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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의 손` SKT, 올해는 달라지나
  • `마이너스의 손` SKT, 올해는 달라지나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국내외 투자에서 또 다시 손해를 봤다. 자회사들이 줄줄이 적자를 내고 해외투자 역시 손실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인수작업을 완료한 하이닉스(000660)와 주력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033630)의 흑자전환을 앞세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1조70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기본요금 인하, 롱텀에볼루션(LTE) 투자 확대 등 악재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하지만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순이익이 1조5826억원이다. 별도기준보다 1227억원이 적다. 적자를 낸 자회사가 많아서다. 주력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142억원의 적자를 냈다. SK브로드밴드는 별도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가 322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빛이 바랬다. 또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 100% 출자해 설립한 판매 자회사인 피에스앤마케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손실 348억원을 기록했고 하나SK카드 또한 같은 기간 589억원의 적자를 냈다. SK텔레콤은 하나SK카드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손자회사인 팍스넷도 1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비상장 자회사들은 아직 4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외투자 역시 연전연패다. SK텔레콤의 중국 내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차이나홀딩스는 작년 3분기까지 9억원, 미국법인은 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0년 5월 1253억원을 투자한 말레이시아의 와이브로 사업자 `패킷원`은 같은 기간 596억원의 적자를 냈다. 특히 SK텔레콤이 2010년 600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라이트스퀘어드는 4세대 이동통신사업이 무산되면서 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린 상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 사업은 수익 창출보다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흑자를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SK텔레콤이 자회사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최대 기대주는 하이닉스다. 증권업계에서는 하이닉스가 올해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또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해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그동안 해외투자에 실패해 신규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지만 자회사들이 이익이 개선되면서 투자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휴대폰 보조금 철퇴에 `소송 불사`☞SKT, LTE 통화품질·속도 업그레이드☞SKT "분산처리로 클라우드를 싸고 빠르게"
2012.03.16 I 김정민 기자
"고유가 서민기금인데.." 정유사 사회공헌기금 논란
  • "고유가 서민기금인데.." 정유사 사회공헌기금 논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2일자 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bsp;지금처럼 고유가였던 지난 2008년 당시 정유업계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조성한&nbsp;사회공헌기금이&nbsp;당초 취지와는 달리 대기업 신사업이나 대학 연구비 지원 등에 과다하게 사용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nbsp;특히&nbsp;대기업이 참여했던&nbsp;스마트케어(원격의료) 시범사업에 까지 해당 기금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나&nbsp;정유사들의 기금 조성이 "고유가에 정유사만 배불린다"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10일 대한석유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nbsp;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한 공동선언'을 통해 회사별 사회공헌기금과 별도로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유사들은&nbsp;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에너지 효율 제고, 에너지 절약&nbsp;운동 등에&nbsp;기금을 쓰겠다고 했었다.&nbsp;&nbsp;&nbsp;◇&nbsp;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늘려야&nbsp;정유업계 사회공헌기금은&nbsp;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등&nbsp;취지대로 사용된 측면도 있다. 하지만&nbsp;마치 학술재단처럼 클린에너지 발굴이나 대학 연구지원 등에 너무 많이 사용됐다는 비판도 나온다.&nbsp;&nbsp;&nbsp;&nbsp;▲ 정유업계 사회공헌기금 사업현황(출처: 대한석유협회)1차년도('09.10~'10.10) 사업과 2차년도('10.11~'11.10) 사업을 보면,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226억원이, 저탄소·녹색에너지기금사업에 150억원이, 학술지원 등에 8억원이 쓰였다.&nbsp;이중&nbsp;서울대, 한국경제학회 등에 지원한&nbsp;클린에너지 발굴·육성 등 60억원과&nbsp;학술·연구지원 및&nbsp;건전한 에너지문화 보급 62억원 등이 논란이다.&nbsp;&nbsp;최기련 아주대(대학원에너지시스템학부) 교수는 "고유가로 에너지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자&nbsp;정유사들이 여론을 의식해 출연한 기금인데, 클린에너지 발굴 등에 너무 많은 돈을&nbsp;썼다"고 말했다. 저탄소 쪽은&nbsp;정유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인 만큼, 자체 투자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nbsp;특히&nbsp;2010년에는 지식경제부 국책사업인&nbsp;스마트케어(원격의료)에&nbsp;15억원의 기금이 지원돼&nbsp;강창일(민주통합) 의원에게&nbsp;질타 받기도 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지경부는 정유업계 기금위원회에서 승인받았으니 문제없다고 했다가 결국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면서 "지경부가 달라고 하니 줄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당시 과제는 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과 LG전자(066570) 컨소시엄이 맡아&nbsp;정유사 사회공헌기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한 셈"이라고 비판했다.&nbsp;이에&nbsp;석유협회 관계자는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니라 정유 4사가 모여 저탄소 에너지 개발로&nbsp;고유가의 파고를 넘자는 것은 의의 있다"면서도 "올해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리는 걸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nbsp;스마트케어&nbsp;지원에 대해선 "기업이 출연한 기금이다 보니 이곳 저곳서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대기업이 참여하는 줄 몰랐고,&nbsp;취약계층에 대한 원격의료 지원으로만&nbsp;이해해서&nbsp;지원된 것"이라고 해명했다.