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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솔루션, 中 자회사 매각...“미래사업 총력”
  • 엠젠솔루션, 中 자회사 매각...“미래사업 총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엠젠솔루션(032790)은 100% 자회사 성우시구 유한공사를 672만5000달러(약 9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중국의 지역적 불확실성과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대기업 납품처 다변화 등 사업 안정화로 적정한 매각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엠젠솔루션은 매각 후에도 기존 납품하는 원재료 매출은 일정 기간 유지할 예정이다. 또 유입될 대규모의 현금으로 대기업 납품처가 확정된 전기전자 사업과 인공지능(AI)관제·화재탐지솔루션 등 실적 기반의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한 AI소방로봇과 바이오 분야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엠젠솔루션의 베트남 자회사 뮤셈비나는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트랜스와 인덕터를 생산해 글로벌 가전 회사에 최종 납품하고 있다.현재 추가 증설 및 신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가전사들과 고객사 등록을 마쳤으며 추가 고객사 등록을 위한 R&D를 논의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R&D도 진행 중이다.엠젠솔루션은 AI화재탐지진압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지자체 자원순환센터와 민간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리튬 배터리 화재 등에 특화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시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완료했다.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 전시회와 오는 10월 예정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급성장 중인 사업 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유증 납입 완료로 신규 자금 확보
  •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유증 납입 완료로 신규 자금 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가 신규 자금을 확보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픔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지난 19일 20억원 규모의 증자금 납입이 완료됐다. 최대주주인 디에스누림을 대상으로 발행된 신주는 9월 9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의 책임 경영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OIS와 폴디드줌 FPCB Assy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1차 벤더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증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도 폴디드줌이 탑재된다면 생산량이 확대돼 매출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2분기보다 8% 성장한 2억 8910만 대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또 글로벌 리서치 기업 모르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가 2024년에 398억 2000만 달러(약 53조 1000억 원)로 추정하고, 2029년에는 492억 4000만 달러(약 65조 6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에선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수요의 지속 증가로 관련 부품 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정욱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한 시설 투자 개선 및 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경쟁력을 갖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물질특허 美 등록 결정
  •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물질특허 美 등록 결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자사가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물질 특허 미국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ALT-B4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것을 알린 것에 이어 ALT-B4와 관련한 두 번째 미국특허 등록결정을 공개했다.이 특허는 알테오젠의 PH20 변이체인 ALT-B4의 차별성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권리범위를 주장하고 있다. 미국 특허청이 이를 인정하여 등록 결정이 된 것은 ALT-B4가 가진 신규성과 진보성에 대한 공인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로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하기 위하여 3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 하였다. 회사에서는 물질 특허 등록을 통해 세계 최대의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ALT-B4와 조합된 피하주사제형 치료제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한 ALT-B4가 기존 재조합 PH20과 다른 점을 밝히고, 진보된 기술이라는 것을 공인받은 것에는 의미가 있다”며 “알테오젠은 지속적으로 히알루로니다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허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속하여 파트너사 및 앞으로 기술수출을 체결할 예비 파트너사의 효과적인 IP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알테오젠은 ALT-B4와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왔다. 또한,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사용한 종양내 주사(Intratumoral)용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 ALT-B4를 개선하는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 등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이러한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히알루로니다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고 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제놀루션, 한국양봉학회서 ‘꿀벌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성과 발표
