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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5건

커스텀멜로우, '미스터베이커' 에세이북 출간
  • 커스텀멜로우, '미스터베이커' 에세이북 출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빵을 만드는 6명의 베이커와 패션&푸드 협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10개월 간의 진행 과정을 담은 단행본 ‘미스터 베이커’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매 시즌 독특한 문화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가을 시즌 ‘미스터 베이커’(Mr. Bak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서울에서 정평이 나 있는 빵집 ‘더 벨로’ ‘마카롱’ ‘뺑드빱바’ ‘더 베이커스 테이블’ ‘르뱅’ ‘오뗄두스’ 6명의 셰프가 참여했으며 장인정신으로 빵을 만드는 이들의 삶과 빵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 콘셉트에 적용하는 등 이색 빵 레시피를 선보였다. 손형오 커스텀멜로우 디자인실장은 “좋은 재료와 좋은 마음은 두 손을 만나 정성스럽게 빚어지고 그렇게 구워진 빵은 반드시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며 좋은 옷을 만드는 과정과 일맥상통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단행본 ‘미스터 베이커’(어반북스)에는 6명의 셰프의 삶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에세이 북으로 커스텀멜로우를 위해 준비한 스페셜 브레드 레시피도 만날 수 있다. 책과 빵 레시피 DVD가 포함된 가격이 1만9000원.한편 커스텀멜로우는 이미 청춘만감, 워치마이쇼의 프로젝트를 통해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미스터 베이커는 커스텀멜로우 홈페이지·인터넷 교보·예스24·인터파크·알라딘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3.09.11 I 김미경 기자
카라, 26일부터 신곡 '숙녀가 못 돼' 티저 3부작 공개
  • 카라, 26일부터 신곡 '숙녀가 못 돼' 티저 3부작 공개
  • 카라 ‘숙녀가 못 돼’ 1차 티저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카라의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티저 영상이 ‘3부작’으로 공개된다.카라는 26일부터 격일로 신곡 ‘숙녀가 못 돼’의 티저 영상을 3회에 걸쳐 공개한다. 이 티저 영상은 2개의 콘셉트 영상과 1개의 뮤직비디오 메인 영상까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그 첫 번째로 26일 ‘숙녀가 못 돼’의 1차 티저 영상이 카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홍보용 단편 영상물인 ‘패션 필름’ 형태로 제작됐다. 영상 속 카라는 ‘숙녀가 못 돼’의 메인 콘셉트인 매니시 스타일을 더욱 개성 있게 표현해 내며 눈길을 끌었다. 카라는 짧은 탱크톱 상의와 섹시하게 변형된 수트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마치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워킹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이 티저를 통해 카라 멤버 전원이 속칭 ‘바가지 머리’라 불리는 뱅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카라만의 독창적이면서 다양한 매니시 스타일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카라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카라는 오는 9월2일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숙녀가 못 돼’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2013.08.26 I 박미애 기자
"휴가철 고객 잡아라" 해변은행 출동!
  • "휴가철 고객 잡아라" 해변은행 출동!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휴가철을 맞아 금융권 이색 해변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은행들은 앞다퉈 해변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무료 셔들 버스, 파라솔, 썬베드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고앟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흔한 해변 이벤트는 이동점포 운영이다.각 사별로 해수욕장 주변에 간단한 입출금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이같은 해변 점포는 거의 대부분의 은행권이 시행 중이다. 이중 인기있는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다. 부산은행은 이달말까지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한국 씨티은행은 회원 전용 공간에더 튜브 파라솔 센버드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씨티카드 프라이빗 비치 이벤트’는 해운대 해변 내 마련된 씨티카드 회원 특별 전용 공간으로 모든 프라이빗 비치 이용권 소지 고객은 파라솔, 썬베드, 튜브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타로점, 마술쇼(주말) 및 음료가 제공되는 바(Bar) 서비스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각 사>강원도 해수욕장들도 인기다. NH농협은행도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내달 20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이동점포에는 두 대의 현금입출금기(ATM)가 설치돼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은 1일부터 11일까지 동해 망상 해변에서 이동식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해변을 찾은 고객들에게 현금지급기(ATM)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상담도 실시한다. 영업 활동 후에는 해변 정화활동도 함께 벌인다. 우리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 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이동점포’를 이용해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되는 해변은행에는 2대의 현금입출금기가 설치돼 있고 직원 2명이 상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송금, 상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3.08.03 I 성선화 기자
  • [여행家]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 개장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는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를 개장한다. 야행성 동물인 뱅갈 호랑이, 사자, 백호 등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파리 곳곳에 설치해 놓은 조명과 물안개로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또 어두움이 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야생성 동물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 토속 음악과 동물들의 울음소리 등을 들려준다. 한편 에버랜드 빅토리아 극장에서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댄스 퍼포먼스가 결합한 LED 멀티미디어 라이브 댄스 쇼 ‘Beat Bit’을 새롭게 선보인다.제주 명품 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상위 1%만을 위한 여행상품 ‘서머 패밀리 패키지’를 다음달 25일까지 선보인다. 5가지 테마의 빌라에서 화려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은 2박 3일 동안 6인의 조식을 포함해 생맥주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BBQ 안주 또한 제공된다. 