&nbsp;&nbsp;&nbsp;◇ 기금 조성시기도 지연돼..총 584.5억원정유 4사는 기자회견 이후 1년 3개월이 지난 2009년 10월에야&nbsp;301억원(1차년도)을&nbsp;조성했다.&nbsp;이후&nbsp;▲2010년 11월 83억5000만원(2차년도)&nbsp;▲2011년 11월 200억원(3차년도) 등 총 584억 5000만원을 만들었다.&nbsp;매해 전년 회계연도 정유사업부문 순익의 1%를 출연한 것이다.&nbsp;따라서&nbsp;고유가로 서민 고통이 최고조에 달했던&nbsp;2008년 말까진 기금이 쓰이지 못했다.&nbsp;정부가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인하했던 시기도 2008년 3월부터 그해 말까지였다. &nbsp;정유사 관계자는 "기금 출연 약속이 급작스럽게 이뤄져&nbsp;시간이 걸렸다"면서 "막상&nbsp;2008년 여름 특별기금 출연을 약속하고 나서 2009년이 되자 유가가 안정돼&nbsp;이익이 줄면서&nbsp;조성이 어려웠던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nbsp;2009년&nbsp;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nbsp;&nbsp;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011년 회계연도 순익도&nbsp;연내로 기금으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고유가인 만큼 올해 기금 출연을 앞당기는 것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슈추적 ☞ `폭등하는 기름값..유류세 논란`>&nbsp;▶ 관련기사 ◀☞SKT "학교급식도 스마트하게"☞SKT "클라우드 서버로 이사하세요"☞SKT·KT "고객정보 유출, 우리와 무관"
2012.03.11 I 김현아 기자
갤럭시노트보다 10배 정교한 `펜 태블릿` 나왔다
  • 갤럭시노트보다 10배 정교한 `펜 태블릿` 나왔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갤럭시노트에 비해 필기감이 10배 정교한&nbsp;전문가용 태블릿이 나왔다. 와콤은 전문사진 작가, 디자이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등을 위한 차세대 펜 태블릿인 '인튜어스5(Intuos5)'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nbsp;인튜어스5의 가장 큰 특징은 한층&nbsp;성능이 개선된&nbsp;와콤펜이다. 이번 와콤펜은 2048 단계의 압력감지 레벨과 60도 펜 기울기 등 전통적인 드로잉 도구인 페인트 브러쉬나 마커, 펜과 같은 도구로 작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nbsp;&nbsp;2048단계의 압력감지 레벨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의 S펜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높은 것.&nbsp;압력감지 레벨이 높을 수록&nbsp;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nbsp;서석건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 펜은 펜 압력, 기울기 감지 등을 지원하는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코렐 페인터 등&nbsp;다수의 저작 소프트웨어들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콤의 펜 태블릿 제품인 인튜어스5인튜어스5는 기존 제품에는 없던 멀티터치 기능이 추가됐고, 옵션으로 무선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무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액세서리 키트`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nbsp;&nbsp;무광택의 검정 색상과 소프트 터치 마감재 등 모던하고 내구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표방했다.&nbsp;&nbsp;이번 인튜어스5는&nbsp;▲펜과 멀티 터치 모두 지원되는 모델 소형(PTH-450) 중형(PTH-650), 대형(PTH-850) 3종과 ▲펜만 지원되는 모델 소형(PTK-450), 중형(PTK-650) 2종 등 총 5가지 모델로&nbsp;출시됐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1만2000원부터 67만4000원까지다. &nbsp;▶ 관련기사 ◀☞코스피, 2010선 밑돌아..`프로그램만 산다`☞코스피, 강보합 출발..`눈치보기`☞삼성전자, D램·스마트폰 통해 고유가 돌파..목표가↑-하이
2012.03.06 I 윤종성 기자
  • 주택금융公, 2월 전세보증 1조284억..전년比 72%↑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7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규모가 1조284억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 1월(6017억원)에 비해서는 70.9%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 2월(5983억원)과 비교해서는 71.9% 급증했다. 또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8522가구로 지난 1월(1만8745가구) 대비 52.2% 늘었으며 지난해 2월(2만111가구) 보다는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백 주택보증부장은 "입학시즌과 봄철 이사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재계약 상승분이 전세자금 수요로 반영돼 보증공급이 증가했다"며 "봄철 이사 성수기인 다음달까지는 보증공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보증한도 우대조치 대상가구는 보증한도를 연소득의 3배까지 인정하며 다자녀가구 및 신혼가구,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보증료도 0.1%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03.06 I 문영재 기자
최강희 감독 "일본과 진검승부 벌이고 싶다"
  • 최강희 감독 "일본과 진검승부 벌이고 싶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일본과 최종예선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싶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예선에서 맞설 희망&nbsp;파트너로 일본을 점찍었다.최강희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원정이 힘들다. 고지대인데다 시차가 틀리고 비행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본은 까다롭지만 그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이 일본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일본과 같은 조가 된다면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다. 한국축구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강희 감독과의 일문일답. -월드컵 3차예선을 통과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달라▲쿠웨이트전은 작은 산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큰 산이 남아있다. 최종예선에 가면 더 어려운 승부를 해야 한다.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 대표팀을 맡고 2경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됐다. 향후 대표팀 운영이나 선수 선발, 구성 등에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있고 9일 주추첨 이후 상대가 정해진다. 