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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액션 '캐리비안의 해적', MBC '스타 댄스배틀'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슈퍼액션 '캐리비안의 해적', MBC '스타 댄스배틀' 외
  • ▲ 영화 '마다가스카'◇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KBS 2TV 오전 8시 패러디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사자 알렉스(벤 스틸러 분)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최고의 인기 스타다. 알렉스의 친구들인 얼룩말 마티(크리스 록 분), 기린 멜먼(데이비드 쉬머 분), 하마 글로리아(제이다 핀켓 스미스 분)도 온실 속 화초처럼 안락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마티가 정체불명 펭귄 특공대의 꾐에 빠져 동물원을 나가게 되는데… ◇ '스타 댄스 배틀' MBC 오후 9시40분  춤에 자신 있는 연예계 스타들의 댄스 실력을 1대1 경쟁구도와 새롭고 파워풀한 구성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빅뱅의 태양과 승리가 벌이는 댄스 맞대결을 비롯해 총 16팀이 8라운드 댄스 배틀에 나서며 방청객들의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이휘재를 필두로 한 이바람 팀에 2PM, 개그야 팀 ‘원더웁스’, 승리, SS501, 카라, 김신영, 이윤석, 쥬얼리 하주연, 박정아와 VOS 최현준, 신정환이 주장인 신나고 팀에 샤이니, 아나운서팀 ‘아뱅’, 태양, 슈퍼주니어, 태군, 김나영, 소녀시대, 붐이 각각 참여한다. ▲ 영화 '무방비도시' ◇ 영화 '무방비도시' MBC 밤 12시15분  미모의 소매치기와 그녀를 쫓는 광역수사대 형사에게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일들을 그린 범죄수사물. 김명민이 최고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된 광역수사대에서도 최고 검거율을 자랑하는 베테랑 조대영, 손예진이 소매치기 조직의 우두머리 백장미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조대영은 조사 중이던 연쇄살인사건 대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야쿠자와 연계된 기업형 소매치기 사건을 전담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소매치기 조직의 동태 파악을 위해 잠복 중이던 조대영은 우연히 라이벌 소매치기 조직에게 쫓기던 백장미를 구해주고,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데….  ▲ 영화 '아일랜드'◇ 영화 '아일랜드' SBS 밤 1시15분 생태적인 재앙으로 지구상의 일부 인구만 살아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고 믿고 살던 이들이 뜻밖의 사건을 접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SF 스릴러물.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으며 메릭 연구소의 천명이 넘는 이들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항상 건강과 식단을 체크 받고 규칙적인 운동과 독서를 하며 살아간다. 연구소에 있는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오염되지 않은 천국같은 섬에 갈 수 있다. 이에 이곳 사람들은 당첨이 되기만을 염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링컨 6-에코와 조던 2-델타는 당첨돼 섬에 가는 줄 알았던 사람들이 실은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후 탈출을 감행한 이들은 메릭 연구소의 직원인 맥코드를 만나 사실은 자신들이 복제 인간이며 주인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 제작된 상품이라는 걸 알게 된다.▲ 영화 '파괴지왕' ◇ 영화 ‘심사관’ 등 XTM 오후 2시 XTM은 설날 특집으로 주성치 영화를 이날 오후 2시부터 3편 연속 방영한다. 주성치와 매염방이 주연한 '심사관'을 비롯, '파괴지왕', 양가인과 열연한 '홍콩 레옹' 총 세 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특히 '터미네이터'를 패러디한 장면을 비롯, 재치가 끊이지 않는 '파괴지왕'은 주성치 작품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 등 슈퍼액션 오후 5시 슈퍼액션은 기축년 소의 해를 맞아 키이라 나이틀리(23), 조지 클루니(47), 모건 프리먼(59), 케이트 베킨세일(35) 등 할리우드 소띠 배우 총 4명의 대표작을 모아 ‘소띠 배우 특집’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하는 ‘캐리비안의 해적’을 시작으로 새벽 1시20분까지 모건 프리먼의 ‘쇼생크 탈출’, 조지 클루니의 ‘황혼에서 새벽까지’,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진주만’이 릴레이로 방송된다. ▶ 관련기사 ◀☞[27일 프로그램 가이드]MBC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SBS '스타 달인쇼' 외☞[26일 프로그램 가이드]KBS '빅스타 X파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MBC '어머나', SBS '그놈 목소리'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TV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외☞[설연휴 TV시청 포인트③]'재탕' 난무 특집 속 '복고 지향' 코미디프로 눈길
2009.01.23 I 최은영 기자
비, 이효리와 탱고대신 불쇼...가요결산무대 퍼포먼스 공개
  • 비, 이효리와 탱고대신 불쇼...가요결산무대 퍼포먼스 공개
  • ▲ 비[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가수 비가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결산무대에서 선보일 퍼포먼스 아이템을 공개했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는 29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30일 KBS 2TV '가요대축제'와 31일 MBC '가요대제전' 등에 모두 출연한다"며 "세 번 모두 다른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관심을 모았던 '가요대전'에서의 이효리와 탱고는 이효리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비는 이를 대신해 물을 맞는 퍼포먼스와 불쇼 등으로 이효리와 함께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 밖에 비가 KBS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일 봉춤과 MBC '가요대제전'에서 펼칠 박진영과의 댄스 대결은 차질없이 진행된다. 비는 연말 가요결산무대를 끝으로 국내 활동은 당분간 접을 예정. 비는 내년 1월 12일과 14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한동안 해외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비-이효리 5년만의 합동무대 무산되나☞'뮤뱅', 비·빅뱅·동방신기 총출동에 시청률 10% 돌파☞비-앤디-토니안, 2기 아이돌 제작자 시대…숙제는?☞가요 프로 연말 결산, 시상식이 따로 없네☞방송 3사 연말시상식 '이벤트' 풍성, 관전포인트는?
