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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시스터즈'
  •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시스터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원조 걸그룹의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가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뮤지컬 ‘시스터즈’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시스터즈’는 박칼린 연출과 전수양 작가가 저고리 시스터즈, 이시스터즈, 윤복희와 코리아 키튼즈 등 80여 년 전 한국 가요사에 족적을 남긴 여성 그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포킥스 엔터테인먼트, 신시컴퍼니 공동제작으로 지난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했다.박명성 신시컴퍼니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는 창작자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사람이다. 오랜 기간 이 작품을 개발해온 박칼린 감독이 ‘멍석을 깔아줄 사람이 없다’고 해서 흥하든 망하든 멍석을 깔아보자며 함께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창작자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칼린 연출은 “엄청 망했지만, 엄청 행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날 K팝이 있기까지 한국의 여걸들, ‘시스터즈’가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했는지 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작품이었는데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답답했다”라며 “스태프들은 작품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했고, 배우들은 고생을 많이 했지만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창작이 영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유령 역 조승우(왼쪽), 뮤지컬 ‘이프덴’의 엘레자베스 역 정선아. (사진=에스앤코, 쇼노트)남자주연상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 역을 맡은 조승우, 여자주연상은 뮤지컬 ‘이프덴’에서 엘리자베스 역을 맡은 정선아가 각각 받았다.조승우는 “어느 새 40대 중반이 됐고, 데뷔 24년차가 됐다. 이 작품을 하면서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작품을 하다 보면 한 발자국은 아니어도 반 발자국은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선아는 “임신과 출산 이후 무대에 잘 복귀할 수 있을지 고민과 두려움이 많을 때 저와 잘 맞는 작품을 할 수 있었다”라며 “저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뮤지컬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기에 이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에서 뛰는 정선아가 되겠다”고 말했다.남녀조연상은 ‘렌트’ 엔젤 역 김호영, ‘이프덴’ 케이트 역 이아름솔이 각각 받았다. 남녀신인상은 ‘오페라의 유령’ 유령 역 김주택, ‘인터뷰’ 조안 시니어 역 박새힘에 돌아갔다. ‘렛미플라이’로 남자신인상 후보에 오른 배우 박보검의 수상은 불발됐다.최다 수상작은 총 4개 부문을 수상한 ‘멤피스’와 ‘이프덴’이 차지했다. ‘멤피스’는 △작품상(400석 이상) △연출상(김태형) △앙상블상 △무대예술상(음향디자인, 강국현)을 수상했다. ‘이프덴’은 △여자주연상(정선아) △여자조연상(이아름솔) △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 구소영) △무대예술상(무대영상디자인, 조수현) 등을 받았다. ‘라흐 헤스트’는 작품상(400석 미만)과 극본상(김한솔), 음악상(작곡, 문혜성·정혜지)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단 학전 앞마당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민기 학전 대표. (사진=극단 학전)이날 시상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극단 학전이었다. 올해 개관 33주년을 맞아 폐관 소식을 전한 극단 학전은 ‘지하철 1호선’ 등으로 한국적 창작뮤지컬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민기 학전 대표를 대신해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학전 출신 배우 장현성은 “학전을 거쳐간 배우, 관객, 스태프 여러분들 감사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꼭 다시 일어나겠다”는 김민기 대표의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학전에서 뮤지컬 데뷔를 한 조승우 또한 남자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학전과 김민기 대표에 돌렸다.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이다. 올해 후보는 2022년 12월 5일부터 2023년 12월 3일까지 국내서 발표한 작품 중 7일 이상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71편의 작품이 후보 등록을 했다. 수상작 및 수상자는 배우·작가·작곡가·연출가·제작자·기획자·창작진·극장 관계자·평론가·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 100명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로 구성된 ‘마니아 투표단’ 100명 총 200명의 투표로 선정됐다.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대상=시스터즈△작품상(400석 이상)=멤피스△작품상(400석 미만)=라흐 헤스트△여자주연상=정선아(이프덴)△남자주연상=조승우(오페라의 유령)△여자조연상=이아름솔(이프덴)△남자조연상=김호영(렌트)△여자신인상=박새힘(인터뷰)△남자신인상=김주택(오페라의 유령)△앙상블상=멤피스△프로듀서상=쇼노트△연출상=김태형(멤피스)△극본상=김한솔(라흐 헤스트)△음악상(작곡)=문혜성·정혜지(라흐 헤스트)△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구소영(이프덴)△안무상=신선호(시스터즈)△무대예술상=강국현(멤피스, 음향디자인)·조수현(이프덴, 무대영상디자인)△공로상=극단 학전△아동가족뮤지컬상=장수탕 선녀님△올해의 관객상=이수명
2024.01.15 I 장병호 기자
박보검X김소현, '굿보이'서 만난다…코믹 액션 수사극
  • 박보검X김소현, '굿보이'서 만난다…코믹 액션 수사극
  • 박보검(왼쪽)과 김소현(사진=더블랙레이블, 이음해시태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이 새 드라마 ‘굿보이’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드라마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하며 2024년 JTBC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박보검은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에서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올림픽 영웅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좌절을 겪은 뒤 경찰이라는 두번째 인생을 시작한다. 참을 수 없는 불의를 마주하며 파이터 본능을 되찾는 풋내기 경찰 윤동주의 뜨거운 과정이 기대를 모은다.김소현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사격 여신,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은 지한나 역을 맡는다. 하지만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사건으로 인해 사격을 그만 두고 경찰의 길을 걷게 된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막상 사랑과 일을 할 때는 거침없이 솔직하게 직진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굿보이’ 제작진은 “굿보이는 올림픽 영웅이었던 이들이 규칙과 룰이 있던 그라운드를 떠나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흉악 강력범죄에 맞서 싸우는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라고 전하며, “각자의 사연을 안고 불의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욱 진정성 있게 보여줄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굿보이’는 2024년 하반기 방송된다.
