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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놓쳐도 어김없이 파"..흔들림 없는 전인지
  • "그린 놓쳐도 어김없이 파"..흔들림 없는 전인지
  • 전인지(사진=KL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에 상금 랭킹 1위, 대상 부문 1위까지. 또 있다. 평균 타수와 평균 퍼팅수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여자골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 얘기다. 그가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비결은 바로 리커버리율 때문이었다. 리커버리율은 그린을 놓쳤을 때 어프로치샷이나 벙커샷으로 파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는 비율을 말한다. 보기 이상을 적어낼 위기의 순간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샷 능력으로 타수를 지켜내는 것을 뜻한다. 이는 프로 골프 경기에서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다. 26일 현재 전인지의 리커버리율은 72.97%로 전체 선수 중 1위다. 10차례 그린을 미스했다고 가정할 때 7번 이상은 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한다. 투어 평균은 50%가 안된다. 침착하고 긍정적인 자세, 때론 대담하게 홀을 공략하는 전인지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결과다. 리커버리율이 좋으면 오버파 스코어가 줄어든다. 올 시즌 전인지가 오버파 라운드를 한 것은 단 세 차례. 지난 4월 열린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1, 3, 4라운드에서다. 미국 대회 출전 후 곧바로 귀국해 경기에 나서면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제주도 특유의 강풍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오버파에 불과하고 최종 성적도 19위로 나쁘지 않았다.오버파 라운드가 적으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전인지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7개 대회에 출전, 우승 2회를 포함 5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도 두 번이나 된다. 각종 부문에서도 선두다. 시즌 상금 4억667만원을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고, 대상 포인트 부문도 169점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 끝이 아니다. 평균 타수도 69.94타를 기록해 1위를 질주 중이고, 평균 퍼팅수도 28.94개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다승 부문까지 더하면 4개 시상 부문(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상) 모두 1위다.물론 숙제는 있다. 벙커샷이 다소 아쉽다. 전인지의 벙커 세이브율은 40%. 전체 선수 중 59위다. KLPGA 투어 대세를 넘어 시즌 주인공이 되려면 ‘모래 공포’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그린 적중률도 문제다. 74.31%로 19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쇼트 게임 능력으로 해결하고 있지만 체력전으로 가게 되면 버디 퍼트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게 유리하다. 전인지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 6억원에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강력한 경쟁자는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고진영(20·넵스)이다.
2015.05.27 I 김인오 기자
2승 좌절 케빈 나, 또 다시 재연된 '더블보기 공포'
  • 2승 좌절 케빈 나, 또 다시 재연된 '더블보기 공포'
  • 케빈 나가 25일 열린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케빈 나(32)가 풀어야 할 숙제는 결정적인 순간의 ‘더블보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노리던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케빈 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전날까지 11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던 케빈 나의 최종 스코어는 9언더파 271타. 대회 정상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12언더파 268타)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밀렸다. 2타 차로 쫓던 커크는 이날만 4타를 줄여내 약 9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PGA 투어 통산 4승째다.우승에 대한 중압감이 케빈 나의 코스 공략을 방해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거기까지였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흔들리기 시작한 케빈 나는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렸고 결국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잃었던 타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끌려가던 케빈 나는 후반 13번, 17번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해 10위권 밖으로 처졌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간신히 버디를 잡아내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더블보기 공포’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케빈 나를 괴롭혔다. 지난 10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홀. 1~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케빈 나는 이 홀에서 벙커 실수와 3퍼트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5위로 밀렸다.최종라운드에서도 4번홀 두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로 이어졌다.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27·미국)에 3타 차 뒤진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케빈 나. 두 번의 더블보기 상황을 파로만 막아냈어도 우승컵의 주인은 바뀌었을 수도 있었다.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작성했던 케빈 나는 3년 7개월 만에 잡은 통산 2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은 CIMB클래식 공동 2위다.‘마스터스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제이슨 본,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 등과 선두에 1타 모자른 공동 2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케빈 나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재미교포 존 허(25)는 8언더파 272타로 18위, 김민휘(23)와 아마추어 양건(21)은 나란히 2오버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6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2015.05.25 I 김인오 기자
케빈 나, 6타 줄이고 공동 선두..조던 스피스와 우승 경쟁
  • 케빈 나, 6타 줄이고 공동 선두..조던 스피스와 우승 경쟁
  • 케빈 나(사진=AFPBBNews)[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마스터스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케빈 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1라운드 합계 6언더파 64타를 친 케빈 나는 버디만 6개를 기록한 스피스와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스피스는 지난 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세계랭킹은 2위다.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11번,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16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18번홀(파4)에서는 세컨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몰아치며 기분 좋게 선두 자리를 꿰찼다.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4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고, ‘아마추어’ 양건(21)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다. 지난해 미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양건은 마스터스에도 출전한 바 있다.김민휘(23)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86위로 부진했고, 배상문(29)과 박성준(29)은 나란히 5오버파 75타, 공동 111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시급하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애덤 스콧(호주)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2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86위다.