2008.12.29 I 김용운 기자
비, "빌보드와 박스오피스 동시 석권이 목표"...새해포부 밝혀
  • 비, "빌보드와 박스오피스 동시 석권이 목표"...새해포부 밝혀
  • ▲ 비[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빌보드와 박스오피스 모두 석권 했으면 해요” 월드스타 비가 2009년 당찬 새해포부를 밝혔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연말특집프로그램 '김구라의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일‘(연출 윤경철 작가 전혜정)과 인터뷰를 갖고 국내 스타 최초로 미국 빌보드와 박스오피스 동시 석권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비는 “2009년 자신이 바라는 희망뉴스”라면서 “빌보트 차트 1위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닌자 어쌔신’이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욕심을 내자면 디자이너로서도 성공시대를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는 미국 아티스트들과 함께 곡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선 "아직 이야기 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계획은 많지만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만큼 확실해지면 그때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비는 여성못지 않는 섹시미로 대표되는 자신의 매력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는 “내 섹시함의 비결은 강한 자신감이다”면서 “하지만 자신감이 너무 강하면 자만심이 될 수 있는만큼 수위를 잘 조절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단점이 있다면 무조건 감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면서 "적당히 드러내고 감추면서 노출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단점 보완의 한 방법이 된다. 그러면 누구나 충분히 섹시해 질 수 있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비가 전하는 2009 희망뉴스는 오는 31일 올 한해 연예계를 총결산하는 OBS 경인TV '김구라의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일'(연출 윤경철 작가 전혜정)을 통해 방영된다. ▶ 관련기사 ◀☞비, 내년 1월 日 프로모션...亞 공략 본격화☞비·빅뱅·동방신기...'뮤뱅' 결산, 인기가수 총출동☞비, '식스 투 파이브' 론칭쇼 여행상품으로 둔갑 '곤혹'☞비-미셸위, 태연-김연아, 선예-박태환...TV 밖 '절친노트' 화제☞비-문근영, 신년계획 잘 지킬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
2008.12.26 I 최은영 기자
비, 내년 1월 日 프로모션...세계 공략 본격화
  • 비, 내년 1월 日 프로모션...세계 공략 본격화
  • ▲ 가수 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월드스타' 비가 2009년 첫 공식 활동으로 일본 프로모션을 펼친다. 비는 내년 1월7일 일본에서 아시아 앨범을 발매하며 이를 기념하는 팬미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뉴 이어 레인스 팬미팅’(New Year Rain’s Fan Meeting)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1월12일 도쿄 제프(ZEPP)에서 2회, 14일 오사카 크랑큐브 오사카에서 1회 총3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비는 총 80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는 지난 16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어권 6개국에 자신의 5집 ‘레이니즘’의 아시아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비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캐주얼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의 론칭쇼와 연말에 방송되는 지상파TV 가요대전 출연을 끝으로 2008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관련기사 ◀☞비, "美 빌보드와 박스오피스, 동시 석권이 목표"...새해포부 밝혀☞비·빅뱅·동방신기...'뮤뱅' 결산, 인기가수 총출동☞비, '식스 투 파이브' 론칭쇼 여행상품으로 둔갑 '곤혹'☞비-미셸위, 태연-김연아, 선예-박태환...TV 밖 '절친노트' 화제☞비-문근영, 신년계획 잘 지킬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
2008.12.26 I 박미애 기자
SBS 가요대전, 동방신기·빅뱅·슈주 등 아이돌그룹 '댄스대결'
  • SBS 가요대전, 동방신기·빅뱅·슈주 등 아이돌그룹 '댄스대결'
  • ▲ 동방신기, 빅뱅[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동방신기·빅뱅·슈퍼주니어·샤이니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댄스 대결을 벌인다. 오는 29일 오후 9시55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댄스를 선보이며 합동 무대를 꾸민다. 이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댄스 대결을 테마로 한 특별무대에서 그룹 빅뱅의 승리,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슈퍼주니어의 은혁, 샤이니의 태민 등 다섯 명이 무대에 함께 올라 경합을 벌인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신동·성민, 빅뱅의 승리, 2AM의 조권, 샤이니의 태민은 '원더 보이즈'(Wonder Boys)를 결성,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 9월 초 SBS '인기가요' 특집에서도 함께 무대에 올라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등을 들려주며 눈길을 모았다. 또,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빅뱅의 태양은 각각 피아노 연주를 통해 대결 구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이천희·박예진의 공동 진행을 맡은 'SBS 가요대전'에는 비, 김종국, FT아일랜드, 쥬얼리, 소녀시대 등 올해 왕성하게 활동한 가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비·빅뱅·동방신기...'뮤뱅' 결산, 인기가수 총출동☞빅뱅 '빅쇼', 1회 또 추가...'대박 공연' 인기 실감☞빅뱅 '올해의 스타대상', 김명민 '연기자 부문' 1위 선정☞빅뱅 승리, "양현석에게 이름 불리는 게 소원이었다"☞빅뱅, '泰 MTV 2008 톱100' 1위...韓 아이돌 '강세'
2008.12.25 I 장서윤 기자
손담비 '의자춤', 1000여 연세인 녹였다
  • 손담비 '의자춤', 1000여 연세인 녹였다
  • ▲ 가수 손담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내가 미쳤어, 정말 미쳤어~’ 가수 손담비의 ‘의자춤’이 1000여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녹였다. 손담비는 지난 11월28일 서울 연세대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된 KBS 2TV ‘로드쇼 퀴즈원정대’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손담비는 이 자리에서 MC들의 요청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의자춤’을 춰 1000여명의 학생들을 열광케했다. 손담비의 섹시한 춤에 남학생들의 호응이 특히 컸다는 게 현장에 있던 한 제작 관계자의 말이다.  ‘로드쇼 퀴즈원정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퀴즈를 풀고 우승자에게 상금을 주는 퀴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석진, 이혁재, 박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캠퍼스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1회 동국대학교, 2회 중앙대학교를 방문했다. 그리고 3회째 연세대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손담비가 출연하는 ‘로드쇼 퀴즈원정대’는 7일 오전 10시45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손담비, '의자춤' 버리고 마이티 마우스와 깜짝 '입맞춤'☞손담비 '미쳤어' 클럽힙합 리믹스, 21일 '뮤뱅'서 첫 선☞'우결' 손담비, "환희 보다 마르코가 더 좋다"☞환희-화요비&마르코-손담비, '우결' 출연 후 결혼관 달라졌다☞[포토]손담비, '도발적 안무, 이런 바로 섹시!'
