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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8월2주)시큐레터 수요예측…파두 상장 등
  • 이번 주(8월2주)시큐레터 수요예측…파두 상장 등[증시캘린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시큐레터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빅토리콘텐츠, 넥스틸 등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파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코츠테크놀로지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8월7일(월)△파두 상장-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데이터 저장장치(SSD) 컨트롤러 개발 등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3만1000원, 공모금액 1937억5000만원.-지난해 매출액 564억1518만원, 영업이익 15억732만원.◇ 8월7일(월)~8월8일(화)△스마트레이더시스템 수요예측-4D 이미징 레이다 전문 기업, 레이다용 안테나 설계·배열, 레이다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 등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5800~6800원, 공모금액 최대 150억9600만원.-지난해 매출액 40억2400만원, 영업손실 55억1500만원.△빅토리콘텐츠 공모 -방송사 또는 다양한 유통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 수익을 창출하는 드라마제작 전문 기업.-공모가 희망 범위 최상단 2만3000원, 공모금액 107억6900만원.-지난해 매출액 322억3000만원, 영업이익 17억2900만원.◇ 8월8일(화)~8월9일(수)△시큐레터 수요예측-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악성코드 탐지·차단 전문 사이버 보안 사업 등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9200~1만600원. 공모금액 최대 122억9494만원.-지난해 매출액 27억7038만원, 영업손실 55억3759만원. ◇ 8월9일(수)~8월10일(목)△넥스틸 공모-석유·가스 등 에너지산업 강관, 물·증기 등을 수송하는 배관용 강관을 비롯해 조선·풍력·건설 등에 사용되는 구조용·기계구조용 강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1500원~1만2500원, 공모금액 최대 875억원. -지난해 매출액 6684억400만원, 영업이익 1814억3000만원. ◇ 8월10일(목)△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상장-세포 분석 공정의 자동화 장비 및 소모품 판매 기업으로, 세포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나 진단 과정에서 필수적인 전처리 자동화 기술 개발 등의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1만3000원, 공모금액 182억원.-지난해 매출액 72억3700만원, 영업손실 114억2100만원.△KB스팩26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코츠테크놀로지 공모-전차, 항공기, 무기 등을 제어하는 모듈과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임베디드 솔루션 선진국형 비즈니스 모델 등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3000원, 공모금액 130억원.-지난해 매출액 418억3600만원, 영업이익 27억8600만원.△하나스팩28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30억원.◇ 8월10일(목)~8월11일(금)△스마트레이더시스템 공모-4D 이미징 레이다 전문 기업, 레이다용 안테나 설계·배열, 레이다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 등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5800~6800원, 공모금액 최대 150억9600만원.-지난해 매출액 40억2400만원, 영업손실 55억1500만원.◇ 8월11일(금)△SK증권스팩10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
2023.08.06 I 이용성 기자
반등 미지근한 IPO시장, 입성 대기자들 ‘촉각’
  • 반등 미지근한 IPO시장, 입성 대기자들 ‘촉각’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한창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의 표정이 초조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 속에 기업대출과 투자유치가 모두 녹록치 않아 고전하던 기업들 중 상장으로 눈을 돌린 곳들이 적지 않았다. 상반기 중 중소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IPO를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기 시작하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장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였다.◇ 올해 첫 ‘조단위 대어’ 파두, 기대에 못 미친 성적...미온적인 시장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두자릿수에 그친 79.75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증거금은 약 1조9300억원이 모였다. 파두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시장 기대치 대비 낮은 362.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파두는 올해 증시에서 상장 출사표를 던진 첫 조단위 대어로, 하반기 IPO 시장의 투심을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져 왔다. 연초 이후 중소형 기업들이 기대를 상회하는 상장 성적표를 거두자 IPO 시장이 회복 추세로 돌아섰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은 상태였다. 투자심리 위축에 고전하다 자금조달 창구로 상장을 택한 기업도 적지 않아 상반기 IPO 기업이 총 63개로 최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넉넉했던 지난 2021년 상반기(59개사)도 넘어선 수치다.가격제한폭 기준이 완화된 점도 시장 기대를 더하는 요인이었다. 지난 6월26일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기업의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을 기존 최대 260%에서 최대 400%로 확대하는 규정이 적용됐다. 공모가의 4배까지 가격대가 오를 수 있게 되면서 투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대형주인 파두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자 시장 분위기가 소폭 가라앉는 모양새다. 아직 대형주가 거액을 끌어모을 만큼 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하반기 중 상장이 예상되는 대어들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서울보증보험 등 시가총액 규모가 1조에서 3조 안팎인 대형주들이 하반기 중 상장을 계획해둔 상태다.◇ “IPO 투심 회복 추세는 여전”첫 조단위 대어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IPO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추세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IPO 기관수요예측경쟁률은 1582:1, 일반청약경쟁률은 1676:1을 기록했다. 과거 6 년(지난 2017~2022) 동월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및 일반청약 경쟁률 모두 높게 나타나면서 기관이나 일반 투자자들의 IPO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달 중에도 과거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의 상장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도 “상반기 확정 공모가 수준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지난 해 보다는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에서 정해진 비중이 약 68%로 지난 해 54% 대에서 대폭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어급 우량 종목이 IPO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도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는 공모가 밴드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다가오면서 다시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3.08.05 I 지영의 기자
