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72건
- 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호흡기 세포 손상 완화 효과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GC녹십자웰빙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세포 손상을 완화 또는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라이프(Life) 10월호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GC녹십자 CI. (사진=GC녹십자)이번 연구는 미세먼지로 증상을 악화시킨 천식 마우스 모델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용된 균주는 총 3종으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 ‘페디오콕커스 액시디락티시(Pediococcus acidilactici, GCWB1085)’,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GCWB1156)’이다.각각 김치, 치즈 및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된 3종의 균주는 마우스 폐 대식세포(MH-S 세포주)에서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또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alpha’와 친섬유성 사이토카인 ‘TGF-beta’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실제 동물실험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단백질분해요소인 ‘MMP-9’의 발현을 억제해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폐 조직 및 기관지 내 침착을 막고, 점액질, 단백질과 콜라겐의 과다 생성을 억제해 진해·거담 효과와 만성호흡기 질환에서의 폐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보였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장 기능 개선에 이어 면역기능 증진, 이번 미세먼지에 이은 호흡기 질환 치료까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적 효과 검증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단독]민간영역인 '인체 폐지방' 시장독점 나선 정부기관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민간 영역인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 시장을 한 정부기관이 독점하려고 나서면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대구에 자리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건물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제공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에 자리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는 인체에서 버려지는 폐지방을 독점적으로 수거, 산업적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환경부 및 보건복지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첨복이 인체 폐지방의 수거 및 산업적 활용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할 경우 10여 곳에 가까운 인체 폐지방 관련 업체들은 사실상 폐업을 할수 밖에 없는 처지여서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버려지는 인체 폐지방을 활용, 의약품 원료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 업체들이 대부분이다.올해초 환경부는 업체들이 인체 폐지방을 줄기세포 등으로 활용, 의약품 등으로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재활용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하반기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태반을 제외한 의료폐기물은 의약품 개발등 산업적 목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인체 폐지방은 폐기물 전문업체가 전량 수거해 폐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미 인체 폐지방에서 나오는 세포외기질을 활용한 필러제품에 대해 판매허가를 내주는 등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정부가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활용을 허용하는 법개정을 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고 있던 업체들로서는 이 시장을 독점하려는 대구첨복의 등장으로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된 형국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인체 폐기물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 및 미용용품 등의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인체 폐기물의 산업적 활용을 허용하는 개정법이 발효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다.대구첨복은 자체적으로 인체 폐지방을 독점적으로 수거, 콜라겐 등 의약품 원료로 개발,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인체 폐지방을 활용해 의약품 원료등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은 원천적인 우위를 점하는 대구첨복과는 도저히 경쟁을 할수 없는 구도여서 사실상 비즈니스를 접어야 한다는 게 관련 업계의 하소연이다. 대구첨복은 인체 폐지방을 합법적으로 산업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자신들이 유일하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대구첨복 관계자는 “대구첨복은 지난 8월 인체 폐지방을 콜라겐 추출등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면서 “기업들이 인체 폐지방을 활용, 상업화하면 모두 불법이다”고 설명했다.대구첨복은 이미 이 산업의 진입을 위해 지난 9월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인체지방유래 콜라겐 추출공정 관련 바이러스 불활화 처리공정 밸리데이션 연구용역’등을 발주하는등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첨복은 이 용역비용 일체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았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 다수 업체들이 인체 폐지방을 활용,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첨복이 이 시장을 독점하려고 나서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며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활용은 시장에 전적으로 맡겨 놓아야 한다”고 항변했다.