상대에 따라 선수 구성을 잘하겠다. -오전에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이&nbsp;최강희 감독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이에 해줄 말이 있나 ▲앞으로는 (올림픽팀)선수를 많이 뽑으려고 한다(웃음). 올림픽팀에 좋은 선수가 많지만 쿠웨이트전은 K리그 중심으로 선수를 뽑는다고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게 없었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올림픽 본선과 겹칠 수 있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올림픽도 중요하다. 올림픽팀에 뽑힌 선수들을 보면 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 크게 피해받지 않는다면 서로 도와야 한다. 6월달에 최종예선 3경기가 있다. 그 때는 올림픽팀과 중복이 안되기 때문에 스케줄과 상대가 결정이 되면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다.-2경기를 치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많이 했나 ▲최종예선을 가면 상대팀들이 다 만만치 않다고 생각한다. 상대팀도 한국을 까다로워하고 두려워할 것이다. 수준있는 팀끼리의 승부는 결승전 같은 단판승부처럼 준비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는 조그만 실수와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린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많이 요구해야 한다. 다만 훈련시간이 짧다보면 정신적인 면을 극대화시키기에 어렵다. 쿠웨이전에서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한 것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컸기 때문이다. 경기력과 함께 정신적인 문제도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선 두 경기에선 베테랑들을 많이 기용했다. 앞으로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쿠웨이트전은 10일이라는 훈련시간이 주어졌다. K리그의 경험있는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 최종예선은 많은 훈련시간을 가질 수 없다. K리그와 해외파를 총망라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겠다. 시즌 중이고 계속 관찰할 것이다. 지금 선수들을 보면 최종예선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쳐 브라질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박주영의 기용에 대해선&nbsp;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가 ▲쿠웨이트전 후반전에 고민했던 부분이다. 이동국과의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대표팀 선수구성이나 운영에 대해 고민할 부분이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못나가고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경기를 통해 능력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향후 선수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만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 -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일본 가운데 어느 팀과 만나고 싶나▲이란은 원정이 힘들다. 고지대인데다 시차가 틀리고 비행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본은 까다롭지만 그런 문제는 없다. 일본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이 일본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일본과 같은 조가 된다면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다. 한국축구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최종예선을 대비해 별도의 훈련계획을 가질 생각은 없는가 ▲그건 곤란할 것 같다. K리그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대표팀 경기나 훈련 일정은 룰에 따라야 할 것 같다 -앞으로의 대표팀 운영 방향을 밝힌다면▲대표팀의 방향 제시나 색깔을 내기 보다는 절대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최종예선이라는 목표가 있다. 항상 대표팀은 비전과 미래가 있어야 한다. 브라질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도 한국축구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선수구성이나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큰 그림을 그리기에는 한 경기 결과에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다. 큰 틀을 갖고 준비하겠지만 마지막에는 매 경기 결과를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 선수를 구성하면서 차근차근 팀 리빌딩을 해야 한다. -이기는 축구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상대팀에 따라 선수구성이나 전술, 훈련이 달라질 수 있다. 계속 변화를 줘야 한다. 선수 구성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 되면서 젊은 선수들을&nbsp;흡수해야 한다. 그런데 무리하게 세대교체를 한다면 경기력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월드컵 본선에 간다면 지도자가 해외 감독이 되야 한다고 했는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나▲현재 K리그에 젊은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 젊은 지도자들은 한국 축구의 큰 자산이다. 대표팀을 좋은 지도자가 맡을 때는 자기 색깔을 내고 대표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그런 경험이 있는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해외 감독을 얘기했다. 지금은 공부를 많이 하고 능력을 보이는 젊은 감독들이 있다. 시간을 주면 충분히 좋은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2012.03.05 I 이석무 기자
  • "짝사랑 실패 이유 있었네"..겨우 10%만 적극 고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신세대들은 만남도, 이별도 쿨한 속전속결 연애를 한다지만 짝사랑 앞에 마음 졸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이 `짝사랑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단지 10%만이 마음을 고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420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의 경험 여부`을 물어봤더니 전체 응답자 중 94.2%가 `짝사랑을 해봤다`고 답했다. 싱글의 대다수가 `짝사랑 앓이`를 겪어봤다는 것이다.주된 `짝사랑 상대`는 `학교 친구, 선후배 등 학교생활 중 만난 이성`(48.7%)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큐피드의 화살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는 `보사드의 법칙`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처럼 `우연히 알게 된 이성`(22.5%)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2순위에 올랐다.다음은 `직장동료 등 사회생활 중 만난 이성`(14%), `교회오빠, 성당누나 등 종교생활 중 만난 이성`(7.2%) 등의 순이어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생활권이 가까울수록 호감을 느끼는 확률이 높았다.