2024.01.11 I 최희재 기자
뉴진스·세븐틴·BTS, '2023 마마 어워즈' 대상
  • 뉴진스·세븐틴·BTS, '2023 마마 어워즈' 대상 [종합]
  • 세븐틴(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세븐틴, 방탄소년단이 ‘2023 마마 어워즈’ 대상을 품었다. 뉴진스와 세븐틴은 첫 대상이다. 뉴진스는 무려 2개의 대상을 들어 올렸다.29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2일차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배우 박보검이 호스트로 나서 맛깔나는 진행을 선보였다.영예의 대상은 뉴진스, 세븐틴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뉴진스는 4대 대상 중 ‘송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별도의 수상 소감은 없었다.‘앨범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은 세븐틴이었다. 무려 8년 만의 첫 대상이다. 세븐틴은 올 한 해에만 16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에스쿱스는 “세븐틴이란 이름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상했는데, 캐럿(팬덤명) 덕에 재계약도 하고 캐럿 덕에 가수하면서 이런 영광을 얻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캐럿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로 좋은 기운 나눠드리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뉴진스(사진=Mnet 방송화면)데뷔 이래 세븐틴의 음악을 만들어온 우지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시작부터 손가락질 받던 그룹이었다. 너네 사람 많아서 절대 안 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세븐틴이란 이름으로 음악을 만든 지 10년이 지나 벌써 11년째 음악을 만들고 있는데, 이런 순간(대상)으로 캐럿에게 보답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끝까지 열심히 더 좋은 음악 선물하는 좋은 팀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약속 드리겠다. 노력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승관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아스트로 문빈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승관은 “올 한 해 다사다난했다”며 “저희 팀을 사랑해 주고 응원해 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 정국(사진=Mnet 방송화면)방탄소년단은 앞선 1일차(28일) 시상식에서 4대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정국은 멤버들을 대표해 “벌써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6번째 주인공이 됐다”며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다 같이 함께 못해서 아쉽지만, 더 큰 하나가 돼서 만나지 않겠냐”면서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제로베이스원(사진=CJ ENM)남녀 신인상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트리플에스(tripleS)에게 돌아갔다. 제로베이스원은 “인생에서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마마 신인상’을 받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를 빛날 수 있게 해주시는 제로즈(팬덤명)께 감사하다. 저희의 세상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트리플에스는 영상을 통해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저희 트리플에스가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항상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또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WAV(팬덤명)와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2023 마마 어워즈’ 수상자(팀) 명단△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대상)=뉴진스△송 오브 더 이어(대상)=뉴진스 ‘디토’△앨범 오브 더 이어(대상)=세븐틴 ‘FML’△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대상)=방탄소년단 △베스트 남자 그룹=세븐틴△베스트 여자 그룹=뉴진스△베스트 남자 가수=방탄소년단 지민△베스트 여자 가수=블랙핑크 지수△베스트 뉴 남녀 아티스트(신인상)=제로베이스원, 트리플에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뉴진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방탄소년단 정국△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블랙핑크 지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악뮤△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박재정△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어거스트 디(방탄소년단 슈가)△베스트 컬래버레이션=방탄소년단 정국&라토△베스트 OST=방탄소년단 ‘베스티언즈’△베스트 뮤직비디오=블랙핑크 지수 ‘꽃’△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트레저△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르세라핌△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남자 그룹=에이티즈△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여자 그룹=(여자)아이들△비비고 컬쳐 앤 스타일=세븐틴<1일차>△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엔씨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라이즈, 제로베이스원△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INI△페이버릿 아시안 여성그룹=케플러△페이버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요시키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동방신기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트레저
2023.11.29 I 윤기백 기자
박보검·전소미 선봉에…'마마 어워즈', 올해는 도쿄돔 흔든다