2008.12.04 I 박미애 기자
'마스크에 망사장갑까지'...가수들의 '이유있는' 패션 '잇' 아이템
  • '마스크에 망사장갑까지'...가수들의 '이유있는' 패션 '잇' 아이템
  • ▲ 서태지 빅뱅 탑 비 신해철(사진 맨 위부터 시계 방향 순)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죽 마스크에서 망사 장갑까지’ 가수들의 ‘이유있는’ 패션 ‘잇’(It) 아이템들이 팬들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가수에게 패션은 자신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체 중 하나다. 가수들은 때문에 록과 댄스 등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음악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0월 정규 5집으로 화려하게 컴백을 알린 비는 ‘레이니즘’ 가사 속 ‘매직 스틱’을 표현하기 위해 ‘형광 지팡이’를 특수 제작해 무대에서 선보였고, ‘미쳤어’의 손담비는 곡의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소품으로 의자를 활용해 무대를 빛내곤 했다. 동방신기는 4집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의 섹시한 이미지를 위해 풀 수트로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 빅뱅의 탑과 비(사진 제공=엠넷)◇ '마스크 맨' 탑과 '여우 꼬리털' 비...강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들다빅뱅의 탑은 최근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 무대에서 이색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가요계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탑이 선택한 '붉은 노을' 패션 잇 아이템은 바로 '징이 달린 가죽 마스크'. 빅뱅의 스타일리스트 지은 실장에 따르면 탑의 가죽 마스크는 블랙과 레드 두 가지가 있다. 이 소품은 유명 브랜드 P사 제품으로 가격은 재킷 한 벌과 비슷한 수준. 다양한 연출을 위해 다른 색깔의 가죽 마스크를 자체 제작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실장은 탑이 가죽 마스크를 하고 나오는 이유에 대해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빅뱅이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가 강하고 ‘붉은 노을’도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곡이라 의상과 소품은 가죽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인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는 것이 지은 실장의 말이다. 비의 경우에는 탑과의 반대로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상쇄시키기 위해 ‘여우 꼬리’를 소품으로 적극 활용했다. ‘레이니즘’에 이어 ‘온리 유’로 오버랩 활동을 하고 있는 비는 바지 뒷 춤에 매번 여우 꼬리털을 달고 무대를 누빈다. 비의 스타일리스트 박혜성 실장은 “’온리 유’의 안무와 노래가 터프하고 또 의상 콘셉트도 세미 수트라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우 꼬리를 소품으로 활용하게 됐다”며 “인조털이라 가격은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다. ▲ 가수 서태지와 신해철(사진 왼쪽부터)◇ '로커에게도 패션은 필수!'...서태지-신해철, 2색 장갑 '눈길패션은 20대 댄스 가수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한국 록의 양대 산맥 서태지와 신해철도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 8집 싱글 수록곡 ‘휴먼드림’에서 ‘뿌찢 댄스’를 선보이며 13년 만에 댄스 가수로의 변신을 알린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방불케 하는 캐주얼한 의상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SBS ‘인기가요’와 MBC ‘쇼 음악중심’ 사전 녹화에서 서태지가 선보인 ‘휴먼드림’의 패션 잇 아이템은 장갑과 상의에 부착된 ‘S’자 패치. 서태지컴퍼니 김민석 이사는 “’휴먼드림’의 ‘뿌찢댄스’는 손동작이 포인트인 춤이기 때문에 이를 부각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지 않은 왼손에 장갑을 착용한 것”이라며 “곡의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캠퍼스룩 스타일의 셔츠에 ‘S’ 패치를 달아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상의 오른쪽에 부착된 ‘S’ 패치의 경우 서태지는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검정색을 착용하고 나왔고 지난 11월29일 촬영했던 ‘쇼 음악중심’에서는 금색의 패치를 달고 나와 변화를 줬다. 또 각각 스포티한 빨간색과 흰색 시계로 캐주얼 콘셉트를 부각했다. 오는 8일 넥스트 6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최근 쇼케이스를 통해 부활을 알린 가수 신해철은 망사 장갑으로 의상의 포인트를 줬다. 신해철의 망사 장갑은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에선 다소 낯선 패션 아이템임. 여자가 아닌 남자 가수가 그것도 강렬한 록 음악을 하는 사람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망사 장갑은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비주얼 록그룹들이 즐겨 착용했던 패션 잇 아이템 중 하나였다. 망사 장갑은 진한 메이크업, 장발머리와 함께 비주얼 록그룹에 있어 패션의 시작이자 완성으로 여겨지곤 한다. ▶ 관련기사 ◀☞신해철, "자로 잰듯 한 연주에서 벗어났다"...넥스트 6집 컴백☞[키치 뉴웨이브②]촌티 아이돌 랜드...슈주 T-빅뱅, '폼생폼사? NO!'☞'최고 지성' 하정우-'최고 스타일' 지드래곤...A-어워즈 9일 개최☞비, 후속곡은 유로피안 귀공자 스타일...21일 '뮤뱅'서 첫선☞지드래곤, '오리-뱅-모히칸'...헤어스타일 변천사 '화제만발'
2008.12.04 I 양승준 기자
와인나라, 테마로 즐겨라!
  • 와인나라, 테마로 즐겨라!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와인나라에서 마련한 ‘와인나라 와인버라이어티 빅4’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4개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컨셉을 테마로 활용하여 와인 마니아부터 와인 초심자까지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도록 기획 됐다. 특히 그동안 할인 행사가 없었던 와인들까지 포함한 모든 와인들이 최대 60%에 이르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알뜰 구매 포인트가 다양해 실속파 와인 마니아라면 더욱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 와인 마니아들을 위한 셀렉션 - ‘와인 패밀리가 떴다’ 자신만의 와인 취향이 분명한 와인 매니아들을 위해 ‘와인 패밀리가 떴다’ 이벤트가 마련됐다. 와인나라 아울렛 및 르 클럽 드 뱅에서 같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패밀리 와인을 묶어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같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은 고유의 맛과 향을 공유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개성을 표현하다는 특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와인을 만들어온 ‘안티노리’를 비롯해 샤또 무통 로칠드로 유명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그리고, 캘리포니아 와인의 신기록 제조기 ‘잭슨 와인 에스테이츠’, 프랑스 최대의 유기농 와인 명가 ‘엠 샤뿌띠에’등의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와인들로 테마가 구성 됐다. ◇ 초심자와 중수들을 위한 추천 베스트 와인 - ‘와인 야심만만’ 자신이 와인을 좋아하지만 아직 선별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와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와인 야심만만’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와인나라 고객들이 기존에 가장 많이 구매했던 상품 중에서 간추려, 연령대, 가격대를 비롯해 와인 스펙테이터 평가, 스위트 와인 등 여러 분야에서 각각의 베스트 와인을 추천한다. ◇ 실속파를 위한 할인 행사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실속파들은 ‘우리 와인과 결혼했어요’ 이벤트를 통해, 두 병의 와인을 한 병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와인과 결혼한 치즈와 와인 액세서리 증정도 함께 이루어져 연인이나 친구끼리 유명와인을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다. 에쿠스 와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무릎담요, 베라짜노 끼안티 클라시코 375ml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퐁듀 치즈, 바롱 필립 소비뇽 블랑은 한 병 가격에 두 병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추가 와인 및 와인글라스 증정를 증정한다.와인나라 이철형 대표는 “풍요의 계절, 가을에 걸 맞는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된 이 행사는 와인의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 갈 수 있도록 컨셉을 버라이어티 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2008.10.13 I 성은경 기자
