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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식당 종영D-DAY]①강호동, 이렇게 귀여울지 몰랐지
- 사진=‘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걱정하는 강호동을 처음 볼 것이다.”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방송에 앞서 공동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이처럼 말했다. 그의 말대로 ‘강식당’은 강호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강호동은 이수근의 농담에서 시작한 ‘강식당’의 메인 셰프로 나섰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제로(0)에 가까웠던 강호동은 돈가스 장인으로 거듭났다. 백종원의 가르침, 안재현의 도움 덕분이었다. 그 과정에 눈물겨운 고군분투도 있었다. 혼란이 찾아오면 “화내지 말아요”라고 동료들을 진정시키지만, 가장 심하게 말을 더듬는 사람은 본인이었다. 그러면서도 지친 퇴근길 ‘미래방송’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리더였다. 그의 매력이 드러났던 순간들을 찾아봤다. 사진=‘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방송화면 캡처◇“수근아, 수근아, 수근아”강호동은 내내 이수근을 찾았다. 첫 돈가스를 튀기는 순간에도 그는 이수근을 불렀다. 안재현이 앞에 서 있어도 호칭은 ‘수근아’였다. 이수근은 개업 초반 양배추 채썰기부터 설거지까지 온갖 잡무를 도맡았다. 스스로 “전문직이 아닌” 멤버로 칭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강호동은 그런 이수근을 곁에 두며 흐름을 놓치지 않고자 노력했다. ‘강식당’의 사장은 강호동이었지만, 강호동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은 이수근이었다. 사진=‘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방송화면 캡처◇“우리는 행복한 키친이에요~”영업 2일차부터 새 메뉴와 포장 서비스가 제공됐다. 주문이 밀리자 멤버들은 실수를 연발했다. 강호동은 루를 태운 후 주방을 방황하며 횡설수설했다. 은지원은 포장을 하다 내용물을 쏟았고, 안재현은 계란 없이 오므라이스를 내놨다. 주방은 아수라장이 됐다. 강호동은 “자~ 화내지 말아요. 우리는 행복한 키친이에요. 화내면 혼나요”라고 존댓말로 동료들을 독려했다. 이후에도 당황할 때마다 등장하는 강호동의 어색한 존댓말, “행복한 키친”이란 슬로건, 혼잣말은 웃음 포인트가 됐다. 사진=‘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방송화면 캡처◇“지금 스프하잖아요↗”강호동의 평정심은 종종 흔들렸다. 이수근의 지시에 “지금 스프하잖아요”라고 답한 강호동은 이수근을 째려보며 입을 앙다물었다. “카메라 없는 곳에서 만나요. 이따 밤에 풍욕하면서”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그냥 욕하는 것 아니냐”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이수근의 “맛이 간다”는 표현에 정색하면서 “우리는 맛을 내는 집이에요~”라고 응수했다. 결국 강호동은 울컥하며 “야, 임마”라고 외쳤다. 티격태격할 때마다 등장하는 동요 BGM과 ‘화면 조정 영상’은 웃음을 더했다. 사진=‘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방송화면 캡처◇“나노, 노짜증”영업 4일차 잠깐 식당을 비운 송민호를 대신해 나영석 PD가 일일 직원으로 투입됐다. 자느라 소식을 듣지 못한 은지원에게 “박보검 급 게스트”라고 나 PD를 소개했다. 강호동은 나 PD의 호칭을 ‘나노’(나영석 PD 노예의 줄임말)로 정했다. 각종 잡무를 떠안은 나 PD는 혼란스러워 했다. 강호동은 그를 주시하며 “나노 노짜증 노짜증”, “나노 단독으로 소리 질러” 등 놀리기 바빴다. 브레이크타임 나 PD를 찾는 강호동에게 안재현은 “혼자 있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강호동은 포복절도했다. 전날 강호동이 회식 대신 요구했던 희망사항이었기 때문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대기업집단 계열사 수 안따진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대기업집단 계열사 수 안따진다-‘비트코인=유사수신’ 정부 규제놓고 엇박자…투자자 갈팡질팡-2022년까지 ICT인재 26만명 양성△줌인&-국민연금 의무가입 ‘59→64세’ 추진-産銀, 암호화화폐 계좌 내달 전면 해지△‘계열사 확대=문어발 확장’공식깬 공정위-불법승계 아니라면…‘대기업의 벤처M&A독려’공식화한 셈-“M&A활성화 기대…기술·인재 빼가기 악습은 끊어야”△일자리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사진-SW중심대학 20→30개로 확대, 지능정보 특성화 대학원 새로 만든다-공공 공사 하도급 근로자 임금, 내년부터 발주자가 직접 주기로△비트코인, 투기냐 혁신이냐-100만명 넘게 뛰어든 암호화 화폐시장전면 금지vs예외허용…중심 못잡는 정부-“가능성 무시해선 안되는데…투기판 변질 걱정”△정치-사드에 성패 달려…文대통령‘구동존이’승부수-국회 넘어온 최명환 체포 동의안…‘방탄국회’오명 벗을수 있을까△경제-고졸월급 168%오를 때 대졸월급 186%늘었다-가맹점주 10명중 7명…“물품대금 속 가맹금 존재 몰라”△금융-금감원, ‘금융사 셀프연임·지배구조’손본다-소량씩 자주 구매…‘집 근처’소비 증가-은행 새해 경영전략은 ‘글로벌·디지털·자본시장’△산업&기업-김동연“신사업·일자리 창출”요청에…LG“19조투자·1만명 채용”화답-김승연 “태영광 세계 1위 강화하라”△산업-자카르타에 ‘상용차 전초기지’…동남아로 핸들 돌리는 현대차-SKT모바일 학습 앱‘중국어 강의도 OK△소비자생활-소비자도 점주도 “편의점서 파는 상비약 늘려주세요”-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공항 영업 개시-김영란법 개정에…유통가 