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89건
- [재테크의 여왕]모바일 전용카드 '봇물'..나에게 맞는 카드는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모바일로만 발급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카드들이 출시되고 있다. 모바일 전용 카드는 실물 카드가 있을 때만 발급되는 앱카드와는 다른 개념이다. 실물 카드는 존재하지 않고 모바일로만 쓸 수 있다. 대신 카드 발급 시간이 최소 24시간으로 신속할뿐만 아니라 귀찮게 실물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각 카드사들의 모바일 전용 카드를 비교 분석해 봤다. ◇온라인 쇼핑 혜택 특화모바일 전용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 쇼핑 할인이다. 카드사들도 아직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 결제 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21일 가장 먼저 출시된 하나카드의 ‘모비원’은 모든 온라인 결제 시 0.7%의 기본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최근 카드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든 가맹점 할인’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가맹점에서만 할인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할인을 받는 장점이 있다. 비씨카드의 ‘바로페이’와 우리카드의 ‘모바이’은 특정 온라인 가맹점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로페이로 10% 할인 혜택을 받는 온라인 가맹점은 G마켓, 옥션, 11번가, CJ몰, GS샵, H몰, 롯데닷컴, 신세계몰, 쿠팡, 위메프, 티몬 등이다. 온라인 할인율이 7%인 모바이의 특징은 해외 쇼핑 할인이다. 특히 1만원 이상 결제시 해외배송 3000원 할인(통합 월 1회, 연 10회 제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직구족들에게 유용하다. 그밖에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 티웨이 등 저가항공사, YES24, 반디엔루니스, 교보, 영풍,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카카오페이 등의 할인혜택도 있다. ◇연회비·전월실적 등 꼼꼼히 따져 가입해야오프라인 가맹점 수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추세다.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NFC 터치 방식인 ‘바로페이’가 5만여 개로 가장 많은 편이다. ‘모비원’도 3만여 곳 정도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은 주부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이다. ‘모비원’은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 한해 온라인 할인율의 두 배인 1.6%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대형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형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현대백화점 등이다. 오는 21일까지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결제 시 매주 하나씩 SPC 모바일 상품권 총 4개를 받을 수 있다. ‘바로페이’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25, CU 등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 3사 자동이체액 10% 청구할인되고, 온라인 영화 예매시 연 6회까지 2000원 청구 할인된다. 커피 전문점 할인 혜택도 크다. 모바이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에서 2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전국 영화관에서 연 10회까지 3000원 청구할인 된다. 다만 모바이의 경우 연회비와 전월실적이 타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연회비가 가장 적은 카드는 바로페이(2000원)이며, 전월실적 기준이 낮은 카드는 모비원(연회비 3000원)으로 월 10만원이다.
- 중국發 거품 꺼진 희토류…가격급락에 업계 `곡소리`(종합)
- 주요 희토류 가격 추이와 몰리코프 주가 추이 (단위:달러/킬로그램, 달러, 출처=메탈페이지닷컴, 팩트셋)[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휴대폰과 고화질TV,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제품에 필수적인 원재료로 쓰이는 전략물자인 희토류 가격 거품이 한꺼번에 꺼지고 있다. 전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70~80%를 차지하는 중국이 수출 규제를 없앤 탓으로, 수입국들은 쾌재를 부르는 반면 공급업체들은 파산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희토류값 5년만에 최저수준 추락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표적인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의 지난달말 국제가격은 4월보다 20~30% 떨어졌다. 네오디뮴은 1킬로그램당 66달러 전후, 디스프로슘은 35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당시 킬로그램당 150달러하던 세륨은 현재 킬로그램당 4달러로 주저앉았다. 현재 이들 가격 수준은 5년만에 최저치다. 희토류의 주요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통제로 희토류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지난 2010년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 때문에 150억달러에 달했던 전세계 희토류 시장 규모도 10억달러로 줄었다고 WSJ는 전했다.앞서 지난 2009년 중국은 희토류의 저가 수출을 우려해 천연자원과 환경보호 명목으로 희토류에 수출 쿼터(한도)를 적용했다. 이때 20% 이상의 수출관세도 함께 부과했다. 이 같은 조치 이후 희토류의 국제 가격은 7배나 급등하면서 원자재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이에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은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어긋난 조치라고 항의를 해왔다. WTO에 공동 제소도 단행했다. 일본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중국이 희토류 이외에 텅스텐, 몰리브덴에 대해서도 부당하게 수출세를 부과해 수출량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결국 국제사회의 압박에 못이긴 중국은 지난 1월 수출 쿼터를 폐지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수출세까지 철폐했다. 그러나 이는 예상치 못한 가격 급락을 야기한 것이다. ◇미국-호주 등 생산업체 경영난파장은 희토류 생산업체들까지 미치고 있다. 미국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몰리코프는 희토류 가격 하락으로 인해 회사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이다.WSJ에 따르면 몰리코프는 이날 만기 도래하는 3250만달러(약 362억원)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 이후 30일 동안의 대출 유예기간마저 넘어간다면 이달말 파산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08년 셰브론에서 떨어져 나온 몰리코프는 중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미국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했다. 희토류 가격이 폭등하자 희토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던 소니, 샤프 등 일본 전자업체들이 중국 외에 유일한 희토류 생산국이었던 미국에서 경쟁적으로 희토류를 사들였다. 이 덕분에 중국 수출 제한 조치 이전인 2010년 3515만달러였던 몰리코프 매출은 2011년 3억9683만달러로 10배 넘게 늘었다. 2010년 5077만달러 순손실에서 2011년 1억1833만달러 순이익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 규모가 크게 늘었다.지난 2008년 기업공개(IPO)를 시행할 당시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마크 스미스는 “처음 투자 로드쇼를 펼쳤을 때 12명에 불과했던 투자자들이 이후 수 십, 수 백명으로 빠르게 늘어났다”며 “몰리코프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이 뿐 아니라 호주를 대표하는 희토류 생산업체인 라이너스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호주 인더스트리얼 미네랄즈 더들리 킹스노스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폭등했을 당시에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희토류 공급량이 결국 공멸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 한국GM, 5월 `통 큰 프로모션`... 5개 차종 무이자 할부 혜택