'활동중단' 빅뱅, 원걸 컴백에도 7주째 온라인차트 1위
  • '활동중단' 빅뱅, 원걸 컴백에도 7주째 온라인차트 1위
  • ▲ 빅뱅[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의 인기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른다. 활동중단도, 원더걸스의 컴백도 빅뱅의 인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7일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미니앨범 3집 활동을 마무리 지은 빅뱅은 원더걸스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빅뱅의 '하루하루'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집계된 9월 4째주 주간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8일 3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지난 22일에는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원더걸스가 4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했지만,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하루하루'를 뛰어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빅뱅은 오는 10월4일 제32회 MBC 대학가요제 특별공연에 나서며 10월 말에 있을 일본 투어 공연과 11월 국내에서 발표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관련기사 ◀☞빅뱅, '뮤뱅' 1위로 '유종의 미'...컴백 후 가요프로 12관왕 '기염'☞빅뱅, 10월 日 정규 이어 11월 새 앨범 발매...'연말까지 논스톱~!'☞[SPN 인물탐구②]빅뱅 인터뷰..."우리 음악이 통하는 까닭?"☞[SPN 인물탐구③]멤버들이 직접 꼽은 '빅뱅을 만든 사람들'☞[SPN 인물분석①]우리 시대 왜 '빅뱅'인가...그들에 열광하는 이유
2008.09.30 I 박미애 기자
에픽하이 후속곡 뮤비,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 에픽하이 후속곡 뮤비,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 ▲ 에픽하이[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에픽하이의 후속곡 '브레이크다운'(Breakdown) 뮤직비디오를 지상파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타이틀곡 '원'(One)에 이어 후속곡 '브레이크다운'으로 활동을 시작한 에픽하이는 최근 KBS, MBC, SBS 방송 3사로부터 후속곡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라는 심의 결과를 받았다. '브레이크다운'이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폭력성 수위가 높기 때문. 타블로 투컷 그리고 미쓰라 진이 가혹하게 구타를 당하는 장면과 고문 당하는 장면 그리고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 등이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픽하이 측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수정 또는 삭제해 재심의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브레이크다운' 뮤직비디오는 케이블TV와 온라인에서는 무삭제 버전으로 공개되고 있다. 에픽하이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간다.▶ 관련기사 ◀☞에픽하이 "악마라는 평론가 말에 상처"☞에픽하이 '원', '인기가요' 2주 연속 뮤티즌송 영예☞MC몽, 에픽하이와 무슨 악연?...'뮤뱅'이어 '인기가요'서도 자막사고☞에픽하이, '인기가요' 뮤티즌송 수상...가요계 넘버 '원' 우뚝☞에픽하이 '원', MC몽 위협 떨치고 온라인서 '맹위'
2008.06.12 I 박미애 기자
와인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 와인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롯데백화점은 작년에 이어 오는 6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7일간 제 2회 와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만 집중 되었던 행사를 경기도 및 지방으로 확대해 명동 본점, 부산 본점, 일산점, 노원점 총 4개점에서 진행된다. 또한 최다 와인 수입사 참여로 인한 국내 최대 규모 장터로 두산, 아간, 까브드뱅, 아영, 금양 등 국내 메이저 와인 수입사 7곳과 함께 약 천 여개의 와인을 방출한다. 와인 창고 대개방전부터 럭셔리 샴페인전, 수상 와인 모음전, 테마 와인전, 일별 프리미엄 한정 판매전까지 세부 행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와인 창고 대개방전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품질에는 이상이 없고 다만 라벨 및 코르크 손상의 와인들을 최대 90%할인된 4 천원부터 판매한다. 리스트는 약 500여종 이상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와인으로는 리버크레스트 레드(7천원->4천원), 모건데이비트(1만1천원->6천원) 하디 까베르네 쇼비뇽(1만6천원->7천원), 식스센스 루즈(1만5천원->8천원), 까르멘 까베르네 쇼비뇽(3만원->1만원), 리틀펭귄 메를로(2만5천원->1만5천원) 등이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된다. 럭셔리 샴페인전에는 크리스탈(행사가 40만원), 떼뗑저(8만8천원), 멈 브륏(6만원)이 최고 40%할인된 가격으로 소개된다. 초특가 한정 판매전에는 그랑크뤼가 포함된 프리미엄 와인을 7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만 내놓았다. 칠레 프리미엄 와인으로 유명한 알마비바 01을 70%할인된 4만원에 6병 한정 판매하며, 그 외에도 10만 원대의 샤또 딸보 04를 5만원에, 샤또 뽕떼까네 01을 3만원에 12병 한정 판매한다. 이 외에도 ‘수상 와인 모음전’에 2008 코리아 와인 챌린지 수상 와인들을 최고 40% 할인하며, 왕실의 와인, 영화와 와인의 테마로 진행되는 ‘테마 와인 제안전’에서는 ‘007 카지노 로열’에 나와 유명세를 탔던 샤또 안젤루스, 덴마크 왕실 와인인 뀌베 칼,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식 와인인 니더버그 매너하우스 등을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을 배려해,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유승현 와인 MD는 “다수의 와인 장터행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장터 행사에 대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며 “편리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쇼핑 동선과 쇼핑 시간을 보장하며, 본점에 한하여 자체 배송 박스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2008.06.11 I 강동완 기자
'뮤직뱅크' K-차트 전격 도입...가요순위제 7년여 만에 부활
  • '뮤직뱅크' K-차트 전격 도입...가요순위제 7년여 만에 부활