  • 제놀루션, 한국양봉학회서 ‘꿀벌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성과 발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그린바이오기업 제놀루션(225220)은 지난 22~23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0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국내 양봉 산업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학회에는 양봉 관련 기관, 대학, 협회 연구자 및 실무자, 농업마이스터대학 소속 양봉 농업인 약150명과 미래 양봉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양봉인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놀루션의 김경문 선임연구원은 2023년 ‘세계 벌의 날’을 맞아 한국양봉학회로부터 ‘꿀벌과학자상’을 수상한 꿀벌 생리학 전문가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양관리 Beekeeping’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꿀벌 생태에 영향을 미치는 살충제와 온도 관련 연구, 스마트 벌통, 다양한 화분매개 곤충의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주도했으며 병해충으로부터 봉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과 유전자 치료제의 활용 가능성도 강조했다.제놀루션 연구팀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소개하고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허니가드-R액’은 RNAi 기술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2010년 전국 재래 꿀벌의 약 90% 이상을 궤멸시킨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 이 치료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2024년 6월 품목허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판매를 앞두고 있다. ‘허니가드-R액’은 사양액에 간편하게 섞어 꿀벌에게 먹이로 줄 수 있어 재래 꿀벌 봉군 수를 낭충봉아부패병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양봉 농가의 소득 회복은 물론, 유용 생물 자원의 보호를 통해 야생화와 같은 국내 토종식물 생태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제놀루션은 현재 꿀벌의 또 다른 주요 질병인 노제마병 치료제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치료제 또한 꿀벌 봉군의 건강과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제놀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봉 산업의 발전과 꿀벌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셀바스AI “음성합성 솔루션, 롯데리아 키오스크에 적용”
  • 셀바스AI “음성합성 솔루션, 롯데리아 키오스크에 적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키오스크에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에도 ‘Selvy deepTTS’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롯데리아 키오스크에 탑재되는 AI 딥러닝(DNN)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는 인공지능 기술로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음 생성이 가능하다. 기존 성우 녹음을 통해 제작한 프로모션 안내를 AI 보이스로 대체하며, 일반적인 메뉴, 가격 등 정확한 발음이 필요한 내용의 경우 USS(Unit Selection Synthesis) 방식의 음성합성 솔루션인 ‘Selvy TTS’를 적용한다. 고객 사용환경에 적합한 보이스를 선택해 유연하게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AI 음성기술이 접목된 키오스크 도입으로 접근성을 대폭 개선, 주문시간 단축과 함께 인건비 절감으로 매장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 프로모션 안내를 위한 성우 녹음도 음성 합성음으로 즉시 제작 가능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도 지원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고령 고객은 키오스크 내용을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확인 가능해 접근성을 개선했다.키오스크 접근성 현황조사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운영 대수는 2019년 18만9951대에서 지난해 45만4741대로 26만대 이상 늘었다. 특히 요식업의 경우 같은 기간 5479대에서 8만7341대로, 약 17배나 증가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선두권 브랜드인 롯데리아는 약 13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점포에서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롯데GRS 관계자는 “고객의 키오스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셀바스AI의 AI 음성합성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었으며, 주문 대기시간 감소 등 매장 운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무인포스 전용점포도 확산 중인 만큼 금번 롯데리아 적용을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타 브랜드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셀바스AI 이항섭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기존 음성합성에 이어 AI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도 키오스크 등에 확대 적용 중”이라며 “인터넷 연결 없이 고품질 AI 보이스 사용이 가능한 ‘Selvy deepTTS On-Device’도 새롭게 출시, 전자책?주문 키오스크?서빙 로봇 등으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셀바스AI는 올 3월 온디바이스AI 음성기술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온디바이스AI 음성합성 ‘Selvy deepTTS On-Device’와 온디바스AI 음성인식 ‘Selvy STT’가 대표 제품이다. 온디바이스AI 음성기술은 키오스크는 물론 로봇·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앱 서비스에도 탑재 가능하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성일하이텍, 4분기에나 흑자…목표가 39%↓-유진
  • 성일하이텍, 4분기에나 흑자…목표가 39%↓-유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성일하이텍(365340)에 대해 오는 4분기에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3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354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확대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 부진 요인은 니켈 판매가격 및 물량의 판매가 소폭 반등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나, 코발트 가격 하락과 판매 하락으로 효과가 감소했다”며 “또 자회사들의 매출도 시세 하락 및 기타 판매 제품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원재료 매입에 대한 경쟁심화로 매입 가격이 상승했고, 과거 매입한 높은 가격의 재고 원료 투입 및 판매에 따른 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재고 평가 손실 확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653억원,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여전히 영업 적자이지만, 매출액 증가와 함께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연말로 갈수록 기존 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메탈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헝가리공장의 리사이클링 파트가 3분기에 재가동이 예상된다”며 “군산의 하이드로센터 3공장이 3분기에 가동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뷰노, 하반기 호실적 기대-상상인
