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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질 게 터졌다…美 코로나發 흑인 불평등, 플로이드 시위로 폭발
-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3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 경찰서 본부 앞에 시위대가 모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방성훈 하지나 기자]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남동부에 위치한 주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 백인 경찰 데릭 쇼빈(44)은 한 흑인 남성이 20달러짜리 위조지폐로 담배를 사고 있다는 식료품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 네 명이 탄 차량이 현장에 나타난 이후 17분. 그 흑인 남성은 쇼빈의 무릎에 목이 눌린 채 의식을 잃고 엎드려 있었다. 목이 눌렸던 시간은 무려 8분46초. 흑인 남성은 “숨을 쉴 수 없다” “목에 무릎이, 제발…” 등의 신음을 내뱉었지만, 쇼빈은 아랑곳않고 계속 무릎으로 제압했다. 흑인 남성의 이름은 조지 플로이드(46). 결국 20분이 채 안 돼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장 목격자와 CCTV 영상, 공식 문서, 전문가 조언 등을 종합해 재구성한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전모다. 쇼빈은 의식을 잃은 플로이드를 보며 주변의 목격자가 “이제 떨어져라”라고 소리쳤음에도 계속 제압 상태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은 끝내 사건에 개입한 경찰관 네 명을 해고했고, 검찰은 쇼빈을 3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140여개 도시 번진 흑인 시위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한 유혈 시위가 미국에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미국 사회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흑인 시위까지 더해져 주요 도시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한인 사회 역시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흑인 시위는 미국 140여개 도시로 번졌다. 특히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력 시위가 엿새째 이어졌고, 심지어 총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최소 5명이 숨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체포된 시위대는 25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이 갑작스러운 유혈 시위로 무법천지가 되면서 40개 도시는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NYT는 “지방 행정당국이 동시에 통금령을 내린 것은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사건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미국 주 방위군은 수도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 텍사스,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15개주에 5000여명이 동원됐다. 2000명 안팎은 추가 대기 중이다. 미국 당국의 강경 대응에도 흑인 시위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긴장감이 극에 달한 곳은 백악관이 위치한 워싱턴DC 인근이다. 백악관을 지키는 비밀경호국 직원들이 흑인 시위대와 출동했고, 백악관 인근 연방정부 건물인 보훈처는 시위대에 의해 손상됐다. 심지어 지난 29일 밤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여들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과 함께 지하벙커로 불리는 긴급상황실(EOC)에 1시간가량 피신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에서는 수천명이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에 집결해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 월가가 위치한 맨해튼 인근 상가들은 약탈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합판 가림막을 설치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횡행했다. 미니애폴리스는 첫 항의 시위가 발생한 지역이다. ◇美 일부 한국 교민 재산상 피해이번 사태는 미국 내에서 뿌리 깊게 박힌 인종차별 문제가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1992년 5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흑인 폭동이 대표적인 전례다. 