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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각…투자의견↑-키움
  • 한온시스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각…투자의견↑-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기아의 소형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판매 호조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500원을 유지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공개된 기아의 8월 판매데이터에서 확인된 EV3의 내수 판매량은 4002대”라며 “EV3가 내수에서 월 4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최소 유지 혹은 확대해나갈 경우 기아가 시장에 제시했던 24년 내수 판매 사업계획인 1만8000대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8월의 내수 판매 호조에 이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는 유럽향 EV3 판매실적까지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라며 “기아 EV3에는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최초 탑재된다. 기아 EV3 판매량 사업계획 상회 가능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EV3 판매호조가 경쟁사들의 BEV 중소형 세그먼트 조기 진출을 자극할 경우 이는 후속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EV3급 이하 세그먼트에 탑재 가능한 소형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을 확보한 경쟁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최근 인수합병(M&A) 난항 기류가 주가에 반영됐음에도 4000원 내외에서 버텨내며 바닥이 확인됐으며, 현 주가순자산배율(P/B) 수준에서의 업사이드 타진은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EV3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BEV) 전용 플랫폼 기반 후속 신차 라인업에도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하향 조정된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는 향후 상향 조정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자비용 가중으로 상반기 순이익 방어에 실패하면서부터 심화되어온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대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순손실 규모를 고려할 때 배당 등의 무리한 직접적 주주 환원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가 부양에 투자포인트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더존비즈온, AI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목표가↑-IBK
  • 더존비즈온, AI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목표가↑-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토탈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대기업의 ‘옴니이솔(OmniEsol)’,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아마란스(Amaranth)10’과 ‘위하고(WEHAGO)’는 AI와 결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 강력한 해자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OneAI는 MS의 클라우드와 챗지피티(CHATGPT) 기반으로 실용적인 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AI서비스를 구축했다”며 “한편 핀테크 사업은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 시너지로 낮은 수수료, 신용보증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를 통한 수수료 매출뿐만 아니라 WEHAGO의 고객수가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테크핀레이팅스는 5월에 기업등급제공업 신규 라이선스 본인가 및 기업정보조회업 이전에 따른 허가를 취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AI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개선이 예상되는 소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엔씨소프트, 하반기 기대작 ‘호연’ 아쉬운 성적-한국
  • 엔씨소프트, 하반기 기대작 ‘호연’ 아쉬운 성적-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호연’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신작 개발에 대한 전략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호연’ (자료=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 8월 28일 신작 호연을 출시했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과는 다르게 트렌디한 그래픽과 게임 스타일을 장점으로 내세웠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호연의 성적, 특히 유저들의 반응은 앞으로 나올 신작들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결과적으로는 애매했던 시도가 애매했던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서브컬쳐 스타일의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 그리고 이를 활용한 컨트롤 등 새로운 시도들이 도입됐지만 지나치게 복잡한 시스템은 오히려 모바일로 플레이하기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여전히 남아 있는 엔씨소프트 스타일의 인터페이스 및 과금모델은 유저들의 거부감을 자극했다”며 “결과적으로 초반 다운로드 순위는 국내, 일본, 대만 등에서 1등을 기록했지만 매출 순위가 의미 있게 올라오지는 못했다. 국내 서버 현황도 대부분 서버가 원활 상태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신작 개발에 대한 전략 변화가 절실하다”며 “현 상황을 정리하면 리니지 라이크 스타일에 대한 팬층도 건재한 반면 엔씨소프트에 반발심리를 가진 게이머들도 많다.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매하게 기존 스타일에 새로운 시도를 더하는 방식보다는 투트랙으로 리니지라이크 스타일의 게임과 새로운 시장 및 유저를 공략하는 참신한 게임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을 위해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애매한 시도는 애매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 '독주'
