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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원료부터 제품까지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 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원료부터 제품까지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카티졸은 국내 유일한 바이오콜라겐 기반 관절강내주사로 손상된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치료 효용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형진우 셀론텍 대표(사진)는 지난 7일 “국내 영업망 확대를 기반으로 카티졸을 비롯한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의 국내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재생의료 기업 셀론텍은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에 편입됐다.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연골, 연부조직, 피부, 뼈 등 재생치료 영역 총 9가지 의료기기 품목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인 카티졸은 관절 연골막의 주성분인 콜라겐 주사제형 의료기기다. 관절연골 강화로 통증 완화, 운동 기능 개선 등의 치료 효과를 내는 데 쓰인다. LG화학은 최근 셀론텍과 카티졸 판매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에 나섰다. 형 대표는 “올 상반기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관절 질환 치료에 특성화된 준종합병원에서 꾸준히 처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반기 생산라인 조정을 통한 카티졸 커버리지 확대로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카티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전망도 밝다고 형 대표는 강조했다. 셀론텍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현 추세라면 올해 매출액 역시 세 자릿수대 진입이 확실시 된다는 설명이다. 셀론텍은 카티졸을 앞세워 14조원 규모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카티졸에 대한 태국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는 한편 연골조직 재건 제품 ‘카티필’에 대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태국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형 대표는 “세계적 의료 관광지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의료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에서 첫 시판 허가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진입이 빠른 시간 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바이오콜라겐 기반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신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그는 “카티졸 영업·마케팅, 신사업 육성을 위해 최근 국내 유수 의료기기 회사 출신의 외부 인재를 영입한 데 이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마케팅, 연구 개발 전문 인력들을 통해 사업 개발 조직을 강화해왔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바이오콜라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형 대표는 설명했다. 선진국 기준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신규 공장은 내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40kg 수준인 생산능력은 300kg로 확대된다. 셀론텍은 신규 공장의 양산 시기 전후 기업공개(IPO)도 진행할 방침이다.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생의료와 미용성형, 생체소재 분야에 투자해 바이오콜라겐 원료부터 제품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그는 “원료부터 제품 상용화에 이르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매출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고 있다”면서 “바이오콜라겐은 응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가 방대한 만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3 I 양지윤 기자
나이벡, 유럽 임플란트 박람회서 대규모 수주 확약
  • 나이벡, 유럽 임플란트 박람회서 대규모 수주 확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유럽 최대 글로벌 임플란트 박람회 ‘EAO GENEVA 2022’에 참가해 하반기 대규모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12일 밝혔다.나이벡은 주요 거래처인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오케어와 올 4분기부터 내년 초반까지 대규모 물량 발주하기로 확약했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인도, 중동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계약 요청 업체들과도 미팅을 진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신규 업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회사는 골이식재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G사다. 이 회사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 북미 지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계약 요청 업체인 Z사와 미팅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나이벡은 해당 업체와 미국 시장 내 물량 확정을 위해 이달 말 미국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나이벡은 이번 박람회에서 골재생 바이오소재 분야 핵심 제품인 ‘OCS-B’, ‘OCS-B 콜라겐’, ‘리제노머(Regenomer)’ 등을 선보였다. 펩타이드 기반 조직재생 유도제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시제품도 최초 공개했다.특히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펩타이드와 단백질 기반 생리활성물질을 탑재한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효능과 적용 확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빛을 촉매로 콜라겐을 젤(gel) 성분화하는 특성이 있어 다수의 글로벌 생체재료 회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기존 및 신규 거래처로부터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하고 있으며,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인증(CE MDR) 전환심사를 완료하게 될 내년에는 구매 요청 물량이 더 폭증할 것”이라며 “해외 인허가를 이미 완료해 신규 계약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인 만큼 물량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2 I 김응태 기자
바이온, 홈쇼핑서 ‘스템엘린’ 3연속 목표 매출 달성
  • 바이온, 홈쇼핑서 ‘스템엘린’ 3연속 목표 매출 달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바이온(032980)은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이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론칭 후 3회 연속 예상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제품 이미지. (사진=바이온)바이온은 지난달 29일 GS홈쇼핑 방송에서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각각 기본 3세트, 더블 6세트 구성에 무료 체험분이 포함된 구성을 선보였다. 방송 후반부로 갈수록 주문 수량이 증가하면서 목표했던 매출고를 올렸다. 이로써 제품 론칭 후 3회 연속 초과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의 독자 특허 성분인 인체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을 핵심 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여러 성장인자를 포함한 1791개 단백질이 함유됐다. 또 프랑스산 프리미엄 통콜라겐을 동결 건조해 특수 가공한 실 콜라겐을 시너지 성분으로 내세워 안티에이징 효능을 극대화했다.바이온은 홈쇼핑을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온 관계자는 “브랜드가 출시된 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 기대와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만족도 높은 구성으로 스템엘린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템엘린은 오는 10일 GS홈쇼핑에서 4차 방송을 진행한다.