  • 박보검·전소미 선봉에…'마마 어워즈', 올해는 도쿄돔 흔든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주최 대중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가 올해는 ‘일본 공연의 성지’로 통하는 도쿄돔에서 K팝의 위상을 알린다.‘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했다. 2009년부터 ‘마마’ 타이틀을 내세웠고, 이듬해 마카오를 시작으로 해외를 주 무대로 삼아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7년(베트남·일본·홍콩)과 2018년(한국·일본·홍콩)에는 3개국 개최도 시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국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 시상식을 연다.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음악 팬들과 만난다.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이 도쿄돔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마마 어워즈’는 일본 나고야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시상식을 연 바 있다. 올해 도쿄돔까지 찍으면 일본 3대 돔 공연장 섭렵이다.박찬욱 Mnet 사업부장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일본은 음악 시장이 세계 2위 규모인 국가이고, 도쿄돔은 일본 3대 돔 중 끝판왕”이라며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개최 장소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규모 공연장인 만큼 역대급 사이즈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식축구 경기 때 사용하는 스파이어 와이어 캠으로 광활한 스케일의 공연장을 화면으로 송출해 보는 재미를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시상식 전반을 아우르는 콘셉트는 ‘원 아이 본’(ONE I BORN)이다. 이에 대해 박찬욱 사업부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상식을 진행하는 호스트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전소미가 맡는다. 전소미가 팬 투표를 바탕으로 시상하는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가 진행되는 첫째 날인 챕터1을 이끌고, 박보검이 음원, 음반, 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주요 부문 시상이 이뤄지는 둘째 날인 챕터2를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호스트를 맡은 전소미는 “‘마마 어워즈’는 모든 가수들의 종착지이자 꿈 같은 무대”라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작년에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아 감개무량했는데, 올해도 맡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다. 더 여유롭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메가 스테이지’ 퍼포머로도 활약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전소미는 “저의 히스토리를 담은 대규모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이려고 한다. 도쿄돔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라고 웃으며 기대를 당부했다.앞서 CJ ENM은 1차 라인업을 통해 에이티즈, INI, JO1, 니쥬, 라이즈, 동방신기,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차 라인업을 통해서는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엘즈업,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댄서들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이날 공개한 3차 라인업에는 다이나믹듀오, 저스트비, 이영지, 모니카, 트레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사업부장은 “기본적으로 시상식이기 때문에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분들을 우선적으로 섭외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원, 음반 데이터뿐만 아니라 트렌드와 영향력 등도 고려했고 무대를 통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가도 섭외 기준이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정국,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 올해 빼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답했다. 박찬욱 사업부장은 “(해당 아티스트들의 출연에 대해) 논의는 하고 있다”며 “그 부분이 결정이 되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지금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했다.‘마마 어워즈’에 함께할 글로벌 아티스트로는 일본의 전설적 밴드 엑스재팬의 리더이자 드러머인 요시키가 나선다. 이선형 컨벤션콘텐츠기획팀장은 “요시키는 도쿄돔 공연을 18회 매진시키고 전 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희대의 명곡인 엑스재팬의 ‘엔들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요시키와 K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마 어워즈’는 음악 채널 Mnet, 유튜브 채널 Mnet K-POP, Mnet TV, KCON official, M2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삼성 갤럭시가 함께한다. 이영지, 르세라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등이 함께하는 무대와 르세라핌 허윤진, 케플러 샤오팅, (여자)아이들 민니, 모니카, 바다 등이 의기투합하는 무대도 펼쳐진다.박찬욱 사업부장은 “2010년 마카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말렸지만, K팝을 널리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계를 깨기 위한 도전을 택했다”고 돌아보면서 “지금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어린 팬들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할 정도로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커진 상황이 된 만큼 더 큰 사명을 가지고 시상식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개최 또한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2023.11.08 I 김현식 기자
엑스재팬 요시키, '마마 어워즈' 출격…'엔들리스 레인' 무대 예고
  • 엑스재팬 요시키, '마마 어워즈' 출격…'엔들리스 레인' 무대 예고
  • 요시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본의 전설적 밴드 엑스재팬의 리더이자 드러머인 요시키가 ‘마마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 출격한다.‘마마 어워즈’ 제작진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찬욱 Mnet 사업국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한일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아티스트인 만큼,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선형 컨벤션콘텐츠기획팀장은 “요시키는 도쿄돔 공연을 18회 매진시키고 전 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희대의 명곡인 엑스재팬의 ‘엔들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요시키와 K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올해 ‘마마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 펼쳐진다.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음악 팬들과 만난다. 국내 대중 음악 시상식이 일본 공연 성지로 통하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을 진행하는 호스트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전소미가 맡는다. ‘마마 어워즈’는 음악 채널 Mnet, 유튜브 채널 Mnet K-POP, Mnet TV, KCON official, M2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삼성 갤럭시가 함께한다.
