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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놓쳐도 어김없이 파"..흔들림 없는 전인지
- 전인지(사진=KL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에 상금 랭킹 1위, 대상 부문 1위까지. 또 있다. 평균 타수와 평균 퍼팅수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여자골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 얘기다. 그가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비결은 바로 리커버리율 때문이었다. 리커버리율은 그린을 놓쳤을 때 어프로치샷이나 벙커샷으로 파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는 비율을 말한다. 보기 이상을 적어낼 위기의 순간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샷 능력으로 타수를 지켜내는 것을 뜻한다. 이는 프로 골프 경기에서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다. 26일 현재 전인지의 리커버리율은 72.97%로 전체 선수 중 1위다. 10차례 그린을 미스했다고 가정할 때 7번 이상은 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한다. 투어 평균은 50%가 안된다. 침착하고 긍정적인 자세, 때론 대담하게 홀을 공략하는 전인지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결과다. 리커버리율이 좋으면 오버파 스코어가 줄어든다. 올 시즌 전인지가 오버파 라운드를 한 것은 단 세 차례. 지난 4월 열린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1, 3, 4라운드에서다. 미국 대회 출전 후 곧바로 귀국해 경기에 나서면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제주도 특유의 강풍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오버파에 불과하고 최종 성적도 19위로 나쁘지 않았다.오버파 라운드가 적으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전인지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7개 대회에 출전, 우승 2회를 포함 5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도 두 번이나 된다. 각종 부문에서도 선두다. 시즌 상금 4억667만원을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고, 대상 포인트 부문도 169점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 끝이 아니다. 평균 타수도 69.94타를 기록해 1위를 질주 중이고, 평균 퍼팅수도 28.94개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다승 부문까지 더하면 4개 시상 부문(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상) 모두 1위다.물론 숙제는 있다. 벙커샷이 다소 아쉽다. 전인지의 벙커 세이브율은 40%. 전체 선수 중 59위다. KLPGA 투어 대세를 넘어 시즌 주인공이 되려면 ‘모래 공포’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그린 적중률도 문제다. 74.31%로 19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쇼트 게임 능력으로 해결하고 있지만 체력전으로 가게 되면 버디 퍼트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게 유리하다. 전인지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 6억원에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강력한 경쟁자는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고진영(20·넵스)이다.
- 백석현 SK해운 사장 "다르게 하니 성과..가을부턴 더 좋아질 것"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쟁사와는) 좀 다르게 하자고 했던 것이 적중했다. 처음엔 힘들어하던 직원들도 성과가 나고 하니까 힘을 내고 있다.”백석현(사진) SK해운 사장은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백 사장은 성수기에 들어서는 가을부터는 더 좋은 실적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SK해운은 지난 1분기 매출 5215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9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1분기가 해운업계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개선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백 사장은 “기본적으로 해운이라는 것이 로우 코스트(low cost) 모델”이라며 “사장 취임 후 벌써 3년째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일들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해운을 다른 회사들과 좀 다르게 하자고 시작했다”며 ‘유가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해운업계에서는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 선박을 대거 들여오고 시황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되면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과 판단은 전적으로 회사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예측이 실패했을 경우 타격은 더 클 수 있다. SK해운은 예상에 의존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최고 수익을 내는 쪽으로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SK해운은 그밖에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장기 고정금리 선박금융을 조달하는 데 성공하고 불필요한 항비 및 운항비 감소를 위해 운항 속도 조절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전사적으로 원가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백 사장은 “한국가스공사 LNG 장기운송건, 계열사인 SK에너지(096770) 및 SK가스(018670)와의 화물운송 등을 순조롭게 이행중”이라며 “전용선 같은 것도 투자가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K해운은 연내 벙커링 선박 2척(총 1만5000DWT), 내년까지 벌크선 3척(총 38만2000DWT), 2017년까지 LNG선 2척(총 18만DWT)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SK해운은 올해 국내에서는 SK E&S와의 프로젝트에 나서며 해외에서는 인도 국영 석유공사 게일(Gail) 프로젝트, 프랑스 토탈(Total)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ertamina)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선주협회, 세계해사대학에 발전기금 5만달러 전달☞ 亞 선주들, 해적 진압 협력 등 국제 해운이슈 '한목소리'☞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원아시아' 주제로 제주서 총회 개최☞ 청해부대, SK해운 협조 받아 민관군 합동훈련☞ 대한해운, 1Q 벌크선 사업부 선방..'매수'-하이☞ 현대상선, 5년 만에 1분기 영업이익 달성☞ 조양호 한진 회장 "해운·항공·육운 융합시대 열자"☞ 한진해운, 1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투자의견 ↑-HMC☞ 해운업계, 유가 하락에 웃었다..1분기 실적 '기대 이상'
