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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올해도 실적성장 가속화”
  • 나이벡,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올해도 실적성장 가속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나이벡(138610)은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16억7043만9547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이벡에 따르면 사상 최대 매출액의 배경은 ‘OCS-B’ ‘OCS-B 콜라겐’을 중심으로 골재생 바이오 소재 분야 주력 제품군의 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유럽향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해 매출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인 구조로 변화된 가운데 내수 판매 또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나이벡의 영업익은 6억4566만9182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제품당 공급 단가가 낮아지는 가운데 회사 자체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더해지면서 매출액 개선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시현됐다. 당기순손실은 37억8697만4652원이다.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39억5000만 원)’이 주요 원인이다. 이는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기 때문에 향후 회사의 운영자금 등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게 나이벡 측 설명이다.나이벡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임플란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치과용 골이식재 2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매출 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으로, 오는 6월 말 바이오 소재 생산 공장 신축이 완료될 경우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본원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약물전달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또한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13 I 이정현 기자
대체원료 개발사 로가, 식물성콜라겐 할랄 인증 획득
  • 대체원료 개발사 로가, 식물성콜라겐 할랄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식물 기반 기능성 대체 원료를 개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로가는 한국이슬람교 중앙회(KMF)로부터 ‘식물성콜라겐’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사진=㈜로가)할랄(Halal)이란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서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한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에 할랄 인증이 붙는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기관에 생산과정을 증명하는 수십 건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제조 과정 실사도 이뤄진다.KMF는 할랄인증은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JAKIM, 싱가포르 MUIS, 태국 CICOT, 대만 THIDA 미국 IFANCA, 중국 ARA, 칠레 H.C.C.C, 필리핀 IDCP 와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 로가는 이번 할랄 인증을 발판 삼아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물론 세계 무슬림 인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는 동남아 지역까지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로가의 식물성 콜라겐은 식물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특허 받은 기술부터 식물의 유기농 재배, HACCP 시설에서 원료생산에 이르기까지 식물성 콜라겐 공급망을 수직계열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적 식품박람회 ‘시알파리(SIAL PARIS)’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혁신상 원료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으며,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인증도 획득했다.
2023.03.07 I 이윤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 세계적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 세계적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연구 논문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자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인터페이스 표지논문 선정.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2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술혁신센터와 성균관대가 공동연구한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모사체의 피부재생효능’에 관한 논문이 재료과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 2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표지논문은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나고 영향력이 큰 연구 성과를 선정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척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년간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팀과 함께 최신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미세조류 유래 엑소좀의 피부 재생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엑소좀은 세포가 배출하는 세포외소포체(EVs)의 일종으로 세포 간 정보 교환과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세포 간 택배’, ‘세포계의 아바타’로 불린다. 엑소좀에 약물을 넣어 표적세포로 전달하는 치료제로 사용하거나 재생, 미백과 같은 피부 개선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화장품으로 활용하는 등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해 최근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체에서 유래된 엑소좀의 경우 생산 수율이 낮고 오염이나 순도 저하 등 품질 관리가 어려워 상용화에 제약이 많았다. 