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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근, '남자 친구' 합류…송혜교-박보검 관계 위협
- 박성근(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박성근이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합류했다.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박성근이 ‘남자친구’에 여자 주인공 차수현(송혜교 분)이 대표로 있는 동화호텔의 최이사 역으로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극중 차수현과 진혁(박보검 분)의 관계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극 전개에 묘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총 16부작인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박성근이 연기할 최이사는 극중 수현의 전 시어머니인 태경그룹 김회장(차화연 분)이 동화호텔에 심어둔 최측근이다. 수현을 둘러싼 모든 일을 감시하며 김회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박성근은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은 두 주인공이 수채화처럼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서정적인 러브 스토리가 아름다운 드라마”라며 “극중 최이사는 이런 흐름에 묘한 긴장감을 더해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이기에 절대 놓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최근 영화 ‘남산의 부장들’ 출연을 확정지은 박성근은 현재 꽃중년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에쓰오일의 ‘으라차차’ 캠페인 TV광고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비밀의 숲’, ‘우리가 만난 기적’,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응급남녀’, ‘미스터 백’, ‘미세스 캅’, ‘풍선껌’, ‘내 사위의 여자’, ‘피리부는 사나이’와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보자’, ‘변호인’, ‘내부자들’ 등에 출연하며 TV와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다.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저력 '시청률 10% 돌파'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사진=tvN ‘남자친구’[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이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남자친구’는 단 2회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 ‘남자친구’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3%, 최고 1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 방송에 이어 2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6.3% 최고 7.2%를 기록하며 전 채널 포함 1위를 차지하며 수목드라마 강자로 우뚝 섰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2회에서는 동화호텔의 대표 수현(송혜교 분)과 신입사원 진혁(박보검 분)의 재회부터 달콤한 일상, 스캔들까지 이어진 로맨스 스토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진혁은 쿠바에서 꿈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던 수현이 동화호텔의 대표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동화호텔 합격 전화를 받게 됐다. 그렇게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게 된 수현과 진혁. 수현은 신입사원 환영 인사를 하던 도중 진혁을 알아보고 그대로 멈춰버렸고, 이후 수현-진혁은 서로를 아는 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반가움을 숨긴 눈인사만을 이어갔다. 하지만 진혁이 궁금했던 수현은 그의 입사지원서에서 본 동네 놀이터로 향했고, 이에 마주친 두 사람은 쿠바에서 찍은 필름을 보고, 인형 뽑기를 하는 등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때 진혁은 수현에게 “예쁜 여자”라며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내비치는가 하면, “대표님이랑 같이 있으면 이상하다”라며 미묘한 감정을 느껴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각자의 집에 돌아가 서로를 떠올리며 미소를 띤 수현-진혁의 표정은 로맨스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한편,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장나라X최진혁 ‘황후의품격’, 김순옥 버전 ‘궁’될까(종합)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새로운 그림을 그려내는 걸 원한다. 매회 다음이 기다려 진다. 예상치 못한 전개 때문에 볼 수밖에 없다.” 배우 신성록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선정성과 ‘막장’ 우려에 대해 “영미권 드라마들도 예상치 못하는 전개와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인다”면서 “답습돼 왔던 예술이 아닌 처음 보는 그림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후의 품격’(24부작)은 2018년 현재 입헌군주제가 유지된 대한제국이란 가정에서 출발한다.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시집온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 분)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황실 판타지라는 점에서 MBC 드라마 ‘궁’(2006)을 연상시킨다. 그렇지만 ‘황후의 품격’은 ‘막장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차기작이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2008), ‘웃어요 엄마’(2010), ‘다섯 손가락’(2012), ‘왔다! 장보리’(2014), ‘내딸 금사월’(2015), ‘언니는 살아있다’(2017) 등 극성이 강한 연속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 작가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도 살인, 불륜, 난장파티 등 자극적인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우들도 ‘빠른 전개’를 특징으로 꼽았다. 장나라는 “처음 시놉시스를 받고 분량이 많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쭉 읽었다. 캐릭터가 가진 감정의 깊이가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사건이 빵빵 터진다. ‘다음엔 어떻게 진행될까’ 라는 마음으로 대본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성록은 “인물 마다 정확하게 정확한 서사가 있다. 그것이 밀도 있게 짜여 있다. 다들 아픔과 슬픔이 있다”고 덧붙였다. 1주일 뒤인 오는 28일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친구’이 첫 방송한다. 송혜교·박보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기대작으로, 막강한 경쟁작이다. 신성록은 “빠른 전개, 숨쉴 수 없는 긴장감, 안 보면 하루가 찝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후의 품격’에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신은경 오승윤 윤소이 박원숙 이희진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