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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NFC 적용 가전제품 물꼬텄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를 급하게 출력해야 할 때 주변에 컴퓨터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동안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파일은 컴퓨터로 이동저장한 뒤 다시 프린터를 통해 인쇄해야 했다. 이 때문에 개인용컴퓨터(PC)나 노트북이 없다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인쇄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활가전기기의 발달로 앞으로는 컴퓨터가 없어도 인쇄가 가능하게 됐다.삼성전자(005930)는 17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이 닿기만 해도 출력이 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C413W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대중화와 모바일 오피스 확산에 따른 모바일 프린팅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최신의 혁신 제품으로 평가된다.우선 별도의 프로그램 드라이버 설치나 와이파이 설정, PC 연결 등 복잡한 준비과정 없이 NFC 기능의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이미지, 문서, 이메일 등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또 구글의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도 지원해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누구나 편하게 모바일 프린팅을 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NFC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NFC 기술을 가전제품에 적용하는 사례는 많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NFC 기술을 적용해 제품 진단과 절전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 ‘클라쎄 큐브’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LG전자도 최근 NFC 기능을 탑재한 트롬 스마트 세탁기를 출시했다. NFC 태그를 이용해 신규 세탁코스 기능을 내려받을 수 있고, 2~3초 내에 세탁기의 오동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원터치 스마트 진단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도 이번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출시를 계기로 NFC 기술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세탁기나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에 NFC 기술을 적용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NFC 기술을 적용했을 때 해당제품 사용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다면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프린터 분야에서는 NFC 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은주상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개인용 프린터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보안과 서비스 관리 기능 등 기업 환경에 맞춤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C413W 시리즈‘는 인쇄·복사·스캔·팩스 등 기능에 따라 총 3개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22만9000~4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고품질 출력은 물론이고 NFC, 구글 클라우드 프틴트 등 완벽한 모바일 프린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C413W 시리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하루만에 하락 반전..한때 1880선 붕괴☞코스피, 외국인 매도확대로 1880선 '하회'..삼성電↓☞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
- 스마트폰만 닿아도 인쇄가 된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스마트폰이 닿기만 해도 인쇄를 하고 스캔 파일을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005930)는 근거리무선통신(NFC), 클라우드 프린팅 등 최신 모바일 프린팅 기술이 총망라된 차세대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C413W)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제품은 스마트폰 대중화와 모바일 오피스 확산에 따른 모바일 프린팅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최신의 혁신 제품으로 평가된다.우선 별도의 프로그램 드라이버 설치나 와이파이 설정, PC 연결 등 복잡한 준비과정 없이 NFC 기능의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이미지, 문서, 이메일 등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또 삼성 모바일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복합기에서 스캔한 문서를 바로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바로 팩스를 전송할 수 있다.이와 함께 구글의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 지원을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고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단말기와 호환도 가능하다.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은주상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에 적용된 NFC 기술은 특히 쉽고 편리해 사용자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향후 보안과 서비스 관리 기능 등 기업 환경에 맞춤화된 NFC 적용 제품을 지속 출시해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경쟁 우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C413W 시리즈’는 인쇄·복사·스캔·팩스 등 기능에 따라 총 3개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22만9000~4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고품질 출력은 물론이고 NFC, 구글 클라우드 프틴트 등 완벽한 모바일 프린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C413W 시리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전환☞[특징주]삼성전자, 2거래일 연속 '상승'☞시장이 주목하는 2가지 "아베노믹스, FOMC 양적완화"