- [이데일리TV 채의석 PD] 내수판매를 향상을 위한 완성차 업계의 판매 프로모션 활동이 열기를 띠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야외활동의 시즌을 맞아 이와 연계한 다양한 구매혜택 및 마케팅 활동이 한창이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실시... 업계 최초 파격 혜택한국지엠은 5월에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쉐보레 스파크와 캡티바에 한정됐던 혜택을 최근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이달 들어 대폭 확대한 것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렇게 다수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제공됐던 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 및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5월에도 연장 진행한다. 더불어 5월에는 스파크를 대상으로 1.9% 이율로 최대 60개월간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스테디셀러 효자차종인 다마스/라보/스파크에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한달 동안 이 차량들을 대상으로 ‘자신萬만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데, 이는 차량 구입 후 1년간 월 1만원의 할부 원금만 상환하면 2년째부터는 잔여 차량비용에 대한 원리금을 최대 36개월까지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를 적용하면 차량 구입 후 첫 1년간 총 12만원만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해진다.- 가정의 달 맞아 가족여행비 지원5월에 한국지엠 차량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200만원의 가족 여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알페온 180만원, 말리부 140만원, 올란도, 크루즈, 스파크에 120만원이 적용될뿐 아니라,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올란도 플래티넘과 캡티바 어드밴쳐에도 각각 150만원, 200만원의 파격적인 현금 할인을 제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 - 차종별 출고 기념품 및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마련한국지엠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 및 캠핑시즌을 맞아 쉐보레 RV 차종인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품질 그늘막 텐트(타프)를 특별 선물로 제공해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또 한국지엠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위해 5월 한달 동안 ‘The-K 교직원나라’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말리부, 알페온, 캡티바 3개 차종에는 30만원을, 그 밖에 차종별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 페스티벌(Love Family Festival)을 시행, 업계 최초 5개 차종 대상 무이자 할부 동시 실시, 최대 200만원의 현금 지원 등 업계 최고의 차종별 구매 조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가정의 달과 야외활동 시즌이라는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다.이러한 다양한 판매조건을 잘 활용하면 알페온의 경우 최대 465만원, 캡티바는 435만원+타프, 말리부는 37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손글씨로 한 줄 마음을 적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손글쓰기 문화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이는 스마트기기의 발달에 따른 디지털소통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것. 아울러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손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를 설치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4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제1회 교보손글씨대회’가 있다. 책 속에서 감명받은 한 문장을 발췌해 연필, 펜, 만년필, 사인펜등을 이용하여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는 배포되는 응모용지에 손글씨로 작성하여 교보문고 영업점의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용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인터넷교보문고 해당 페이지에 ‘신청하기’를 통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5월 22일까지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경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 30명을 선정하여, 장려상 21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만원과 부상을, 우수상 9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0만원과 부상을 증정하며, 우수작은 유명인의 손글씨와 더불어 교보문고 영업점 내에 전시된다.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스승, 자녀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내는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가 진행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공병각씨 캘리그라피로 디자인된 4종의 엽서가 무료로 배포되며, 행사장에서 엽서를 작성하고 별도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교보문고가 이를 무료로 발송해준다. 행사기간은 4월 24일부터 소진시까지이며, 배달 기간은 1주일 가량으로 예상된다.캠페인을 주관하는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는 신달자 시인을 위원장으로 성석제 소설가, 배한성 성우, 임철순 이투데이 주필, 박종진 만년필연구소 소장, 공병각 캘리그라퍼,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김민기 교보문고 실장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달자 위원장은 “우리들의 일상이 기계문명으로 가득 차 피로에 지치게 될 때 손글씨로 엽서 한 장이라도 써 보라, 입가에 미소가 감돈다”며 “교보손글쓰기대회는 결국 무뚝뚝한 가족이나 사회에 내가 먼저 말 걸기, 따뜻한 손잡기 혹은 마음나누기다”라고 말했다.