AI 반도체 기대 타고 난다…올해 83% 주가 오른 이곳
  • AI 반도체 기대 타고 난다…올해 83% 주가 오른 이곳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AMD의 향후 주가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장의 관심은 단기 실적이 아닌 인공지능(AI) 칩셋에 있으며 고객 초기 수요는 긍정적”이라며 “주가는 이미 경쟁사와의 키 맞추기 논리로 연초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실제 대체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사진=로이터이날 기준 AMD의 주가는 연초 대비 83.7%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대체재 역할이 기대되며 키 맞추기 논리가 작용하며 주가 강세 지속됐다. 임 연구원은 “예고한 대로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컨센서스 대비는 소폭 상회했다”며 “PC 시장도 하반기에는 재고수준 정상화와 함께 계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AMD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54억달러, EPS(Non-GAAP)는 0.58달러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57억달러로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했다. PC 수요 부진과 재고 조정 이슈로 실적 부진 지속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부문도 -11%를 기록했다. 3세대 EPYC 프로세서 매출이 부진한 영향이다. 4세대 EPYC CPU 채택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3분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부문은 4% 감소해 콘솔 수요는 양호했다. 임베디드 부문도 16%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했다.주가는 4분기 양산 예정인 AI 칩셋 수요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임 연구원 역시 “AI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AMD는 특히 경쟁사 CUDA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장을 강조했다. ROCm SW 업데이트, Pytorch, TensorFlow 등 주요 프레임워크에서 AMD 칩셋 지원을 확장하고 있다. AI 칩셋인 MI300X GPU는 최상위 클라우드 고객사에게 샘플링을 제공하고 있고 4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AI 잠재 수요(고객 참여)가 전분기 대비 7배 증가했으며 특히 4분기에 4세대 EPYC과 MI300 가속기 초기 출하량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시장은 2027년까지 1500억달러로 예상돼 중장기 성장 기회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3.08.05 I 이정현 기자
DB하이텍 2Q 영업익 899억…전년比 58%↓
  • DB하이텍 2Q 영업익 899억…전년比 58%↓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DB하이텍(000990)도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사진=DB하이텍)DB하이텍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88억원,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13%, 영업이익은 57.82% 감소했다.다만 지난 1분기보다는 매출액의 경우 3.57%, 영업이익은 8.37% 개선됐다. DB하이텍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작년보다 실적이 떨어졌으나 업황 하락 영향을 최소화해 1분기보다는 나아졌다고 설명했다.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의 기술경쟁력과 300개 이상 고객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자동차·산업 분야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자회사 DB글로벌칩을 제외하면 DB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2783억원, 영업이익은 797억원이다. DB글로벌칩은 본래 DB하이텍에 속한 사업부문이었으나 파운드리와 팹리스 사업 각각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5월 분사했다.DB하이텍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8.04 I 김응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치솟은 몸값, 어긋난 눈높이…해외 개발자로 눈돌린 기업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치솟은 몸값, 어긋난 눈높이…해외 개발자로 눈돌린 기업들-2차전지 바통 이어받은 초전도체 株-美신용등급 강등 여파...원·달러 환율 1300원선 터치-이틀간 500여명 탈진...잼버리 ‘파행 위기’-[사설]범법·비리 연루자 감싸는 법조카르텔...사법정의 맞나-[사설]더 벌어진 한일 관광격차, 바가지 요금부터 고쳐야△종합-“멀리 가면 다 돈”…바캉스 말고 북캉스-발달장애 딛고 희망 연주한 10년 “고마워요” 선율에 담아 전한 마음△IT인력 미스매치 심화-반도체보다 심각한 SW 인력난…“해외 개발자 활용해 급한 불 꺼야”-실력 비슷한 베트남 개발자…연봉은 2500만원 낮아-“GDC 활용은 자연스러운 흐름…인건비만 고려해서는 안돼”△종합-“연 10.15% 이자 준다고?”…우체국 적금에 2.5조 몰렸다-지방보조금 사업, 원점서 재검토...부적절 사용땐 ‘지급 중단’-“민간아파트 ‘철근 누락’ 조사, 내달 말까지 끝낼 것”-오염수 불안 커지는데 방사능장비 도입 지연△테마주 들끓는 증시-“기회 놓칠라”…초조한 개미들 몰리며 저항없이 오르는 초전도체 株-돈 된다니...주방용품·골판지 업계도 2차전지 도전-테마주 재미본 개미들, 다시 반도체주에 눈길줄까△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낮엔 35도 폭염, 밤엔 벌레 천지…“100년 역사상 최악”-의료진 충원, 프로그램 조정 정부 사태 커지자 뒷북대책-“폭염에 그늘도 없어 온열환자 수백명 속출”…외신들도 일제히 우려 목소리△정치-순살아파트 책임 네탓 공방…與 “文정권 탓” vs 野 “尹정부 탓”-“경로당에 10만원 지원” 약속한 與.…대한노인회 찾아 사과한 野 혁신위-‘한국형 미디 이즈스함’ 특혜 의혹에…수사 대상된 방사청-여야 ‘배우자·직계존속비속 코인 공개 제외’ 합의△경제-지지부진 특별회계 신설…인구정책 힘빠지나-시멘트값 줄인상 예고 ‘가격안정’ 나선 정부-다음주도 ‘강달러’ 전망…환율 1320월까지 열릴까-고령층 5명 중 1명 ‘나 혼자 산다’△금융-‘금융 불모지’ 폴란드로 가는 K은행들-예금금리 오른다 좋아했는데…‘대출금리 더 오를라’ 불안불안-“퇴직연금 3회 분납…연말 자금 쏠림현상 방지”△Global-“차입비용 결정하는 건 시장”…월가, 피치 美신용등급 강등에 뿔났다-中, 28나노 노광장비 자체 개발-가상화폐는 증권?…美법원 엇갈린 판결에 투자자 혼란-‘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순익 반토막 난 퀄컴△산업-“유망 스타트업 찾아내 新사업 발굴” 조주완의 ‘실리콘밸리 별동대’ 맹활약-친환경 사업에 2.6조 투자한 SK(주)…“탄소중립 시장 선점”-양극재 원자재 메탈가격 하락에...에코프로 2분기 ‘주춤’-미래 모빌리티 힘주는 현대차그룹 ‘반도체 설계 마법사’와 손잡았다-한화에어로·한화오션, 대형선박용 ESS 개발-HD현대중공업, 올해 목표치 97% 달성△산업-카카오 “영업이익 줄어도 AI투자 더 늘릴 것”-“AI 개인정보규제, 사전에 기업과 논의”-커이캡·수액·컨디션 삼각편대…HK이노엔 ‘1조 클럽’ 눈앞-“세계 최초 상아질 재생 치료제, 기술이전 임박”△산업-한류에 빠진 젊음이 몰린다…‘K 편의점’ 세계무대 질주-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37위 선정-반려동물과 따로 또 같이, 가구의 재발견-‘런던베이글’ 잠실 롯데월드몰 내일 오픈△증권-유통·건설주 덜어낸 국민연금…정유·조선주는 담았다-“지금은 힘 못쓰지만 반등 기다”…2차전지서 반도체로 갈아타는 개미들-호실적 날개 달고 엔터주 비상 준비△증권-장은 출렁거려도…실적주는 달린다-조각투자 샌드박스 ‘깜깜이’ 심사 손본다-부양 패키지 기대감에…차이나 ETF ‘꿈틀’-삼성액티브자산운용, 1호 액티브ETF ‘바이오헬스케어’△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추세 상승’ 진입?-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건설현장 인력난도 한몫-우리 아파트 괜찮나?…지자체·SH·GH, 점검 총력-신혼부부에 딱…전용 60㎡이하 아파트, 중대형 인기 추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학폭 학생 부모까지 교사 고소…모호한 아동학대법 적용범위 구체화해야-“경계선상 아이들에게 특수교사·특수교육점담사 배치해야”△여행-복사골 ‘8색 매력’…걷고, 듣고, 보고-“비싼 요금제에…국내 골프산업, 엔데믹 이후 수요 금감하며 위기”△스포츠-고진영 출격하자...갤러리 북적북적-요동치는 KLPGA 상금왕 경쟁-우린 ‘차세대 에이스’를 꿈꾼다-‘스마일 점퍼’ 우상혁, 트리플크라운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경제 회복 열쇠, 수출보다 내수-[기자수첩]중대재해법보다 위험성평가가 답이다-[공관에서 온 편지]오만에서 본 장보고의 후예△피플-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 발전위해 노력할 것-SKT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사됐다-‘입센 전문가’ 김미혜 교수, 노르웨이 왕립 공로 훈장-특허청, ‘국방 난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트뤼도, 18년 결혼 생활 접고 이혼…“깊은 사랑과 존경 남을것”△사회-“물 8병 마셔도 땀 뻘뻘…헬멧 벗으니 숨통 트여”-보이스피싱 1년새 27%↓ 피해금액 2300억 줄었다-통근·관광도 포함…‘생활인구’ 첫 산정-김동연 “양평고속도로 변경안 동의한 적 없다”-분당 서현역서 또…‘묻지마 칼부림’-다음주까지 한증막 더위 태풍 ‘카눈’ 日 향할 듯