`짝사랑을 하게 된 이유`는 외모보다 행동에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어서`(45.7%)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마음에 품게 된 기타 이유로 `자주 보다 보니 정들어서`(22.3%), `외모가 뛰어나서'(20%), `내게 친절하게 대해줘서`(10.1%) 등의 답변이 있었다.하지만 짝사랑 상대에게 용기 내어 고백했다는 응답자는 드물었다. `짝사랑 상대에게 취한 행동`에 대해 남녀 47.8%가 `관심을 보이며 주위를 맴돈다’고 답해 직접적인 행동보다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데 그치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본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34.9%나 됐다. `적극적으로 고백한다`는 응답자는 10.4%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괴롭히며 못살게 군다`는 이들도 6.9%를 차지했다.한편, 싱글들이 선정한 `최근 드라마 속 가장 안타까운 짝사랑 주인공`으로는 `해를 품은 달의 양명`(정일우 분, 39.4%)이 1위에 꼽혔다. 이어서 가슴 아픈 짝사랑을 보여주는 스타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종석`(이종석 분, 15.6%)이 2위에, `하이킥의 진희`(백진희 분, 14.6%)가 3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난폭한 로맨스의 은재`(이시영 분, 7.3%)와 `부탁해요 캡틴의 동수`(이천희 분, 6.3%)가 뒤를 이었다.그러나 `해를 품은 달의 중전`(김민서 분, 5.7%)과 `빛과 그림자의 채영`(손담비 분, 3.6%) 등 악역을 담당하는 인물은 안타까운 짝사랑을 할지라도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한상권 이츄 팀장은 "짝사랑을 고백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대상이 학교나 직장 등에서 꾸준히 마주치는 이성이기 때문"이라며 "거절의 두려움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2.02.29 I 정태선 기자
  • 부동산 거래통계 오늘부터 달라진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nbsp;순수 매매 거래량만&nbsp;담은&nbsp;부동산 토지·주택거래 통계가&nbsp;새로 만들어져&nbsp;일반에 공표된다. &nbsp;&nbsp;국토해양부는&nbsp;기존의 부동산 거래 현황 통계 체계를 개선한 신규 통계를 27일부터 온나라 부동산정보&nbsp;통합포털(www.onnara.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nbsp;&nbsp;토지거래현황 통계는 순수 토지 거래량만 집계한 신규&nbsp;통계와 함께 공표된다.&nbsp;종전까지는&nbsp;나대지와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 모두 토지거래 현황에&nbsp;포함돼 순수한 토지 거래량은 파악하기 어려웠다.&nbsp;&nbsp;&nbsp;&nbsp;주택거래현황 통계 역시 순수 매매거래량만 담은 별도의 통계를 발표해 주택 거래량의 추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nbsp; 이 경우&nbsp;분양권 전매 등 특수거래와 재정비 사업 시 특정지역의 거래량으로 일괄 집계된 신탁(해지)건수는 제외된다. 또 지금까지 아파트 거래에 대해서만 작성해온 지역별·면적별 등 세부거래 현황을 다가구, 다세대 등 전체 주택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개선된 통계를 바탕으로 과거 시계열 자료를 단계적으로&nbsp;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신고된 모든 거래가 통계에 집계돼 부동산 시장동향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면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27 I 김동욱 기자
삼성이 갑자기 LCD 분사한 이유 ‥"국민연금 눈치 봤다"
  • 삼성이 갑자기 LCD 분사한 이유 ‥"국민연금 눈치 봤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애초 삼성전자의 계획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흡수합병하는 것이었다. 1~2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지난해 말 비슷한 처지였던 삼성LED는 삼성전자가 인수했던 터였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삼성전자(005930)가 결정을 바꿨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회사인 SMD의 흡수합병을 포기하고, 대신 삼성전자 내 LCD 사업부를 분사해 SMD와 합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1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SMD를 흡수합병을 줄곧 검토했지만, SMD 지분을 인수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LCD 분사로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삼성LED 인수 때와는 "주주가 달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 삼성LED는 헐값에 인수했는데.. 삼성LED와 SMD는 상황이 비슷했다. 삼성LED는 삼성전기(009150)에서 하던 LED 사업을, SMD는 삼성SDI(006400)의 OLED 사업을 각각 떼어 내 삼성전자와 공동 출자 형태로 설립한&nbsp;회사다. ▲ 삼성SDI와 삼성전기 주주구성계열사의 사업을 별도의 합작사로 만든 것은 결국 미래 성장산업인 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를 삼성전자가 가져오긴 위한 중간 절차였다. 예상대로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LED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LED 사업을 흡수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삼성전기에 약 2800억원을 지불한 것을 두고 '헐값 매입' 논란에 휩싸였을 만큼 삼성전자는 싼값에 삼성LED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삼성LED의 매입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소형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성LED의 가치를 산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단독]삼성전자의 꼼수?‥삼성LED '헐값 매입'의 비밀 삼성LED 지분을 싼값에 넘겨준 삼성전기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지만, 삼성전자는 그만큼 좋은 가격에 삼성LED를 인수할 수 있었다. 비상장사인 SMD도 역시 삼성LED와 똑같은 방식으로 인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SMD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SDI는 삼성전자 외에도 신경을 써야 할 주주가 많았다. ◇ SMD는 국민연금 등 '눈치 볼' 주주 많아 삼성SDI에는 최대주주인 삼성전자(20.38%) 뿐 아니라 국민연금(9.14%), 한국투자신탁운용(8.03%) 등 기관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 16.45%를 합하면, 이들 지분율은 33.62%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지분을 웃돈다. 삼성전자가 삼성LED를 인수했던 가격산정 방식을 SMD 인수 때에도 그대로 적용했다간 국민연금 등 삼성SDI의 주주들이 불만을 표출할 게 뻔하다. SMD 지분을 싼값에 넘기면, 삼성전자에는 유리하지만 삼성SDI의 주주 가치가 그만큼 훼손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최근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 대기업 총수들의 횡령 배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요 대기업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주주 권리를 더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는 요구도 크다. 호락호락한 주주가 아니다. 하지만 삼성LED 때는 상황이 달랐다. 삼성LED 지분을 삼성전자에 넘겨준 삼성전기는 삼성SDI처럼 신경 쓸 주주가 많지 않았다. 삼성전기에는 삼성전자(23.69%) 이외에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한국투자신탁운용(5.8%)이 유일했다. 눈치 볼 곳이 별로 없었다는 뜻이다. 게다가 삼성전자 LCD 사업부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싼값에 SMD를 인수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LCD를 떼어 내고 SMD와 합쳐 별도의 디스플레이 전문회사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nbsp;"LCD 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LCD를 분할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거래처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 보급형 `갤럭시 에이스·미니` 후속작 공개☞[특징주]삼성전자 닷새째 최고가 경신..`120만원도 넘본다`☞삼성전자, LCD분할 영향 제한적..매수-토러스