대구첨복과 환경부, 복지부 등 관련 정부기관은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는 환경에서 인체 폐지방을 산업적으로 활용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에 이 시장을 전면으로 개방하는 것보다 정부 산하기관이 독점적 통제권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대구첨복 관계자는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기관이 세밀하게 컨트롤을 할수 있어야 인체 폐지방을 안전하게 산업적으로 활용할수 있게 된다”면서 “수익을 최우선하는 기업들에게 인체 폐지방 시장을 전면 허용하면 자칫 태반처럼 인체 지방도 불법적으로 사고파는 일이 빈번해질수 있다”고 강조했다.대구첨복은 지난 2008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의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산학연계 방식으로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첨단의료기기 설계,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인체 폐지방은 주로 지방 흡입술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지방흡입술 환자 1명에게서 대략 폐지방 3kg~10kg이 발생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연간 국내에서 지방흡입술을 받는 사람은 10여만명에 달한다. 업계는 연간 국내에서만 500톤 안팎의 인체 폐지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14일 롯데홈쇼핑 ‘유난희쇼’ 앵콜 방송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비베놈(Bee Venom) 화장품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이 오는 14일 오후 8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에서 한가위 특별 구성으로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비 플라스티는 벌을 뜻하는 ‘비(BEE)’와 성형술을 뜻하는 ‘플라스티(PLASTY)’를 결합한 합성어로 안티에이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멀티 태스킹 바이오 화장품이다. 비 플라스티는 인스코비의 바이오 연구개발 자회사인 아피메즈가 보유한 40년 연구의 노하우를 담았다. 인스코비는 봉독 연구 기반의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인스코비는 “아피메즈는 국내에서 봉독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품 중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 ‘아피톡신’을 개발한 기업”이라며 “봉독을 활용한 핵심 기술로 국내 천연물 신약 1호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독 자체 연구 개발과 14년간 국가연구 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특허, 미국 식약청 원료 등록을 완료했다”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임상 3상 연구 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비 플라스티에 함유된 봉독 펩타이드는 약 40여가지의 활성 성분으로 구성해 노화된 피부의 주름 개선 및 미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순수 천연 물질에서 추출된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현저히 낮아 해외에서는 천연 보톡스 또는 비톡스(beetox)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고순도 봉독 외에도 피부 열을 내려주는 허브쿨, 항산화에 뛰어난 아스타잔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는 성분들을 함유했다. 특별히 피부 속 수분(3중 보습) 개선과 탄력,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안면 리프팅, 모공, 기미 개선 및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한다. 임상을 통해 이마와 미간, 눈 밑, 깊은 눈가 등 6대 주름 개선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인스코비 뷰티사업팀은 “프로폴리스나 로열젤리와는 다르게 성분의 채취가 어려운 봉독은 쉽게 대중화되기 어려웠다”며 “비 플라스티를 통해 신비의 성분이라고 불리우는 봉독의 효능효과를 대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사진= 인스코비)
- GS리테일, 여에스더와 손잡고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론칭
- 의학박사 여에스더(오른쪽)가 GS25 매장에서 근무자와 함께 에스더포뮬러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있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은 오는 2일,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손잡고 개발한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3종을 GS리테일의 전 유통채널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에스더포뮬러 3종은 유산균시너지, 에너지업, 석류콜라겐젤리다. 유산균시너지(5g)는 여에스더 박사가 독자적으로 배합한 분말 형태의 유산균으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생균과 프리바이오틱스 1500mg가 함유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업(10ml)은 오렌지농축액이 함유된 액상형태의 비타민으로, 비타민B군(B1,B2,B6,B12,나이아신)을 통해 피로회복과 활력 넘치는 하루에 도움을 준다. 석류콜라겐젤리(20g)는 어린콜라겐 1000mg과 석류농축액 16640mg이 더해진 젤리로 피부 탄력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가격은 각 이번 협업으로 GS리테일은 가정 주치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 구축과 고객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이같은 협업에 나선 이유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GS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살펴본 결과 편의점 GS25가 82.1%,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4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건강식품은 △정관장)에브리타임밸런스핏(10ml) △경남 레모나산 △하루홍삼고려홍삼정(15g) △하루녹용고려홍삼정(10g) △일동제약)마이니콜라겐구미 순이었다. 같은 기간 랄라블라에서는 △레모나 결콜라겐 레몬향(60포) △종근당건강 락토핏생유산균골드(50포) △레모나산 하트2g(70포)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120정) △레모나 생유산균9C(50포)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스틱형태 등으로 편리하게 소포장 된 간편 건강식품인 홍삼,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이 매출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 것이다. 회사측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보조제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와 손잡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