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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아이스버킷, 루게릭 정복의 희망" (인터뷰)
  • [단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아이스버킷, 루게릭 정복의 희망" (인터뷰)
  •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사진=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2014년보다 2018년이 훨씬 더 뭉클하네요.”2018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바라보는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의 말이다. 박승일 대표는 11일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처음 가졌을 때는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의구심이 컸다. 이제 부지 마련으로 ‘절반의 기적’이 이루어졌다.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은 2002년 루게릭병 발병 직후부터 박승일 대표의 단 한 가지 꿈이기도 하다. 연세대를 거쳐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한 박승일은 선수로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1998년 일찍 선수 생활을 접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2년간 유학을 떠났고 당시 모비스 오토몬스 감독의 제안을 받아 만 31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코치로 선임됐다. 하지만 2002년 4월 몸이 불편해 찾은 서울대학교 신경과에서 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2018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션의 박승일 대표를 향한 ‘서프라이즈 선물’에서 비롯됐다. 지난 5월 병원 건립부지를 보고 싶다는 박승일 대표와 함께 용인으로 간 션은 그곳에서 직접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2018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션 이후 엑소 찬열, 소녀시대 수영, 배우 박보검, 다니엘 헤니, 소유진 등 10일 만에 100여 명의 스타들이 참여했다. 박승일 대표는 “2014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때는 미국에서 일어난 붐이 한국에 전달되면서 의미 전달이나 체계적인 준비도 없이 얼떨결에 지나갔는데,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들께서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션 대표와도 공감한 내용이지만 지나치게 엄숙하거나 경직된 캠페인이 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재미로만 참여하지 않는다면 얼음물을 맞으면서 즐거운 캠페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2018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하는 션(왼쪽), 박승일 대표 (사진=홈페이지)2014년 이후 4년여 만에 부활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014년 6월 한 골프선수의 착안으로 시작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하거나 기부(승일희망재단)를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2014년 당시 한국에도 상륙, 연예인과 유명인의 참여로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박승일과 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당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40억의 기부금을 모았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부지 약 3306㎡를 경기도 용인에 마련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박보검인터뷰를 도운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이에 대해 “얼음물을 맞으면 근육이 놀라면서 ‘움찔’하게 되지 않나. 루게릭병 환자들은 늘 그런 상태라고 상상하시면 된다”며 “그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공감하고 소중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캠페인에 임한다고 해서 비난할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단지 유명인이나 연예인뿐 아닌 일반인들의 참여에 감동했다고 말한다. 그는 “연예인들이 참여해주시면 그 팬덤이 더 큰 손길로 기부에 나서는 현상에 놀랐다”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셨는데,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기부상품 (뱃지)를 두 개나 가슴에 매달고 챌린지를 하셨다. 덕분에 팬들도 박보검의 생일(6월 16일)에서 착안, ‘6160원 기부하기 운동’을 펼쳐 해당 액수로 수많은 분들이 기부를 하셨다”고 말했다.승일희망재단은 캠페인을 알리고 기부의 창을 열어두면서 ‘투명성’을 최우선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입출금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고 수시로 운영현황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박 이사는 “기부자들께서는 자신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지 아실 권리가 있다”며 “1원 단위도 잊지않고 모두 적어 홈페이지에 수시 업데이트 중”이라고 말했다.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사진=재단 제공)현재 박승일 대표는 자판을 든 보호자를 향해 눈을 깜빡여 의사소통을 한다. 최근에는 눈을 깜빡이는 것이 어려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는 “몸이 안좋지만 마음은 따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루게릭병은 환우도 괴롭지만 그 가족들도 인생을 포기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라며 “호흡기를 착용하는 환자의 경우, 호흡기가 1분 가량만 오작동되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인지는 살아 있는데 행동이나 소통을 할 수 없는 환자를 매분 매초·매분·24시간·365일 그 가족이 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박승일 대표는 “루게릭요양병원은 환우들과 그 가족을 위한 삶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8.06.11 I 박현택 기자
박보검, '미담…어디까지 할거니?' 미담폭격기의 품격
  • 박보검, '미담…어디까지 할거니?' 미담폭격기의 품격
  • 박보검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출연을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16일 박보검의 소속사는 “드라마 ‘남자친구’는 박보검이 출연을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이고, 현재 검토하는 단계이다”고 전했다.박보검은 극 중 평범한 남자 김진혁 캐릭터를 제안받았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주인공과 평범한 남자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검은 배우로서 조연부터 현재 주연의 자리에 올랐다. 박보검은 현재까지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거기에 박보검은 선한 영향력으로 가는 곳마다 미담들이 계속 제조되고 있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는 가수 팀이 오랜 공백을 깨고 방송에 출연했다.이 날 방송에서 팀은 “365일 헬스장에 간다. 헬스장은 세상과 단절된 나로서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팀은 “어느 날 아주 잘생긴 친구가 와서 인사를 너무 잘하고 갔다. 가고 나서 매니저가 ‘누구인지 알겠느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박보검이었다”며 박보검과의 비하인드를 말했다.박보검의 미담은 연예계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박보검과 함께 민박에 머물렀던 손님은 SNS에 “박보검씨는 올바르고 맑음이 몸에 배어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라고 글로 칭찬했다. 지금도 박보검의 미담은 어디에선가 끝없이 생성되고 있다.