2023.08.03 I 임유경 기자
尹대통령, 휴가 중에도 내수진작·정국구상 고심
  • 尹대통령, 휴가 중에도 내수진작·정국구상 고심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에 들어갔지만, 휴식보다는 내수 진작과 정국 구상에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가 첫날인 지난 2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를 점검하고, 1조8400억원 규모 이차전지 투자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직접 챙기며 동분서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들과 유선으로 ‘아파트 무량판(보 없이 기둥이 슬레브를 지지하는 구조) 부실시공’ 문제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휴가 중에도 관련 사항을 수시로 보고 받고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무량판 부실시공에 대해 “문제의 근본 원인은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라며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우리나라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정부·여당은 이날 오후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입주자에 손해배상을,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건설산업기본법·사법경찰법·노동조합법 등 ‘건설현장 정상화 5법’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실공사를 유발하는 설계·감리 담합과 부당한 하도급 거래를 직권조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이차전지 투자협약식’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세계잼버리) 개영식을 참석하며 밤늦게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LS그룹과 엘앤에프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8400억원 규모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도 투자협약식에서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핵심 전략자산이며 전 세계가 기술 패권 경쟁 중”이라며 “이차전지는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튼튼한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만금 투자기업 및 전북기업인들과 함께한 ‘해물탕 만찬’에서 인프라 지원 요청을 받고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최대한 기업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청해대’(靑海臺)로 불리는 경남 거제 저도 별장에 머물며 남은 5박6일간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휴식만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국정 운영을 구상하는 한편, 지방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소비 진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휴가 첫날이신데 일을 하셔서 어떡하시냐’는 말에 “휴가 때도 필요한 일정은 소화해야 한다”며 “올 휴가는 내수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남해를 찾는 만큼 ‘오염수 괴담’ 해소에 직접 나설지도 관심사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어업인 및 상인들과 함께한 만찬에서 ‘오염수 괴담에 너무 답답하다’는 한 상인의 하소연을 듣고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대회 참가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윤 대통령이 이번 휴가를 기해 이르면 이달 중 일부 장관을 교체하고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 등 인적 쇄신을 숙고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직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하고 국정기획수석을 신설한 바 있다. 2차 개각 대상에는 국정과제 이행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거론된다.아울러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도 당면 현안이다. 미국은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 공격받을 때 의무적으로 협의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 발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도 “다만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취지에 맞는 적절한 문서를 발표하는 문제를 놓고 3국이 현재 협의 중에 있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휴가를 맞았지만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문제, 나라가 성장을 해야 하는 국정 운영의 과제에 있어서, 참모로 보면 국정과 휴가가 사실 분명한 경계가 없는 상태”라며 “윤 대통령이 이번 휴가를 통해서 정국 구상도 하면서, 또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나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고심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3.08.03 I 박태진 기자
현대차그룹, 텐스토렌트社에 642억 투자..“맞춤형 반도체 확보”
  • 현대차그룹, 텐스토렌트社에 642억 투자..“맞춤형 반도체 확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600억원대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김흥수(오른쪽) 현대자동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과 텐스토렌트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만나 투자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 달러(한화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 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 3000만달러(약 385억원), 기아 2000만 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입력 순서대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는 별개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다.NPU 기반 AI 반도체는 기존의 CPU가 직렬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돼 있는 것과 달리 데이터 여러 개를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연산을 수행하며 사람의 뇌처럼 인지·판단 등을 하는데 중점을 둔다.텐스토렌트의 CPU, NPU 설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반도체개발실을 신설하고,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이번에 반도체 협업에 나설 텐스토렌트 엔지니어 대다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특히 짐 켈러 CEO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인 엔지니어로 평가받는다. 애플 아이폰에 쓰이는 ‘A칩’, AMD에선 PC용 CPU ‘라이젠’ 등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주도했다. 테슬라에서도 자율주행 반도체 설계 작업을 이끈 바 있다.두 회사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해 로보틱스·미래항공모빌리티(AAM)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텐스토렌트 짐 켈러 CEO는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글로벌 3위 자동차 메이커로 올라선 현대차그룹을 인상 깊게 지켜봐 왔다”며 “이번 투자 및 공동개발 논의 과정에서 두 회사 간 쌓인 신뢰에 대해 현대차그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은 “텐스토렌트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하면서도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외부 업체와의 반도체 협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3 I 박민 기자
