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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 가구 겨냥 `하우스텔` 뜬다
  • 2~3인 가구 겨냥 `하우스텔` 뜬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아파트 전세대란이 가중되면서 신혼부부나 은퇴가구를 겨냥한 틈새 오피스텔이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주택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공간분리 설계로 2~3인까지 주거할 수 있는 이른바 `하우스텔`이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하우스와 오피스텔의 합성어인 하우스텔은 오피스텔을 소형 아파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주거기능을 강화했다. 하우스텔은 원룸보다 면적이 크고 생활 공간이 용도별로 분리돼 신혼부부나 은퇴가구 등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작년 우미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청라 린 스트라우스`이나 올해 초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선보인 `메타포스빌`은 일반 오피스텔보다 주거 기능을 크게 향상시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효성도 서울 서초동에 하우스텔인 `효성 인텔리안`을 공급한 바 있다. 올 가을에도 하우스텔이 등장했다. 대우건설(047040)은 다음 달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대에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 (아래 사진)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5층~지상 14층 2개동 총 1067실 대단지다.                       전용면적 26~84㎡, 총 22개 평면타입을 선보이고, 이 중 2~3인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전용 70㎡와 전용 84㎡도 각각 23실 제공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모란역이 인근에 있다.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헌릉로, 3번국도,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회사 측은 1000실이 넘는 대단지라는 점, 바람개비 모양의 독특한 외관 설계로 전세대 조망권을 확보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448번지 일대에서 분양 중인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아래 사진)도 하우스텔을 포함하고 있다.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 ~ 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최근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20~63㎡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총 771실이다. 이 중 53~63㎡ 총 145실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3실 개별 임대형 오피스텔이다.3실 개별 임대형 오피스텔은 3명이 살아도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용부분의 독립성을 극대화하여 설계했다. 화장실을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샤워실과 세면실, 용변실로 구분했다. 각 실은 불투명한 유리벽으로 구분되어 있고, 문마다 시건 장치를 설치했다. 세면대에는 별도의 샤워기를 설치했다.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있다. 이 산업단지는 2002년 이후 공급된 오피스텔이 없어 충분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 당 400만원 후반대부터로 최근 남동구 일대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3.3㎡ 당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전용면적 20 ~ 31㎡에 해당하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총 금액이 9000만원대이다.업계 관계자는 "전세대란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이 하우스텔처럼 주거기능으로 차별화한 오피스텔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해외의 경우 장단기 숙박이나 여행, 업무 등 임대 목적에 따라 다양화한 하우스텔이 많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LS전선 안양부지 1단계 개발☞대우건설, 신촌서 오피스텔 푸르지오시티 분양☞대우건설, 알제리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수주
2011.10.13 I 류의성 기자
  • LTE에서 카톡 얼마나 쓸 수 있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에 이어 LG유플러스도 4G(세대) 이동통신 LTE(롱텀 에볼루션) 요금제를 내놓았다. 약정이 남은 이용자는 언감생심이지만 조만간 약정이 끝난다면 LTE에 구미가 당긴다. 가장 중요한 요금제를 중심으로 LTE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드라마는 몇 편 볼 수 있나▲ 가장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5만2000원짜리 요금제를 기준으로 살펴보자.(월 용량 SK텔레콤 1.2GB, LG유플러스(032640) 1.5GB) 드라마 1편을 고화질로 내려받으면 약 394MB(일반 화질은 226MB)이므로 한 달에 고화질 드라마 3~4편을 내려받을 수 있는 용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시간 재생은 다운로드보다는 용량이 적다. 유튜브에서 5분짜리 뮤직비디오 1편은 4MB, 15분짜리는 13MB가 사용된다. 5분짜리 뮤직비디오를 월 246건 볼 수 있는 셈이다. 단 용량은 동영상 사이트마다 다를 수 있다. 데이터 용량이 50%, 80% 소진될 때마다 문자로 알려 준다.- 약정한 데이터를 다 썼다면 ▲ 약정한 데이터가 소진되면 추가로 돈을 내고 써야 한다. SK텔레콤은 추가요금과 관련 `계단식` 할인 요금제를 내놓았다. 데이터 전량 소진시, 자동으로 종량과금(1KB당 0.05원)과 정액과금 방식으로 부과된다. 즉 253MB를 더 썼으면 1만2953원을 추가로 내야 하는데, 아예 254~699MB 사이의 용량을 쓰면 1만3000원만 더 내면 된다. 용량별로는 798MB 이상 1.5GB 미만은 1만8000원, 1.6GB 이상 3GB 미만은 2만5000원, 3.2GB 이상 5GB 미만은 3만3000원을 내면 된다. 5GB 이상은 정액 3만3000원에 더해 1KB당 요금 0.006원을 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정액제 없이 추가 데이터 사용분에 대해 1KB당 0.015원(정상요금에서 70% 할인)으로 일괄 종량과금한다.- 무제한으로 쓰던 카카오톡은▲ 무료 문자 사용에는 큰 지장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0만명이 쓰는 카카오톡의 경우 1KB당 340자를 보낼 수 있다. 하루에 넉넉잡아 3400자를 보낸다고 치면 한 달에 소모되는 용량은 약 300KB다. 1MB가 1024KB이니 사실상 소모되는 데이터량은 적다고 볼 수 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용은 제한적이다. SK텔레콤의 경우 5만2000원 이상 요금제부터 쓸 수 있는데 월별 기준 `LTE52`의 180MB(400분)부터 `LTE100`의 750MB(1700분)까지가 각 요금제별 한도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관련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즉 사용하는 만큼 내는 방식이다.- 무제한은 정말 안되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모두 `LTE 안심옵션`이라는 제한적 무제한 요금제가 있다. 