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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전백승 7분 솔루션]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 [이데일리TV 남재우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성공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장희영의 개장정면승부> ‘백전백승 7분 솔루션’에서 전문가들의 예리한 시선을 통해 이슈, 업종 그리고 종목까지 개장 직후 성공 전략을 세워드립니다. 오늘은 KDB대우증권 장보윤 차장과 함께 시장 이슈를 통한 투자전략을 알아봅니다.▶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8~10월 투자자별 누적순매수-11월 투자자별 매매동향-외국인 추정 현황: 1950~2050p 주식 매수: 매수자금 1100~1070원→환율 부담: 원화채권 7조 매도▶ 외국인 ‘주가·환율’ 이용 수익창출-외국인 수익률 극대화: 환율 1000~950원: 지수 2400p 도달시 : 채권매도 마무리→1월 효과 위해 연말 유입 예상▶ 외국인 매수 약화.. 추가유입 전망 배경은?-美, 글로벌 패권->연준대응 불필요-옐런 차기의장 입장 ‘중용’-3거래일 연속 뉴욕증시 신고가-테이퍼링 우려 내년 4월말 추정-테이퍼링 불확실성 환경: 19일 ‘비둘기파’ 에반스 총재 발언: 20일 FOMC의사록 공개: 21일 ‘매파’ 세인트루이스 총재 발언-美, 내년 말~2015년 초 금리인상 예상-美 금리인상 전까지 위험자산 극대화-美, 韓, 대만, 말레이시아▶ 2014년 모멘텀 방향은?-조선株, 건설株, 은행株▶ 바이오업종 옥석가리기 기준은?-2003년 이후 5~6년간 옥석가리기 진행-실제 자금 유입되는 회사vs투자만 하는 회사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open☞이 코너는 18일 오전 8시 이데일리TV‘장희영의 개장정면승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2013.11.18 I 남재우 기자
  • 동부그룹 '승부수', 주가에 호재될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김준기 회장의 ‘승부수’에 동부그룹주의 주가가 동반강세를 보이면서 주식시장도 화끈하게 반응했다. 18일 오후 2시20분 현재 동부하이텍(000990)은 전거래일보다 820원(14.91%)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390원(15.00%)오른 2990원에, 동부CNI, 동부건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태다. 금융계열사인 동부증권(016610)과 동부화재(005830)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동부그룹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자구 계획을 통해 3조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동부메탈 매각과 동부제철, 동부건설 등 계열사 보유 자산매각, 계열사 유상증자, IPO 그리고 오너의 사재출연 등이 포함돼 있다. 동부그룹은 이번 자구책으로 현재 270% 수준인 그룹 부채비율을 2015년까지 170%로 낮출 계획이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중점분야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동부그룹은 금융 계열사들의 재무구조는 안정적인 반면, 비금융 계열사들의 재무구조는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3조5000억원(59%) 이상이 1년이내 만기가 돌아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구책이 그룹 상장사들의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던 유동성 리스크 우려가 일정 부분 감소한 탓이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그룹이 강력한 자구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했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구조조정안이 실행된다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STX와 동양사태로 인한 과도한 유동성 우려를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특히 동부화재의 지속 부담요소인 그룹위험에 대한 우려가 현저하게 감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이슈추적 ◀☞ 동부그룹, 고강도 구조조정 ▶ 관련기사 ◀☞[특징주]3조 자구책 동부그룹주, 줄줄이 급등..상한가도 속출☞동부, 한진해운, 현대상선 유동성 확보에 비상☞[종합]동부, 창사이래 최대 사업구조조정 단행
2013.11.18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소폭 상승..'외국인이 파니 힘이 부쳐'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이틀째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이 내놓은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됐다.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512.74에 장을 마쳤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부양 발언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개선된 투자심리가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다만 외국인이 21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은 극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0.6%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73억원 매수 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동서, CJ오쇼핑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4% 넘게 급등했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외국인의 차익 매물에 밀려 장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1% 가량 약세로 끝냈다. 포스코 ICT, 다음, GS홈쇼핑도 소폭 밀렸다.CJ E&M(130960)은 6% 넘게 급락하며 10개월 만의 최저 주가로 주저앉았다. 3분기 어닝 쇼크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주식을 집어던졌다. 여기에 게임 부문의 사업 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도 상존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테마주 가운데는 게임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장 속에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게임업체들이 지난 3분기 대부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데다 최근 정치권에서 게임중독법 제정을 추진하는 업계 전반적인 환경이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됐다. 게임빌(063080) 위메이드(112040) 액토즈소프트(052790) 컴투스(078340) 등이 동반 하락했다.개별주 가운데는 나노엔텍(039860)이 SK텔레콤의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상한가를 쳤고, 차바이오앤(085660)은 올해 4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리란 전망에 2%대 올랐다.디지탈아리아(115450)는 최대주주 변경 뒤 실시되는 대규모 증자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인터플렉스(051370)는 3분기 어닝 쇼크 12%대 급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958만주, 거래대금은 1조 38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84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오후장 필승전략] 서울반도체(046890)☞코스닥 부호 '1천억클럽' 33명…3개 가문이 33% 차지☞[특징주]LED 시장 급성장 전망에 관련주 '강세'
2013.11.15 I 김대웅 기자
기준금리 6개월째 동결…옵션만기일 종목별 대응전략은?