시지트로닉스, 상장 첫날 하락세…공모가 대비 3.2%↓
  • [특징주]시지트로닉스, 상장 첫날 하락세…공모가 대비 3.2%↓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특화 반도체 기업 시지트로닉스(429270)가 상장 첫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시지트로닉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시지트로닉스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3.20% 하락한 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신소자 설계 기술, 에피성장 미세접합 기술, 제조공정 기술 등 특화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 정전기방지(ESD)소자, 센서소자, 파워소자 등을 개발 생산해 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 소자를 공급해 왔다. 특히, 와이드밴드갭(WBG·Wide Bandgap) 특성을 가진 화합물 반도체인 질화갈륨 파워 및 무선통신(RF) 소자를 개발했다. 이는 전력반도체, AESA 레이다(radar), 라이다(LiDAR) 센서, 고속전기충전기,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시지트로닉스는 지난 달 18~19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70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지트로닉스는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918.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3.08.03 I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 美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 반도체株 급락
  • 뉴욕증시, 美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 반도체株 급락[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몇달간 강세를 보여온 시장이 신용등급 강등 소식을 차익 실현의 빌미로 삼은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는 특히 AMD(-7.02%), 엔비디아(-4.81%)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미국의 7월 민간 기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하며 고용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다음날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대한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 당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 시공과 관련해 입주자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H는 건설 카르텔 척결을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업무를 보는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美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미 증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로 장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만3973.45로 거래 마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내렸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 악화. 특히 지난 몇달간 강세를 보여온 시장이 이를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아. -다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2011년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 당시에는 부채한도 협상이 결렬될 위험에 주가는 8월 초부터 하루에도 4% 이상 하락했고, 실제 등급이 강등된 8월 7일 다음날이었던 월요일 주가는 6% 이상 폭락. ◇美 7월 ADP 민간 고용 32만4000명 증가…예상 상회-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2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달의 45만5000명보다는 줄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7만5000명을 크게 웃돌아. -7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6.2%를 기록해 전월의 6.4%보다 둔화.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는 기대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건강한 노동시장이 지속되며 가계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일자리 손실 없이 임금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주시. 고용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커질 전망.◇AMD 7% 급락…필라델피아지수 3.80%↓-AMD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라는 악재성 재료 보다는 AI 매출 급증이라는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며 시간 외 상승했지만,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큰 폭으로 하락. -그간 미 증시 상승을 견인해 왔던 엔비디아(-4.81%), 브로드컴(-3.01%), 인텔(-3.94%), 마이크론(-3.66%) 등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80% 하락.◇뉴욕유가, 강달러·위험회피 심리에 하락-뉴욕유가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과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8달러(2.31%) 하락한 배럴당 79.49달러에 거래 마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LS그룹, 새만금에 1조8400억 투자…이차전지 소재 공장 건립-LS그룹은 전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84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투자는 2028년까지 1차 전구체 생산, 2차 황산메탈 생산 순으로 진행.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투자는 80%에 달하는 전구체 수입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 초강대국 K-배터리를 실현하고자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혀. ◇당정 “부실시공 아파트 입주자엔 손배, 예정자엔 계약해지권 추진”-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 시공과 관련, 입주자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정거래위원회는 설계·감리 담합과 부당한 하도급 거래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서. 국회 차원에서는 건설산업법 등 5법을 신속 추진하고, 국민의힘은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필요시 국정조사도 검토. ◇뉴진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K팝 걸그룹 두 번째 -2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 -데뷔 1년여 만에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K팝 걸그룹에 이름 올려.