2023.11.08 I 김현식 기자
'마마 어워즈' 호스트 전소미 "도쿄돔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
  • '마마 어워즈' 호스트 전소미 "도쿄돔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전소미가 2년 연속 ‘마마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호스트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마마 어워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이날 전소미는 호스트를 맡은 소감을 묻자 “저에게 ‘마마 어워즈’는 꿈의 무대였다. 어린 시절부터 지켜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작년에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아 감개무량했는데, 올해도 맡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작년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다”며 “더 여유롭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시상식을 돌아보면서 “커다란 공연장을 채워주신 관객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 분들이 생중계로 지켜본다고 생각하니 ‘감당하기엔 판이 크다’ 싶어서 심장이 쿵쾅거리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미소 지었다. 전소미는 “올해는 진행할 때 신기술도 도입한다. 재미있는 진행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는 귀띔도 했다. 그러면서 “저만의 톡톡 튀는 개성과 긍정 에너지로 시상식을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메가 스테이지’ 퍼포머로도 활약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전소미는 “저의 히스토리를 담은 대규모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이려고 한다. 도쿄돔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라고 웃으며 기대를 당부했다.올해 ‘마마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 시상식을 연다.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음악 팬들과 만난다. 국내 대중 음악 시상식이 일본 공연 성지로 통하는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을 진행하는 호스트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전소미가 맡는다. ‘마마 어워즈’는 음악 채널 Mnet, 유튜브 채널 Mnet K-POP, Mnet TV, KCON official, M2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삼성 갤럭시가 함께한다.
2023.11.08 I 김현식 기자
차인표·장도연,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 선정
  • 차인표·장도연,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의 얼굴을 가진 만능 배우 차인표와 팔색조 매력의 미녀 개그우먼 겸 방송인 장도연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의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7일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수)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제 59회 대종상영화제의 사회자로 차인표와 장도연을 공식 선정, 발표했다.차인표는 1993년 MBC공채로 연기를 시작한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올해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석호 역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장도연은 KBS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한 후 국내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예능계 블루칩이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 ‘지선씨네마인드’ MC로 활약하며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드러내 왔다.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신임 김용기 조직위원장이 추진 중인 다각적 변화의 일환으로 방송인 장도연씨와 배우 차인표씨를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사회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최근 타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품위를 잃지 않는 매너와 함께 개그우먼다운 재치와 언변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던 유튜브 영상이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된 장도연 씨와 한국 영화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동참을 수락한 차인표씨의 케미가 대종상영화제를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 가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진지함과 유머 감각을 겸비한 차인표-장도연 조합이 청룡영화상의 김혜수·유연석, 백상예술대상의 신동엽·수지·박보검 등 과거 다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 만큼이나 호평을 받았던 사회자들을 능가하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대종상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한편,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네이버·테라시스·칸에듀케이션그룹·쏠레어파트너스·엠트리아이앤씨·클란디코리아가 공식 후원하고, 벤츠공식딜러한성자동차·키스인터내셔날·롯데호텔·KT스포츠·아델앤코콘텐츠랩·위니아트가 협찬사로 함께 한다.