2018.05.16 I 박은지 기자
'스승의 날' 유재석, 담임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
  • '스승의 날' 유재석, 담임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
  • 유재석.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스승의 날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로 꼽혔다.지난달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세븐에듀가 6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승의 날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로 유재석(182명, 28%)이 선정됐다.유재석에 이어 박보검(144명, 22%)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워너원’의 강다니엘(116명, 18%), 마동석(68명, 10%), 이순재(50명, 8%)가 3~5위를 차지했다.스승의 날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절된 날이다. 1958년 5월 8일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했던 것을 계기로 1963년 5월 26일에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J.R.C.)에서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됐다. 세븐에듀 측은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시청자를 웃기려 하는 대부분의 예능인과 달리 유재석은 자신을 낮춰 남을 웃기는 겸손한 태도가 돋보인다”며 “진행자로서 패널과 게스트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도모하고 개개인의 재능이 빛날 수 있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이번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유재석은 1991년 KBS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최승경과 함께 장려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오랜 무명시절 끝에 SBS 예능 프로그램인 ‘실제상황 토요일 - X맨’의 메인 MC를 맡으면서 국민MC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6년 MBC 예능 ‘무한도전’ 이후 예능계의 별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KBS ‘해피투게더 시즌3’, SBS ‘패밀리가 떴다’,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예능계에서의 최고의 MC로서 입지를 굳혔다. 유재석은 방송3사의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하고 지금까지 최다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8.05.15 I 정시내 기자
 '비밀의숲'·'1987', 54번째 백상의 정상에 서다 (종합)
  • [백상예술대상] '비밀의숲'·'1987', 54번째 백상의 정상에 서다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의 영광이 TV부문 ‘비밀의 숲’과, 영화부문 ‘1987’에 돌아갔다.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TV 부문은 tvN ‘비밀의 숲’이 활짝 웃었다.‘비밀의 숲’은 남자최우수연기상 조승우, 극본상 이수연 작가에 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찬호 CP는 “숨은 주역들이 있다. 많은 스태프들의 고생이 있었다. 이 작품을 처음 발견해준 배두나 씨, 방송이 되게 해준 조승우 씨 등 배우들의 노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 축하드리고 모두 칭찬 드린다. tvN은 앞으로도 재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은 tvN ‘비밀의 숲’ 조승우, 여자최우수연기상은 JTBC ‘미스티’ 김남주가 차지했다. 조연상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호산,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이 수상했다. SBS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tvN ‘마더’ 허율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남자예능상은 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서장훈이, 여자예능상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가 차지했다. 정해인과 배수지가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영화부문에서는 ‘1987’이 상을 휩쓸었다. 대상을 비롯 남자최우수연기상, 남자조연상, 각본상까지 4관왕을 달성하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은 “감독으로서 좋은 이야기를 만나는 게 가장 큰 행운이다”라며 “1987‘은 민 여러분들이 30년 전 독재와 싸우시면서 만든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다. 최근에도 촛불을 들고 아름다운 이야기 만드셨다. 국민 여러분과 큰 영광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영화부문 작품상은 ’남한산성‘이 받았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은 ’1987‘ 김윤석,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가 수상했다. ’1987‘의 박희순과 ’침묵‘ 이수경은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꿈의 제인‘ 구교환, ’박열‘ 최희서가 신인연기상을 차지했고 ’신과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이 감독상,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무사고에 물 흐르듯 깔끔한 진행과 세련된 무대연출이 눈에 띄었다. 