2015.05.22 I 김인오 기자
에그 프라이, 클럽 짧게 잡고 찍어쳐야
  • [케니 김의 PGA 레슨]에그 프라이, 클럽 짧게 잡고 찍어쳐야
  • 에그 프라이 벙커 샷에서는 그립을 강하게 잡고 가파르게 내리쳐야 한다.스위트 스포트에 제대로 맞아 나간 볼.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온 그린’을 기대한다. 하지만 높게 치솟은 볼은 포물선을 그린에 못 미쳐 벙커로 향한다. 큰 걱정은 없다. 나름으로 열심히 벙커 샷을 연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뿔싸. 볼이 모래에 박혔다. 이른바 ‘에그 프라이’ 상황. 자신감 있게 내려쳤지만 탈출은 실패. 버디를 기대했던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에그 프라이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난감해하는 상황 중 하나다. 모래를 치면 뒤땅이 나오고, 볼 윗부분을 때리면 역시 탈출이 어렵다. 여러 번의 실수로 당황하게 되면 더 큰 참사를 겪게 된다.단순한 접근이 최상책이다. 홀로 정확하게 보내려는 것은 욕심. 탈출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 번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샷이 필요하다. 볼은 중앙에서 볼 하나 정도 오른쪽에 두고 스탠스는 오픈한다. 클럽 페이스 역시 열어둔 다음 가파른 각도로 볼 뒤 모래를 찍어야 한다.그립도 중요하다. 조금 짧게, 그리고 강하게 잡는다. 그립이 느슨하면 모래를 강하게 파고들지 못하기 때문에 탈출이 어려워진다. 일반적인 벙커 샷의 그립 세기보다 강도를 높여준다고 생각하면 맞다.다음은 가파른 백스윙이다. 강하게 내려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빨리 코킹을 시작하고 손목을 꺾어 클럽을 들어 올린다. 대신 어깨에는 힘을 빼준다. 헤드에 전달되는 힘이 감소되면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스윙 축은 단단히 고정한다. 모래 깊숙이 발목을 파묻는 이유다. 이후 체중이동 없이 팔로만 친다는 느낌으로 샷을 해야 한다. 이때 시선은 끝까지 임팩트 지점을 응시한다.어깨를 넘어가는 피니시는 스윙에 부담을 주고, 회전축이 흔들리기 때문에 에그 프라이 상황에서는 필요 없다. 강하게 내리쳤다면 피니시 동작은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놔둔다. 짧게 끝나더라도 결과는 예상보다 좋다. 마지막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자. 어드레스를 마치고 샷에 들어가기 전 강하게 폭발하는 벙커 샷을 떠올려보자. 골프에서의 샷은 생각대로 되는 경우가 많다. ▲정리=김인오 기자/ 사진=김정욱 기자 ▲모델=이세희(구미 오상고3)▲촬영협조=미국 GSA 골프에이전시▲케니 김미국 캘리포니아 UC얼바인 골프팀2008년 PGA 투어 뷰익 오픈2008년 PGA 투어 리오 오픈2010년 PGA 투어 US오픈2011년 미주 한인 백상배 골프 우승LPGA 2부투어 선수 지도現미국 GSA 골프에이전시 골프디렉터
2015.05.22 I 김인오 기자
백석현 SK해운 사장 "다르게 하니 성과..가을부턴 더 좋아질 것"
  • 백석현 SK해운 사장 "다르게 하니 성과..가을부턴 더 좋아질 것"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쟁사와는) 좀 다르게 하자고 했던 것이 적중했다. 처음엔 힘들어하던 직원들도 성과가 나고 하니까 힘을 내고 있다.”백석현(사진) SK해운 사장은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백 사장은 성수기에 들어서는 가을부터는 더 좋은 실적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SK해운은 지난 1분기 매출 5215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9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1분기가 해운업계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개선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백 사장은 “기본적으로 해운이라는 것이 로우 코스트(low cost) 모델”이라며 “사장 취임 후 벌써 3년째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일들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해운을 다른 회사들과 좀 다르게 하자고 시작했다”며 ‘유가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해운업계에서는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 선박을 대거 들여오고 