  • ▲ KBS 2TV '뮤직뱅크'[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연출 윤현준)가 디지털 음원 차트, 음반 판매 차트, 시청자 선호 차트를 통합한 ‘K-차트’를 11일부터 프로그램에 도입한다. 사실상 2001년 폐지됐던 가요 순위제가 7년여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윤현준 PD는 10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9월 순위제를 도입하며 쓰려고 했던 객관적 지표(음원, 음반 판매, 시청자 선호도) 3가지를 그동안 차트쇼를 통해 순서대로 활용해 왔다”며 “3달 동안 진행해 본 결과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11일부터)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현준 PD는 “보기에 따라서 (‘K-차트’가) 순위제 부활이라고 볼 수도 있다”면서 “2007년 연말결산을 통해서도 한차례 통합작업을 했고 3달간 차트쇼를 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차트는 디지털 음원 차트 50%, 시청자 선호도 30%, 음반 판매 20%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이중 디지털 음원은 온라인 차트 30%, 모바일 차트 20%로 나뉜다. 현재 디지털 음원 시장이 가요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기 때문. 10, 20대에 편중된 디지털 음원 차트의 단점은 30~50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청자 선호도 차트로 보완 가능하다. 또 음반 시장은 거의 고사 상태이나 마니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것이 윤현준PD의 설명이다. 온라인 차트는 총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5개 사이트 판매량을 합쳤고 모바일 차트 역시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 모바일 다운로드 순위를 통합한다. 또 10대부터 50대까지 약 9만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시청자 선호도를 조사하고 한터 차트, 신나라 레코드 등 국내 도소매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를 통해 음반 판매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해 9월 순위제 부활을 추진하다 공정성 등에 대한 반대 여론에 부딪힌 바 있는 윤현준 PD는 “여러 가요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나름대로 합리적인 퍼센티지 배분을 위해 노력했다”며 “사람마다 중요도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타당한 반대 여론은 수렴해서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생방송 전환 '뮤직뱅크' 첫 성적표는...3.6%☞'뮤직뱅크' 부분 개편...'순위제' 대신 '차트쇼' 도입☞가요순위제 부활하나, '뮤직뱅크' 검토에 SBS MBC "긍정적 평가"☞'뮤직뱅크' 생방송으로 전격 변경☞[김은구의 PD열전]'뮤뱅' 윤PD "순위제, 가요프로 부흥에 절실" ▶ 주요기사 ◀☞[포토] 이찬 "사건 이후 사회생활 마비"...항소심서 선처 호소☞JYP 신병기 '주' 프로파일 공개...'매력, 실력, 가능성 갖춘 신예'☞베드신에 대처하는 여배우들의 자세☞장혁, 여심 녹인 근육질 상반신... '불한당' 홈피에 사진 공개☞김정은 "'우생순' 최고 닭살 커플은 문소리, 김지영"
2008.01.10 I 유숙 기자
"삼성전자·현대차, 이머징기업 중 최고 블루칩"
  • "삼성전자·현대차, 이머징기업 중 최고 블루칩"
  • [이데일리 하정민기자]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세계적 이머징마켓 투자 전문가 앙트완 반 아그마엘 이머징마켓 매니지먼트(EMM) 회장이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를 세계 최고의 이머징마켓 블루칩 기업으로 선정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30일 아그마엘 회장이 최근 자신의 저서 `이머징마켓의 세기(The Emerging Markets Century)`에서 가장 장래성이 밝은 이머징마켓 블루칩 기업 10개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삼성 "소니보다 인지도 높고 인텔보다 R&D 예산 많다" 아그마엘 회장은 삼성전자를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미 일본 소니보다 더 잘 알려져 있고 연구개발(R&D) 예산이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보다 많다"며 "메모리 반도체와 평면 스크린 시장 점유율이 세계 1위"라고 평가했다. 아그마엘의 저서 `이머징마켓의 세기`현대자동차에 대해서는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의 인지도가 미국 NBC 방송의 `투나잇 쇼`를 진행하는 제이 레노의 조크보다 낮았지만 작년 J.D.파워의 차량 성능 설문조사에서 도요타를 제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현대차가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등에 공장을 가진 글로벌 자동차 생산 업체으로 변모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아그마엘 회장이 선정한 유망 이머징 기업 3위는 대만 최대 반도체 수탁 생산업체 TSMC가 차지했다. 4위 역시 대만 전자업체 혼하이가 뽑혔다.  5위는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한 중국 컴퓨터업체 레노버가 차지했다. 이어 인도 IT 업체 인포시스, 멕시코 시멘트업체 세멕스, 브라질 광산업체 CVRD, 브라질 항공기 생산업체 엠브라엘, `코로나` 맥주를 생산하는 멕시코 주류업체 그루포 모델로가 10위 안에 포진했다. ◇아그마엘 회장은 누구? 네덜란드 태생 이머징 전문 투자가 지난 1981년 세계 최초로 `이머징마켓`이란 용어를 사용한 아그마엘 회장은 네덜란드 태생으로 네덜란드 경영대학과 미국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앙트완 반 아그마엘 EMM 회장그는 뉴욕 뱅커스 트러스트 은행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개발도상국 경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IFC)의 이머징마켓 지수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도 했다. 아그마엘 회장은 1987년 EEM를 설립했다. 현재 EEM의 운용자금은 250억달러에 이른다. 그는 거의 매년 방한하고 있고 한국 내에 지인도 많다. 그의 저서 `이머징마켓의 시대` 한국어판 추천사를 써준 사람은 바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다.▶ 관련기사 ◀☞삼성 휴대폰, 美 모바일 게임대회 공식폰 선정☞삼성카드로 삼성전자 제품 사니, 이런 혜택이···☞삼성전자 채용 절반이나 줄여..직원들도 놀라
2007.09.30 I 하정민 기자
시청자가 원한다면, ''해피투게더...'' 윤현준 PD
  • [김은구의 PD열전]시청자가 원한다면, ''해피투게더...'' 윤현준 PD
  • ▲ 윤현준 PD(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김은구기자] TV에서 새로 등장하는 적잖은 연예, 오락프로그램이 일본 프로그램 표절 의혹을 받는다. 일본 프로그램과 조금만 비슷하면 어김없이 네티즌이 제기한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된다. 하지만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이 일본보다 앞서 방송된 경우도 있다. 즉 우리가 아닌 일본 방송이 표절의 의심을 받아야 하는 경우다. 연예인의 친구 찾기를 내용으로 2005년 5월부터 방송돼 인기를 모았던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 비슷한 형태의 일본 후지TV ‘도모다치’와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 방송이 2개월여 먼저 방송을 시작했다. 바로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기획하고 초창기를 이끈 주인공이 윤현준 PD(37)다. 윤현준 PD는 “일본 프로그램은 보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내가 연출한 프로그램을 일본 방송에서 베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던데요”라고 말했다. ◇‘프렌즈’의 + α는 일반인 “예능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재미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플러스 알파를 일반인으로 선택했죠.” ‘해피투게더 프렌즈’에는 게스트 연예인 2명의 친구를 비롯해 매 회 50명의 일반인이 출연했다. 가요 프로그램이나 퀴즈 프로그램에도 일반인들이 출연하지만 방송능력이 검증되지 않고 ‘끼’도 부족한 일반인 50명을 모아놓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현준 PD는 일반인 출연자가 연출에 따라 신선하고 무궁무진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험한 시도’를 했다. 하나의 승부수였다. 그는 “연예인은 어떻게 웃긴다는 예상을 시청자들이 할 수 있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않거든요. 감정도 진솔하고요. 다만 그들이 방송에 익숙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는 프로그램 틀을 만드는 게 제 역할이었죠”라고 설명했다. 윤현준 PD는 ‘초등학교 동창을 지금 만나면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한 문장의 아이디어로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기획했다. 스타와 일반인의 만남이 감동을 줄 수 있지만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옛 친구를 몇 명이나 알아볼지’로 방향을 잡았다. 윤현준 PD는 지난 해 11월 ‘뮤직뱅크’ 연출로 자리를 옮겼다. 한때 20%를 크게 웃도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던 ‘해피투게더 프렌즈’는 6월 8%대의 시청률로 종영됐다. 윤현준 PD는 “인기가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종영하지 못하고 시청률이 떨어질 때까지 버텨야 하는 게 예능 PD의 비애”라며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그렇게 초라하게 퇴장하는 모습을 보니 아쉬웠어요”라며 씁쓸해 했다. ▲ 윤현준 PD가 기획한 '해피투게더 프렌즈'(제공=KBS) ◇ 넥타이 매기 싫어 PD 됐다.