2022.10.06 I 김응태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국제 스포츠의학회 참가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국제 스포츠의학회 참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이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무릎 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와 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TOSSM)에 참가해 ‘카티필’과 ‘카티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APKAS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관절경 및 스포츠의학회로, TOSSM과 통합 개최된 올해는 900여명의 근골격계 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셀론텍은 이번 학회에서 전시 부스와 워크숍을 열고, 제품 라인업 중 관절연골 손상 부위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관절강내주사 카티졸과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카티필을 홍보했다.‘카티필 사용 관절연골 손상 치료방법(How to treat cartilage defect with CartiFill)’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카티필 임상 경험과 술기 노하우 등 최신 지견이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셀론텍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카티필’ (사진=셀론텍)워크숍에서 카티필의 치료 효용성을 주제로 강연한 ‘우이 라이 호크(Dr. Ooi Lai Hock)’ 싱가포르 아일랜드정형외과(Island Orthopedics) 전문의는 “카티필을 이용한 치료방식은 콜라겐 보강을 통해 생체물리학적 지지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미세골절술보다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며 “관절경 이용 단일시술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연골 생성기법이자 무릎 관절연골 손상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옵션”이라고 말했다.카티필과 카티졸은 셀론텍이 자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한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주사제형 의료기기다. 셀론텍은 지난 5월 카티필에 대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및 태국 식약청(Thai FDA)의 시판 허가와 국내 유일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에 대한 태국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셀론텍 관계자는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학회를 통해 카티필과 카티졸 등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해외 의료진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했다”며 “셀론텍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일본, 중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해외시장의 높은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바이오콜라겐 생산능력(CAPA) 증대를 위한 신규 공장 증설에도 더욱 속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10.06 I 김소연 기자
셀론텍, LG화학과 '카티졸 엑스트라' 독점 공급계약
  • 셀론텍, LG화학과 '카티졸 엑스트라' 독점 공급계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연결 자회사인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이 LG화학(051910)과 국내 유일 콜라겐 성분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엑스트라(EXTRA)’에 대한 독점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셀론텍의 ‘카티졸 엑스트라(EXTRA)’ 제품. (사진=셀론텍)카티졸(CartiZol·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은 관절 연골조직 표면층(연골막)의 주성분인 콜라겐 주사제형 의료기기다. 관절연골 보호 및 강화를 통해 통증 완화, 운동 기능 개선 등의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셀론텍이 독자 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됐다. LG화학이 독점 판매하게 될 카티졸 EXTRA는 6개월 내 최대 2회 투여할 수 있는 제형의 제품이다. LG화학은 오는 10월부터 판매를 본격화한다. 근골격 질환 영역에서의 오랜 사업 경험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LG화학은 관절강내주사 시장 선두 기업이다. 지난 1997년 ‘히루안주(5회 제형)’, 2005년 ‘히루안플러스주(3회 제형)’, 2014년 ‘시노비안주(1회 제형)’ 등 골관절염 제품을 지속 출시해 탄탄한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셀트론은 LG화학의 영업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광범위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도록 카티졸 생산 라인 효율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형진우 셀론텍 대표이사는 “셀론텍은 새로운 바이오콜라겐 성분 및 높은 치료 효용성에서 비롯된 카티졸 오리지널리티로 관절강내주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김응태 기자
나이벡, 유럽 최대 글로벌 임플란트 박람회 참가
  • 나이벡, 유럽 최대 글로벌 임플란트 박람회 참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나이벡(138610)은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글로벌 임플란트 박람회인 골융합학회 ‘EAO GENEVA 2022(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GENEVA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EAO GENEVA 2022는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어케어 등 글로벌 선두 임플란트 기업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치과 전문의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다.이번 박람회에서 나이벡은 골재생 바이오소재 분야 주력 제품인 ‘OCS-B’와 ‘OCS-B 콜라겐’, ‘리제노머(Regenomer)’ 등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이미 유럽에서 시판 후 임상시험(PMCF)을 진행 중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부작용 없이 뛰어난 골재생 효과를 검증받았다. 주력제품 외에도 나이벡은 이번 박람회에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범부처 사업단) 지원으로 개발중인 펩타이드 기반 조직재생 유도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자체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소재로, ‘빛’을 촉매로 펩타이드 방출성과 구조 안정성을 증가시켜 적용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펩티콜 이지크라프트는 연내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이미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및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들로부터 기술이전 및 구매의사를 확약 받은 상태다. 적용범위 확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개발 기획단계부터 많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지난 2013년도부터 EAO 박람회의 주요 스폰서로 참가해 전세계 다양한 의료기기회사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해왔다”면서 “최대 거래처인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어케어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추가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규 파이프라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수의 글로벌 의료기기기업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어 골재생바이오 분야 주력제품을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우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9.28 I 안혜신 기자
