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68건
- 김현중, 日 팬들의 요청에 월드투어 나고야 콘서트 추가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일본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진행중인 월드투어의 일본 콘서트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김현중은 월드투어 일본 일정을 요코하마, 오사카, 히로시마 3개 도시에서 펼친 데 이어 9월 16일 나고야 국제회의장 센추리홀에서 한 번 더 열기로 했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미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공연 요청이 소속사로 쇄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팬들의 관심에 감사하는 의미로 나고야에서도 콘서트 추가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현중은 지난 6월 말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일본 나고야 콘서트가 추가돼 총 7개국 12개 도시로 투어가 확대되면서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콘서트 진행 요청 역시 이어지고 있다.김현중은 지난 9일 오후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夢幻) in JAPAN’의 세 번째 도시인 히로시마 콘서트를 열고 6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김현중은 오는 9월까지 중국 3개 도시(상하이, 광저우, 북경), 태국, 페루,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얘야 시집가거라' 가수 정애리, 10일 별세☞ 박보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윤후 역 최종 확정☞ 조승현 밴드 JACE(제이스), 베일을 벗다☞ 장윤정 박현빈 등 홀로서기..'트로트 명가' 인우, 법인 사라진다☞ 이지아, 결혼·이혼, 열애·결별 심경.."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 장윤정 박현빈 등 홀로서기..'트로트 명가' 인우, 법인 사라진다
- 가수 장윤정.[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트로트 명가 인우프로덕션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인우프로덕션은 11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엔터테인먼트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 식구로 지내온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은 각각 독립해 활동에 나서게 됐다. 장윤정은 지난해 9월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소속사와의 의리로 계속 남아 활동해 오다 인우프로덕션 폐업으로 새로운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1년 반 남짓 계약이 남은 박현빈을 비롯해 윙크 등도 인우 소속이 아닌 다른 형태로 활동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인우프로덕션은 2003년 11월 장윤정 첫 방송과 함께 문을 열었다. 그동안 박현빈, 윙크, 양지원 등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을 육성하며 국내 트로트 시장을 이끌어오면서 ‘트로트 SM’ ‘트로트 명가’ 등 별칭으로 불렸다. 한때 최고의 수익을 내기도 했으나 최근 자금 사정이 좋지 않고 일부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급기야 폐업 절차를 밟게 됐다.인우프로덕션 측은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 장윤정 등 소속 가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축복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우프로덕션을 이끈 홍익선 대표는 “트로트를 사랑해주시고 인우기획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비록 인우기획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국내 트로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김현중, 日 팬들의 요청에 월드투어 나고야 콘서트 추가☞ '얘야 시집가거라' 가수 정애리, 10일 별세☞ 박보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윤후 역 최종 확정☞ 조승현 밴드 JACE(제이스), 베일을 벗다☞ 이지아, 결혼·이혼, 열애·결별 심경.."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 '명량', 최단 기간 700만 돌파..'변호인'보다 2배 빠르다
- 명량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예상대로다.영화 ‘명량’이 6일 오후 2시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 기준으로 개봉 8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어마무시’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관상’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변호인’, ‘아바타’, ‘7번방의 선물’과는 2배 이상 빠른 속도다.현재 최단 기간 1000만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명량’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2014년 8월 '명량' 흥행대첩···세 가지 '힘'☞ '명량'의 말 못하는 정씨 여인을 아십니까☞ '명량' 사극에 클래식..음악도 '신의 한 수'☞ '해적', 예매율 2위-전국 900개관 개봉..'명량'과 2파전 '기대'☞ '명량' 토란소년 박보검, '코인로커걸'로 대세 행보 잇는다
- 2014년 8월 '명량' 흥행대첩···세 가지 '힘'