  • 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 '독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차입을 통해 차량을 조달하는 렌터카 업체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다만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최대주주가 바뀐 SK렌터카의 입지는 좁아지고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089860)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렌터카 인가 대수는 122만 6000대로 2023년 말(122만 1000대) 대비 증가율은 0.4% 수준이다. 렌탈 자산(차량)을 매입할 때 업체들이 차입을 이용하는 만큼 고금리 영향으로 시장 성장률이 둔화한 영향이다.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며 시장 전망도 달라지고 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점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예정이고, 시장금리는 이미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렌터카 회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다시 전개하게 되고, 렌터카 시장 성장세는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렌터카 시장 성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으로 2026년 렌터카 인가대수는 140만대(시장규모 10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현재 렌터카 시장 상위 4개 사업자는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렌탈(점유율 21%), SK렌터카(16%), 현대캐피탈(13%), 하나캐피탈(6%) 순이다. 안 연구원은 “캐피탈사의 경우 본업비율 제한이 있고, 렌터카 비즈니스 자체의 난이도도 높아 확장이 제한적”이라며 “렌터카 업체 간 경쟁구도에서는 신용도가 높아 낮은 금리로 차량을 조달 가능하고, 조달 방법도 다양한 대기업이 절대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모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렌터카 회사는 현재까지 롯데렌탈과 SK렌터카뿐이다. 다만 SK렌터카는 지난달 20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 매각됐다. 신용평가사들은 SK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소멸됐다고 판단, 신용등급(장기)을 기존 ‘A+’ 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윤기현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기존 회사가 보유하던 사업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지배구조 변경 이후 조기 조직안정화를 통한 경쟁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K렌터카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574%로 주요 렌터카 업체 중 가장 높다. 또 SK그룹의 지원 가능성 소멸로 과거 대비 평균 조달 금리가 0.2~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안 연구원은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차입을 통한 차량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데, 현재 SK렌터카의 부채비율은 경쟁사 대비 200%포인트 가까이 높다”며 “금리가 내려간다 해도 차입을 늘리기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짚었다.반면 낮아진 금리 환경은 경쟁사에 더 유리하게 작용, 시장에는 현재의 상위업체 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증권사들은 시장 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7월 이후 3만76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2.4%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장단기렌터카와 카쉐어링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로, 다양한 렌터카 서비스 간의 고객 유치 시너지 효과가 경쟁사 대비 크다”며 “시장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이 렌터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목표가를 4만 2000원까지 보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론칭하는 중고차 소매 플랫폼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매출과 이익 기여 확인 시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실시
  • 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실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자립 선배의 모임으로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주관하였으며,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세부적인 강의와 아울러,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하여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B증권은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하여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도 마련했다. 현재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전국적으로 지역별 모임을 꾸려 활동하고 있어 온라인 방식의 교육은 ‘바람개비서포터즈’의 원격지 강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해성옵틱스 “자회사 TKENS, 차량용 일체형 제습모듈 양산 돌입”
  • 해성옵틱스 “자회사 TKENS, 차량용 일체형 제습모듈 양산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해성옵틱스(076610)는 자회사인 TKENS(이하 티케이이엔에스)가 자동차 헤드램프 습기·결로 방지를 위한 일체형 제습모듈을 국내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하기 위해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해성옵틱스는 올해 초 티케이이엔에스 지분 50.1%를 인수하여 전장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티케이이엔에스는 헤드램프 제습모듈 기술을 관련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공동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자동차 헤드램프 제습모듈 시장 외에 국내 글로벌 배터리사로 2차전지 수출 패키지용으로도 고성능 제습제를 공급 추진 중이다.티케이이엔에스가 공급하는 고성능 제습모듈 기술은 친환경소재를 기반으로 산업별로 요구하는 흡습량(%)를 컨트롤하며 흡습된 수분을 제로 방출율에 근접하게 구현, 하이퀄리티 전자기기 특성에 최적화된 제습·방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을 습기로부터 보호하여 성능과 품질유지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며, 자동차용 일체형 제습모듈 기술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녹색인증기술을 획득하기도 했다.또한 최근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외부투자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해외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사 공급 확대 추진을 위한 양산설비 증설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헤드램프 제습모듈 외 자율주행센서박스와 2차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유지를 위한 제습 솔루션도 개발을 시작했다.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보조장치 확대에 따른 자율주행센서 박스와 2차전지 역시 습기/결로로 인한 품질, 성능, 폭발 안정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티케이이엔에스의 핵심 솔루션 적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티케이이엔에스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및 신차종을 시작으로 일체형 제습모듈 양산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글로벌 브랜드 확대를 위한 설비구축도 완료됐다”며 “자동차헤드램프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센서 등 운전자 안전과 관련된 주요 부품에 당사의 솔루션이 기여할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헤드램프 시장은 약 40조원으로 헤드램프의 클레임 비중은 램프 김서림, 결로가 약 70%로 압도적이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대명에너지, 금성산풍력·영암풍력 발전량 예측시험 동시합격
