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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듀셀바이오와 인공 혈소판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지씨셀, 듀셀바이오와 인공 혈소판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씨셀(144510)은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듀셀바이오)와 ‘수혈 가능한 인공 혈소판’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듀셀바이오의 줄기세포 기반 인공 혈소판 제조 플랫폼 기술과 지씨셀의 아시아 최대 규모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술 협력을 통해 고품질 인공 혈소판의 대량 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듀셀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인 “en-aPLTTM”을 통해 ‘수혈 가능한 혈소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통한 고품질 인공 혈소판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골관절염 치료제와 세포성장을 촉진하는 세포배양배지 첨가물로써의 인공 혈소판 용해물 개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지씨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CDMO사업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 GMP기준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의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지씨셀은 17년 이상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CAR-T치료제의 CDMO 계약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듀셀바이오의 다른 파이프라인으로의 CDMO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엔젠바이오, 식약처 WHO-PQ 인증 기술지원 사업 참여기업 선정
  • 엔젠바이오, 식약처 WHO-PQ 인증 기술지원 사업 참여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식약처에서 지원하는 ‘WHO-PQ 인증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기술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엔젠바이오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해외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국가사업으로 엔젠바이오는 자사에서 개발한 NGS 기반 결핵 진단 제품인 ‘MTBaccuPanel™(엠티비아큐패널™)’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WHO-PQ 인증은 WHO가 저개발국가에 공급하기 위해 백신, 치료제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엔젠바이오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요인으로 결핵 진단 시간을 대폭 줄이고 내성 진단도 동시에 진단이 가능한 제품 ‘엠티비아큐패널™’ 역할이 컸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결핵 진단 검사법은 동정검사(Identification of MTB) 이후 분자진단 검사 또는 결핵균배양 검사 절차를 거치는데 검사 절차 종류에 따라 내성 진단이 불가능하거나 진단시간이 3~8주 소요되는 등 치료율을 떨어 트리는 요인이 많았다. 엔젠바이오의 엠티비아큐패널™은 결핵균(M.TB) 및 180여종의 비결핵 항산균(NTM) 동정과 18종 이상의 다제약제내성(MDR/XDR) 결핵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고 결핵균 DNA가 1ng(나노그램)만 있어도 2일 만에 진단이 가능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2022년에 유럽체외진단인증(CE-IVD)을 획득한 바 있다.WHO 발표에 따르면, 매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약 130만 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한다.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지역이 전 세계 결핵 환자 중에서 69%를 차지한다.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식약처에서도 우리나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저개발국가의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WHO-PQ 인증의 중요한 역할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기술지원 사업을 주관하게 된 것으로 안다”라며 “엔젠바이오가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결핵진단검사 시장에서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고 국가 수출 증대에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결핵진단검사 시장은 2023년 약 21억 7000만 달러에서 2032년 약 35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신테카바이오, 프리클리나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 신테카바이오, 프리클리나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지난 26일 대전 둔곡 AI 바이오 슈퍼컴센터(ABS 센터)에서 자가면역질환 전문 비임상시험 CRO 프리클리나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 및 바이오 신약 개발이 가능한 자체 AI 플랫폼 기술력과 프리클리나의 면역질환 유효성 평가를 위한 통합 신약발굴 플랫폼 기반 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결합해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협력할 예정이다.프리클리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 면역질환 및 염증 질환에 특화된 비임상시험 서비스 CRO로, 세포 기반 바이오 에세이와 질환동물모델 효능 연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간 면역체계를 가진 인간화마우스의 개발을 완료하여 바이오 치료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자사 파이프라인과 협업 중인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텍의 타깃 및 후보물질 중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 질환과 관련된 비임상시험에 대해 프리클리나와 협업하여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리클리나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타깃 검증 및 전임상 개발에 신테카바이오의 AI 플랫폼을 적용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솔루션과 프리클리나의 면역질환 전문성을 결합해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프리클리나 강영모 대표는 “프리클리나의 글로벌 최고 수준인 유효성시험 통합 플랫폼 및 인간화 마우스 시스템과 신테카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창출 능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신테카바이오 조혜경 경영총괄 사장은 “신테카는 딥매처, NEO-ARS, Ab-ARS 등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클리나와의 협력을 통해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에 대해 신속한 실험 검증이 가능해 잠재 협력사 및 고객사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네오켄바이오, 천연물 소재 생산센터 개소…“비마약성 소재 생산”