또 아트빌라스 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피트니스클럽과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숙인원은 74평의 경우 최대 8명, 63평의 경우 6명이 투숙 가능하다. 가격은 260만원부터 370만원까지다. 세금 및 봉사료는 포함이다.‘뽀로로의 신기한 체험여행’ 특별 체험전이 7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두 달여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뽀로로를 테마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 홀 특별전시장과 2층 문화홀에서 운영된다. 부모와 어린이 관람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어린이 1만5000원, 성인은 8000원이다. 리솜리조트는 7월20일부터 8월 31일까지 43일간 ‘캐니 캐니 캐니멀 페스티벌’을 워터파크 내 캐니멸 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발 기간 중 리솜스파캐슬을 방문하는 고객은 캐니멀 튜브와 함께 캐니멀 아일랜드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새롭게 마련된 캐니멀 키즈카페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캐니멀과 함깨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천천향 분수광장 및 야외 배무대에서 ‘캐니멀과 함께하는 퀴즈타임’을 진행한다. 퀴즈를 맞추면 캐니멀 캐릭터 상품은 물론 천천향 입장권과 할인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다양한 공연이벤트도 열린다. 걸스힙합 및 삐에로 공연, MC레크레이션 등 화려한 공연들이 페스티발 기간 내내 펼쳐진다. ▶ 관련기사 ◀☞ 휴가철 해외여행 앞두고 '스마트'하게 환전하자☞ [여행家]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상품 개발세미나 개최外☞ 여행가서 공부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추천여행지는 어디?☞ '어부, 농부, 나무꾼도 되어보고'...여름방학 추천 여행지 4곳☞ 문체부, 전국 도보여행길 통합관리 추진
2013.07.15 I 강경록 기자
천방지축 '조드윅'
  • 천방지축 '조드윅'
  • 뮤지컬 ‘헤드윅’ 속 조승우(사진제공=쇼노트).[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왜 내 눈을 피해?” 여장을 한 배우 조승우(33). 그는 공연장에서 ‘팜므파탈’이 된다. 때론 객석에 내려가 남자 관객의 무릎에 앉기도 한다. 아무렇지 않은 듯 대사를 소화하는 모습이 여유롭다. 여자 관객도 예외는 없다. 세 번째로 나선 뮤지컬 ‘헤드윅’이다. 경험에서 우러난 여유다. 6년 만에 ‘헤드윅’으로 돌아온 조승우의 무대는 더욱 넓어졌다. 객석까지 삼켰다. 불 좀 켜달라더니 한마디 던진다. “오늘 관객들 왜 이래?” 조승우의 ‘헤드윅’은 자유로움이 빛난다. 공연마다 애드리브도 쏟아진다. 지난 8일부터 ‘헤드윅’을 시작한 조승우는 13일 공연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노래 ‘겟세마네’를 불렀다. “혹시 이 노래 말하는 거야?” 3옥타브 G코드까지 올라가는 ‘겟세마네’는 가창력이 필요한 노래다. 헤드윅이 록스타가 될 토미를 노래로 면박을 주는 장면을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조승우가 즉흥적으로 낸 아이디어다. 물론 대본에는 없는 장면이다. ‘헤드윅’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대본을 노래로 처리하는 등 조승우가 공연을 매회 자유롭게 이끌어간다”고 말했다. 답습은 없다. 조승우는 이를 위해 공연 한 달 전 대본을 본 뒤로 덮어버렸다. 그는 “외워서 하는 틀에 갇힌 공연의 벽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헤드윅이 지닌 자유로움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의지다. “무대 위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제대로 놀아보고 싶다.” 지난해 드라마 ‘마의’ 촬영 때 뮤지컬 출연 꿈까지 꿨다는 조승우다. 그는 이 열망을 증명하듯 록음악에 자신을 태웠다. 뮤지컬 ‘헤드윅’ 속 조승우(사진제공=쇼노트).달라진 건 연기뿐만이 아니다.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조승우는 ‘헤드윅’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도 노랗게 염색했다. 패션도 도발적이다. 그는 올인원 스타일의 쇼트 팬츠도 입었다. 예쁜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잡지를 보며 직접 찾은 스타일이다. 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귀여운 뱅헤어 스타일의 금빛 가발도 준비했다. 파격적으로 돌아온 ‘조드윅’(조승우+헤드윅)에 관객도 들썩였다. 7월 21일까지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조승우 출연분은 전석이 9분 만에 동났다. 극장 측이 특별히 준비한 예비 좌석까지 모두 팔렸다. ‘헤드윅’은 성전환수술을 잘못 받은 트랜스젠더 록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영화를 만든 감독 존 캐머런 미첼이 대본을 쓰고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노래를 만든 록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승우 외에 송창의와 손승원이 번갈아 헤드윅 역을 맡는다. 9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1544-1555.
2013.06.18 I 양승준 기자
승차감 '원더풀' 엔진은 '파워풀'.. SUV가 대세
  • 승차감 '원더풀' 엔진은 '파워풀'.. SUV가 대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GM은 2011년 7인승 다목적차량(MPV) 쉐보레 올란도를 출시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한국GM도 쉐보레 올란도가 2년 넘도록 내수 시장에서 월 1000대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될 줄 몰랐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4월 1193대 판매됐다. 한국GM 판매모델 중 경차 쉐보레 스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MPV가 최근 수년 새 국내외 승용차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 4월 국산 SUV가 전체 내수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6%로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 올란도를 비롯한 MPV(6.7%)를 포함하면 무려 31.3%다.SUV는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3%로 중형(20.3%), 준중형(18.6%)을 제치고 최다판매 차급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이는 비단 국내만의 일이 아니다. 2000년대 초반 글로벌 승용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밑돌았으나 조금씩 그 비중이 늘기 시작해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비중 14%)를 넘어서다니 지난해는 1200만대(16%)도 넘겼다. 오는 2020년이면 이보다 1.5배 늘어난 1700만~18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쉐보레 올란도◇1990년대 시작된 SUV의 변신SUV 대중화의 기원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SUV는 오롯이 비포장도로용이었다. 산악지대에서는 필수였으나 도심에 사는 대부분의 소비자에겐 실용적이지 않았다.하지만 1994년을 기점으로 세단급 승차감을 갖춘 SUV가 쏟아지며 상황은 바뀌었다. 도요타는 그해 세계 최초로 SUV에 모노코크(일체형) 바디를 적용한 ‘라브4’를 선보였다. 기존 SUV는 프레임 바디를 사용해 왔다.프레임 바디는 차량 밑 프레임을 먼저 만든 뒤 차체를 위에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해 하체가 단단하고 어떤 악조건에서도 뒤틀림 없이 달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반면 모노코크 바디는 차량 전체가 하나로 돼 있어 험로 주행 때 뒤틀릴 우려가 있는 대신 일반 도로에서는 더 가벼운 만큼 성능과 승차감이 좋다. 