2023.11.07 I 김보영 기자
박보검·전소미, '2023 마마 어워즈' 호스트
  • 박보검·전소미, '2023 마마 어워즈' 호스트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전소미가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의 호스트로 나선다.CJ ENM은 2일 “오는 28~29일 양일간 국내 시상식 최초로 도쿄 돔에 입성하는 ‘2023 마마 어워즈’의 진행을 맡을 호스트로 박보검과 전소미가 확정됐다”며 “능숙한 진행과 넘치는 에너지로 호스트로서 월드클래스급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한 두 사람은 올해 역시 ‘마마 어워즈’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J ENM은 시상식 전반을 아우르게 될 ‘2023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로 ‘ONE I BORN’을 내세웠다. 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마마 어워즈’가 계속해 ‘Music Makes ONE’의 진정한 힘을 추구해온만큼 두 명의 호스트와 함께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준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의 원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그야말로 시상식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콘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2023 마마 어워즈’는 ‘K팝’으로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를 예고한 만큼 진행에 있어서도 일부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해 세계 글로벌 관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며 각종 챌린지 등 글로벌 K팝 트렌드를 견인하는 전소미는 지난 해 재치있는 입담과 여유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호스트 첫 데뷔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노련미를 보인 바 있다. 전소미는 첫째 날인 챕터1의 진행을 맡아 전 세계인이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2017년부터 ‘마마 어워즈’의 대표적인 호스트로서 함께하고 있는 박보검은 둘째 날인 챕터 2의 진행을 맡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의 첫 시상을 비롯하여 2022년 세계 최대 K팝 시상식으로의 도약을 함께 해온 박보검은 그야말로 ‘마마 어워즈’의 히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온 인물이다. 매번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호평 받은 박보검은 2019년 나고야, 2022년 오사카, 그리고 올해 도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3개의 돔에 서게 됐다. 특히 최근 배리어프리 영화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값진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2023 마마 어워즈’는 Mnet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KCON official, M2를 통해서도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3.11.02 I 윤기백 기자
박보검, '미나리' 내레이션 재능 기부…윤단비 감독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 박보검, '미나리' 내레이션 재능 기부…윤단비 감독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영화 ‘미나리’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에 나선다.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윤단비 감독 연출, 박보검 배우 내레이션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9월 서울경제진흥원(SBA)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운데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윤단비 감독은 2019년 ‘남매의 여름밤’으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하는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차세대 신인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윤단비 감독.윤단비 감독은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아 영광이었다. 또 영화를 더욱 깊이있게 바라보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 배우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88’ 등에서 섬세하고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보검 배우는 2015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미나리’를 감명 깊게 봤다는 박보검은 “원더풀한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예술의 장벽을 낮추어주는 음성해설자로서 동참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는 바쁜 일정에도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의 취지에 선뜻 응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한편 영화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제이콥과 모니카 가족의 이야기로 순자 역으로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2021년 국내 개봉해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평단과 관객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10.24 I 김보영 기자
박서준, 아이유에 커피차 의리→깜찍한 이름 실수…"나 순애 아니고 애순이야"
  • 박서준, 아이유에 커피차 의리→깜찍한 이름 실수…"나 순애 아니고 애순이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드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서준의 든든한 커피차 우정을 자랑하며 그의 귀여운 실수를 깜짝 폭로했다. 아이유는 19일 자신의 SNS에 “홍대(‘드림’에서 박서준 배역) 오빠..? 손이 왜 이렇게 커..?”라는 문구와 함께 박서준이 촬영 현장에 보내준 커피차 현장 인증샷들을 공개했다. 박서준이 아이유가 박보검과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낸 모습이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내 다음 게시물에 “홍대 오빠 근데 나 순애 아니고 애순이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서준씨”란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서준이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맡은 배역 이름 ‘애순’을 ‘순애’로 착각한 것.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제작 소식이 먼저 알려졌던 작품이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히트 드라마들을 쓴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와 박보검, 이준영이 출연한다. 한편 아이유는 박서준과 지난 4월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의 남녀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당시 ‘홍대’ 캐릭터를, 아이유는 ‘소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23.09.19 I 김보영 기자