  • 대명에너지, 금성산풍력·영암풍력 발전량 예측시험 동시합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389260)는 운영 중인 금성산풍력발전과 영암풍력발전이 재생에너지 풍력 발전량 예측시험을 동시에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9월 1일부터 총 97.1MW의 재생에너지 풍력 발전량 예측제도에 정식 참여했다.이번 시험 합격으로 대명에너지는 2022년 시험에 통과해 이미 참여 중인 94.1MW의 태양광예측제도 외에 풍력예측시험까지 통과해 풍력과 태양광 2개 분야의 예측제도 참여사가 됐다.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로 출력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증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제도다. 대명에너지가 운영중인 금성산풍력발전의 용량은 57.1MW와 연평균 풍속 7m/s 의 풍력자원을 보유한 우수풍력단지로 지난 2023년 7월 상업운전을 개시하여 연간 약 12만 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단지이다.또 영암풍력은 용량 40MW로 2013년 2월 상업운전을 개시하여 연간 약 6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대명에너지는 거창풍력, 도음산풍력 등 총 8개의 풍력발전소 200MW를 운영 중에 있어 발전량 예측사업에 참여할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대명에너지 관계자는 “20MW이하 소규모 발전소는 태양광-풍력 집합자원 등록도 준비중으로 VPP 중개사업을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명에너지는 지난해 6월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과 발전량예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달 12일에도 GS에너지·해줌과 VPP 및 PPA 사업 활성화를 위한 3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협력사들과 VPP 사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에이비온, ‘바바메킵 병용임상 경쟁력 강화 위한 액체생검’ ESMO 초록 채택
  • 에이비온, ‘바바메킵 병용임상 경쟁력 강화 위한 액체생검’ ESMO 초록 채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비온(203400)은 바바메킵(ABN401)의 병용임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액체생검 연구 초록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의 연구자주도임상(IIT)으로 이뤄졌다.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를 받은 환자의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 양성 순환종양세포(MET CTC) 질병 진행에 대한 연구다.EGFR TKI 치료를 받은 212명 환자에서 2개월 이내의 질병 진행에 대해 분석한 결과, MET CTC가 8개 이상 검출된 환자들에서 민감도 50%, 특이도 89.3%, 양성 예측도 55%, 음성 예측도 87.2%, 정확도 81.1%의 지표가 나타났다. 이는 MET CTC가 기존 영상 방법을 보완하는 지표 역할이 가능한 점을 시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이비온 관계자는 “MET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조기에 선별해 적절한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점을 의미하는 연구”라며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 시, MET CTC를 활용한 사전 검사(pre-screening) 과정을 통해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바바메킵 병용임상은 1차 18명으로 시작해, 2차 60명, 3차 80명 등 최대 158명으로 진행된다. 바바메킵은 현재 미국, 한국, 대만 등에서 40명 규모 단독요법(코호트1)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병용임상은 이미 검증된 약물을 함께 사용해 반응률을 높이는 방식이다.회사 측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신성이엔지, 쌍용건설과 12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 신성이엔지, 쌍용건설과 12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모듈 수출로는 최대 규모며 창사 이래 첫 수출 사례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해당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의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이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건이다. 12MW 규모 발전소 완공 시 연간 약 7,20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최수옥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07년 RE사업에 진출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인증 친환경 고출력 모듈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임하댐 수상태양광 모듈, 동서발전 산업단지 태양광 구축, 현대차 계약 등에서 성과를 올리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뷰웍스, 신입사원 공개채용…11년 연속 모집
  • 뷰웍스, 신입사원 공개채용…11년 연속 모집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가 ‘2025 대졸 신입 공개채용’을 총 19개 직무별로 진행, 동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뷰웍스는 2015년부터 11년 연속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두 자릿수 인원을 모집한다.모집 직군은 △연구개발(R&D) △QA △Production △영업 및 마케팅 △관리 부문이며, 문·이과를 통틀어 5개 직군 19개 직무 부문에서 신규 채용한다. 