또 인체 유래 성분의 경우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까다로운 규정으로 인해 화장품 소재로는 활용하기가 어려웠다.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김진웅 교수팀은 인체 유래 엑소좀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 개발에 나섰고, 친환경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 주목했다. 천연소재인 유글레나는 비타민, 아미노산 등 59여가지의 다양한 영양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 증진, 피부 재생, 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가 뛰어난 베타글루칸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년여 간의 공동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초미세 필터를 통해 세포를 압출하는 방식으로 유글레나에서 엑소좀 형태의 물질을 분리 및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베타글루칸 함량과 입자 크기를 최적화해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비동물성 엑소좀 원료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은 오염 위험 없이 대량으로 배양이 가능하고 기존 베타글루칸 대비 콜라겐 생성율이 20%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세포 증식을 촉진시켜 콜라겐을 생성하고 증식 관련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만큼 해당 소재를 활용하면 피부 재생 케어에 탁월한 화장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내 특허는 물론 특허협력조약(PTC) 국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연작, 비디비치 등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준호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장은 “앞서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를 통해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모사체에 대한 내용을 구두로 발표했는데 엑소좀의 영역을 미세조류로 확장한 연구 결과에 전세계가 크게 주목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독자 소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3 I 백주아 기자
아씨오, 롯데홈쇼핑서 'PDRN 신제품' 판매 개시
  • 아씨오, 롯데홈쇼핑서 'PDRN 신제품' 판매 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프리미엄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아씨오’가 소듐디엔에이크림(Sodium DNA CREAM) 등 신제품을 롯데홈쇼핑에서 첫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씨오의 신제품 소듐디엔에이크림. (사진=아씨오)아씨오는 이번 론칭 기념으로 신제품 소듐디엔에이크림과 소듐디엔에이마스크 등 2종의 제품을 특별 할인된 구성으로 준비했다.롯데홈쇼핑에서 단독 공개되는 소듐디엔에이크림은 최근 화장품 원료로 각광 받는 고급 원료인 PDRN(Sodium DNA)을 고순도 파우더형 원료로 담은 프리미엄 페이셜 크림이다.이번 신제품의 경우 PDRN을 비롯해 제론바이오가 직접 개발한 신원료 히알라겐(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의 합성물질)도 함유했다. 주름 개선과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다. 아씨오는 임상실험을 통해 즉각적 주름개선, 풀페이스 리프팅, 흡수도, 치밀도 등 총 20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아씨오 관계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만큼 효능과 안정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료에 자신 있기 때문에 제품 내 QR코드를 통해 원료사 정품 인증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밤 제품이 지난해 8월 와디즈에서 론칭된 후 높은 호평을 받아, 이번 신제품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첫 TV 홈쇼핑 론칭인 만큼 푸짐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23.02.10 I 김응태 기자
제론바이오, 기술 집약체 ‘Z-PDRN’ 출원…사업 다각화 시동
  • 제론바이오, 기술 집약체 ‘Z-PDRN’ 출원…사업 다각화 시동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생명공학기업 제론바이오는 코스메틱, 뷰티테크 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7일 밝혔다.제론바이오는 첨단재생의약의 소재 연구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특히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원료 기반의 기술 연구를 다년간 진행해 국내외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은 물론 과학인용색인(SCI)급 국제 논문 게재 등 국내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세포 재생을 돕는 성분으로 점차 이름을 알리고 있는 PDRN 연구에 박차를 가한 제론바이오는 최근 자체 기술력이 담긴 ‘Z-PDRN’을 출원해 본격적인 제품화에 나섰다. PDRN은 재생의학으로 피부과 및 의료 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장품 원료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PDRN은 의학용 명칭으로 화장품 성분명은 ‘소듐디엔에이(Sodium DNA)’로 정식 등록되기도 했다. 제론바이오는 브랜드 ‘아씨오(Accio)’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소듐디엔에이 화장품을 개발했다. 다년간의 연구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위해 고순도 파우더로 소듐디엔에이를 제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입장이다.신개념 하이브리드 조성물질인 ‘히알라겐(Hyallagen)’도 개발해 업계 처음으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했다. 히알라겐은 피부구성 물질인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합성한 신물질로 국제화장품원료사전(IDIC)에 등재됐다.제론바이오는 아씨오를 통해 ‘소듐디엔에이크림(Sodium DNA Cream)’, ‘소듐디엔에이마스크(Sodium DNA Mask)’ 2종의 신제품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원료에 민감한 고객층을 위해 원료사에서 직접 큐알(QR)코드를 통해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오는 10일 롯데 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인다.