시상식의 공정성과 권위가 높은 참석률로 연결되며 ’별들의 잔치‘를 일궈냈고, 수상자 명단은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만했다.다음은 수상자(작) 명단▲대상=tvN ’비밀의 숲‘) ▲드라마작품상=tvN ’마더‘▲교양작품상=KBS 1TV ’땐뽀걸즈‘▲예능작품상=JTBC ’효리네 민박‘▲연출상=김윤철 PD(JTBC ’품위있는 그녀‘)▲남자최우수연기상=조승우(tvN ’비밀의 숲‘)▲여자최우수연기상=김남주(JTBC ’미스티‘)▲남자조연상=박호산(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여자조연상=예지원(SBS ’키스 먼저 할까요?‘)▲남자신인연기상=양세종(SBS ’사랑의 온도‘)▲여자신인연기상=허율(tvN ’마더‘)▲극본상=이수연 작가(tvN ’비밀의 숲‘)▲남자예능상=서장훈(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여자예능상=송은이(MBC ’전지적 참견 시점‘, 웹예능 ’판벌려‘)▲남자인기상=정해인▲여자인기상=배수지▲예술상=최성우(KBS1 ‘순례’)▲바자 아이콘상=나나<영화부문>▲대상=1987(장준환 감독)▲작품상=남한산성(황동혁 감독)▲감독상=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남자최우수연기상=김윤석(1987, 장준환 감독)▲여자최우수연기상=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남자조연상=박희순(1987, 장준환 감독)▲여자조연상=이수경(침묵, 정지우 감독)▲남자신인연기상=구교환(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여자신인연기상=최희서(박열, 이준익 감독)▲신인감독상=범죄도시(강윤성 감독)▲시나리오상=1987(김경찬)▲예술상=신과함께-죄와 벌(진종현 감독)
2018.05.04 I 박현택 기자
'백상' D-1, 권위와 품격이 ★들의 참석률을 높이다
  • '백상' D-1, 권위와 품격이 ★들의 참석률을 높이다
  • 배우 유해진[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수놓은 별들이 백상예술대상에 총출동한다.백상예술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이 유력한 후보들만 참석하는 ‘참가상 시상식’이 아니다. 시상식의 높은 권위는 자연스럽게 지난 1년간 국내 드라마·영화·예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들을 한데 모았다.이번 시상식에는 연예인 후보자 총 70명 중 무려 6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상자들과 감독·작가·제작사 대표 등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인원이 자리를 빛낸다.영화 부문 남자최우수 연기상은 후보에 오른 김윤석·마동석·송강호·설경구·정우성은 모두 참석한다. 화제작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촬영 중인 손예진과 tvN ‘미스터 션샤인’ 촬영에 한창인 김태리도 드레스를 입는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영화 ‘생일’을 촬영 중임에도 시간을 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또한 ‘박열’로 이미 9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챙긴 최희서는 신인상과 최우수연기상 모두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영화 부문도 신인상 후보들과 예능상 10명의 후보들, TV 부문 신인상과 조연상 후보에 오른 20명 모두 각각 바쁜 스케줄을 정리하고 삼성동 시상식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년도 수상자인 공유·서현진·송강호·손예진·김민석·이세영·류준열·이상희도 참석한다.손님들을 맞이하는 MC진의 조합 역시 믿음직스럽다. 3년째 마이크를 잡고 있는 ‘백상의 여인’ 배수지가 안방마님으로 나서고, 첫 MC를 맡는 박보검이 듬직하게 한켠에 선다. 노련한 베테랑 신동엽은 중심에서 전체 시상식을 조율할 예정이다.참석자와 MC 명단 만큼이나 기대되는 것은 백술예술대상이 보여줄 감동의 축하무대이다. 지난해 5월 열린 53회 백술예술대상는 영화·방송계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음지의 배우들에게 무대를 내주며 찬사를 받았다.이날 ‘나는 매일 꿈을 꾼다’라는 제목이 붙은 축하공연에는 33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한명씩 등장한 이들은 누구도 유명하지 않은 ‘무명’배우이지만 우리가 사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한쪽 구석을 든든하게 받쳐 준 미래의 스타들이었다. 작품 속 활약상과 각각의 영상편지가 대형스크린에 그려지며 꿈과 희망을 노래한 이들의 모습에, 스타들도, 시청자도 울었다. 오랜 무명의 시간을 가진 유해진의 말 없이 얼굴을 감싸 쥔 모습은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했고,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류준열의 붉어진 눈시울도 마음을 울렸다. 천우희의 양볼 가득 흘린 눈물과 서현진의 열렬한 박수, 대배우 김혜수의 떨리는 눈빛도 모두 저마다의 가슴 속 사연을 대변하는 듯했다. 올해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대중의 마음을 관통한 명장면에 맞춘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시상식에선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접근을 통해 ‘세상을 노래하는 음악과 춤’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다.54회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 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 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 TV·영화 부문 인기상으로 나뉘어진다.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JTBC2·JTBC4에서 오후 9시30분부터 생방송된다
2018.05.02 I 박현택 기자
②선사시대의 비밀을 품은 한국의 쥐라기공원
  • [아빠, 어디가]②선사시대의 비밀을 품은 한국의 쥐라기공원
