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101건
- [종목을 읽어라-2] 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3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SM, 사상 최대 실적 달성..신고가 에스엠(041510)이 장중 2만3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에스엠은 전일대비 650원(2.97%)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외매출 증가로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점이 호재가 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체계화된 시스템이 안정기로 진입하면서 꾸준한 실적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넷웨이브, 주가급락 이유 없이 5일째 下 넷웨이브(047730)가 "주가급락 사유 없다"는 회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 5일째 하한가로 직행했다. 3일 넷웨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3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웨이브는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업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이 악재가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넷웨이브는 지난 21일 성우이앤티 지분 100% 및 경영권을 15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파라다이스,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파라다이스(034230)가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300원(6.05%) 급등한 5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오름세이며, 장중 531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춘절 특수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91.3%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를 34.8% 웃도는 수치"라고 전망했다. 또 "마카오 카지노의 성장으로 국내 카지노 업계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이엔케이히터 上..올해 실적 기대감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제이엔케이히터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제이엔케이히터는 올 매출 전망치가 11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0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장중에는 SK건설과 43억원 규모의 가열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ACC(공랭식증기응축기) 사업을 위해 32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신화인터텍,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 신화인터텍(056700)이 적자전환 등 부진한 실적 발표에 급락세를 보였다. 3일 신화인터텍은 전일대비 1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화인터텍은 전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2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2.95% 늘어난 5175억9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229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편 신화인터텍은 전일 최승규 대표의 사임으로 이용인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희림, 평창 경기장 설계..반등 희림(037440)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에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창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 희림 역시 여기에 동참한 것으로 해석된다. 희림은 지난해 7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설계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3일 희림은 전일대비 260원(3.41%) 오른 7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첫 반등이다. 이날 희림을 비롯해 평창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넥스콘테크,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넥스콘테크(038990)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일 넥스콘테크는 전일대비 120원(1.93%) 오른 6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모델 양산이 확산되는 3분기부터 실적개선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애플용 2차전지 회로 매출비중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넥스콘테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스, 본격 실적개선 기대감..강세 테스(095610)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일 테스는 전일대비 1850원(11.01%) 급등한 1만8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스는 반도체 제조용 핵심공정장비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판매망을 확보하며 지난해 178%의 외형성장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46%의 외형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률 12.9%로 지난해보다 3.6%p가 상승하는 대폭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알리안츠글로벌, SM주식 5.48% 보유☞[특징주]SM, 사상 최대실적 달성..`신고가`☞[엔터株재조명]③`엔터계의 삼성` SM, "亞 전역이 타깃"