자동화에 유리해 차량 생산 원가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즉 험로 주행을 제외하면 모노코크 바디가 유리한 측면이 많다.새로운 콘셉트의 라브4는 이 추세에 힘입어 젊은 고객에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년 동안 150여개국 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라브4 이후 기아차 스포티지, 혼다 CR-V, 쌍용차 코란도 등 모노코크 방식의 SUV가 쏟아지기 시작했다.1994년 출시한 최초의 모노코크 바디 SUV 도요타 라브4이달 국내 출시한 도요타 라브4 4세대 신모델. 한국도요타 제공벤츠도 1997년 프레임 바디 형태의 1세대 M클래스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2005년 2세대 모델 때부터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인 영국 랜드로버도 지난해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신형 레인지로버를 선보였다.◇세분화 되는 SUV 모델들SUV 판매가 늘자 제조사들도 SUV 라인업을 더욱 세분화하고 있다. 올 초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차(쉐보레 아베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형 SUV다. 기존에 소형 SUV로 분류됐던 현대차 투싼ix나 기아차 스포티지R보다도 작다.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월 1000여대 꼴로 판매되며 순조롭게 출발한 것은 물론 유럽과 북·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 인기를 모았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르노삼성이 올 연말 QM3를, 쌍용차가 내년께 X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하면서 본격화할 전망이다.중대형 SUV도 세분화 되고 있다. 현대차는 대형 SUV 베라크루즈를 단종하지 않은 채 중형 SUV 싼타페의 길이를 늘인 맥스크루즈를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폭을 늘렸다. 쌍용차는 9~11인승 MPV 로디우스를 레저 콘셉트의 코란도 투리스모로 변신시켰다.르노삼성 QM3현대차 맥스크루즈고급 브랜드도 SUV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 2005년 Q7으로 SUV 시장에 진출한 아우디는 앞으로 4년간 SUV 라인업인 Q시리즈에 3개 신모델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Q3, Q5, Q7에 소형 모델인 Q2와 중대형급인 Q4, Q6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BMW도 내년 새 SUV 모델인 X4 출시와 함께 X7, X8 등 신모델 개발도 검토 중이다. 벤츠는 경차 브랜드 스마트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 모델도 출시한다.이뿐 아니다. 미국 포드는 올 초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첫 소형 SUV가 될 MKC 콘셉트카를 선보였으며, 포르쉐는 기존 SUV 모델인 카이엔에 가솔린 엔진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초고가 브랜드도 SUV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벤틀리는 지난해 4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4인승 SUV ‘EXP 9F’를 선보였고 롤스로이스는 이에 대응할 새 SUV 모델 개발에 나섰다. 또 람보르기니는 콘셉트카 ‘우루스’, 마세라티는 ‘쿠뱅’을 각각 선보이며 최고급 SUV 시장에 진출한다.마세라티 SUV 쿠뱅람보르기니의 SUV 콘셉트카 ‘83X’의 모노코크 바디 모습.▶ 관련기사 ◀☞ 기아 스포티지R, 인기 SUV 중 잔존가치 최고..수입 SUV는?☞ 몸값 낮춘 SUV, 젊은 캠핑족 유혹 나섰다☞ 르노삼성, 아시아 디자인허브로.. 세단·SUV 프로젝트 추진☞ 현대차, 3월 내수판매·수출 선방.. 'SUV 신차효과'(상보)☞ [시승기]코너링 매력적인 SUV '아우디Q5 3.0TDI 콰트로'☞ 한국닛산, SUV 주크·패스파인더 첫 선.. 하반기 출시예정☞ 한국도요타 '라브4', 젊고 실속있는 SUV족 유혹☞ 쌍용차, 대형SUV 콘셉트카 'LIV-1' 이미지 공개
2013.05.28 I 김형욱 기자
‘이 車 정체가 뭐야’.. 7만대 비공식 수입차의 세계
  • ‘이 車 정체가 뭐야’.. 7만대 비공식 수입차의 세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 차는 정체가 뭘까.’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맞으며 도로 위에 수십개 브랜드의 외제차가 질주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 공식 수입원이나 법인이 없는 병행수입 차량도 여전히 7만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007 제임스 본드의 애마 애스턴 마틴 등 세계적인 럭셔리카도 있다.올 4월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총 7만4493대의 자동차가 정식 수입원이 없는 병행수입 차량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 77만630대의 9.7%다.애스턴 마틴 홈페이지 내 007 시리즈 등장 차량 소개. 위 모델은 ‘카지노 로얄’ 편에 등장했던 DBS, 아래는 ‘스카일폴’ 편의 1964년 DS5.이중에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브랜드의 차량도 1199대 있었다. ‘007 제임스 본드카’로 알려진 영국 슈퍼카 애스턴 마틴(42대)과 역시 영국 브랜드인 로터스(68대), 로버(29대), 이탈리아 브랜드인 알파 로메오(10대)와 란치아(106대), 일본 다이하쓰(25대), 마쓰다(99대), 스즈키(50대)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영국 로버나 일본 다이하쓰 ‘코펜’은 해외에서는 이미 단종된 모델이다.또 한때 GM코리아를 통해 수입됐던 스웨덴 사브 762대, GM 산하 오펠과 르노삼성의 모회사 르노 브랜드의 차도 각각 6대, 2대였다. 이들은 대체로 대부분 신차나 중고 방식으로 해외에서 직수입 된다. 이런 까닭에 어떤 경로를 통해 국내에 들어와 누가 타는지 일반인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자동차는 재벌가 자동차 마니아가 현지서 직접 주문하고, 일반 차는 소규모 병행수입 업체가 마니아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로터스 앨리스. 모토쿼드 홈페이지알파로메오 미토. 알파로메오 홈페이지공식 수입원을 통해 보급되고 있는 모델이지만 병행수입된 차량 규모도 5만5685대에 달했다. 대부분 국내 법인이 규모를 갖추기 이전에 들어온 모델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금까지 1만4905대가 한국법인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거치지 않고 국내에 유통됐다. 공식 수입된 10만4430대의 약 14%다. GM도 9343대, BMW 8510대, 크라이슬러 4394대가 병행수입 됐다.다만 최근 공식 수입원이 판매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무상보증 기간을 늘리는 등 일정 규모를 갖추면서 이러한 병행수입 유통은 거의 사라졌다.공식수입원을 통해 들여오지만, 수입차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아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는 집계되지 않는 일도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3인방(페라리·마세라티·람보르기니)과 벤츠의 경차 브랜드 스마트가 그 대상이다.페라리·마세라티는 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 람보르기니는 참존임포트, 스마트는 스마트코리아가 각각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등록 대수는 페라리가 301대, 마세라티가 262대, 람보르기니가 153대며, 스마트도 815대로 꽤 많이 판매됐다.지난달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소개된 부가티 베이론. 김형욱 기자다이하쓰 코펜아직 국내에는 볼 수 없는 브랜드도 있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와 스웨덴 코닉세그는 아직 국내에 단 한대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국토해양부가 브랜드별로 집계하지 않는 차도 1만7609대에 달한다. 워낙 소규모이고 출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별도 표시하지 않은 것이다.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연간 판매량이 150만대로 한정돼 있지만,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13만대에서 2배 이상 성장 여력이 있다”며 “앞으로 마니아층을 겨냥한 소규모 수입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내수 시장을 노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애스턴마틴 `뱅퀴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애스턴 마틴, 새로운 영웅 `뱅퀴시(Vanquish)` 공개☞ '007'차 애스턴마틴社, 매각 타진 중☞ [포토]2013 제네바모터쇼 '알파 로메오 4C'☞ [포토] 알파 로메오 4C☞ [포토] 알파 로메오 6C 1750 GS 6시리즈