윤현준 PD는 1997년 1월1일 KBS에 입사했다. 그가 방송사에 입사한 이유는 단순하다.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성향과 맞다는 생각도 그가 방송사 PD를 목표로 삼는 데 한 몫 했다. “입사 초기에 예능과 드라마를 놓고 갈등을 좀 했어요. 그런데 드라마 PD는 예능PD와 비교해 너무 힘들 것 같더라고요. 또 한국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웃음과 재미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가치를 높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요.” 목표를 갖고 예능 PD가 된 만큼 윤현준 PD는 분명한 연출론을 갖고 있다. 시청자의 다양한 입맛을 최대한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와 달리 요즘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의미없이 수다를 떨고 반복적인 게임만 하는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어요. PD가 편집만 하면 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죠”라고 강조했다.  ▲ 윤현준 PD가 연출한 '뮤직뱅크'(제공=KBS) ◇ ‘뮤직뱅크’ 물쇼, 선정성 논란에 당당 윤현준 PD는 지난 해 말부터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연출을 맡고 있다. 윤현준 PD는 ‘조금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 연출을 지망했다. 그러나 5% 안팎의 낮은 시청률, 고정적인 프로그램 형식은 그를 자극했다. “입사 직후 ‘열린 음악회’ 조연출을 1년 했고, ‘뮤직뱅크’ 조연출도 6개월 정도 맡았어요. 그 이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만 맡았는데 ‘뮤직뱅크’에 돌아와 보니 상황이 말이 아니더라고요.” 윤현준 PD는 먼저 진행자들에게 대본을 외운 상태에서 애드리브로 방송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 전에는 진행자들이 대본 카드를 들고 읽으며 방송을 진행했다. 카드만 바라보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웠고, 가요프로그램 진행자는 불과 5분 정도 방송에 나오는데 이 정도의 분량의 대본도 외우지 않고 나서는 것은 것은 성의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윤현준 PD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 4월29일 ‘뮤직뱅크’ 방송에서 ‘물쇼’로 불리며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채연과 서인영의 워터스크린 퍼포먼스도 그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한 윤현준 PD의 입장은 당당하다. 선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저 스스로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면 시도도 안해요. 당시 방송도 처음 녹화를 할 때 서인영이 흰 상의를 입고 있었는데 물을 맞은 후 속옷이 비치는 것만으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으로 다시 녹화를 했거든요. 물론 재녹화에서는 속옷도 비치지 않았고요.” 그는 “여름 특집으로 워터스크린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할 수도 있어요”라며 “‘물쇼’로 논란이 나니까 선배들이 ‘뱀쇼’도 한번 해보라고 농담을 하더라고요”라고 웃었다. ▶ 관련기사 ◀☞[김은구의 PD열전]유재석이 본 윤PD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김은구의 PD열전]'뮤뱅' 윤PD "순위제, 가요프로 부흥에 절실"
2007.07.30 I 김은구 기자
일본서 표절? '해피투게더 프렌즈' 윤현준 PD
  • [김은구의 PD열전]일본서 표절? '해피투게더 프렌즈' 윤현준 PD
  • ▲ 윤현준 PD(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TV에서 새로 등장하는 적잖은 연예, 오락프로그램이 일본 프로그램 표절 의혹을 받는다. 일본 프로그램과 조금만 비슷하면 어김없이 네티즌이 제기한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된다.하지만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이 일본보다 앞서 방송된 경우도 있다. 즉 우리가 아닌 일본 방송이 표절의 의심을 받아야 하는 경우다.  연예인의 친구 찾기를 내용으로 2005년 5월부터 방송돼 인기를 모았던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 비슷한 형태의 일본 후지TV ‘도모다치’와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 방송이 2개월여 먼저 방송을 시작했다.  바로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기획하고 초창기를 이끈 주인공이 윤현준 PD(37)다. 윤현준 PD는 “일본 프로그램은 보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내가 연출한 프로그램을 일본 방송에서 베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던데요”라고 말했다. ◇‘프렌즈’의 +α는 일반인 “예능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재미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플러스 알파를 일반인으로 선택했죠.” ‘해피투게더 프렌즈’에는 게스트 연예인 2명의 친구를 비롯해 매 회 50명의 일반인이 출연했다. 가요 프로그램이나 퀴즈 프로그램에도 일반인들이 출연하지만 방송능력이 검증되지 않고 ‘끼’도 부족한 일반인 50명을 모아놓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현준 PD는 일반인 출연자가 연출에 따라 신선하고 무궁무진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험한 시도’를 했다. 하나의 승부수였다.  그는 “연예인은 어떻게 웃긴다는 예상을 시청자들이 할 수 있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않거든요. 감정도 진솔하고요. 다만 그들이 방송에 익숙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는 프로그램 틀을 만드는 게 제 역할이었죠”라고 설명했다. 윤현준 PD는 ‘초등학교 동창을 지금 만나면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한 문장의 아이디어로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기획했다. 스타와 일반인의 만남이 감동을 줄 수 있지만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옛 친구를 몇 명이나 알아볼지’로 방향을 잡았다. 윤현준 PD는 지난 해 11월 ‘뮤직뱅크’ 연출로 자리를 옮겼다. 한때 20%를 크게 웃도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던 ‘해피투게더 프렌즈’는 6월 8%대의 시청률로 종영됐다. 윤현준 PD는 “인기가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종영하지 못하고 시청률이 떨어질 때까지 버텨야 하는 게 예능 PD의 비애”라며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그렇게 초라하게 퇴장하는 모습을 보니 아쉬웠어요”라며 씁쓸해 했다.  ▲ 윤현준 PD가 기획한 '해피투게더 프렌즈'(제공=KBS)◇넥타이 매기 싫어 PD됐다  윤현준 PD는 1997년 1월1일 KBS에 입사했다. 그가 방송사에 입사한 이유는 단순하다.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성향과 맞다는 생각도 그가 방송사 PD를 목표로 삼는 데 한 몫 했다. “입사 초기에 예능과 드라마를 놓고 갈등을 좀 했어요. 그런데 드라마 PD는 예능PD와 비교해 너무 힘들 것 같더라고요. 또 한국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웃음과 재미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가치를 높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요.” 목표를 갖고 예능 PD가 된 만큼 윤현준 PD는 분명한 연출론을 갖고 있다. 시청자의 다양한 입맛을 최대한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와 달리 요즘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의미없이 수다를 떨고 반복적인 게임만 하는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어요. PD가 편집만 하면 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죠”라고 강조했다.  ▲ 윤현준 PD가 연출한 '뮤직뱅크'(제공=KBS)◇‘뮤직뱅크’ 물쇼, 선정성 논란에 당당 윤현준 PD는 지난 해 말부터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연출을 맡고 있다. 윤현준 PD는 ‘조금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 연출을 지망했다. 그러나 5% 안팎의 낮은 시청률, 고정적인 프로그램 형식은 그를 자극했다. “입사 직후 ‘열린 음악회’ 조연출을 1년 했고, ‘뮤직뱅크’ 조연출도 6개월 정도 맡았어요. 