  • 네오켄바이오, 천연물 소재 생산센터 개소…“비마약성 소재 생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가 경북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에 천연물 소재 생산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비마약성 소재 생산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이사와 임직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연물 소재 생산센터는 식품제조가공업이 등록된 시설로써 앞으로 헴프 씨드(대마 씨앗)를 포함한 비미약성 부위를 활용해 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지용성인 헴프 씨드 오일을 수용성 기술을 적용해 만든 ‘워터 솔루블 헴프 씨드 오일 파우더(Water Soluble Hemp Seed Oil Powder)’와 ‘헴프 줄기 PDRN(Hemp Stem PDRN)’ 등이 있다.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021년 기술 출자한 회사로 의료용 대마인 헴프(Hemp)에서 칸나비디올(Cannabidiol·CBD) 성분을 추출한 원료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경북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에서 헴프를 통해 CBD를 원료의약품급으로 원활히 생산하고 있으나 소재의 특수성으로 인해 규제 개혁 이전까지는 매출로 연결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네오켄바이오는 규제가 없는 비마약성 부위를 활용하여 2년여간 연구 개발을 거쳐 다양한 소재를 발굴했다. 지난 2월,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과 의료용 헴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어 제품 수출과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천연물 소재 생산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용 헴프 사업 외에 다양한 소재 사업 부문도 협력할 계획이다.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은 글로벌 의료용 헴프 시장 규모가 2027년에 823억 달러(약 11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를 받아들인 UN 산하 마약위원회는 60년 만에 대마를 마약 목록에서 제외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EU 회원국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CBD 시판을 다른 회원국이 금지할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최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태국 등 의료용 대마를 허용하는 국가가 50여개 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선 2020년 경북 안동시가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네오켄바이오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관련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이사는 “경북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에 천연물 소재 생산센터를 열어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헴프의 비마약성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제품화 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DI동일, 밸류업 추진 시 높은 자산가치 부각-NH
  • DI동일, 밸류업 추진 시 높은 자산가치 부각-NH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DI동일(001530)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시 높은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I동일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섬유소재 및 알루미늄 사업을 주축으로 플랜트, 환경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해 왔으며,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지분율 90.4%), 공동기업 동일라코스테, 부동산, 자사주(23.2%) 등 풍부한 자산가치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양극박 선두기업 동일알루미늄의 지분가치는 DI동일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이라며 “보유 부동산 시가 반영 시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대부분이 유휴부지로 자산재평가를 통한 가치 부각 외 불용자산 매각을 통한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활용능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원시동 건물 매각에 이어 안산공장 또한 설비 매각 진행 중이며, 인천 및 구로 부지 또한 개발 등에 따른 매각 가능성 높은 상황”이라며 “DI동일의 풍부한 자산가치는 밸류업 프로그램 및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불용자산 매각을 통해 주주환원 외에도 인수합병(M&A), 신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23%에 달하는 자사주 또한 소각 시 약 30%의 주주가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주운동 또한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DI동일 또한 자산재평가, 자회사 흡수합병,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관련 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정책 발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LG화학, 과도한 주가 하락…“저평가”-유안타