시황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되면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과 판단은 전적으로 회사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예측이 실패했을 경우 타격은 더 클 수 있다. SK해운은 예상에 의존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최고 수익을 내는 쪽으로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SK해운은 그밖에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장기 고정금리 선박금융을 조달하는 데 성공하고 불필요한 항비 및 운항비 감소를 위해 운항 속도 조절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전사적으로 원가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백 사장은 “한국가스공사 LNG 장기운송건, 계열사인 SK에너지(096770) 및 SK가스(018670)와의 화물운송 등을 순조롭게 이행중”이라며 “전용선 같은 것도 투자가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K해운은 연내 벙커링 선박 2척(총 1만5000DWT), 내년까지 벌크선 3척(총 38만2000DWT), 2017년까지 LNG선 2척(총 18만DWT)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SK해운은 올해 국내에서는 SK E&S와의 프로젝트에 나서며 해외에서는 인도 국영 석유공사 게일(Gail) 프로젝트, 프랑스 토탈(Total)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ertamina)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선주협회, 세계해사대학에 발전기금 5만달러 전달☞ 亞 선주들, 해적 진압 협력 등 국제 해운이슈 '한목소리'☞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원아시아' 주제로 제주서 총회 개최☞ 청해부대, SK해운 협조 받아 민관군 합동훈련☞ 대한해운, 1Q 벌크선 사업부 선방..'매수'-하이☞ 현대상선, 5년 만에 1분기 영업이익 달성☞ 조양호 한진 회장 "해운·항공·육운 융합시대 열자"☞ 한진해운, 1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투자의견 ↑-HMC☞ 해운업계, 유가 하락에 웃었다..1분기 실적 '기대 이상'
2015.05.20 I 성문재 기자
  • 대림·대우건설, 3조5천억원 규모 에쓰오일 울산플랜트 수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단일 공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에쓰오일(S-OIL)의 울산 온산공단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에쓰오일이 발주한 울산 온산공단 잔사유 고도화 시설 및 올레핀 하류 시설 공사의 실시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 이후 에쓰오일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발주처 비용을 포함해 약 4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두 회사 수주액은 약 3조 5000억원에 이른다. 주관사인 대림산업 수주액이 1조 9300억원(55%), 대우건설이 1조 5800억원(45%)이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부터 실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이사회의 투자 승인을 받고 오는 2018년까지 이 지역에 정유·석유화학 복합 시설인 잔사유 고도화 시설과 올레핀 하류 시설을 짓는다. 전사유 고도화 시설은 석유 정제 뒤 남은 벙커씨유를 프로필렌, 휘발유 등으로 전환하고, 올레핀 하류 시설에서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건축·생활 소재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산화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민간 투자 촉진 정책이 사업 추진의 발판이 됐다. 앞서 지난 2013년 4월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마련한 외국인 투자자 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를 검토 중인데 마땅한 부지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가 다음 달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에쓰오일이 울산의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바 있다.
