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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의학원, 암 진료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 아시아 국가 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김미숙 원장)은 몽골과 베트남 관계자를 초청해 방사성항체의약품 관련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약품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여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항체의약품은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약연구 추진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의학원은 현재 혈액암 및 유방암에 대해 항체기반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의학원은 개도국 대상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료기술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몽골이 의학원의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에 관심을 갖고 공동연구를 희망하였으며, 중국, 미얀마,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컨퍼런스는 의학원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개발 및 표지기술과 방사성항체의약품을 이용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몽골과 베트남의 전문가와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항체의약품 표지기술 소개(한국원자력의학원 김정영 박사), ▲방사성항체의약품의 임상적용 소개(한국원자력의학원 김병일 박사), ▲몽골의 핵의학분야 임상경험과 시설 소개(몽골 제2국립병원 바트뭉크 에르데불강 부원장), ▲베트남의 핵의학분야 임상경험과 시설 소개(베트남 108육군병원 리 응옥 하 박사) 등으로 구성됐다.컨퍼런스와 함께 의학원은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의 하노이방사선조사센터·108육군병원 및 몽골 국립병원과 국제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표지기술 공급, 의약품의 임상시험 수행, 임상데이터 제공 등 방사성항체의약품 공동연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김미숙 원장은 “의학원이 수행 중인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의 다양한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연구사업이 결실을 맺어 아시아 지역의 다국적 임상시험 연구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방사성의약품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삼성家 장녀" 한솔그룹 창업주 이인희 고문 별세
- 이인희 고문. (사진=한솔그룹)[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노환으로 지난달 30일 별세했습니다다. 향년 90세로, 이 고문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누나입니다. 국내 1세대 여성 경영인으로 꼽히며 삼성그룹에서 독립해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궜습니다. 이 고문의 자녀로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장녀 조옥형 씨, 차녀 조자형 씨가 있습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1월28일~2월1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삼성家 장녀” 한솔그룹 창업주 이인희 고문 별세 이 고문은 1929년 경남 의령에서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4남 6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대구여중과 경북여고, 이화여대 가정학과에 재학 중 1948년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과 결혼했습니다. 이 고문은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를 맡아 경영 일선에 참여했고 1983년 전주제지(현 한솔제지) 고문으로 취임했습니다. 이후 1991년 삼성그룹에서 전주제지를 분리·독립해 사명을 한솔제지로 바꾸고 독자경영에 나섰습니다. 이 고문은 삼성그룹에서 분리할 당시 제지사업에 주력했던 한솔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특수지 등 투자를 통해 종합제지기업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고 한솔홈데코와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테크닉스, 한솔EME 등 계열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솔을 그룹사로 성장시켰습니다. 이 고문은 국내 대기업 집단 중 최초로 순 우리말을 사용해서 사명을 지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컸습니다. 아버지인 이병철 선대 회장의 사업이념이었던 ‘사업보국’을 체감하며 자란 덕분이며, 특히 삼성가 맏이로 가족 간 화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사진=이데일리DB)2. 듀켐바이오, 치료기능 더한 방사성의약품 첫 출시 방사성의약품 분야 강소기업인 듀켐바이오가 연내 방사성의약품 4종을 추가로 출시합니다. 여기엔 치료기능까지 더한 방사성의약품이 처음으로 포함됩니다. 이데일리와 만난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연매출 약 20%를 R&D(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총 금액은 128억원”이라며 “그 결과 종전 방사성의약품 3종에 이어 연내 신약 4종을 추가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듀켐바이오는 2002년 설립한 이래로 방사성동위원소에 의약품을 더해 암과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 주력해왔습니다. 방사성의약품은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로 촬영하기 전 주사를 통해 혈액에 투여합니다.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2000년 이후 등장한 의약품 분야 ‘신흥시장’입니다. 방사성의약품만의 차별화한 특성을 이해하고 R&D 등 적절히 대응할 경우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듀켐바이오는 창업 후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2010년 이후 본격 성장했습니다. 특히 방사성의약품 중 시장이 가장 큰 암 진단용 ‘FDG’에 주력하면서 2014년에 매출 173억원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연내 기업공개(IPO)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달 기술보증기금·이크레더블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것입니다. 오는 3월 예비심사청구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입니다.