그 이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만 맡았는데 ‘뮤직뱅크’에 돌아와 보니 상황이 말이 아니더라고요.” 윤현준 PD는 먼저 진행자들에게 대본을 외운 상태에서 애드리브로 방송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 전에는 진행자들이 대본 카드를 들고 읽으며 방송을 진행했다. 카드만 바라보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웠고, 가요프로그램 진행자는 불과 5분 정도 방송에 나오는데 이 정도의 분량의 대본도 외우지 않고 나서는 것은 것은 성의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윤현준 PD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 4월29일 ‘뮤직뱅크’ 방송에서 ‘물쇼’로 불리며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채연과 서인영의 워터스크린 퍼포먼스도 그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한 윤현준 PD의 입장은 당당하다. 선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저 스스로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면 시도도 안해요. 당시 방송도 처음 녹화를 할 때 서인영이 흰 상의를 입고 있었는데 물을 맞은 후 속옷이 비치는 것만으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으로 다시 녹화를 했거든요. 물론 재녹화에서는 속옷도 비치지 않았고요.” 그는 “여름 특집으로 워터스크린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할 수도 있어요”라며 “‘물쇼’로 논란이 나니까 선배들이 ‘뱀쇼’도 한번 해보라고 농담을 하더라고요”라고 웃었다. ▶ 관련기사 ◀☞[김은구의 PD열전]유재석이 본 윤PD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김은구의 PD열전]'뮤뱅' 윤PD "순위제, 가요프로 부흥에 절실" ▶ 주요기사 ◀☞[연예인과 계약]'11대 0', 역노예계약을 아십니까.☞[포토]'여자 슈주' 소녀시대 8월2일 음반 발표☞환희 "만능이 될 각오 없이 가수 하지 마!" 거침없는 충고☞'화려한 휴가', '다이하드 4.0'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반 "아이들 그룹 시절 맺은 '토사장'과의 인연"
2007.07.30 I 김은구 기자
Wine 아듀 2006 `이별의 잔이 가볍다`
  • Wine 아듀 2006 `이별의 잔이 가볍다`
  • [조선일보 제공]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와인 한잔을 나누고 싶다면 지금이 구입 찬스다. 와인 수입업체, 유통업체들마다 다양한 할인행사, 이벤트 등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애호가들은 저렴한 값으로 와인을 대거 구입, 겨우내 저장해 두면서 마시는 경우도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의 12월 와인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80%가량 급증했다. 고가의 와인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산 2만~3만원대 중저가 와인과 미국, 칠레 등 신세계 와인 중 1만원짜리 이하가 매출증가를 이끌고 있다. ◆대형 매장…할인은 기본에 한 병 더 드립니다 이마트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선 연말까지 와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4일부터 린드만 빈 시리즈 와인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칠레산 레드 와인인 아미고 한 병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칠레산 가토 카베르네 쇼비뇽 375㎖를 구입하면 가토 쇼비뇽 블랑 375㎖를 주는 원 플러스 원 행사도 준비돼 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에 각종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홈에버는 31일까지 남미 와인 이벤트를 열고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최대 와이너리인 콘차이토로와 트라피체의 대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뱅드 페이 누보’를 증정한다. 와인 전문매장 와인나라는 전국 매장에서 12월 한 달간 샴페인 고세 엑셀렁스 브륏을 30% 할인해서 판매한다. 와인나라가 운영하는 르클럽드뱅 서울 삼성동 코엑스점에서는 12월 한 달간 연말 모임 및 각종 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랑스산 미셸린치 레드, 호주산 윈담 빈 555 시리즈 등 유명 중저가 와인 6병을 한꺼번에 구입할 시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와인 매장 와인타임은 ‘크리스티앙 멀롯’을 포함한 프리미엄 프랑스 와인 34개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권 및 프랑스 고급 와인 등 경품도 제공한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와인 업계에선 작년 연말모임부터 와인을 마시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하고 있다. 와인은 연말 사은품으로도 제격이다. 주는 사람이 지불하는 가격 대비, 받는 사람의 만족도가 크기 때문이다. 와인 수입업체 대유와인은 은행 프라이빗 뱅킹(PB)센터에서 선물용으로 티냐넬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와인이며, 1971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한다. 2002년의 경우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하지 않았다. 일반회사에서 주문하는 와인 중에는 에스쿠도 로호, 무통카데 등 3만원대 와인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에스쿠도 로호는 붉은 라벨로 유명하며, 크리스마스 파티용으로 잘 나간다. 연말연시 모임용으로 제품을 내놓은 경우도 많다. 레뱅드 매일은 크리스마스 와인세트를 출시했다.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1종, 식사와 곁들이는 레드와인 1종, 식사 끝에 마시는 디저트 와인 1종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연말연시 모임용이나 선물용이다. 신동와인은 명품 로제 샴페인 ‘라 그랑 아네 로제’를 크리스마스 특별세트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양인터내셔날은 12월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겔로사의 ‘칼로로시’와 ‘와일드바인’ 브랜드 제품을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1. 얼마나 투자할까? 예산 선정 연말에는 할인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구입 가능한 가격대를 미리 정해 놓지 않으면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많다. 2. 누구와 마실까? 누구와 함께 마시느냐에 따라서 연말 와인 파티의 성격이 달라진다. 연인과 함께하는 와인 파티라면 달콤하고 청량감이 있는 화이트 와인 또는 샴페인 종류가 좋다. 3. 와인의 상태는 어떤가? 레이블이 깨끗해야 한다. 레이블에 와인 얼룩이 있다면 와인이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4. 한 병은 모험용, 한 병은 보험용 한 병은 처음 접해보는 모험용으로, 한 병은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보험용 와인으로 두 가지 종류의 와인을 준비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5. 뜻 깊은 연도의 와인은 미리 사놓자 첫아이가 태어난 해의 빈티지를 5병 구매하여 그 아이가 20살 성년이 되는 날을 특별히 기념하면서 한 병씩 맛보는 것도 생각해보자.
긴 여행의 끝에서 다른 삶의 물길을 여는 포구, 베니스
  • 긴 여행의 끝에서 다른 삶의 물길을 여는 포구, 베니스