특히 R&D 직군은 모집 범위를 기존 채용보다 넓혀 7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세부 모집요강은 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뷰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채용 설명회는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15개교 대학에서 리크루팅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되며, 예비 지원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비롯, 전문연구요원 지원 가능 인원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은 서류 전형, 역량 테스트,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원 데이 면접’ 방식으로 실무진과 임원 면접이 하루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 인원은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뷰웍스는 인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육성에 필요한 지원과 동기부여, 조직 문화 정착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존 직급 체계를 폐지하고 CL(Creative Leader) 체계를 도입해 근속연수를 막론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김후식 대표는 “뷰웍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들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개 채용에 동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한다. 신성장 동력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용 산업용 디텍터 또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바이오 영상 부문에서도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4.09.02 I 박정수 기자
제룡산업, 313조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에 ↑
  • [특징주]제룡산업, 313조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룡산업(147830)이 강세를 보인다. 313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룡산업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 등으로 나뉜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3.04%(210원)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달러(약 313조원)에서 2030년 5320억달러, 2050년 6360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중국산 장비를 배제하고 있어 한국 변압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특히 2024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플랫폼 등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설비투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영향으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올해 미국 빅테크들의 설비투자는 2060억 달러(231조원, 전년 대비 40% 증가)로 2018년 668억 달러(92조원) 이후 최대치가 예상되고, 2025년에도 두자릿수 설비투자 증가율이 이어질 전망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에도 전 세계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5개사 수준에 불과하다”며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필수인 반도체, 전력기기 수요 증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전력기기는 전쟁 종료 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비롯한 유럽의 전력 인프라 구축 수혜도 기대돼 슈퍼사이클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비큐AI, ‘AI서퍼 뷰’ 모바일 버전 신규 론칭…“매출 성장 극대화”
  • 비큐AI, ‘AI서퍼 뷰’ 모바일 버전 신규 론칭…“매출 성장 극대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큐AI(148780)는 기업 맞춤형 뉴스룸 서비스 ‘AI서퍼 뷰(AISURFER VU)’ 모바일 버전을 신규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AI서퍼 뷰는 비큐AI가 리뉴얼·리브랜딩을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AI서퍼’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다.AI서퍼 뷰는 기업의 홍보 담당자가 수집한 뉴스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기업 내부에 공유할 수 있는 뉴스룸 서비스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기업정보 자산화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이용 기업 관련 지면·온라인 뉴스 확인 △과거 스크랩된 뉴스의 아카이빙 △스마트 기사 검색 및 공유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 제공 등이 있다.AI서퍼 뷰를 도입한 고객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투자하지 않고도 자체 뉴스룸을 보유하게 되어, 내부에서 뉴스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전략 수립에서도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비큐AI는 이번 모바일 버전에 이어 향후 PC용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PC 버전에는 AI를 활용한 뉴스 및 리포트 요약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요약 기능은 ‘텍스트 랭크(Text Rank)’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문장 관계를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매겨 요약을 생성한다.한편, AI서퍼는 ‘RPDLINE(Real-time Data PipeLine)’과 더불어 비큐AI의 주력 플랫폼 중 하나다. 국내 약 1000곳이 넘는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앞서 비큐AI는 올해 초 AI서퍼의 고도화를 예고한 바 있다.비큐AI 관계자는 “AI서퍼 뷰를 통해 구독한 매체의 신문 1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의 주요 헤드라인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웹 기반 SaaS 형태로 제공돼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주요 뉴스를 공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번에 먼저 론칭한 AI서퍼 뷰는 다양한 AI 기술과의 결합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 AI서퍼의 첫 번째 서비스”라며 “향후 공개할 AI서퍼에는 △비 리더(Be Reader) △비 RAG(Be RAG) △비 리캡(Be Recap) 등 회사의 핵심 AI 기술들이 대거 도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엠에프씨, 증권신고서 제출…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 상장