당시 흑인 운전자 로드니 킹이 4명의 백인 경찰에 구타 당했는데, 해당 경찰들이 무죄 판결을 받은데 분노한 흑인들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백인 우월주의 문화는 더 확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대를 두고 ‘안티파’라 부르며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티파는 극우 파시스트에 대응해 급진좌파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폭도” “약탈자” 등으로 비난했는데, 더 수위를 높여 맹비난한 것이다.코로나19 이후 흑인 하층민이 상대적으로 큰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는 점도 한 요인이다. NYT는 “흑인과 라틴계 노동자들은 상당수가 저임금 노동자들”이라며 “(코로나19 봉쇄령 이후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실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김위대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은 “현재 국제사회에는 실업 증가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계층간 불만이 고조돼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흑인 폭동, 두 위기가 동시에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셈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며칠간 시위와 폭동이 인종차별 문제를 미국 정치 논쟁의 최전선에 올려 놓았다”고 했다.한편 일부 한국 교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현재까지 미네소타주 10건, 조지아주 6건,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 6건, 캘리포니아주 3건, 플로리다주 1건 등 총 26건이다. 다만 아직 인명 피해는 없다.외교부는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본부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아울러 미국 내 10개 공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촉발된 유혈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이 로스앤젤레스 시청사 앞을 지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트럼프 “韓, G7 초청하겠다” 靑 “美와 앞으로 협의” 신중-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착수…韓 수출 비상-“해외진출 車 부품기업, 코로나지원 사각지대서 신음”△줌인&-코로나發 채용 혁신…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 ‘합격점’-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없는 日…韓, WTO 제소 절차 재개하나△美·中 ‘홍콩국보법’ 정면대결-트럼프 ‘무역합의 파기’ 언급 안해…시진핑과 타협 여지는 남겼다-홍콩 수출허브 상실 땐 …韓 수출 타격 불가피-北·러시아 “中 일국양제 지지”…英·加 “홍콩 시민 자유 위축”△우주 여행 시대 첫발-美 우주정거장도 민간 개방 추진…400km 상공 우주호텔 패키지 나온다-유인탐사 계획조차 없는 한국…“민간기업 개발 참여 유도해야”△벤처붐 무색한 벤처 인력난-뽑을 사람 없고, 뽑아도 나간다…처우·환경 개선위해 CVC 도입해야-“비과세 특례한도 확대 등 스톡옵션 활성화해야”-블랭크코퍼레이션, 어린이집 개원…직원 육아 고민 해소△EDAILY Strategy Forum-번식 본능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아이 키우는 부부, 월급 가장 많아야-“10년 후의 경제 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소비 트렌드 주목해야”△정치-21대 국회 임기 스타트…與 “무조건 5일 개원” 野 “협상이 먼저”-“전작권 능력 검증”VS“대비 태세 점검” 韓·美, 연합훈련 방식 이견-靑 비서관 7명 교체…‘소통’에 방점, 젊은 피 전면에-하태경 “민경욱 주장은 조작…극우보다 더한 괴담세력”-北 “사드 장비 반입, 南 내부서 국방부 규탄”△국제-극단으로 치닫는 美 시위…트럼프 “연방軍 투입” 강경대응 시사-코로나 이후 더 걱정인 신흥국, 금융불안·인플레 유발 가능성-G7에 한국 초청 뜻 내비친 트럼프…노림수 있나△경제-증권거래세 이르면 하반기 인하…양도세 강화는 1년 유예할 듯-재난지원금이 쏘아올린 고기값-258억 쏟아붓고 회수 0원…석탄公, 몽골탄광 투자 중단△금융-배당률 높은 우량株, 노인 소비재株 주목…장기투자해야 돈 번다-1兆 추가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코로나에 ‘달러보험’ 특수…푸르덴셜생명 재무건전성 1위△산업&기업-삼성 이어 한화와 ‘전기차 협력’ 정의선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무노조 폐기선언 한달, 변화 움직임…JY ‘대국민 사과’ 실천방안 나올 듯-참신한 아이디어 수혈…스타트업 끌어안는 정유·화학社-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기업 37% “무대책”-HMM 보유 세계 