가을엔 소극장 뮤지컬 어떠세요? 깜짝 놀랄 스타도 있어요
  • 가을엔 소극장 뮤지컬 어떠세요? 깜짝 놀랄 스타도 있어요[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다고 늘 좋은 건 아닙니다. 작은 만큼 소박한 맛도 있습니다. 뮤지컬이 그렇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은 소극장 뮤지컬이 나란히 무대에 오릅니다. 화려함은 덜해도 따뜻한 감동을 안고 갈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던 유명 배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청년 남원 역을 맡은 배우 박보검. (사진=‘렛미플라이’ 공식 트위터)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합니다. 1969년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세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입니다. 올해 초 열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 작곡상, 신인남우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작품입니다.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 박보검이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해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보검은 극 중 청년 남원 역을 맡았는데요. 공연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 전격 합류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더 넓힐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함께 출연하는 배우들도 쟁쟁합니다. 뮤지컬 ‘아이다’ ‘지킬앤하이드’ 등 대극장 뮤지컬의 주역을 맡아온 배우 윤공주가 선희 역을 맡아 11년 만에 소극장 뮤지컬에 출연합니다. 또한 안지환, 신재범이 박보검과 함께 청년 남원 역을, 최수진이 윤공주와 함께 선희 역을 연기하고요. 김도빈, 이형훈, 김태한, 임예진, 나하나, 홍지희 등도 함께 합니다. 공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에서 네불라 역을 맡은 배우 윤나무의 연습 장면. (사진=국립정동극장)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포함한 3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는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돌아옵니다. 15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하는데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이어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입니다.작품은 냉소적인 속물 청년 수아가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 네불라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인간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죠. 연령, 성별, 국적 등 무엇 하나 비슷할 것 없는 두 인물이 만나 개인의 삶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순간들을 다룹니다.이번 공연엔 초연의 흥행 주역이자 최근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윤나무, 강기둥이 네불라 역으로 다시 출연합니다. 이들과 함께 신성민이 새로운 네불라 역으로 합류하고요. 수아 역은 초연 멤버인 배우 정운선, 박란주, 그리고 이수빈이 새로운 캐스트로 함께 하고요. 이들 외에도 안창용, 장민수, 이현진, 김연진, 김대웅, 장두환, 이다정, 전성혜 등이 출연합니다. 공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이어집니다.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연습 장면. (사진=파크컴퍼니)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도 지난 8월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가 사랑과 이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에 평행우주, 복제인간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더해 2019년 초연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습니다.이번 세 번째 시즌 공연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초연과 재연 멤버인 최연우, 정휘가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이번 무대에 다시 오르고요. 배우 김예원, 강지혜, 임준혁, 황휘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가는 것이 꿈인 우주항공국 직원 제이 역은 최연우, 김예원, 강지혜가 맡습니다. 순수하고 섬세한 성격의 인물로 제이와 보통의 하루를 계속해서 함께 보내는 것이 꿈인 은기 역은 정휘, 임준혁, 황휘가 연기합니다.창작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토록 보통의’의 2019년 초연과 2021년 재연 프로덕션에 조연출로 참여한 연출가 현지야가 새로 연출을 맡았습니다. 공연 관계자는 “현지야 연출은 창작진들과 초연부터 작품 개발 과정을 함께 해왔던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토록 보통의’는 오는 11월 12일까지 공연합니다.
2023.09.15 I 장병호 기자
김태용 감독 "탄천에서 일상 속 낯선 판타지가 펼쳐집니다"
  • 김태용 감독 "탄천에서 일상 속 낯선 판타지가 펼쳐집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 등으로 잘 알려진 김태용 감독이 경기 성남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탄천에서 연극, 무용, 음악,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선보이는 ‘2023 성남페스티벌’의 메인 공연 ‘대환영’의 예술감독을 맡는다.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성남문화재단 ‘2023 성남페스티벌’ 메인 제작공연 ‘대환영’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용 예술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성남문화재단)김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천은 주거공간이면서 일터이기도 하고 휴식공간이기도 하다”라며 “일상을 대변하는 탄천에서 낯선 판타지가 일어나면 어떨지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제목인 ‘대환영’은 오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한다는 환영(歡迎), 그리고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환영(幻影)을 내포한 중의적 의미다. 세상을 떠나게 된 한 여인이 동행자 꼭두와 함께 다른 세상을 향해가는 잔잔한 여정을 그린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로 김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김 감독이 꼭두를 소재로 한 공연예술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국립국악원의 국악공연 ‘꼭두’를 연출한 바 있다. 