  • LG화학, 과도한 주가 하락…“저평가”-유안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주가는 너무 과도하게 빠졌다”며 “2024년 8월 말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로, 코로나19 저점인 0.96배를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과잉공급에 따른 경쟁 심화, 영업 현금 부족에 따른 재무 부담 증가 등이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LG그룹 계열사 판매 비중 확대로 양극재 수익 회복이 빨라지고 있으며, LG화학 자체의 자본적지출(Capex) 하향 조정(기존 4조원 → 3조원 초중반) 통해 재무부담을 낮추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LG화학의 올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6716억원(영업이익률 5.3%), 지배주주 순이익 3603억원’ 등이다”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2474억원) 바닥 확인 후 3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황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배터리 관련 이익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첨단소재(양극재+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영업이익 예상치는 2019억원으로 정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양극재 부문 영업이익률이 9~10%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양극재 판매가격이 반등하면서,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부담이 해소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 내년 엔비디아 HBM 수요량 감소…목표가↓-BNK
  • SK하이닉스, 내년 엔비디아 HBM 수요량 감소…목표가↓-BN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내년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매모리(HBM)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와 HBM 192GB(8단x8개)를 탑재하는 B100 대부분과 B200이, 지나친 전력 과소비 지적에 따라 출시가 취소되고, B200A(GPU 1개와 HBM 144GB(12단x4개)로 변경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민희 연구원은 “사실상 내년 엔비디아 향 HBM 수요량이 이전 예상보다 축소되는 건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인공지능(AI) 투자심리에는 부정적 소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로 SK하이닉스 주가도 단기적인 모멘텀은 없다”면서 “NAND와 모바일 시황이 피크아웃을 치고 연말부터 가격 하락이 예상(서버는 내년 초부터)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HBM과 고용량 서버 매출 비중이 DRA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실적 차별화가 예상되고, 선진국 금리 인하 이후 소프트랜딩 기대가 커지면, 주가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AI 서버에 들어가는 HBM과 고용량 DRAM 시장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금리 인하·중동 긴장' 정유·석유株 들썩…바닥론도 솔솔
  • '금리 인하·중동 긴장' 정유·석유株 들썩…바닥론도 솔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금리 인하 공식화와 중동 긴장감 고조에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정유·석유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석유 공급업체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8.57%(1690원) 오른 2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4.3% 급등하며 2만4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외 석유 판매업체 흥구석유는 6.91%(1040원) 오른 1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석유는 3.81%(690원) 상승한 1만8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유 관련주인 S-Oil(01095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1%대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가 2700선을 내주며 약보합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 정유·석유주의 상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뛰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2달러(2.49%) 급등한 배럴당 7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80달러(2.33%) 뛴 배럴당 79.02달러에 마감했다.특히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되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수요 불안이 진정되며 국제유가는 지난주 후반 반등했다”며 “아직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기는 하나 원유 수요 불안이 일정 부분 진정됐다”고 진단했다.전문가들은 정유·화학 투자 사이클에 진입한 인도의 석유화학 수입 수요가 2030년까지 가파르게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정유·석유주의 중장기적 대응도 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인도의 20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총 석유제품 수요는 2억 3300만톤으로 전년(2억 2300만톤) 대비 4.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의 밝은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정유·석유화학 통합설비 증설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나, 느린 정제설비 증설 속도와 과도하게 낮게 책정된 투자비 등을 고려할 때,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치 않을 것”이라며 “인도의 석유화학 수입 수요는 2030년까지 가파르게 확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도는 반덤핑관세(ADD) 등을 기반으로 중국 제품에 대한 무차별 공세를 인위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할 때 향후 5~6년 한국 정유·석유화학 업체의 인도에서의 성장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다. 어쩌면 이 기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iM증권, 성과급 보상 체계 변경에 IB인력 줄이탈
  • [단독]iM증권, 성과급 보상 체계 변경에 IB인력 줄이탈