2015.05.20 I 박종오 기자
생산자물가 52개월來 최저치 유지.."더 떨어질수도"
  • 생산자물가 52개월來 최저치 유지.."더 떨어질수도"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월 수준을 유지하며 52개월래 최저치를 이어갔다. 5월 초에 도시가스요금 인하가 시행된 상황이라 향후 발표되는 PPI는 더 낮은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4월 PPI는 101.80으로 3월과 동일했다. 2010년 11월 101.78을 기록한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전년동월비로는 3.6% 하락했다.PPI는 국내생산자가 국내(내수) 시장에 내놓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을 나타낸 지수다. 2010년 100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소비자가 물건을 살 때 내는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상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본다. CPI 하락은 경기 침체인 디플레이션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선행지표인 PPI의 움직임 역시 중요하다.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은 0.2% 하락했다. 석탄·석유제품이 3.0%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고체연료인 코크스(-12.6%)와 주로 화물선 연료로 쓰이는 벙커C유(-6.0%), 등유(-6.0%)가 석탄·석유제품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화학제품은 1.6% 증가해 낙폭을 줄였다.한은은 최근 유가변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윤창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2월에 오른 뒤 3월에 다시 반락했다”면서 “석탄·석유제품은 3월 유가하락의 영향을, 화학제품은 2월 유가반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석탄·석유제품을 이용해 만드는 화학제품은 국제유가 반영 시차가 긴 편이다.국내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월 배럴당 평균 45.77달러를 기록한 이후 2월(55.69달러) 반등했다가 3월(54.69달러) 소폭 하락했다.농림수산품은 등락률 상승, 공산품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농림수산품은 1.7% 상승했다. 수산물(-1.6%)의 하락에도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3%, 3.3% 올랐기 때문이다. 4월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적어 수확량이 적은 점이 농산물 가격을 올렸다. 축산물(3.0%)은 돼지고기(7.8%)를 중심으로 상승했다.특별한 변동이 없었던 전기·가스·수도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서비스업은 0.2% 상승했다. 금융 및 보험분야 지수가 1.3%상승한 점이 영향을 줬다.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0.3%(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내렸기 때문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올 1월 5.9%, 3월 10.1% 내렸다. 이 영향으로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그러나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6월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PPI가 반전할 가능성도 있다. 윤 과장은 “5월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생산자 물가지수가 더 내릴 수 있지만 6월에는 다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국제유가 추이와 국내 변수들이 섞여있어 지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물가의 단계별 파급과정을 보여주는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전년동월비로는 6.4%떨어졌다. 원재료와 중간재는 수입 가격이 내려 각각 3.3%, 0.5% 하락했다. 최종재는 수입자본재와 소비재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비 0.2% 내렸다.수출품을 포함해 국내 기업이 내놓은 상품과 서비스 물가를 나타낸 총산출물 물가지수는 0.5% 내렸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가격 상승으로 1.6% 상승했지만 공산품은 수출가격 하락으로 전월비 1.0% 하락했기 때문이다.
2015.05.19 I 조진영 기자
  • 한진重 영도조선소, 5천톤급 실습선 1척 수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입찰 결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사용할 5200t급 실습선 1척을 349억 8000만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원양구역과 우리나라의 연근해나 항만에서 아직 바다에 익숙하지 않은 실습생을 대상으로 항해실습과 기관실습 등 상선의 각종 실습 항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097230)이 이번에 건조할 선박은 길이 102m, 선폭 16m, 높이 7.8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207명의 인원을 태우고 15.5노트의 속도로 6000해리(1만1112km) 이상을 항해할 수 있는 최신형 실습선이다. 특히 우리나라 해운 발전에 필요한 해기인력을 양성해야한다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방침에 따라 최신 항해나 실습 장비 등 실습생과 승무원의 안전한 운항과 안락한 거주환경에 초점을 맞춰 건조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실습선 수주를 통해 선종다변화 전략에 한층 더 힘을 얻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를 대형 상선 중심으로, 영도조선소를 중형 상선 및 특수목적선 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투트랙 전략 아래 각각의 수주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 선박과 해군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 2번함을 수주하는가 하면 올 들어서는 3만 8000㎥급 액화석유가스ㆍ암모니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양대나 부경대 실습선 등 각종 실습선을 비롯한 해양조사·탐사선에서부터 극지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수목적선을 건조해 온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선주의 의도에 맞게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실습선을 건조해 우수한 해기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진重 수빅조선소, 1조1천억원 수주 대박