  • 기준금리 6개월째 동결…옵션만기일 종목별 대응전략은?
  • [이데일리TV 채의석 PD]오늘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개인이 증시의 버팀목으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매일 저녁 9시 이데일리TV 프리미엄투자클럽의 <힐링스탁>에서는 시청자들의 종목고민을 해결해준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스마트증권TV 전문가들이 출연해 시장을 정리하고 <힐링 종목분석>을 통해 장중 이슈가 되고있는 종목의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브라보스탁 배현철 대표와 함께 시청자 종목상담을 통해서 내일장 대응전략을 제시해주고 있다.이데일리TV `힐링스탁`매일 저녁 9시~10시☞11월 14일 시황 브리핑-옵션만기일 영향-재무구조개선 종목 매매주의-주도주,매수세력 부재-전체주식비중 60%☞11월 14일 오늘의 <힐링 종목분석>KT(030200),대우조선해양(042660),SK하이닉스(000660),LG디스플레이(034220),기아차(000270),STX(011810),한국전력(015760),우리금융(053000)동양증권,대우증권(006800),우리투자증권(005940),현대증권(003450),삼익악기(002450),현대상선(011200),신일산업(002700),동양철관(008970),대호에이엘(069460),대한해운(005880),벽산건설(002530),일신석재(007110),딜리(131180),팜스토리(027710),우원개발(046940),대아티아이(045390),케이디씨(029480),모아텍(033200),하이비젼시스템(126700),SMEC(099440),TPC(048770),이화공영(001840),이지바이오(035810),에스코넥(096630),다스텍(043710),필코전자(033290),나노트로닉스(010670),로보스타(090360),바른손(018700),우리산업(07247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Healing/☞시청자 종목상담은 02-3772-0269.0279 번으로 접수하고 문자 접수는 3772(유료100원)로 받고있다.▶ 관련기사 ◀☞KT-에릭슨, 내년 1분기 무선 콘텐츠 가속화 서비스 상용화☞KTIS-중국카드사 UPI , 한국관광 멤버십서비스 제휴☞"올레tv로 집에서 입시 상담 받으세요"
2013.11.14 I 채의석 기자
  • [혁별이 생각]11월 13일 혁별이 생각
  • [이데일리TV 남재우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성공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장희영의 개장정면승부> ‘혁별이 생각’에서 증권가 메신저의 새로운 스타 혁별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바라본다.▶ 전일 시장 상황 및 금일 전략- 코스피, 60일선지지- 코스닥, 개장 양봉으로 전일 하락폭의 절반 이상 회복- 전일의 기술적 반등을 넘어 상승추세 전환 기대- 전일 코스닥 외국인의 압도적 수급으로 가능- 금일 및 내일장이 중요한 상황. 추세 회복이나 되돌림- 주식 비중을 50% 이하로 유지하나 금일 강한 양봉시 주식비중을 상승할 것. ▶ 현재 주목하고 있는 종목군- 반도체장비: 테스(095610), 피에스케이(031980), 국제엘렉트릭(053740) - 바이오헬스케어: 메디톡스(086900), 레고켐바이오(141080), 제넥신(095700), 휴온스(084110), 바이로메드(084990)- 실적/수급 주목: 에스티아이(039440), 일진전기(103590) ▶ 우량주란?- 통상 대형주, 또는 업종대표주- 우량주라고 생각해서 손절하지 못하는 ‘우량주의 늪’에 빠지지 말 것. - 수익을 내주는 주식 우량주▶ 금일 매매유효 압축종목- 골프존(121440)- 지디(155960)- 파인디지털(038950)- 예림당(036000)▶ 기타 관심 종목아이센스(099190) / 에스맥(097780) / 백산(035150) / 한국내화(010040) / 케이씨티(089150) / 한국전자인증(041460) / 테스(095610) / 삼화페인트(000390) / 에스티아이(039440) / 동국S&C(100130) / 일진전기(103590)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open☞이 코너는 13일 오전 8시 이데일리TV‘장희영의 개장정면승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2013.11.13 I 남재우 기자
코스닥 부호 '1천억클럽' 33명…3개 가문이 33% 차지
  • 코스닥 부호 '1천억클럽' 33명…3개 가문이 33% 차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스닥 지분 가치가 1천억 원을 넘는 부호가 3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초 10명에서 23명이나 늘어났다. 특히 이들 ‘1천억 클럽’ 지분 가치의 3분의 1은 동서, 서울반도체, 골프존 등 3개 가문 의 대주주들이 차지해 가문 집중도가 심화됐다.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5%이상 지분 보유자 2771명의 보유지분가치(11월11일 종가 기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특히 형제, 또는 부모·자식이 1천 억대 이상 부호 반열에 오른 경우도 3개 가문이나 됐다. 서울반도체의 경우는 이정훈 사장과 자녀인 이민호·민규 씨 셋의 지분가치 합계가 7563억 원에 달했고, 동서는 형제간인 김상헌 회장과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의 지분가치 합계가 7259억 원이었다.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 김영찬 회장, 김원일 대표 부자의 지분 가치 합계도 4207억 원이나 됐다.이들 3대 가문의 지분가치 합계는 2조610억 원으로, 코스닥 1천억클럽 33명의 보유지분 총액 6조3258억 원의 32.6%에 달했다.개인적으로도 김상헌 동서 회장과 이정훈 서울반도체(046890) 사장이 1, 2위를 다퉜다.코스닥 시장의 스타인 양현석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수만 에스엠(041510)(SM) 회장, 안랩(053800) 대주주인 안철수 의원도 1천 억대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037370) 회장은 주가가 반토막 나는 바람에 올해 ‘천억클럽’ 부호 명단에서 탈락했다.코스닥 주식부호 탑 10( 출처 CEO스코어)◇업종 변화로 신생업체 생태계 지도 바뀌어2009년 1월 10명에서 23명이 늘었고, 업종도 2009년에는 식음료(3명), 조선·기계·설비(2명), 철강(2명) 중심이었던 것이, 올해는 IT전기전자(9명), 게임·연예(4명), 제약·바이오(4), 식음료(3명) 중심으로 바뀌었다.2009년 1월 1천억 이상 부호 중 현재까지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이는 허용도 태웅 회장(65), 김상헌 동서 회장(64), 안재일 성광벤드 대표(51),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59),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60) 등 5명뿐이며, 나머지 28명은 최근 4년간 급부상한 신흥 부호들이다.33명 중 코스닥 주식 지분가치가 가장 높은 이는 김상헌 동서(026960) 회장이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김 회장의 지분가치는 3876억 원이다.다음으로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이 주식가치 3천705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3383억 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다.이 외에 3천 억대 부자는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3193억 원), 김원일 골프존 사장(372억 원) 등 2명이다.다음으로 2천 억대 부자는 박관호 위메이드(112040) 의장(2966억 원), 천종윤 씨젠(096530) 대표(2562억 원), 정지완 솔브레인(036830) 대표(2481억 원), 이기형 인터파크(035080) 회장(2024억 원), 허용도 태웅 회장(2159억 원), 안재일 성광벤드(014620) 대표(2006억 원) 등 6명이다.마지막으로 1천 억대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의 두 자녀인 이민호·민규 씨(1929억 원)와 정현호 메디톡스 사장(1866억 원) 등 22명이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1733억 원)와 이수만 SM 회장(1660억 원), 안철수 의원(1080억 원)도 천억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박지만 씨, 1천억 클럽 탈락반면 지난해 코스닥 1천억클럽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던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은 올 들어 주가 폭락으로 탈락했다. 11일 종가 기준으로 박 회장의 지분가치는 409억 원이다.20대 1명은 코스닥 ‘1천억클럽’에 3명을 포진시킨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의 딸 이민규 씨(27)다. 부친으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은 이 씨는 1천억클럽 내 유일한 여성부호다.