김 감독은 “국립국악원 ‘꼭두’가 국악을 바탕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 ‘대환영’은 좀 더 현대적인 음악과 무용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주제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신과 함께’처럼 판타지로 주제를 풀어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공연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탄천 야탑교와 하탑교 사이의 둔치를 연결해 수상무대와 객석을 조성하고, 하천 양옆 산책로에서도 관객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민다. 25명의 무용수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김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 온 배우 조희봉이 극을 안내하는 만담꾼 ‘나루지기’ 역으로 함께한다.성남문화재단 ‘2023 성남페스티벌’ 메인 제작공연 ‘대환영’ 기자간담회가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태용 예술감독, 김성수 음악감독 겸 공동연출. (사진=성남문화재단)김 감독은 현재 박보검, 수지 등이 출연하는 영화 ‘원더랜드’를 작업 중이다.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인공지능(AI)으로 만나는 이야기다. 김 감독은 “영화는 완성된 뒤에도 언제 개봉할지 알 수 없어 의지와 끈기가 필요하지만, 공연은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샘솟아서 새로운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때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영화감독 데뷔 전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매혹’이란 제목의 연극을 연출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와 공연 작업을 계속 병행하고 싶다”고 전했다.‘대환영’에는 김 감독 외에도 영화,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작진이 참여한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 연극, 무용 등의 음악을 만든 김성수가 음악감독 겸 공동 연출을 맡는다. 뮤지컬 ‘드라큘라’,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로 잘 알려진 연출가 노우성도 공동 연출로 함께한다.‘2023 성남페스티벌’은 탄천 외에도 모란시장, 야탑 광장, 정자역 4번 출구 광장 등 성남 시내 9곳의 거점에서 버스킹 공연과 미디어아트 및 야외조각 전시 등을 펼친다. 메인 공연 이외의 프로그램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남페스티벌’은 시민의 평범한 일상에 스며드는 축제로 앞으로 매년 개최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성남문화재단 ‘2023 성남페스티벌’ 메인 제작공연 ‘대환영’ 기자간담회가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태용 예술감독, 김성수 음악감독 겸 공동연출. (사진=성남문화재단)
2023.09.06 I 장병호 기자
"추석·가을 잡아라"...침대·침구·가구업계 TV광고 대전
  • "추석·가을 잡아라"...침대·침구·가구업계 TV광고 대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침대와 침구(베개) 가구 업계가 이달 TV광고 대전을 벌인다. 추석과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다.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털어내기 위해 신제품 출시 등을 위한 신규 광고가 많아 소비자의 눈과 귀를 자극할 전망이다.(사진=시몬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이날부터 지난해 12월 처음 내놨던 브랜드 캠페인 ‘메이드 바이 시몬스’(Made by SIMMONS)라는 TV광고를 재방영한다. 시몬스는 광고에서 침대 제조 과정에서 안전을 위해 ‘오직 시몬스만 하는 것’을 강조한다.시몬스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올해 라돈 침대 사태 5년, 아파트 부실 공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불에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1936가지의 청결 생산공정, 국가 공인인증보다 높은 연구개발 테스트 등 시몬스만의 차별점을 보여준다”고 했다.(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003800)도 2018년부터 함께 한 박보검이 출연한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회사는 1993년에 처음 사용해 인기를 끈 ‘침대는 과학’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다시 꺼내들었다. 박보검이 건축가와 요리사로 등장해 새로운 이미지 속에서 익숙한 메시지를 역설한다.안마의자 제작업체 바디프랜드도 지난 6월 출시한 안마의자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TV CF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5일부터는 안마의자 신제품 광고도 내놓는다. 침구업체 웰크론(065950) 역시 이달 넷째 주부터 춘천옥 소재 원사로 제작된 옥섬유 침구 ‘제이드’를 전면에 내세워 회사의 소재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침구 업계 한 관계자는 “이사, 혼수 등으로 침구 수요가 많아지는 가을철 정기적으로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구업계는 결혼과 이사, 신학기 등이 겹치는 1분기와 3분기가 한 해 매출의 60~70%가량을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광고 전반에 흐르는 성공한 과거 메시지의 소환과 익숙한 모델 고수는 불황 속 실적 만회를 위해 업계가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택했다는 시각도 나온다. 침대, 침구, 가구 업계는 부동산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에이스침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442억원에 그쳐 지난해 대비 19% 줄었다. 영업이익도 234억원으로 같은 기간 39% 급감했다. 바디프랜드 역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99억원, 8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3%, 70% 각각 감소했다. 웰크론도 상반기 매출액은 2291억원으로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2023.09.03 I 노희준 기자
에이스침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기금 1억원 전달
  • 에이스침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기금 1억원 전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003800)는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안성호 대표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박보검의 선행을 보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진행됐다.앞서 배우 박보검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박보검은 션에게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된 직후인 11일 바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귀감이 돼 온 박보검 배우의 진심에 에이스침대 역시 깊이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루게릭병 환우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1 I 함지현 기자
박보검 팬미팅 '칸타빌레', 티켓 오픈과 동시 '매진'
  • 박보검 팬미팅 '칸타빌레', 티켓 오픈과 동시 '매진'