  • 고성 공룡박물관 외부의 공룡 모형 전시물공룡동산의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공룡발자국탐방로 입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는 한반도에 공룡이 살았음을 알려주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다. 그중 경남 고성군은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명성이 높다. 고성군은 14개 읍·면 가운데 10개 면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을 정도로 골고루 분포되었다. 상족암군립공원이 자리한 바닷가뿐만 아니라 계승사나 옥천사의 옥천사계곡 등 산과 계곡에서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고, 그 수가 무려 5000개가 넘는다. 이런 배경을 토대로 2006년부터 당항포관광지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렸다. 당항포관광지는 엑스포를 통해 공룡의 성지가 되어, 지금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당항포관광지 입구는 크게 공룡을 테마로 한 공룡의문과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바다의문으로 나뉜다. 어디로 들어가도 두 공간이 이어지고, 거리를 감안해 공룡열차가 수시로 운행한다. 공룡의문으로 들어서면 공룡동산, 공룡나라식물원,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공룡캐릭터관, 홀로그램영상관, 공룡엑스포주제관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공룡열차가 지나고 있다.◇동심을 부추기는 ‘공룡테마파크’공룡동산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실제 크기에 가까운 공룡 모형 100여 개가 넓은 공간에 한데 모였다. 초대형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나무 모형 계단을 올라선 아이들과 눈빛을 나눈다. 눈 위에 뿔이 있는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 공룡 파라사우롤로푸스를 협공하는 모습은 생동감이 넘친다. 앉아 있는 공룡은 아이들의 미끄럼틀이 되고, 책에서 만난 공룡과 친구처럼 사진을 찍는다. 공룡의 과거와 사람의 현재가 어우러진 느낌이다.공룡나라식물원은 공룡시대부터 살아온 식물을 만나는 공간이다. 중생대에 번성한 고사리류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고사리 종류도 많은데, 참지네고사리와 족제비고사리, 왕지네고사리 등 이름이 독특하다. 아무 데서나 볼 수 없는 나무도 있다. 공룡의 단골 메뉴로 ‘공룡 소나무’라 불리는 울레미소나무는 2억 년 전 화석으로 알려져 멸종된 줄 알았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울레미국립공원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2002년에 20그루를 가져와 이곳 식물원에서 귀하게 자란다.공룡엑스포주제관 풍경공룡나라식물원 바로 옆에는 거대한 용각류 두 마리를 형상화한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5D영상관)이 있다. 고성군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임을 알려주는 전시물 고성 곳곳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소개한다. 통영대전고속도로 고성 IC 공사 중 발견된 공룡 발자국 진품 화석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이 끝나면 5D영상관에 이른다. 입체 안경을 끼고 넓은 공간에 앉으면 360° 회전하는 입체 영상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트리케라톱스의 탄생부터 공룡의 멸종, 먼 미래의 고성 다이노피아로 여행을 떠나는 영상이다.공룡엑스포주제관(4D영상관)에서는 4D 입체 영상 〈별이 된 공룡〉을 상영한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물결무늬 흔적(연흔) 등이 있는 탐방로를 지나 다시 공룡 테마 공간으로 이어진다. 공룡과 원시인 캐릭터와 함께 공룡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미니어처로 꾸민 공룡캐릭터관, A4 용지에 그려진 공룡에 색을 입혀 스캔하면 대형 화면에 자신이 만든 공룡이 나오는 디지털공룡체험관도 꼭 들러보자.당항포관광지의 충무공 디오라마관◇충무공의 얼이 깃든 ‘이순신 테마 공간’공룡 테마 공간에서 언덕을 넘으면 이순신 테마 공간이다. 당항포관광지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당항포해전을 치른 전승지다. 당항포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두 차례 승리를 거둔 해전이라 의미가 깊다. 이순신의 사당인 숭충사, 장군의 주요 일화를 디오라마 영상으로 만나보는 충무공디오라마관, 당항포해전의 전과와 해전 장면을 소개하는 당항포해전관, 당항포해전을 기념하는 충무공전승기념탑 등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으며, 고성수석전시관과 고성자연사박물관도 만난다. 이순신 테마 공간에서는 당항포해전관이 볼 만하다. 당항포해전과 함께 해전 장면이 디오라마로 연출되었는데, 조선 수군과 왜군의 함선이 자세히 소개된다. 조선 수군의 거북선과 판옥선, 한선, 왜군의 아타케부네(安宅船), 세키부네(&#38306;船), 고바야부네(小早船) 등의 특징이 묘사되어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다.공룡의문 입구에는 당항포오토캠핑장이 있다. 두 구역에 140개 사이트를 보유한 대규모 캠핑장이다.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 당항포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유리하다. 4인 가족은 캠핑도 즐기고, 비교적 큰 비용을 절약하는 셈이니 참고하자.계승사의 빗방울흔적◇백악기 모습 그대로 남은 ‘계승사’아이들에게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보여주는 것만큼 훌륭한 체험 활동은 없을 듯하다. 연화산 서쪽의 금태산 자락에는 계승사라는 절집이 있다. 침점일구마을이나 금태골 방면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금태골 방면은 경사가 제법 급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계승사에는 절집의 내력보다 고성 계승사 백악기 퇴적구조(천연기념물 475호)가 잘 알려졌다. 