인스코비, 더미코스 시즌2 '인텐스 크림' 론칭 방송서 매진
  • 인스코비, 더미코스 시즌2 '인텐스 크림' 론칭 방송서 매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더미코스 시즌2 제품 ‘더미코스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이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인스코비는 지난 23일 쇼호스트 유난희씨와 함께 CJ온스타일에서 더미코스 시즌2 신제품을 첫 선보였다. 특히 더미코스 시리즈는 국내 톱쇼호스트로 평가받는 유난희씨가 제품 기획 초기단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적극 참여하며 ‘유난희 크림’이라고 불리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 2019년부터 ‘더미코스’, ‘바이오 비베놈’ 등 다수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출시를 통해 국내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코스메슈티컬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더미코스 시즌2 신제품도 CJ홈쇼핑을 시작으로 다른 홈쇼핑 채널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더미코스 시즌2 제품은 핵심성분인 ‘FGF7’이 전 제품 대비 150%가량 증가했다. ‘FGF7’은 인체 피부 DNA와 일치하는 재조합 단백질로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생성 증진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 외에도 화상 등 피부 치료를 위해 활용된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더미코스 시즌2 제품은 FGF7 성분과 더불어 글로벌 원료사 프랑스 세픽(Seppic)사 안티에이징 성분 ‘TIMECODE™’가 포함돼 안티에이징 기능이 강화됐다”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이번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코스메슈티컬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더미코스 신제품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9.26 I 안혜신 기자
바이온, 스템엘린 홈쇼핑서 인기…3차 방송 예정
  • 바이온, 스템엘린 홈쇼핑서 인기…3차 방송 예정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이온(032980)은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STEMELIN)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이 지난달 GS 홈쇼핑 론칭 방송에 이어 17일 진행된 2차 방송에서도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바이온 측은 론칭 방송 이후 고객 주문이 몰렸고, 이에 따라 초도 물량이 계획보다 빠르게 소진돼 명절 연휴까지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비상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스템엘린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관계사 미래셀바이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반영했다. 미래셀바이오의 인체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을 핵심 성분으로한 고기능성 앰플로 EGF, FGF 등 다양한 성장인자를 포함한 1791가지 단백질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했다. 또 프랑스산 프리미엄 통콜라겐을 동결 건조해 실 형태로 특수가공한 100% 실 콜라겐을 시너지 성분으로 내세워 안티에이징 효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줄기세포 피부과학은 화장품, 의료, 제약 산업 등 진출 분야가 다양하고 그 미래가 밝은 만큼 스템엘린을 통해 고품질 원료를 앞세운 독보적이고 차별화 된 제품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체 생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스템엘린은 9월 내 3차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GS SHOP과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9.21 I 안혜신 기자
새빗켐, 1주일간 신용융자 4500% 늘었다
  • [빚투플로우]새빗켐, 1주일간 신용융자 4500% 늘었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오늘부터 시작하는 ‘빚투플로우’는 신용융자잔고의 한 주 흐름을 봅니다. 해당 기사는 신용융자를 장려하기 위함이 아니라 일반 투자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레버리지 투자금의 단순 흐름을 짚어보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자료=금융투자협회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비 7일 신용거래융자는 1333억원 줄어든 19조428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융자는 2거래일 연속 줄어든 가운데 코스닥 시장 융자는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보통 시장별 융자는 지수는 추종하는 성격이 있다보니 같은 기간 코스피, 코스닥 양대 지수가 빠지면서 융자 역시 함께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 기간(9월5일~9월7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제외하고 잔고 증감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닥의 새빗켐(107600)으로 무려 4500%의 증감율을 기록했습니다. 세빗켐은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어 양지사(030960)가 2826.19%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지사는 수첩과 다이어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부산 왕개미’라는 별칭의 투자자가 투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파루(043200)가 360.51% 늘어났고 바이온(032980)이 270.9%, 수산인더스트리(126720)가 255.64% 증가했습니다. 축사 차단용 방제사업을 영위하는 파루는 최근 태풍 ‘힌남노’가 접근한다는 소식에 태풍 관련주로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2일까지는 이틀 연속 4%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만 정작 태풍이 지나간 기간 동안에는 주가가 최대 9%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수산인더스트리는 새빗켐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초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발전 플랜트 종합 정비 솔루션 기업입니다. 태양광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관련 테마가 각광을 받을 때마다 주가도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현재 주가는 상장 첫 날 종가를 하회하는 중입니다.