2023.02.07 I 김응태 기자
아씨오, 롯데홈쇼핑서 ‘소듐 디엔에이 크림’ 론칭
  • 아씨오, 롯데홈쇼핑서 ‘소듐 디엔에이 크림’ 론칭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씨오는 오는 10일 롯데홈쇼핑에서 ‘소듐 디엔에이 크림(Sodium DNA CREAM)’ 신제품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아씨오의 ‘소듐 디엔에이 크림’ 제품 이미지. (사진=아씨오)아씨오는 소듐 디엔에이(PDRN) 기반 첨단재생 의약품이자, 신개념 하이브리드 조성 물질을 개발한 제론바이오의 원료를 독점 공급받는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다. 원료사인 제론바이오와 긴밀한 협업으로 제품 효능을 높여 와디즈 론칭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제론바이오는 PDRN 원료 제조를 주요 사업을 진행하며,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최적의 비율로 합성한 특허성분 ‘히알라겐(Hyallagen)’을 개발해 아씨오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소듐 디엔에이 크림은 피부 속부터 겉까지 밀도를 잡아주는 주원료 PDRN 효능을 극대화해 즉각적인 주름 개선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주원료 5000ppm을 순도 95% 파우더 형태 그대로 제품에 담은 것은 롯데홈쇼핑에서도 최초다. 원료가 강점이기 때문에 제품 내 설명서 큐알코드를 통해 PDRN과 히알라겐에 대한 원료사 정품 인증서를 확인할 수 있다. 제론바이오가 개발해 미국화장품협회에 등록된 히알라겐과 5종 펩타이드를 함께 포함해 원료 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했다. 피부 3중 층을 채우고 지속력을 높여 바르는 순간 피부 밀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특히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 20종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 △1회 사용 직후 미간, 이마 등 잔주름 즉각적인 개선 △2주 사용 후 오래된 눈가 깊은 주름 개선 등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씨오 관계자는 “번거롭고 비싼 피부과 등이 부담이라 근본적인 케어를 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수많은 화장품 중 정확한 원료사에 의해 검증된 제품을 꼭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2.03 I 김응태 기자
넥스트젠바이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美희귀약 지정"
  • 넥스트젠바이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美희귀약 지정"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이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으로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특발성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가 섬유화되어 폐 기능이 감소해 결국에는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주로 50~70세에 발병하며, 5년 후 생존율이 20~30% 수준으로 예후가 나쁘다. ‘NXC680’은 폐섬유화의 원인인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저분자 합성신약이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2분기에 ‘NXC680’의 국내 임상1상시험 승인 (IND)를 신청할 예정이며, ‘NXC680’의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개발 논의를 가속화할 예정이다.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시험 승인 및 허가 기간 단축,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 비용 면제, 세금 감면, 허가 취득 후 7년간 시장 독점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로 유한양행, 대웅제약, SK케미칼 등에서 연구개발(R&D)을 총괄해 온 이봉용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와 더불어 원형탈모 치료제, 황반변성치료제 및 방사선 폐섬유증 치료제 등 다수 섬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3.01.27 I 이광수 기자
나이벡, 콜롬비아·멕시코서 '골이식 바이오소재' 품목허가
  • 나이벡, 콜롬비아·멕시코서 '골이식 바이오소재' 품목허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치과용 골이식재 ‘OCS-B’ 및 콜라겐 융복합 바이오 소재 ‘OCS-B Collagen’ 2종에 대해 제품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나이벡은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의 품목 허가를 바탕으로 브라질 등 주변 남미 국가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골이식재 중심의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이 개선세이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발주량에 따라 신규 공장 시설도 올해 6월 말 증설 완료 예정이다. 콜롬비아와 멕시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유럽과 미국의 임플란트 기업들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이다. 나이벡이 기존 선두 글로벌 핵심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남미 시장의 개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다. 멕시코는 부유층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부분의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가격보다 제품의 브랜드와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띤다. 이미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제품 품질과 파트너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나이벡 관계자는 “남미 치과용 재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거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반면,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에서 인프라를 구축한 기존 글로벌 제휴사를 통해 영업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27 I 김응태 기자
나이벡, ‘펩타이드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임상연구 2단계 승인