월 9000원을 추가로 내면 약정된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하더라도  메일, 검색 등 웹서핑은 무제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용량이 큰 동영상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는 제한된다. 웹서핑 속도도 현재 3G(1.5~2Mbps)보다 약 4분의 1가량 느린 400Kbps 수준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아몰레드 LTE폰`보다 더 센 놈이 왔다☞한국 도메인, 인터넷 사용패턴 바꿔놓을까☞팬택 `베가 LTE폰`, 갤럭시 LTE 붙어보자☞쌍안경에 3D캠코더를 넣으면…☞스마트폰 후발대 `특화폰 띄워라`▶ 관련기사 ◀☞LG U+ "비싼 LTE, 용량 늘려라"..데이터양으로 승부☞"SKT는 가라"…LGU+ LTE `1GB 얹고 150분 더`☞LG U+ "씨네21,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2011.10.11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논란 가열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10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열린 아시아`로 글로벌 위기 넘자 -신규노조 86%가 양대노총 미가입 -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허용 -포스코등 10社 온실가스 250만t 감축 ▲종합 -남산자락 어느새 주상복합타운 변신 -한국부자 `지각변동` ▲유럽 운명의 한주 -"재앙 얼마 안남았다..유럽리더 바주카포 들고나와야" -자금조달·그리스 빚탕감 규모 이견 해소못한채 `설익은 합의` -IMF, 유로존에 단기대출 추진 ▲서울시장선거 D-15 -朴 의혹 제기된 재산관련 정보공개 용의 羅 80년대 운동권과 생각달라 시위 안해 -羅 재건축 풀라는게 현장목소리 朴 한강르네상스 잘한것은 계승 ▲정치·외교안보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 45%가 관건 -박근혜·안철수 지원효과 누가 클까 -방미前 FTA 비준 공식 요청한 MB -親盧 그룹 야권통합 신당 추진 ▲국제 -브라질 `예상 밖` 금리인하 카드 -잡스부인 로렌 움직인다 -15일 세계 400개 도시 反월가 시위 -이집트 무바라크 퇴진후 최대 유혈 사태 ▲경제종합 -경기 나빠지는데 환경 부담까지..`한숨` -기름값·통신비 아끼는 노하우 알리자 -내년 실물침체 우려 금리인하 가능성도 -올해 쌀생산량 31년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나홀로` 신용등급 상승 SC의 비결은 -저축銀 기본자본비율 -0.97%로 급락 -새마을금고 3조 빠졌다가 진정 -신입행원 임금 단계적 원상회복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수뇌부 베트남서 전략회의 왜? -삼성 차세대 LED 개발 유리창을 화면으로 쏜다 -HSBC 두 브레인이 보는 글로벌 증시 "한국·印尼·태국 향후 가장 매력적인 시장" -국민연금, 만도·현대重·KB금융 지분 늘려 -유럽위기에 홍콩H주펀드 직격탄 ▲부동산 -2013년 개통 지하철9호선 연장 효과는 계획 발표후 이미 올라 추가 상승엔 한계 -고양삼송에 국민임대 2361가구 공급 ▲사회 -미군 `오프 리미트(출입금지지역)` 있으나마나 -조현오 "경찰청장 장관급 격상을" -양노총 중심 헤게모니에 변화? -서울~인천 출퇴근 발목 삼화고속 4번째 올스톱  ◇서울경제 ▲1면 -송도국제병원 법안 처리 수년째 허송세월 "더이상 국회 못기다리겠다" -올 중간배당 절반 1조 외국인 주머니로 -온실가스 선도적 감축이 능사인가 -`조·상·제·한·서` 은행 역사 속으로 ▲종합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심상찮다 -전셋값 폭등 지역건보료도 껑충 -`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논란 가열 -한나라 "영유아 전면 무상보육·예방접종" 정부 "최소 1조원 더 필요..재원 빠듯" -한나라 `박근혜식 복지` 당론 채택 -`증시 단물 빼먹기` 심해졌지만..外人 지배력 커 눈치보기 급급 -정품인증 마크 자가폴 주유소 내년 300곳으로 늘린다 ▲온실가스 내년 900만톤 감축 -"선진국도 자율에 맡기는데..유례없는 징벌적 정책" 불만 -458개 기업 1.44% 줄여야 산업·발전 부문이 전체 95% -온실가스 감축 `동상이몽` ▲정치 -羅·朴 "SH公 소유 토지 팔아 빚 줄일것" -野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靑 "투기와 결코 관련없다" -한미 FTA 비준안 13일부터 논의 ▲금융 -보험료 인하 요구 다시 거세질듯 -은행 사회공헌 지원금 늘린다 -김석동, 새마을금고 논란에 놀랐나 -물건너간 금융소비자원 별도 설치 끝내 금감원 뜻대로 ▲국제 -증시 어지럽히는 초단타매매 손본다 -美 "5년간 1조弗 외국인 투자 유치" -`월가 시위` 유럽으로 불길 번진다 -폴란드 집권 여당 총선서 승리 ▲산업 -삼성 `애플과 대타협` 플랜B 가동 -대우조선, 印尼 잠수함 3척 수주 -혼다, 日 빅3 중 나홀로 추락 -LG유플러스, SKT보다 싼 LTE 요금제 발표 "최대 데이터 1GB·음성 150분 더" -SKT, 서울대병원과 헬스케어 합작사 설립 -벤처캐피털, 벤처기업 옥죄는 이유는 -백화점 빅3, 공정위 판매수수료 인하 개선안 사실상 거부 ▲증권 -`어닝시즌 불안감` 삼성전자가 잠재우나 -한진重, 노사분규 해결 조짐에 상한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가스公 6% 올라 -IT株 실적개선 기대감 커진다 -자수성가형 갑부 대약진..6명 `1兆클럽` 합류 ▲사회 -4만명 인천~서울 출퇴근 지옥철로 내몰다니 -한진重 노사 협상 14일 이후로 연기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3선 추대 종용 물의 -서울시, 법 위반 인터넷 쇼핑몰 일제 정비 ▲부동산 -성남 고등 보금자리 3000가구 공급 -용산공원 조성사업 1조2000억 투입 2017년 착공 캠프킴 등 일부는 고밀도 상업용지로  ◇한국경제 ▲1면 -성장이 멈추면 위기가 찾아온다 -15억 납품하고 돈 못받아 부실입법에 우는 제약사 -국산 잠수함 印尼에 첫 수출 -내년 온실가스 감축 대기업 10社가 절반 ▲종합·해설 -의원들 법안 내용도 모른채 `품앗이 서명`..법률끼리 충돌 -피부 미백 비과세..미용 쌍커풀 수술은 과세 -선진국 `입법평가` 제도화..부실입법 차단 ▲특별기획1부-성장 멈추면 위기 온다 -美, 카지노식 금융시장 올인·제조업 방치..`월가 시위` 자초 -BRICs, 고성장에 재정 두둑..중산층 8억명 `G7 추월` ▲경제 -기업,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470만t 10개 대기업이 절반이상 부담 -전자문서 법적효력 인정받는다 -전세값 상승에 서울 건보료 올랐다 ▲경제·금융 -음식점업계-카드사, 수수료 5000억 놓고 격돌 -벤자민 홍 SC홍콩 최고경영자 "한국, 美·유럽보다 글로벌 재정위기 잘 극복할 것" -저축은행 단순 자기자본비율 악화 BIS 비율보다 평균 5%P 낮아 -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정치 -羅 "천안함 北 소행 믿는가" 포문 朴 "오세훈과 차별점 뭔가" 반격 -김성순 환누위원장 "한진重노조 `재취업` 받아들여야" -MB "한미 FTA 처리 시급" 국회에 요청 -한나라당 복지 당론, 결국 박근혜 뜻대로 ▲서울시장후보 인터뷰 -나경원 "시민단체가 권력 잡으려 한다면 순수성 잃을 것" -박원순이 제기한 나경원 의혹 ▲국제 -獨·佛, 이달말 `데드라인`..위기대책 총력전 -헤지펀드, 유럽으로 우르르 -월가 로비의 승리 볼커룰 `이빠진 호랑이` -`영화같은` 잡스의 삶 영화로 -비어가는 일본..공장도, 부유층 자산도 해외로 -東 지중해 천연가스 갈등 고소 ▲산업 -포터 미스터리..경기 안좋다는데 없어 못판다 -대우조선, 引尼와 11억달러 단독 협상 기술 도입 20년 만에 `잠수함 수출국` 반열 -신흥부자 약진..박현주(미래에셋 회장)·김정주(넥슨 대표) `톱10` -또 조기인사說..뒤숭숭한 삼성 김순택 "11월 중순 인사 없다" ▲증권 -삼성전자 100만원 재탈환 `시동` -요금 인상에 가스公 5.9% 올라 -녹십자·현대산업·대한유화·자화전자..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찜` -기업, 주가급락에 자금조달 `먹구름` -현대오일뱅크 지분 25% 안팎 공모 `가닥` -`20년간 年7% 수익` 금융상품 나온다 -고수익 내던 이머징 채권펀드도 손실 잇따라 ▲부동산 -용산美기지, 문화·역사 담은 `녹색 허파`로 -성남 고등에 보금자리 등 3960가구 -초고층건축학회 국제 콘퍼런스 "수평 성장은 끝났다" 친환경·내진 등 첨단기술 쏟아져 ▲사회 -민노총서 나온 노조, 조합원 더 많아졌다 -이국철 3번째 소환..신재민 진술 `확인` -김문수, 제주서 특강한 까닭은
2011.10.10 I 송이라 기자
6년만에 선보인 신형 `프라이드` 연비 17km/ℓ..가격은?