바이온은 화장품 기업으로 최근 관계회사인 미래셀바이오의 첨단 기술력으로 인체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과 프랑스 콜라겐 전문기업의 100% 실콜라겐을 핵심성분으로 한 듀얼 타입 앰플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이젠 9월 첫째주 시장별 신용잔고비율 상위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잔고 비율이 높을수록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에 따른 극심한 주가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코스피 시장에서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51340)의 잔고 비율이 10.89%로 제일 높았습니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코스닥150지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이어 원자력 테마주인 우진(105840)이 10.53%로 뒤를 이었고 한신기계(011700)가 10.49% △대성홀딩스(016710)(10.33%) △삼천리(004690)(10.32%) 등으로 높았습니다.코스닥은 잔고 비율이 10% 넘는 종목이 코스피보다 많았습니다. 선광(003100)이 12.48%로 가장 높았는데 중견기업으로 인천과 군산항에 양곡 전용 터미널과 양곡저장시설을 두고 양곡 하역·보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잇으며 평택항 등에도 하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인천 송도 신항에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운영 중입니다.이어 SDN(099220)(11.02%)와 캠시스(050110)(10.99%) △이루온(065440)(10.90%) △희림(037440)(10.61%) △빅텍(065450)(10.3%) △티사이언티픽(057680)(10.01%)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2.09.12 I 유준하 기자
불확실성 해소한 한스바이오메드, “내년 벨라젤 사업 재개”
  • [단독]불확실성 해소한 한스바이오메드, “내년 벨라젤 사업 재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스바이오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벨라젤(유방보형물) 제조업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전격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벨라젤 등 일부 제품에 대한 6개월 제조정지 처분이 이뤄지게 됐다. 하지만 회사는 소송이 일단락된 만큼 불확실성을 털고 반등을 노리고 있다. 6개월 처분이 끝난 이후인 내년 벨라젤 사업 재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8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인한 벨라젤 등 일부 제품 제조업무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취하했다. 회사 측도 이날 공시를 통해 대전식약청과의 행정소송에서 2022년 9월 9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 까지 제조업무정지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6개월 제조처분이 그대로 확정된 것이다. 6개월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게된 품목은 △벨라젤(유방보형물) △민트 일부 제품(리프팅실) △라이언(모발이식장치) △스카(흉터관리제품) △서포릭스(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슈어덤 플러스(피부이식재) 등이다. 이 외 9개 품목들에 대해서는 제조정지처분이 과징금(8억2746만원)으로 대체돼 제조와 판매가 가능하다.한스바이오메드는 2020년 11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유방보형물 벨라젤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허가받지 않은 원재료를 사용해 제조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그해 벨라젤이 속한 실리콘소재 매출액은 약 282억원으로 전체 매출 39.79%에 달했다. 판매중지 처분이 내려진 이후인 2021년 실리콘 소재 매출액은 약 30억원으로 89% 급감했다.한스바이오메드 대전 R&D 센터.(사진=홈페이지 갈무리)◇불확실성 해소, 피해는 최소화한스바이오메드는 식약청의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면서 향후 있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식약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한 것은 승소를 목표로 했다기보다는 회사의 명분을 찾기 위한 노력과 제조정지 항목에 대한 재고 확보를 충분히 해 회사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함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가장 핵심 제품인 벨라젤의 경우 예상 손실을 선반영해왔다. 벨라젤 예상 손실을 22기(2019년 10월~2020년 9월) 결산에서 160억원을 반영했고, 23기(2020년 10월~2021년 9월)에도 반품부채, 대손충당 등 약 100억원을 반영했다. 벨라젤 포함 6개월 제조업무정지 품목의 23기 매출액은 약 60억원으로 총매출액 대비 10% 정도다. 회사는 행정소송 기간 중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품목들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행정처분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식약청과의 행정소송이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측면이 크다. 현재 제조정지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재고 확보를 충분히 한 상태”라며 “제조정지기간 해당 품목들의 판매가 가능해 매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벨라젤 사업 2년만에 재도전, 민트와 투트랙 전략한스바이오메드는 핵심 제품인 벨라젤 사업을 중단했음에도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9월 결산법인인 한스바이오메드는 24기(2022년) 3분기 매출액 202억원, 영업이익 약 1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175억원, 영업이익 7억8000만원 △2분기 매출 172억원 영업이익 3000만원을 잇는 흑자행진이다. 2020년 9월 벨라젤 사태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적자 였던 것을 고려하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벨라젤의 빈자리를 채운 것이 리프팅실 제품인 민트리프트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민트리프트 사업을 확대했고, 지난해 매출은 238억원으로 한창때의 벨라젤 매출 규모와 비슷하게 성장했다. 여기에 회사는 행정처분이 끝나는대로 벨라젤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도 진행이 되고 있다. 미허가 원료가 사용되면서 논란이 된 만큼 해당 원료들에 대한 안전성 이슈도 해결했다.지난 2월 2020년 하반기부터 진행했던 안전성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세포독성, 발열성, 급성독성, 간작성, 유전독성 복귀돌연변이 등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기존 허가받은 원재료들을 사용해 벨라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젤은 아시아 최초 출시된 인공유방보형물로 한스바이오메드가 약 10년을 투자한 제품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행정처분이 끝나는 내년 3월 벨라젤 사업을 재개할 것이다. 원료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민트리프트와 함께 한스바이오메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08 I 송영두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100% 자회사 편입