- [캠핑&아웃도어]"올봄 자라섬에서 '행복'을 요리하세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맑은 공기에 달콤한 꽃향기. 엉덩이가 절로 들썩이는 계절 봄이다. 온 몸으로 이 계절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변에 자리한 자라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매년 가을이면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지던 이곳이 올봄에는 캠핑 고수들의 요리 경연장으로 바뀐다.◇안전관리는 기본, 참여만 해도 선물이 오는 18일 이데일리가 개최하는 캠핑 요리 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은 최근 달라진 캠핑 문화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행사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에 머물까’가 아니라 ‘무엇을 할까’, 그 중에서도 요즘 사회 전반에 걸쳐 ‘핫 트렌드’인 ‘요리’에 주목했다. 3월 한 달간 이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캠핑 요리 레시피를 공모해 참가자 100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18일 캠핑장에서 제한된 시간(1시간 30분) 안에 직접 요리를 완성해 대결을 펼친다. 유명 셰프와 캠핑·요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블로거 등 전문가가 심사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맛과 독창성, 그릇에 담긴 모양, 캠핑요리 적합성, 완성도 등이다.캠핑인구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캠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캠핑장에서 즐기는 요리도 진화하고 있다. 실제 ‘렛츠 고 캠핑’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한 레시피를 보면 보기만 해도 속이 절로 풀릴 것 같은 뜨끈한 국물요리에 아이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줄 영양 간식, 간단한 재료 몇 가지로 손쉽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편 요리까지 저마다의 개성이 넘친다.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메뉴를 옮겨놓은 것 같은 요리도 있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고급 텐트를 부상으로 준다. 이 밖에 최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에 타프를, 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50만원에 캠핑 테이블, 장려상 5개팀에게는 상금 30만원에 침낭을 각각 선물한다. 부상은 캠핑용품 1위 업체 코베아와 프라도에서 협찬했다. 본선에 들지 못했다고 해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기회가 한차례 더 있다. ‘초딩맛’ ‘술을 부르는 요리’ ‘영양만점’ 등 특별상을 마련해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요리를 하는 동안 불을 이용하고, 날카로운 조리기구 등을 사용하는만큼 안전관리에 특히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요원 이외에 2인 1조로 총 10명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돼 24시간 캠핑장 주변을 지킬 예정이다. 본선 심사 결과 발표 직전에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버블 매직쇼’에 ‘유리상자 공연’..별 볼 일 많다 제1회 ‘렛츠 고 캠핑’ 주요 일정먹거리와 더불어 놀 거리도 다채롭다. 아이들을 위한 버블 매직쇼와 훌라우프 대회, 유리상자의 미니콘서트, 바비큐와 함께 즐기는 맥주파티, 캠프파이어 등이 열린다. 특히 유리상자의 공연은 약 1시간가량 펼쳐지는데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웃어요’ 등 감미로운 히트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 한 편에 마련된 야외 스크린에선 별이 총총히 박힌 밤하늘을 벗 삼아 친구 혹은 연인끼리 영화도 볼 수 있다. 행사 이튿날에는 벼룩시장도 열려 참가자들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 중고 캠핑용품을 팔거나 사는 일이 모두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번 요리축제는 캠핑족이 개발하고 만든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고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한층 성숙한 캠핑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맛난 음식에 확 트인 자연에서의 휴식과 놀이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확실히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저스도 킴브럴 원했지만 SD에 