  • 뷰노, 하반기 호실적 기대-상상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26일 뷰노(338220)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뷰노의 2분기 영업손실 31억원(적자 지속)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1분기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병상 가동률이 하락(상급종합 기준 53%,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감소)했으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와 병원 재정 확충을 위한 캐시카우 필요성으로 이를 상쇄하는 2분기 병상수 확대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올해 7월 기준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 도입 병원수는 95개, 병상수는 3만9000개 이상”이라며 “2분기 서울삼성병원 비급여 처방 시작으로 하반기 빅5 병원 추가확보를 기대하며 올해 말 기준 DeepCARS 도입 병원수 120~130개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뷰노는 직전 4개 분기 80억~90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며 “2분기 지급수수료 중 19억원은 FDA, CE 등 비경상 인허가 비용으로 파악되며, 미인식된 인허가 비용 일부가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해당 비용 제외 시 매출액 85억원 이상이면 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상 병원 10개당 월 2억~3억원 DeepCARS 매출 증가를 고려했을 때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93억원으로 추정하며 분기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국내 DeepCARS TAM은 1200억원(병상가동률 80%, 침투율 40% 가정)으로 추정한다”며 “뷰노는 2023년 DeepCARS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 2024년 11~12월 FDA 510(k) 승인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6~7개월 보험 수가를 위한 CPT(AMA) 코드 등록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며 “DeepCARS 미국 시장 규모는 국내와 단순 비교 시 병상수 5~6배, 금액 2~3배 시장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연내 LungCT AI 일본 병원 도입 확대, 2024년 하반기 CXR 및 2025년 하반기 Hativ(B2C) FDA 510(k) 승인과 국내 DeepCARS 병상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LG전자, 신성장 사업 추가로 기업가치 확대-대신
  • LG전자, 신성장 사업 추가로 기업가치 확대-대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신성장 사업 추가로 기업가치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 21일 인베스터 포럼(Investor Forum)을 진행, 전통적인 가전 기업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재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확대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현재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단품 형태의 매출 구조 및 경쟁 심화 시장으로 전환) 등 포트폴리오의 한계를 인식, 새로운 성장 관점에서 기업간거래(B2B) 확대, 신성장 사업 및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기업가치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다른 IT 기업 대비 낮은 평가(저평가)를 기업가치의 확대 관점에서 변곡점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올해 하반기 실적에서 일부 우려는 존재하나 B2C 매출 증가와 구독가전, WebOS, 냉난방공조(HVAC) 등 신사업군의 비중확대로 2025년 이후에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B2B 및 솔루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긍정적인 평가는 기업가치로 반영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피에스케이,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에 목표가↓-BNK
  • 피에스케이,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에 목표가↓-BN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6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반도체 업종 주가 변동성이 확대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사이클이 지표 측면에서 정점에 근접함에 따라, 최근 업종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을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다만 피에스케이는 장비업체들 중에 신장비 침투율 상승과 미중 분쟁 반사이익까지 얻으며, 업종 내 뛰어난 실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긴 호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식각 장비인 베벨 에치(Bevel Etch)는 최근 디램 분야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상반기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대역폭 메모리(HBM) 위주로 투자했던 국내 메모리 업체들은 내년 서버 디램 공급부족 우려 해소를 위해, 신공장에 디램 위주로 생산능력(CAPA)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도 피에스케이는 Bevel Etch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며, 올해보다 높은 침투율 달성이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사업인 포토레지스트(PR)는 재작년에 점유율 2위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미중 분쟁 반사이익으로 작년에는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지속돼 안정된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게임스컴에 들썩이는 게임株 셀온 이벤트?