  • 6년만에 선보인 신형 `프라이드` 연비 17km/ℓ..가격은?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소형차 시장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기아차 `프라이드`가 6년여만에 다시 태어났다.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신형 프라이드는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해 글로벌 시장서 26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28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신형 `프라이드(프로젝트명 UB)`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nbsp;개발에 총 1900억원이 투입된 신형 프라이드는&nbsp;지난 2005년 이후 6년여만에 4도와 5도어(해치백)의 두 가지 모델로 다시 돌아왔다.이날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타일과 성능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프라이드가 국내 소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 차량이라 확신한다"며&nbsp;자신감을 드러냈다.&nbsp;&nbsp;◇스탑&고 시스템 적용 모델 연비 17.7km/ℓ&nbsp;신형 프라이드는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 등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365mm(5도어 4045mm), 전폭 1720mm, 전고 1455mm, 축거(휠베이스) 2570mm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115mm(5도어 20mm), 전폭은 25mm, 축거는 70mm 늘어나고 전고는 15mm 낮아져 넉넉한&nbsp;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감마 1.6 GDi(직분사방식)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소형차를&nbsp;넘어서는 동력 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새로 적용된 감마 1.4 MPi 가솔린 엔진도 최고출력 108마력(ps), 최대토크 13.9kg·m의 성능을 내고 16.1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4단 자동변속기 기준) ▲신형 프라이드&nbsp;<☞ 5세대&nbsp;신형 `프라이드`&nbsp;사진 보기>특히 1.6 GDi 엔진에는 정차 중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때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도 별도로 운영한다. ISG 시스템을 적용하면 17.7km/ℓ의 연비를 낸다. 에코 플러스 모델의 경우 실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까지 갖춰 경제성을 확보했다.(6단 자동변속기 기본 적용) 최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게 특징이다.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VSM(차세대 VDC)`을 통해 소형 차급을 넘어서는 최고의 안전사양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아울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동급 최초로 적용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nbsp;`열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 `음성인식 7인치 내비게이션` 역시 동급 최초다.◇ 판매가격 1250만~1640만원..최고 200만원 올라신형 프라이드의 판매 가격은 4도어 모델의 경우 ▲1.4 MPi 스마트 모델 1250만원 ▲1.4 MPi 디럭스 모델 1418만원 ▲1.6 GDi 럭셔리 모델 1498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595만원 이다. &nbsp;5도어 모델은 ▲1.4 MPi 스마트 모델 1295만원 ▲1.4 MPi 디럭스 모델 1463만원 ▲1.6 GDi 럭셔리 모델 1543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64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적용 기준)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들이 대거 적용되면서 가격은 4도어 모델을 기준으로 기존보다 134만~201만원 올랐다. 기아차 관계자는 "6단 자동변속기와 GDI엔진 장착, 그리고 기존엔 운전석에만 있던 에어백을 6에어백으로 기본 적용했고, 크루즈 콘트롤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올랐다"며 "사양가치 등을 감안하며 오히려 50만원 정도 내린 셈"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신형 프라이드는 국내를 비롯 유럽,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 5000대, 수출 10만5000대 등 총 11만대를 팔고, 내년부터는 국내 2만대, 수출 24만대 등 총 26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기아차, 부산국제영화제 후원..K7·K5 車 지원☞전기차=도심카..대중화 열쇠는 '보조금'☞기아차 연합동호회 전국 모임 개최
2011.09.28 I 원정희 기자
  • 서울 동대문세무서 앞 중앙정류소 10월 완공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서울 동대문세무서 앞 중앙정류소가 설치가 내달 완료된다. 서울시는 망우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동대문세무서 앞 중앙정류소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그간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전농동에서 버스로 도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청량리 환승센터 또는 떡전교사거리 중앙정류소를 이용해야 했으나, 두 정류소간 간격이 멀어 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이번 버스정류소 설치 사업은 지난 5월 착수됐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도심 방향 중앙정류소와 청량리 환승센터와의 거리가 900m에서 400m로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동대문세무서 앞은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단지(1300여 세대)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지점으로, 시간당 15개 노선에 150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이번 동대문세무서 앞 신설 중앙정류소에는 업그레이드 된 교통안전시설과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중앙정류소 주변 공간에 띠녹지가 생기고 태양광 표지병이 설치될 예정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을 대비한 별도의 배수관도 매설됐다. 마국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과장은 "작업 기간 중 공사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관리원을 배치할 것"이라며 "이번 공사로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과 도로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09.28 I 박원익 기자
안정적 노후? 미래에셋 `연금투자신탁`
  • [100세 시대]안정적 노후? 미래에셋 `연금투자신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라이프사이클 연금투자신탁` 상품이&nbsp;고령화 사회의&nbsp;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nbsp;전문금융상품으로&nbsp;자리매김하고 있다.&nbsp;&nbsp;&nbsp;&nbsp;라이프사이클 펀드는 투자자의 연령과 성향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 투자하는 펀드다.&nbsp;&nbsp;이 펀드는&nbsp;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설계된 상품으로&nbsp;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에 깔고 있어 노후설계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nbsp;&nbsp;`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 연금투자신탁`은&nbsp;총 9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연령과 투자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nbsp;구성할 수 있다. 또 횟수 제한 및 별도의 수수료 없이 유선으로 운용 펀드의 전환이 가능하다.&nbsp;&nbsp;아울러&nbsp;연 최고 400만원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일석이조의 투자기회를 제공한다.&nbsp;&nbsp;라이프사이클펀드의 최소 가입기간은 10년 이상이며 만 55세 이후 수령개시가 가능하다.심진수 미래에셋증권 연금상품팀&nbsp;팀장은 "개인별 재무목표와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펀드 전환이 가능해 적정한 자산배분과 장기투자를 통한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고 소득공제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nbsp;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22일 세제적격형 개인연금과 세제비적격형 연금보험 누적적립금이 각각 6500억원, 3500억원을 기록,&nbsp;장기 연금자산 합계액 1조원을 돌파했다.&nbsp;&nbsp;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본격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만큼&nbsp;앞으로도 다양한 연금상품을 제공하기 위해&nbsp;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2011.09.28 I 유재희 기자