이곳에는 1억~2억 년 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보타전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에는 용각류의 발자국 화석과 물결무늬 흔적이, 대웅보전 뒤편에는 빗방울 흔적(우흔)이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약사전에서 바라보는 남녘 풍경이 제법 시원하다. 옥천사 주변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옥천사 입구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연화봉 등산로 입구 계곡 암반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보인다. 소형 용각류의 발자국이라 원형 발자국이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옥천샘의 전설로 절 이름을 얻은 옥천사가 있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십찰 중 하나로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자 호국 사찰이다. 정면이 막힌 누각 자방루가 있고, 그 앞 너른 터는 임진왜란 때 승병이 훈련한 곳이라 한다. 마암면 장산리에는 장산숲이 있다. 박보검과 김유정이 주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촬영한 곳으로, 600여 년 전에 조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연못 주변에 서어나무, 느티나무 등 250여 그루가 숲을 이룬다. 연못 가운데 낚시하기 위해 만든 조대로 보이는 정자가 있고, 돌다리로 이어진다. 인근 석마리에 있는 석마도 보고 가자. 석마는 호랑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운 마을 신앙에서 비롯됐다고 한다.문수암에서 바라보는 풍경◇한려수도를 감상하다계승사처럼 풍경이 아름다운 절집이 하나 더 있다. 무이산(545m) 아래 암반에 새겨진 듯 들어선 문수암이다. 산자락을 따라 4.6km에 이르는 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진다. 문수암 입구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어 천혜의 비경을 아주 쉽게 만난다. 자란만의 바다와 바다 위에 우뚝 서 지리망산을 품은 사량도의 풍경이 참 포근하다. 문수암 독성각에서 5분쯤 발품을 팔면 무이산 정상에 오른다. 당항포관광지에서 가면 고성 읍내를 지나는데,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등에 들러도 좋다.공룡을 주제로 고성군의 동쪽에 당항포관광지가 있다면, 서쪽에는 상족암군립공원과 고성공룡박물관이 있다. 상족암 높은 언덕에 위치한 고성공룡박물관에는 백악기와 고성의 공룡 이이야기가 담겼다. 상족암군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제전마을부터 상족암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양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만난다. 조각류와 용각류의 보행 행렬이 길게 이어지기도 하고, 많은 공룡이 진흙으로 된 땅을 밟아 만들어진 공란 구조도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에서 상족암으로 내려와 해안 산책로와 제전마을을 거쳐 병풍바위전망대까지 걸어도 좋다. ◇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계승사→옥천사와 옥천사계곡 공룡 발자국 화석지→장산숲과 석마→당항포관광지△1박 2일 여행 코스= 계승사→옥천사와 옥천사계곡 공룡 발자국 화석지→장산숲과 석마→당항포관광지→숙박→고성 송학동 고분군→고성박물관→고성탈박물관→문수암→고성공룡박물관과 상족암군립공원△가는길= 통영대전고속도로 고성 IC→국도14호선 우측 창원 방면→배둔삼거리에서 우회전, 360m 직진→당항포관광지 방면 좌회전→엑스포로 따라 1.5km 직진→자소삼거리에서 당항포 방면 오른쪽 1km 직진→당항포관광지△볼거리= 고성소을비포성지, 동화어촌체험마을, 갈모봉산림욕장, 엄홍길전시관, 만화방초,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상족암군립공원의 공룡발자국을 걷고 있는 여행자
2018.04.29 I 강경록 기자
강다니엘·방탄소년단 정국 '밥 사주고 싶은 연하남 ★'
  • 강다니엘·방탄소년단 정국 '밥 사주고 싶은 연하남 ★'
  • 워너원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밥 사주고 싶은 연하남 스타’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밥 잘 사주고 싶은 연하남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다니엘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 19만 342표 중 9만 1510표(48.1%)의 지지로 1위에 오른 강다니엘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남자다운 성격과 몸매로 누나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으며 1위로 워너원에 합류했다. 이후 모델로 출연한 모든 상품의 매진을 이끌어내며 강다니엘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2위로는 8만 8460표(46.5%)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선정됐다. 뛰어난 실력으로 ‘황금 막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정국은 데뷔 당시 앳된 외모로 누나들의 모성본능을 자아냈다면, 성년이 된 현재는 남자다운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잘 자란 아이돌 스타’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다.3위에는 3543표(1.9%)로 역시 방탄소년단의 뷔가 꼽혔다. 선 굵은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남성미를 발산하는 뷔는 2017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꼽혀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 워너원 박지훈, 샤이니 태민, 배우 박보검 등이 뒤를 이었다.