  • [이데일리 박정수 이용성 기자]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던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성과급 보상 체계를 변경, 투자은행(IB) 부문 인력 이탈이 본격화하고 있다. 채권 인력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인력 유출이 확대하는 모양새다.◇ 성과급 지급 주기 늘리고 비율은 줄이고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지난달 성과급 지급 주기를 반기(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기업금융 영업 중 사모사채 매입확약을 위험 값으로 산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과 동일한 체계로 변경하며 성과급 비율도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대형 증권사는 연간 단위로 성과급을 지급하나 중소형사는 반기 또는 분기로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며 “iM증권의 경우 분기로 지급하다 7~8년 전 반기로 변경했고, 이번에 연간으로 바꿨다”고 했다. 그는 “금융당국에서 성과급 이연 지급을 권하면서 DGB금융지주에서 본부별로 성과급 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안다”며 “당국의 권고 사항으로 강제성은 없으나 중소형사 중 iM증권이 처음으로 연간 단위로 바꿨을 것”이라고 전했다.지난해 11월부터 17개 증권사의 부동산PF 성과보수 지급 실태를 점검해온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상당수 증권사가 지배구조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잠정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증권사는 이연해야 하는 성과보수를 일시에 지급하거나, 최소 이연기간(3년) 또는 이연비율(40%)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금감원은 증권사의 단기 업적주의에 따른 과도한 리스크 추구를 차단하고, 장기 성과에 기반한 성과보수체계 확립을 유도하겠다고 한 바 있다.iM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6개월 단위에서 1년 단위로 변경하라는 권고가 있었다”며 “그에 맞춰 부서별로 성과보수 체계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회사 조직구성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성과급 지급률이 과도한 부분들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실무자에 불리”…채권 이어 기금부도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iM증권 FI세일즈팀이 대거 이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iM증권 채권부문은 채권I과 채권II, 2개 본부로 구성돼 있다. 채권I본부는 FI운용부와 FI세일즈부를, 채권II본부는 채권투자 1·2부와 운용부를 포함한다.업계 관계자는 “IB에서는 팀 단위로 회사를 옮기다 보니 최근 FI세일즈팀 직원 7명가량이 한번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안다”며 “본부 인원이 30명 수준으로 4분의 1이 그만둔 셈”이라고 말했다. IB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잇달아 직원들이 이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IB 기업금융 부문에서 2명이 회사를 나갔다”며 “기업금융 딜 가운데 매입확약분을 위험 값으로 산정하면서 성과급 비율이 낮아지자 이직한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그는 “기업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팔다가 안 팔릴 경우 사모사채를 발행해 매입해주는 게 확약”이라며 “무등급인 PF 부문과 신용등급이 있는 기업상품을 동일한 체계로 변경하면 기금부 실무자 입장에서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대형 증권사 실적연동 성과급(PSR)이 10% 안팎이라면 iM증권 기금부의 PSR은 30% 수준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iM증권 PSR이 높은 수준이나 중소형사도 통상적으로 PSR이 높다”며 “iM증권이 높은 PSR로 주요 IB 인력을 충원했던 만큼 그 비율이 낮아지자 이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M증권 관계자는 “성과급 보상 체계 변경으로 이해관계가 갈리는 직원이 다른 회사로 이직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회사를 건실하게 만드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신성이넥스, 인포인과 DT 솔루션 구축 MOU
  • 신성이넥스, 인포인과 DT 솔루션 구축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 IT 관계사 신성이넥스는 인포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 구축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수주 산업에 특화된 ERP·SRM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이넥스는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기여하며 중견 기업의 DT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3D 디지털 트윈 전문업체인 인포인은 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특허 기술로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 별도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역량을 결합해 보다 혁신적이고 통합된 DT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술 혁신과 신시장 기회 창출을 도모한다.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당사의 수주 산업 특화 솔루션과 인포인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결합돼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ERP, SRM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 강화, 기업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재원 인포인 대표는 “당사의 특허 기술은 로봇, 건설, 항공, 제조, 관광, 의료, 금융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군 기업에게 D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KB證, ‘오늘의 콕’ 2주년 기념 ‘매일매일 포인트 축제’ 이벤트