''벤츠'' 심장 단 뉴 체어맨W..''움직이는 집무실''
  • [시승기]''벤츠'' 심장 단 뉴 체어맨W..''움직이는 집무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를 타고 싶으면 쌍용차를 타라? 유럽 태생의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와 토종 브랜드 쌍용차가 무슨 관계라니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벤츠의 엔진과 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한 체어맨 W의 속을 들여다보고 나면 얘기는 달라진다. 체어맨은 쌍용차(003620)의 유일한 승용차 라인업이자, 플래그쉽 모델이다. SUV 위주의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업체 중&nbsp;승용차 라인업은&nbsp;대중 모델이 아닌 플래그쉽 모델을 만드는 메이커는 세계적으로도 쌍용차가 거의 유일하다. 체어맨은 그만큼 쌍용차의 자존심인 셈이다. 체어맨W는&nbsp;운전자를 따로 두는&nbsp;'쇼퍼 드리븐'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럭셔린 트림인 V8 5000㏄를 시승했다. ◇ 한층 세련된 내외관...뒷좌석 편의사양 최고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나온 뉴 체어맨W는 중후함에 세련미를 덧입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역동성을 강조한 느낌이다. 폭포수를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세로 무늬의 그릴이 맨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굵은 선과 얇은 선을 교차로 사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 뉴 체어맨 W 정면&nbsp;리어 램프 또한 LED로 구성됐으며, 급제동 때 스톱 램프를 1초에 4회 점등하는 ESS 기능이 포함됐다. 대형 범퍼 아래에는 크롬으로 감싼 두 개의 머플러 역시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다. 후면램프는 L자형으로 바꿔 좀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바퀴로 눈을 돌리면 19인치 휠을 사용해, 다부진 인상을 준다. ▲ 뉴 체어맨 W 실내실내는 전반적으로 번쩍거리는 유광 대신 무광 재질을 사용해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뒷좌석용 최고급차인 만큼, 뒷좌석에 앉으면 편안한 쇼파가 연상된다. &nbsp;암레스트에 별도의 오디오와 공조장치 버튼이 있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별도의 모니터와 암레스트에 설치된 공조장치, 그리고 안마기능까지 '체어맨'이란 이름 답게 이동 중에 집무를 보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뒷좌석에서 햅틱 컨트롤러를 통해 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국내 차종 중 체어맨 W가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bsp;최고급 하먼카던 7.1 채널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은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카오디오로 유명한 하만 인터내셔널 그룹의 대표적인 브랜드이자 벤츠 S클래스와 마이바흐 등도 사용됐다. 특히, 뒷좌석에서 햅틱 컨트롤러를 통해 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국내 차종 중 체어맨 W가 유일하다고 한다.안전사양 중에서는 처음으로 3세대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이 적용됐다. 기존 2세대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이 전방 차량만 감지해 옆 차선 차량의 급차선 변경을 감지하지 못했던 것과는 다르게 체어맨 W에 적용된 사양은 전방뿐만 아니라 측면 차선까지 장애물 및 차종을 감지해 주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가 쉽다. ◇ 벤츠에서 그대로 들여온 엔진과 변속기...정숙성 돋보여체어맨 W 5.0은 벤츠와 같은 심장인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사용한다. 3.2와 3.6모델이 벤츠의 기술을 들어와 창원공장에서 직접 만든 엔진을 탑재한다면 5.0모델은 벤츠에서 그대로 들여온 순정 엔진 그대로를 사용한다. V8 5.0모델은 이전 벤츠 S·E 클래스에 탑재된 엔진이다.▲ 뉴 체어맨 W&nbsp;메르세데스-벤츠의 V8 5.0리터 심장과 7단 자동변속기(후진 2단)의 조화로 5600rpm에서 306마력의 최고출력과 4000rpm에서 45.0㎏&#8729;m의 최대토크를 기록한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2톤에 가까운 육중한 체구가 부드럽게 움직이고, 가속감도 탁월하다. 시속 120km 까지는 쉽게 올라간다. 도로 여건 상 시속 150km까지 속도를 내봤다. 텅 뚫긴 도로만 이어진다면 그 이상도 무리없이 가속된다. 응답성은 육중한 차체임에도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내는 시간)이 7초면 충분할 정도로 빠른 편이다. 연료소비효율은 L당 7.3∼8.5km. 실제로 도심길과 고속화도로를 적절히 달려보니 6km안 팎을 기록했다. 정숙성은 체어맨W의 장점 중 하나다. 속도를 시속 150㎞로 줄이고 달렸는데도 거슬리는 소음이 거의 없을 정도다. 변속 충격도 없다. 변속기를 벤츠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부드러운 움직임에 대한 역할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특히 버튼 하나 만으로 노면상황과 운전자 특성에 따라 스스로 차체 높이를 제어하는 최첨단 서스펜션 시스템도 편리했다. 페달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조절식 페달로 오랜 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이 없었다.&nbsp;&nbsp; 체어맨W V8 5000의 가격은 9260만원. 거의 1억원에 가까운 차에 차의 기능 성능을 따지는 것은 바보같은 짓일지도 모른다. 체어맨W는 육중함에서 느껴지는 안전 외에도 그동안 쌍용차가 취약하다고 느끼졌던 감성품질 역시 충족시킬&nbsp;수 있는, 그야말로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이었다. &nbsp;▶ 관련기사 ◀☞쌍용차 노사, 평택 환경 정화 나서☞쌍용차 `코란도C 순찰차`, "출동 준비 완료!"☞(獨 모터쇼)쌍용차 디자인의 미래.. 'XIV-1' 최초 공개
2011.09.19 I 김보리 기자
  • 민주, 서울시장 경선 ''후끈''…추미애.박영선 ''눈물''
  • [노컷뉴스 제공] 민주당의 10.26 서울시장 후보 경선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 오르고 있다.애초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박원순 바람'으로 밋밋한 경선이 우려됐지만 4명의 후보가 정면승부를 펼치면서 전당대회를 방불케하는 열기를 보였다.18일 서울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는 손학규 대표와 정세균 이인영 최고위원, 김성순 서울시당 위원장, 이석현 전병헌 이종걸 등 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열하게 치러졌다. 각 후보 지지자들은 응원도구를 동원해 구호를 외치며 입구에서부터 신경전을 펼쳤다.이날 당원과 지지자들도 1000명 가까이 몰려 상당수는 행사장 밖에서 별도의 영상시설로 지켜봐야 했다. 이날 연설은 추첨순대로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신계륜 후보 순으로 이뤄졌다.후보들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실정을 비판하며 복지 확대를 한목소리로 외쳤지만 당심을 얻기 위한 차별화 전략에도 치열한 모습이었다.천정배 후보는 출마 과정에서 손학규 대표와 날을 세운 것에 대해 "민주당이 시민열기를 받아들여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경선해야 한다고 확신했다"면서 "이에 대해 무수히 억압당하고 마치 당을 망치는 것으로 취급받았다"고 주장했다.천 후보는 이어 "민주당의 정통성을 가장 잘 지켜왔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잘 이었다"며 "서울을 확 바꿔서 부자들이나 특권층의 서울이 아니라 복지서울, 인권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마이크를 잡은 추미애 의원은 지난 14일 밤 손학규 대표가 출마를 강권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당과 마찰은 빚었던 노동법 처리에 대해 "제가 방방이를 놓으면 노동자가 다치고, 노조전임자가 임금을 못받는 일이 생겨 그렇게 했다"며 적극 해명했다.그러면서 "대구에서 잔다르크유세단을 만들어 혈혈단신으로 지역감정의 모진 비바람을 온 몸으로 막았다"며 "민주당의 종갓집 며느리처럼 뿌리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박영선 후보는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2002년 그 어렵던 상황에서 민주당은 왜 노무현을 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택했느냐"며 세대교체론을 피력했다.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듯이 복지는 사랑이고 행복"이라며 '엄마복지론'을 내세웠다.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신계륜 의원은 '서울정무부시장 경험을 살려 강남.강북의 경제 차별을 해소하겠다'면서 "아파트 공화국이 된 서울 미래를 위해 제대로된 시장이 주택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틈새를 공략했다.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 정치생명을 걸고 당선시켰지만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았다"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범야권 단일후보가 돼 압승할 자신이 있다"며 목청을 높였다.후보들은 야권의 단일후보로 떠오른 박원순 변호사(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잇달아 던지기도 했다.