2018.04.23 I 정시내 기자
식품업계 특명 '여성이 好好하게 하라’
  • 식품업계 특명 '여성이 好好하게 하라’
  • 가수 아이유와 함께 참이슬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서준.(사진=하이트진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식품업계가 ‘여심(女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봄을 맞아 음료 등에 벚꽃 향을 첨가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화사하게 꾸민 제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식품과 주류에서 당과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저당, 저도주 열풍에 이어 비주얼까지 사로잡겠다는 분위기다. 여기에 광고 모델도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벚꽃향과 화려한 색에 여심 ‘퐁당’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는 봄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아이스크림 신메뉴 ‘스프링 블라썸 콘’을 선보였다. 달콤 상큼한 베리맛에 향기로운 봄꽃의 향을 더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다. 시선을 사로잡는 벚꽃의 핑크빛 색상을 고스란히 담아 낸 것이 특징으로 봄나들이 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거나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베리 봄봄 케이크. (사진=SPC그룹)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화사한 벚꽃을 표현한 2가지 크기의 한정판 케이크 ‘베리 봄봄 케이크’, ‘베리 봄봄 미니 케이크’를 출시했다. ‘베리 봄봄 케이크’는 화이트·딸기 스폰지 케이크 시트 사이에 벚꽃향 앙금과 생크림, 설탕에 절인 산딸기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다양한 맛을 조화시킨 제품. 케이크 상단에 벚꽃을 형상화한 장식, 제철과일인 딸기를 얹어 풍미를 더했다.앞서 코카콜라는 화사한 봄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보틀 중앙을 핑크빛 벚꽃으로 가득 채워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한 벚꽃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또 스타벅스는 ‘체리블라썸’을, 이디야커피는 ‘벚꽃라떼’를 일찌감치 선보이며 봄 느낌이 나는 제품으로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아이코스(IQOS) ‘핑크 에디션 (PINK EDITION)’.(사진=필립모리스)기호식품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도 여심저격 중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벚꽃의 색상을 사용해 봄날의 정취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아이코스 ‘핑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 핑크 에디션과 함께 파우치, 캐리 케이스, 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도 선보였다. KT&G는 릴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 기념으로 릴 ‘샴페인골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품 외관에 은은하고 세련된 황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배우 박서준 눈웃음에 지갑 ‘활짝’광고도 여심을 흔드는 남성 모델이 대세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국민 연하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해인은 박은빈과 함께 KGC인삼공사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은 “젊고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배우를 통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밝고 건강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진=KGC인삼공사)지난해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인 배우 박보검도 식품업계서 러브콜을 받았다.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도미노 피자, CJ제일제당 햇반 그리고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크레마까지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휩쓸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박보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호감도를 보이면서도 특유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네스카페 크레마의 제품 특성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최장수 참이슬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배우 박서준을 참이슬 모델로 발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이미지가 새로워진 참이슬과 잘 어울리고 2030 여성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맥주의 새 모델로 강다니엘을 발탁했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가 추구하는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와 강다니엘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 확대가 가능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진=하이트진로)
2018.04.18 I 강신우 기자
라임소다 혜림 "JYP 나온 이유? 기약 없이 데뷔만 기다릴 순 없었다"
  • 라임소다 혜림 "JYP 나온 이유? 기약 없이 데뷔만 기다릴 순 없었다"
  • [이데일리 e뉴스팀]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결승전까지 올라 준우승을 거둔 혜림과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승지로 구성된 라임소다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그룹명처럼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라임소다는 샐러드볼,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막시마(MAXIMA)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패턴 원피스와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발산하는 동시에 야외에서 진행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싱그럽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시크하고 성숙한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했다.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혜림과 승지는 라임소다로 첫 화보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승지는 “첫 화보 촬영이었는데 스태프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혜림은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한 보람이 있었다”며 귀여운 소감을 밝혔다.이어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한류 K-POP 콘서트 무대에 서게 돼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한 승지는 “작년에 발매했던 ‘ZZZ’뿐 아니라 태국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3’ 소속 아티스트와 합동 공연을 꾸릴 예정”이라고 답했다.