  • 나이벡, ‘펩타이드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임상연구 2단계 승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에 대해 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범부처 사업단)’이 임상연구 진행을 골자로 하는 2단계 진입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나이벡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개발 1단계에서 시제품 제작 및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신청한 IRB 심사에 대해서 최근 승인을 획득했다. 나이벡은 임상 1상 설계에 착수해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나이벡은 범부처 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과제’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빛을 촉매로 펩타이드 방출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증가시킨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를 개발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 임상, 인허가 등 의료기기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단으로부터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1단계 평가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얻어 2단계 진입이 결정됐다”며 “이로써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본격적인 임상 1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벡은 지난해 신청한 IRB 심사에서도 승인을 획득했으며, 다양한 바이오소재 제품에 대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인증 획득 노하우를 갖고 있어 2단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범부처 사업단은 △부처 및 전문기관 △인허가기관 △의료기기 클러스터 및 지원기관 △병원 등과 함께 전국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기기 연구 개발부터 임상시험 연계, 인허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나이벡은 범부처 사업단의 국책과제 1단계 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연구를 중인 ‘바이오센서’ 전략과제에 대해서도 2단계 진입을 승인받았다. 범부처 사업단의 2단계 전략과제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2023.01.03 I 김응태 기자
바이온, 스템엘린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10만개 판매
  • 바이온, 스템엘린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10만개 판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바이온은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STEMELIN)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이 출시 4개월만에 판매 수량을 10만개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스템엘린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출시 전부터 피부 노화로 고민인 4060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GS홈쇼핑 방송 10회만에 고객 리뷰 약 5000건을 누적했다.이 앰플의 핵심 성분은 바이온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인체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으로,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ICID)에 최초로 등재됐으며 의약품 수준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원료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사진=바이온하이퍼 액티브 셀 라인업으로 새롭게 출시된 ‘하이퍼 액티브 셀 크림’은 피부 노화 징후를 케어하는 안티에이징을 실현하기 위한 크림 제품이다. 인체줄기세포배양액과 이상적인 성분 레시피로 배합된 300달톤 저분자 콜라겐 추출물과 4종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풍부한 영양 성분을 공급하고 보습케어는 물론 피부 장벽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스템엘린 관계자는 “인체줄기세포배양액은 배양부터 생산까지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한 바이오 소재 기능성 원료로 피부에 이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랜 연구와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근본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을 위해 방송 10회만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스템엘린만의 다양한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올해부터 홈쇼핑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수출 등 브랜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01.02 I 김소연 기자
나이벡,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나이벡,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매년 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나이벡은 지난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500만불’을 달성했으며, 2년 만에 1000만불을 수상했다.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나이벡의 수출 실적은 148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2.79% 증가했다. 특히 나이벡은 올해 1분기부터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나이벡은 주력 제품인 치과용 골이식재 ‘OCS-B’를 비롯해 ‘OCS-B 콜라겐(Collagen)’ 등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이 포함된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나이벡 매출 성장은 올해 3분기까지 이어졌으며, 지난 3분기 나이벡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65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0% 이상 성장한 금액이다.나이벡은 내년에도 관련 매출 성장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바이오 소재 생산 공장의 신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시설은 오는 2023년 1분기경 완공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고순도 펩타이드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상용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진출 시장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면서 “브라질과 같은 대형 시장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개별국 인허가를 진행 중으로 향후 수출을 통한 매출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I 안혜신 기자
링티, 뷰티라운지와 MOU 체결