- [종목을 읽어라-2] 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3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SM, 사상 최대 실적 달성..신고가 에스엠(041510)이 장중 2만3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에스엠은 전일대비 650원(2.97%)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외매출 증가로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점이 호재가 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체계화된 시스템이 안정기로 진입하면서 꾸준한 실적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넷웨이브, 주가급락 이유 없이 5일째 下 넷웨이브(047730)가 "주가급락 사유 없다"는 회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 5일째 하한가로 직행했다. 3일 넷웨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3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웨이브는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업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이 악재가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넷웨이브는 지난 21일 성우이앤티 지분 100% 및 경영권을 15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파라다이스,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파라다이스(034230)가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300원(6.05%) 급등한 5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오름세이며, 장중 531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춘절 특수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91.3%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를 34.8% 웃도는 수치"라고 전망했다. 또 "마카오 카지노의 성장으로 국내 카지노 업계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이엔케이히터 上..올해 실적 기대감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제이엔케이히터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제이엔케이히터는 올 매출 전망치가 11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0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장중에는 SK건설과 43억원 규모의 가열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ACC(공랭식증기응축기) 사업을 위해 32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신화인터텍,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 신화인터텍(056700)이 적자전환 등 부진한 실적 발표에 급락세를 보였다. 3일 신화인터텍은 전일대비 1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화인터텍은 전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2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2.95% 늘어난 5175억9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229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편 신화인터텍은 전일 최승규 대표의 사임으로 이용인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희림, 평창 경기장 설계..반등 희림(037440)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에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창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 희림 역시 여기에 동참한 것으로 해석된다. 희림은 지난해 7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설계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3일 희림은 전일대비 260원(3.41%) 오른 7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첫 반등이다. 이날 희림을 비롯해 평창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넥스콘테크,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넥스콘테크(038990)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일 넥스콘테크는 전일대비 120원(1.93%) 오른 6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모델 양산이 확산되는 3분기부터 실적개선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애플용 2차전지 회로 매출비중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넥스콘테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스, 본격 실적개선 기대감..강세 테스(095610)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일 테스는 전일대비 1850원(11.01%) 급등한 1만8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스는 반도체 제조용 핵심공정장비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판매망을 확보하며 지난해 178%의 외형성장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46%의 외형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률 12.9%로 지난해보다 3.6%p가 상승하는 대폭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알리안츠글로벌, SM주식 5.48% 보유☞[특징주]SM, 사상 최대실적 달성..`신고가`☞[엔터株재조명]③`엔터계의 삼성` SM, "亞 전역이 타깃"