혜림은 “영어도 아닌 태국어라 낯설고 어렵기도 했지만 가사의 뜻에 맞게 제스처와 표현을 하기 위해 많이 공부했다”며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뜻깊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올스타전을 통해 두 번째 무대에 오른 혜림은 “혼자 애국가를 제창했을 때는 정말 많이 떨렸는데, 라임소다로 승지 언니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큰 경기 무대에서 두 번이나 공연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혜림에게 배구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자 “고등학교 때 친구가 방과 후 활동으로 배구 수업을 함께 듣자고 1년 동안이나 설득해 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도대회 2등까지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배구를 하며 뛰어다니던 경기장에서 가수로서 무대를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 결승전까지 오르며 준우승을 거머쥔 혜림은 “JYP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박진영 PD님을 보기 어려웠다”며 “방송에 출연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당찬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어 크리샤 츄, 엘리스의 김소희와 퀸즈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2라운드만 넘길 바랐는데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돼 매 순간이 꿈 같은 날들이었다”며 “총 10번의 무대를 다 설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샤 츄 언니와 소희는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라면 승지 언니는 가족 같은 존재”라고 답하며 라임소다 멤버 승지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승지에게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 참가했다면 혜림처럼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겠냐는 물음을 던지자 “방송을 통해 노력하는 혜림이를 보면서 배운 점이 많다”며 “내가 나갔다면 혜림이처럼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라임소다로 데뷔하기 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승지는 “아무래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살다 보니 슬럼프도 오고 ‘그만둘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라임소다로 데뷔하고 첫 무대에 섰을 때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무대에 서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혜림 역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한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 멤버들이 꾸려진 상태였다”며 “당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면 그 시기에 데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기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내며 친하게 지낸 친구로 “모모랜드 데이지랑 트와이스 쯔위”를 꼽으며 당시를 회상했다.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밝힌 승지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배우와 가수는 분야는 다르지만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계 남다른 인연이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5살 터울의 남동생이 공익광고 모델을 한 적이 있다”며 “친척 중 지은성 오빠가 배우로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데뷔한 지 1년을 맞이하는 라임소다.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한 혜림은 “‘ZZZ’로 첫 앨범을 내고 라임소다가 해체를 할 뻔한 위기도 겪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이제는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좋은 앨범을 선보여드릴 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지만 다시 데뷔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라임소다의 데뷔 곡 ‘ZZZ’로 활동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혜림은 “일명 ‘땅따먹기 춤’이라고 승지 언니와 놀면서 만든 춤이 안무로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각자 닮은꼴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혜림은 “전소민 선배님, 전지현 선배님, 샤이니 민호 선배님을 많이들 닮았다고 해주시더라”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승지는 “민효린 선배님과 김아중 선배님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역시나 영광스러운 마음을 밝혔다.롤모델로 마마무를 꼽은 혜림은 “무대를 할 때마다 센스 있는 제스처와 애드립이 대단하신 것 같다”며 “마침 마마무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서 사인 CD를 드리면서 팬이라고 하니 흥겹게 춤을 춰 주시더라”고 전했다.라임소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승지는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믿고 듣는 가수라는 뜻으로 ’믿듣’ 라임소다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답했다. 라임소다만의 매력으로 소화하고 싶은 곡으로 역시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을 꼽으며 마마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SBS ‘정글의 법칙’과 JTBC의 ‘아는형님’을 꼽은 혜림은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하고 벌레도 잘 잡아서 자신 있다”, “주변에서 재미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재미있는 분들을 뵙고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각각 이유를 답했다. 같은 질문에 승지는 SBS ‘런닝맨’을 꼽으며 “활동적인 예능에 출연해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상형에 대한 물음에 혜림은 배우 박보검을 답하며 “방송을 통해 봤을 때 착하고 성격도 좋은 데다 멋있고 정말 잘 생겼다”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승지는 배우 김우빈을 꼽으며 “얼굴도 매력적이고 인터뷰할 때 보니 말도 센스 있게 잘하시더라”며 애정을 보였다.데뷔 1년차에 접어들며 라임소다라는 이야기의 프롤로그를 써 내려가는 혜림과 승지. 앞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혜림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승지는 “이번 발매하는 앨범으로 음원차트에 진입하고 싶다”며 “아직은 대중에게 라임소다라는 그룹의 인식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18.04.15 I 김민정 기자
신동엽·배수지·박보검, 54회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공식)
  • 신동엽·배수지·박보검, 54회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백상예술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세 사람은 5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54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낙점돼 세 시간 여 시상식을 이끈다. TV·영화를 넘나드는 최고의 남자배우인 박보검은 올해 처음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데뷔 이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등이 돋보여 이견없이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또한 52·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스타일 베스트스타일상과 TV 부문 남자 인기상을 받는 등 남다른 인연도 있다.최고의 방송인 신동엽은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이 깊다. 50회부터 52회까지 내리 3년 연속 마이크를 잡았다. 배우들과 관중을 아우르는 탁월한 진행솜씨로 시상식을 차분하게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많은 예능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며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을 계속한다.3년 연속 MC석에 서게 된 배수지는 걸그룹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 지난해에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 이후에도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3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측은 “신동엽과 배수지는 52회에도 MC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에도 최고의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한다”며 “여기에 박보검이 합류해 완벽한 3MC 라인업을 완성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54회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 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 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 TV·영화 부문 인기상으로 나뉘어진다.