  • 링티, 뷰티라운지와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생활 건강 브랜드 ㈜링티는 메디컬 뷰티케어 기업 ㈜뷰티라운지와 피부과 시술 후 수분 보충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링티)이번 협약식은 이원철 ㈜링티 대표와 전성훈 ㈜뷰티라운지 대표 등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의 목적은 ㈜뷰티라운지가 지원하고 있는 ‘뷰티라운지의원’ 전국 10개 지점에 링티의 수분 콜라겐 제품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추후 뷰티라운지의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피부과 시술 후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링티의 수분 콜라겐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이번에 뷰티라운지에 제공되는 ‘링티 수분 콜라겐’은 기존 링티 제품의 수분 보충 효과는 유지하면서 분자량 500Da의 초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mg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C 600mg을 더해 자기관리에 철저한 고객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수분과 영양소를 챙길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이원철 링티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링티의 수분 콜라겐 제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후 피부과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성훈 뷰티라운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뷰티라운지 고객분들에게 링티 수분 콜라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메디컬 뷰티케어 제품의 공동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고 밝혔다.한편, ㈜링티는 만성 탈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수분 섭취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음료 ‘링티’를 출시해 5년 만에 5000만 포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수분 콜라겐, 워터바이오틱스, 포커스 카페인(카페인 환)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뷰티라운지는 병원경영지원(MSO)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메디컬 뷰티케어 업체로 전국 10개 지점이 있는 피부미용전문 클리닉 ‘뷰티라운지의원’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의료진 교육, 메디컬 뷰티 상품 개발 및 병원 마케팅부터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11.21 I 이윤정 기자
hy, '잇츠온 샐러드' 올해 120만개 팔렸다..전년比 40%↑
  • hy, '잇츠온 샐러드' 올해 120만개 팔렸다..전년比 40%↑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hy는 올해 ‘잇츠온 샐러드’ 판매량이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hy ‘잇츠온 샐러드’ 제품 연출컷. (사진=hy)hy에 따르면 잇츠온 샐러드 누적 판매량은 올해 1~10월 기준 120만개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 150만개 이상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도 50억원을 넘어서며 주요 사업군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잇츠온 샐러드의 판매량 증가는 최근 ‘헬시플레저’ 문화 확산과 현실화된 ‘런치플레이션’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hy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하절기(올해 5~7월) 샐러드 판매량은 동절기(지난해 12~2월)보다 40% 이상 많았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도 ‘닭가슴살 샐러드’로 나타났다.제품 주 구매층은 3040세대로 10월 누적 기준 전체 주문 수량의 56%를 차지한다. 세부적으로는 30대 여성 비중이 1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여성이 17%로 바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20대 구매 비율은 2% 늘었다.물가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월 판매량은 14만개로 자체 월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5~7월 3개월간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0% 이상 늘었다.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신선식품지수는 동기 대비 13% 올랐다. 폭염과 폭우로 인해 채소·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다.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FM)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무료 배송하는 방식과 구독 서비스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실제 샐러드 판매 수량에서 정기 구독 비율은 71%에 달한다. 단품보다는 선택한 상품을 지정한 요일에 전달하는 ‘맞춤식단’ 정기 배송이 많다. 맞춤식단 판매 비율은 전체 구독 판매량 중 73%에 해당한다.잇츠온 샐러드는 hy 자사몰 프레딧을 통해 영양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계획적인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hy는 간편 샐러드와 프리미엄 샐러드로 라인업을 이원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또 프로바이오틱스와 콜라겐을 드레싱으로 별첨한 샐러드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곤약면·불고기·버섯 등을 추가해 한끼 식사 대용식 ‘샐러드 밀(Meal)’도 출시했다. 현재 총 14종의 샐러드를 판매 중이다. hy는 ‘샐러드 소스팩’을 비롯해 ‘샐러드&샌드위치 박스’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으로 관련 제품군을 적극 넓혀갈 계획이다.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뛰어난 맛과 가성비, 정기 무료배송의 편리함까지 갖춘 ‘잇츠온 샐러드’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주요 사업영역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김범준 기자
나이벡, 3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3분기 연속 흑자
  • 나이벡, 3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3분기 연속 흑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3분기 매출액이 3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5000만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유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86% 증가한 4억9000만원을 달성했다.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100억7000만원 대비 64.08% 증가한 165억2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4억원, 2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나이벡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은 ‘OCS-B 콜라겐’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다. 주요 선진국의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임플란트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이벡은 ‘노벨바이오케어’, ‘스트라우만’ 등 글로벌 최상위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강력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지난 10월에는 유럽 최대 글로벌 임플란트 박람회인 ‘EAO GENEVA 2022’에 참가해 신규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을 비롯한 미국·인도·중국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바이오 소재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나이벡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와 경제적 변동성이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벡은 글로벌 1, 2위 기업들과 안정적인 협업 체제를 바탕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면서 “오는 4분기부터는 지난 박람회에 참가 이후의 성과들이 가시화될 예정으로 양호한 실적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내년부터 신규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를 비롯해 기존 제품의 생산라인 확대가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면서 “본원 사업뿐 아니라 펩타이드 기반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11.14 I 안혜신 기자