2023.08.03 I 원다연 기자
"7년 뒤 7만명 부족"…삼성·SK, 불황에도 반도체 인재에 돈 쓰는 까닭
  • "7년 뒤 7만명 부족"…삼성·SK, 불황에도 반도체 인재에 돈 쓰는 까닭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수조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인재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패권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기술 초격차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기술전임직 노조와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전 직원들에게 12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전임직 노조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투표에 부쳐 받아들이기로 하면 오는 10일 지급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경우 최대 기본급의 100%까지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6조2844억원의 적자를 봤으나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특별 격려금을 제공하기로 했다.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과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본사. (사진=삼성전자 및 연합뉴스)삼성전자 역시 반도체사업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지급했다.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지급률은 기본급의 25%다.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 사업을 맡고 있는 DX부문은 △의료사업부 75% △모바일(MX)·영상디스플레이(VD) 50% △생활가전·네트워크 25% 등이다. 상반기 흑자를 낸 DX부문과 달리 DS부문이 9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반도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업계는 대기업이나 중견·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인재가 부족하다고 꾸준히 호소해왔다. 국내 기업에서 일하다가 인텔이나 마이크론 등 외국 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잦고 거액의 연봉을 제시해 우리 인재를 빼돌리려는 중국기업의 시도도 빈번하다.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마다 성과급 기준이 있겠지만 영업실적 외에 인재 유지와 사기 진작, 여러 경영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고 설명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분야 부족 인력은 지난 2016년 1355명에서 2017년 1423명으로 늘었고 △2018년 1528명 △2019년 1579명 △2020년 1621명 등 매년 증가했다. 오는 2030년쯤 필요한 반도체 인력은 12만7000명으로 불어나는데 공급 인력은 5만명 수준으로 전망된다. 7년 뒤에는 7만7000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이다.정부는 2031년까지 15만명 이상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물량으로만 밀어붙일 게 아니라 현장에서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극 개발할 수 있는 실무형 연구개발(R&D) 인력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김형준 서울대 명예교수(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는 “논문을 쓰며 자기만의 연구를 해본 경험이 있는 석·박사급 인재가 많이 나와야 우리 기업들이 기술 초격차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8.02 I 김응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Harman, 반도체 설계 과정 수강생 모집
  • 대한상공회의소·Harman, 반도체 설계 과정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자동차 전장회사 하만과 ‘Harman 세미콘(semiconductor) 아카데미-반도체 설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Harnamn 세미콘(semiconductor) 아카데미-반도체 설계 과정’ 포스터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Harman 세미콘(semiconductor) 아카데미-반도체 설계 과정’은 Harman의 우수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청년 미취업자에 제공해 반도체 설계 우수인력 양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계의 지속발전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충남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과정에 각각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된 교육생은 이후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아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탄생한다. 대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취업희망자 중 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수강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매월 훈련수당 지급 △우수기업 취업 알선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한다.‘Harnamn 세미콘(semiconductor) 아카데미-반도체 설계 과정’은 Low level 개발자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으로 실무능력 향상에 집중된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반도체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SW 구조설계 △High speed PCB Artwork 전자회로 해석 및 설계 △Verilog를 이용한 RTL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언어 교육을 시작으로 Data sheet를 바탕으로 한 Device 드라이버 설계를 통해 기업에서 신입 사원에게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런 기초 위에 수강생들은 심도있는 실무 훈련을 받게 된다. 먼저 PSpice(하드웨어 설계 개발 툴)를 활용한 해석과 설계 교육을 통해 하드웨어 설계에 필요한 툴 교육부터 설계 실무까지 습득 가능하다. 더불어 FPGA 보드를 활용한 VerilogHDL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디지털 논리 회로를 이해하고 설계하며 자신이 설계한 칩의 작동 유무 등을 직접 검증하는 과정도 배운다. 모든 과정은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모두가 1인 1 작품을 만들고, 프로젝트 PPT까지 발표하게 된다. 더불어 발표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교육생의 취업활동을 돕는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력자 같은 신입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Harman의 우수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청년 미취업자에 제공해 청년 취업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 반도체 산업계의 지속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접수방법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3.08.02 I 이윤정 기자
'엔비디아 게 섰거라'…AMD, 새 AI칩 생산 확대 '기대감'
  • '엔비디아 게 섰거라'…AMD, 새 AI칩 생산 확대 '기대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올 하반기 새 AI 칩 생산 확대라는 승부수를 띄워 엔비디아와 경쟁에 속도를 낸다.AMD 로고가 표시된 스마트폰이 컴퓨터 마더보드에 놓여있다.(사진=로이터)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MD는 MI300 AI칩의 생산을 올 4분기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급증하는 AI 수요를 맞출 준비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MI300 AI칩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MD가 지난 6월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다. AMD는 현재 고객에게 MI300 시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에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상급 클라우드 공급자, 대기업, AI 회사의 고객들이 MI300 시리즈 칩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H100 AI칩과 경쟁하기 위해 새 MI300 AI칩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투자자들은 AMD가 급성장하는 첨단 AI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강하게 도전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분위기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엔비디아가 AI용 반도체 시장에서 80~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에 AMD가 이에 맞서 선보인 새 MI300 AI칩으로 비슷한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다.AMD의 AI용칩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했다. 실제 이날 AMD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5%가량 올랐다.올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특히 AI칩과 인프라로 지출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기업 전문 자문·투자회사인 GP 불하운드의 제니 하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많은 사람이 엔비디아의 칩을 손에 넣을 수 없는 상황에서 AMD가 4분기에 생산을 늘리고 MI300 칩을 출시한다면 강력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AMD는 이날 지난 2분기(4~6월) 매출이 53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65억 5000만달러) 대비 1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용컴퓨터(PC) 출하량이 급감 탓이라고 AMD 측은 설명했다. AMD는 올 3분기 매출 전망치를 57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58억 1000만달러 수준이다.