2013.05.21 I 김형욱 기자
틴탑 콘서트 ‘넘버원’, “데뷔 후 외모-키 성장, 실력도 늘었다”
  • 틴탑 콘서트 ‘넘버원’, “데뷔 후 외모-키 성장, 실력도 늘었다”
  • 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이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13 TEEN TOP No.1 Asia Tour’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틴탑이 데뷔 3년 만에 여는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틴탑은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3 틴탑 넘버원(NO.1)’를 개최하며 아시아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틴탑은 12일 오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소개와 공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멤버 니엘은 “한국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대했던 것 만큼 굉장히 재밌었다. 부족한 점과 실수가 많았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다시 보강했다”라며 “많이 설레고 앞으로도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틴탑은 데뷔 3년 만에 국내 첫 콘서트를 열었다. 데뷔 후와 지금, 달라진 점에 대해 리더 캡은 “데뷔 초반에는 단체 군무가 많아서 조금 딱딱한 분위기가 있었다”며 “지금은 자연스럽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니엘은 “외모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키도 많이 큰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에 창조는 “외모와 키도 성장했지만 실력도 많이 늘었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서울 ‘공연은 다 같이 즐기는 파티 분위기로 팬들과 호흡한다. 특히 ’칼군무‘ 아이돌 틴탑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라이브 실력을 공개하며 데뷔 3년 차 틴탑의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 걸그룹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니엘은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며 “틴탑의 매력을 돋보이기 위해 좋아하는 곡과 장르 선정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천지 이에 대해 “개인 무대를 많이 서보지 못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멤버들이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개인적으로도 괜찮게 잘한 것 같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솔로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리키도 솔로 무대와 관련해 “데뷔이후 처음으로 완곡을 불렀다”며 “첫 공연에서는 떨려서 실수를 많이 했지만 다행이 팬들이 환호해주셔서 잘 마무리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틴탑은 서울 단독 콘서트 ‘넘버원 (NO.1)’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일본 고베, 21-22일 양일간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관련포토갤러리 ◀☞ `틴탑` 첫 단독 콘서트 사진 더보기☞ 틴탑 퍼스트 앨범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틴탑 설날 인사 사진 더보기☞ `아이돌 그룹` 틴탑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틴탑, 걸스데이와 ''뮤뱅''서 싸이 ''젠틀맨'' 합동무대☞ ''더 포지션'' 임재욱, 틴탑에 뒤지지 않는 ''동안 외모'' 화제☞ 틴탑 엘조, 지나 ‘뮤직뱅크’ 무대 피처링 ‘기대감↑’☞ ''지구돌'' 틴탑, 5월 첫 아시아 투어 돌입☞ 틴탑 ''긴 생머리 그녀'' 발표 5주차에 주간차트 1위 ''뒷심''
2013.05.14 I 정시내 기자
틴탑 단독 콘서트 ‘넘버원’, “공연 후 피로는 잠으로 푼다”
  • 틴탑 단독 콘서트 ‘넘버원’, “공연 후 피로는 잠으로 푼다”
  • 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이 지난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13 TEEN TOP No.1 Asia Tour’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틴탑이 공연 후 잠으로 피로를 푼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틴탑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3 틴탑 넘버원(NO.1)’를 개최하며 아시아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틴탑은 12일 오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소개와 공연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이날 공연 후 피로를 푸는 방법에 대해 리더 캡은 “오늘 공연 후 스태프와 회식을 마치고 잠으로 피로를 풀 예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엘조도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잠인 것 같다”며 캡의 의견에 동조했고 천지 또한 “24시간 잘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기를 갖는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캡은 “스포츠를 배우면서 운동도 하고 여러 가지 문화생활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또 니엘이 “여행 좋아해서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다 오고 싶다”고 말하자 천지도 “니엘과 같이 여행을 좋아해 다른 나라로 가서 그곳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전했다.리키는 “아직 학생인 만큼 학교에서 많은 친구들과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엘조는 “본격적으로 작곡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창조도 “휴식도 취하고 친구들과 음악을 잡업하며 춤 영상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틴탑은 서울 단독 콘서트 ‘넘버원 (NO.1)’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일본 고베, 21-22일 양일간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 나간다.▶ 관련포토갤러리 ◀☞ `틴탑` 첫 단독 콘서트 사진 더보기☞ 틴탑 퍼스트 앨범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틴탑 설날 인사 사진 더보기☞ `아이돌 그룹` 틴탑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틴탑, 걸스데이와 '뮤뱅'서 싸이 '젠틀맨' 합동무대☞ '더 포지션' 임재욱, 틴탑에 뒤지지 않는 '동안 외모' 화제☞ 틴탑 '긴 생머리 그녀' 발표 5주차에 주간차트 1위 '뒷심'☞ '지구돌' 틴탑, 5월 첫 아시아 투어 돌입☞ 틴탑, 3단 털기춤-캡 '긴 생머리' 가발 '눈길'