선물세트 “한우도 OK”△중소기업·벤처-“30인 미만 영세 사업장, 주 8시간 특별연장근로 허용해달라”-“3개로 쪼개진 제약·바이오협회…이젠 합쳐야”△증권&마켓-한달새 주가 30% 쑥…방탄소년단 증시서도 핫하네-내일 美금리 인상…불확실성 걷힌 코스피 막판 뒷심 발휘할까-2차 전지州다시 충전중△증권-M&A로 ‘몸집 불리기’나선 중고차·렌터카-컨테이너선 수주전 고베…두산엔진 매각 ‘경고등’△재테크-엔저 활용법…안전 투자 땐 외화예금, 공격 투자 땐 엔화펀드-단기대출, 변동금리 선택 후 ‘고정’갈아타세요△名士의 서가-‘山村은 오지 아닌 미래’…지역사회 힘합쳐 ‘자원·육성·활용’주체로 나서야죠△BOOK-거대 자본은 가라…소농·가정식으로 식탁 패러다임 바꿔야-유리천장 女과학자…‘후배들아 우릴 따라와’△스포츠-“장비 적응까지 끝냈다”…스노보드 이상호, 올림픽 첫 메달 자신감-이정은 ‘3년 24억’…국내파 최고 대우-손흥민, 한국 갤럽 조사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1위△사람&나눔-AI‘진라이’앞세워 고객사 맞춤 IT서비스 개발-박보검 “우리문화 알리는데 앞장설 터”△부동산-규제 무풍에 세제혜택…지식산업센터, 틈새 투자처로 몸값 상승-‘방2개 합쳐 침실 넓게’…내맘대로 바꾸는 아파트△사회-무기계약직‘무늬만 정규직’일세-대의원회 참가시 공가 인정…공무원 노사 협상 11년만에 타결-“해수부가 세월호 특조위 방해”…한국당 현직 의원 연루 의혹도
- '한국관광의 별' 박보검 "한국문화 전세계에 알리겠다"
- 한류스타 박보검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특별분야 공로자부문 수상자(지)로 선정돼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류스타 박보검이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머랄드홀에서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박보검(특별분야 공로자부문) 수상자(지)를 포함한 13개의 수상지를 발표했다.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자자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학계·언론계·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수상지들을 선발하고 있다.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계기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류스타로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박보검 외에도 다른 수상작들은 ▲ 춘천 남이섬(생태관광자원 부문) ▲ 군산 시간여행(문화관광자원 부문) ▲ 화담숲(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 안성 남사당놀이(지역전통관광자원) ▲ 광명동굴(융복합관광자원) ▲ 전북 투어패스(스마트 정보) ▲ 남원 예촌 전통한옥체험관(숙박) ▲ 서문시장(쇼핑) ▲ 담양 음식테마거리(음식) 등이 영예를 안았다.이어 K-스마일 최우수 친절 지방자치단체에는 고령군,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장려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IBM과 씨디에스(휴가문화우수기업 부문)도 관광의 별로 뽑혔다. 이날 특별분야 공로자부문 수상자인 한류스타 박보검은 “한국을 빛낸 영광스런 자리에 역대 선배님들에 이어 저에게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배우로서 발전된 모습과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한류스타 박보검(가운데)과 12개의 수상지 관계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보검·남이섬·군산 시간여행 등 한국 관광을 빛내다
- ‘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배우 박보검(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박보검 등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총 13개의 별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2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2017년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지를 선정했다.매력적인 자연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생태관광자원 부분에는 ‘춘천 남이섬’이 선정됐다. 이어 문화관광자원 부문에는 ‘군산 시간여행’이,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분에는 ‘화담숲’이,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는 ‘안성 남사당놀이’가, 융보합관광자원 부분에는 ‘광명동굴’이, 스마트 정부 부문에서는 ‘전북투어패스’가, 숙박 부문에서는 ‘남원 예촌 바이 켄싱턴’, 쇼핑 부분에서는 ‘서문시장’이, 음식 부분에서는 담양 음식테마거리가, 공로자 부분에서는 ‘박보검’이, 친절지자체 부분에는 ‘고령’,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는 ‘한국 아이비엠(IBM)’과 ‘씨디에스’가 선정됐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다음은 ‘2017 한국관광의 별’ 수상작과 수상 이유다.먼저, 매력적인 자연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 남이섬’을 선정했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유명 관광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의 자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공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군산 시간여행’을 선정했다. 