2023.08.02 I 이소현 기자
AMD, 매출 급감에도 AI 기대감이 살렸다 (영상)
  • AMD, 매출 급감에도 AI 기대감이 살렸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올 들어 강세장 지속에 따른 피로감과 계절성에 따른 8월 증시 조정 경계감, 이번주 후반 고용보고서, 애플 실적 발표 등을 앞둔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이날 공개된 6월 구인이직보고서와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황)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월가에선 낙관론으로 무게중심이 기울고 있는 가운데 오펜하이머가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종전 4400에서 49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존 스톨츠퍼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개월내 상당한 대기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증시 비관론자들이 항복에 나설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이날 장 마감후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한곳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강등 조치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피치는 부채한도 상향 조정과 관련해 미국 정치권의 벼랑끝 협상 전략이 반복되면서 신뢰를 잃었고 향후 3년간 재정 악화 및 국가 채무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며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AMD(AMD, 117.60, 2.80%, 2.72%*) 반도체칩(CPU·GPU) 설계 기업 AMD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8% 상승한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7% 추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AMD는 이날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53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53억2000만달러는 웃돌았다. 다만 2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11% 줄었고 고객PC 사업 매출은 54% 급감했다. PC 수요 급감 등 업황 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EPS는 0.58달러로 예상치 0.57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회사 측은 “AI 가속기칩인 MI300이 4분기 중 출시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AI를 접목한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만큼 PC수요도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MD는 AI 가속기칩 시장이 현재 300억달러에서 2027년 15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월가에선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AI 기대감에 무게를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캐터필러(CAT, 288.65, 8.85%) 미국의 중장비 제조 업체 캐터필러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였던 데다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 이날 캐터필러가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73억2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5% 급증한 5.55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164억9000만달러, 4.5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수주잔고가 전년보다 22억달러 늘어난 307억달러로 집계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영업이익률도 13.6%에서 21.1%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정부 인프라 투자 확대 및 비주거용 건설 부문 호조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장비 가격의 상승세로 마진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마진 증가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우버(UBER, 46.65, -5.68%) 승차 공유 및 음식배달 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업 우버 주가가 5.7% 하락했다. 수익지표 개선과 대규모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등 뛰어난 성과에도 매출 성장 둔화 우려에 발목이 잡혔다. 우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증가한 92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시장예상치 93억4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또 매출 성장률은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최저였다. 다만 EPS는 0.18달러로 전년도 -1.33달러는 물론 시장예상치 -0.0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EBITDA(상각전 이익)도 전년대비 152% 급증한 9억1600만달러에 달했다. 이 밖에 총 예약금은 16% 늘어난 336억달러로 집계됐고 월간 활성 플랫폼 사용자수와 운전자수는 전년대비 각각 12%, 33% 급증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10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한 것과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라며 “매분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COIN, 94.15, -4.52%)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4.5% 하락했다. 맨해튼 법원이 판매 방식과 상관없이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판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지난달 13일 맨하튼 법원의 한 판사가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 대해 기관 대상 판매는 증권이고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판매한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다고 판결한 것을 뒤집은 결과다. 암호화폐의 증권성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날 카나코드 제뉴이티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70달러에서 14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앞으로 주가가 49% 더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카나코드 제뉴이티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과정에서 자산 운용사들이 코인베이스를 시장감시 책임자로 지정한 것 등 긍정적 모멘텀이 많다”고 평가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8.02 I 유재희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기탁
  •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기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트로닉스 CI 이미지 (사진=아이트로닉스)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하이패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는 부산경남본부 4개 영업소(△부산 △서부산 △대동 △진주)에서 하이패스 1대가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해 마련했다.아이트로닉스는 작년 7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특판장 42곳의 운영을 맡아 하이패스 보급에 힘써, 하이패스 전국 개통 16년만인 지난 6월 마지막주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2000년 설립된 아이트로닉스는 전자요금징수(ETC)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 설계 기술,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술, 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관련해 국내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 원천기술력을 가지고 있다.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 기둥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2 I 이윤정 기자