-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쫓아야 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대중문화계에 이순신 장군 열풍이 뜨겁다. 불씨를 당긴 작품은 최민식 주연의 전쟁 액션 사극 ‘명량’이다. 이 영화는 개봉 7일 만인 지난 5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명),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명),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명), 최단 100만(2일)·200만(3일)·300만(4일)·400만(5일)·500만(6일) 돌파 등 개봉 첫날부터 6일 연속 신기록을 쏟아내며 무서운 기세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한국영화 역사상 유례가 없던 성적표다. 업계에서는 ‘명량’이 올해 처음이자, 한국영화로는 통산 10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봉 초반 파괴력이 ‘명량’ 만한 작품이 없었고,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이 70%를 웃돌고 좌석점유율은 80%를 상회하는 등 흥행세가 여전해 1500만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생겨나고 있다. ‘명량’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 폭발적인 흥행의 원동력을 분석했다. ◇ 이순신의 힘···‘영웅 리더십’ 민심 끌어안아‘명량’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가운데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했다. 당시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부임해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적선을 소탕했다. 명량에서 패배했다면 일제 식민지가 300여 년 앞당겨졌을 수 있다는 의견이 존재할 정도로 명량대첩은 조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으로 일컬어진다. ‘명량’의 일등공신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이순신이다. 그동안 이순신을 소재로 한 소설(김훈의 ‘칼의 노래’)·드라마(김명민 주연의 ‘불멸의 이순신’) 등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사실을 떠올리면 한국인이 얼마나 이순신을 위대하게 생각하며 존경하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에 영화 속 배경이 된 바다는 울돌목이라고 불리는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 해협으로, ‘구조자 0명’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맹골수도 인근이다. 영화에는 사고 이후 구조 과정에서 수없이 들었던 ‘대조기’(조류 흐름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 등의 용어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열패감에 시달려온 국민들이 과거 우리 역사에 실재했던 이야기를 통해 바닥으로 떨어진 국민성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풀이한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이순신은 내우외환 속에서도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도전정신으로 의리·애국 등의 가치를 실천한 영웅”이라며 “요즘 사람들이 이순신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상적인 리더십에 대한 갈망 혹은 역설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민식의 힘···혼신을 다한 연기에 열광영화에 참여한 사람들의 진정성도 영화의 힘을 키웠다. ‘명량’은 제작비가 200억 원 가까이 들어간 대작이다.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은 책에서는 보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충성·의리·조국·희생 등의 가치를 이순신을 통해 보여주길 원했다. 61분에 달하는 해상전투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반작업에만 1년여를 매달렸다. 그동안 이순신을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는 있었지만 전쟁 신을 영상으로 구현해낸 작품은 ‘명량’이 처음이다. 영화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최민식은 국민적인 영웅을 티끌만큼도 욕보여선 안 된다는 책임감에 극심한 강박에 시달리면서도 고통 속에 임무를 완수해냈다.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 활’에 이어 ‘명량’에 출연한 류승룡은 결과가 뻔한 패병 장수 역할을 맡는 의리와 용기, 희생을 보였다. 탐망꾼 임준영과 그의 아내 정씨 여인으로 분한 진구와 이정현은 적은 분량에도 혼신을 다하는 연기 열정으로 감동을 안겼다. ◇ 관객의 힘···기록이 기록을 낳았다‘명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배급망을 갖춘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작품이다. 극장에 관객이 몰리는 성수기에 개봉했다. 영화의 폭발력을 키운 것은 입소문이었다. 개봉 전 기대치는 ‘명량’에 일주일 앞서 개봉한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사극 ‘군도: 민란의 시대’(군도)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개봉 첫 주 파급력은 ‘군도’ 역시 막강했다. 흥행을 가른 것은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었다. ‘군도’가 6점대의 낮은 평점을 기록한 반면 ‘명량’은 개봉 2주차에도 8점대 후반, 상업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명량’은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첫날부터 새로운 흥행 기록을 매일같이 쏟아냈는데, 이는 영화의 파급력을 키우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극장에 관객이 몰리는 성수기에 ‘요즘 가장 흥행하는 영화’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자리매김한 것이 주효했다. 말하자면 기록이 또 다른 기록을 낳은 셈이다.전찬일 영화평론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순신이라는 소재에 영화적인 힘이 더해진 결과”라면서 “앞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역시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광해’와 달리 ‘명량’은 철저히 관객의 힘으로 스크린을 늘려 뒷심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쟁작인 ‘해적’과 ‘해무’의 흥행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개봉 2주차에 1000만 관객을 넘어 한국영화 최고 기록(‘괴물’ 1301만)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영화 ‘명량’을 보기 위해 극장에 몰린 사람들.(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 '명량'의 말 못하는 정씨 여인을 아십니까☞ 이제훈, 전역 후 첫 화보..'첫사랑男 느낌 그대로'☞ [포토]이제훈, "한석규 선배와 재회 가슴 벅차..큰 힘 됐다"☞ '명량' 사극에 클래식..음악도 '신의 한 수'☞ '명량' 토란소년 박보검, '코인로커걸'로 대세 행보 잇는다
- '명량' 출연 日 배우 오타니 료헤이, "주위에서 걱정했지만.."