- 펜타시큐리티, 국내 최초 '장비형 SSO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정재호 기자]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관리해야 할 업무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아졌다.이는 관리체계의 분산을 유발하고 관리의 불편함과 보안의 취약성이 증가하는 문제로 직결된다. 2000년대 초반부터 SSO(Single Sign On)가 대두되기 시작한 배경이다. 201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표한 지식정보보안산업 시장전망에 따르면 2012년 국내 SSO시장 규모는 224억원에 달했고 전년대비 4.2%의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밝혀졌다.2013년에는 246억원 및 연평균성장률(CAGR)을 8.0%로 관측된다. 통합 권한관리(EAM) 및 계정관리(IM)의 시장규모까지 합치면 약 400억원에 달하는 시장규모다.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SSO시장의 이면에는 또 다른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SSO를 구축한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낮게 측정되고 있다.업무의 편의와 안전성을 위해 어렵게 도입한 SSO 솔루션의 사용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SSO 솔루션이 도입된 초기에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안전하게 여러 업무들을 잘 사용하게 되지만 이후 추가로 개발된 업무 어플리케이션에 SSO 적용을 하거나 시스템 이전 및 교체 등 관리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SSO 솔루션을 납품한 업체의 사후관리가 적극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비용을 지불하고 6개월 넘게 걸려 구축하고도 그 평균 유통기한이 2년을 채 넘지 못하고 새로운 SSO 솔루션 도입을 고민해야 하는 현실이다.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SSO 솔루션을 제공하는 많은 기업들은 표준 SAML 지원 등을 통해 업무 적용의 확장성 및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반영구적인 SSO 솔루션의 구축은 아직 어렵다.2013년 펜타시큐리티에서 출시한 장비형 타입의 SSO 솔루션 ‘ISign+’는 이 문제를 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최초로 개발된 장비형(Appliance) 타입 SSO 솔루션 ISign+는 기존 SSO를 위해 별도로 구축해야 했던 인증서버, DB서버, 관리도구, 정책서버 등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했다.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고 기업들의 SSO솔루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시켰다. 새로운 Agent의 추가 뿐만 아니라 자체에 내장된 DB에는 각 업무에 적용된 SSO Agent에 대한 환경 및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관련 서버의 장애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유지보수 포인트가 Appliance에 집중되는 효과로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SSO 구축시 발생하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교환도 자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연동툴(Data Sync Manager)를 통해 개발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국제표준 SAML2.0 지원강화로 모바일은 물론 구글앱스, 세일즈포스닷컴 등 오픈 스트럭쳐 기반의 업무환경을 지원한다.장비형태의 SSO솔루션이 획기적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도입비용을 낮춰주고 구축을 용이하게 해주는데 머무르지 않는다.장비형으로 제공되는 SSO솔루션 ISign+는 해당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다. 별도의 관련 서버들을 비롯해 SSO 인터페이스 자체를 클라우드에 구현함으로써 기업자원의 효용성을 극대화한다.아울러 펜타시큐리티에서 제공하는 ICS(Intelligent Customer Service)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와 패치, 장비의 상태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시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방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APT 공격, 웹 공격, 서버 부하로 인한 서비스 장애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최적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항상 유지하게 된다.펜타시큐리티 솔루션사업본부 SSO팀의 이정원 이사는 “SSO 구축 환경도 인트라넷 또는 익스트라넷에서 기업 밖을 벗어난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다”면서 “펜타시큐리티의 비전인 ‘Trust for an Open Society’의 철학과 16년간 집약된 보안기술연구소의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 바로 장비형으로 개발돼 클라우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ISign+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구축을 망설였던 기업들에게 해답을 제공함으로써 SSO솔루션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이글루시큐리티, 해외시장 진출 적극 모색☞ 롯데정보통신, '시큐리티 포럼 2013' 개최☞ 스미스디텍션, 21일부터 시큐리티코리아 2013 참여☞ 이글루시큐리티-고려대, 차세대 융합보안기술 개발 협력☞ 이글루시큐리티, 韓 사이버 영토를 수호하는 보안전문가 집단☞ 시만텍,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출시 이벤트☞ ITX시큐리티, 지난해 순익 1.1억..흑자전환☞ 이글루시큐리티, 신주인수권 행사가 6050→5860원