2015.05.18 I 정태선 기자
해운업계, 유가 하락에 웃었다..1분기 실적 '기대 이상'
  • 해운업계, 유가 하락에 웃었다..1분기 실적 '기대 이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해운업계가 유가 하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해운업 비수기로 꼽히지만 업계 1위 한진해운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 흑자를 올렸다. 업계 2위 현대상선도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한진해운(117930)은 14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조1481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 당기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2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 영업흑자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원가구조 개선 노력에 따라 비용을 절감한 결과”라며 “저유가 기조를 배경으로 효율적인 물류 비용 관리를 통해 화물 변동비와 연료비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최근 4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상선도 이번 1분기에는 소폭이나마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은 1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국내 3위 해운업체인 팬오션(028670)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나 589억원에 달했고 흥아해운(003280)은 903%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해운업계가 비수기인 1분기에 이처럼 턴어라운드할 수 있었던 것은 운송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하락한 덕분이다. 벙커C유 가격은 1년새 반토막나면서 t당 300달러 수준으로 내렸다. 현대상선의 유류비 지출액은 2013년 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이보다 2000억~3000억원 정도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도 매출 대비 유류비 비중이 2013년 21%에서 지난해 15%, 올해 12%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해운업계에서는 신조 대형선 공급 지속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유럽 및 태평양 항로의 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올해 상시 원가 절감 체제 구축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력 강화로 수지 개선을 극대화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진해운 1만3100TEU 선박 이미지. 한진해운 제공.▶ 관련기사 ◀☞ 한진해운, 영업익 1550억원..'4분기 연속 흑자'☞ 한진해운, 1Q 매출 2조1481억..전년比 0.5%↑☞ 흥아해운, 1분기 영업익 61.9억..전년비 903.9% 증가☞ 해운업계, 한국해양보증에 상반기 100억원 출자키로☞ 한진해운, 1Q 흑자 예상…성수기 진입 전 매수-신영☞ 해운·조선·금융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출범☞ [르포]'동북아 물류 중심' 한진해운 신항만☞ 현대상선, 해외직원 본사 초청 글로벌 리더십 교육 실시☞ 현대상선, 841억원 규모 콘테이너선 1척 매입☞ 팬오션 회생안 '감자 포함'..하림·개미 '전쟁'
2015.05.14 I 성문재 기자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회 방송, 모터스포츠 생생함 전한다
  •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회 방송, 모터스포츠 생생함 전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터스포츠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회가 주관방송사인 XTM을 통해 방영된다.인사이드 슈퍼레이스는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이모저모에 대해 상세하고 쉽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8일 1회가 방송됐다.첫 방송 후 단숨에 주간 조회수 20만건을 넘어서며 단연 화제에 올랐다. 첫 회에는 ‘탑기어’의 김진표와 ‘더벙커’의 이상민이 만나 모터스포츠의 역사와 종류 등 모터스포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다.13일 밤 12시 XTM에서 약 50분동안 방영되는 2회는 슈퍼레이스 개막전의 뒷 이야기와 함께 MC 김진표의 사고 비하인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지난 4월 개막전에서 스타트 직후에 3번째 코너에서 260km의 속도로 달리던 중 큰 사고를 겪은 김진표가 MC 이상민과 함께 그때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경기 때 탑승했던 차량과 인캠을 공개해 당시 상황을 생생히 보여준다. 게스트로 CJ레이싱 김의수와 팀106의 정연일이 합류해 다른 팀들의 뒷 이야기도 들려준다.큰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를 지켜낸 레이싱카와 레이싱의 안전성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도 가졌다.레이싱의 세계에 갓 발을 들여놓은 MC 이상민이 안전장비를 직접 착용하여 어떻게 드라이버를 보호하는지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경주용 차의 집중적인 조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드러낸다.또한 주말 16일, 17일 시작되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의 특징과 관전 포인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5.05.13 I 이석무 기자