군산 원도심은 1899년 조계지로 설정된 후, 일제 쌀 수탈의 거점기지로 사용되었던 근대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이다. 군산은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시의 근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 건축물을 보수·복원해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냈다. 이성당(빵), 복성루(짬뽕), 중동호떡 등의 맛집들도 많아 맛집기행을 즐길 수 있다.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관광지를 선정하는 ▲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숲’을 선정했다. 화담숲은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엘지(LG)상록재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담숲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약 5.2km의 ‘숲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방문객 누구나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2시간의 걷기 코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 등을 활용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안성 남사당놀이를 선정했다. 안성 남사당놀이는 조선 후기 안성 청룡사 남사당패와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의 출생과 삶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시기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남사당놀이도 보고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다.기존의 소재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광명동굴을 선정했다. 광명동굴은 광부들의 삶 등, 광산으로서의 현장뿐 아니라 동굴지하의 1급 암반수를 활용한 황금폭포, 광부샘물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공연과 암벽 원형을 살린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상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지자체 34곳의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45개가 있고, 186종의 한국 와인을 전시, 시음, 판매하는 등, 폐광지를 관광자원화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스마트폰 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정하는 ▲ 스마트 정보 부문에서는 전북투어패스를 선정했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한 장의 카드(패스)에 전라북도의 관광지, 버스, 주차장 이용 기능을 담고 각종 여행정보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전통 체험 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 숙박 부문에서는 남원 예촌 바이 켄싱턴을 선정했다. 이곳은 춘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광한루원 바로 옆에 있으며, 시공 과정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 등 장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과 남원의 전통공예인 옻칠 기법을 적용해 지어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간직하고 있다.관광매력도가 높은 전통시장을 선정하는 ▲ 쇼핑 부문에서는 서문시장을 선정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대구의 중심 상권인 동성로, 근대골목, 약령시, 달성공원과 인접해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높다. 주단, 포목 등 섬유제품과 건해물 상가 등, 4천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개장 당시 전국 최대 규모였던 80여 개의 판매대를 갖춘 야시장도 놓칠 수 없는 매력 요소이다. 이곳은 2016년 말에 발생한 화재를 딛고 다시 영남권역 최대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음식을 주제로 한 거리나 특구 등이 형성된 특화지역을 선정하는 ▲ 음식 부문에서는 담양 음식테마거리를 선정했다. 담양 음식테마거리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대통밥, 떡갈비, 죽순요리, 담양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2013년에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음식문화 개선 컨설팅, 시설환경 개선, 서비스교육을 통해 담양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 ▲ 공로자 부문에서는 배우 박보검을 선정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7년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해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케이-스마일(K-Smile) 친절지자체 부문에서는 고령군을 선정했다. 