  • 엠에프씨, 증권신고서 제출…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 상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이사 황성관)가 하나금융21호스팩(406760)과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엠에프씨는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엠에프씨와 하나금융21호스팩의 1주 당 합병가액은 각각 9308원, 2000원이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2148689이며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847만5563주다. 오는 10월 2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합병 예정 기일 11월 26일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엠에프씨는 2023년 매출액 173억원(전년 대비 42% 증가),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억원(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17억5000만원(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으로 2023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또 2024년 상반기 자산은 280억원, 부채는 98억원, 부채비율 54%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 중이다. 엠에프씨는 특례상장기업임에도 5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2023년부터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엠에프씨는 2008년 설립 이후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엠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의 핵심소재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핵심출발 소재인 TBFA를 세계 최초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엠에프씨는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개량신약, 신약 후보물질 등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의 개량신약 특허를 출원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생산(CDMO), 위탁생산(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황성관 엠에프씨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제2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라며 “신약 및 개량신약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제조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제 2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TKG애강,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국책과제 선정
  • TKG애강,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국책과제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배관자재 전문 제조기업 TKG애강(022220)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연구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제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기술 고도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TKG애강은 ‘10년 이상 장기내구성을 갖는 수소 이송 배관 부품’ 개발에 산학연과 공동 참여하게 된다. 연구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지난 2019년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을 시작으로, 2050 탄소 중립 전략,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 수소 경제 선도 국가를 위한 방향성이 제시되며 산업 다방면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수소 생태계 구축에 필수로 꼽히는 수소 저장과 이송의 핵심 부품인 배관 및 연결부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TKG애강은 배관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장기내구성 모빌리티용 첨단 고압 수소 이송 배관 부품을 개발하고 표준화 기술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산학연 공동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 개발 과제는 △수소 이송 배관 개발을 통한 수소 모빌리티 산업 적용 확대 △수소배관의 구조 및 설계 기술 확보 △국내 최초 고압 수소용 고분자 배관 개발 △제조 국산화를 통한 제품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TKG애강 관계자는 “TKG애강은 국내 주거용 배관 자재 시장을 선도하며 입지를 다져왔으며, 그 기술력으로 최근 산업용 배관까지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 산업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가 활용되며 안전한 배관의 필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국책 과제를 계기로 수소 산업 분야 인프라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美 FDA 허가용 임상시험계획 승인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美 FDA 허가용 임상시험계획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미국 허가용(Pivotal)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20개의 미국 주요 대학 병원에서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피어에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넥스피어에프는 이전에 없던 혁신 의료기기로 FDA 의료기기 De Novo에 속한다. 이로써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본격적인 미국 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속분해성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인 넥스피어에프는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혈관을 단시간(2시간~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로 색전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비분해성 제품의 경우, 피부 변색, 괴사, 시술 후 통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하기에 차별성을 가져 시장에서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일본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통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또한, 넥스피어에프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유럽CE-MDD 허가 획득 제품으로 3분기부터 유럽 다수의 대리점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국 IDE 승인을 계기로 향후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향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현대로템, 실적·수주 모멘텀 기대-iM