무릎" -美CBS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최강 마무리투수 크렉 킴브럴(26·샌디에고 파드레스)이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된 가운데 류현진(28·LA다저스)의 LA 다저스도 영입을 타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미국 지상파 ‘CBS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다저스가 어느 시점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킴브럴 트레이드를 논의했으나 그에 합당한 유망주 수준을 맞추지 못해 끝내 빅딜을 터뜨릴 수 없었다”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불펜 보강’ 원한 다저스가 주춤했던 이유 파드레스가 킴브럴의 대가로 팀내 최고 유망주였던 우완투수 맷 위슬러(22·브레이브스)를 과감히 포기한 것에서 보듯 강도 높은 리빌딩에 들어간 브레이브스는 킴브럴을 원하던 다저스에 ‘코리 시거(20·다저스), 작 피더슨(22·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18·다저스)’ 중 최소 1명 이상을 요구했을 공산이 크다.세 유망주는 영구적인 컨텐더(우승후보)를 꿈꾸는 스탠 카스텐(62·다저스) 회장의 확고한 방침 아래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분류돼 있다.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특급 클로저 켄리 잰슨(27·다저스)의 완전한 회복이 아직 한 달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다저스는 확실한 불펜투수가 필요했다.크렉 킴브럴이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불펜은 지난 2년간 다저스가 풀지 못한 숙제로 ‘다다익선 전략’은 언제나 유효하지만 브레이브스 측의 요구에 멈칫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또 하나 걸림돌은 킴브럴 패키지(꾸러미)로 따라붙은 외야수 B.J. 업튼(30·파드레스)의 존재였다. 멜빈 업튼 주니어로 공식명칭을 바꾼 업튼을 같이 데려가지 않는 한 킴브럴을 내줄 수 없다는 게 리빌딩을 추진하던 존 하트(66·브레이브스) 운영사장의 일관된 최우선 조건이었던 걸로 드러나면서다.◇ ‘전설’ 치퍼 존스, 하트의 용단 지지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킴브럴을 샌디에고로 데려올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협상했지만 유일한 방법은 업튼의 계약을 떠안는 조건이었다”고 ‘뉴욕 포스트’를 통해 설명했다.이어 “다리 부상으로 빠진 업튼이 6월 이후 돌아오더라도 윌 마이어스(24·파드레스)와 주전 경쟁은 없을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데려온 업튼의 역할은 백업 외야수로 한정될 것임을 못 박았다.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와 칼 크로포드(33·다저스)를 처분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저스에 또 다른 외야수 계륵이 들어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킴브럴의 다저스 행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한편 브레이브스의 전설 치퍼 존스(42)는 킴브럴과 업튼을 내주고 ‘캐머런 메이빈(27), 카를로스 쿠엔틴(32), 위슬러, 조던 패러벡(20), 올 드래프트 41번 지명권’ 등을 받는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한 하트의 용단을 지지했다.존스는 앨러배마주 태생이자 미국 남부에 뿌리를 둔 지역 기반이 강한 프랜차이즈(연고) 영건 스타 킴브럴의 이적에 많은 브레이브스 팬들이 애석해하는 데 대해 “브레이브스 카운티에 매우 가슴 아픈 일인 건 알겠다”면서도 “그러나 한번 리빌딩을 하겠다고 결심했으면 제대로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실력의 유망주들을 받았고 올 드래프트 상위 54번 중 4번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페이롤(총연봉)의 유연성 확보로 필요할 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가능해졌다”며 트레이드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하트 사장도 지역 유력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힘든 트레이드였다”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야 할 곳과 그곳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자 함”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 김광현이 SD로 갔다면? 아팠던 계약거부가 '새옹지마'되다☞ '외계인' 페드로 "다나카, 시즌 완주 없다" 분석배경☞ "커쇼 게 섰거라" 팔꿈치 재건한 맷 하비의 '160km 강속구' 부활☞ 개막 앞둔 다저스 불펜의 두 얼굴, 고심 깊은 매팅리☞ "추신수는 여전히 출루괴물, 타율과 차이 커" -美NBC☞ 류현진 'ESPN 現최고 좌완선발' 7위, 추신수 순위 밖☞ 韓사상 첫 신인왕에 도전하는 강정호, 유망주 아니다?