2013.11.13 I 김현아 기자
“적대적 M&A 해볼까”
  • [18th SRE]“적대적 M&A 해볼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최근 들어 국내제약사와 해외업체 간 인수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제약사 알보젠은 근화제약을 인수했다. 일본 복제약 1위 업체 니찌이꼬는 최근 340억원을 투자해 바이넥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와 반대로 국내업체인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 제약사 바이펑을 인수했고,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해외 제약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그러나 아직 국내 업체 간 인수합병(M&A)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과 크리스탈지노믹스, 녹십자와 이노셀 등과 같은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간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주로 복제약과 같은 유사 영역에 집중하는 국내업체들의 특성상 M&A에 따른 시너지가 가능한 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대기업 계열 제약사들도 사업 확장을 위해 호시탐탐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대형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1987년에 삼신제약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SK케미칼은 백신전문업체 동신제약을 추가로 인수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유풍제약,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기도 했다. 삼양사도 인수 대상을 지속적으로 물색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몇 년간 업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국내업체 간 M&A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든 품목마다 허가 전에 제조시설 전 공정을 점검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등 의약품의 허가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목표로 연이어 강도 높은 약가 인하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건강보험 의약품의 약가를 평균 14% 깎는 일괄 약가 인하를 단행했다.의약품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은 높아지고 있지만 약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M&A가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업계에서는 경쟁사들의 지분을 대량 보유하거나 지배구조가 취약한 제약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최근 녹십자의 일동제약 인수 시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일동제약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보유 지분율을 15.35%까지 끌어올리며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녹십자가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인 주요 주주들과의 세를 규합하면 경영권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다.녹십자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양 사 간의 합병이 상당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녹십자의 적대적 M&A 시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녹십자는 백신, 혈액제제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복제약 비중이 높은 일동제약과 사업 영역이 겹치는 분야가 많지 않다.일동제약은 윤원영 회장 등 최대주주의 보유 지분율이 34.16% 수준이다. 지난 몇년 동안 주요주주로부터 끊임없이 경영권을 위협받았으며 윤 회장이 올해 초 주요주주로부터 주식 7%를 인수하는 초강수를 둔 결과 그나마 예전보다 지배구조가 강화됐다.그러나 최근 변수가 발생했다. 일동제약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내년 3월부터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기업분할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 측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책임경영’을 지주사 전환의 배경으로 제시했지만 ‘경영권 안정’이 최우선 목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일동제약이 지주사 전환 이후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최대주주의 일동홀딩스 지분율을 높이는 수순이 이어질 전망이다. 만약 녹십자가 내심 일동제약의 인수를 노리고 있었다면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생긴다.통상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되면 일반적으로 사업회사가 지주사보다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인다. 녹십자 기존 입장대로 ‘단순 투자’ 목적이라면 일동홀딩스 주식을 처분하고 일동제약의 지분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녹십자가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늘리면 일동제약 경영진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보일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오랫동안 동아제약의 지분을 대량 보유한 한미약품도 녹십자와 비슷한 처지다.한미약품은 동아제약 지분을 8%가량을 보유했으며 우호지분으로 평가되는 한양정밀과 합치면 동아제약 지분을 10% 이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역시 “단순 투자”라는 공식적인 입장과 상관없이 동아제약의 ‘잠재적 경영권 위협자’로 평가받았던 게 사실이다.개량신약과 복제약에 탁월한 강점을 보이는 한미약품과 신약, 천연물신약, 일반의약품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동아제약의 결합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는 평가다.그러나 올해 3월 동아제약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한미약품은 애매한 입장이 됐다. 분할 이후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분할 이후 최대주주의 주식 맞교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이에 비해 한미약품은 현재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 8.29%, 동아에스티의 8.7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데 동아제약의 지주사전환 이후 단 한 주도 사고팔지 않은 상태다. 아직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을 의결하는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했지만 표결에는 참석하지 않고 기권하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이밖에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 8.96%를 보유한 유한양행의 행보도 관심이다.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올바이오파마에 296억원을 투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업체 중 복합제와 같은 개량신약 분야에서활발한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어서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오너들이 지금까지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 적대적 M&A를시도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도 “업계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언제든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18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8th SRE는 2013년 11월13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161, mint@edaily.co.kr]