고령군은 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협의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군민 친절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식 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응하기 위한 일본어 교육과 통역시스템 구축, 관광불편신고 처리에 기울인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휴가문화 선도와 자유로운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서는 한국 아이비엠(IBM)과 ㈜씨디에스가 선정되었다. 한국 아이비엠은 국제적 기업 아이비엠의 한국 법인으로서, 정부와 기업 등에 정보기술(IT)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이비엠에서는 전 직원이 수립한 연간 휴가사용 계획을 공유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직원 스스로 맞춤형 휴가철을 지정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초등학생 자녀 급식 지원 후 출근, 방과 후 부모님 모임 참석 후 출근 등, 반차,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임직원은 국내외 제휴 숙박시설을 횟수 제한 없이 특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 부모를 위한 특강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에버랜드 가족의 날 소풍(Family Picnic),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43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인 ㈜씨디에스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과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씨디에스에서는 출산과 육아 휴가를 직원의 성별이나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사원에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캠프 휴가를 준다. 또한 다른 직원과 휴가일이 중복되었을 때, 다른 직원이 원하는 날에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양보한 직원에게 주는 2시간 자유권과 1년 중 원하는 날에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 자유제 등을 특별하게 운영하고 있다.
- ‘감빵생활’ 박해수, CF 러브콜 봇물…"역시 신원호PD"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해수가 광고계 블루칩 자리를 넘보고 있다. 10일 광고계에 따르면 박해수는 최근 의류, 금융, 전자, 주류, 음료 등 거의 모든 품목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속 순박한 이미지와 함께 신선한 얼굴이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슈퍼스타 야구선수에서 갑자기 재소자가 된 김제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인내의 상징으로 어리바리하고 느리지만 우직하게 교도소 생활을 ‘슬기롭게’ 버텨나가는 인물이다. 극중 정경호와 브로맨스, 정수정과 로맨스를 선보이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단국대 연영과 출신인 박해수는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다. 대중에게 다소 낯선 얼굴이지만,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신원호 PD의 남자로 발탁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신 PD는 tvN ‘응답하라 1997’(2012)로 서인국, ‘응답하라 1994’(2013)로 정우, ‘응답하라 1988’(2015)로 류준열·박보검을 스타덤에 올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 박보검·김소현, ‘2017 MAMA’ 화려한 레드카펫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7 MAMA in Japan’의 서막이 올랐다.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Mnet 음악 시상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레드카펫을 진행했다. 신아영, 조세호, 지숙이 MC를 맡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레드카펫에는 위키미키, 청하, 프로미스_9, 프리스틴, 워너원,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세븐틴, 뉴이스트W, 지코, EXO-CBX가 올라 ‘2017 MAMA in Japan’에서 펼칠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아시아 지역 간의 공존과 화합을 상징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한 AKB48의 등장에 팬들은 환호했다. 여기에 호스트 박보검을 비롯, 성훈, 이호정, 이선빈, 서강준, 임주환, 김소현 등이 함께 했다. 야노시호&추성훈 부부와 일본 시상자인 하라다 류지, 이시다 니콜, 후지이 미나 등 일본의 스타들도 레드카펫을 빛냈다. ‘2017 MAMA in Japan’의 시상식은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Mwave를 통해서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 “돌아온 아이오아이”…‘MAMA’ 재결합 현장 공개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2017 MAMA’로 재결성된다. 