코스텍시스, 초고주파 GaN MMIC 패키지 연구기관 선정
  • 코스텍시스, 초고주파 GaN MMIC 패키지 연구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355150)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초고주파 마이크로파 직접회로(GaN MMIC) 전용 패키지 및 패키징 후공정 개발’ 과제에서 공동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코스텍시스는 이번 연구에서 초고주파 저손실, 고방열, 점검기능 경로제공 GaN MMIC 전용 패키지 개발과 전력 소자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이 용이하게 하는 열 설계 구현을 담당한다.연구개발 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정부지원 총 연구개발비는 약 28억원 규모다.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GaN MMIC 전력증폭기 제품의 국산화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가와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코스텍시스 관계자는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며 “이를 통해 현재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무선주파수(RF)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핵심 소재 기술이 차량용 전력반도체는 물론 통신용 시장, 더 나아가 실리콘 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반도체 등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가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2023.08.02 I 김응태 기자
①윤정혁 대표, 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약개발 선구자
  •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해부]①윤정혁 대표, 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약개발 선구자
  •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졌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이번에는 면역 T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다.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를 설립한 윤정혁 대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단백질 구조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출신의 윤 대표는 신약개발 연구개발(R&D)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신약개발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 판단, 2000년대 초 기술전문가로 아이디알이라는 벤처기업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Virtual screening을 이용한 신약개발’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에 논문을 발표해 단백질구조기반 신약개발의 유효성을 검증하기도 했다.윤 대표는 2016년 독자적인 3차원 단백질구조분석 관련 기술력과 혁신적인 빅데이터 및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개발했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전신인 ‘파로스아이비티’를 설립했다. 2020년 사명을 파로스아이바이오로 변경했다.현재 윤정혁 대표는 전사적 경영 및 R&D를 총괄하고 있으며, 한혜정 사장은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 과정 진행을 맡고 있다. 남기엽 부사장은 신약개발팀의 분자설계에서 의약합성 그리고 신약개발 과정을 총괄 중이며 채종철 전무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된 플랫폼개발팀을 담당하고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가 수집 및 가공해 확보한 데이터는 화합물DB(2억건), 약물DB(200만건), 의약품DB(1만5000건) 등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더욱 다양하고 유의한 비임상 및 임상 정보 데이터를 통해 후보 물질의 개발 단계에서 AI 플랫폼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후보물질의 효과를 빠르게 탐색해 추가 적응증 확보 등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뿐 아니라 약효 예측을 통한 신규 타깃 및 적응증 확대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하는 AI는 신약 개발의 전단계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Precedence Research’는 제약 시장에서 AI를 활용하는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92.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조사 업체인 시그니파이 리서치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약물 디자인과 최적화 시장 규모는 2024년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AI 엔진과 적응증에 관한 시장 규모는 2024년 6억달러(약 8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상업적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희귀난치의약품 위주 개발…해외법인도 적극 활용파로스아이바이오의 설립 초기부터 상장 초기까지 주요 성장전략은 국내외 기초연구전문기관 및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 등과의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용을 통해서 인적·물적 자원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신규 타깃 발굴부터 임상까지의 전 프로세스를 다루면서 신약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도 전략적 선택이다. 업계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규모는 2017년 매출액 기준으로 약 1250억불(약 160조원)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11.3%의 성장이 예측되는데, 이는 처방의약품의 시장성장률(5.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 현재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79% 가량이 희귀의약품이며 2026년에는 희귀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희귀의약품의 경우 국가별로 규제기관에서 임상 2상 단계에서 조건부 품목허가 해주는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사업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밖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해외 임상의 본격적인 추진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호주와 미국에 100% 자회사인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호주법인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 뿐 아니라 현재 호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R&D 인센티브제도의 혜택을 바탕으로 PHI-101의 임상 1상 등을 진행 중이다. 미국법인의 경우에도 PHI-101의 미국 임상 2상 준비 및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역할을 곧 수행할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PHI-101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한 신약후보물질 중 국내 최초 임상 1상 진입에 성공한 물질”이라며 “올해 안으로 예정된 임상 1상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8.01 I 김진수 기자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경제안보·우주’ 분야서 양국 협력 강화