2013.11.13 I 천승현 기자
  • 서린바이오, 바이오 분석 장비 ‘R&D 대전’서 공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서린바이오(038070)사이언스가 마이크로디지탈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자동 바이오 분석 장치를 ‘2013 R&D대전’에서 선보인다.서린바이오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R&D대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성장 동력 장비 경쟁력 강화사업 연구 과제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마이크로디지탈의 광학측정과 자동화 기술, 서린바이오의 미량 시료 분석과 소프트웨어(UI)기술을 결합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장치로 흡광, 발광, 형광 측정이 가능하고 소량의 바이오시료를 다양한 측정모드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고객 맞춤 제작도 할 수 있다. 바이오 시료의 분석기기뿐만 아니라 면역진단 장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벤처기업과 협력을 통해 바이오 장비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내년 1월부터 판매를 목표로 성능평가와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디지탈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서린바이오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 관련기사 ◀☞주식 투자에 플러스가 되는 종목 정보
2013.11.12 I 박형수 기자
  • 뛰는 돼지, 나는 닭..이어지는 호재에 축산주 강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최근 주식시장에서 닭·돼지 등 축산업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곡물가 하락으로 원가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일본 방사능 여파로 생선보다 육류를 선호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덕분이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지바이오 주가는 8%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3.1%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은 11%포인트에 달한다.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팜스토리도 이달 들어 6.7% 상승했다.이지바이오 그룹은 곡물 경작부터 사료, 가축 사육, 유통뿐만 아니라 동물 백신과 사료첨가제 개발 등 농축산업 관련 산업을 수직계열화했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연결 기준으로 사료부문 47%, 가축부문 18%, 가금부문 33% 순이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부문은 최근 곡물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 원재료 수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 돼지가격 폭락 사태 이후 정부는 수급 조절을 위해 어미돼지 10% 감축을 추진했다”며 “돼지 사육 기간이 6개월 정도임을 고려하면 올해말부터 공급 조절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달 초 돼지가격은 Kg당 3532원으로 10월 비수기 저점 대비 16.5% 상승했다. 일본 원전 방사능 공포로 소비자들이 육류 소비를 선호하는 것도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닭 가격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초 닭가격은 전년 대비 12.2% 상승했다. 과거 수년간 양계업 불황으로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급 조절에 나선 덕분이다. 관련업계는 내년까지 10% 정도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게다가 내년에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치킨 수요를 진작하는 스포츠행사가 이어진다.닭가격 상승은 하림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하림홀딩스와 하림은 이달 들어 각각 10%, 9% 상승했다.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닭고기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며 “국산 닭고기 대비 수입가격 경쟁력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3.11.10 I 박형수 기자
갯벌속 진주 찾는 스팩의 새로운 '스펙'
  • [스팩의 재탄생]갯벌속 진주 찾는 스팩의 새로운 '스펙'
  • [이데일리 오희나 김대웅 기자]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IPO시장의 온기가 스팩 시장에도 전해지면서 출항을 앞둔 2기 스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팩을 주관하는 증권사도 분주히 움직이며 스팩의 ‘스펙(SPEC’)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3년의 노하우가 쌓인 만큼 1기 때의 시행착오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스팩이 중소기업의 자금줄 역할과 더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새롭게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기 스팩의 ‘명과 암’22개 스팩으로 구성된 1기는 대부분 3년 전인 2010년 말에 상장됐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0곳이 합병 상장을 이뤘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곳은 합병에 이르지 못하고 모두 상장폐지됐고, 코스닥 시장 내 19곳 중 10개(2곳은 합병 예정)만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했다.한국거래소 측은 코스닥의 경우 스팩 합병추진율(합병완료+합병진행)이 52.6%에 달해 미국 시장의 10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시장이라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합병된 8곳의 상장 시초가 대비 평균 주가 등락률은 12.5%에 달했다. 얼핏 보면 선방한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썩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대박’을 친 하이비젼시스템을 제외하면 대체로 3년간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절반 이상의 스팩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수명을 다하자 제도 보완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스팩에 대해 완화된 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합병 시 비상장사 가치 측정 방식을 간소화했고 회계법인에게 상당한 재량을 부여해 상장 준비 기간을 단축시킨 것이다.성공적인 사례도 있다. 스팩 상장을 통해 적시에 자금을 조달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하이비젼시스템이 대표적인 경우다.하이비젼은 지난해 2월 이트레이드1호스팩과 합병해 증시에 입성했다. 이를 통해 130억원을 확보하게 된 하이비젼은 막바지에 이른 3D프린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지난달 말 산업용 3D프린터인 ‘큐비콘’을 개발 완료해 시연회를 갖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하이비젼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한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스폰서인 이트레이드증권 역시 수십억원대의 차익 실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팩을 외면했던 일반 투자자들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1호 스팩 22개 진행 경과◇돌아온 스팩 2기, “몸집 줄이고, 성장성 높였다”스팩 1기에 수익률 대박 사례가 나오면서 스팩 2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주식시장과 IPO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현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와 맞물리면서 스팩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2기의 특징은 ‘몸집 줄이기’다. 2기 스팩은 100억~150억원 수준으로 몸집을 줄이면서 합병대상 범위를 넓혔다. 