2012.02.21 I 안승찬 기자
논현동 소형아파트 2억원 초반대...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 논현동 소형아파트 2억원 초반대...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 [이데일리] (주)한양건설은 오는 2월 23일(목)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9호선 삼정역(예정) 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를 공급한다. 강남권에서도 논현동 인근은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공급이 매우 부족하여 넘치는 임대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원룸형 임대물건은 공실이 거의 없어 매물이 귀할 뿐 아니라,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월 120만원에서 150만원대 형성) 때문에 강남권의 타지역과 비교하여 투자수익률이 높은 지역이다. 때문에 수익형 프레스티지 하우스로 (주)한양건설이 논현동 지역에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명품형 도시형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에 일찌감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인근 고급주택단지 속에 자리하고 있는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의 골드싱글족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데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기본이고 원룸형으로는 드물게 최고급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를 채택하고 고급빌라에서나 볼 수 있는 화강암재질 외벽에 기품 있는 외관 몰딩을 적용한 건물외관 디자인을 추구하여 시공될 예정이다. 강남 골드싱글족의 수준높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단지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최첨단 보안시설, 1층 필로티공간의 특화정원 및 옥상바베큐가든, 무인택배시스템, 실내 전용면적에 버금가는 테라스제공(일부세대)등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사업지와 지척에 있는 차병원사거리 인근 926정거장 주변은 제 1종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이 가결되어 이 지역일대는 의료및 관광, 숙박기능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에 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7호선 학동역및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13년 개통예정인 골드라인 9호선 삼정역과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서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지하 2층 ~ 지상 9층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급형은 전용면적기준(발코니 무료확장부분 면적은 별도) 16.40㎡ ~ 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8세대에 한정하여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주력평형이 2억 2천만원대로써 기공급된 강남권내 원룸형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이 약 2억 5천 ~ 2억 7천만원대까지 공급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 외형가가 낮아 투자 매리트 또한 높은 편이다. 견본주택은 강남대로변 반포동 736-2번지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3일(목)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픈과 동시에 공개청약을 통해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012.02.20 I 광고국 기자
  • 서울시, 주변 시세 70% ‘장기안심주택’도입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가 서민형 임대주택인 ‘장기안심주택’을 오는 2014년까지 4050호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주변 시세의 70%가격으로 최장 6년간 살수 있는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임대 주택이다.시는 우선 올 해에 510억원을 투입, 1350호를 공급한다. 2012년~ 2014년에 총 1622억원을 투입한다. 장기안심주택은 ▲보증금 지원형(세입자 지원형) ▲리모델링형(집주인 지원형)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집주인·세입자 지원형) 등 3가지 방식으로 지원된다.보증금 지원형은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서울시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이를 전세 계약해 이를 세입자에게 70%수준의 가격으로 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전전세 방식으로 공급된다. 특히 1억 미만의 주택 입주 희망자에게는 원하는 세입자에게는 50%(최대 3000만원)까지 전세비용을 지원한다. SH공사는 주택 소유자, 세입자 모두와 계약을 맺게 된다. 서울시가 임차금액의 30%(최대 4500만원)를 지원한다. 리모델링형(집주인 지원형)은 주택 소유자에게 1000만원 한도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주는 대신 6년간 임대료 인상을 억제, 주거안정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집주인·세입자 지원형)은 주택 개조가 필요한 집주인에게 6년간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1000만원 한도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세입자에게도 전세보증금을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재임대해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를 지원한다.리모델링형과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집주인·세입자 지원형)은 하반기중 시범사업을 통해 별도 공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2010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70%이하 무주택 서민이다.전체 공급량 중 신혼부부에게 20%, 다자녀가구와 공공임대주택 퇴거자에게 20%를 우선 공급한다.신청 가능한 주택 규모는 전세가격 1억5000만원 이하의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 주택이다.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의 경우 2억 1000만원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최장 6년까지다. 2년 후 재계약 시 10% 범위에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서울시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시에 거주한 무주택 가구 세대주여야 한다. 부동산 및 차량 소유액 기준이 일정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전세자금 융자 및 임대료 보조 대상자는 대상에 제외된다시는 다음 달 12~16일까지 입주자 신청서를 접수한다.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 25일 입주 대상자를 발표한다.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기안심주택은 공공기관 주도의 공공임대주택 건설 방식에서 벗어나 적은 비용으로 많은 저소득 시민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라며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지속가능한 주거복지사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2.20 I 강경지 기자