최대 컨선 ‘만선 행진’△산업·바이오-스타트업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내 공간 앱에서 미리 꾸며 보세요”-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사회안전망 기여”-‘콘텐츠+쇼핑’ 미디어커머스, TV는 금지…역차별 논란-GTA5·문명6 등 인기 대작 ‘무료 배포’…에픽게임즈 승부수△소비자생활-“비 이미지 무단 차용”…‘깡’ 열풍 타려다 되레 역풍“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 현대백화점 재활용 캠페인-“발라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요”-과일맛 나거나 야구공만한 아이스볼 보셨나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금은 돈 풀어 기업 살릴 때…車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속도가 관건-“노동 유연성 높이고…연 단위 임단협 4년 주기로 바꿔야”△증권&마켓-‘트와이스가 돌아온다’…들썩이는 엔터株-3차 추경 기대감 2000선 다질 듯-4개 증권사 C등급 이하…원유 레버리지 LP ‘2분기가 더 걱정’△증권-코로나 늑장 대응 쿠팡…“신뢰도 치명타, 투자 유치도 먹구름”-브라질증시 호조에 펀드 방긋…지난주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온라인 소비 유지돼…택배사 타격 없을 것”-‘조국 펀드’ 논란에도…PEF 전성시대△문화-한남동 핫플레이스에 문 연 ‘가나아트 나인원’ 즐거운 비명-위안부·기생관광·n번방…性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스포츠-‘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은…이소영-벙커에서 공 대신 티 놓고 모래 퍼내기-김건하 “완벽 스윙 집착 버리니…성적 좋아지네요”-류현진 소속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드디어 손흥민 보겠네…EPL 17일 재개△피플-“밥값하자 생각…인사교류 실험 1년만에 결실 맺어”-코로나 극복 ‘글로벌 ICT 대응’에 구현모 KT 사장, 한국 대표로 참여-“관객과 즉석 소통하는 색다른 무대 기대하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언론의 軍기강 질책이 놓친 것-[데스크의눈]21대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부터 시작하자-[기자수첩]‘1호 법안’ 발의보다 처리가 중요△부동산-마곡-계양-대장 연결 ‘서부 기업벨트’, 제2의 판교 되나-서울시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90%까지 상향-“복귀 하자마자 싹쓸이”…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고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금천·관악·구로 상승세△사회-“코로나 무섭지만 생활비가 더 급해요”…쿠팡 물류센터 찾는 알바생들-내주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들 다닥다닥 까페 발디딜 틈 없네-코로나 재확산에도 등교 강행 “등교 중단” 청원 15만명 넘어-경기, 이사탓 덜 받은 재난지원금 차액 보상-머리카락 비비며 “느낌와?”…대법 ‘업무상 추행’-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
- 마스크 쓰고 거리두며 연습하는 선수들..모든 게 처음
-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즌을 개막하는 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이수진이 마스크를 쓰고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설지만 적응해야죠.”코로나19를 극복하고 14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티샷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반응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대회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프로골프대회 사상 유례가 없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미국이나 일본 투어에선 기상악화 등으로 대회 기간 중 하루 정도 무관중 경기를 한 적은 있으나 대회 기간동안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이 개막에 들어갔으나 팬들이 경기를 볼 수 있는 건 TV나 온라인을 통한 중계뿐이다. 대회장을 찾아 직접 선수들의 경기를 보지 못하게 된 대신 집에서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만들었다. 