- “식품·의약품 관리 강화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 달성한다”
-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지섭 기자)[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비전을 달성하겠습니다.”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식약처는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 식약처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또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의 실현을 위해 △기본이 탄탄한 먹거리 안전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따뜻함과 소통을 더한 안전 △맞춤형 규제로 활력 넘치는 혁신성장 등 네 가지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했다.식약처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자료=식약처)◇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추진우선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는 제품을 집중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제품, 탈모방지 샴푸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을 집중적으로 기획 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또 수입식품 관리를 위해 부적합 실적이 있는 해외 제조소는 현지실사를 확대하고, 위해 우려 식품은 안전성을 입증할 때까지 수입신고를 보류해 통관 차단, 통관 이후에도 위해정보가 있을 경우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할 계획이다. 방사능 오염 우려 지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모두 정밀검사해 안전기준 이상 방사능 검출 시 즉각 통관을 차단한다.◇의약품·생활용품 등 안심 사용환경 조성의약품·생활용품도 관리를 강화한다. 발암물질이 나온 고혈압약(발사르탄)과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허가·등록 시 제조업체에서 불순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한다. 대한민국 약전을 개정해 안전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도록 신설·강화하고,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심사자료도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시중에 유통하는 생리대의 ‘다이옥신’ 함유 여부를 분석하고, 다음달부터 생리대 제조·수입업체 전체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희귀의약품 공급과 안전정보 제공 계획(자료=식약처)희귀의약품과 백신 등은 국민이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희귀·난치질환자가 필요로 하는 해외 대마성분 의약품은 3월부터 수입을 허용하고, ‘국가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백신의 국산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결핵 등 주요 백신은 수급현황을 수시로 파악해 부족한 백신은 빠르게 허가·공급하기로 했다. 또 국가 필수의약품 지정을 확대하고, 의약품의 공급 중단을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범정부 통합관리시스템을 오는 3월께 구축할 예정이다.‘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한 후속조치로 계란 사육환경과 생산자 고유번호에 이어 다음달부터 산란일자 표시를 시행한다. 계란 껍데기 표시사항은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농장위치, 사육환경 등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판독서비스를 오는 9월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질의·응답 서비스도 5월 이후 운영한다.