현대산업개발, 고덕 역세권, 고덕 I PARK 전용 177㎡ 특별 분양 중
  • 현대산업개발, 고덕 역세권, 고덕 I PARK 전용 177㎡ 특별 분양 중
  • [이데일리] 고덕 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고덕 아이파크를 종전 분양가보다 낮춰 특별 분양을 실시 중이다. 고덕 아이파크는 舊 고덕 주공1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77㎡ (공급면적 85㎡~215㎡, 구 25형~65형) 14개동, 총 1,142가구 규모다. 현재 전용 177㎡(구 65평형)를 특별 분양 중으로, 최대 41%의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덕 아이파크는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의 분납이 가능하며, 잔금(90%) 또한 계약 후 6개월 이내에 납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고덕 아이파크 전용 177㎡는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4BAY 이상의 평면설계와 2면 개방형 거실 설계가 동시에 적용돼 생활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여유로운 공간 구성을 위해 방 4개로 평면을 구성하며 화장실이 딸린 방을 2곳으로 설계해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할 때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양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됨에 따라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커뮤니티센터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인 아이파크클럽에는 대규모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설치되며, 유아놀이방과 동호회실, 문화강좌실 및 DVD 상영실, 정보검색실과 카페테리아까지 갖추고 있다. 총 14대의 타석이 설치되는 실내 골프연습장에서는 스크린 골프까지도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락커룸을 설치해 이용하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볕이 잘 드는 선큰 진입부에 위치한 유아놀이방은 어린이 전용 화장실까지 갖췄으며, 영화관식 좌석 84석 규모의 시청각실도 조성됐다. 고덕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인접하여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 두레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등 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이마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갖춰져 있으며, 천호 현대백화점 및 잠실지역의 편의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해 묘곡초등학교가 있으며, 인근으로는 배재중ㆍ고교 및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도 입지해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아울러 인근 단지들의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개발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과 동시에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최대 8억13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의 60%를 대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로 입주가 가능한 고덕 아이파크는 단지 내에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으며, 소비자들은 직접 단지를 방문해 견본주택뿐만 아니라 세대까지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상담석은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인 아이파크 클럽에서 운영 중이다.
2012.02.16 I 광고국 기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
  •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아시아신탁은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중구 흥인동 13-1번지 일대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 오픈 이벤트로 3DTV, 김치ㆍ양문형냉장고 등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295세대(전용면적 92~273㎡)와 오피스텔 332실(전용면적 32~84㎡)을 비롯해 상가시설로 구성된다.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분양된 오피스텔에 이어 아파트 분양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초ㆍ다중역세권의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기존 역세권 단지와는 차별화된다. ‘신당역’ 11번 출구가 직통으로 연결되고 지하철 2ㆍ6호선 환승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단지와 멀지 않은 거리의 왕십리 민자역사(2호선, 분당선, 국철)ㆍ동묘앞역(1호선)ㆍ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4ㆍ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명소로 손꼽히는 청계천과 남산 조망이 일부 세대에서 가능하고 청계천은 도보 거리에 입지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고 38층 건물 2개 동을 26층 높이에서 잇는 ‘스카이 브리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스카이 브리지’는 두 동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내부에는 커뮤니티를 형성, 입주민들의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이 조성되고 친목도모 공간으로 사용되는 ‘스카이 브리지’는 파티룸, 컨퍼런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도 아파트 방문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방과 욕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까지 제공된다. 2013년 완공(예정)되는 ‘동대문디자인파크&플라자’가 단지와 도보거리이고 이곳의 휴식, 녹지, 문화 등 각종 복합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단지 인근에 개발 중인 왕십리 뉴타운과 더불어 향후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입주는 2014년 12월예정이다. 분양문의 : 1577-0335