네이버 N골프는 KLPGA 챔피언십의 생중계와 함께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선수 명단과 조편성 및 각종 대회정보, 라운드별 실시간 리더보드, 홀별 세부 기록, 무관중 속 응원하기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하이라이트 영상도 서비스하고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선물도 준다. KLPGA 투어의 안방 시청자를 위해 ‘200% 즐기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셜 네트워크에 선수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인볼을 주고, KLPGA카카오톡채널에선 캐릭터 케이와 버디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TV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선수들의 연습 풍경과 경기 진행도 달라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연습장에선 한 타석을 건너뛰어 자리를 배치했다. 연습 중 선수들끼리 대화를 하는 풍경도 볼 수 없다. 라운드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했고, 되도록 접촉을 피했다. 경기 당일엔 선수 전원에게 개인용 소독제를 나눠줘 수시로 소독할 수 있게 했고, 벙커를 정리하는 고무래에는 항균 필터를 부착해 감염 방지에 신경을 썼다. 모든 게 처음이라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하려는 선수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A선수는 “마스크를 쓰고 스윙하려니 답답하다”고 했지만, B선수는 “낯설고 어색하지만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회 운영 및 미디어 관계자를 제외하고 부모와 매니저의 입장도 제한된다. 대회장 출입은 선수와 캐디만 가능하다. 5시간 이상 경기를 해야 하는 골프 종목의 특성상 부모들은 경기 중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등을 준비했다가 전달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경기에선 금지된다. 마실 물이며 간식 모두 선수가 직접 챙겨 나가야 한다. 사상 최초로 야외 기자회견도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게 어려워지자 KLPGA투어는 골프장의 특성을 살려 야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성현은 “오늘 골프장에 들어섰을 때 방역을 하고 식당에선 선수들이 앞만 보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다”고 낯선 분위기를 어색해했다. 최혜진은 “경기 때마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시고 박수를 쳐주셨는데 이번 대회에선 오로지 선수들끼리만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대회 같지 않은 것 같은 낯선 느낌이 들었다”며 “다행인 건 대회장에 와보니 선수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불안함보다는 편안함 속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엔 KLPGA 투어 사상 최다인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인원이 늘어나 오전 6시20분부터 경기를 해야 하는 등의 변화가 생겼으나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선수들은 설레는 마음을 엿보였다. 또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에 의미를 두고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 전원에게 상금을 분배한다. 최하위인 150위를 해도 634만6667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 방식도 일부 변경해 2라운드 종료 기준 공동 102위, 3라운드에서 공동 70위까지 컷오프한다. 우승상금은 2억2000만원이다.이정은과 장하나, 최혜진, 박성현, 김세영, 조아연(왼쪽부터)이 13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뒤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 당부에도… 공공기관 절반 채용 줄였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文 당부에도… 공공기관 절반 채용 줄였다-신종 감염병 2~3년마다 엄습, 생활속 ‘행동백신’으로 막아야-고용보험료 ‘근로·사업소득’에 부과, 국세청 징수 검토-‘페북·넷플릭스 갑질방지법’ 9부 능선 통과-[사설]해외에 확산되는 ‘K-방역’ 관심 살려나가야-[사설]재난지원금이 ‘공돈 잔치’로 끝날까 걱정이다△줌인&-불도저 추진력 갖춘 親文 정책통… “국민 고통 줄이기 사력 다하겠다”-헝가리도 韓 기업인 입국 허용… K방역 신뢰에 11개국 빗장 열어△공공기관 대해부 ③일자리 창출-“인건비 규제에 발목” 불만… 정부 “임피제 등 고용여력 창출 노력부터” -‘안전강화·비정규직 제로·문케어’ 총대, 코레일·공항공사·건보공단 채용 앞장△‘포스트 코로나’ 석학에게 길을 묻다<4>-“코로나發 비대면사회 전환 가능성 낮아… 지역공동체 더 활성화할 것”△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 시동-삼성전자 M&A 실탄 113조원… 시스템반도체·전장부품 공격투자 채비-양대노총 세력 다툼에 삼성 혁신 발목 잡힐라-준법감시위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의미 있게 평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미세먼지 38% 줄었지만… 