2013.05.13 I 정시내 기자
틴탑 콘서트 ‘넘버원’, ‘진가 제대로 발휘했다’
  • 틴탑 콘서트 ‘넘버원’, ‘진가 제대로 발휘했다’
  • 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이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13 TEEN TOP No.1 Asia Tour’를 개최했다. 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칼군무’만이 아닌 색다른 모습 보여주겠다”그룹 틴탑이 첫 콘서트 ‘넘버원(NO.1)’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후 3년간의 성장을 함축한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완벽히 매료시킨 것. 틴탑이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3 틴탑 넘버원(NO.1)’을 개최하며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틴탑은 ‘칼군무(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안무)’의 대명사답게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 출중한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해 관객과 만났다.이날 틴탑은 정규 1집 앨범인 ‘긴 생머리 그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골드 컬러 의상으로 맞춰 입고 ‘손 털기’ 춤을 겸비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들은 ‘길을 걷다가...’, ‘사랑하고 싶어’로 이어진 오프닝 공연부터 각종 폭죽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이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13 TEEN TOP No.1 Asia Tour’를 개최했다. 사진-권욱 기자멤버 엘조는 “어제 첫 콘서트를 했는데 오늘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천지는 “내일도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틴탑은 “다음 곡은 여러분들을 위한 곡입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틴탑은 ‘베이비 유(Baby U)’에서 ‘boo(자기야)’라는 가사를 부르며 귀여운 ‘남친돌(남자친구 같은 아이돌)’로 변신했다. 이어진 ‘뷰티풀 걸(beautiful Girl)’에서는 여자 댄서와 웨이브를 하며 사랑스러운 연인사이를 연기해 팬들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틴탑은 발라드 무대로 숨겨왔던 가창력을 뽐냈다. 이들은 첫 미니앨범 ‘ROMAN:’의 수록곡 ‘손등이 스친다’로 콘서트 장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또 멤버 니엘, 천지, 창조는 ‘헬로(Hello)’로 유닛무대를 꾸몄다. 떠나간 여인에게 안부를 전하며 남자의 가슴 아픈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니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솔로 무대에서 리키는 블랙 슈트로 입고 등장해 클래지콰이 알렉스의 ‘그대라면’을 불렀다. 평소 장난기 있는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해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곡 말미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깨알 애교를 선보여 함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천지는 ‘잘 지내’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곡의 클라이맥스에서 고음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니엘과 캡은 고급스러운 바에서 멋진 슈트를 차려입고 ‘뻔한 멜로디’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내 메인보컬과 랩퍼의 만남은 그야말로 ‘시선 집중’. 이들은 첫 콘서트의 성공을 자축하는 듯 와인으로 축배를 들었다. 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이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13 TEEN TOP No.1 Asia Tour’를 개최했다. 사진-권욱 기자팬들과의 호흡도 빛나는 틴탑이었다. 니엘은 “저희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것은 멋진 무대와 노래인 것 같다.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하겠어요 다 같이 불러요”라며 틴탑의 팬클럽과 동명의 곡 ‘엔젤(Angel)’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특히 캡과 천지는 무릎을 꿇고 팬에게 직접 다가가 손을 잡아주고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또 팬들이 직접 보내준 손 편지가 영상으로 나와 틴탑을 감동시켰다. 멤버들은 노래를 멈추고 영상을 감상하며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틴탑은 블랙 슈트로 갈아입고 ‘니가 아니라서’, ‘스톱 걸(Stop Girl)’, ‘네버 고 백(Never Go Back)’을 이어 불렀다. 노래 후 “처음으로 선보인 곡인데 여러분이 좋아한다고 들어서 준비했다”며 팬들의 취향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한 면모를 보였다. 틴탑 콘서트의 백미는 스페셜 퍼포먼스였다. 이들은 걸그룹 씨스타 유닛그룹인 씨스타 나인 틴의 ‘있다 없으니까’로 걸그룹 패러디 무대를 꾸몄다. 엘조는 니엘을 몸을 쓰다듬으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향수 뿌리지마’는 색다르게 편곡했다. 잔잔하게 흐르는 밴드 반주와 연하남의 심경을 담은 아련한 보이스는 누나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공연 후 틴탑은 “이제 더 섹시해 질거에요. 진짜 남자가 되어 보려고요”라며 다음 곡 ‘퍼스트 키스(First Kiss)’을 소개했다. 천지와 리키가 빠진 네 명의 멤버는 섹시한 웨이브와 골반댄스 등 절도 있는 동작으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왜’, ‘웨얼스 마이 걸(Where’s Ma Giel)’, ‘달콤해’로 이어진 공연에서 팬들과 틴탑은 관객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함께 달렸다. 엘조는 열정적인 무대에 운동화가 벗겨져 맨발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틴탑은 “엔젤(틴탑 팬클럽)은 정말 천사 같다”며 “아쉽지만 이번 공연은 오늘로 마무리한다. 다음 콘서트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한 후 마지막 곡 ‘미치겠어’로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3년 차 아이돌 틴탑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그간 유럽 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쌓아왔던 내공이 발휘된 것일까. 쉴틈 없이 이어진 댄스 공연에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라이브에서도 강자임을 입증했다. 앞으로 이어질 아시아 투어에서도 틴탑의 진가가 발휘되길 기대해본다.한편 틴탑은 오는 18일 일본 고베, 21일과 22일은 도쿄에서 ‘2013 틴탑 넘버원(NO.1)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틴탑` 첫 단독 콘서트 사진 더보기☞ 틴탑 퍼스트 앨범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틴탑 설날 인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틴탑, 걸스데이와 '뮤뱅'서 싸이 '젠틀맨' 합동무대☞ '더 포지션' 임재욱, 틴탑에 뒤지지 않는 '동안 외모' 화제☞ 틴탑 엘조, 지나 ‘뮤직뱅크’ 무대 피처링 ‘기대감↑’☞ 틴탑 '긴 생머리 그녀' 발표 5주차에 주간차트 1위 '뒷심'☞ '지구돌' 틴탑, 5월 첫 아시아 투어 돌입
2013.05.13 I 정시내 기자
걸스데이 혜리, 원더보이즈 뮤비 노개런티 출연 ‘청순미 물씬’
  • 걸스데이 혜리, 원더보이즈 뮤비 노개런티 출연 ‘청순미 물씬’