  • [조선일보 제공] 어쩌면 이 여행기는 같은 자리를 몇 차례 맴돌다 미로 속에 갇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물이 길을 만들었다. 베니스를 처음 봤을 때 세상에 이런 곳이 있나 싶었다. 곤돌라가 누비는 수로마다 너무 로맨틱해서 비현실적인 낭만이 장밋빛 등불을 달고 동동 떠다녔다. 하지만 이곳 방문이 네 번째였던 그날은 달랐다.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에서 홀로 죽어간 작곡가 아센바흐의 자취를 좇는 여행이기 때문이었을까. 가끔씩 내리는 비에 베니스는 음울하게 젖어 있었다. 숙소로 가는 길, 짙은 녹색 바다는 응고된 푸딩 같았다. 배는 푸딩을 으깨듯 힘겹게 물 위를 지났다. 베니스에 쉬러 왔던 아센바흐는 비굴하거나 불친절한 베니스 사람들에 질릴 때쯤 열네 살 폴란드 소년 타치오를 발견한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 온 타치오는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타치오를 찾지 못해 베니스의 좁은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울먹이는 꿈을 꾸던 아센바흐는 잠에서 깨어 땀을 흘린다. 그의 땀은 검은색이다. 젊음을 의식한 초로의 신사가 머리를 염색했기 때문이다. 신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종종 바다를 바라보지만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어디로 가는지 모를 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되지 못한다. 빈 하늘을 어지럽게 떠도는, 새. ▲ 죄수들이 다가올 고문과 죽음을 생각하고 한숨지으며 건넜다는‘탄식의 다리’. 그 아래 좁은 수로 위를 베니스의 상징인 곤돌라가 여유롭게 떠간다.새들의 세상이었다. 베니스의 명소인 산 마르코 광장은 언제 가도 비둘기 천지였다. 도시 전체로 번져가는 전염병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아센바흐가 가로지르던 광장을 거닐 때, 노천카페의 악단이 영화 ‘모 베터 블루스’의 테마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비둘기들이 힘차게 공기를 가르며 관악기가 쏟아내는 음표 사이를 저공 비행할 때마다,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도 솟아올랐다. 새의 날갯짓과 어린이의 웃음소리와 브라스 밴드의 음악, 그리고 저 멀리 바다에 떠 있는 곤돌라 위의 연인들. 이보다 더 낭만적인 풍경이 있을까. 그러나 춤을 추는 사람 모두가 즐겁진 않은 법. 광장 구석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노인은 비둘기가 날아오를 때마다 찡그리며 손을 내저었다. 그러고 보니 손 어깨 머리 등 어디나 앉는 새들은 이악스러웠다. 1유로짜리 모이를 산 관광객이 채 펼치기도 전에 달려들었다. 받은 팁만큼 음악을 뽑아낸 브라스 밴드는 악기를 내려놓았고, 잠깐의 낭만을 선사한 곤돌라 사공은 웃돈을 요구했다. 그리고 흐려진 노안(老眼)에, 아이들은 유난스러웠다. 결국 되돌아왔지만, 아센바흐는 신발 끄는 소리와 긴 그림자를 남기고 전염병이 창궐하는 베니스를 떠나려 했다. 소리와 그림자 외에, 떠나는 자의 뒷모습이 남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깊을수록 고독한, 섬. 섬은 한적했다. 남북으로 좁고 긴 베니스 리도섬은 아센바흐가 묵었던 곳이다. 그가 투숙했던 ‘호텔 데 뱅’(Hotel Des Bains)으로 갔다. 이곳의 레스토랑과 카페와 엘리베이터에서 그는 타치오와 수 차례 마주치면서도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삐걱거리는 나무 복도를 지나 1층 카페로 들어가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함께 나온 초콜릿 입힌 딸기를 보니, 딸기 하나를 먹고도 냅킨으로 깔끔하게 닦아 냈던 아센바흐가 떠올랐다. 손꼽히는 휴양지 리도섬은 여기서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 기간에만 방문해서였는지 썰렁한 분위기가 익숙지 않았다. ▲ 산 마르코 광장을 뒤덮은 비둘기떼.비 뿌리는 해변엔 아무도 없었다. 아센바흐가 타치오를 무망하게 바라보던 바닷가에는 파란색 간이 의자들이 접혀진 채 열 맞춰 늘어서 있었다.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들이 있다. 늦은 오후, 우산도 없이 모래사장을 걸었다. 물이 땅에 남긴 흔적 위에 다시 인간의 흔적을 보태는 것은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아무리 곧게 걸으려 애써도, 돌아보면 발자국은 늘 어지럽다.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살아온 독일인 아센바흐는 삶의 마지막 여행에서 어린 소년에게 매혹되어 극심한 혼란을 경험한다. 모래가 기억하는 비, 삶이 추억하는 여행. 여행이 가치있다면, 그건 끊임없이 움직이는 일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해가 나면 모래는 곧 비를 잊는다. 그리고 삶은 끝내 웅덩이를 이루며 고인다. 흐린 하늘이 더욱 어두워졌다. 열정도 권태도 모두 집어삼키고서 시간의 웅덩이에서 영겁회귀하는, 밤. 밤이 서린다. 베니스의 굽은 골목길마다. 베니스를 떠나기 전날 밤 12시, 거리로 나섰다. 밤의 농도는 촉각으로 다가왔다. 아센바흐의 타치오에 대한 매혹의 정체는 뭘까. 동성애적인 그 감정은 이성의 신봉자였던 그가 투항하게 된 열정의 상징일 수도 있고, 예술가인 그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절대적 아름다움의 표상일 수도 있다. 베니스 골목길은 좁고 어두웠다. 운하를 만나면 길이 끊어지기도 했다. 낮에도 헤매기 일쑤인 베니스에서 밤의 골목길은 미로 그 자체였다. 그가 타치오를 미행하던 작은 운하길, 디에트로 라 페니체를 찾아 헤맬 때, 후미진 골목길로 방향을 틀었다가 예기치 않은 광경과 마주쳤다. 운하에 맞닿은 기둥에 기대선 채 격렬한 ‘행위’에 탐닉하던 남녀는 낯선 자가 나타나자 고개를 숙인 채 얼어붙었다. 더 당황한 행인은 왔던 길을 서둘러 되돌아갔다. 밤은 차가웠다. 그러나 적어도 밤은 겪어내고 견뎌내야 하는 시간은 아니었다. 자정을 넘긴 디에트로 라 페니체에서 어둠은 안온했다. 타치오가 건넜던 작은 다리 위에 서서 내려다보는 운하엔 가로등 불빛이 잉크처럼 번지고 있었다. 죽음의 그림자를 목도하고도 베니스를 떠나지 못했던 아센바흐는 결국 노년의 초입, 뜨거운 태양 아래서 숨을 거뒀다. 그러나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버나드 쇼의 말이 떠올랐다. 모든 일을 용서받는 청년기는 아무것도 스스로 용서하지 않으며, 스스로 모든 일을 용서하는 노년기는 아무것도 용서받지 못한다. 열여덟 편 영화의 궤적을 좇았던 긴 여행은 베니스의 폐곡선 같은 미로 속에서 마지막 장을 맞았다. 길은 모두 세계의 끝으로 통한다고 믿었지만, 어떤 길은 그 안에서 꼬리를 물고 맴돌았다. 이젠 정말 여행을 끝낼 때가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 과연 여정도 끝이 날까. 저 멀리서 누군가 가방을 끌며 뒤늦게 숙소로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바퀴가 달렸지만, 무거운 가방 소리였다. 아무도 오지 않는 다리에 서서 메마른 눈동자로 아래를 내려다봤다. 지금 눈앞에서 검게 빛나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저, 물. ‘베니스에서 죽다’는 이탈리아 거장 루키노 비스콘티의 1971년작이다. 작곡가 아센바흐는 휴식을 취하러 베니스에 갔다가 가족 여행중이던 열네살 미소년 타치오를 발견하고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끝내 말 한 마디 나누지 못하지만, 매혹된 아센바흐는 전염병이 창궐하는 베니스를 떠나지 못한 채 결국 죽음을 맞는다. 말년에 이르러 탐미적 경향이 짙어진 비스콘티 작품세계를 또렷이 보여주는 걸작. 베니스의 빼어난 풍광을 담은 몽환적인 영상이 시종 관객을 사로잡는다. ★여행박스=베니스는 ‘물의 도시’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유럽의 대표적 관광 도시다. 해상무역을 통해 중세에 전성기를 구가했던 이 수상 도시는 버스와 택시에서 경찰차까지 모든 교통수단이 배로 되어 있다. 카날 그란데로 불리는 대운하와 150여개의 작은 운하들 사이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이어진다. 비둘기 떼로 뒤덮인 산 마르코 광장과 강성했던 베니스의 영화(榮華)를 엿볼 수 있는 산 마르코 대성당이 최고 명소. 대운하 한 가운데 버티고 선 리알토 다리는 베니스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하는 곳이다. 다리 근처에선 각양각색의 물건을 파는 노점상들과 전통 시장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라노 글라스’의 원산지인 무라노섬,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도 들를 만 하다.
`애니콜과 벤츠, 두 名品이 만났다`
  • `애니콜과 벤츠, 두 名品이 만났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4월중 국내에 시판되는 벤츠 New S-Class 기본사양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된 애니콜 `스킨(SCH-V890·V8900)`과 전용 거치대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이 휴대폰은 벤츠 New S-Class에 장착된 스피커, 마이크, 모니터와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돼 핸즈프리 통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양사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06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벤츠 New S-Class S600L과 `스킨`을 공동 전시하고, 휴대폰과 차량 간의 블루투스 연동을 시연할 예정이다.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스킨`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명품 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공통분모가 있다"며 "삼성 휴대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 명차들은 물론 오디오의 명가 뱅앤올룹슨(B&O), 패션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안나수이 등과 공동으로 명품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06.05.01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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