  •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100% 자회사 편입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세원이앤씨(091090)가 보유한 자회사 셀론텍 주식 72만7643주를 83억2569만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자기자본 대비 18.6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예정일은 오는 10월19일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셀론텍 지분 63.6%에, 이번 매수로 잔여 지분 36.4%를 전량 인수함으로써 셀론텍 지분 100%(20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셀론텍은 지난해 6월 출시한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의 판매량 급증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편입한 이래, 매 분기 20%를 웃도는 매출 성장률과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셀론텍 관계자는 “카티졸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바이오콜라겐 기반 관절강내 주사”라면서 “손상된관절연골의 자연치유과정을 돕는 우수한 치료 효용성과 제품 독자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바이오콜라겐 원료 자체에 대한 해외 시장의 수요도 높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나아가 생체소재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시장에 바이오콜라겐 원료부터 제품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셀론텍을 100%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설계·조달·시공(EPC) 본업과 바이오 신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구조를 확고히 했다”면서 “셀론텍이 추진 중인 카티졸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발판 국내 시장 확대 가속화와 중국과 일본, 아세안과 유럽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로 외형과 내실의 지속 성장을 위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에쓰씨엔지니어링은 향후 셀론텍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셀론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한 34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167.7% 늘어난 9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2.09.01 I 안혜신 기자
바이온 스템엘린, 홈쇼핑 데뷔서 목표대비 135% 달성
  • 바이온 스템엘린, 홈쇼핑 데뷔서 목표대비 135% 달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온(032980)(대표 김병준)은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 상품이 홈쇼핑에서 목표매출 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바이온에 따르면 지난 27일 GS홈쇼핑에서 진행된 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론칭 방송에서 예상 목표매출 대비 135% 초과 달성하며 첫 론칭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랜드 공개 후 방송 1회만에 판매량 1만3773개를 기록했다.방송은 바이온의 관계사 미래셀바이오의 줄기세포 첨단 기술력과 최상급 원료의 효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효능이 관심을 받았고, 방송 종료 후에도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미래셀바이오의 첨단 기술력으로 개발된 1791가지 단백질 및 성장인자가 포함된 인체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과 프랑스 콜라겐 전문기업의 100% 실콜라겐을 핵심성분으로 한 듀얼 타입 앰플이다. 각 성분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 용기 개발을 통해 1제와 2제를 사용 직전 가장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임상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피부 임상 연구기관에 의뢰한 결과 인체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단일 성분 하나만으로 30분 후 콜라겐 생성 및 96시간 지속 효과를 확인했고 줄기세포배양액을 함유하기 전과 후 비교 임상을 통해 피부 침투량 213% 증가, 침투 속도 244% 증가, 침투 깊이 244% 증가됨을 확인했다.회사 측은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의 20가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얼굴 전체 주름 개선과 피부 끌어올림(리프팅) 개선 및 피부 속 밀도 개선 및 유지 등 5일만에 확인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스템엘린’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만큼 홈쇼핑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홈쇼핑 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템엘린은 GS홈쇼핑에서 2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22.08.30 I 이정현 기자
애플트리김약사네, 추석 프로모션 진행
  • 애플트리김약사네, 추석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애플트리김약사네는 자사몰 리뉴얼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애플트리김약사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애플트리김약사네의 인기 제품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추석 한정으로 2주간 30만 원 쿠폰팩과 신규회원 가입시 1만 원 적립금, 첫 구매 웰컴쿠폰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애플트리김약사네 신제품인 ‘프레쉬 과채효소’, ‘시너지 코엔자임Q10’, ‘감마리놀렌산 플러스업’, ‘트리플 프리바이오틱스’, ‘유기농 비오틴업’, ‘프리미엄 비타민B밸런스’ 6종을 최대 35% 할인한다.이외에도 ‘PS 초유프로틴+콜라겐 프리미엄’, ‘장건강365 프리바이오틱스’ ‘바로 느껴지는 미인콜라겐’ 메인 제품들을 다구성 기획으로 최대 7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팜스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최근 리뉴얼된 자사몰 오픈을 기념하면서 푸짐한 혜택을 통하여 가까운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26 I 이윤정 기자
  • 바이온,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 홈쇼핑 진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바이온(032980)은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요 성분으로 한 안티에이징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STEMELIN)’이 홈쇼핑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홈쇼핑에서 공개될 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Hyper Active Cell Ampoule)’은 바이온이 2대 주주로 있는 관계사 미래셀바이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 및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체 유래 소재를 개발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줄기세포 관련 특허 29건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인체지방줄기세포배양액은 2010년 세계 최초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듀얼 타입으로 1제 줄기세포배양액 앰플과 2제 실콜라겐으로 구성됐다. 1제 앰플은 인체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이 10만ppm 함유됐다. 초저분자 콜라겐 추출물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항노화 성분들로 구성됐다. 이 줄기세포배양액에는 다수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 펩타이드 등 1791가지 단백질도 포함된 것으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2제 실콜라겐은 프랑스 콜라겐 전문기업의 최상급 통콜라겐을 영하 120도에서 급속 동결 건조 후 실 형태로 특수 가공한 100% 콜라겐이다. 1제 앰플의 시너지 부스팅 역할을 하며 탄력 리프팅 개선 효과에 도움을 준다. 바이온은 스템엘린의 홈쇼핑 진출을 시작으로 판매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드오션인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해 차별성을 찾았다”며 “믿을 수 있는 코스메슈티컬(True Cosmeceutical)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확대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오는 27일 GS 홈쇼핑을 통해 공개된다.