- 해운업계, 유가 하락에 웃었다..1분기 실적 '기대 이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해운업계가 유가 하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해운업 비수기로 꼽히지만 업계 1위 한진해운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 흑자를 올렸다. 업계 2위 현대상선도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한진해운(117930)은 14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조1481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 당기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2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 영업흑자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원가구조 개선 노력에 따라 비용을 절감한 결과”라며 “저유가 기조를 배경으로 효율적인 물류 비용 관리를 통해 화물 변동비와 연료비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최근 4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상선도 이번 1분기에는 소폭이나마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은 1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국내 3위 해운업체인 팬오션(028670)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나 589억원에 달했고 흥아해운(003280)은 903%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해운업계가 비수기인 1분기에 이처럼 턴어라운드할 수 있었던 것은 운송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하락한 덕분이다. 벙커C유 가격은 1년새 반토막나면서 t당 300달러 수준으로 내렸다. 현대상선의 유류비 지출액은 2013년 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이보다 2000억~3000억원 정도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도 매출 대비 유류비 비중이 2013년 21%에서 지난해 15%, 올해 12%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해운업계에서는 신조 대형선 공급 지속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유럽 및 태평양 항로의 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올해 상시 원가 절감 체제 구축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력 강화로 수지 개선을 극대화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진해운 1만3100TEU 선박 이미지. 한진해운 제공.▶ 관련기사 ◀☞ 한진해운, 영업익 1550억원..'4분기 연속 흑자'☞ 한진해운, 1Q 매출 2조1481억..전년比 0.5%↑☞ 흥아해운, 1분기 영업익 61.9억..전년비 903.9% 증가☞ 해운업계, 한국해양보증에 상반기 100억원 출자키로☞ 한진해운, 1Q 흑자 예상…성수기 진입 전 매수-신영☞ 해운·조선·금융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출범☞ [르포]'동북아 물류 중심' 한진해운 신항만☞ 현대상선, 해외직원 본사 초청 글로벌 리더십 교육 실시☞ 현대상선, 841억원 규모 콘테이너선 1척 매입☞ 팬오션 회생안 '감자 포함'..하림·개미 '전쟁'
- 케빈 나,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5위...선두와 2타차
-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떨어진 재미동포 케빈 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케빈 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케빈 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제리 켈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단독선두인 크리스 커크(미국.10언더파 206타)에 2타 차로 뒤지고 있다.1,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지켰던 케빈 나로선 3라운드 결과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17번홀(파3)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10언더파로 커크와 함께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순위가 뒤로 밀렸다.티샷이 오른쪽 러프에 빠진데 이어 두 번째 샷은 그린앞 벙커 안으로 들어갔다. 간신히 세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홀컵과는 거리가 15m나 됐다. 결국 그린에서 쓰리 퍼트를 기록하면서 2타를 잃었다.케빈 키스너, 벤 마틴, 빌 하스(이상 미국) 등 세 명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지켰다. 리키 파울러(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등 6명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는 등 선두와 3타 이내에 16명이 몰려 있다. 마지막 날까지 우승자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버바 왓슨(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케빈 나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로 선전한 배상문(29)은 이날 1타를 잃고 3언더파 213타, 공동 40위로 밀렸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6위,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한 우즈는 더스틴 존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68위다.