- 영화 ‘명량’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최민식 주연의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출연진 가운데 가장 이색적인 배우는 오타니 료헤이다.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조선의 편에 선 왜군 병사 준사. 오타니 료헤이는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명량’ 언론시사회에도 영화에서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최민식, 왜군 장수 역의 류승룡, 조진웅 등 한국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일본의 역사관과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고민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부담스럽지 않느냐. 이 역할을 정말 해도 되겠느냐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일단 김한민 감독의 영화가 정말 하고 싶었고, 시나리오를 봤을 때 준사 역할에 끌렸다. 부담되는 부분은 감독님과 상의해 모두 정리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료헤이는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 활’에도 출연했다. 이날 최민식은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오타니 료헤이에게 박수를 부탁한다”고 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기존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드라마와 달리, 해전을 처음으로 영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에는 최민식, 오타니 료헤이 외 류승룡, 김명곤, 진구, 이정현, 권율, 노민우, 김태훈, 박보검 등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개봉. ▶ 관련기사 ◀☞ ''명량'' 최민식, 아베 총리 비판.."역사적 교훈 알았으면"☞ ''명량'' 최민식 "이순신 장군 연기, 중압감 컸다"☞ 김혜수-정우성, 화보로 첫 만남..''특급 케미''☞ 김민정, "나사 풀린 푼수 캐릭터 도전하고 싶어"☞ 신해철 "어릴 적 꿈은 신부"..''비정상회담''서 고백
- '명량' 최민식, 아베 총리 비판.."역사적 교훈 알았으면"
-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명량’ 주연배우 최민식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일본 아베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픽처스)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권율, 오타니 료헤이, 박보검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최민식은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진실을 이야기했고, 오타니 료헤이도 그 점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해줬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라며 객석을 향해 “박수를 부탁한다”고 청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로,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 활’에서 류승룡이 신뢰하는 오른팔 장수 노가미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영화 ‘명량’에서는 왜군의 병사였지만 이순신 장군의 무도를 흠모해 투항하고 조선의 편에 서게 된 왜군 병사 준사 역할을 연기했다. 최민식은 “많은 일본인이 현재 아베 총리의 정책에 반감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며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많은 비극을 초래하고 무고한 생명을 살상했는지 역사적 교훈을 통해 일본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2011년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 ''명량'' 최민식 "이순신 장군 연기, 중압감 컸다"☞ [포토]정우성-김혜수, 카리스마 커플화보..''스타일 甲''☞ 김혜수-정우성, 화보로 첫 만남..''특급 케미''☞ 신해철 "어릴 적 꿈은 신부"..''비정상회담''서 고백☞ 김민정, "나사 풀린 푼수 캐릭터 도전하고 싶어"
- '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 견인 1등 공신은? '참 좋은 아역들!'
- 참좋은시절 아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참 좋은 아역’ 5인방이 떴다.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로 화제를 모은 아역 드림팀의 실체가 공개됐다. 박보검-권민아-김단율-최권수-홍화리 등 상큼하고 발랄한 비주얼에 깨알 같은 연기력, 능숙한 사투리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이들은 지난 주 첫방송에서 성인 배우들 못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입증했다.박보검과 권민아는 ‘참 좋은 시절’의 주인공인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의 어린 시절 아역을 맡아 두 사람의 애틋한 과거사를 흡입력 있게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고, 김단율-최권수-홍화리는 강동석이 돌아온 고향집에서 티격태격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특히 박보검은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 ‘스틸사진’, ‘각시탈’, ‘히어로’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태. ‘참 좋은 시절’ 첫 회 도입부부터 임팩트 있게 등장,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1,2회 방송 이후 박보검은 “멋진 선배님들의 아역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과 걱정이 많았다”며 “첫 방송 이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걸그룹 AOA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기돌’ 권민아 역시 맡은 캐릭터를 찰지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어린 동석을 향해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리고 착한 심성을 가진 어린 해원의 모습을 녹여냈던 것. 집 앞 골목길에서 술을 마시며 동석을 기다리는 장면부터 같이 도망가자고 얘기하는 동석을 향해 절절한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까지, 여운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단율은 ‘감자별’, ‘굿닥터’, ‘금 나와라 뚝딱’, ‘나는 전설이다’, ‘꿀단지’, ‘신데렐라 언니’ 등에 출연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아역. 철없는 아빠 강동탁(류승수)을 어른스럽게 지켜보는 외아들 강물 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삼촌과 고모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누군가 그들을 욕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력과 해맑은 미소로 안방극장을 달궜다.쌍둥이 남매로 나오는 최권수와 홍화리의 활약 역시 극을 더욱 유쾌하게 이끌어내고 ??다. 극중 장소심(윤여정)의 늦둥이 남매로 자란 강동원과 강동주 역을 맡아 나이 많은 조카 강물의 군기를 잡고 호령하는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는 것. 쌍둥이 남매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지난 23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회 분에서는 이서진-김희선-옥택연-류승수-김지호-오현경-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진경 등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따뜻하고 ‘참 좋은’ 가족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검사로 성공해 돌아온 이서진을 향한 가족들의 각양각색 반응들과 김희선의 외롭고 힘겨운 가족사, 옥택연의 거칠고 과격한 행보, 윤여정-??화정-김광규-김상호 등 관록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될 3회 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