  •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원더보이즈의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엔터 102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원더보이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료 없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더보이즈의 소속사는 9일 “걸스데이의 혜리가 평소 두터운 친분이 있었던 원더보이즈의 컴백 소식을 접하고 신곡 ‘타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원더보이즈의 신곡 ‘타잔(Tarzan)’은 ‘댄스 홀’ 장르의 곡으로 한층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달라진 음악 색채를 엿볼 수 있다.걸스데이 혜리는 30초 분량의 원더보이즈의 ‘타잔(Tarzan)’ 티저 영상에서 카페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출연한다. 특히 그는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뽐내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걸스데이 혜리 노개런티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혜리 의리 있네”, “혜리 예쁘네요”, “혜리 원더보이즈랑 친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더보이즈는 오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타잔(Tarzan)’을 발표한 후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걸스데이 프리허그 사진 더보기☞ 걸스데이 2집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걸그룹 걸스데이(2) 사진 더보기☞ 걸그룹 걸스데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걸스데이, ''사회악''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 ‘도전 천곡’ 장윤정, 걸스데이와 ‘모닝 애교 대결’☞ 예당, 걸스데이 해외 매지니먼트 계약☞ 틴탑, 걸스데이와 ''뮤뱅''서 싸이 ''젠틀맨'' 합동무대☞ ''H.O.T'' 토니안, 16세 연하 ''걸스데이'' 혜리와 열애
2013.05.09 I 정시내 기자
조용필·이용…노장들의 잇단 귀환, 'K팝 新 성장동력'
  • 조용필·이용…노장들의 잇단 귀환, 'K팝 新 성장동력'
  • 조용필 이용 김흥국(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헬로’와 ‘바운스’는 조용필 선배님이 10년 동안 쉬지 않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변화를 모색했다는 게 느껴진다. ‘어느 날 귀로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의 연륜이 담긴 것 같다”B.A.P 리더 방용국은 조용필의 19집 ‘헬로’를 들은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전 국민을 아우를 수 있는 노래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게 조용필 선배님의 이번 앨범”이라며 “우리 목표가 국민 아이돌인 만큼 조용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한 앨범 ‘헬로’가 K팝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다. 여기에 이용, 김흥국 등 조용필 이후 세대 ‘노장’들의 잇단 귀환이 더해지면서 K팝이 새로운 태동을 준비하는 분위기다.이들이 각각 왕년에 드높았던 이름값을 바탕으로 단순히 과거 자신들이 추구해온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면 이 같은 반응은 없었을 것이다. 이들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악의 트렌드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적 도전을 시도했다.‘헬로’에 모던록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받아들여 기존 자신의 틀에서 벗어난 음악적 변신을 보여줬다. 이용 역시 최근 싱글 ‘재기 이후 고백’을 발매하고 밝고 경쾌한 젊은 느낌의 반주를 담은 타이틀곡 ‘재기’로 10년 만에 활동을 선언했다. 이용은 “부모 세대가 좋아하고 젊은 세대도 관심을 갖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흥국은 자신의 히트곡 ‘호랑나비’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덧입혀 리메이크한 ‘호랑나비2’를 공개한 데 이어 5월 중 신곡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대중의 호응도를 떠나 이들의 도전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특히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의 성과는 단연 압도적이다. 선공개곡 ‘바운스’와 타이틀곡 ‘헬로’가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음반 판매량도 10만장 돌파를 넘어 30만장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지난해부터 1980~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이 복고열풍을 타고 컴백을 했는데 대부분 과거 스타일을 답습했다. 이들이 컴백으로는 이슈가 됐지만 음악적 조명은 받지 못한 이유다.많은 아이돌 그룹들을 비롯해 일각에서는 유행하는 음악을 따라가는데 급급했다. 엇비슷한 노래들이 난무하면서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해당 장르의 수명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반해 조용필, 이용, 김흥국은 기존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을 토대로 새로운 음악을 쌓아올렸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좋은 음악은 아이돌의 팬덤 같은 결속력이 없더라도 결국 빛을 발한다. 세대별 간극을 메우며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어떤 건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조용필, '뮤뱅' 이어 '음중'도 1위…대한민국이 '바운스'☞ "조용필 논란의 31곡 공연·방송 저작권료 정상 분배"☞ '잊혀지지 않는 가수' 이용 "10년 만에 '재기'"☞ 김흥국 "MBC 정상화·뺏긴 제자리 찾길 바라"☞ 김흥국 "싸이 모방? 원조 엽기 가수는 나"(인터뷰)▶ 관련포토갤러리 ◀☞ 조용필, `헬로`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관련이슈추적 ◀☞ < `오빠가 돌아왔다` > 기사 더 보기
2013.05.06 I 김은구 기자
‘도전 천곡’ 장윤정, 걸스데이와 ‘모닝 애교 대결’
  • ‘도전 천곡’ 장윤정, 걸스데이와 ‘모닝 애교 대결’
  •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그룹 걸스데이가 MC 장윤정과 모닝애교 대결을 벌였다. 사진-SBS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도전 천곡’ MC 장윤정이 그룹 걸스데이와 모닝애교 대결을 벌여 화제다. 최근 진행된 도전 천곡 녹화에는 귀여운 소녀에서 섹시 여전사로 화려하게 변신한 걸 그룹 걸스데이가황금 열쇠쇠 사냥에 도전했다. 걸스데이는 7080 트로트,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날의 다크호스로 맹활약했다. MC 이휘재는 섹시 콘셉트로 변신에 성공한 걸스데이에게 “가장 섹시한 멤버는 누구냐” 물었고 걸스데이는 “맏언니 소진이 가장 섹시하다. 따라 갈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휘재는 ‘잠에서 덜 깬 삼촌 팬들을 위한 섹시 모닝 애교’를 선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소진은 애교 만점의 눈빛과 섹시한 자태로 애교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휘재는 장윤정에게도 “50대 오빠들을 위한 섹시 모닝 애교를 선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장윤정은 걸스데이와는 사뭇 다른 성숙한 느낌의 눈빛과 웨이브를 선보이며 “오빠들 살아계시면 일어나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촬영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윤정의 모닝 애교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닝애교까지 준비된 예비신부 장윤정이다.” “걸스데이도 울고 갈 섹시 모닝애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BS ‘도전 천곡’에는 방미, 길미, 이본, 더 포지션의 임재욱, 걸스데이, 제국의 아이들(동준, 케빈), 주병선, 서지오, 박현빈, 홍원빈,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오는 5일 오전 8시10분에 방영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걸스데이 프리허그 사진 더보기☞ 걸스데이 2집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걸그룹 걸스데이(2) 사진 더보기☞ 걸그룹 걸스데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장윤정, 10년간 번 돈 날려..부모는 이혼 소송 중☞ 장윤정 노래, ''근로자 가요제''서 진가 입증☞ 예당, 걸스데이 해외 매지니먼트 계약☞ 틴탑, 걸스데이와 ''뮤뱅''서 싸이 ''젠틀맨'' 합동무대☞ ''H.O.T'' 토니안, 16세 연하 ''걸스데이'' 혜리와 열애☞ 걸스데이 프리허그 공약 실천, 팬과 약속 지킨 ‘개념돌’