  • (사진=더블랙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보검의 팬미팅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19일 오후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박보검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칸타빌레’(Cantabile)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8월 11~12일 총 2회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박보검과 만나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팬미팅 개최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열띤 성원과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박보검은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려왔다. 늘 감사한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공연에 담아내고자 한다.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는 만큼 노래하듯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특히 박보검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그램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팬미팅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이 팬들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시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과 함께 오는 9월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3.07.20 I 윤기백 기자
쏘카,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조준형 전 SPC삼립 팀장 영입
  • 쏘카,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조준형 전 SPC삼립 팀장 영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준형 쏘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쏘카(대표 박재욱)가 조준형 전 SPC삼립 BX팀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조준형 신임 CMO는 브랜드전략 컨설턴트, 싸이월드와 홈플러스의 브랜드 매니저로 브랜딩 실무를 축적했고,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TOMS 코리아, 대형 커머스 플랫폼과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등의 마케팅 디렉터를 거치며 폭넓은 브랜딩/마케팅 활동을 이끌었다. 특히 종합식품기업 SPC삼립에서 국민MC 유재석, 국민남친 박보검과 함께 한 ‘삼립호빵’ 캠페인, 국민언니 김연경 선수와 함께 한 ‘식빵언니’ 캠페인을 수행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오픈런 대란까지 벌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포켓몬빵’ 캠페인을 리드했다. 그는 칸 라이온즈 그랑프리,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서울 영상광고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쏘카는 이번 영입을 통해 조준형 CMO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관통하는 ‘쏘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형 CMO는 “다양한 산업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의 삶을 폭넓게 들여다봐 왔다고 자부한다”며 “광고, 콘텐츠, 디자인, 이벤트 등 모든 형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하며 팬을 만들고 확대해 온 만큼, O4O(Online for Offline)로 모빌리티를 혁신하는 쏘카를 ‘국민 모빌리티 브랜드’로 만드는 데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I 김현아 기자
(영상)뮤지컬 배우 박보검이 궁금하다면? '렛미플라이' 서울공연에서
  • (영상)뮤지컬 배우 박보검이 궁금하다면? '렛미플라이' 서울공연에서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지난해 초연한 창작뮤지컬 ‘렛미플라이’ 서울공연 출연진이 공개됐다.공연제작사 프로스랩은 오는 9월26일 서울 혜화 예스24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이 극에 박보검, 김도빈,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 김태한, 윤공주, 최수진, 임예진 등이 출연한다고 11일 밝혔다.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청년남원'역을 맡은 배우 박보검. 프로스랩 제공.초연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들과 더불어 새로운 시즌에 함께하게 된 배우 라인업이 주목된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렛미플라이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청년남원’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이외에도 김태한, 윤공주, 최수진, 임예진도 새 시즌에 합류했다.한편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다.서울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12월 10일까지 공연한다. 서울공연 전후로 진행되는 여주 세종국악당, 부산문화회관, 평촌아트홀의 자세한 캐스팅은 이달 중 공개된다.<영상기획 이혜라 기자 / 영상편집 김다영 PD>뮤지컬 '렛미플라이' 포스터. 프로스랩 제공.
2023.07.11 I 이혜라 기자
박보검, '렛미플라이'로 첫 뮤지컬 도전…9월 개막
  • 박보검, '렛미플라이'로 첫 뮤지컬 도전…9월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공연제작사 프로스랩은 박보검을 비롯해 12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캐스팅을 10일 공개했다.뮤지컬 ‘렛미플라이’ 캐스팅. (사진=프로스랩)‘렛미플라이’는 1969년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철없는 남원과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의 단 하나의 사랑인 정분 등이 등장하는 소동을 그렸다. 약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초연했다.박보검은 청년 남원 역으로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 전격 합류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더 넓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뮤지컬 ‘아이다’ ‘지킬앤하이드’ 등 대극장 뮤지컬의 주역을 맡아온 배우 윤공주는 이번 작품에서 선희 역으로 함께 한다. 11년 만의 소극장 뮤지컬 출연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연극 ‘오펀스’ 등으로 활약 중인 배우 최수진도 선희 역에 함께 캐스팅됐다.또한 뮤지컬 ‘서편제’에 출연한 배우 김태한이 노인 남원 역을, 뮤지컬 ‘빠리빵집’ ‘웨이스티드’ 등에 출연한 배우 임예진이 정분 역을 맡는다. 초연 멤버인 배우 김도빈, 이형훈(노인 남원 역), 방진의(선희 역), 안지환, 신재범(청년 남원 역), 나하나, 홍지희(정분 역)도 이번 재연에 함께 한다.작가 조민형, 작곡가 민찬홍, 연출가 이대웅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올해 초 열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 작곡상(민찬홍), 신인남우상(이형훈)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렛미플라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8월 중 진행한다.
2023.07.10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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