케이블채널 Mnet은 김청하, 임나영, 주결경, 최유정, 김도연이 음악 시상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과 선보일 콜라보 무대를 위해 연습 중인 모습을 이날 공개했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날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는 ‘2017 MAMA in Japan’에는 EXO-CBX, 세븐틴,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워너원 등 국내 아티스트들은 물론, 일본 걸그룹 AKB48까지 ‘MAMA’를 위한 특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시상자로는 박보검, 김소현, 서강준, 성훈, 이선빈, 이호정, 임주환, 추성훈-야노시호, 하라다 류지, 이시다 니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Mnet
- [칼럼]위험한 건배사의 계절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기~발기!” 다소 도발적인 건배사에 25명 남짓 모인 저녁 송년모임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1초 남짓이나 됐을까? 원하지 않았지만 그 자리의 유일한 XX염색체였터라 주변에서 눈치를 살펴야하는 주인공이 돼버렸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발전을 기원합니다. 좋은 뜻을 담았습니다. 성기하면 발기로 답해주세요~.” 좌중의 요란한 웃음소리와 함께 짧은 순간의 정적은 금새 깨져버렸다. “산전수전 다 겪은 우리 정 기자는 다 이해합니다. 하하하~” 주변의 안심서비스가 더해졌다. 어지러운 시국에 용감한 건배사를 잘 들었다며 40대 중반 여자의 눈치를 슬쩍 봐주는 이들에게 감사(?)해야하는 것인지, 혹은 ‘너나잘해’(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하여)로 호기롭게 응수해 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할 틈도 주지 않고 술잔은 또 다른 건배사를 향해 우측으로 재빠르게 돌고 있었다. ‘욕하면서 닮는다’는 옛말대로 평소 남자 상사들은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할까, 화를 냈던 그 지점에서 그들과 똑같은 말투로 후배들을 대하는 스스로를 발견하면서 웃픈 처지다. 사회생활을 버텨내며 아저씨들과 동질화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70~80쯤은 되다보니 성적인 유머를 곁들이며 친밀감을 표시하는 이런 자리가 그리 낯설지 않다. 사실 건배사를 갑자기 제안을 받으면 난감할 때가 많다. 한 취업포털에서 직장인들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조사한 결과를 봐도 회식 자리에서 건배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절반(51%)을 넘었을 정도. 말 주변이 좋거나 사전 준비를 안 해 놓으면 웬만한 순발력을 갖지 않고서는 버벅거리기 일쑤다. 그럼에도 요즘 유행대로 표현하면 앞의 사례는 ‘스튜핏!’, 실패한 건배사다. 경고장을 집어보는 이유는 ‘불쾌감’보다는 ‘불안감’이 커서다. 국내에서는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까지 성폭행 등의 논란으로 직장내 성문화가 핫이슈였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직장내 성희롱 문화를 우려하면서 “피해자가 피해를 입고도 문제 제기를 못 하는 분위기나 문화부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 점에 있어서 기관장·부서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다 건너 미국 헐리우드에서는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한창 확산되고 있다. 이런 기류를 반영하듯 미국의 일부 대형투자사들은 성희롱 문제 등으로 고소 등 사건이 벌어진 기업들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 정도다. 성희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회사들은 능력 있는 직원들을 유지하기 어렵고, 대외적으로도 이미지가 하락해 매출과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반면 성희롱 문제가 적고, 성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 기업들은 주가가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연말연시 술자리와 건배사의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건배사는 우리나라의 회식자리서 ‘브레이크 디 아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잡아주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인 사람들의 기분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서로 인사를 주고 받으면서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한 조사업체가 발표한 지난해 송년회 건배사 추천 1위는 ‘박보검’(박수를 보냅니다 올 한 해, 겁나 수고한 당신께)이었다. 평범하지만 ‘위하여’가 2위, 시대를 반영한 건배사 최순실(최대한 마시자 순순히 마시자 실려갈 때까지 마시자)은 3위에 올랐다.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와 아우성(아름다운 우리의 성공을 위하여)이 그 뒤를 이었다. 좋은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평판을 망가뜨리는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 워렌 버핏의 말을 매일 한번씩 되뇌일 때다.