원인 물질 경로·배출량 여전히 파악 어려워-일상 멈춤, 코로나가 던져 준 뜻밖의 미세먼지 해법-초미세먼지 대폭 줄인 美… 과학적 근거로 州정부 협력 끌어내 △정치-서비스산업법·코로나3법 ‘폐기냐 통과냐’ 단 일주일에 달렸다-[21대국회 주목人]코로나發 금융부실 우려… 금융산업발전1호 법안 만들 것-민생당·정청래 ‘安 때리기’△정치-‘디지털 기반’ 일자리창출·경제혁신… ‘포스트 코로나’ 구상 밝힐 듯-임기 마치고 물러나는 심재철 “매표용 현금살포로 총선 졌다”-지하 수십m 北벙커 파괴 가능… 軍, ‘현무-4’ 미사일 첫 시험발사-통합이냐 교섭단체냐… ‘19석’ 한국당 딜레마△국제-“멕시코서 부품 조달 안돼”… 美 자동차업계, 공장 재가동 차질-中 노동절 소비 예년 수준 육박… 글로벌 기업들 ‘화색’-페이스북 암호화폐 추진하는 ‘리브라협회’, 美 재무차관 출신 스튜어트 레비 CEO 선임△경제-자영업자 반발, 형평성 논란, 재원 마련… ‘전 국민 고용보험’ 첩첩산중-세수 줄고 코로나19 지출 늘고… 1분기 재정적자 55조 ‘역대 최악’-3월 경상흑자 62.3억弗… “4월 이후가 문제”△금융-‘고용 90% 유지’ 기안기금 지원조건 되나-2차 코로나 대출 이자가 두배인 까닭-칼바람 부는 손보업계… 잇따른 희망퇴직 움직임 -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실시△산업&기업-범용·고부가가치 제품 ‘병행 생산’, 석유화학업계 ‘슬기로운 설비 전환’-친환경연비 기준 맞추지 못해 싼타페도 하이브리드 출시 연기-“화학 뛰어넘는 과학기업 도약”… LG화학 ‘뉴비전’ 선포-‘곳간 텅 빈’ 지상조업사에 유동성 지원 -매각 앞두고 호실적… 두산솔루스 몸값 높아지나△산업-네이버 포함 구글·넷플릭스도 ‘서비스안정성’ 의무 진다-패션쇼 등장한 LG벨벳, “디자인 잘빠졌다” 호평 -“게임 규제 완화해 일자리 10만 2000개 창출”-나주·청주 현장조사 완료…방사광가속기 최적지는 어디△소비자생활-사용처 제한 정부재난지원금… 쿠팡 NO, 스타벅스 서울만 OK-‘돌풍’ 노브랜드 버거 벌써 30호점 문 열어-코로나 속 학습·놀이 직접 챙긴다..육아상품 시장 큰손 된 ‘프렌대디’-유해성 논란에… 액상형 전자담배 불 꺼지나△증권&마켓-코스피 지지부진한데… 코스닥은 폭락분 99% 만회했다-올해 첫 신용등급 상향 주인공은 SK브로드밴드-‘대형주라도 언택트는 다르다’… 네이버·카카오, 사상 최고가△증권-너무 비싼 금 대신… 은 ETF·ETN 투자가 뜬다 -효성그룹, 매각주관사 또 바꾼 이유는-[코스닥人]“반도체 패키징·CIS 분야로 발돋움 위한 선택”△문화-막장 불륜에 범죄 스릴러 입히니 숨멎… ‘영드의 세계’로 와-위험한 아내 김정은, 수상한 남편 지진희… ‘부부의 세계’는 계속 된다△스포츠-‘역대 최대 상금’ 판 커진 여자골프 개막전… 해외파 vs 국내파 ‘올스타전’-[골프樂]‘퍼신’ 문도엽 “밀지 말고, 끊어 쳐요”-K리그도 오늘 개막…전북-수원戰 세계가 지켜본다-류현진, 美플로리다서 개막전 치를수도△피플-33년전 아버지처럼… ‘하늘수호’ 길 걷는 아들-靑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 기재부 국장-페루 ‘국민영웅’ 떠오른 35세 재무장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 “청년들 창업 꿈 지원”-스마트팜 기업 ‘제이디테크’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NH농협금융 농촌일손돕기-미래에셋생명, 취약층 어린이에 마스크 500장 전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범사의 소중함을 아는 계기로-[생생확대경]재난지원금으로 옷 사면 안되나요-[기자수첩]경영자율성 보장 빠진 산은법 개정안△부동산-“동북선 착공 또 미뤄지나”… 예산 삭감에 애타는 노도강 주민-“성냥갑 아파트 그만” 서울 송파미성 단지-분양보증사고 급증에… 지방건설사 줄도산 위기-건설협회 “건설이 한국형뉴딜사업 견인차 역할해야”△사회-요양시설 직접 면회 아직… 아버지, 올해는 영상통화로 찾아뵐게요-“온라인 강의도 끼리끼리”… 등교 개학도 전에 ‘디지털 왕따’-이제 남은 건 ‘갓갓’ 뿐.. 警, n번방 수사 막바지-서울 초·중·고생 ‘식재료 꾸러미’ 받는다-‘성폭행’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선고 연기-“가정학습도 출석”… 교육부 등교선택권 논란
- "아빠와 딸의 갈등·화해"..뮤지컬 '로빈' 오늘 개막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창작 뮤지컬 ‘로빈’이 1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했다. ‘로빈’은 아빠와 딸 사이의 갈등과 화해, 딸을 향한 아빠의 현실적인 고민과 애틋한 마음을 다룬 작품이다. 우주 벙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조명, 영상 등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로빈’은 지난 달 1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돌아갈 그 날까지’, ‘레온, 레온, 레온’, ‘초콜릿케이크’, ‘스무발자국’, ‘웃으며 안녕’ 등의 넘버(노래)를 선공개했다. ‘로빈’ 역에는 김대종, 김종구, 정상윤, ‘루나’ 역에는 임찬민, 최미소, ‘레온’ 역에는 박정원, 최석진, 유현석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일까지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6만원. 뮤지컬 ‘로빈’ 포스터(자료=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