  • 게임스컴에 들썩이는 게임株 셀온 이벤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으로 게임주가 들썩이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게임스컴에서 하반기 신작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고 주춤했던 게임주들이 반등하고 나서면서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지난주(19~23일) 4.62% 올라 한국거래소가 분류하는 33개 테마별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0.17% 올라 주춤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게임스컴 2024’(현지시간 21~25일)는 64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 게임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게임스컴이 열리기 전 한 주간(12~16일) 게임주는 1.19% 오르는 데 그치며 코스피 상승률(4.2%)을 크게 밑돈 것만 고려해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독일 게임스컴은 도쿄 게임쇼, 미국 E3와 더불어 3대 게임쇼로 꼽혔으나, 2021년 E3의 폐지 이후 서구권 최대 게임쇼로 부상했다”며 “2022년 네오위즈(095660)의 ‘P의 거짓’이 게임스컴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게임스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는 국내 주요 기업으로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하이브 (하이브IM) 등과 일본 상장 기업인 넥슨(넥슨코리아 산하 네오플) 등이 있다. 게임스컴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를 공개한 크래프톤은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여 7.24% 올랐다. 지난 22일에는 장중 35만 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콘솔 기반 인디게임 3종(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 갓 세이브 버밍엄)을 공개했고, 지난주 6.3% 올랐다.다만 전문가들은 게임스컴 이후 9~10월 게임주 모멘텀이 소강기에 진입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 이후 모멘텀 소강기에 진입한다”며 “2025년을 바라보고 4분기부터 게임주에 대한 비중을 서서히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게임스컴 어워드(23일 현지시간)에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비주얼’과 ‘에픽’ 2개 부문 후보작에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재미있는 게임’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이 불발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경우 2022년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P의 거짓’이 수상한 이후 출시 일정 공개일이 주가의 최고점”이라며 “게임스컴 어워드 수상이 셀온 이벤트로 작용할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게임스컴 수상이 반드시 높은 흥행을 담보하지는 않으나, 각 부문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게임 퀄리티를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게임에 대한 시장 기대가 이미 높게 형성돼 있을 경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샤오미, 높은 전기차 수익성에 주목
  • 샤오미, 높은 전기차 수익성에 주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01810 HK)가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전기자동차(EV) 매출액을 처음으로 발표,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높은 전기차 부문 수익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샤오미 전기차 SU7 외관. (사진=샤오미)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의 2분기 매출액은 88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고 조정 순이익은 62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0% 늘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2%, 22% 상회했다.사업별로 스마트폰은 465억위안(비중 52%)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AIoT는 268억위안(비중 30%)으로 같은 기간 20% 늘었다. 인터넷 서비스는 83억위안(비중 9%)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1% 늘어나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특히 2분기에 처음으로 공개된 전기차 매출액은 64억위안(비중 7%)을 기록했다. 전기차 매출총이익률은 15%로 Xpeng(14%)과 니오(8%)보다도 높았다.샤오미는 전기차 사업 승인 1년 만인 3월 30일에 EV세단 ‘SU7’를 공개하고, 4월 초 인도를 시작으로 성능과 가격경쟁력 어필하며, 모델 공개 첫날 8만8000대의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에 2분기 SU7의 판매 대수는 2만7300여대로 집계됐다. 7월 말 기준 누적 인도량은 3만5688대 수준이다. 대당 평균 단가는 22만8644위안(약 4291만원)으로 전해진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샤오미의 목표는 2024년 10만대 판매, 2027년까지 누적 90만대 판매”라며 “향후 15~20년 내에 글로벌 탑5 업체 등극을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포르쉐 Tycan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비난이 있으나, 성능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매력을 어필했다”며 “디자인 논란에도 가성비로 데뷔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샤오미 경영진은 하반기에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고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전기차 업황을 감안하면 샤오미 SU7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며 수익성 또한 기대보다 높다”며 “이는 2025년 상반기에 공개될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부문이 예상보다 빨리 자리를 잡으면서 샤오미가 표방하는 ‘Human x Car x Home’ 생태계 구축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판단하며, 샤오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다”고 진단했다.
