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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청춘-아프리카' 쌍문동 4형제와 함께 울고 웃은 6주 "감사하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쌍문동 4형제가 남아프리카 종단 3,800km 로드트립을 끝마치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6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부터 소서스블레이, 스와코프문트, 에토샤 국립공원을 거쳐 최종 적지 빅토리아 폭포까지 총 3,800km의 남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9일을 달려 고대하던 빅토리아 폭포 앞에 선 이들은 각별한 소감을 털어놨다. 안재홍은 “폭포를 보니 부모님 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관이었다”고 전했고, 박보검은 “그간 여행하며 말하지 못했던 힘들었던 것들이 폭포를 본 순간 다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밝혔다.류준열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폭포에 대한 경이로움이 섞여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만들어졌다”고 고백했고, 고경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힘들었던 고민들이 초라해지는 순간이었다. 한국에 가서도 지금 느꼈던 것들이 오랫동안 마음에서 은은하게 빛났으면 좋겠다”며 특별했던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들은 서로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이걸 같이 봤으니 영원히 남는 거야”라고 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곱씹었다.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다음날 쌍문동 4형제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래프팅 코스인 잠베지강 바토카 협곡에서 익스트림 래프팅을 즐기며 청춘의 에너지를 불태웠다. 이후 류준열과 박보검은 빅토리아 폴스 브리지에서 111m 번지점프에 도전했다.박보검은 “꽃청춘 식구들 너무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다. 준열이형, 재홍이형, 경표형 고맙고, 우리 가족들 사랑한다”고 외친 뒤 용감하게 점프해 환호 받았다. 류준열은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라고 말하며 멋지게 뛰어내려 고소공포증의 두려움을 극복한 즐거움을 맛봤다.번지점프를 마친 박보검은 “번지점프도 래프팅도 해본 적이 없어 조금은 두려웠다. 형들과의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막상 하고 나니 뿌듯했다. 형들이랑도 더 친해져서 좋았다. 후회 없이 사는 것, 그게 청춘인 것 같다. 나도 후회 없이 사는 청춘이고 싶다”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번지점프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꽃청춘’ 촬영이 종료됐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서로에게 힘이 됐던 말 “감사하다”를 크게 외치고는 아쉬운 듯 오래도록 자리에 서서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의미가 남달랐다.고경표는 “응답하라를 촬영 한 기간, 꽃청춘을 찍는 기간이 인생의 지침표가 될 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안재홍은 “응답하라 정봉이 캐릭터를 지워버리고 싶진 않다. 그냥 이 길을 잘 걸어가면 그걸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말했다.배우를 꿈꾸며 온갖 단기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류준열은 “오디션 천 번 정도 보자”고 생각할 만큼 꿈을 위해 간절하게 달려왔던 과거를 돌아봤고, 박보검은 “인기라는 게 평생 가는 것이 아니니 감사하며 겸손하게 지내면서 중심 잘 잡고 행동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여행을 마무리하며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했다.아프리카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배우의 꿈을 위해 노력했던 쌍문동 4형제의 이번 여행을 통해 ‘꿈을 향해 걸어가는 모든 이에게 최고의 순간은 기다리고 있다’는 힘찬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안방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였다.한편 이날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6.3%, 최고시청률 7.8%를 기록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인기를 얻었다.