2013.05.05 I 정시내 기자
수제 스포츠카 어울림모터스, 재기 나선다
  • 수제 스포츠카 어울림모터스, 재기 나선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제 스포츠카를 만드는 어울림모터스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하며 재기에 나섰다.어울림모터스는 2005년 국내 첫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를 선보인 중견 자동차 제조사다. 그러나 모회사인 어울림네트워크의 상장폐지와 자금난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경영진이 고소를 당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만난 최주환(61) 어울림모터스 사장은 “밖에서는 어울림이 죽었다고 보는데 모회사가 상장폐지됐다고 해서 망한 것은 아니다”라며 “분명히 우리는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어울림모터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스피라 크레지티’ 신차를 발표했다.스피라 크레지티는 기존 스피라의 2.7리터 엔진을 3.8리터 엔진으로 교체하고 대부분의 부품과 프레임 섀시 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외부 바디 패널 등이 일부 교체된 차량이다. 한국 호랑이를 상징하는 이름의 스피라 크레지티는 마치 옷을 갈아 입듯이 기존 스피라와 모든 부품이 공유되는 것이 특징이다.최 사장은 “기존 스피라에서 아쉬웠던 엔진 냉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에어 인테이크 홀을 장착시켜 극한의 주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열을 걱정할 필요 없게 됐다”면서 “스피라 오너분들이 자처해 테스트 드라이버로 참여했다”고 말했다.스피라 크레지티는 기본 모델의 가격이 9800만원이며, 터보 및 익스트림 사양 모델의 경우 각각 1억2500만원과 1억8400만원이다.어울림모터스는 올해 초 출시한 국내 최초 미드십 세단 뱅가리도 이번 모터쇼에 출품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최 사장은 “지금의 미드십 엔진을 앞부분으로 보낸 신차 개발이 끝났다”면서 “조만간 4륜 구동 자동차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의 판매딜러망 복원작업에도 착수했다”면서 “전국 주요 도시에 전시장을 1곳씩 오픈할 계획도 세웠다”고 전했다.어울림모터스는 수제 스포츠카 제작 외에도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집에서도 탈 수 있는 4륜 오토바이를 제작해 판매하고, 세단 뱅가리를 활용한 웨딩카 사업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레이싱게임 ‘파이널 랩’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최 사장은 “중소기업에서 수제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 자체가 대견한 일”이라며 “작년 판매량 30대를 넘어 올해는 50대 정도를 판매해 회사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최주환 어울림모터스 사장이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스피라 크레지티(SPIRRA CREGiT)’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울림모터스 제공&nbsp;▶ 관련기사 ◀☞ '2013 서울모터쇼' 노출 줄고 볼거리 늘었다☞ 서울모터쇼 방문 중국기자단, 현대차 'HND-9' 최고 인기차☞ `모터쇼의 꽃` 레이싱 모델들의 섹시한 血鬪☞ 볼보차코리아, 서울모터쇼서 '신형 V40' 출시.. 3690만~4590만원☞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서울모터쇼 공개.. 6월 출시예정▶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서울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이슈추적 ◀☞ 2013 서울모터쇼
2013.04.01 I 이진철 기자
코너링 매력적인 SUV '아우디Q5 3.0TDI 콰트로'
  • [시승기]코너링 매력적인 SUV '아우디Q5 3.0TDI 콰트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요즘 대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일상의 무게중심이 주중 직장으로부터 주말의 레저활동으로 옮겨가면서 적당한 타협점의 차가 SUV가 된 것이다.실용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SUV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전고가 높다 보니 주행이 불안하고 세단보다 불편한 승차감 등은 SUV를 꺼리게 만드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아우디 Q5는 이러한 생각들이 충분히 편견일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 차라고 할 수 있다.지난 1일 서울 잠실역에서 속초까지(약 160㎞) 아우디 Q5 3.0TDI 콰트로를 직접 시승해 봤다.아우디 ‘Q5TDI 콰트로’.&nbsp;☞ `아우디 SUV Q5` 사진&nbsp;더보기 &nbsp;Q5의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면서 미적 감각이 살아 있는 부분은 전면부의 그릴이다. 크롬 소재에다 수직으로 뻗은 그릴은 살짝 벌린 맹수의 입을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Q5의 그릴은 어떤 아우디보다도 엠블럼과의 조화를 이룬다.최근의 차 디자인에서 강조되는 측면을 살펴보면 Q5 역시 유행인 쿠페스타일을 따랐다. 뒤로 갈수록 부드럽게 떨어지는 옆선은 다른 SUV보다 훨씬 날씬한 느낌을 준다.현재 국내에서 디젤만 판매되고 있는 Q5 중 3.0모델은 아우디의 직분사 터보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차다. 디젤 모델인 만큼 짜릿한 토크를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59.2kg·m이다. 최고출력은 245마력에 달한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150km/h이상 속도를 낸 상황에서도 차체의 중량감이 더해지며 오히려 높은 속도에서 안정감을 줬다. 특히 고속도로 구간이 끝나고 코너링이 반복되는 구간에서 Q5의 매력이 반짝였다.보통 SUV는 같은 브랜드의 세단보다 전고가 200mm정도 높다. 때문에 접지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Q5의 경우 A4보다는 230mm 정도 높지만 경쟁모델인 렉서스RX와 BMW X6보다는 30~40mm 낮다. 작은 차이지만 전장과 전폭에 비해 낮은 전고 덕분에 동급 SUV 중에서는 가장 역동적인 코너링을 보여준다. 코너링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쏠림이 불안한 운전자라면 Q5로는 오히려 또 다른 SUV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특히 콰트로와 다이나믹 운전모드를 만나게 되면 Q5는 A6에서 느낄 수 있는 주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아우디 ‘Q5TDI 콰트로’.아우디 특유의 비행기 운전석을 닮은 콕핏과 크롬으로 마감된 내부 인테리어 프레임은 Q5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3.0 TDI모델에는 14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뱅앤울룹슨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505W의 출력에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Q5 3.0TDI의 연비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A6 3.0 디젤보다 낮은 11.9km/ℓ, 가격은 7630만 원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아우디 SUV Q5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시승기]코너링 매력적인 SUV '아우디Q5 3.0TDI 콰트로'☞ 아우디 'A6 3.0TDI콰트로'.. 사륜구동에 힘·연비까지 잡았다☞ 아우디, 서울모터쇼서 스포츠카 '뉴 R8 V10' 국내 첫 공개☞ 아우디, "BMW 아성 무너뜨리겠다" 비책은 이것?☞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는?..아우디 145만대 판매☞ 아우디, 고급차 1위 노린다.."年 200만대씩 판매"