- (채용단신)현대중공업 경력 채용 外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3월 공채시즌을 맞아 대기업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의 `1000대기업 공채속보` 서비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 KCC 등 대기업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현대중공업은 기술개발본부, 건설장비사업본부 등 4개 본부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분야별 1~5년 이상 경력이 돼야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hhi.co.kr)에서 6일까지 하면 된다.하이닉스반도체는 설계, 제품, 구매 등 21개 분야에서 신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전공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은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hynix.co.kr)에서 20일까지 받는다. KCC는 영업,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인턴 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700점 이상, 영어말하기 성적 보유자로 제한된다. 외국어 능통자, 해외 우수대학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7일까지 홈페이지(www.kccworld.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현대종합상사는 해외영업 및 기타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업무 경력 최소 2년 이상이면 된다. 국가보훈대상자, 취업보호대상자와 계약담당 및 여신심사는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4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rp.co.kr)에서 받는다.샘표식품은 인사, 연구개발 등 7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4월부터 근무 가능한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영업은 영어 또는 러시아어 능통자만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연구직 등 전문직무는 관련 전공자, 해외영업은 해외 거주 경험자, 물류기획관리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채용 홈페이지(www.sempio.com)에서 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코아스웰은 경영기획, 가공 등 1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부문별로 학력, 관련 전공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춰야 하고 경력은 분야별 3~6년 이상 경력자로 제한한다. 분야별로 인턴 경험자, 인근 거주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일까지 하면 된다.
- SK-엠텍비젼, 中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동진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그룹이 국내 반도체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손잡고 70조원 규모의 중국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SK차이나는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 기술 기업인 엠텍비젼(074000)과 공동 출자를 통해, 중국 광동성 심천(深川)에 시스템반도체 전문업체 `SK엠텍(SKMTEK)`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합작법인 설립 방식은 양사가 보유한 반도체 기술 및 경영 인프라 등을 공동 출자하는 형태로 초기 자본금은 190억원이며,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지분율은 SK차이나가 60%, 엠텍비전이 40%이다.합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는 SK차이나의 함희혁 중국 플랫폼사업본부장이 맡으며, 중국 심천지역에서 이르면 3월 중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SK엠텍 함희혁 대표이사는 "한국의 뛰어난 반도체 설계 기술과 중국의 반도체 제조기반이 결합되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의 제품 공급을 자신한다"며, "회사 설립 5년 후인 2016년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엠텍은 초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에 집중하고, 2013년 이후에는 자동차, 가전 등 기존 시스템반도체 수요 산업뿐만 아니라 u헬스, 스마트그리드 등 ICT(정보통신기술) 전 영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SK엠텍 설립으로 SK차이나는 기존 정보통신 사업영역을 시스템 반도체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 모바일용 핵심 솔루션으로 확대하는 한편, 엠텍비젼은 SK차이나가 보유한 중국 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반도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스템 반도체(SoC)란 휴대폰, 컴퓨터 등의 IT기기에서 어플리케이션 구동, 멀티미디어, 게임, 이동통신 서비스 등의 기능을 초소형의 반도체칩 내부에 구현한 제품이다.중국은 2009년 기준으로 전세계 IT기기의 65%를 생산하고 전세계 반도체 수요의 35%를 소비하는 최대 수요국가로 시장성이 높은 반면, 중국 내 수요 대비 생산은 약 17% 수준에 불과하다. SK는 그 동안 국내에서 모바일TV용 통합수신칩 및 수신제한용 보안칩(CAS), Wi-Fi·GPS 통합칩, 개량형 지그비(ZigBee)칩 등 사업에 필요한 핵심 시스템반도체 제품들을 직접 기획해 외부 업체를 통해 생산해 왔다.엠텍비젼 등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설계 능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중국 업체보다 1~2년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자본, 상품 기획, 해외 마케팅 역량이 없어 성장 한계가 있었다.회사 측은 SK의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경험, 중장기 서비스 기획 역량이 엠텍비젼의 반도체칩 설계 역량과 결합해, 향후 SK엠텍이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그룹의 중국 통합법인인 SK차이나는 지난 2010년 7월 설립됐으며, SK텔레콤 중국CIC가 SK차이나의 정보통신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엠텍비젼, MtekChina 지분 40% 77.8억에 취득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해부터 물가 4.1% 상승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2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과학벨트 원점서 재검토- 이집트 100만명 시위..軍 진압거부- 인텔 반도체 칩셋설계 오류- "주식 사고 채권 팔고 부동산은 관망"- 1월 물가 4.1%↑..