수출입물가 두 달만에 하락세로 전환
  • 수출입물가 두 달만에 하락세로 전환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두 달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입에서는 지난해말 유가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됐으며, 수출에서는 달러·원 환율 하락이 영향을 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80.57로 2.4%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82.38로 3월보다 2.0% 내렸다. 두 지수는 올 1월 각각 80.01과 82.60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오르다가 반락했다.유가 반등에도 수입물가는 하락세다. 수입물가지수의 6%를 차지하는 천연가스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천연가스 가격은 원유 가격에 후행해 나타난다”면서 “시세와 실제가격 반영 시차가 3~4개월가량”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원유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3월 평균 배럴당 54.69달러에서 4월 57.72달러로 5.5% 상승했다. 반면 천연가스(LNG)는 34.7% 빠졌다. 김 과장은 “1월 두바이유가 21.9% 내린 점이 천연가스 가격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원유는 원화기준으로 42.5% 내렸다.반면 수출물가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최근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0.6% 상승했다. 휘발유(2.0%)와 벙커C유(1.4%)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한은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하는 과정 사이에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다.전체적인 수출물가 하락은 달러·원 환율 하락이 주도했다. 달러·원 평균환율은 3월 1112.57원에서 4월 1088.66원으로 전월비 2.1% 내렸다. 다만 실제로 물건을 팔 때 받는 결제통화로는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품목별로 보면 전기 및 전자기기가 2.8% 내리면서 수출물가 하락을 주도했다. 플래시메모리(-5.3%), DRAM(-4.8%), 인쇄회로기판(-4.8%), 휴대용전화기(-4.2%)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에서 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015.05.13 I 조진영 기자
케빈 나,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5위...선두와 2타차
  • 케빈 나,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5위...선두와 2타차
  •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떨어진 재미동포 케빈 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케빈 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케빈 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제리 켈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단독선두인 크리스 커크(미국.10언더파 206타)에 2타 차로 뒤지고 있다.1,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지켰던 케빈 나로선 3라운드 결과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17번홀(파3)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10언더파로 커크와 함께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순위가 뒤로 밀렸다.티샷이 오른쪽 러프에 빠진데 이어 두 번째 샷은 그린앞 벙커 안으로 들어갔다. 간신히 세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홀컵과는 거리가 15m나 됐다. 결국 그린에서 쓰리 퍼트를 기록하면서 2타를 잃었다.케빈 키스너, 벤 마틴, 빌 하스(이상 미국) 등 세 명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지켰다. 리키 파울러(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등 6명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는 등 선두와 3타 이내에 16명이 몰려 있다. 마지막 날까지 우승자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버바 왓슨(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케빈 나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로 선전한 배상문(29)은 이날 1타를 잃고 3언더파 213타, 공동 40위로 밀렸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6위,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한 우즈는 더스틴 존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68위다.특히 우즈는 이날 파5인 2번 홀과 역시 파5인 9번 홀에서 나란히 2타를 잃는 수모를 겪었다. 우즈가 한 라운드에서 파5 홀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번 홀에서는 티샷이 나무를 맞고 굴절됐고 세 번째 샷은 벙커로 향하는 등 샷이 계속 말을 듣지 않았다. 9번 홀에서도 5타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본인의 플레이에 실망한 우즈는 공식인터뷰도 사양한 채 골프장을 일찍 떠났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인이었던 ‘스키여제’ 린지 본(미국)과 결별을 알린 바 있다. 그 충격으로 인해 골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15.05.10 I 이석무 기자