화장품 세계강국 도약 지원 계획(자료=식약처)◇‘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 개최…뷰티로드 놓는다화장품 분야는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동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한류 문화와 연계한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를 오는 10월 개최한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 화장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뷰티로드’의 초석을 놓는다는 다짐이다.또 화장품 분야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에 오는 7월까지 가입하고, 아세안규제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기능성 화장품 심사기간은 기존 60일에서 30일로 줄이고, 효능을 입증한 복합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기능성 심사 면제를 추진한다.아울러 첨단 바이오의약품은 오는 9월 맞춤형 심사제도 및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혁신 의료기기 등에 대한 단계별 심사 등 새로운 허가·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국가 공인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자격시험 등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민간 전문가 200명을 양성하고, 급식시설에서 식단 영양관리를 담당하는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인력 고용을 늘려 일자리 질 개선을 추진한다.류영진 처장은 “올해 업무계획 추진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최일선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식약처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지방 발전 길터주려다…4대강 논란 다시 부를라
- [이데일리 박현택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지방 발전 길터주려다…4대강 논란 다시 부를라-‘시한부 원샷법 확대 개편 급해…’ 부처 협의 패싱-“변협도 법원 바로서기 적극 협조…법치주의 등대될 것”-일본 초계기 도발, ‘교본 수칙’ 대응이 최선-인공강우 첫 시도 실패 낙담할 일 아니다△줌인&-원칙 앞세운 해결사…성과로 존재감 입증-勞 “민간과 격차 커” vs 政 “재정부담”△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예비타당성 조사 면제-①혈세 낭비 걱정되는 지방 사업 ②넣기도 빼기도 곤란한 수도권 사업-재해예방 명목 면제 ‘4대강’, 수익성도 효과도 기대 이하△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경기부양효과 vs 투기 수요 몰릴 것…‘기대 반 우려 반’-예타 면제 많았던 MB정부, 지방집값 25%↑△격화하는 한일 갈등-군사대국화 위해 ‘적’이 필요한 日…“美, 안 나설 때가 기회” 폭주-“文대통령이 아베 만나야”…셔틀외교 복원 목소리-해상작전헬기로 진로 방해…軍 ‘맞불’ 놓는다△[화통토크] 이찬의 대한변호사협회 당선인 ‘직역 수호’ 앞장-“법률 서비스, 변호사가 맡은 게 원칙…법무사 등과 합리적 경쟁 나설 것”-“공익활동, 변호사의 임무, 사회 ‘빛과 소금’ 돼야”△정치-한국당 보이콧에 여야 ‘벼랑끝 대치’…민생법안 처리는 나몰라라-재벌 망하면 한국도 망해…기업 구조 고치라는 것-전대 주자들 “황교안·오세훈 출마 자격 없다”-성과 외친 文대통령…국회 공전에 고심△경제-성장 먼저 vs 공정 우선…이율배반 정책, 결국 ‘불협화음’-“디지털 플랫폼 노동자, 젊은 고학력 남성이 주류”-美 눈치 보는 中…위안화 가치 더 오를까-저출산이 바꾼 소비 트렌드…교육비 줄고 보건·오락 늘어△금융-한화손보, SKT·현대車와 ‘빅데이터 보험상품’ 내놓는다-부동산 임대사업자 대출 더 어려워진다-新남방정책 발맞춰…산은 印尼 자카르타 사무소 신설-하나금융 5대 경영키워드 ‘디지털·글로벌·협업·휴매니티·희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김기찬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위원장-한국GM 창원·현대차 中공장 가동률 절반 이하…강력한 구조조정 필요-“자율주행차 선점 위해 삼성·현대차 손잡아야”△산업&기업-인텔, 4분기 1위 유력…삼성전자, 반도체 왕좌 ‘흔들’-다보스 포럼서 뜬 ‘미스터 5G’ 황창규-치킨 먹고 탈 나면 배달앱 책임?