  •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경제안보·우주’ 분야서 양국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와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 국은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심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박진(좌측)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이 양자회담 진행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두 장관은 경제안보, 우주, 방산, 반도체 등 주요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항공우주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타야니 장관은 이탈리아는 한국과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양국이 협력하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탈리아는 매출기준 세계7위, 유럽4위 항공우주산업 강국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 개발에도 참여해 레오나르도 모듈을 설계했다.박 장관은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2024년 G7 의장국인 이탈리아와 협력하여 G7 국가들과 지속 협력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였으며, 양 장관은 유사입장국인 양국이 UN, G20 등 다자무대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북한에 대한 규탄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박 장관과 타야니 장관은 북한이 올해 들어 5번째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례 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박 장관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타야니 장관은 이탈리아의 강력한 동참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영토보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은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및 G20, UN 등 다자무대에서 양국간 공조의지를 재확인하고, 2024년 한-이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 장관은 타야니 외교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두 장관은 타야니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추진하기로 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탈리아에 있는 한국 기업인 및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박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에 있는 한국 기업인 및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박 장관은 현지 진출 기업과 우리 동포들이 대한민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경제 안보 관련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능동적 경제외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3.08.01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짜야근 근절, 근로기록 의무화에 달렸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공짜야근 근절, 근로기록 의무화에 달렸다”-국제 룰 맞춰 사전규제 손질 FTA 독소조항 제거 힘써야-커지는 세수펑크…상반기 40조 덜 걷혔다-한화, 우주 개척할 인재 세자릿수 모집-[사설]철근 누락 아파트 지은 LH, 혁신 다짐 결과가 이건가-[사설]교사 극단적 선택 6년간 100명…교권, 말로만 지키나△종합-‘탕후루 5000원, 현금만 받아요’ 바가지 요금, K관광 회복에 찬물-“부산 가면 국가손실 15조” 딴지 건 노조△커지는 ISDS 리스크-ISDS 대응역량 강화 기대…근본 해법은 투명성·일관성 있는 규제 마련-피소 65% 개도국…투자자 보호 명분 ‘강자의 횡포’-ISDS 41%는 협상으로 종결…승소만 고집 말고 합의에도 힘써야△종합-‘도둑시청’ 막는다…“콘텐츠 불법유통 땐 최대 3배 징벌적 손해배상”-파주운정·남양주별내…LH, 철근 빼먹은 아파트 15곳 공개-내수 부진에 발목 잡힌 中경제 유급휴가 주고 신용카드 한도↑-공매도 규정 어긴 26곳에 98억 과태료·과징금△폭염·폭우 ‘극한기후’-기후위기 TF로 ‘예방 중심’ 재난시스템 구축…수해 지원금도 대폭 상향-낮에도 밤에도…전국, 이번주 내내 푹푹 찐다-서울시, 쪽방촌에 쿨링포그·이동형 에어컨 등 설치키로△제3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공짜야근 유발 포괄임금제 없애야 vs 폐지땐 소득 줄어 노사갈등 격화-“포괄임금제 금지, 근본 해법 아냐”△정치-여아, 과방위 안건조정위원장 자리 놓고 기싸움…우주청 ‘표류’-김영호 장관 “상황따라 유연하게 조직개편”-‘고 채수근 상병 사고’ 조사결과 발표 돌연취소 해병대, 경찰에 이첩…국방부 반대 의식한 듯-이태원 유족 만난 이재명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킬 것”-한덕수 총리, 尹대통령에게 ‘오송참사 책임’ 행복청장 해임 건의△경제-상반기 17조 펑크난 법인세…하반기에도 먹구름-원전 수출기업 현장지원 나선 정부 연내 주요 수출 11개국 상무관 파견-‘총수가 출연금 30% 기부하면 계열 편입’ 대기업 기부 막는 비영리법인 규제 손본다-첫 국산 가스터빈 활용 ‘김포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돌입△금융-변동금리·고정금리 ‘엎치락뒤치락’…고민 깊어지는 차주들-경기 침체·고금리에 맥 못추는 카드사 ‘울상’-한달간 ‘청년도약 계좌’ 25만3000명 만들었다-밴쿠버 한인사회 구심점 된 샤론신협 “캐나다 전국망 목표”△글로벌-저무는 ‘명품 보복소비’…美 소비자 지갑 닫았다-AI에 눈돌린 ‘큰손’ 블랙스톤-잘나가는 美증시…“맹신 위험, 이제 하락 대비해야”-“9월 유럽금리 동결해도 긴축 종료 아냐”△산업 -“화성 갈 꿈나무, 달탐사 인재 모여라” 김동관號, 우주로 영토 확장 속도전-SKC, 북미에 이차전이용 동박공장 짓는다-3000만원대 ‘전기 SUV’ 나온다 캠핑족 설레게 하는 ‘토레스 EVX’-두산, 전기차 소재 ‘PFC’ 누적 수주 5000억-배터리 회사가 멸종위기 ‘물장군’ 방사…LG엔솔의 ESG 스타일△산업-누가 먼저, 얼마나 올릴까…유업계 ‘눈치싸움’-제지 라이벌 한솔vs무림 ‘친환경 물티슈’ 한판승부-물방울 힌지로 틈 없애…가볍고 한손에 착 감기네-디지털전환 가속화에…IT서비스 출신 CEO 전성시대△제약·바이오-청국장 유래 물질 ‘폴리글루감마탄산’으로 독성 없이 암 치료-GC녹십자 ‘독감백신 분석 난제’ 세계 첫 해결-부작용 없는 인체 이식재 기술 통했다…도프, 155억 투자 유치△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오염수 괴담은 선거불복 반정부 투쟁…광우병 때와 판박이”△증권-네이버 ‘맑음’ 카카오 ‘글세’…엇갈린 전망-정제마진 바닥 찍었는데…SK이노·에쓰오일 주가 온도차, 왜-포스코홀딩스만 4조 판 외국인…반도체·네카오 담았다-매각 본입찰 앞둔 폴라리스쉬핑…中 코스코 유력 후보 급부상-거품 꺼지는 공모주 시장△부동산-핵심입지 vs 고분양가…광명아이파크 완판할까-첨단3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분양-360% 달성계획 모두 무위로…“실격 대상 해당”-압구정3구역 갈등…설계자 선정 취소시 용역대금 모두 배상△문화-‘허 찌르기’ 한판…리움미술관은 왜 김범의 13년 침묵을 깼나-하이테크와 낭만주의의 충돌…디지털 텍스트, 예술이 되다△스포츠-‘이민자 2세’ 부티에…30년 만에 佛선수 첫 에비앙 품다-‘마지막 조각’ 최원태 영입…LG, 우승 퍼즐 완성하나-PGA투어 첫 우승 호지스 플레이오프 진출 함박웃음-덴마크 프로축구 조규성 리그 2경기 연속 득점포△피플-장애 청소년 IT개발자 꿈 키우는 무대 …든든한 기반 될 것-윤홍근 BBQ 회장, 美요리학교에 장학금 3만달러 전달-넥센타이어, 맨시티 어린이 축구교실 성료-포스코퓨처엠, 한동대와 ‘배터리 소재 학과’ 만든다-도레이첨단소재, 분리막 제조사 TBSK 인수…사장에 김영섭-대한건설협회, 전북 수해 지역 구호 성금 1억원 전달-KB국민은행, 에스파 특별출연 웹드라마 공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슈퍼맨 경영의 한계-‘노키즈존’ 대신 ‘예스키즈’ 정책이 필요해-척박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갈길 먼 RE100-e갤러리 김보연 ‘본색’△전국-태릉 대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양주·동두천 출사표-업무추진비·관용차 맘대로 쓴 비위 공무원…인천시의회는 “징계없다”-산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임도, 임도 확충 나섰던 산림청 당혹△사회-“동네 장사인 거 아시죠?”…학원 강사도 ‘학부모 갑질’에 웁니다-경영학과의 굴욕…서울 상위권대 인문계 합격선 1위 ‘0곳’-“에어컨 빵빵하지, 전기료 걱정 없지” 관공서로 피서 가는 사람들-1500억 투입…심·뇌혈관질환 ‘응급실 뺑뺑이’ 없앤다-‘총경회의 주도’ 류삼영 “경찰 보복 인사에 사직”-‘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검찰, 구속영장 재청구
2023.07.31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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