2013.04.01 I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 고성능 '뉴 M6 쿠페' 출시.. 1억8890만원
  • BMW코리아, 고성능 '뉴 M6 쿠페' 출시.. 1억8890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BMW코리아가 고성능차 M 부문의 뉴 M6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뉴 M6 쿠페는 7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V8 형식의 배기량 4395cc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53마력이 늘어난 56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이 향상된 69.4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M 모델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BMW 뉴 M6 쿠페에는 M-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7단 변속기가 장착돼 기어 변속이 빠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빨라진 4.2초이며 복합연비는 7.6km/ℓ다.고성능 BMW M 브랜드의 상징이자 M 고유의 드라이브 컨트롤 기능인 M 드라이브를 장착해 운전자 취향에 따라 버튼 하나로 다양한 변속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BMW 뉴 M6 쿠페 실내. BMW코리아 제공풀컬러 M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BMW M 고유의 색상과 스타일이 적용돼 속도와 기어 변속 상태, 엔진 회전수 등 주행 상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운전석 앞 유리창에 띄워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운전자는 각종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동시에 다이내믹한 운전에 안전하게 집중할 수 있다.뉴 M6 쿠페는 차체 지붕을 M 전용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함께 공기 저항 감소와 경령화를 극대화했다.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정확하고 안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뉴 M6 쿠페는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새로운 디자인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앞 좌석의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된 M 다기능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다. 이밖에 뱅 앤 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 다양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기능들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1억8890만원이다.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BMW 뉴 M5에 이어 올해는 뉴 M6 쿠페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M 모델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진화하는 고성능 세그먼트에서도 BMW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3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BMW M6의 세 번째 라인업인 4도어 BMW 뉴 M6 그란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BMW 뉴 M6 쿠페 외관. BMW코리아 제공
2013.02.06 I 이진철 기자
벤츠코리아, 5-도어 쿠페 '더뉴 CLS 슈팅브레이크' 출시
  • 벤츠코리아, 5-도어 쿠페 '더뉴 CLS 슈팅브레이크'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컨셉의 럭셔리 5-도어 쿠페 ‘더뉴 CLS 슈팅브레이크’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2010년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더뉴 CLS 슈팅브레이크’는 CLS-클래스의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재해석한 모델이다.더뉴 CLS 슈팅브레이크는 럭셔리 5-도어 쿠페 모델로 길게 뻗은 보닛, 뒤쪽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이어진 역동적인 루프 라인 등 기존 4-도어 쿠페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또 뒷 펜더 위의 숄더 근육을 따라 볼륨감을 살린 D-필러는 측면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리어 램프는 좌우 측면까지 넓게 자리하며 근육질의 뒤태를 보여준다. 쿠페임에도 뒷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550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을 높였다.국내에는 디젤 모델인 더뉴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 모델을 출시한다.더뉴 CLS 슈팅 브레이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안전을 위한 주의 어시스트와 발광다이오드(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시스템을 비롯해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더뉴 CLS 250 CDI 슈팅브레이크는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돼 높은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204마력(3800rpm), 최대 토크 51.0kg·m(1600-18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안전속도 235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8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15km/ℓ(2등급)다.더뉴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의 가격은 8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더뉴 CLS 슈팅 브레이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nbsp;▶ 관련포토갤러리 ◀☞벤츠 쿠페 `CLS 슈팅브레이크` 사진 더보기☞기아차 `뉴 어반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국내 최초 미드십 세단 `뱅가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벤츠 G클래스 미래,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에너지 포스` 최초 공개☞벤츠코리아, 신차 가격 평균 0.9% 인상☞벤츠 'AMG'-BMW 'M'-아우디 'S'는 특별하다☞[체험기]겨울산 숨겨둔 나의 애인은.."벤츠G클래스"☞[포토]벤츠 콘셉트카 `에너지 포스` 강력한 포스 뿜어내..
2013.01.28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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