  • 현대로템, 실적·수주 모멘텀 기대-iM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M증권은 2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동시에 몰려올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iM증권은 현대로템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185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84.2% 증가할 것으로 추산, 올해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반영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공정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올해 4분기의 경우 성수기 환경하에서 하반기에 출고되는 38대 뿐만 아니라 내년에 출고될 96대 등도 진행률 매출로 가세됨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안보 지형의 경우 당분간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 증액과 군비증강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국면”이라며 “특히 동유럽 국가들의 경우 구소련제 무기체계 현대화를 가속화하면서 국방력을 증강하고 있기 때문에 우방국 및 동맹국으로부터 군비를 수입하는 국방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하에서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한다는 기본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180대에 대해 실행 계약만 체결했다”며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 추가 납품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4분기에 K2 전차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한편으로 루마니아에서는 1980년대부터 생산돼 노후화된 TR-85 비조눌을 대체하기 위해 250~300대의 전차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해 지난 5월 루마니아 현지에서 K2 전차 사격 및 기동 시범 행사를 진행했는데, 높은 정확성과 강력한 화력, 신속한 재장전 능력 측면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번에 걸쳐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번째 계약은 올해말 내지 내년 초에 총 도입물량 중 일부 대수에 대하여 단답기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물량에 대한 두번째 계약에서는 직접수출과 더불어 일부 부품 및 공정에 대하여 현지에서 조립 공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농심,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 기대-신한
  • 농심,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 기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농심(004370)에 대해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1918억원 규모로 2026년 4월 완공 예정인 수출 전용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미 6월에는 2027년 10월까지 2290억원 규모의 울산 물류센터 투자도 공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기존 부산 공장 내 수출 생산 능력은 6억개, 신규 공장 생산 능력은 4억7000만개로 완공 후 생산 규모는 약 80%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이 주요 타겟 지역”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투자 재원은 자사주(30만19주, 4.93%, 1385억원)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다”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라 최근 밸류업 기조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지만, 이자율이 0%라 재무구조에 부담이 없다. 교환가액(46만1500원)도 높으며 전환 조건도 까다로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1.6배) 부담은 많이 완화됐다”며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 회복이 기대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SOOP,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비중 확대”-하나
  • SOOP,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비중 확대”-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2일 SOOP(067160)에 대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수익률 하락을 지속했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약 10배로 연내 최저 수준이라며 비중 확대를 권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OOP은 9월 국내 아프리카TV의 SOOP 리브랜딩과 웰컴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7월부터 이어진 콘텐츠와 리브랜딩으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월활성이용자(MUV)의 3분기 회복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준호 연구원은 “7월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올림픽 기간 높은 최고 시청자가 확인됐으며, SOOP은 8월 4일 양궁, 배드민턴 종목 송출로 최고 UV 55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며 “2분기부터 공개한 MUV는 모바일 웹브라우저까지 집계하기에 올림픽 주문형비디오(VOD) 영상 등을 통한 유입이 추가로 다수 발생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9월 국내 SOOP 리브랜딩과 함께 추석 특집 어쎔블, KB리브모바일 LOL 멸망전, 마카오톡 전쟁서버(9월 5일, 총 300명 스트리머 참가), 발로란트 멸망전 등이 준비돼 있다”며 “웰컴 프로젝트 시즌 2로 타 플랫폼의 스트리머의 SOOP 합류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견조한 트래픽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SOOP은 우왁굳과 이세돌을 보유한 국내 버츄얼 메인 플랫폼이다. 8월(1일~30일) 기준 버츄얼 스트리머 평균 시청자 채널은 SOOP의 이세계아이돌이고, 버츄얼 생태계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들은 게임, 노래,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강한 팬덤을 보유하는 특성이 있기에 동시통역, 송출이 이뤄졌을 때 글로벌 SOOP만의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발로란트 콘텐츠에 대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8월 IAM 발로란트 팀 후원, 스트리머합류가 가시화되고 있어 국내 발로란트 스트리밍 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가 가능하다”며 “또한글로벌 SOOP의 메인 지역인 태국은 발로란트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에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 SOOP의 동시 송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한다면 스트리머 입장에서 동시 송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곧 국내 SOOP에서 방송을 할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 레벨은 향후 SOOP이 갖출 플랫폼 경쟁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티메프발 상품권 매출 미수금 영향은 제한적으로 추정하며 일부 미수금 처리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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