- [연말쇼핑대목]①타임스퀘어 ‘2017 스페셜마켓’ 진행
- (자료=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오는 29일까지 연말 대규모 쇼핑 축제 ‘2017 스페셜마켓’을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이달 초 선보인 1차 행사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2차 스페셜마켓에서는 브랜드 라인업을 교체해 보다 폭넓은 상품을 선보이며 실속 구매를 제안한다. 먼저, 큐레이션 커머스 ‘타이니빅’은 의류 및 패션잡화, 쥬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0여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최대 65%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디스커버리’, ‘TNGT’, ‘SOUP’, ‘BIND’ 등은 아우터 장만에 나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디스커버리 이월 다운점퍼는 반값에, 신상 다운점퍼는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TNGT의 박보검코트는 타임스퀘어 단독 특가로 28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ABC마트’와 ‘스코노’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슈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ABC마트’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을 대폭 할인해 2만9000원부터 7만9000원대로 구매 가능하고, ‘스코노’는 2/3/4만원대 균일가 대전을 진행한다. 이 외에 ‘모던하우스’, ‘도레도레’, ‘마호가니 커피’ 등도 행사에 동참하며, ‘스와치’는 최대 40% 인하된 가격에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 한편 제 3차 스페셜마켓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지오지아’, ‘푸마셀렉트’, ‘LIST’, ‘커버낫’ 등이 참여하고, ‘모던하우스’, ‘코즈니앳홈’ 등 라이프스타일숍도 고객 맞이에 나선다. 또한 ‘캐스키드슨’, ‘러쉬’, ‘스퍼’, ‘액센트’, ‘양키캔들’, ‘O.S.T’ 등 잡화 브랜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라디오스타' MBC 파업 종료 첫 정상방송 '김승수 연애담 공개'
- 라디오스타’가 MBC파업 종료 15일 정상 방송.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가 MBC 파업 종료 후 15일 정상 방송된다.이날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으로 김병세, 김일우, 김승수, 양익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보이그룹 위너(WINNER) 멤버 송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배우 김승수는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캐릭터로 ‘중년 박보검’, ‘승수나르도 디카프리오’, ‘50대 아주머님들의 로망’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으며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중년 여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런 김승수는 자신이 솔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 ‘라디오스타’를 방문했고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김승수는 각종 작품에서 로맨티스트로 출연했으나 현실 연애에서는 손도 잘 못 잡는다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6년 전에 연애할 때에도 손을 잡고 깍지를 끼는 건 6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빠른 거 같아요”라고 폭탄 발언을 했고, 이에 MC들은 “손만 안 잡지 다 하는구나~”라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또한 김승수는 이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답사까지 할 만큼 철두철미한 사람임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영화관 데이트를 할 때 티켓을 2장이 아닌 3장을 구입하는 이유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이 밖에도 63년생인 김일우는 환갑 전에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으며 빛나는 백구두 패션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고, 양익준은 선택장애 때문에 한파에 40분을 방황했던 데이트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로맨티스트’ 김승수의 연애 스토리 등 에피소드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대 10명 중 7명 "빼빼로데이 비용 부담"..적당한 비용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두고, 20대 10명 중 7명은 빼빼로데이 선물 비용 지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0대 회원 3286명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준비하시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8%가 빼빼로만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빼빼로와 함께 다른 선물을 구매할 예정이라는 응답자도 28.4%있었다.반면 어떤 것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1.8%에 그쳤다.이들은 어떤 것도 구매하지 않는 이유 1위로 딱히 줄 사람이 없어서(29.5%)를 꼽았으며, 이어 기타(27.9%), 상술이라 느껴져서(21.8%), 기념일에 관심이 없어서(14.8%), 선물한 만큼 받지 못 할 것 같아서(6%) 등의 답변도 있었다.빼빼로데이 비용지출을 두고 20대 상당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8%가 “어느 정도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매우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도 7.8%를 차지했다.기타 답변으로는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26.6%), 모르겠다(5.8%) 등이 있었다.빼빼로데이 예상 구매 비용은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이 42.9%로 가장 많았다. 1만원 미만(29.7%),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18.3%), 5만원 이상 8만원 미만(5.6%), 10만원 이상(1.9%), 8만원 이상 10만원 미만(1.6%) 순으로 응답했다.한편 ‘빼빼로 선물하고 싶은 스타’를 묻는 질문에 공유(29.3%)와 아이유(27.9%)가 각각 1위로 뽑혔다. 박보검(29.2%)과 수지(24.4%)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기타 남성스타 순위에는 이종석(14.6%), 우도환(11.3%), 양세종(6.8%), 김재욱(4.7%), 공명(4.1%)이, 여성스타 순위에는 김세정(17.4%), 서현진(15.7%), 서예지(6.5%), 설현(5.1%), 설리(2.9%)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