  • KB證, ‘오늘의 콕’ 2주년 기념 ‘매일매일 포인트 축제’ 이벤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 서비스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매일매일 포인트 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오늘의 콕’ 콘텐츠를 보고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미션 1회 이상 수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보너스 혜택도 제공한다. KB증권 국내거주 개인고객이라면 KB M-able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먼저 ‘웰컴미션’으로 ‘KB M-able’에서 마케팅 활용 동의 및 ‘오늘의 콕’ 푸시 알림을 신규로 동의하면,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의 콕’ 푸시 알림 설정을 하면 하루에 3번 푸시로 투자정보를 알려주고, 관심 카테고리(부동산 등)를 설정하면 설정한 카테고리 콘텐츠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포인트미션’은 이벤트 기간 동안 ‘오늘의 콕’ 콘텐츠를 읽으면 하루 최대 3개까지 각 25포인트를 받고, 하루에 한 개 퀴즈를 풀면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서프라이즈미션’으로 KB증권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저평가 대형 우량주인 Again BUY KOREA 종목에 연관된 ‘오늘의 콕’ 콘텐츠를 읽고 해당 종목을 매수하면(미션 실시 주간 금요일 정규장 종료 전까지 체결)하면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너스 혜택으로 미션을 1회 이상 참여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하여 파리바게뜨 교환권(2만원)을 증정한다.적립한 포인트는 국내주식쿠폰으로 1000원에서 3000원까지 1000원 단위로 1대 1 교환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에 적립한 포인트를 교환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한편, KB증권은 ‘오늘의 콕’ 2주년을 맞이하여 고객이 관심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콘텐츠 선호 모델 반영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아티클 콘텐츠 형태에서 ‘쉽게 보는 쇼츠형 콘텐츠’, ‘편하게 듣는 오디오형 콘텐츠’도 ‘KB M-able’에서 제공한다. 주식 콘텐츠의 경우 콘텐츠 관련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고 관련 테마 종목에 대한 정보도 추가적으로 볼 수 있으며 콘텐츠 페이지 디자인 또한 가독성을 높여 투자 정보를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KB증권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KB증권 투자자들이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늘의 콕’ 콘텐츠를 경험하고, 이벤트를 통해 받은 포인트를 주식쿠폰으로 교환하여 투자도 알뜰하게 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는 KB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오늘의 콕’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과 ‘M-able mini’, WTS ‘M-able Wide’와 KB증권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 M-able’ 및 ‘M-able mini’ ‘M-able Wide’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고, 기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휴맥스, 전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552조 전망에 ↑
  • [특징주]휴맥스, 전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552조 전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기차 충전 장비 개발 자회사 휴맥스EV를 소유하고 있는 휴맥스(115160)가 강세를 보인다. 전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2030년에는 4182억달러(약 552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휴맥스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7%(65원) 오른 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2024 전기차 충전 인프라-글로벌 트렌드와 시장 전망(~2030)’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18년 90억달러(약 11조원)에서 2022년 441억달러(약 58조원)로 확대했다. SNE리서치는 이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해 2030년에는 4182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휴맥스EV는 전기차 충전 장비 개발, 판매, 운영 서비스 전반에 걸친 차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관련 신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온 모회사 휴맥스가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의 일환으로 휴맥스EV를 설립, 전기차 충전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특히 휴맥스EV는 지난 2022년 11월 미국 모비우스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맺은 바 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엔텔스, 리얼리티 체험형 게임장 ‘미션파이브’ CGV인천 오픈
  • 엔텔스, 리얼리티 체험형 게임장 ‘미션파이브’ CGV인천 오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텔스(069410)는 자회사 ‘엔텔스랩스’가 ‘CGV인천’에 오프라인 AR체험형 매장인 ‘미션파이브(M5)’를 익사이팅리퍼블릭과 제휴해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성수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미션파이브’는 현재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오픈한 ‘CGV 인천점’은 2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의 체험장으로,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 1번 출구에서 약 150m 떨어진 CGV 4층에 자리잡고 있다. ‘미션파이브 CGV 인천점’ 은 영업 면적 기준 약 98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미션파이브’ 체험을 위한 대형매장으로 성수동 본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스포츠형을 포함한 약 2.5배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다른 장르의 체험장처럼 타 고객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예약된 시간 동안은 방해 받지 않고 오로지 예약된 고객만을 위해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미션파이브의 CGV인천 입점을 통해 영화관에 방문한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콘텐츠를 제공해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 CGV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성수동 본점은 5월 오픈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익사이팅리퍼블릭 