올 목표 벌써 `삐끗`▲경제/종합 - 배추 151%· 파 108% 급등 물가상승 주도- 돼지고기,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 이상 오를듯- 靑 경제수석에 김대기씨- 올해 수출 산뜻한 출발- 설연휴 해외여행객 하루 13만명 사상최대▲국제- 무바라트에 이집트軍 등돌려- 글로벌기업 생산중단 줄이어- 국제유가 28개월만에 100달러 돌파- 일본 국가순자산 마이너스 전환- 美 보수파 주도하는 억만장자 코크형제- 벨기에 `無정부` 기록세운다▲기업과 증권- "우린 설연휴 없지만 그래도 뿌듯해요"- IT만 하다간 굶는다- 포스코 인도에 전기강판 공장- LPG 판매가격도 묘하다?▲기업· 경영- 쏘나타 힘 못쓰니 현대車 내수판매 `뚝`- "4세대 이동통신 선점하자" 삼성· LG· 팬택 단말기 경쟁- 이런 앱 챙겨두면 연휴 든든▲기업과 증권- 주식형펀드 100조 붕괴..전성기 지났나?- 장 막판 외국인 매도로 코스피 상승폭 크게 줄어- 작년 국내은행 순이익 9조4천억- 아시아 증시 설연휴 휴장많아- 메신저로 루머 뿌려 하루만에 작전 끝- 현대위아 공모열기 삼성생명 못잖네- 현대건설 업계 첫 年매출 10조 돌파- 증권사 국외점포 `속 빈 강정`◇ 서울경제 ▲1면 - "고향 앞으로"..설 3,100만명 민족 대이동- 1월 소비자물가 4.1% 급등- "과학벨트, 백지서 공정하게 선정"- 국제유가 28개월만에 100弗 돌파- 청와대 경제수석 김대기씨- 포근한 설 연휴 기온 평년치 웃돌 듯▲종합- 현대건설 年매출 10조 시대 열었다- 1월 신규분양 1,333가구 그쳐- 금융감독원장 권혁세 부위원장 유력- 수출 두달째 사상최대- 돼지고기 유통업체 불공정 조사▲해설- 서비스· 공산품값 마저 들썩..하반기 물가 5%대 진입 할수도▲산업- 현대· 기아차 "中 중형차 시장 잡아라"- 수소연료전지차 유럽 출시도- 백화점 "한파· 빨라진 설 고맙다"▲증권- "인플레이션 심화..보험· 은행주 관심을"-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지난달 3,473억 규모- 한섬 4분기 영업이익 36% 급증- 印제철소 승인에 포스코 상승 반전- "해외 사업 강화..세계 10대 손보사 도약"- "태양광 수주 기대" SDN 강세- 증권사 해외점포 수익성 크게 악화▲부동산- DTI규제 완화 연장 여부에 달렸다- 보금자리지구 85㎡ 이하 민영주택도 청약가점으로만 당첨자 선정- 전국 미분양 아파트 61%가 중대형- 대우건설, 부산 청약열기 이어갈까◇한국경제 ▲1면- 물가 잡는다더니..연초부터 4.1% 급등- 치솟는 유가..브렌트유 100弗 돌파- 설 보너스에 고국行 비행기 티켓까지 외국인 근로자들 "고마워요 사장님"- "과학벨트 입지 원점에서 재검토"▲종합- 막힌 길 `뻥~` 지루할땐 게임..`스마트 명절` 시대- 새뱃돈, 어린이펀드에 넣어볼까- 내년부터 아이 출산하면 남편도 3일 유급 휴가- 신선식품값 30% 치솟아..삼겹살· 계란· 과일 1년새 최고 두배- 밀· 옥수수· 원당 국제가격 지난달 5%이상 올라..식품값 인상 압박 - 도시가스 최고 11% 급등 인플레 심리 확산▲국제- 무바라크 "개헌 협상"..시위대 "퇴진만이 해결책"- 닛산· GM `현지생상 중단`- 인근 산유국으로 시위 확산땐 `석유파동` 배제못해- "이집트, 제2의 이란 될라"▲경제- 기획· 예산 전문가..靑-부처 원활한 소통 기대- 수출 연초부터 신바람..1월 448억弗- 수출입은행장에 김용환씨- 엔지니어링기업 채용 16.1% 확대- 설 자금 5조원 넘게 풀렸다- 대졸실업 사상 최대 작년 34만명 넘어▲경제· 금융- 中古 농업용 난방기에 면세유 공급 중단- 정책금융公, 저축銀에 1조 지원- 은행 부실채권 비율 6년만에 최고▲국제- 中 `녠예판` 한끼에 6600만원..라스베이거스까지 춘제 특수- 中 치솟는 집값..美모기지 사태 직전 닮아- 日 국부 2년연속 감소..자산보다 빚이 더 많다- "미국인, 좀 적게 먹어라" 美정부 대놓고 잔소리- CFO 목소리 점점 커지네▲산업- 인텔, 신형 반도체칩 결함..3억弗 규모 전량 리콜- 황금연휴 잊은 수출기업.."하루만 쉬어도 납기 못 맞춰요"- 남용 LG전자 부회장 포스코 사외이사 된다▲산업종합- 현대건설, 해외수주로 매출 20조 시대 열었다- 홍삼· 굴비세트, 가장 잘 팔려- 대기업 안부러운 中企 `통큰 성과급`- 현대重 경영진, 설 연휴에 14國서 현장경영▲부동산- "1분기 강남· 판교 재계약 몰려..전세 급등 우려"- 광교· 청라· 덕이..쏟아지는 새 상가 투자해볼까- LH, 토지리턴제 8개월 만에 중단- 미분양 아파트 61%가 중대형- "수도권 미분양 사달라" 3개社 신청▲증권- 쉬지 않는 `3대 변수` 더 세질까 호재될까- 자동차株, 조정 끝났나..상승 재시동- "1월 주도株 12월까지 간다"- 아모레 `눈부신 성장`..영업익 3402억 사상최대- 현대위아, 기관 수요예측서 100대 1 경쟁- 증권사 해외점포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
- 실적·지표 개선에 반등… 다우 0.58%↑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집트의 정정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반등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8.23포인트(0.58%) 상승한 1만1891.9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9포인트(0.49%) 오른 2700.0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78포인트(0.77%) 뛴 1286.1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 동안 이집트 반정부 시위 관련 긴장감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음에 따라 주식시장은 일단 안도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개장 전 발표된 엑슨모빌의 4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줬고, 12월 소비자지출이 예상보다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식시장은 중동 불안감보다 미국 경제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더 주목하며 장 중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엑슨모빌의 호실적과 유가 상승에 따라 주요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2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다. ◇ 1월 다우 지수 2.7% 상승 다우 지수는 1월 한 달 동안 2.7% 상승하며 지난 1997년 이후 1월 기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한 달 1.7%, S&P500 지수는 2.3% 각각 올랐다. ◇ 엑슨모빌 호재에 에너지주 급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승했다. 알코아, 엑슨모빌, 셰브론 등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2%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도 에너지, 원자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엑슨모빌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관련주 상승을 견인했다. 엑슨모빌은 개장 전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순이익이 92억5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25센트 높았다. 이로 인해 엑슨모빌은 2.14% 올랐고, 셰브론은 1.67% 상승했다. 임페리얼오일, 쳬사피크에너지, 데본에너지, EOG리소시즈 등도 1~3%대 급등했다. 