2022.08.25 I 김소연 기자
바이온, 줄기세포배양액 성분 화장품 '스템엘린' 론칭
  • 바이온, 줄기세포배양액 성분 화장품 '스템엘린' 론칭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이온(032980)은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요 성분으로 한 안티에이징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STEMELIN)’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홈쇼핑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다.스템엘린은 신제품 론칭에 앞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부위별 주름개선, 밀도개선 등 총 16개 항목에서 임상테스트를 완료해 1회 사용, 5일 안티에이징 효과를 입증했다.스템엘린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Hyper Active Cell Ampoule)’은 1제 줄기세포배양액 앰플과 2제 실콜라겐으로 구성된 신개념 듀얼 타입 앰플이다. 특히 이번 앰플에 적용된 ‘나노리포좀 공법’은 변질없이 유효 성분을 피부에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 빠르고 깊숙이 침투해 관리에 최적화된 효과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이번 제품은 바이온이 2대 주주로 있는 관계사 미래셀바이오 전문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 및 치료제 등 혁신의약품, 생체 유래 소재 개발을 선도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스템엘린 관계자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이 화두인 만큼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더욱 커지면서 고기능성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가격만 높아지고 특별한 효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줄기세포 배양액이라는 고기능성 원료의 화장품이지만 이제 시작하는 브랜드로서 구매장벽을 낮추고자 프리미엄급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사용 만족도를 높여 스템엘린만의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등 효능 중심 브랜드로 각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오는 27일 오후 1시55분 GS 홈쇼핑을 통해 공개된다.
2022.08.23 I 안혜신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子 셀론텍, 2분기 영업익 168% 증가
  • 에쓰씨엔지니어링 子 셀론텍, 2분기 영업익 168% 증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연결 자회사 셀론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억3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7.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 늘어난 3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1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셀론텍은 수익성이 높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사업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카티졸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카티졸을 포함한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분야의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8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에 이어 3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셀론텍은 올해 상반기 카티졸을 추가 랜딩한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처방을 확대 중이다. 하반기에는 생산라인 조정을 통한 카티졸 커버리지 확대로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형진우 셀론텍 대표이사는 “카티졸의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투 트랙 전략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국내 유수 제약사와 공동으로 카티졸 국내 판매활동을 전개하는 코마케팅(Co-Marketing)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미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2022.08.18 I 김응태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상반기 매출액 653.8억… 전년비 205.9%↑
  • 에쓰씨엔지니어링, 상반기 매출액 653.8억… 전년비 205.9%↑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상반기 세자릿수대 성장세를 기록했다.에쓰씨엔지니어링은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5.9% 증가한 653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21억3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9% 증가한 364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99.7% 늘어나 14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PC(설계·조달·시공) 본업과 연결 자회사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 신사업이 고른 고성장을 시현한 결과로서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 상반기에도 계속 확대된 신규 수주 증가분과 기확보한 안정적인 수주잔고가 매출에 점진적으로 반영됨과 동시에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의 국내 최초 콜라겐 이용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된 것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초 누계 기준 687억원의 신규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757억2000만원에 근접한다. 올해로 이월된 수주잔고가 1034억원에 이르고, 올 상반기 고무적인 신규 수주 성과까지 가세하면서 매출로 인식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수주경쟁력을 꾸준히 제고해 양질의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반도체·2차전지 등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주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주 흐름이 매출과 이익 증대를 이끌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오 자회사인 셀론텍은 하반기 ‘카티졸’의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국내 유수 제약사와의 협력 기반 성과를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카티졸’의 국내 시장 확대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가 자회사 셀론텍의 내실 있는 성장은 물론, 나아가 모기업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실적 호조세와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8.16 I 이정현 기자
나이벡,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바이오소재 수출 호조”