천정배 후보는 "서울시장을 외부세력에게 팔아넘긴다면 민주당이 망할 것이란 확신으로 경선을 주장했다"고 했고 추미애 후보도 "박 변호사가 안계시면 희망제작, 그 소는 누가 키우느냐"고 거들었다.신계륜 후보 역시 "민주당이 보물인데 그것을 못알아보고 자꾸 밖을 본다"고 가세했다. 여성 후보들은 연설 도중 눈시울을 붉히는 등 당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추미애 후보는 "시민이 행복한 진짜 서울을 만들겠다"며 복지 정책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함성이 터지자 "벌판에 홀로 서 있는지 알았는데 아니군요. 의기 소침해 있었는데 아니군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박영선 후보도 BBK 수사, 미네르바 수사 등 현 정부에서 실시된 검찰수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연설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지자들은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고 지지 후보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원혜영 의원은 기자와 만나 "경선 분위기가 초반부터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대로 붐업이 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한편, 앞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기호추첨 및 공명선거실천협약식'에서는 천정배 후보가 기호 1번, 박영선 후보 2번, 추미애 후보 3번, 신계륜 후보 4번을 배정받았다.
내년 총급여 5천만원 A씨 연말정산..재래·체크카드 `효자`
  • 내년 총급여 5천만원 A씨 연말정산..재래·체크카드 `효자`
  • [이데일리 최정희 황수연 기자] 봉급생활자들에게 연초 짭짤한 수입으로 여겨지는 연말정산 환급액.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지, 늘어날지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많다. 조건에 따라 13월의 보너스는 사라지고 13월의 세금이 새로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서 우선 챙겨야 할 부분은 달라진 신용, 체크카드다. 체크카드는 공제율이 올해 25%에서 30%로 늘어나 소득공제에 유리해졌다. 특히 재래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공제율(30%)이 적용되고 한도(별도 공제한도 100만원)도 높아졌다. 대형 마트 보다는 재래시장에서,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연말 소득공제를 받는 데 있어 유리하다는 이야기다. 총 급여 5000만원 근로자도 전세자금 대출원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자가 된다는 점 역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 연봉 5240만원 A씨의 씀씀이 올 연봉이 5240만원인 A 과장의 연말정산을 따져보자. A씨는 가정주부인 아내와 사립학교에 다니는 10살 아들, 유치원생인 5살 딸과 함께 1억 원을 대출받아 전세 아파트(규모 80㎡)에 살고 있다. 우선 연말 정산에서 A씨의 세금을 결정하는 기준점은 연봉이 아니라 총 급여(연봉-비과세소득)다. A씨는 회사에서 매달 식비 10만원, 자녀보육비로 10만원씩을 받는다. 해당 급여(총 240만원)는 비과세로 세금을 내지 않아 A씨의 총 급여는 5000만원이다. A씨의 씀씀이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보험료로 연간 120만원을, 아들 교육비로 400만원, 딸 교육비로 200만원을 지출한다. 신용카드나 현금(현금 영수증)으로 1000만원을 사용하고, 이중 절반인 500만원은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써왔다. 지난해부터 체크카드 공제가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체크카드 사용도 늘렸다. 대략 체크카드로 1000만원 정도를 사용한다. 본인과 자녀 등의 의료비로는 120만원을, 전세자금 대출 원금·이자로는 연간 1200만원을 지출한다. ◇ 이렇게 쓸 경우 40만원 깎여 A씨가 올해 내야 할 세금은 총 146만1813원이다. 그러나 내년에 내는 세금은 이보다 38만원가량이 줄어든 108만원(108만7750원) 정도다. A씨의 세금이 깎이게 된 사연은 체크카드 사용액과 전통시장 지출액이 많고, 전세대출금 상환액 공제대상에 새롭게 포함돼 소득공제 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A씨가 체크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거나 전통시장을 이용한 금액은 전체 지출액 2000만원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공제율(30%)이 높은 쪽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내년 신용카드 공제액은 168만7500원에서 225만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총급여액의 25%초과분만 공제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전세자금 대출원금·이자상환액 소득공제도 받게 된다. 공제대상이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 근로자로 확대돼 A씨도 해당되기 때문. 연간 상환액(1200만원) 중 40%(480만원)를 300만원 한도로 공제함에 따라 공제금액은 300만원이 된다. 물론 공제혜택을 받기 위해선 A씨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nbsp;
2011.09.13 I 최정희 기자
`젊음의 열기` 대학가를 잡아라
  • `젊음의 열기` 대학가를 잡아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젊은 세대의 소비는 대부분 대학가에서 이뤄진다. 젊은 층을 공략한 창업 아이템은 학생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 꾸준한 매출 효과를 올리고 있다. 대학가의 경우 젊은 층이 소구하는 여러 종류의 상권이 형성돼 있어 방학 중에도 대학생과 중·고등학생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끌거나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닭쌈 등 독특한 메뉴로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하는 `닭잡는파로`닭잡는파로(www.paro.co.kr)는 닭고기를 패밀리 레스토랑 개념의 식단으로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 전문점으로 초창기 대학가를 공략, 닭쌈이라는 독특한 메뉴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공했다. 자체 개발 메뉴인 닭쌈은 유산균으로 발효해 부드러운 육질의 맛을 극대화시킨 메뉴다. 특히 뼈 없이 썰어내 밥과 함께 쌈으로 먹기 안성맞춤이다. 로터리오븐을 이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고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채소를 함께 제공해 웰빙 콘셉트까지 갖추고 있다. 닭고기와 쌈을 결합시킨 닭쌈을 비롯해 닭쌈밥, 고추장바비큐, 고추장바비큐비빔밥(고바비) 등 독특한 메뉴 구성으로 젊은 고객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카페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닭잡는파로 관계자는 “식상해진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해서는 보다 새로운 메뉴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껴 닭고기와 보쌈을 결합시킨 닭쌈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며 “특히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웰빙면요리전문점 국수나무(www.namuya.co.kr)는 합리적인 가격에 약 60여종의 다양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생면 제조로 고급스러움과 웰빙을 강조하면서도 저가형 외식 메뉴를 내세워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다. 주문 즉시 뽑힌 면은 물에 바로 떨어지면서 냉각기를 거치기 때문에 면 자체의 쫄깃한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 음식 자체에 화학조미료나 가공된 식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 국수나무는 면뿐만 아니라 돈가스와 밥류의 메뉴를 대폭 보강해 대학가는 물론 학원이 밀집한 상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c방 프랜차이즈 시즌아이(www.seasoni.co.kr)는 주타깃층인 젊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 내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카페테리아를 별도로 설치, PC방을 단순히 인터넷을 위한 공간이 아닌 친목 개념의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최근에는 리뉴얼 작업을 통해 카페테리아를 더욱 전문화한 시즌아이 더 카페로 새롭게 꾸몄다. 시즌아이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며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카페 형식을 접목해 대학가나 번화가 등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1.09.08 I 이승현 기자
프라이드, 6년 5개월 만에 복귀..경제성으로 무장