- 미래부, 스마트광고 집중 육성..650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부가 TV나 신문광고와 달리 양방향·맞춤형의 특성을 가진 ‘스마트광고’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광고는 유료화와 함께 스마트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쌍두마차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둔화와 수출위주 경제구조, 종합편성채널 허가에 따른 미디어의 경쟁심화 등으로 광고시장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03~’12년 광고 성장률은 4.1%에 불과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8%보다 낮은 것.따라서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에 따라 주목받는 스마트광고를 키우기 위해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스마트광고 제작기반(인프라) 확충(202억원) ▲차세대 광고기술 개발(296억원) ▲전문인력 양성(117억원) ▲광고산업 통계체계 개편(36억원) 등 4대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2017년까지 총 65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단위: 백만원, 출처: 미래부. 이 예산계획은 기획재정부와 협의이후 확정됨.◇중소기업 스마트광고 제작기반 및 기술개발 지원 오는 9월 일산에 완공될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 스마트광고 제작시설을 구축해 중소광고회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1인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사무·제작공간, 전문교육, 경영·법률자문, 창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특히 광고관련 연구개발(R&D)을 지원해 구글이나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광고 플랫폼 서비스와 경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017년까지 ‘맞춤형 광고’, ‘실감·체험형 광고’, ‘광고효과 측정기술’, ‘디지털사이니지 기반기술’ 등 4대 스마트광고 기술 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서비스(‘14년)를 한다.디지털사이니지광고◇스마트광고 표준화 및 지표 개발스마트광고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표준화 추진위원회’와 ‘광고효과 지표개발위원회’도 운영(’14년)한다.특히 신유형 스마트광고를 반영한 새로운 광고산업통계를 도입해 통계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중소기업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 광고통계는 조사기관마다 통계수치가 다르고, 스마트광고 등신유형 광고가 별도 항목으로 구분돼 있지 않아 광고산업의 정확한 규모와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따라서 ‘광고통계 추진위원회’를 구성(’14년)해 광고 분류체계, 조사방법, 예측모형 등을 논의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DB)와 웹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인력양성에도 매진실감·체험형 광고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취업지원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스마트광고의 경우 수요는 증가하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했고, 대·중소업체 간 인력수급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도 존재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스마트광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온라인 교육 강화와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전문기관 연수와 국내 우수광고사 인턴십도 지원할 계획이다.최정규 방송산업정책과장은 “정부가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다면 조사기관 예측치보다 약 15∼20% 정도는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이번 스마트광고 육성전략을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고 아울러 기업의 광고 투자가 촉진돼 신규 광고시장이 적극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용어설명-스마트광고: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 인터넷, IPTV(VOD), 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맞춤형 특성을 가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광고. 이를테면 인터넷 환경에서 상점에 나가지 않더라도 내 체형과 동일한 가상 아바타를 만든 뒤 광고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식이다.
- 폭스바겐·BMW·벤츠 부분 변경 신차 출시, 중고차 시장 `술렁`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수입차 업체의 신차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파사트 등 수입차 모델이 부분 변경 뒤 새로운 모습으로의 등장을 예고했다.폭스바겐 파사트는 신형 파사트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별도의 가격 인상 없이 편의사양을 개선해 눈길을 끈다.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BMW 5시리즈는 3년 반 만에 외관과 엔진 라인업을 변경한 차량을 출시했다. 벤츠 E클래스도 헤드라이트 주간 주행등이 합쳐지고, 후미등의 세부 디자인을 변경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작년 10월 출시된 폭스바겐 파사트 2.5 가솔린(사진=폭스바겐코리아)이같은 수입차들의 신차 출시 소식에 중고차 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파사트의 신차 소식이 해당 수입 중고차의 거래 순위 및 시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카피알에 따르면, BMW 5시리즈 중고차는 수입 중고차 거래순위 19위로 5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했으며, 중고차 시세도 소폭 하락했다. BMW 5시리즈 BMW 520i 중고차는 2003년식 모델 기준, 기존 시세보다 하락한 800만원부터 104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수입신차 소식에 해당 모델의 추가적인 시세 하락을 우려한 차량 소유주들의 차량 판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시세가 하락한 틈을 타 BMW 5시리즈 등 해당 중고차의 구입 문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벤츠 E클래스 중고차도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14위에 오르며 거래순위가 7위나 상승했다. BMW 5시리즈에 이어 벤츠 E클래스 중고차와 폭스바겐 파사트 중고차도 기존 거래가보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벤츠 E클래스 중고차는 E200K 2008년식 기준 가격대가 2350만원부터 2540만원선이며, 폭스바겐 파사트 중고차는 더 뉴 파사트 2.0TDI 7세대 2012년식 모델이 3299만원부터 3450만원선이다.