…전자상거래법 개정안 논란-한화디펜스 “2022년 매출 2.5兆 달성”- 조선 빅3, 카타르 LNG선 40척 수주 노린다△산업-건설 불황, 무역 전쟁에…포스코 뺀 철강사들 실적 ‘털썩’- 두산밥캣 소형 건설기계 인도시장 확대 ‘잰걸음’-페북, SKB에 망사용료 낸다…넷플릭스로 확대될까-‘5G 시대 선점’…스마일게이트, 6월내 V게임 2종 출시△소비자생활-명품 돌아올 청담, 샛별 모이는 압구정…‘패션1번지’ 잠깬다-‘365일·24시간 편의점’ 저문다-희망퇴직 勞 반발에…페르노리카 “안되면 韓시장 완전 철수”△중소기업·바이오-재도약 위해 브랜드도 바꿔단다…주방용품사, 이미지 변신 승부수-듀켐바이오, 치료기능 더한 방사성의약품 첫 출시-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 대응 위해 말레이시아에 ‘일렉 포일’ 공장 신설△증권&마켓-올들어 2.9조 쓸어담은 외국인…추가 매수는 中에 달렸다-상승장에 ‘인버스’ 투자한 개미들…이번에도 敗-남북 화해 분위기에…韓 신용부도 위험 ‘뚝’△증권-기대이상 공모가에 함박웃음…코스닥 IPO 잇단 ‘흥행’- 올해 기업이익 감소 예상에…신용등급 ‘개선세’도 꺾이나-완화된 ‘표준감사시간제’ 내놨지만…도입 진통 여전△문화-바위산 깎고 뚫고, 자식 같은 ‘소’팔고…‘절치부심’ 서울미술관-‘추상’이라 어려운 무용, 그 안에서 ‘구상’을 찾는거죠△스포츠-‘포스트 기성용’을 찾아라-류현진 “올해 목표는 부상 없이 20승”-이강인 프리메라리가 두 번째 교체 출전-맹동섭 “올해 대상 타고 내년 유럽 갈래요”-2년 16억원…FA 송광민, 한화 잔류△피플-“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천문학 매력”-아기 생명구한 수방사 장병들 ‘LG 의인상’-황정민 “1년 만에 연극 무대…전혀 안 어색해”△오피니언-[목멱칼럼]‘차이나 리스크’ 기회로 만들려면…-[데스크의 눈]알맹이 빠진 미세먼지 대책-[기자수첩]여론에 휘둘린 ‘고무줄 공시가’ 누가 믿나△부동산-‘단독주택보다 보유세 더 내는데’…아파트 공시가 인상 딜레마-서울 아파트값, 석달새 ‘1억’ 떨어진 곳 속출-어린이대공원·역세권 매력…‘중도금 대출 불가’ 벽 넘을까-LH,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433억 사업 따냈다△사회-“설 전에 장례 치를 수 있게 대책 마련 해달라”…‘정규직화’ 답 없는 정부- 인권위,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인권 실태조사-법원 “출근길 빙판서 넘어져 다쳐도 산재”-송도에만 4.3조원 유치…인천경제구역 ‘외국인투자 불균형’ 심각-술·담배 소지 청소년, 무조건 뺏으면 인권침해
- 어묵 제품, 나트륨 기준치보다 33% 높아
- 한국소비자원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반찬이나 국 등으로 자주 식탁에 오르던 어묵이 최근 전문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형태로 출시되면서 간식 대용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표시 적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다양한 어묵 제품이 판매되는데 비해 품질 비교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삼진어묵, 부산어묵 등 소비자의 섭취 및 구입 경험이 높았던 상위 13개 브랜드 제품 중 소비자 설문조사의 제품 선호도 결과를 반영해 제품을 선정했다. 시험결과 21개 어묵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은 상대적으로 단백질이 높았고 열량 및 지방은 낮았으며, 나트륨 수치가 높아 나트륨 함량을 줄일 필요성이 있었다. 영양성분은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한 개)당 평균 열량이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7.5%, 지방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9%로 낮은 편이었다.하지만 단백질 함량은 18.9%, 나트륨은 33.7%로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부산어묵 ‘프리미엄 어묵’)을 100g 섭취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1.3%까지 섭취할 수 있어 어묵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낮춰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 제품이 방사성 물질·미생물 등 안전성 기준에는 적합했지만,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틀리게 표시한 업체가 많아 개선이 필요했다.제품별 나트륨 함량 조사 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어묵은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이 아님에도 전체 21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표시하고 있었지만, 이중 4개 업체(이마트 노브랜드, 미도어묵, 롯데마트 초이스엘, 한성기업) 5개 제품은 일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했다. 