우리스팩2호와 키움스팩2호는 150억원 수준이고, 유진투자증권도 100억~1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기 때 900억원 규모의 대우스팩1호, 350억원 규모의 우리1호 스팩 등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다양한 사이즈로 상장됐지만 3년내 합병대상을 찾지 못해 모두 청산절차를 밟은 것을 반면교사로 삼은 셈이다. 규모가 축소된 만큼 증권사와 발기인들의 인수 부담도 가벼워질 전망이다. 1기에서는 공모가 미달하면 증권사와 발기인이 이 물량을 떠안아야 하는 부담때문에 스팩을 설립하지 않은 증권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피합병법인들의 60~70%가 원하는 공모 사이즈는 100억원대”라며 “규모가 크면 대상 법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최근에는 사이즈를 줄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트렌드와 실적이 만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도 스팩 2기의 달라진 점이다. 기존 스팩이 자동차부품 등 안정적인 굴뚝 산업에서 대상을 찾았다면 2기 스팩은 IT, 바이오, 모바일 게임 등 투자자들의 구미에 맞는 성장성 높은 기업이 주 타깃이다.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수 있는 성장 기업이 그 대상이다. 또 1기 스팩은 안정성을 우선시해 실적이 꾸준한 대상을 찾았다면, 2기는 성장성을 담보로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될수 있는 합병대상을 찾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안정성이 높은 기업은 주가 변동성이 적어 투자자들의 매력에 끌수 없기 때문에 성장 기업을 찾아 높은 주가 변동성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성 있는 바이오, 게임 등의 기업이 주 타깃군으로 형성돼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회사가 주가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우리스팩2호, 키움스팩2호, 유진스팩1호 등 3곳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남강욱 ACPC부사장은 “스팩 1기때는 증권업계와 제도적인 측면에서 시행착오가 많았다”며 “스팩은 피합병회사 입장에서는 상장심사에 대한 부담을 덜수 있고 시간이 단축될수 있는 장점이 있고, 공모자금이 그대로 회사에 남아 있어 우회상장이나 IPO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버릴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부사장은 “스팩은 비상장회사의 가치평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인수합병(M&A)의 성격이 강하다. 합병회사와 투자자들이 서로 윈윈(win-win)할수 있는 접점을 찾을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하는 것이 발기인의 역할”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모에 들어가면 안정성과 수익성이 담보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스팩의 재탄생]미운오리에서 창조경제 수레바퀴 될까☞ [스팩의 재탄생]"1기 때의 실패, 되풀이 않겠다"☞ [스팩의 재탄생]"스팩, 발행시장 활성화 계기될 것"☞ [스팩의 재탄생]개인도 M&A에 직접 참여한다☞ [스팩의 재탄생]닻 올린 스팩2기, 증권사 新 '골드러시' 꿈꾼다
2013.11.08 I 김대웅 기자
  • [재송]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SNH(05198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크로스웍스에 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신주 93만7500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1600원, 상장일은 21일이다▲씨티씨바이오(06059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억1500만원으로 81% 감소했다. ▲엔오아이인터내셔날은 홈캐스트의 지분 15.24%(주식 등 주권 224만9129주)를 신규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131370)은 최대주주가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B자산운용으로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변경된 최대주주의 소유주식비율은 9.04%이다.▲케이티스(058860)는 지난 3분기에 53억98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955억9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0.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는 자회사인 난징 금호타이어(Nanjing Kumho Tire Co., Ltd)에 418억344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4.5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14년 1월 21일부터 2015년 1월 21일까지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분기에 4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18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6% 늘어난 4484억원을 기록했다.▲동국실업(001620)은 자회사 KDK AUTOMOTIVE GMBH에 대해 114억4752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7.2% 수준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13년 11월 7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다.▲한화타임월드(027390)는 지난 3분기에 61억8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76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1억6500만원으로 35.5% 감소했다.▲나이스정보통신(036800)은 법인제세 통합조사에서 추징금 35억5100만원 규모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7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진성티이씨(036890)에 전환사채발행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켐트로닉스(089010)는 3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7.7% 증가한 734억24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8% 증가한 75억9400만원을 기록했다▲디엠씨(101000)는 오는 8일 유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7일 밝혔다. 기준가는 4465원이다. ▲동국실업(001620)은 자회사 KDK AUTOMOTIVE GMBH에 대해 114억4752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7.2% 수준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13년 11월 7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다.
2013.11.07 I 김동욱 기자