- 류준열·박보검, 잘 나가는 ‘응팔’ 남편들
- 류준열, 박보검(왼쪽부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잘 나가는 ‘응팔’의 남편 후보들이다.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주역인 배우 류준열과 박보검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제작사 심엔터테인먼트(이하 심엔터)는 류준열이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극본 최윤교)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23일 오후 밝혔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류준열은 극 중 게임회사 CEO 제수호 역을 맡아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와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심엔터 측은 “원작의 기본 틀은 살리면서 드라마만의 설정을 통해 원작에 열광했던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검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극본 김민정 임예진)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리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박보검은 총명함과 미모를 갖춘 왕세자 역을 맡았다. 제작사 KBS 미디어 측은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되어왔으며, 소년에서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작에서 여주인공 덕선(혜리 분)을 사이에 둔 연적이자 친구였다. 극중에서는 덕선이 택(박보검 분)과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현실에서는 류준열과 박보검 모두 주목해야 하는 청춘스타로 떠오르며 ‘윈윈’(win-win)을 거뒀다. 특히 ‘응팔’ 이전과 비교할 때 두 사람의 위상은 180도 달라졌다. 케이블채널에서 떠오른 스타가 지상파에서 주요 역할을 맡기까지 일정 부분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두 사람은 그마저도 보기 좋게 깨부쉈다. 나란히 한 작품을 이끌게 된 류준열과 박보검. ‘운빨 로맨스’는 7월 내 종영할 예정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과 직접적으로 맞붙을 일은 없다. 두 사람 모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관련기사 ◀☞ 유아인, “쿨한 배우 하나 있으면 좋지 않나요?” (종합)☞ Mnet, '프로듀스101' 시즌제 도입 본격 검토중☞ ‘결혼’ 유이· ‘기억’ 이준호, 주말 기대하게 하는 연기돌☞ ‘시간이탈자’ 임수정, 순백의 미모 과시☞ 강소라, 현실판 '배우학교' 입학? 열연을 기대해
- 박해진·아이유 ★ 애장품 경매…무연고 아동 돕다
- 스타 기증품 인증샷(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타 20여명이 무연고 아동들을 돕기 위해 애장품과 사인물품을 내놨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케이블 스타 자선 경매쇼’를 연다고 밝혔다.자선 경매쇼는 스타들이 케이블협회에 기증한 애장품을 경매방식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품다’에 기부한다. 판매 예정 물품은 △아이유 사인기타 △여자친구 운동화 △B.A.P 티셔츠 △박해진 화보캘린더 △이태임 부츠 △오창석 모자 △황신혜 선글라스 △최현석 앞치마 등이다.최근 종영한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서강준, 김고은, 이성경, 남주혁, 문지윤, 김희찬은 드라마 촬영 시 착용한 의상과 소품을 기증했으며, 배우 김동욱·이청아도 드라마 촬영 시 사용한 앞치마와 반지를, 김주하 앵커는 정장과 재킷, 책을 기증했다. 이외에 개그맨 김준현은 향수를, 유민상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김민경과 문세윤은 모자를, 이국주는 샌들을, 장도연은 선글라스를 보내왔다. 1인 창작자 대도서관의 블레이저 재킷, 골프선수 전인지의 드라이브도 경매물품으로 나온다.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류준열·박보검·안재홍·고경표도 ‘꽃보다 청춘’ 사인포스터를 보내왔다.경매쇼에 참가하려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번호표를 배부 받으면 된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품다’ 캠페인은 태어나자마자 아동보호시설에 맡겨진 무연고 아동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재단의 캠페인이다. 정기 및 일시 후원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며 후원 신청 시 베이비키트를 랜덤으로 제공받아 직접 만든 모자, 속싸개, 턱받이, 딸랑이 인형 등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가능하다.
- 케이블협회,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쇼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케이블 스타 자선 경매쇼’를 연다. 자선 경매쇼는 스타들이 케이블협회에 기증한 애장품들을 경매방식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세상이 [품:다]’에 기부한다. 판매 예정 물품은 아이유 사인기타, 여자친구 운동화, B.A.P 티셔츠, 박해진 화보캘린더, 이태임 부츠, 오창석 모자, 황신혜 선글라스, 최현석 앞치마 등이다.최근 종영한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서강준, 김고은, 이성경, 남주혁, 문지윤, 김희찬이 드라마 촬영 시 착용한 의상과 소품을 기증했다. 배우 김동욱·이청아도 드라마 촬영 시 사용한 앞치마와 반지를, 김주하 앵커는 정장과 재킷, 책을 기증했다. 개그맨 김준현은 향수를, 유민상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김민경과 문세윤은 모자를, 이국주는 샌들을, 장도연은 선글라스를 보내 왔다.이외에도 1인 창작자 대도서관의 블레이저 재킷, 골프선수 전인지의 드라이브도 경매물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류준열·박보검·안재홍·고경표도 ‘꽃보다 청춘’ 사인포스터를 보내왔다.경매쇼에 참가하려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번호표를 배부 받으면 된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 `SIA` 박보검,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면 무엇을 입더라도 좋다"
-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한 배우 박보검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택 역을 분한 배우 박보검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SIA) 2016’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세련된 네이비 색 정장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여성 팬으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은 박보검은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도 차근차근 일일이 대답하는 성의를 보였다.박보검은 여성 연예인들 다수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것에 대해 “참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뵙고 친해지고 싶다”며 고마움을 에둘러 표현했다.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보검은 “외모를 떠나서 마음이 잘 맞았으면 한다. 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혔다.선호하는 여성의 옷차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입든지 예쁠 것 같다”면서 재치있게 답변했다.마지막으로 박보검은 “최근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방영 예정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SIA 2016’에는 박보검 이외에도 배우 송승헌, 송중기, 이하늬, 하지원, 모델 한혜진, 아이돌그룹 위너, 걸그룹 소녀시대, AOA 멤버 설현, 가수 제시, 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