제테마, 통증 줄고 저렴한 '이중턱 치료제'로 제2도약
  • 제테마, 통증 줄고 저렴한 '이중턱 치료제'로 제2도약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216080)가 필러·톡신에 이어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 출시로 외형성장을 꾀한다.윤범진 제테마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 김지완 기자)9일 제테마에 따르면, 내년 말 지방분해 주사제(DCA) 제네릭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테마는 지난 2017년부터 DCA 제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액상 제형 동등성 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테마는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DCA는 통통한 턱 아래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세포를 용해한다. 치료 부위엔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돼 기존 지방을 대체한다. DCA는 ‘이중턱 치료제’ 또는 ‘외모 개선용 세포용해제’로도 불린다.DCA는 엘러간이 최초 개발해 ‘벨카이라’라는 이름으로 세계 전역에 판매 중이다. 벨카이라는 내년 8월 국내에서 ‘시판 후 조사’(PMS)가 만료된다. PMS 만료 후엔 벨카이라 특허를 회피하면 제네릭 의약품으로 출시할 수 있다. 제테마는 벨카이라 PMS 만료 후 제네릭 출시를 노리고 있다. DCA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주사 한방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수익·고마진 시장으로 분류된다.이데일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서 윤범진 사장을 만나 단독 인터뷰했다. 이날 인터뷰에선 제테마의 DCA 시장 진출 준비 상황과 출시 이후 외형성장 가능성을 짚어봤다. ◇ “기존 통증 심하고 가격 비싼 단점 보완해 시장 차지” 제테마의 지방분해 주사제는 기존 치료제 단점을 보완했다는 분석이다. 윤범진 제테마 사장은 “우리가 개발중인 DCA는 기존 제품보다 통증을 감소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오리지널 제제와 동등성을 확보해 내년 중순경 제품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 후 30개월 이상의 장기안정성 확보했기에 시장 호응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의 제테마 부스. 김병수 해외사업부 부서장(좌), 윤범진 사장(우). (사진=김지완 기자)제테마가 개발중인 DCA는 pH가 8.2 이하로 인체 pH 농도에 가깝다. 그만큼 기존 지방분해 주사제보다 통증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인체 pH 수치는 평균 7.4 수준이다. 주사 시 통증은 주입하는 용액의 pH와 가장 연관이 있다. 주사액이 생리적(인체) pH에 가까울수록 통증이 완화된다. 아울러 제테마 pH는 인체와 비슷한 pH로 인해 주사용수에도 침전되지 않고 잘 용해된다는 특징이 있다. 제테마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20년 국소 주사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엘러간은 지난 2020년 말 벨카이라를 국내 시장에서 철수시켰다. 벨카이라 자체가 주사 한방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인데다 여러 번 시술이 필요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국내에선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벨카이라는 글로벌 전역에서 2016년 5300만달러(727억원), 2017년 5600만달러(763억원), 2018년 3800만달러(518억원), 2019년 7200만달러(982억원) 순으로 판매액을 기록했다. 제테마는 제네릭으로 가격을 낮추고 판매감소의 주요원인이었던 통증을 없애면 국내외 DCA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유통채널에 라인업 추가...시너지 효과 클 것”제테마가 DCA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는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윤 사장은 “DCA는 톡신(보톡스)·필러와 동일한 시장”이라면서 “필러 맞는 사람이 DCA도 맞고 톡신을 쓴다. 기존 유통채널에 제품을 하나 더 올리면 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같은 이유로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주라는 이름으로 DCA 제품을 출시했고 메디톡스는 지난해 6월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임상 3상을 승인받고 개발 중에 있다. 이들 회사 모두 톡신을 판매 중이다.제테마는 DCA 국내 출시는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윤 사장은 “우린 필러는 이미 57개국에 수출 중이고, 미국과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면서 “톡신도 마찬가지다. DCA도 국내허가를 시작으로 필러처럼 각국 승인을 받아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사장은 “글로벌 전체에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필러, 톡신에 이어 지방분해 주사제 출시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1 I 김지완 기자
코스맥스바이오,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선맥스' 출시
  • 코스맥스바이오,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선맥스'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스맥스(192820)그룹이 피부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코스맥스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선맥스’ 제품. (사진=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바이오는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채널 등에서 이달부터 ‘선맥스(SUNMAX)’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선맥스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은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 브랜드명이다.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4년 간 개별인정형 원료 전문회사인 대한켐텍 및 인도 카트라사(社)와 선맥스를 공동 연구·개발했다. 선맥스는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로즈마리추출물과 마리골드추출물이 주성분이다.코스맥스바이오는 임상 실험을 통해 선맥스에 홍반과 얼굴 주름 등 총 9가지 항목에 걸친 피부 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식약처는 선맥스에 대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특히 하루 섭취량이 225㎎에 불과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등 경쟁 소재에 비해 적은 양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맥스 실험 논문은 SCI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도 등재됐으며 국내 특허 등록도 마쳤다.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선맥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맥스를 비롯해 수국 추출물 리세린지 등 차별화된 이너뷰티 건기식 소재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0 I 김범준 기자