  • [재송]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네이버(035420)=계열사인 LINE Corp.의 채무 432억원에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86% 규모. ▲대한해운(00588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대한해운 보통주 964만503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0일로 만료된다고 공시. ▲삼성생명(032830)=계열사인 삼성라이온즈 소유의 서초동 레포츠센터 토지 및 건물을 이달 중 501억원에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보해양조(000890)=유철근 대표이사를 추가, 임효섭, 유철근 각자대표로 변경한다고 공시 ▲일진디스플(020760)레이=올 3분기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1억원으로 23.83%,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15.96% 증가. ▲동원수산(030720)=참치 선망선 1척을 132억원에 도입했다고 공시.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9.26% 규모.▲금호산업(002990)= 광주광역시로부터 받은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2013.11.6~2014.2.5)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취소 청구사건 판결선고일까지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신성이엔지(104110)=삼성디스플레이에 7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매출액 대비 5% 규모. ▲서흥캅셀(008490)=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4억원으로 3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74.36% 감소.▲금호산업(00299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0.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20억원으로 4.2%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678.9% 증가. ▲화천기계(01066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8억원으로 5.5%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21.3% 감소. ▲신성에프에이(1041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5억원으로 2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전환. ▲현대건설(000720)=광주광역시로부터 받은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2013.11.6~2014.2.5)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취소 청구사건 판결선고일까지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따라서 판결선고일까지 현대건설의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은 그대로 유지. ▲삼성전자(005930)=올해 배당과 관련해 “보통주 기준으로 2013년 연 평균 보통주 주가의 1%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시. ▲텔레칩스(054450)=3분기 영업이익이 18억 23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8%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1억 1900만원으로 7.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 5800만원 적자로 적자전환.▲레이젠(047440)=대면적 도광판 스탬퍼 제조 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제닉(123330)=가변적 투명도를 갖는 수중유 형태의 오르가노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넥스트리밍(139670)=3분기 영업이익이 11억 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 8500만원으로 22.0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 6800만원으로 18.55% 감소.▲SGA(049470)=은유진 대표이사가 자사주 17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 보유 주식은 545만주에서 562만주로 증가했으며, 보유지분율은 총 10.34%. ▲실리콘화일(0829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9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1%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3억 5200만원으로 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억 4500만원으로 80.38% 증가.▲위지트(03609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억 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66억 5600만원으로 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억 9000만원으로 34.7% 증가.▲웰크론한텍(07608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1억 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8%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218억 6800만원으로 17.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 5700만원으로 46.56% 증가.▲서울제약(018680)=실데나필시트르산염의 구강내 속붕해형필름제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빛소프트(04708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억 2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6억 3300만원으로 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 200만원으로 흑자전환.▲씨티씨바이오(060590)=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아그라, 컨덴시아정에 관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임상 완료 후 시판 허가를 받아 제품을 공급할 예정”▲쎄미시스코(136510)=중국 삼성 소주와 9억 1453만원 규모의 삼성 소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25%.▲디지털대성(0689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3억 4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6억 6500만원으로 7.2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9억 9200만원으로 6.47% 늘었다.▲SK브로드밴드(0336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25억 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1% 줄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49억 7300만원으로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22억 8700만원으로 64.3% 줄었다.▲하림(13648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11억 4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282억 2400만원으로 9.4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68억 2900만원으로 흑자전환.▲티에스엠텍(066350)=CTCI ARABIA와 148억 5339만원 규모의 화공장치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58% 규모.▲하이소닉(106080)=3분기 영업이익이 12억 2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1억 1100만원으로 5.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 4200만원 적자로 적자전환.▶ 관련기사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네이버, 계열사 채무 432억원 보증 결정☞네이버, 사옥 남측 부지 매각절차 응찰