  • 나이벡,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바이오소재 수출 호조”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3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2% 증가한 128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2억8000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OCS-B 콜라겐’ 등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어케어’ 등 글로벌 1·2위 임플란트 기업들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제품을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최근 OCS-B 콜라겐 제품이 유럽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시판 후 임상시험(PMCF)’에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안전성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한 만큼, 향후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서 추가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나이벡은 지난 6월 독일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OCS-B 콜라겐의 임상 시험에서 총 108명의 환자 중 98명(90.7%)이 부작용 없이 충분한 골(骨)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이 위축됐지만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지에서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등 중화권 영업 활동 재개돼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8.12 I 김응태 기자
차미선 메디팹 대표 “매년 2배씩 성장...2024년 키토산 필러가 분수령”
  • 차미선 메디팹 대표 “매년 2배씩 성장...2024년 키토산 필러가 분수령”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디팹 매출액은 2020년 10억원, 지난해 20억원, 올해 50억원, 내년 100억원.”차미선 메대팹 대표가 지난달 1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내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메디팹은 국내에서도 소규모로 꼽히는 바이오 벤처지만, 기술력과 제품력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최고 기업 못지않다. 3D 바이오 프린터를 독자 개발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초 키토산 필러 상용화를 목전에 뒀다.2일 메디팹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키토산 필러는 현재 동물실험 중이고, 내년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분해성 보형물은 두개안면골을 시작으로 중격(코), 덴탈(치과)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이데일리는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 키토산 필러 개발을 진두지휘해 온 차미선 메디팹 대표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본사 대표실에서 만났다. 1시간 가량의 인터뷰는 키토산 필러 임상 일정, 파마리서치(214450)와의 협업계획, 생분해성 보형물 출시 상황, 해외 필러 영업망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채워졌다.◇ 생체수복 보형물, FDA 허가 받고 수십 개국 수출차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공장 시설로 안내했다. 공장은 발판 먼지제거, 에어샤워, 손세척, 의복세척 이후에 출입이 가능했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유리벽 너머로 방진복 입은 품질관리자가 3D 프린터에서 막 만들어진 보형물을 검수하고 있었다.차 대표는 “저기 보이는 3D 바이오 프린터는 우리가 직접 개발했다”면서 “저렇게 만들어진 두개안면골 보형물(휴스테온 메쉬)은 가장 큰 사이즈가 102만원, 중간은 83만원, 제일 작은 건 37만원의 의료수가가 각각 책정돼 있다. 모두 기술력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팹의 생분해성 생체수복 보형물을 안면부 함몰 부위나 뇌수술 시 발생하는 드릴 구멍에 채워넣으면 뼈가 재생된다. 이후 보형물은 스스로 분해돼 단백질로 흡수된다. 두개안면골 복원·재건용 보형물은 지난해 10월 출시 후 현재 전국 20여 개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공급되고 있다.비중격(코) 교정술 제품인 ‘휴스테온 나잘’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올해 초부터 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 수출 중이다. 최근엔 태국과 100만 달러(1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쿠웨이트, 브라질, 남미, 중동 국가들과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식약처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그는 “노년층은 임플란트를 지지해 줄 잇몸 뼈가 부재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해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 휴스테온 덴탈은 잇몸 기초를 다져주는 제품으로 상당한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스테온 덴탈은 식약처 품목허가 후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키토산 스킨 부스터·필러로 퀀텀점프에스테틱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 것도 눈에 띈다. 차 대표는 “내년 상반기 키토산 스킨 부스터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키토산엔 콜라겐 재생능력으로 피부재생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임상평가 결과, 항염효과도 뛰어나 여드름 피부에도 큰 효능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스킨 부스터는 피부에 영양분이 될 수 있는 성분들을 주입해서 피부활성 및 재생을 촉진하는 제품이다.키토산 스킨 부스터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진짜 승부처는 키토산 필러다. 그는 “키토산 필러는 메디팹 매출 규모를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갤 형태로 된 기존 필러는 의사가 엄청난 힘을 줘야 체내 주입이 가능하다. 반면 키토산 필러는 액상형태로 주입 후 체내에서 몸속에서 갤로 변한다”고 비교했다. 키토산 필러는 100㎎ 주입하면 110㎎가량 부풀어 올라 시술의 정교함도 높다는 평가다. 일반 하이루론산(HA) 필러는 주입량 대비 부풀어 오르는 정도가 심해 정교한 시술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지속성에서도 키토산 필러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차 대표는 “HA필러는 주입 후 6개월이면 분해돼 반복해서 주사를 맞는다”면서 “키토산 필러는 유지기간이 최소 1년으로 지속성이 길다”고 비교했다.메디팹의 제품 라인업. (사진=김지완 기자)◇ 2024년 실적·상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파마리서치는 메디팹 기술력에 매료돼 키토산 필러를 입도선매했다. 메디팹과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10월 키토산 필러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키토산 필러 동물실험은 올해 말 끝날 예정이고, 임상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단상 임상으로 끝난다. 키토산 필러는 내년 말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에 시판될 예정이다.키토산 필러 출시 후 파마리서치가 국내 영업을 주도하고 메디팹은 해외 시장을 전담할 계획이다. 메디팹은 파마리서치로부터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제공받는다. 메디팹은 지난해 11월 하이루론산 필러 ‘이끌레버’(echrever)를 2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차 대표는 “안면 시술에선 주입량이 적어 액상주입형 필러가 편해봐야 얼마나 편하겠냐고 반문한다”면서 “하지만 바디 필러에선 얘기가 완전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입량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액상주입형인 키토산 필러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남미 쪽에선 얼굴보다는 가슴·엉덩이 등 몸매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바디필러에 대한 시장수요가 높다고 부연했다. 바디필러는 대용량 제품으로 고가에 판매된다.차 대표는 “키토산 필러는 국내에선 파마리서치 영업망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선 이미 이끌레버가 20여 개국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기존 거래처에 제품군 하나만 추가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디팹은 지난 2016년 창업 후 매 분기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키토산 필러 출시에 맞춰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2 I 김지완 기자