관계자는 “다년간 체험형 게임IP를 ‘미션 도전’이라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해 ‘미션파이브’ 브랜드를 런칭하고 성수동 본점을 운영 중에 있다”며 “향후 엔텔스랩스 및 CGV와의 협력을 통해 공간사업 및 다양한 직영, 가맹점 사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엔텔스랩스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한 미션파이브 CGV 인천 오픈 사업은 올해 ‘엔컴즈’에서 ‘엔텔스랩스’로 사명 변경 후 주력인 온라인 사업이 아닌 첫 오프라인 사업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CGV 영화관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GV 외에도 다른 사업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영업 및 마케팅, 운영을 통해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미션파이브 CGV 인천점’의 체험형 AR콘텐츠는 체육활동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나이 제한없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기존에 하드웨어를 몸에 착용하여 다소 불편한 VR 체험과는 달리, 오로지 체험자의 몸을 활용한 다양한 행동으로만 ‘미션 성공’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운동량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로킷제노믹스, 베르티스와 ‘단백체·유전체 분석 서비스’ MOU
  • 로킷제노믹스, 베르티스와 ‘단백체·유전체 분석 서비스’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단일세포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와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설명:베르티스 한승만 대표(왼쪽)와 로킷제노믹스 권태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로킷제노믹스)로킷제노믹스와 베르티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단일세포(Single Cell) 분석 기술 기반의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개발 △관련 마케팅 △향후 공동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단일세포 분석은 세포 한 개 단위에서 각 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을 구분하는 분석 기법이다. 높은 민감도와 해상도로 희귀 세포나 발현이 높지 않은 유전체, 단백체 등의 발현 분석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암, 알츠하이머, 자가면역질환, 감염질환 등 다양한 연구에서 이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단일세포 분석 시장은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30년 전 세계적으로 약 19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한 개의 세포 단위에서 수집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고해상도의 유전체 데이터를 세포 특이적으로 분석해 세포 이질성, 희귀 세포, 세포 계통 관계, 바이오마커 탐색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로킷제노믹스는 인체 조직에서 나아가 식물, 동물에 이르는 다양한 샘플 경험을 기반으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기술의 핵심이 되는 조직 시료 단일 세포화 기술을 확립했다. 이러한 노하우와 고객 맞춤형 생물정보학 분석 서비스를 진행해 단일세포 분석의 전 과정에 대한 전문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베르티스는 단백질체학과 생물정보학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믹스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를 통해 기초 R&D 연구뿐만 아니라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 등에 특화된 단백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단일세포에서 5000개 이상의 단백체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단일세포 단백체 프로파일링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자사는 단백체 기술 선도 기업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 단일세포 단백체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분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단일세포 시퀀싱 선도 기업인 로킷제노믹스와 서비스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산업 및 학계 연구자들에게 단일세포 단백체 분석에 대해 알리고 나아가 공동 기술 개발까지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로킷제노믹스 권태우 대표는 “유전체와 단백체 기술이 급부상하면 신약 및 후보물질 개발분야에서 두 기술을 결합한 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단백체 전문 분석 기술을 보유한 베르티스와의 협력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자사의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 확장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전된 고객 맞춤 컨설팅 제공을 통해 단일세포 분석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로킷제노믹스는 주요 서비스인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최신 장비 및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서비스는 프로젝트 컨설팅부터 결과 분석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국가 기관, 국립대학교, 대학병원의 기초 R&D 연구진과 신약개발 분야, 바이오테크 분야의 기업을 고객사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 스피어코리아, 글로벌 리딩 우주기업에 직접 납품...“올해 매출 1000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이 전세계 글로벌 리딩 우주항공업체 벤더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올해 상반기 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 첨단 소재기업 스피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448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로켓 발사체 엔진 노즐 등 핵심 부품에 쓰이는 특수합금을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 기업에 직접 공급했다. 이를 통해 3개월 간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의 성과를 보였다.