2013.11.07 I 김유성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네이버(035420)=계열사인 LINE Corp.의 채무 432억원에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86% 규모. ▲대한해운(00588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대한해운 보통주 964만503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0일로 만료된다고 공시. ▲삼성생명(032830)=계열사인 삼성라이온즈 소유의 서초동 레포츠센터 토지 및 건물을 이달 중 501억원에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보해양조(000890)=유철근 대표이사를 추가, 임효섭, 유철근 각자대표로 변경한다고 공시 ▲일진디스플(020760)레이=올 3분기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1억원으로 23.83%,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15.96% 증가. ▲동원수산(030720)=참치 선망선 1척을 132억원에 도입했다고 공시.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9.26% 규모.▲금호산업(002990)= 광주광역시로부터 받은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2013.11.6~2014.2.5)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취소 청구사건 판결선고일까지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신성이엔지(104110)=삼성디스플레이에 7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매출액 대비 5% 규모. ▲서흥캅셀(008490)=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4억원으로 3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74.36% 감소.▲금호산업(00299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0.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20억원으로 4.2%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678.9% 증가. ▲화천기계(01066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8억원으로 5.5%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21.3% 감소. ▲신성에프에이(1041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5억원으로 2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전환. ▲현대건설(000720)=광주광역시로부터 받은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2013.11.6~2014.2.5)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취소 청구사건 판결선고일까지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따라서 판결선고일까지 현대건설의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은 그대로 유지. ▲삼성전자(005930)=올해 배당과 관련해 “보통주 기준으로 2013년 연 평균 보통주 주가의 1%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시. ▲텔레칩스(054450)=3분기 영업이익이 18억 23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8%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1억 1900만원으로 7.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 5800만원 적자로 적자전환.▲레이젠(047440)=대면적 도광판 스탬퍼 제조 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제닉(123330)=가변적 투명도를 갖는 수중유 형태의 오르가노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넥스트리밍(139670)=3분기 영업이익이 11억 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 8500만원으로 22.0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 6800만원으로 18.55% 감소.▲SGA(049470)=은유진 대표이사가 자사주 17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 보유 주식은 545만주에서 562만주로 증가했으며, 보유지분율은 총 10.34%. ▲실리콘화일(0829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9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1%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3억 5200만원으로 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억 4500만원으로 80.38% 증가.▲위지트(03609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억 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66억 5600만원으로 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억 9000만원으로 34.7% 증가.▲웰크론한텍(07608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1억 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8%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218억 6800만원으로 17.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 5700만원으로 46.56% 증가.▲서울제약(018680)=실데나필시트르산염의 구강내 속붕해형필름제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빛소프트(04708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억 2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6억 3300만원으로 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 200만원으로 흑자전환.▲씨티씨바이오(060590)=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아그라, 컨덴시아정에 관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임상 완료 후 시판 허가를 받아 제품을 공급할 예정”▲쎄미시스코(136510)=중국 삼성 소주와 9억 1453만원 규모의 삼성 소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25%.▲디지털대성(0689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3억 4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6억 6500만원으로 7.2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9억 9200만원으로 6.47% 늘었다.▲SK브로드밴드(0336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25억 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1% 줄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49억 7300만원으로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22억 8700만원으로 64.3% 줄었다.▲하림(13648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11억 4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282억 2400만원으로 9.4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68억 2900만원으로 흑자전환.▲티에스엠텍(066350)=CTCI ARABIA와 148억 5339만원 규모의 화공장치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58% 규모.▲하이소닉(106080)=3분기 영업이익이 12억 2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1억 1100만원으로 5.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 4200만원 적자로 적자전환.▶ 관련기사 ◀☞네이버, 계열사 채무 432억원 보증 결정☞네이버, 사옥 남측 부지 매각절차 응찰☞아시아나단편영화제 출품작 네이버TV에서
2013.11.06 I 김유성 기자