고래사, 부산대원어묵, 부산어묵, 삼진어묵은 영양성분을 일부 제품에 표시하지 않았다. 또 고래사, 이마트 노브랜드, 동원F&B, 미도어묵, 부산대원어묵, 부산어묵, 대림선, 롯데마트 초이스엘, 한성기업, 홈플러스 좋은상품 총 10개 업체의 11개 제품은 원재료명의 제품 표시 정보가 온라인 정보와 달랐다. 10개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개선 계획을 밝힌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어묵을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영양성분 표시기준의 허용 오차를 초과한 제품 (자료=한국소비자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무늬만IB…손발 묶여 아무 일도 못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늬만 IB…손발 묶여 아무 일도 못한다-상하위 가구간 소득격차 역대최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도 양극화 심화-文 대통령 “경영·노동계는 국정 동반자…경제살리기 협력하자”-GS건설·현대ENG, 국토부장관상-[사설]고용세습 국정조사 국민들이 지켜본다-[사설]가계부채 1500조, 금리인상 대비해야△줌인&-[Zoom In]호서와트 축제, 지팡이 카페…1020세대, 해리를 소환하다-‘라돈 침대·생리대’ 재발 없게…신체접촉제품, 방사성원료 금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민주노총 총파업 다음날…마주 앉은 노·사·정, 이 웃음 이어지길…-“민주노총 빈자리 아쉬워…참여해야 노동계에도 이익”-김주영 “대화한다니 어용…어려울때 용기내는 게 어용”, 손경식 “경제 상황 어려워져, 대타협 결실낼거라 기대”△고용쇼크…분배참사…악순환 빠진 韓-일해 돈벌고 싶지만…일자리 잃은 저소득층 근로소득 3분기째 ‘마이너스’-“소득분배 악화, 아프다”…내달 양극화 대책 발표-“제조업 위기속 일자리 늘리려면…혁신성장에 더 힘써야”△초대형IB 1년…‘한국판 골드만삭스’ 먼 얘기-발행어음으로 ‘실탄’ 확보해도 투자대상 규제…유인만 하고 육성은 외면-‘중개자’서 ‘투자자’로 변신 꾀하는 미래에셋·KB△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1兆 LNG선 발주, 7000억 긴급 수혈…‘돈맥경화’ 중소 조선사 숨통-구조조정 없이 지원만…“또 혈세로 부실기업 생명연장” 우려-소형사 지원 초점…중견조선사 요구 ‘RG기준 완화’ 빠져△정치-[청년 정치가 없다]정당이 차세대 리더 직접 육성…‘일상이 정치’ 외치는 스웨덴 청년들-美국방 “독수리훈련 축소” 유화 제스처에…北 화답할까-선거제도 비례대표제 개선 놓고 與 “연동형 대신 절충형 검토 중”-정부 “4조원 세입 결손” vs 野 “독단적 결정”…첫발 뗀 예결소위 공방-범여 ‘법관 탄핵 연대’ 시동…바른미래당 설득 관건△경제·금융-“금융위 해체” 전성인 발제문에 발표 취소…KDI “특정인사 거론 과도”-‘태양광사업 추진’ 최규성 농어촌公 사장…태양광업체 대표 경력 논란-메트라이프 韓진출 30년…장수비결은 ‘관리·혁신’-‘인사태풍’ 앞둔 은행권…3대 인사 키워드△산업&기업-LG전자도…서비스센터 3900명 직접고용-“미래성장, 혁신 아이디어에 달렸다” 벤처 발굴·육성 두 팔 걷은 최정우-한화케미칼 中 닝보법인 10년…“신용·의리 결실”-유럽서 원조 넘은 ‘셀트리온 램시마’…글로벌 처방액 年 1조 돌파-TV시장 절반 장악한 ‘메이드 바이 코리아’△산업-삼성,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 공세-[현장에서]‘사기성’ 블록체인 열풍에도…팔짱 낀 정부-네이버, 모바일 ‘게임 속 카페’에 광고 꽂는다△소비자생활-신발·옷은 뉴저지, 장난감은 캘리포니아…‘배대지’로 택하면 ‘면세’-일본 뉴트라사와 손잡고 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진출-‘대장균 런천미트’ 논란…결국 법정行-KGC인삼공사 ‘동인비’ 새 모델에 배우 한지민△2018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주택부문. 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브랜드 대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당진’-입주자 만족 대상.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주거혁신 대상. HDC현대산업개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심사평 김홍택 대한토목학회장△2018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해외건설부문.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플랜트’-주상복합 대상.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친환경 대상. 