또 알파내추럴리소시즈의 매세이에너지 인수 합의 소식에 석탄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매세이는 9.84% 올랐고, 같은 업종의 아치콜, 인터내셔널콜그룹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 인텔 반도체 설계 오류 불구 보합 인텔은 최근 발표한 `인텔 6 시리즈`의 설계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1분기 매출액은 3억달러 가량 줄어들고, 순이익률은 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발표로 인해 뉴욕 증시에서 인텔 거래는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 10시20분 거래가 재개된 후 인텔은 2% 가까이 하락했지만, 결국 보합에서 장을 마쳤다. 인텔의 설계 결함 소식에 경쟁사인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AMD)는 4.54% 상승했다. ◇ 소비 회복세 지속 확인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난달 예상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지출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웃돈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사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0.5% 증가를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4분기 소비는 4.4% 증가해 4년여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이달 들어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자협회(IMS) 시카고 지부가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8.8을 기록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이로써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유럽증시, 중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3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하락했다. 중국이 춘절 연휴 동안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주요국 주가가 대부분 내림세를 이어갔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대비 0.40포인트(0.14%) 하락한 280.05에서 장을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18.43포인트(0.31%) 내린 5862.94를, 독일 DAX30 지수는 25.32포인트(0.36%) 떨어진 707.48을 각각 기록했다.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3.18포인트(0.08%) 상승한 4005.50에서 마감했다.중국의 긴축에 따른 성장세 둔화 우려로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임러는 1.69%, 푸조는 1.15% 각각 내렸다.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인한 불안감도 이어지며 은행주에 타격을 줬다. 이집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소시에테제네랄은 2.26% 빠졌다.다만 유통업체 까르푸는 분할 상장 계획을 확인한 효과로 5% 넘게 치솟았다. 또 제약사 사노피아반티스는 겐자임과의 합병 가능성에 1.34% 올랐다.<!--기사 미리보기 끝-->
- 뉴욕증시, 지표·실적 호재에 반등..다우 0.58%↑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집트의 정정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반등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8.23포인트(0.58%) 상승한 1만1891.9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9포인트(0.49%) 오른 2700.0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78포인트(0.77%) 뛴 1286.1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 동안 이집트 반정부 시위 관련 긴장감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음에 따라 주식시장은 일단 안도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개장 전 발표된 엑슨모빌의 4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줬고, 12월 소비자지출이 예상보다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식시장은 중동 불안감보다 미국 경제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더 주목하며 장 중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엑슨모빌의 호실적과 유가 상승에 따라 주요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2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다. ◇ 1월 다우 지수 2.7% 상승 다우 지수는 1월 한 달 동안 2.7% 상승하며 지난 1997년 이후 1월 기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한 달 1.7%, S&P500 지수는 2.3% 각각 올랐다. ◇ 엑슨모빌 호재에 에너지주 급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승했다. 알코아, 엑슨모빌, 셰브론 등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2%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도 에너지, 원자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엑슨모빌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관련주 상승을 견인했다. 엑슨모빌은 개장 전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순이익이 92억5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25센트 높았다. 이로 인해 엑슨모빌은 2.14% 올랐고, 셰브론은 1.67% 상승했다. 임페리얼오일, 쳬사피크에너지, 데본에너지, EOG리소시즈 등도 1~3%대 급등했다. 또 알파내추럴리소시즈의 매세이에너지 인수 합의 소식에 석탄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매세이는 9.84% 올랐고, 같은 업종의 아치콜, 인터내셔널콜그룹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 인텔 반도체 설계 오류 불구 보합 인텔은 최근 발표한 `인텔 6 시리즈`의 설계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1분기 매출액은 3억달러 가량 줄어들고, 순이익률은 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발표로 인해 뉴욕 증시에서 인텔 거래는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 10시20분 거래가 재개된 후 인텔은 2% 가까이 하락했지만, 결국 보합에서 장을 마쳤다. 