카피알 관계자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등 국산 대형 세단과 수요층이 맞물리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중고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고자동차의 수요 및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심장 바뀐 `SM5` 나오자 중고차 시장 `술렁`..이유는?☞ 뜨는 드라마 속 자동차, 중고차 시장에 떴다하면..☞ `포터·다마스` 생계형중고차 상종가☞ `크라이슬러 300C` 수입 중고차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라☞ 잘나가는 한국지엠 신車, 중고차 가격은 `헉`☞ SK엔카 “중고차 조회 1위는 BMW520d”
- 안랩, APT공격에 대응위한 광범위한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국내 방송사와 금융사에 사이버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보안 기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대형 보안 관련 사고의 공통점은 하나.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방식이란 데 있다. APT는 해커(공격자)가 기업 정보, 국가 기밀 탈취 등을 위해 특정 대상을 목표로 정하고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지속적이고 지능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개인이나 기업은 APT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보안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랩 트러스와처 APT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Unknown Malware)’에 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랩의 APT 대응 솔루션 ‘안랩 트러스와처 (글로벌 제품명: 안랩 MDS)’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엔진, 행위 기반 분석 엔진, 동적 콘텐츠 분석 엔진(DICA Engine, Dynamic Intelligent Contents Analysis Engine) 등 세 가지 엔진으로 다차원 악성코드 분석/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트러스와처는 기업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파일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알려진 파일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ASD(AhnLab Smart Defense)로 탐지하고, 나머지 10% 이하의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파일은 가상 머신 상에서 행위 기반 및 동적 콘텐츠 분석 기술로 탐지한다. 또한 행위 기반 분석 시 해당 파일의 행위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 파일에 대한 시그니처 기반 분석을 통해 악성 여부 판정부터 연관된 파일들이 접속하는 URL/IP의 위험도, 그리고 평판 정보 및 종합적인 행위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문서 파일과 같은 비실행형 파일을 사용하는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트러스와처는 ‘동적 콘텐츠 분석 기술 DICA(Dynamic Intelligent Content Analysis)’를 탑재했다. 또 DICA는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 노하우가 반영된 특허 기술로 가상 환경 내에서 문서 등 비실행형 파일을 직접 검증할 뿐만 아니라, 점차 국가별로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특정 압축 포맷 및 문서편집 프로그램 등)를 노리면서 국지전 양상을 띠는 비실행형 악성코드 탐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정보보안 어워드인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신제품 출시(New product launch)’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안랩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APT 공격의 또 다른 특징은 외부에서 최초 침입해, 내부망을 타고 돌아다니며 악성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안랩의 망 분리 솔루션 ‘트러스존(AhnLab TrusZone)’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방식의 솔루션으로서 PC 가상화 기술과, 가상화 전용 장비(VTN; Virtual Tunneling Network)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트러스존’은 적은 비용으로 망 분리의 목표를 충족하는 최적의 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이다. ‘트러스존’은 물리적 망 분리, 서버기반컴퓨팅(SBC)을 통한 서버 가상화 방식에 비해 업무 편의성, 자원 활용은 물론 비용이나 구축, 관리, 보안성 면에서 효과적이다. 특히 향후 증설 시에도 확장이 용이하며, 유지보수 비용 등 추가비용이 적게 든다. ‘트러스존’은 기존 소프트웨어 방식의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능 및 보안성 문제도 하드웨어를 활용해, 인터넷 영역에서도 응용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인터넷 뱅킹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랩이 2009년부터 출원한 가상화 및 망 분리 신기술 등 총 4가지의 특허 기술이 탑재돼 해킹및 침입을 차단하여 철저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가상공간에서 사용/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하고 외부 접근이 통제되므로 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안랩 융합관제안랩의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는 기존 탐지/대응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APT 공격, 탐지 우회, 알려지지 않은 공격 등 지능적 공격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한다. 