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단지조경 대상. 롯데건설 ‘흑석 롯데캐슬 에듀포레’-고품격주거 대상. 한화건설 ‘서산 동문 꿈에 그린’△중소기업·제약-전임 회장, 文캠프 출신…벌써 달아오르는 ‘중통령’ 선거-원하는 크기로 결합·분리. 코웨이, 침대 프레임 출시-오스코텍 급성백혈병약, 美희귀의약품으로 지정-‘최고의 보안 전문가 찾아라’…에스원 마스터 선발대회 열어△증권&마켓-‘美증시 정점 지났나’…새내기 美펀드 ‘시들’ 투자자들 울상-‘쇼박스’ ‘NEW’ 연말 기대작 앞세워 반등 노린다-적극적인 노후 자금 준비 연금상품 활용 ETF ‘눈길’△증권-삼바 쇼크에도…VC, 바이오 기업에 ‘러브콜’-“삼바 불확실성 오래 가지 않아야”-M&A 거침없는 LF…이번엔 부동산신탁 ‘코람코’ 품어-우정사업본부 ‘해외채권형 펀드’ 우선협상자 4곳 뽑아△식품박물관. 해태제과 ‘맛동산’-‘즐거운 파티~’ 하는 맛동산, 방아타령 들으며 ‘얼쑤’-단맛 낮추고 쌉싸래한 맛 살려…젊어진 맛동산 ‘흑당 쇼콜라’△여행-태산이 높다 하되 간절함 아래 뫼이로다-부·울·경 관광지 12곳 티켓 한 장이면 OK△스포츠-결혼 전만 못하단 말 없어져. 올해 상금왕이 제일 기뻐요-“남북 하계올림픽 개최 충분히 가능”-굿바이, 드록바-클럽에 두 번 맞아도, 공 찾다 실수로 건드려도…벌타 안 받는다△사람&나눔-“AI·블록체인으로 소프트웨어 시장 키워야”-30년간 교수 852명에게 연구비 300억 지원-제주 주민에 일자리 제공, 무료진료…조셉 신부 ‘아산상’-캠코 ‘청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MOU-4차 산업혁명 인재약성 추진 NH농협銀 동국대 업무혁약-한국GM, 사회적기업 30곳에 ‘스파크’ 차량 전달-‘2018 데이터 구루’에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오피니언-[허영섭 칼럼]‘미로 찾기’ 한·일관계-[목멱칼럼]블록체인으로 일자리 만들기-[기자수첩]‘현금부자 리그로 전락한 청약시장△사회·부동산-‘무장공비 이동로’ 이유로…41년간 주민소통 막아-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임대사업자 등록. 다시 반토막 났다-‘택시 승차거부와의 전쟁’…서울시, 심야버스 늘린다-방어권 앞세워…성추행 피해 제자 진료기록 뒤진 ‘피의자 교감’-세종시 전셋값 4주째 1%대↑
- 원자력의학원, IAEA 방사성의약품 훈련과정 성료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지역훈련과정(IAEA Regional Training Course on the Preparation and Quality Control of Therapeutic Radiolabelled Antibodie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제원자력기구(IAEA) 방사성의약품 훈련과정 수료식.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훈련과정은 방사면역 요법에 사용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 및 품질관리와 임상 적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IAEA 전문가 2명을 비롯해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방사선의학연구소 RI응용부,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양질의 다학제 수업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4월 의학원 내에 완공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의 첨단시설을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이 IAEA 전문가들 및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 기반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한국의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술을 중동과 아태지역에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원자력기구와 아세안 등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성의약품 기술을 전파해 국제사회에서 방사선의학 분야 선진국의 책무를 다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4개국(방글라데시, 중국, 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말레이시아,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시리아, 태국, 예맨, 몽골)의 방사화학자 및 방사약사 등 전문가 3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