클리오 子 클리오라이프케어, 日 도쿄서 대면 수출 상담 진행
  • 클리오 子 클리오라이프케어, 日 도쿄서 대면 수출 상담 진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클리오(237880)는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가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코트라(KOTRA) 주최의 ‘2022 한일 산업교류대전’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클리오 제공)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국기업 100개사와 일본기업 300여개사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한일 수출 활성화, 경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클리오라이프케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트루알엑스(TRUERX)의 대표 제품인 리치콜라겐 등 이너뷰티 라인과 지노프로바이오틱스 등 고기능 유산균 라인, 신제품 리치비타민 등 토탈 헬스케어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윤성훈 클리오라이프케어 대표이사(클리오 부사장 겸직)는 “일본은 일찍이 클리오 화장품 사업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의 특징을 분석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온 주력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클리오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클리오라이프케어도 일본,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리오도 화장품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프로아이팔레트와 킬커버 쿠션 라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2022.11.01 I 양지윤 기자
스키니랩, '서-윗한 서-키니데이' 기획전 개최
  • 스키니랩, '서-윗한 서-키니데이'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식품 전문 기업 헬스밸런스㈜의 다이어트 브랜드 스키니랩은 오는 30일까지 역대급 혜택의 ‘서-윗한 서-키니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스키니랩)이번 기획전은 브랜드 모델 김서형의 생일을 맞아, 김서형의 생일인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 3일간만 스키니랩 자사몰과 스키니랩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다.행사 기간 동안 스키니랩의 이너뷰티 제품들을 50%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해당 상품으로는 국산 녹차를 발효해 만든 청량 상큼한 라즈베리 맛이 특징인 ‘스키니랩 비움 콤부차’와 특허받은 질 유래 유산균을 함유한 ‘스키니랩 시크릿 프로바이오틱스’, 피부 진피층 3대 구성요소인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스키니랩 저분자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구성돼 있다. 스키니랩 자사몰에서는 ‘스키니랩 비움 발효효소’ 제품을 2+1로 만나볼 수 있다. ‘스키니랩 비움 발효효소’는 1포당 탄수화물 분해효소(α-아밀라아제)를 40만 유닛, 단백질 분해 효소(프로테아제)를 1500 unit 함유하고 있으며, 상큼한 레몬 맛과 베리 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획전과 관련해서 레몬 맛 2개 구매 시 베리 맛 1개를, 베리 맛 2개 구매 시 레몬 맛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이번 기획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키니랩 자사몰과 스키니랩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계자는 “스키니랩의 모델인 배우 김서형의 생일을 맞이해 이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언제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배우 김서형처럼 스키니랩과 함께 쌀쌀한 계절에도 건강하게 미모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10.27 I 이윤정 기자
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조직재생 유도제' IRB심사 신청
  • 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조직재생 유도제' IRB심사 신청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최초 펩타이드 기반 첨단 조직재생 유도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 심사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빛을 소재로 펩타이드 및 바이오소재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치과뿐 아니라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 염증억제와 골재생 기능까지 갖춘 이중기능성 펩타이드를 적용해 치주염 억제을 비롯해 골재생 효과가 있다. 이미 비임상시험기준(GLP) 독성시험을 진행해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개발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및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들이 기술이전 및 구매 의사 확약도 이뤄졌다. 나이벡은 지난 2020년 8월 범부처 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과제’에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서울대 치과병원, 한국광기술연구원과 함께 5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를 받아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를 개발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제형 플랫폼과 항염증 펩타이드와 관련한 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나이벡 관계자는 “최근 유럽 최대 임플란트 박람회인 ‘EAO 2022’에서도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개발 성과와 관련해 호평이 이어졌다”며 “탁월한 효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상용화가 가능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0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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