빗장 풀린 모발 건기식 시장, 누가? 어떻게? 선점할까
  • 빗장 풀린 모발 건기식 시장, 누가? 어떻게? 선점할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모발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해당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공=픽사베이)◇모발 개선 건기식 되려면?...“탄력, 직경, 윤기 등 개선해야”지난달 21일 식약처가 ‘2022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설명회’를 통해 밝힌 모발용 건기식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발 건강 상태 유지의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내용을 가진 건기식의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는 곧 모발의 탄력 또는 직경(두께), 윤기 등을 개선하는 제품을 의미하며, 노화로 인한 생리적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상태를 수반하는 것도 포함된다. 윤태형 식약처 영양기능연구과 연구관은 당시 “모발(모낭)의 성장주기는 성장기 2~8년, 쇠퇴기 2~4주, 휴지기 3~4개월 등으로 이뤄진다. 휴지기 이후 몸에서 모발이 떨어지게 된다”며 “성장기와 휴지기 기간의 비율은 ‘90 대 10’으로 유지된다. 그런데 휴지기가 20% 이상으로 증가하면 노화로 인해 생리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식약처가 정한 노화에 따른 생리적 범위의 모발 변화는 △케라틴 단백질 수치 감소로 탄력 저하 △모발 직경 감소 △지방산과 케라틴 단백질이 줄면서 윤기가 줄어 푸석푸석한 질감 발생 △일정 연령 이상에서 머리카락 수 감소 등이다. 윤 연구관은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이나 지질 감소로 인한 탄력이나 부드러움 감소, 염색 등으로 인한 큐티클층 파괴로 모발 강도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모발용 건기식은 이런 부분이 개선되는 효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모발 개선 건기식의 기능성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생체 기전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로 △영양공급 촉진 관련 모발의 아미노산 조성(시스테인, 메티오닌 등) △‘슈퍼옥사이드 디뮤티아제’(SOD)와 같은 항산화 효소 활성 △인터류킨(IL)-1이나 종양괴사인자(TNF) 등 항염증 인자 조절 △모유두 세포나 외모근초 세포 증식 촉진 △모낭 주기조절 인자 조절 등이다. 윤 연구관은 “영양 공급이나 항산화, 항염증 등이 기전적으로 잘 설명되고 있고, 세포증식이나 모낭 주기조절은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런 바이오마커 등을 바탕으로 모발의 탄력, 윤기, 직경, 모발 수 등의 변화가 임상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태형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기능연구과 연구관이 지난 21일 ‘2022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심사 설명회’에서 ‘모발용 건강기능식품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캡쳐)◇기존 원료 대상 모발 개선 기능성 추가 시도 활발일각에서 이미 인정된 원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면 모발 건기식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건기식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하다고 항산화 기능성이 명시된 고시형 원료다”며 “이걸 가지고 실험을 해서 효능을 입증하면 관련 건기식을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시형원료 말고도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그 기능성을 모발 개선까지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현재까지 영양성분(28종)과 기능성 원료(68종) 등 총 96종의 고시형원료와 약 200여종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허가했다. 고시형원료는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록된 원료다. 반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건기식계의 신약으로, 평균 개발기간은 6.5~8년이며 개발 비용은 10~12억원 수준이다. 윤 연구관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타민 등 영양성분 복합제나 기존에 인정된 원료를 가지고 인체 적용실험을 거쳐 효과를 입증하면 모발 개선 기능성을 추가하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특히 실험 결과 모발 두께와 윤기, 탄력 등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와야 하며, 그것이 기반 연구를 통해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코스맥스(192820)의 건기식 연구개발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나 뉴트리(270870) 등이 모발 관련 건기식 개발을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 또는 기능성 추가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뉴트리는 2008년부터 15년간 자사 개별인정형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피부 및 모발, 근육 등 다양한 기능성 확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해당 원료의 기능성이 피부 보습이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관절 및 연골 건강 등 3가지로 확대되기도 했다.뉴트리 관계자는 “기존 물질이라도 독성 평가 자료만 이전 것으로 대체 가능할 뿐 나머지 과정은 신규 원료와 같다”며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경우 모발 개선 관련 동물 및 인체실험, 논문 게재, 허가 자료 마련 등 일련의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최소 3~4년 뒤에 해당 기능성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건기식 업체가 모발 개선 관련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첫 제품의 등장을 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19년 7216억원에서 2022년 1조194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평균 18.3%씩 매년 성장해 2025년에는 1조97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너뷰티‘는 ‘이너’(내면)와 ‘뷰티’(아름다움)의 합성어로, 현재는 피부나 노화 관련 건기식이나 화장품 등이시장 등이 이너뷰티 시장에 포함된다. 모발용 건기식이 개발돼 출시될 경우 이너뷰티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08.02 I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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