  • 프라이드, 6년 5개월 만에 복귀..경제성으로 무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000270) 프라이드가 6년 5개월만에&nbsp;복귀했다.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신형 프라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nbsp;경제성. 1.4 가솔린 엔진은 연비 16.1 km/ℓ를, 1.6GDi 엔진은 연비 16.7 km/ℓ를 기록한다. 자동변속기용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은 17.7 km/ℓ를 달성해&nbsp;기름값 부담을 줄여준다.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 눈에 봐도 기아차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을&nbsp;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nbsp;▲ 신형 프라이드&nbsp;◇ 소형차&nbsp;대표 선수, 경제성으로 무장프라이드는 소형차 시장의 대표 선수다. 기아차는&nbsp;2005년 4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후속 모델 UB(프로젝트명)을 내놓으면서 신차명 역시 '프라이드'로 결정했다.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 판매에 돌입한다.신형 프라이드는 4도어,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현대차(005380)의 소형차인&nbsp;엑센트와 같은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을 탑재했다.1.4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08 마력(ps), 최대 토크 13.9 kg&#8729;m, 연비 16.1 km/ℓ를 자랑하며, 직접분사방식의 1.6GDi 엔진은 최고 출력 140 마력(ps), 최대 토크 17.0 kg&#8729;m, 연비 16.7 km/ℓ(자동변속기 기준) 등 동급 최고 성능을 확보했다.특히 1.6 GDi 엔진에는 정차 중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 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게 하는 자동변속기용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프라이드 1.6 GDi 에코 플러스는 17.7 km/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로 고유가 시대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실내 공간이 넉넉해지기도 했다.&nbsp; 4도어 모델 기준으로 전장 4365 (5도어는 4045) mm, 전폭 1720 mm, 전고 1455 mm, 축거 (휠베이스) 2570 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115mm, 전폭은 25 mm, 축거는 70mm 늘어나고 전고는 15 mm 낮아졌다.&nbsp;◇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6에어백 장착 ▲ 신형 프라이드신형 프라이드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하기도 했다.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 눈에 봐도 기아차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앞모습을 완성했다.&nbsp;6에어백 등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돼 소형차 최고의 상품성을 실현했다.신형 프라이드에는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이 기본장착돼 있고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이 탑재됐다.또 ▲스티어링휠에 열선을 적용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히티드 스티어링휠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는 정속 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내부에 탑재된 센서로 타이어 압력 저하 감지시 클러스터 경고창에 표시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도&nbsp;적용됐다.▲버튼 시동 스마트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브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 ▲7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해 중형차에 버금가는 사양가치도 확보했다.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프라이드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해 만든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역동적인 스타일과 강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프라이드로 소형차 시장에서도 기아차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nbsp;가격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nbsp;▶ 관련기사 ◀☞8월 수입차 판매 '큐브' 효과..전월보다 2.9%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오바마의 리더십에 주목하자!☞`차·화·정` 때문에 지수 급락?.."車는 빼주세요"
2011.09.06 I 김현아 기자
  • 인텔, `노트북 영상 선없이 TV로 시청` 상용화 단계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nbsp;인텔은&nbsp;노트북 동영상을 선 연결없이 TV로 바로 볼 수 있는 `와이다이(WiDi)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31일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nbsp;이원희 인텔 기술지원담당 부장은 "무선인터넷 연결장치 하나로 TV디스플레이를 노트북 모니터처럼 쓸 수 있는 와이다이가&nbsp;상용화 단계"라며 "내년께 1080p 고해상도 영상뿐만 아니라 3차원(D) 영화 같은 고용량 데이터도 실시간 무선 전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와이다이와 함께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인 `인사이더` 기술을 얹어 스마트TV시장을 공략한다는&nbsp;복안이다. 노트북이&nbsp;인터넷TV 셋톱박스 역할까지 하는 셈이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인사이더는 인텔이 최초로 선보인 저작권 보호 기술로, 모바일로 1080p급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해 부가판권 수익을 올리려는 영화사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등장했다"며 "인사이더가 적용된 노트북에선 앞으로 최신 할리우드 영화를 개봉과 동시에 유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이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 리스크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nbsp;이 서비스가 지원될 지 여부는 연말께 결정된다. 인텔은&nbsp;자체 구축한 앱(APP)센터를 노트북 서비스에 추가해 TV화면으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해&nbsp;판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부장은 "작년까지 와이다이 기술은 게임을 실행할 경우 TV로 나타나는 시간 간극이 600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였지만 내년엔 200ms까지 이하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노트북 게임을 원활하게 TV로 누릴 수 있긴하지만&nbsp;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처럼 0.01초의 반응속도도 중요하게 여기는 하이엔드 게임에선 완벽한 서비스를 누릴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시장 대응이 늦은 인텔은&nbsp;올 하반기 초박형 노트북의 차세대 모델인 `울트라북`과&nbsp;`와이다이 및&nbsp;인사이더 기술`이 시장에서 반향을 불러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비싼 스마트TV가 지금은 고작해야 인터넷이나 단순한 게임 앱 실행, 영화 다운로드 정도로만 활용된다는 점도 적잖게 반영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nbsp;한편&nbsp;와이다이 기술을 내장한 노트북 종류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있다.&nbsp;때문에 인텔의 와이다이&nbsp;서비스를 써보기 위해선 별도의 어댑터를 구입해야만 한다. 인텔 관계자는&nbsp;"올해 말까지 국내외 주요 PC 제조업체들이 와이다이 기능을 내장한 노트북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국내 기업 중에선 LG전자가 와이다이를 기본 지원하는 노트북 3~5종을 내달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bsp;&nbsp;▲ 인텔 `와이다이` 기술시연&nbsp;Digital쇼룸 자료영상 보기&nbsp;▶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우리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고 있나`☞`시네마·DJ·CEO`..별명도 거창한 명품노트북들
2011.08.31 I 류준영 기자