스피어코리아는 올해 들어 초합금, 특수합금을 개발 및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최정상의 우주기업이 제작하는 로켓 발사체의 핵심 부품인 특수합금을 직접 공급하는 벤더는 전세계 5곳에 불과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다.특히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로켓 발사체의 핵심 부품 스팩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이와 동시에 적기에 납품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즈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의 부품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에는 코스닥 상장사 H사와 협력해 우주항공용 특수합금을 납품하는 등 국내 유수의 우주 관련 소재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등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이다.스피어코리아 최광수 대표이사는 “상반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1000억원 정도의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적기 납품을 위한 안정적인 자체 공급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스피어코리아는 오는 2일 코스닥 상장기업 라이프시맨틱스(347700)의 제3자배정에 약 57억원 규모로 참여,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HDC현산, 연일 신고가…급등에도 저평가 분석
  • [특징주]HDC현산, 연일 신고가…급등에도 저평가 분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단기 주가 급등에도 투자매력은 여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7%(850원) 오른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71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연초 이래 주가가 65% 상승해 단기 주가 급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업황 회복과 함께 높아지는 자산가치, 적극적인 용지 투자 통한 차별적인 성장성, 제한적인 투자 대안 등을 고려 시 여전히 투자매력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2만 8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분양가 상승은 분양가 상승이 시행이익으로 이어지는 자체사업 영위 업체에게 유리하다”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11월초 착공, 중순 분양 예정.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6년이겠지만 2025년에는 인도 기준 자체사업 매출이 약 4000억원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사가 보유 중인 용지는 1조 3000억원, 수주잔고 반영분은 9조 5000억원, 광운대 역세권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없지만 토지대 대비 큰 사업규모, NPL(부실채권) 투자계획, 다수의 대규모 준자체 사업을 고려하면 자체사업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SGA, 상장 유지 결정에 이틀째 급등
  • [특징주]SGA, 상장 유지 결정에 이틀째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GA(049470)가 상장 유지 결정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GA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9%(136원) 오른 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에 SGA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22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SGA 주권의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SGA의 주권은 23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SGA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후 경영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SGA는 그동안 쌓아온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솔루션 기반 시스템 구축(SI) 사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위한 경영 개선 전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경기도 의왕에 그룹 통합 신사옥을 마련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그룹 동반 성장을 위한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GA는 이번 주식 매매 거래 정지의 주된 사유였던 ‘공공 기관 입찰 참가 자격’ 제한과 관련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가처분)’을 통해 최종 판결 시까지 입찰 참가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동시에, 철저한 사업 관리와 내부 통제를 위해 준법감시실을 설치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재무적으로도 지난 5월에 무상감자를 완료해 자본잠식을 해소했으며, 자산 유동화를 통해 유동비율을 167%로 향상시키고 금융권 부채가 없는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2003년 보안 IT 벤처로 출발한 SGA는 2008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서버, 응용, PC보안 등 주요 IT보안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로 구성된 ‘Security Global Alliance’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 부문은 SGA솔루션즈와 보이스아이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2015년부터는 대한민국 3대 대국민 서비스 중 하나인 ‘나이스(NEIS)’ 사업을 수행하며,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4세대 나이스(NEIS) 사업 구축을 성료하며,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전과정에 과업을 수행한 교육정보화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SGA 은유진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회사에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성과를 내는 책임 경영을 통해 주어진 사업적 임무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가치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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