기존 원격관제와 비교해 모니터링 하는 범위가 더 확대됐으며 탐지/분석 기술도 진일보했다.기존 원격관제는 네트워크 보안에 초점을 맞춰 주로 방화벽,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시스템), IPS(Intrusion Protection System, 침입방지시스템) 등을 모니터링 한다. 차세대 원격관제는 이에 더해 주요 서버와 엔드포인트 PC의 패킷, 트래픽, 악성코드까지 모니터링 한다. 안랩은 이를 위해 자체 기술로 서비스 전용 장비인 ‘세피니티 블랙박스(AhnLab Sefinity Black Box)’를 별도 개발했다. ‘세피니티 블랙박스’는 악성코드 다운로드 모니터링, 시스템 정보 수집, 패킷 모니터링, 플로우(flow)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외진 골목마다 CCTV를 설치한 것과 같아서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우회하는 APT 공격에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다.이에 따라 안랩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는APT 공격의 시도, 내부 침투 성공, 악성코드확산, 정보 유출 등 각 단계에서 정교하게 모니터링해 정보 유출을 막아낸다.▶ 관련포토갤러리 ◀☞ `안랩`찾은 안철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안랩, '투명회계대상' 코스닥기업 부문 수상☞ 안랩, 보안지식공유 캠페인 전개☞ 안랩, 블로그 누적 방문자 900만명 돌파☞ 안랩-에스원, 중소기업 통합보안 제휴☞ 안랩 "지워도 재부팅하면 살아나는 악성코드 조심"
- 아이폰에서도 joyn 첫 출시..채팅과 SMS 분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카카오톡 대항마로 출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joyn(이하 조인)’의 아이폰용 앱을 26일 출시했다.조인은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 파일/위치전송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지난해 12월 출시한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이번 아이폰용을 출시한 것. 아이폰용 조인의 국내 출시는 KT가 처음이다.아이폰용 조인은 안드로이드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채팅, 스티커, 파일 전송, 위치 전송, 길안내, 선물하기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단, 안드로이드용과 달리 아이폰용에서는 현재 채팅과 문자메시지의 통합을 지원하지 않으나, 추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채팅과 문자메시지를 통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조인은 사진/동영상/파일 전송시 타 모바일메신저가 제공하는 전송 용량의 5배인 건당 100MB까지 가능하다.또 이용자의 위치를 올레맵의 지도 상에 표시해 상대방에게 보내는 ‘위치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수신한 위치 정보가 올레내비와 연동돼 이용자는 주소 입력의 번거로움 없이 수신한 위치로 길안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별도의 가입절차는 없고, 채팅 시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사진, 영상 등 파일전송은 와이파이(Wi-Fi)에서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KT 단체교섭, 82.1%로 가결..경영진·노조집행부 신뢰☞[포토]KT, 협력사와 함께 해외로 해외로☞르완다·베트남에 ICT한류 뿌리내린다..윤종록 차관, 협력 논의
- MS, 8년만에 새 `X박스` 공개..소니-닌텐도와 경쟁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거의 8년만에 새로운 ‘엑스박스(Xbox)’ 게임 콘솔을 발표했다. 게임과 TV, 영상통화의 경계를 허물며 소니, 닌텐도는 물론이고 애플, 페이스북 등과 홈 엔터테인먼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엑스박스 원` 콘솔 본체와 컨트롤러, 키넥트 센서 (사진=MS)MS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출시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엑스박스 콘솔인 ‘엑스박스 원(Xbox One)’을 공개했다. 돈 매트릭 MS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대표가 이날 공개한 ‘엑스박스 원’은 음성 명령과 동작 감지(모션 센싱) 기능을 통해 유저 개개인을 인식하고 작동된다. 또 별도 유선 연결없이 게임과 라이브 TV, 스카이프 동영상 통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TV를 시청하면서 게임 화면을 띄울 수 있고, 게임중에 인터액티브 TV 가이드를 볼 수도 있다.매트릭 대표는 “엑스박스 개발팀에게는 게임과 TV,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세대를 선도하기 위해 올인원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구축하는 일이 새로운 사명이었다”고 설명했다.데이빗 데니스 MS 대변인은 “사용자의 동작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키넥트 센서와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기본 패키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윈도 터치 기기를 리모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콘솔 하드웨어 기기는 8기가바이트(GB)의 램(RAM)과 8코어 CPU, 500GB의 하드 드라이브, 블루레이 드라이브, 2개의 HDMI 입출력 단지와 UBS 3.0 포트로 구성돼 있다. 다만 MS는 이 자리에서 추가로 ‘엑스박스 원’의 출시 가격과 출시 예정일, 관련 패키지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년 이상 미국 게임 콘솔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온 MS는 올 연말쯤 출시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와 앞서 지난해 11월말에 출시된 닌텐도의 ‘위-U’와 한 판 경쟁을 벌이게 됐다. 아울러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제품 등을 판매하는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