  • [재테크] '책읽고 저축하고' 쌈짓돈 만드는 비법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올해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독서통장’을 만들었다.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할 때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책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신이 만든 ‘독서통장’에 이체하는 것이다. 이 때 입금자 이름을 책제목으로 해두면 좋다. 통장정리시 간단한 독서목록표가 만들어진다. 책도 읽고 나중에 요긴하게 쓸 쌈짓돈을 만드는 A씨만의 재테크 비법이다.   #담배를 피운지 10년이 넘은 30대 직장인 B씨. 두달 전 담배를 끊으면서 금연수단으로 적금을 선택했다. 담배생각이 간절할 때마다 별도로 마련한 통장에 담뱃값 2500원을 송금하는 것이다. 벌써 15만원을 모았다. B씨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1년 뒤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금연과 저축, 가족여행이라는 1석3조를 노린 것이다.   직장인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테마저축이 인기다. 독서나 금연은 물론이고 다이어트, 등산, 야구 등을 가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C씨. 서울 여의도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는 그는 몸무게를 1kg 줄일 때마다 자신의 통장에 10만원을 예치하기로 했다. 그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생길 뿐 아니라 목표 달성 뒤에는 나에게 주어지는 두둑한 보너스가 된다”며 뿌듯해했다.   야구동호회에 가입했다면 자신의 팀이 이길 때마다 일정액을 저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승부욕도 오르고 누구와 경기해 이겼는지 알 수 있는 경기기록표가 될 수 있기 때문. 이런 식으로 자신의 목표와 저축을 연계하면 뚜렷한 목표의식과 저축습관까지 몸에 익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알뜰 재테크족(族)이라면 어떤 통장을 활용할지도 간과할 수 없는 일.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테마저축 상품을 활용하면 쏠쏠한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이 지난 4월 출시한 ‘나의 소원적금’은 3년 만기시 연 4.6%의 이자가 보장된다. 2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붙는 등 여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까지 8만4300계좌가 개설됐다.   등산을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씨티은행의 ‘원더풀 등산 통장’을 생각해둘만 하다. 1000m 이상의 봉우리를 오를 때마다 건당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연 4%대의 금리를 주는 국민은행의 ‘락스타 통장’, 우리은행의 ‘우리신세대통장’ 등이 테마저축을 시도하려는 20대 고객층에 적합한 상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2011.08.29 I 이학선 기자
현대차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 현대차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미래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선물한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환경보전협회와&nbsp;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8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올해는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희망찬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펼쳐지는 예선전과 10월 30일 본선으로 나눠&nbsp;진행되며, 유치부(만 4세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는 개인전과 10인 이상의 유치부만 참여 가능한 단체전으로 진행된다.‘내가 상상하는 숲 속 이야기를 도화지에 펼쳐 보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인전 예선대회는 현대차 어린이 환경사랑 캠페인 사이트인 해피웨이 드라이브(www.happyway-drive.com)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증을 출력해 출품작 뒷면에 부착,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예선전 결과는 10월 7일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를 통해 발표되며, 심사를 통해 총 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단체전은 별도 예선 없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02-3141-7908)으로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는 선착순 20개 팀만 참여 가능하다.본선대회는 오는 10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 장관상(3명), 주최기관 대표상(21명 및 단체전 20개팀) 및 후원기관장상(39명)과 함께 유럽 해외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자세한 내용은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http://www.happyway-drive.com)와 현대차 홈페이지(http://pr.hyundai.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 및 푸른나라 그림대회 운영 사무국(02-3141-7908)) ▶ 관련기사 ◀☞현대차 임단협 최종 타결..찬성 54.19%☞모두가 NO라고 할 때 하나의 YES가 더 빛난다☞현대차, 독일서 음악 콘서트 개최..장학금도 추진
2011.08.28 I 김현아 기자
  • "언제, 어디서나 쇼핑"..홈플러스, 가상스토어 시대 연다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직장인 A씨는 출근길 지하철 역내에 마련된 가상 가게에서 장을 봤다. 퇴근 후에 자신의 집에서 상품을 배송받았다. 남은 라면이 1개 밖에 없는 걸 확인한 그는 라면봉지에 새겨져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대 주문을 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일들이 현실화된다. 25일 홈플러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이 스토어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듯 직접 상품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앞서 홈플러스는 시중 모든 상품의 바코드를 자사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인터넷쇼핑몰 `프레시몰`과 연계해 인식할 수 있는 앱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프레시몰에서 취급하는 3만5000여개 상품과 동일한 것이라면 스마트앱으로 `3A(Anywhere, Anytime, Anyplace) 쇼핑`을 할 수 있다.일례로 스마트앱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프레시몰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Anywhere) 구매를 원하는 상품은 최대 50개까지 저장 가능한 스마트앱 장바구니에 저장해 뒀다가 원하는 시간에 주문할 수 있다.(Anytime) 주문한 상품은 고객이 희망하는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배송해준다.(Anyplace)이와 관련,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할인 또는 증정행사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도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선릉역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500여개 주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등의 상품 이미지를 바코드 또는 QR코드와 함께 실제 쇼핑공간처럼 구현해 놓은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홈플러스 가상 스토어 1호점은 선릉역 2호선 개찰구 앞 기둥 7기와 삼성역 방면 승강장 스크린도어 6곳에 마련돼 있다. 직장인을 위한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굿(Good) 시리즈, 홈플러스에서만 취급하는 테스코(TESCO) 직수입 상품, 온라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Best) 100 상품 등 총 3개의 시리즈와 11가지 세부 테마로 이뤄졌다.회사측은 이를 통해 분당선 환승을 포함, 선릉역을 이용하는 일평균 20만명의 시민들이 지하철에서도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가상 스토어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주도로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스마트 쇼핑 환경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야 한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4세대 유통점인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앞으로도 업태, 시간, 장소를 불문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8.25 I 최승진 기자