2018.04.13 I 박현택 기자
'뮤직뱅크 인 칠레', 박보검 출격+워너원 스페셜 무대 '기대↑'
  • '뮤직뱅크 인 칠레', 박보검 출격+워너원 스페셜 무대 '기대↑'
  • KBS2 ‘뮤직뱅크 인 칠레’ 워너원, 박보검. 사진=KBS2 ‘뮤직뱅크 인 칠레’[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뮤직뱅크 인 칠레’에서 역대급 스페셜 무대가 쏟아진다.‘뮤직뱅크’의 12번째 월드투어 ‘뮤직뱅크 인 칠레’가 11일 오후 11시에 KBS2를 통해 방송되는 가운데 워너원의 스페셜한 커버 댄스 무대가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CHILE SANTIAGO MOVISTAR ARENA)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인 칠레’는 대표 한류돌인 태민(샤이니), B.A.P, VIXX 등부터 K-POP 신흥 강자인 트와이스, SF9, 워너원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K-POP 신흥 강자로 떠오른 국보급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본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특별한 커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원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손바닥을 닳게 했던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의 특급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고. 노래와 춤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말끔한 검정 슈트로 팬들을 저격했다. 더욱이 강다니엘의 완벽한 복근 공개에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번 ‘뮤직뱅크 인 칠레’의 MC는 지난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월드투어 당시 능숙한 진행 솜씨를 자랑했던 박보검과 함께 음악방송 MC 출신의 트와이스의 정연이 스페셜 MC를 맡았다. 첫 만남임에도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센스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뮤직뱅크 인 칠레’ 공연의 실황은 KBS 2TV를 통해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8.04.11 I 정시내 기자
삼성 갤럭시S9 플러스, 카메라 '업글' 부품원가 전작比 4만원↑
  • 삼성 갤럭시S9 플러스, 카메라 '업글' 부품원가 전작比 4만원↑
  • ‘한류스타’ 배우 박보검(오른쪽)이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삼성 갤럭시S9·S9플러스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9 플러스(+)’의 부품 원가가 40만원 수준으로, 전작 대비 4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갤럭시S9 플러스를 분해해 내부 부품 원가(BOM; a Bill of Materials)를 분석한 결과 375.80달러(약 40만55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8 플러스 대비 43달러(약 4만6000원) 증가한 수준이다.앤드루 라스와일러 IHS마킷 선임연구원은 “갤럭시S9 플러스의 BOM 비용 증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인 동시에, 듀얼 렌즈 등 카메라 기능의 향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높아진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같은 가격에 더 밝은 화면과 향상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카메라의 경우 F1.5·F2.4 조리개 값을 지원하고 초당 960프레임의 슬로모션 촬영, 어두운 환경(저조도) 촬영, 홍채인식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34.95달러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다. 44.95달러인 카메라 모듈 가격 중 약 78%다.이 밖에 퀄컴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AP)와 최신 LTE CAT18을 지원하는 통신(모뎀)칩, 보안 기능인 ‘인텔리전트 스캔’, 529ppi(인치당 화소수) 선명도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15W(와트) 무선충전 등 강화된 최신 기능도 비용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갤럭시S9플러스를 분해해 본 모습. IHS마킷 제공갤럭시S9플러스를 분해해 본 모습. IHS마킷 제공
2018.03.24 I 이재운 기자
'효리네 민박2' 윤아·박보검, 찰떡호흡 자랑
  • '효리네 민박2' 윤아·박보검, 찰떡호흡 자랑
  • JTBC ‘효리네 민박2’ 윤아, 박보검[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JTBC ‘효리네 민박2’ 윤아와 박보검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박보검은 지난주 방송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효리네 민박집’ 사장인 이상순이 서울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윤아와 함께 ‘회장’ 이효리를 도울 예정이다.손님들이 나간 후 청소를 시작한 박보검은 진지한 태도로 윤아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고.박보검은 본격적인 민박집 업무가 시작되자 윤아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JTBC ‘효리네 민박2’ 박보검두 사람은 청소에 이어 사이좋게 앞치마를 메고 저녁 메뉴인 월남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윤아는 채소를 큼지막하게 자르는 박보검의 통 큰(?) 스타일에 놀랐으나 이내 동참하며 푸짐한 저녁 메뉴를 완성했고, 완성된 월남쌈을 맛본 박보검은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JTBC ‘효리네 민박2’ 윤아한편, 식사를 마친 윤아와 박보검은 여행에서 돌아온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보검은 손님들과 노천탕에 들어가 피로를 풀었고, 윤아는 보드게임을 즐기며 손님들과 어우러졌다. 청소부터 요리까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윤아와 박보검의 모습은 18일 밤 9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8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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