2024.08.24 I 박정수 기자
개인·외인 팔자에 나흘 만에 하락
  • [코스피 마감]개인·외인 팔자에 나흘 만에 하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나흘 만에 하락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포인트(0.22%) 내린 2701.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690.80으로 전 거래일(2707.67)보다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446억원어치 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0억원, 2952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3360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52억원 순매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차익실현이 이뤄진 미국 주식시장과 연동되는 모습”이라며 “최근 매크로 지표 영향력이 커지며 9월 금리 인하 여부, 최근 경기에 대한 판단 등 파월 의장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1% 이상 올랐고 유통업,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약품, 금융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빠졌다. 이어 제조업, 화학, 기계,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등이 2% 이상 밀렸고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은 소폭 내림세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2%대 올랐고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KB금융(1055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한화갤러리아(452260)가 15% 오르며 급등했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544억원 규모의 개인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거래량은 3억2423만주, 거래대금 8조1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29개 종목이 올랐고 432개는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98p(0.22%) 내린 2,701.69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에이치브이엠, ‘우주 항공용 첨단금속 제조공장’ 착공식 개최
  • 에이치브이엠, ‘우주 항공용 첨단금속 제조공장’ 착공식 개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첨단·특수금속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295310)은 우주·항공용 첨단금속 제조를 위한 서산 제2공장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에이치브이엠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공장에 대한 건축을 진행하며, 내년 3월까지 △진공유도 용해로(VIM), △진공 아크 재용해로(VAR), △일렉트로 슬래그 재용해로(ESR)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에이치브이엠은 이를 통하여 증가되고 있는 해외 첨단금속 수주 물량을 소화한다고 밝혔다.실제로, 에이치브이엠은 코스닥 상장으로인한 공모자금을 통해 2025년까지 총 205억원을 투입해 시설 증설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제2 공장 완공 후 첨단금속의 생산능력은 기존 5500톤/년에서 1만2700톤/년으로 증가 될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에이치브이엠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우주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기준 18억2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0억8000만원으로 약 179%의 성장했다. 또한 항공 분야 매출액도 2022년부터 매출액 발생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산 제2공장 착공 시작과 2025년 증설 완공 후 에이치브이엠의 우주·항공용 첨단금속 고성장이 예상된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급등에도 저평가 분석…‘신고가’
  • [특징주]HDC현대산업개발, 주가 급등에도 저평가 분석…‘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단기 주가 급등에도 투자매력은 여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오후 2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7%(195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6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이치웠다. 이날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연초 이래 주가가 65% 상승해 단기 주가 급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업황 회복과 함께 높아지는 자산가치, 적극적인 용지 투자 통한 차별적인 성장성, 제한적인 투자 대안 등을 고려 시 여전히 투자매력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2만 8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분양가 상승은 분양가 상승이 시행이익으로 이어지는 자체사업 영위 업체에게 유리하다”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11월초 착공, 중순 분양 예정.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6년이겠지만 2025년에는 인도 기준 자체사업 매출이 약 4000억원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사가 보유 중인 용지는 1조 3000억원, 수주잔고 반영분은 9조 5000억원, 광운대 역세권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없지만 토지대 대비 큰 사업규모, NPL(부실채권) 투자계획, 다수의 대규모 준자체 사업을 고려하면 자체사업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인벤티지랩, 美 생물보안법 가시화에 CDMO 본격화 부각
  • [특징주]인벤티지랩, 美 생물보안법 가시화에 CDMO 본격화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인벤티지랩(389470)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오는 9월 말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의회가 중국 기업을 겨냥해 임상시험에 문제를 제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7%(60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는 중국의 제약바이오 생태계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 존 물레나르 위원장(공화당, 미시간)과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민주당, 일리노이)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로버트 칼리프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에서의 임상시험 관행을 지적했다.이들 의원들은 서한에서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센터 및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관행이 10년 이상 지속됐다고 주장하며, 중국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생성된 임상데이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생물보안법안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해외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것으로, 계약 및 보조금·대출 지원 등이 금지된다. 외신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는 생물보안법안이 오는 9월 말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5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지질나노입자(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엔 mRNA 분야의 알엔에이진, 이온화지질 전문개발사인 메디치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CDMO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해오고 있다.또 협력 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 미국과 유럽시장을 아우르는 LNP 유전자치료제 CDMO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바이오솔빅스, 퇴행성 질환·희귀 난치병 공익사업 다자간 MOU