특히 우즈는 이날 파5인 2번 홀과 역시 파5인 9번 홀에서 나란히 2타를 잃는 수모를 겪었다. 우즈가 한 라운드에서 파5 홀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번 홀에서는 티샷이 나무를 맞고 굴절됐고 세 번째 샷은 벙커로 향하는 등 샷이 계속 말을 듣지 않았다. 9번 홀에서도 5타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본인의 플레이에 실망한 우즈는 공식인터뷰도 사양한 채 골프장을 일찍 떠났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인이었던 ‘스키여제’ 린지 본(미국)과 결별을 알린 바 있다. 그 충격으로 인해 골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朴대통령 "국민 동의부터"..여야 '국민연금 강화안' 제동(상보)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여야 합의로 마련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여야가 국민연금 강화방안에 합의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며 제동을 걸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중남미 순방에서의 컨디션 조절 실패로 ‘절대 안정’을 취해온 박 대통령이 공식 업무에 복귀한 건 지난달 27일 중남미 순방에서의 귀국 이후 일주일만이다.박 대통령은 먼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이번 개혁으로 내년에 하루 100억원씩 투입될 연금재정 보전금이 6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재정부담은 다소 줄었다”면서도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의 20%를 국민연금에 투입, 현행 40%인 국민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을 50% 높이기로 한 여야의 국민연금 강화 합의안에 대해서도 “2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의 제도 변경은 그 자체가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라며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4·29재보궐선거에 대해선 “과감한 정치개혁을 이뤄내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국민 뜻이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만 하는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도 강력히 추진해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른바 ‘성완종 파문’을 언급, 정치권에 대한 ‘사정 드라이브’를 강력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 사건과 이번 사건도 과거로부터 내려온 부패를 척결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사익추구를 오히려 정당성 있게 만들어주면서 방조해 왔기 때문”이라며 “검찰은 최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어떤 의혹이든 부정부패를 반드시 도려내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서 국민의 뜻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으로 불거진 사면제도 논란과 관련,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사면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사면제도도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해당 수석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면권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에 대해선 “과거사 문제와 진실한 사과로 이웃국가들과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미국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외교는 과거사에 매몰되지 않고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한·미 동맹과 한·일 관계, 한·중 관계 등 외교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의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각 사안에 따른 우리의 외교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소신 있게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중국 청도 골프여행 인기
- [뉴미디어팀] 중국 청도지역이 제2의 골프 전성기를 누리는 가운데 에디스골프(www.edithgolf.co.kr)가 금산cc 노캐디라운드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에디스골프는청도공항에서 1시간거리인정자만에 위치해 있다. 54홀규모(A-회원, B&8729;C-일반코스)의 준5성급 수준의 깔끔한 숙박시설 및 잘 정돈된 페어웨이, 길고 거친러프, 프로페셔날 표준그린, 자연적으로 형성된 벙커와 워터해저드, 러프의업다운이 조화롭게 형성된 명문골프장이다.일반코스중 B(봉황)코스에서 무제한노캐라운드를 할수있으며 주1~2회 B코스정비관계로 C코스에서 라운드를 할수 있다.상품가는 목요일저녁출발 3박4일 총99홀라운드 549,000원, 금요일오전출발2박3일 총90홀라운드 499,000원이다. 골프비용외 모든비용이 포함돼 있으며 왕복차량비(1인 5만원),중국비자비만이 불포함이다. 다른요일출발 및장박 관련 별도문의하면 맞춤견적이 제공된다. 일본, 말레이시아 골프여행 상품은 대부분 노캐디상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청도 정통골프도 성황을 이룬다. 제주도만큼 가까운 1시간거리, 날씨는 서울과 비슷해 4월에서 11월까지 라운드하기에 최적인 날씨라는 평가다. 인천,부산항공편이 10여편이상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공항주변 청양에는 힐튼호텔,쉐라톤호텔,홀리데이호텔등 5성급호텔이 있으며 석노인CC, 영해CC, 천태CC, 도원CC, 화산CC, 금산CC, 백작산CC등 명문골프장들이 있어 2박3일기준 599,000원~999,000원선이면 시내에서 묶으면서 여러 골프장을 라운드 할 수 있다. 또한 청양주변에는 샤브샤브, 해산물, 사천요리, 산동요리, 한식당 등 맛집들이 많으며 맥주박물관, 탠무청, 잔교, 팔대관, 5.4광장, 피차이왠관광, 노산트래킹, 해천만온천체험, 찌모루시장등 관광지가 풍부해 라운드후 관광하는 재미도 볼 수있다. 에디스골프 관계자는 “비즈니스, 친목도모, 부부동반등 다양한 골프여행이 가능하다”며“현지직영으로 거품이 빠진 가격과 믿을 수 있는 가이드를 선별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여행만족도가 높아 다시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