲국제 - 민간은 더블딥 걱정하는데.. 美 정부는 '장밋빛 전망'- 달어오르던 中 경제성장률 전망 '줄줄이 하향' - 中 노동계 "최저임금 56% 올려라"- 태양열발전 열올리는 오바마.. 20억불 지원키로 - 中 돈있는 신세대 부부, 美 원정출산 붐 ▲산업- 강덕수의 '투자매직'.. 2조5000억 거둬들인다 - 日 "최강 삼성 비결은 인재 키우는 약육강식 경영"- 쌍용차 실사에 '시큰둥'.. 르노-닛산, 인수 뜻 접었나- LGD, 실무형 인턴 60여명 선발 ▲산업종합 - 삼성 갤럭시S, 열흘만에 20만대 '신기록' - 애플 '아이폰4 안테나 결함' 인정- "요르단에 발전 교두보.. 중동서 5곳 더 따낼 것"- 모닝 누적판매 100만대- 현대차 "홈피서 수입차와 성능 비교해 보세요"▲중기·벤처- "獨 쌍둥이칼 뛰어넘는 열처리 명품 내놓을 것"- 시멘트업계, 태양광·레저.. 신사업 찾기 '분주'- 아피메즈 '아피톡스' 美서 임상 3상 진입 - 공작기계 5월 내수 수주액 사상 최대 ▲생활경제- 롯데- 佛 라파예트 백화점 손잡는다- 애니콜, QOOK 제치고 1위 탈환 - 부호 많은 이슬람 소비시장 급부상 ▲부동산 - 1억 할인· 중도금 무이자.. 미분양 '공격마케팅' - 대선건설 'D등급 판정' 논란- 용산 하반기 첫 분양 오피스텔에 쏠리는 관심 - 부실 감정평가 '칼 빼든' 정부 ▲증권 - "도덕불감증 빠진 펀드매니저 솎아내야"- 최하등급 받아 회수위기 몰리자 자전거래로 '수익률 밀어주기'- 어닝시즌 스타트.. 1650선 지켜낼까 - 대형 은행도 가세.. '자문형 랩' 뜨거운 경쟁- 숨겨진 신고가 종목 '주목' - 증권사, 자문사 지분투자 잇따라
2010.07.04 I 윤종성 기자
SK, 3대 신사업에 10년간 17.5조 투자
  • SK, 3대 신사업에 10년간 17.5조 투자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신에너지, 스마트 환경, 혁신 기술 3대 사업에 10년간 17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 SK(003600)그룹은 1일 지주회사 출범 3주년과 SK차이나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통합법인 SK차이나 출범을 계기로 중국은 물론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으로 글로벌 전략 거점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 3대 신사업에 10년간 17.5조 투자 SK그룹은 ▲신(新)에너지 자원 확보(Energy) ▲스마트 환경 구축(Environment) ▲산업혁신 기술 개발(Enabler)을 3대 핵심 신사업(3E)으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이들 사업에 총 17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신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태양광, 바이오 연료, 2차 전지 등 친환경 저탄소형 미래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총 4조5000억원을 투자, 1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원유·가스 10억배럴(2015년 기준) ▲철광석 3000만톤(2020년) ▲천연고무 연간 생산량 2만4000톤(2020년)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그린폴 등 친환경 소재, 수(水)처리 사업 등에도 2020년까지 4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9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조·유통·금융 등 산업에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산업 생산성 증대(IPE) 사업과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 모바일 원격 진료, 신약 개발 사업 등에도 총 8조8000억원을 투자해 2만2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 투자 규모는 ▲산업혁신 기술 개발 7000억원 ▲신에너지 자원 확보 4000억원 ▲스마트 환경 구축 2000억원 등 총 1조3000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포함해 SK는 올해 7조원을 투자한다. 내년에는 ▲산업혁신 기술 개발 8000억원 ▲신에너지 자원 확보 4500억원 ▲스마트 환경 구축 45000억원 등 총 1조7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환경개선, 녹색에너지 등의 사업 분야에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회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CEO들에게 당부했다. ◇ SK차이나 출범..글로벌 사업 박차 SK그룹은 또한 1일 출범하는 SK차이나를 중심으로 중국 사업 체계를 재구축하고,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 이머징 마켓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을 넓히기로 했다. SK차이나는 박영호 SK차이나 총괄 사장을 중심으로 에너지(박상훈사장), 화학(김용흠 사장), 정보통신·신사업(G&I·서진우 사장), 유통물류(백승한 본부장), CMS(경영지원·김태진 사장) 등 CIC(회사 내 회사) 형태로 조직 정비를 마무리 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을 연구하는 중국경영경제연구소와 도시개발사업단(쑨즈창 단장)을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했다. 향후 3대 신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고, 관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7월1일 지주사 전환 3년+SK차이나 출범..`제2의 창업`) 최 회장은 이날 SK차이나 출범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중국을 또 하나의 국내 시장으로 보는 도전적 시각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최근 준공한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공장과 연계해 원유·천연가스·철광석 등 자원개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플랜트 건설 등 연관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추구하는 동시에 풍부한 오일 달러를 배경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차세대 통신사업과 석유, 석탄, 천연고무 등 자원개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10.07.01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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