  • 바이오솔빅스, 퇴행성 질환·희귀 난치병 공익사업 다자간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관 바이오솔빅스(대표이사 최수영)는 서울성모병원,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히포크랏, 프리딕티브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극복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 프리딕티브코리아 윤사중 대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센터장,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 히포크랏 최현섭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바이오솔빅스)바이오솔빅스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혈액, 조직 등을 이용해 조직융합모사체(오가노이드)를 제작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예측하고 제공해 빅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진단과 조직융합모사체 기술이 더해진 환자 맞춤형 의료의 실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은 “이번 MOU은 초고령 사회에서 퇴행성 질환과 희귀 난치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의미가 있고 이 자리에 참석한 5개 기관에게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다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의 기술을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활용 가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물대체시험법으로 인간과 동물의 복지가 모두 증대되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와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초록뱀미디어 “케이스타, 복불복 리얼리티 여행 예능 ‘독박투어3’ 방영”
  • 초록뱀미디어 “케이스타, 복불복 리얼리티 여행 예능 ‘독박투어3’ 방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운영 중인 연예·버라이어티 채널 ‘케이스타(K-STAR)’는 지난 2023년부터 시즌제로 방영 중인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즌3’를 채널S, SK브로드밴드, AXN와 공동제작·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독박투어’는 항공료를 제외한 여행의 모든 경비를 ‘복불복 게임’을 통해 출연진(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들의 사비로 결제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시즌3를 맞아 더 커진 스케일과 상상을 초월하는 독박즈들의 ‘통수력’, ‘꼰대력’ 등 각양각색 매력으로 최고의 독박자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독박즈 5인이 함께하는 쫄깃, 살벌해진 ‘독박 경쟁’을 선사해 줄 신규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오는 8월 24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K-STAR는 SK Btv 96번, KT 지니TV 87번, LG U+TV 79번, KT 스카이라이프 509번, OTT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STA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국내 톱티어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자체 진행하고 있으며 ‘K-STAR’와 ‘위라이크’ 등 2개의 캡티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K-STAR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예능 ‘고딩엄빠’, ‘태군노래자랑’, ‘제철누나’, ‘더 풀어파일러’, ‘설록 : 네 가지 시선’ 등을 제작한 바 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SGA, 상장 유지 결정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GA(049470)가 상장 유지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GA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8%(125원) 오른 542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SGA 주권의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SGA의 주권은 23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앞서 SGA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후 경영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이날 SGA는 그동안 쌓아온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솔루션 기반 시스템 구축(SI) 사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위한 경영 개선 전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경기도 의왕에 그룹 통합 신사옥을 마련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그룹 동반 성장을 위한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GA는 이번 주식 매매 거래 정지의 주된 사유였던 ‘공공 기관 입찰 참가 자격’ 제한과 관련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가처분)’을 통해 최종 판결 시까지 입찰 참가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동시에 철저한 사업 관리와 내부 통제를 위해 준법감시실을 설치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재무적으로도 지난 5월에 무상감자를 완료해 자본잠식을 해소했으며, 자산 유동화를 통해 유동비율을 167%로 향상시키고 금융권 부채가 없는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SGA 은유진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회사에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성과를 내는 책임 경영을 통해 주어진 사업적 임무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가치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3년 보안 IT 벤처로 출발한 SGA는 2008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서버, 응용, PC보안 등 주요 IT보안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로 구성된 ‘Security Global Alliance’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 부문은 SGA솔루션즈와 보이스아이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2015년부터는 대한민국 3대 대국민 서비스 중 하나인 ‘나이스(NEIS)’ 사업을 수행하며,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4세대 나이스(NEIS) 사업 구축을 성료하며,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전과정에 과업을 수행한 교육정보화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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