인텔의 설계 결함 소식에 경쟁사인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AMD)는 4.54% 상승했다. ◇ 소비 회복세 지속 확인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난달 예상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지출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웃돈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사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0.5% 증가를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4분기 소비는 4.4% 증가해 4년여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이달 들어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자협회(IMS) 시카고 지부가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8.8을 기록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이로써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 최중경 장관 '시스템반도체' 먼저 챙겼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최중경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찾은 산업계는 다름아닌 '시스템반도체'다. 시스템반도체를 향후 전략 산업으로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해석된다.3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중경 장관이 이날 경기도 분당에 있는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티엘아이(062860)를 방문하고,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공장이 없다는 의미에서 '팹리스(fabless)'라고 불리는 반도체 설계전문회사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꽃'으로 꼽힌다. 퀄컴, 인텔 등도 모두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업체다. 그러나 국내 팹리스업체는 대부분 영세한 수준이다. 전문 반도체 설계를 위해서는 고급 인력이 필요하지만 마땅한 인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반도체 설계전문회사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해서 생산해주는 반도체 생산 전문기업인 '파운드리'가 부족하다는 점도 산업 발전의 걸림돌이다.최 장관은 "산업의 융복화(digital convergence) 추세 속에서 IT산업은 중요한 국면을 맞고 있고,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그 중심에 있다"며 "자동차, 모바일 등 주력산업에서 미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지식기반형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고용창출형 산업이면서도,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도 발표했다. 우선 중소 팹리스업체와 대기업인 파운드리업체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동부하이텍(000990) 등 3대 파운드리업체와 중소 팹리스업체나 혹은 정부 사업 참여 기업집단별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경부 장관과 차관, 현대자동차(005380), 삼성전자, LG전자(066570) CEO 등이 반기에 한번씩 등 정례적으로 만나는 간담회를 추진하고, 수요기업과 개발기업의 임원, 지경부 실국장이 참여하는 실무자 미팅도 분기별로 열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팹리스업체는 규모가 작은 곳이 많아 대기업이 위주인 파운드리업체와 만남 자체가 어렵다"며 "팹리스업체와 파운드리기업 CEO가 직접 만남을 갖는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무자 선을 넘지 못했던 사안도 CEO가 봤을 때 산업적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면 적극 지원에 나설 사안들도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이밖에도 4G용 베이스밴드 모뎀칩, AP(Application Processor), RFIC(고주파 칩) 등 핵심부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이 분야에 올해 191억원, 2013년까지 총 700억원을 투입키로 한 상태다. 또 브레이크 제어칩, 차간거리제어칩, 모터제어칩 등 자동차용이나 신호변환칩, 화질개선칩, 튜너칩 등 디지털 TV용 부품 등 차세대 주력제품의 핵심 칩을 개발할 계획이다. 2월 중 수요조사를 마치고 기획(5월)을 거쳐 7월까지 과제 및 사업자 선정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올해 150억원, 2015년까지 총 1138억원이 투입된다.아울러 창의적 칩설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ETRI) 주관으로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광운대, 성균관대, 카이스트(KAIST) 등에서 융·복합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 [전문]최중경 지경부 장관 취임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식경제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그간 지식경제부를 훌륭히 이끌어주신 최경환 장관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국회의원으로서 지식경제부를 계속 아끼고 후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공직생활을 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월드뱅크, 주필리핀 대사, 경제수석으로 있으면서 실물경제업무를 주관하는 지식경제부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수한 역량과 높은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식경제부 가족 여러분,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자존심은 복지로는 절대로 회복할 수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일자리를 되찾아주는 것뿐이다.”