  • 시니어 창업 활성화 위해 보육센터 설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가 시니어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시니어 창업기업 보육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 초기에 있는 시니어가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전문인력 부족문제를 시니어의 전문경력으로 완화토록 하는 등의 `시니어 창·취업 보완대책·을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중기청은 우선 창업스쿨을 수료하거나 시니어비즈플라자를 통해 창업한 시니어가 기술창업 중심의 현 지원체계를 통해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만을 위한 별도의 지원수단을 마련하기로 하고, 시니어 창업자만을 전문적으로 보육할 수 있는 `시니어 창업기업 보육센터`를 2012년 상반기까지 3곳을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시니어 창업기업 보육센터는 창업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운영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대학 등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중기청이 사업화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세대간 경력·기술 융합형 공동사업 확산을 위해 `시니어+시니어`, `시니어+청년` 등 공동창업모델 발굴사업을 2012년 100개까지 확대하고, `시니어 창업가와 만남의 날`을 비즈플라자에서 개최해 선배 창업 시니어와 예비창업자의 매칭이 이루어질 경우 선배기업에서 예비창업자의 창업인턴십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시니어 창·취업 지원 협력체계 및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창업스쿨을 광역시도까지 확대하기 위해 평생학습선도·중심대학(24개교)에 중기청이 창·취업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에게 창·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둘째로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취업이 사회봉사의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니어채용 전문매니저가 시니어비즈플라자·지자체를 순회하며 구직시니어를 상담하는 `시니어 채용 Road-Show`를 월 1회 개최하고, 구직 시니어를 1차 상담하고, 구인 기업 면접 및 채용을 주선할 수 있도록 했다.또 우수 기능을 보유한 시니어의 2세대 기능인력 양성 참여를 확대하고, CEO출신 퇴직인력의 전통시장 상인 대상 경영개선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능인력멘토링사업은 현장 경력이 있는 기능인력을 특성화고 등에 설치된 공동실습소의 시간제 강사로 활용하는 것이다.이밖에 비즈멘토 사업을 경영기술분야 창업스쿨 수료생을 활용한 코칭지원사업으로 개편해 영세중소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신상품개발,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 채용과 창업까지 연계하기로 했다.이태원 중기청 시니어창업팀장은 “시니어 창·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의 경제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니어 창·취업의 성과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8.19 I 이승현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nbsp;▲두산중공업(034020)-올해 2분기 동안 K-IFRS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1조6467억원(YoY +13.1%), 영업이익 1203억원(YoY +44.8%, 영업이익률 7.3%)을 달성했다고 발표. 전분기 및 전년동기비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상반기 수주(연결기준)는 2조1000억원원 수준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3분기 중에 UAE원자력발전소 3, 4호기용 주기기 계약과 베트남 Mong Duong2 화력발전소, 신보령 화력발전소의 수주인식이 예상되는 등 사실상 6조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확보 중.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한국과 인도 양국의 대통령이 참석하여 `한-인도 원자력협력협정`에 서명하여 원전 협력 기반을 구축함. 인도 정부가 한국형 원전 건설을 위해 특정 부지를 배정할 경우 본계약 협상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원전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nbsp;▲대림산업(000210)-성장의 정체로 경쟁사 대비 오랫동안 저평가 받아옴. 특히 상대적으로 미진한 해외수주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음. 그러나 올해 5조원 이상의 해외 수주 가시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1)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다각화 2) 사우디와 쿠웨이트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프로젝트 발주 증가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반영, 내년 매출은 올해 대비 25%상승하여 본격적인 성장을 맞이할 것으로 보임-국내에서는 본격적인 주택 분양 시작(올해 예상 분양세대수 약 1만가구)으로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2012년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은 역대 최고 수준임. 영업이익도 2011년 4473억원, 2012년 62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nbsp;▲현대제철(004020)-2011년 2분기 영업실적은 IFRS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4조520억원(QoQ +14.2%, YoY +48.9%), 영업이익 4090억원(QoQ +32.2%, YoY +11.7%)-철근 판매량이 85만톤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분기 판매량 기록, 3분기 이후 국내외 건설경기 회복이 예상되어 국제 스크랩가격 상승과 가수요 증가로 철근가격 또한 상승하며 적정 롤마진 확보될 전망-열연강판과 후판 등 판재류 판매량이 224만7000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52.1%까지 상승하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고부가 제품 위주로 변경되며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nbsp;◇ 코스닥&nbsp;▲덕산하이메탈(077360)-SMD AMOLED 생산 규모는 2010년대비 2013년 11배 급증 예상 (9만4000㎡ → 103만5000㎡)-이에 따라 동사의 유기소재 매출은 2011년 745억원(YoY +120%), 2012년 151억원(YoY +122%), 2013년 2071억원(YoY +25%)으로 급증할 전망-제일모직의 시장진입이 예상되나 동사의 유기소재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감안할 시 향후 제일모직과 동사가 과점체제를 구축하며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전망-2011년 매출액 1268억원(YoY +75%), 영업이익 323억원(YoY +146%),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억원(QoQ +26%), 영업이익 75억(QoQ +34%)으로 견조한 실적모멘텀 예상▶ 관련기사 ◀☞두산重, 중앙대의료원과 베트남서 의료봉사☞두산重, 양주 열병합 발전설비 수주..`1700억 규모`☞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
2011.07.31 I 증권부 기자
  • 서울시, 침수피해 주민에 160억 긴급 지원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서울시가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160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9일 기습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침수피해 긴급지원금 160억원을 자치구에 배정,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일간 피해가구 및 소상공인을 추가 조사해 내달 1일에는 추가 지원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피해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융자해주기로 했다. 29일부터 3일간 시·자치구에서 7200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대한 재산세 징수유예와 침수차량 자동차세 감면도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는 현재 긴급지원금과 별도로 응급복구비 33억원을 지원 중이다.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주택(1만2746가구)과 소상공인(3230업체) 등 총 1만5976개소로 구호금은 자치구별 확인을 거쳐 이날부터 지급된다. 서울시는 우선 인명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재난구호금(사망자: 세대주 1000만원, 가구원 500만원, 부상자: 가구주 500만원, 가구원 250만원)을 지급한다. 주택침수 가구당 100만원의 피해복구비와 주택파손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시비지원 30%, 자부담 10%, 저리융자 6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소상공인에 대해서도 피해복구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확보, 장기·저리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5억원 이내(연리 3%,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소상공인의 경우 업체당 5000만원 이내(연리 3%, 1년거치 4년 균분상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자동차 등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7월분 재산세 징수 유예, 침수 차량 자동차세 감면 등 지방세 지원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이 파손되거나 멸실된 경우 납세자의 신청이 없더라도 재산세를 구청장 직권으로 징수유예 할 방침이다.한편 서울시는 자금 지원과 더불어 피해정도가 심각한 8개 자치구(관악, 서초, 동작, 강동, 금천, 송파, 강남, 강서)를 우선 지원구로 선정, 자원봉사를 실시한다.자원봉사자 및 적십자사(8970명), 시와 자치구 공무원 3600명(6개조, 48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주말 3일 동안 집중적으로 피해 가구 및 업체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오세훈 시장은 "침수가옥의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원 현장에 봉사인력이 최대한 투입될 수 있도록 전 기관과 직원이 지원하라"고 말했다.
2011.07.29 I 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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