  • 朴대통령 "국민 동의부터"..여야 '국민연금 강화안' 제동(상보)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여야 합의로 마련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여야가 국민연금 강화방안에 합의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며 제동을 걸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중남미 순방에서의 컨디션 조절 실패로 ‘절대 안정’을 취해온 박 대통령이 공식 업무에 복귀한 건 지난달 27일 중남미 순방에서의 귀국 이후 일주일만이다.박 대통령은 먼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이번 개혁으로 내년에 하루 100억원씩 투입될 연금재정 보전금이 6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재정부담은 다소 줄었다”면서도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의 20%를 국민연금에 투입, 현행 40%인 국민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을 50% 높이기로 한 여야의 국민연금 강화 합의안에 대해서도 “2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의 제도 변경은 그 자체가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라며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4·29재보궐선거에 대해선 “과감한 정치개혁을 이뤄내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국민 뜻이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만 하는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도 강력히 추진해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른바 ‘성완종 파문’을 언급, 정치권에 대한 ‘사정 드라이브’를 강력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 사건과 이번 사건도 과거로부터 내려온 부패를 척결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사익추구를 오히려 정당성 있게 만들어주면서 방조해 왔기 때문”이라며 “검찰은 최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어떤 의혹이든 부정부패를 반드시 도려내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서 국민의 뜻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으로 불거진 사면제도 논란과 관련,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사면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사면제도도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해당 수석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면권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에 대해선 “과거사 문제와 진실한 사과로 이웃국가들과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미국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외교는 과거사에 매몰되지 않고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한·미 동맹과 한·일 관계, 한·중 관계 등 외교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의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각 사안에 따른 우리의 외교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소신 있게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05.04 I 이준기 기자
"티샷, 세컨샷, 퍼트 모두 어려워"..우승 원하면 4번홀 극복해야
  • "티샷, 세컨샷, 퍼트 모두 어려워"..우승 원하면 4번홀 극복해야
  • 최대 승부처로 꼽힌 무주안성CC 4번홀 전경(사진=김정욱 기자)[무주=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버디요? 파만 해도 다행이에요.” 1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꼽은 최대 승부처는 4번홀(파4)이었다.무주안성CC 4번홀은 404야드로 조성됐다. 거리로만 보면 충분히 버디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함정이 숨어 있다. 페어웨이 중간에 워터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 홀에서 3번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럽을 사용해 티샷을 했다. 해저드 초입까지 211야드라 드라이버를 잡을 수 없다. 또한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면 256야드까지 안전하지만 왼쪽이 OB구역이라 조금만 당기는 샷이 나와도 큰 화를 입을 수 있다.페어웨이에 안착했어도 문제다. 그린까지 평균 150야드 이상이 남는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맞바람이 불기 때문에 한두 클럽을 더 잡아야 한다. 게다가 오르막이라 그린이 보이지 않고, 그린 초입에는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벙커 턱이 높아 탈출이 부담스럽다.운 좋게 그린에 올라갔다면 이번에는 퍼트를 걱정해야 한다. 좌우폭이 40야드 이상으로 거리 조절이 쉽지 않고, 2단 경사도 극복해야 한다. 김혜윤은 “장타자에게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는 홀이다. 세밀한 쇼트 게임이 없다면 보기 이상의 스코어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진의는 “심리적인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공략이 쉽지 않다. 