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실물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부처로서 일자리 창출의 제 1차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량과 활약 여하에 따라 국가경제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고도 산업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확고하고 투철한 소명의식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우리 젊은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산업강국, 무역대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강한 중소기업’으로 재탄생하고, 동반성장이 새로운 산업문화가 되는 가운데 근로생활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현장중심의 정책기조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식경제부 가족 여러분, 지난 해 우리 경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불안정한 세계경제 환경에서도 수출과 무역수지가 사상최대 실적을 보이면서, 세계 7위의 수출대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격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유가,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산업강국, 무역대국’을 만들어나가는 길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먼저, 국가간 산업협력과 통상진흥 분야에서 지식경제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수출저변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지식경제부 내부에 많은 지역 전문가들이 양성되어야 합니다. 2011년은 우리 경제가 ‘무역 1조불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제가 필리핀 대사로 있을 때 느꼈던 것중 하나가 한국과 필리핀과의 국제협력 업무 중 70∼80%가 지식경제부 소관의 업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만큼 지식경제부가 해외 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보다 넓은 시장을 향해 전력을 다한다면 무역 1조불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살맛나는 산업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작년 10월에 기존 산업 공단을 ‘일하며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QWL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마이스터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산업단지내 대학교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만큼 배우고 반듯한 일자리도 가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새로운 산업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외국속담이 있습니다. 동반성장의 성공요인인 대기업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서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하고, 각종 정부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동반성장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업종별 동반성장 실행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체제를 운영함으로써 동반성장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별히 그리고 끈질기게 노력하겠습니다. 넷째로,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이 실물경제 활성화의 실질적인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세부 지원시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 되고 글로벌 녹색혁명이 본격화되는 추세 속에서 新성장동력 발굴, 중견기업 육성, IT․BT 등 융합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미래성장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적극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新기후변화체제에 대비해 그린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자원 개발, 원전 수출 등 자원확보와 에너지 수출산업화의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과제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일자리에 필요한 인력, 기업현장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인력수급의 불일치때문에 일자리가 있어도 취업을 못하는 상황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산업현장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게 해주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정책도 인력양성 중심으로 재편하고, 이공계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식경제부 가족 여러분,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세부터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필리핀대사로 재직하던 시절 해외 농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반군이 활동하는 필리핀의 위험지역을 무장군인들의 호위하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필리핀 주지사는 “한국사람이 이런 오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그 첫 손님이 바로 한국대사라서 너무 반갑고 놀랍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주지사는 현재 한․필리핀간의 농업협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찾아가는 행정, 적극적인 행정’,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기존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일처리 방식이 필요합니다. 지식경제부 가족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장관과 부하직원이 아니라 동료로, 파트너로 생각하고 일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대화의 문을 열고 여러분과 열린 마음으로 같이 가려 합니다.