- [MWC 2015] LG유플, 홈 IoT 앞세워 해외 진출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카타르 1위 이동 통신 사업자인 오레두(Ooredoo)와 홈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오레두 측에서는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최고경영자(카타르 왕자)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오레두는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간 홈 IoT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카타르 시장을 타깃으로 LG유플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인 자사 홈 IoT 서비스 및 단말을 수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한층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된 ‘홈CCTV 맘카2’는 △HD급 1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3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인(Zoom-in) 기능과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또렷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최대 240시간 저장할 수 있는 기능 등 홈 비디오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one click privacy 버튼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안전과 에너지 등에 관한 홈IoT 패키지를 카타르 현지에 맞도록 지속 개발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오레두그룹이 소유한 다른 통신사에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양사간 홈IoT 글로벌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LG유플러스 측은 “LG그룹 계열사간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하면서 서비스와 플랫폼을 수출하는 것과 관련해 LG전자도 여기에 최적화된 맞춤형 홈IoT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카타르 기반의 통신사업그룹인 오레두는 2006년 이후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 유무선 통신사업을 무섭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카타르에서만 가입자 300만명을 보유한 1위 이통사이며, 인도네시아의 인도샛(6000만명, 2위), 이라크의 아시아셀(1100만명, 2위)을 비롯해 알제리, 튀니지, 쿠웨이트,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도 통신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만 89억 달러에 달한다.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오레두그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데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는 앞으로 홈IoT는 물론 LTE 및 5G에 대해서도 All-IP 컨버전스 서비스의 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CEO도 “LG유플러스의 최신 이동통신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한편 그 동안 국내시장에 집중해왔던 LG유플러스는 제2도약의 원년인 올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그 첫 신호탄으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인 ‘Car Link(카링크)’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ar Link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띄우고, 스마트폰의 소리를 들으며,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미러링(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 그대로 표시해 주요 서비스와 기능을 연동해 주는 기술) 기반의 서비스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우측)과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최고경영자(좌측)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관련기사 ◀☞LG유플,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 서비스 우수사업자로 선정☞화웨이폰도 보조금 하향..LG유플서 22만7천원☞[MWC 2015]이상철 부회장, MWC에서 '핀테크' 방향성 모색한다
- KT, 홈·오피스용 기가와이파이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집과 사무실 등에서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olleh GiGA WiFi home’을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KT 측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기가인터넷으로 4개월만에 20만 가입자를 모았다”며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무선 기가 인터넷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iGA WiFi home’은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표준인 802.11.ac 규격을 지원한다. 각각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최근 상용화된 ‘3밴드 LTE-A’ 속도인 300Mbps 보다 3배 빠른 속도다. 기존에 이용하던 WiFi 대비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른 속도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GiGA WiFi home’은 커버리지와 처리용량 측면에서도 일반 와이파이보다 우수하다. AP(Access Point, 무선접속장치) 장비에 외장형 안테나 장착으로 송신 출력 세기가 기존 대비 2배인 17dBm으로 상향됐다. 이를 통해 음영지역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확연히 줄였다. 거실, 안방, 작은방 등 집안 곳곳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 끊김 없이 기가급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AP의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늘었다. 온 가족이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UHD TV 등 대용량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서비스와 동시에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는다. KT는 스타벅스, CGV 등 전국 4500개 브랜드 매장, 114개 버스정류장, 111개 아파트 단지, 서울역, 인천공항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GiGA WiFi’를 구축해 기가 무선인터넷 환경을 넓혀가고 있으며, ‘olleh GiGA WiFi’가 ‘2015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는 주요 랜드마크에 설치된 1.3Gbps 속도의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가정 및 사무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GiGA WiFi premium’도 출시하여 ‘유무선 기가 라인’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공공장소에서 시작된 기가 무선인터넷은 ‘olleh GiGA WiFi home?premium’ 출시를 통해 가정까지 확대돼 어디서나 무선으로 기가급 속도를 누릴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환경이 갖추어진 것이다.‘olleh GiGA WiFi home’ 은 월 3000원(3년 약정)에 이용가능 가능하다. 선납 할인제도를 이용해 3년치 임대료를 한 번에 납부하면 약 17% 추가 할인 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olleh GiGA WiFi home’ 가입 및 문의는 3월 2일부터 올레닷컴(www.olleh.com) 및 고객센터(100번), 전국 올레매장을 통해 가능하다.‘GiGA WiFi home’은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표준인 802.11.ac 규격을 지원하며, 각각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상용화된 ‘3밴드 LTE-A’ 속도인 300Mbps 보다 3배 빠른 속도이며 기존에 이용하던 WiFi 대비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른 속도로 현재 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관련기사 ◀☞달아오르는 T커머스..KTH, 신규 브랜드로 시장 선점나서☞KT, 웨어러블 센서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출시☞오늘 보조금, KT 7종 하락 LG유플 10종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