티샷부터 마지막 퍼트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홀이다”고 경고했다. 두 번째 승부처는 17번홀(파4). 가파른 내리막으로 조성돼 406야드 거리에 대한 부담은 없다. 문제는 200야드 이상 티샷을 하지 않으면 페어웨이 안착에 대한 희망을 버려야 한다. 프로 선수에게 200야드는 긴 거리가 아니다. 하지만 앞바람이 불어온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티샷만 잘 보내면 버디는 문제없다. 18개 홀 중 가장 작은 그린에 언듈레이션도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5.05.01 I 김인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불청객 '미세먼지'가 새 사업기회 만든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청객 미세먼지가 새 사업기회 만든다-엔저공습 날개꺾인 한국관광-내츄럴 엔도텍 백수오는 가짜-정치·경제 개혁 드라이브 탄력 받는다 △종합-[사설]이겼다고 해서 잘했다는 칭찬이 아니다-[사설]끝내 역사 외면한 아베의 미의회 연설-국내외 공장 집진시설 짓는 대기관리 환경기업이 뜬다-“미세입자 80% 차단” 고가황사 마스크 불티-한·중 미세먼지 저감대책 비교해보니 △내츄럴 엔도택 ‘백수오 파동’-어머님께 선물했는데...소비자 분통-가짜 백수오에 신뢰위기..잘나가던 코스닥 휘청-소비자면제·비자완화...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정치-여 총선모드로 전환...야 권력재편 바람-고비넘긴 박대통령 “정치 개혁으로 보답”-야당텃밭에 보수깃발 꽂은 오신환·신상진△경제-경기지표 빨간불에 힘받는 ‘추경카드’-최경환·이주열 ‘아세안+3동행’-한은 “유가하락, 물가에 영향주지 않는다”-아파트 단지 LED 교체 카드결제 하세요△금융-영국 모바일앱 ‘핑잇’ 상대방 전화번호만 누르면 송금 끝-삼성페이 7월부터 서비스-해외쇼핑때 원화결제 하면 손해△산업-한화, 삼성 화학계열사 빅딜 매듭-황창규 KT혁신 통했다..1분기 영업익 3209억-홈쇼핑 3사 조건부 승인...롯데 5년→3년 단축△산업-모바일 기업으로 안착..네이버 매출 18%성장-SKT·연세대 ‘올바른 ICT문화 앞장선다’-“사물인터넷 시대 나노기술이 경쟁력”△생활산업-아이유·곽진언 모델하차? 하이트 진로 비상-배달의 민족 잡아라..요기요·배달통 뭉쳤다-‘가짜 백수오’ 백화점·마트서 전액환불-커피전문점 빙수대전 △중기·제약-지문인식 보완 단말기로 슈프리마, 애플에 도전장-태권K VS 요괴…어린이날 완구 할인전-대유위니아 “2년내 상장...종합가전기업 도약”△제테크 -중국본토 ETN, 미·홍콩 상장주에 투자..텐센트 등 15개 종목담아-목표 연9%·원금보장 ‘ARS펀드’를 아시나요-은행 카드사 ‘가정의 달’할인·우대금리 풍성△비즈니스 X파일-첼시 뛰니 삼성 날더라...스포츠 기업 키우는 기업들 -회사가 미는 제품 헬멧보면 압니다 -닮은꼴 야구 철학과 경영철학△문화-액자 밖으로 튀어나온 풍경...한편의 애니메이션-화폭에 담은 식물의 관능-구상조각 1세대가 빚은 어머니 △골프&스포츠-이승현VS고진영VS전인지..첫날부터 빅매치-페어웨이 한가운데 해저드..그린초입에는 벙커 도사려-무서운 여고생 “언니들 긴장하세요”△마켓-드러난 거짓말 파문...코스닥 악몽 재현되나-10만원 부르던 애널들 ‘침묵하거나 발 빼거나’-금감원 “미공개정보 의혹 조사한다”△증권-돈 몰리는 채권형펀드...수익률은 주춤-원조공룡 ‘네비게이터펀드’ 부활-현대 엘리베이터, 유상증자 부담에도 반등△글로벌마켓-흔들리는 미국경제...금리인상 멀어진다-‘53조 대어’ MS가 인수하나-중국 국유은행들 이익 급제동-미국에 고개숙인 아베...아시아는 외면△오피니언-가쓰라-태프트 밀약의 기억-최저임금 오르면 경제 득되나 -기업형임대 ‘불어터진 국수’ 될라 △피플-산재보험 적용대상 늘리겠다(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사장)-한국 AIIB 가입해도 한미동맹 견고-나는 딴따라...국민MC송해 평전 발간△사회-“문좀 열어보이소” 실랑이 틈타...성매수남 도주시도(대구 집창촌 성매매 단속현장)-인문계 정원 축소 등록금 소폭 올라-보수후보 단일 사칭 문용린 전 교육감 당선 무효형-살인교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항소심도 무기징역△부동산-내집마련 30% 싸게..지역조합 아파트도 인기-구분상가 투자 수익률 5분기 연속 상승-층수 규제 풀렸다...도로사선제한 페지-타워팰리스 반값경매 굴욕 -
2015.04.30 I 김성훈 기자
중국 청도 골프여행 인기
  • 중국 청도 골프여행 인기
  • [뉴미디어팀] 중국 청도지역이 제2의 골프 전성기를 누리는 가운데 에디스골프(www.edithgolf.co.kr)가 금산cc 노캐디라운드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에디스골프는청도공항에서 1시간거리인정자만에 위치해 있다. 54홀규모(A-회원, B&8729;C-일반코스)의 준5성급 수준의 깔끔한 숙박시설 및 잘 정돈된 페어웨이, 길고 거친러프, 프로페셔날 표준그린, 자연적으로 형성된 벙커와 워터해저드, 러프의업다운이 조화롭게 형성된 명문골프장이다.일반코스중 B(봉황)코스에서 무제한노캐라운드를 할수있으며 주1~2회 B코스정비관계로 C코스에서 라운드를 할수 있다.상품가는 목요일저녁출발 3박4일 총99홀라운드 549,000원, 금요일오전출발2박3일 총90홀라운드 499,000원이다. 골프비용외 모든비용이 포함돼 있으며 왕복차량비(1인 5만원),중국비자비만이 불포함이다. 다른요일출발 및장박 관련 별도문의하면 맞춤견적이 제공된다. 일본, 말레이시아 골프여행 상품은 대부분 노캐디상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청도 정통골프도 성황을 이룬다. 제주도만큼 가까운 1시간거리, 날씨는 서울과 비슷해 4월에서 11월까지 라운드하기에 최적인 날씨라는 평가다. 인천,부산항공편이 10여편이상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공항주변 청양에는 힐튼호텔,쉐라톤호텔,홀리데이호텔등 5성급호텔이 있으며 석노인CC, 영해CC, 천태CC, 도원CC, 화산CC, 금산CC, 백작산CC등 명문골프장들이 있어 2박3일기준 599,000원~999,000원선이면 시내에서 묶으면서 여러 골프장을 라운드 할 수 있다. 또한 청양주변에는 샤브샤브, 해산물, 사천요리, 산동요리, 한식당 등 맛집들이 많으며 맥주박물관, 탠무청, 잔교, 팔대관, 5.4광장, 피차이왠관광, 노산트래킹, 해천만온천체험, 찌모루시장등 관광지가 풍부해 라운드후 관광하는 재미도 볼 수있다. 에디스골프 관계자는 “비즈니스, 친목도모, 부부동반등 다양한 골프여행이 가능하다”며“현지직영으로 거품이 빠진 가격과 믿을 수 있는 가이드를 선별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여행만족도가 높아 다시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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