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조직. 명령과 수동적 이행이 아닌 자율과 능동적 자세로 보람이 넘치는 일터. 바로 그것이 여러분과 제가 함께 만들어 나갈 지식경제부의 모습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지식경제부의 한 일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장관이 되겠습니다. 더 큰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 (취업단신)하이닉스, 홍보 경력사원 모집 外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기업광고·프로모션 분야로 근무지는 서울이다. 지원자격은 관련업무 경력 2년이상이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사용 가능해야 한다. 입사 시 업무는 광고기획, 국내외 전시기획, 기업 BI(Brand Identity)관리, 홈페이지·웹진 관리다. 지원은 하이닉스 홈페이지(www.hynix.com)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jingyu.kim@hynix.com)로 보내면 된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1월 9일까지다. LG디스플레이는 기구설계, 광학, 3D 등 총 8개 분야에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에 2~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관련 전공자 및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원서는 1월 2일까지 해당 홈페이지(www.lgdisplay.com)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삼성SDS는 컨설팅, 금융, 모바일 등 총 10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해당분야에 2~4년이 넘는 경력이 있으면 된다. 서류는 1월 2일까지 채용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하이투자증권은 회계·세무분야 대리~차장급 경력자를 선발한다. 관련 업계 경력 2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를 희망하면 12월 28일까지 커리어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recruit@hi-ib.com)로 보내면 된다.미래에셋생명은 상품개발, 자산운용, 전략기획 분야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관련 경력 3~10년 이상으로 부문별 우대요건이 다르므로 공고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입사지원은 1월 3일까지 해당 홈페이지(life.miraeasset.com)를 통해 할 수 있다.풀무원식품은 마케팅본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을 전공한 4년제 이상 대졸자로 3년 이하의 관련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는 1월 5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pulmuone.co.kr)로 제출하면 된다.
- IT산업 내년 청사진 공개..삼성·하이닉스 반도체펀드 조성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정부가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을 위한 내년도 청사진을 마련했다. 정부는 청사진을 통해 삼성, 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1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조성해, IT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0일 `2011년 IT 산업 정책 방향`을 내놓고 우리나라가 IT 분야에서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자료에서 내년 IT 산업 정책 방향으로 ▲창의적 IT융합 확산 ▲IT 산업인프라 강화 ▲주력 IT 경쟁력 지속 등 3대 핵심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창의적 IT 융합 확산을 위해 IT 융합 핵심 역량(SW-SoC) 확보키로 하고 주력 업종별 수요에 맞춰 SW-시스템 반도체 동반 육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 REP 작성 방식을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내년에 10개 기관에 시범사업을 적용키로 했다. 또 설계 전문 업체인 팹리스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역량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자동차 등 주력 산업 중에 목표 업종을 선정해 SW-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및 경쟁력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내년 6월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SW-시스템반도체 동반 육성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IT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1월 스마트 TV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11월 3D 기술을 활용해 가상, 증강현실산업 육성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LED 융합산업 발전전략 수립(11.3월) ▲ REID 확산전략(11.1월) 수립, 7대 유망산업 집중 지원 ▲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육성방안(11.5월) ▲ 범부처 Giga 코리아 전략 수립(11.6월) 등을 추진키로 했다. IT 부품·장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경부는 내년도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 장비의 국산화에 매진하고, 방송·통신장비의 내수 및 수출 활성화도 도모키로 했다. 또 세계 3대 레이저 강국 도약을 위한 레이저 산업 발전전략을 내년 5월에, 인쇄전자 및 기술로드맵을 내년 9월까지 수립키로 했다. 지경부는 내년 3월에 산·학간 질적 불일치 완화를 위해 대학 IT 개선방안을 수립키로 했으며, 학생의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IT 멘토링 사업을 개선키로 했다. 또 삼성, 하이닉스 등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반도체 펀드(1500억원)을 조성해 팹리스 등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장비(1차)-부품(2차) 업체가 공동참여하는 R&D를 내년에 신규 도입해 국가 R&D 성과가 2차 협력업체로 확산되도록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