2012.02.16 I 광고국 기자
  • 삼성전자 LCD분사 `긍정적 효과 더 크다`-현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 LCD사업부 분사 추진에 대해 부정적인 효과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김동원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삼성그룹 디스플레이 사업은 삼성전자 LCD 사업부, S-LCD, SMD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다"면서 "이는 신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의 중복으로 인한 투자효율 저하, 방대한 인력 및 조직구성 보유로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결정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LCD사업부 분사는 효율적 라인운영과 조직구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분사 후 별도의 자회사 설립 또는 사업부간 합병을 통해 삼성그룹 디스플레이 사업 전반의 통합 추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 디스플레이 부문 통합이 이뤄질 경우 기존 LCD 중심에서 Oxide(산화물반도체)와 OLED 중심으로 재편되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등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OLED와 Oxide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LG디스플레이도 미래성장성 높은 Oxide, OLED사업확대에 따른 벨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의 경우 SMD 관련 지분매각 불확실성이 조기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SMD 합병해도 주가영향 미미`-우리☞방통위 "스마트TV 망중립성 원칙 연내 제정"☞삼성전자, LCD사업부 분사..SMD와 합병
2012.02.15 I 하지나 기자
복지와 교육, 건강, 문화시설까지 완비 원스톱 리빙 가능...‘삼정 그린코아’
  • 복지와 교육, 건강, 문화시설까지 완비 원스톱 리빙 가능...‘삼정 그린코아’
  • [이데일리]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입지ㆍ조망권ㆍ평면 등과 함께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과 유치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는 진화하고 있다. 대형화, 고급화 바람을 타고 단지 내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와 원스톱 리빙을 가능케 하고 있다. 특히, 2월 17일 오픈을 준비 중인 부산 지하철2호선 동원역 인근에 자리한 신화명 동원역 삼정그린코아는 복지, 교육, 건강,문화시설까지 완비한 ‘복합 커뮤니티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정은 분양에 앞서 외부 감정 평가법인에 맡겨 이 공간에 대한 가치를 산정한 결과 약1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체 면적만 5천여㎡에 달하는 이 공간은 일반적으로 건축회사에서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해 분양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삼정은 이를 입주민 편의시설로 기증해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 맞벌이 부부를 위한 우먼라이프 아파트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 보육시설과 편의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반면, 필요 시설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시설로 인지되고 있지 않다. 각종 뉴스들을 보면 아동보호가 시급한 시점이다. 삼정은 시기적절하게,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한 우먼라이프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유아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키즈카페, 보육시설, 북카페 등을 제시하고 있다. 단지 내에 있어서 더 안전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키즈카페는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으로 부모 휴식 공간을 결합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동화구연실, 파티룸, 조리실 등을 설치하고 수유실도 배치해 부모들끼리 아이들을 지켜보며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웃사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좋고, 단지 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식사를 쉽게 거를 수 있는 맞벌이 부부 가정을 위한 주민전용식당과 주부의 일손을 드는 코인세탁실이 겸비되어 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입주민 전용식당을 별도로 마련하고, 손님들의 숙소기능과 만남의 장, 가족 대소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별도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맞벌이가정의 보육지원을 해 줄 히든카드, 취업알선센터가 계획 중에 있다. 자녀교육에 민감한 입주자를 위한 공간으로 단지 내에 위치하여 자녀의 안전문제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집중력 및 경쟁의식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풍요로운 문화&8226;웰빙라이프 아파트 사촌보다 이웃사촌이 더 가깝다는 옛말이 있지만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실정이다. 이를 극복해 보고자 삼정은 열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탁구장을 설치했다. 쾌적하고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비되어 있어 시간과 날씨에 상관없이 누구나 찾고 싶은 공간이다. 휘트니스센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최신 트레이닝 기구를 갖추고, 전문 지도자가 근무하며 회원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휘트니스센터와 같이 필수적인 운동시설인 GX룸은 그룹이나, 단체가 운동할 수 있으나 요가나 에어로빅 등은 아파트 입주민이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골프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고급 아파트의 필수적인 시설인 실내골프연습장은 골프회원들이 자연스레 어울리며 단지 내 소식들, 가사 이야기, 골프 이야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각종 운동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난 후, 사우나에서 샤워를 할 수 있으며 소형탕이 설치되어 피로 회복을 돕는다.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가정의 다양한 대소사행사 및 손님맞이를 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준비되어 있다. 예약만하면 입주자를 찾아온 손님들, 친지들, 친구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로 인해 명절날, 친척들이 단체로 방문을 해도 걱정이 없어서 주거 만족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약 100억 가치의 복지, 교육, 건강, 문화시설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삼정 30주년 기념작- 新화명 동원역 삼정그린코아는 오는 2월 17일에 모델 하우스가 오픈 예정이다. 타입은 59㎡, 71㎡, 74㎡, 84㎡으로 총526세대를 분양하며, 자세한 정보는 051) 555-3030으로 문의할 수 있다.
2012.02.13 I 광고국 기자
그린 조망권까지 갖춘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주거만족도도 ‘UP’
  • 그린 조망권까지 갖춘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주거만족도도 ‘UP’
  • [이데일리]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원과 접해 있는 분양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조망권이 우선적으로 확보되고,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나와 내 가족이 살 집’에 대한 주변 환경과 입지여건을 더욱 꼼꼼히 살피게 돼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공원을 강조한 단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조망권에 따라 같은 아파트에서도 시세차이가 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며 “최근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공원 조망은 큰 가치 척도며,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조망권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휴식, 녹지, 문화 복합공간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공사중)와도 가까워 그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 청계천과 가깝고 일부 세대에서 청계천ㆍ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더욱이 최고 38층 건물 2개 동을 26층 높이에서 잇는 ‘스카이 브리지’에서 내려다 보는 도심 전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스카이 브리지는 두 동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내부에는 커뮤니티를 형성,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을 조성하고 친목도모 공간으로 사용되는 ‘스카이 브리지’는 파티룸, 컨퍼런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구성됐다. 이 밖에도 아파트 방문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방과 욕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까지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이고 전용면적 기준 92~273㎡ 295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ㆍ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 다중역세권이다.
2012.02.08 I 광고국 기자
  • 주택금융公, 1월 전세자금보증 6017억 공급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한 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60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해 12월(8420억원)에 비해 28.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보다 29.4% 늘었다. 또 1월 한 달간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1만8745가구로 지난해 12월(2만5524가구) 대비 26.5% 감소했지만 전년동기(1만4826가구)대비 26.4% 증가했다. 이원백 주택보증부장은 "1월 전세자금 보증이용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할때 소폭 감소한 것은 비수기인 동절기와 설 연휴 대이동 등으로 이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사철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전세자금 보증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보증한도 우대조치 대상가구는 보증한도를 연소득의 3배까지 인정하며 다자녀가구 및 신혼가구,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보증료도 0.1%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02.07 I 문영재 기자
  • 롯데 온라인 쇼핑몰의 `모르쇠` 마케팅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 계열 온라인 쇼핑몰의 묻지마 영업행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내부검증도 안된 매출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매출을 뻥튀기하는 자료를 내놓고도 `모르쇠` 식으로 소비자를 호도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 1월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쇼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롯데닷컴이 밝힌 자료에는 모바일 매출비중이 0.09%에서 2.65%로 늘어난 것만 나와있을 뿐 매출액이 나와있진 않았다. 이 비율 그대로라면 매출증가율은 34배에 훨씬 못미치는 29배임에도 매출증가율이 34배에 이른다고 발표한 것은 모바일 시장의 매출액이 워낙 작기 때문이다. 롯데닷컴의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지난해 1월 5600만원에서 올해 1월 19억5000만원으로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 워낙 매출액이 작기 때문에 34배 이상 증가했어도 금액 자체를 그대로 공개하기가 어려웠던 셈이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의 관행상 (매출액 발표 없이) 그렇게 했다"며 "비율만 공개하긴 했어도 매출액 기준으로는 34배 이상 증가한 것이 맞다"고 해명했다. 알릴 건 알리고 감출건 감추는 것을 넘어 잘못된 수치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이 160억원을 달성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가 뒤늦게 수치가 잘못됐다며 각 언론사에 보도를 취소해달라는 요청을해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관련기사: 모바일쇼핑 뜨자 유통업계 `묻지마式` 실적발표 이어져 두 온라인 쇼핑몰은 온라인상에서 비슷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법인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최근에야 강현구 롯데닷컴 대표이사가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제주 월동무 개당 600원"☞롯데 세대교체 이끄는 `신동빈의 남자들`☞롯데, 딤섬본드 발행 임박
2012.02.06 I 이학선 기자
  • 아이폰5, 6월 나오나..출시설 `솔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가 오는 6월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인터내셔널비즈니스(IB) 타임스가 차세대 아이폰이 여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3일 대만의 IT 전문지 디지타임즈도 애플이 오는 6월 새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증권가 분석 등을 인용해 애플이 매년 6월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5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그동안 대부분 신제품을 WWDC에서 발표해왔으나 지난해 아이폰4S는 10월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아이폰4S가 출시된 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세대 아이폰5가 나올 시점인 만큼 아이폰5 출시 무대는 다시 WWDC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아이폰5는 기존 제품들보다 확대된 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4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업계는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 확대는 필수라고 보고 있다.애플은 아이폰5에 `글래스 투 글래스`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래스 투 글래스 방식은 유리와 유리의 이중 구조로 디스플레이를 설계하는 것이다. 필름과 유리로 설계된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열이나 습기 등에 강하다.또 아이폰5는 아이폰4, 아이폰4S와 전혀 다른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인데 안테나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케이스도 알루미늄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업계는 새 디자인의 아이폰5가 나오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3700만대가 넘게 팔리며 애플의 인기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는 아이폰5가 스티브 잡스의 부재에 따른 애플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012.02.03 I 함정선 기자
  • 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31일 경남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935.9 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행처인 SK E&S, 시공을 맡았던 LS산전, 케이앤컴퍼니(053590)도 이날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전일(30일) 시운전까지 완료했다. 일 평균 발전시간은 3.515 시간으로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 kWh에 달한다. 이는 세대당 평균 전력량에 견줘보면 약 334세대가 일년 간 이용 가능한 용량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으로 보내진다.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대되는 CO2 저감량은 연간 510톤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추산했다. 실제 소나무를 심었을 때와 비교해보면 연간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별도의 환경 훼손 없이 유휴공간이었던&nbsp;총 1만8796m2의 함안부품센터 지붕을 활용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나기성 르노삼성 전무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2012.01.31 I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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