  • 조인성·이정진 뜨니 주가도 '반짝반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배우 조인성과 이정진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두 배우를 각각 광고모델로 기용한 위닉스와 쎌바이오텍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제품에 대한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지난 1일 장 중 한때 1만935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10월 한 달 동안 주가는 18.3% 올랐다. 외국인 지분율은 5.27%에서 5.92%로 상승했고 기관도 26만주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외국인과 기관이 쎌바이오텍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지난 1995년 설립한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생산하는 바이오 업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으로 당류(Glucose)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다량의 젖산과 이차 기능성 성분을 생성한다. 쎌바이오텍은 단백질 이중코팅 기술을 개발해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올라섰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6월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정진을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당시 이정진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주연을 맡아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쎌바이오텍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갑을 열 수 있는 주부를 공략하기 위해 이정진을 내세웠고 마케팅 전략은 성공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쎌바이오텍이 매출액 306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22%, 39% 늘어난 규모다. 특히 자체 브랜드 듀오락 매출이 전년대비 90% 성장한 5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TV광고 등을 통한 인지도 상승 효과는 앞으로 꾸준히 점진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습기로 유명한 위닉스도 조인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 들어 위닉스 주가는 243% 상승했다. 올 여름 장마가 사상 최장기간을 경신하는 등 습한 날씨로 제습기 효과가 늘어난 덕분이다. 제습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졌으나 위닉스는 앞선 기술력과 TV광고를 통해 시장 수성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양판 매장에서 소비자는 일명 ‘조인성 제습기’를 찾았다. 올 상반기 위닉스 매출액은 1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올해 습도가 높았던 7월과 8월 매출이 반영되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날씨가 온난화 현상으로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고 아열대 기온이 길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제습기 보급률을 높이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11.04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뒷걸음질..안철수株는 ‘들썩’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세에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21%) 내린 533.64로 거래를 마쳤다. 1.47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개인이 홀로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더 강했다. 이날 외국인은 146억원, 기관은 143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 반면 개인은 25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기타제조와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디지털콘텐츠와 오락문화, 유통, 비금속, 기계장비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1% 밀린 채 거래를 마쳤으며, 서울반도체(046890)와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메디톡스(086900) 등이 하락했다. CJ E&M(130960)과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파트론(091700) 골프존(121440) 등은 올랐다.테마주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이달 중 창당준비위원회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신당 창당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안랩(053800)이 4%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링네트(042500) 오픈베이스(049480)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치면서 남북경협 관련 종목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제룡산업(147830)이 3% 넘게 올랐으며, 로만손(026040) 이화전기(024810) 좋은사람들(033340)이 동반 상승했다.개별 종목으로는 동아엘텍(088130)이 현 주가가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5% 넘게 상승했고, 이엠코리아(095190)는 내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에 1.5% 올랐다. 보루네오(004740)는 협력사들의 경영 참여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20만주, 거래대금은 1조49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73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골든브릿지 자사주 매입이 주가조작?..논란 확산☞[특징주]셀트리온, 외국계 매도에 4%대 급락☞글로벌 5조원대 시장 노리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있다.
2013.11.04 I 김기훈 기자
  • 조인성·이정진, 증시에서도 '반짝반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배우 조인성과 이정진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두 배우를 각각 광고모델로 기용한 위닉스와 쎌바이오텍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제품에 대한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지난 1일 장 중 한때 1만935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10월 한 달 동안 주가는 18.3% 올랐다. 외국인 지분율은 5.27%에서 5.92%로 상승했고 기관도 26만주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외국인과 기관이 쎌바이오텍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지난 1995년 설립한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생산하는 바이오 업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으로 당류(Glucose)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다량의 젖산과 이차 기능성 성분을 생성한다. 쎌바이오텍은 단백질 이중코팅 기술을 개발해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올라섰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6월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정진을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당시 이정진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주연을 맡아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쎌바이오텍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갑을 열 수 있는 주부를 공략하기 위해 이정진을 내세웠고 마케팅 전략은 성공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쎌바이오텍이 매출액 306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22%, 39% 늘어난 규모다. 특히 자체 브랜드 듀오락 매출이 전년대비 90% 성장한 5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TV광고 등을 통한 인지도 상승 효과는 앞으로 꾸준히 점진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습기로 유명한 위닉스도 조인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 들어 위닉스 주가는 234% 상승했다. 올 여름 장마가 사상 최장기간을 경신하는 등 습한 날씨로 제습기 효과가 늘어난 덕분이다. 제습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졌으나 위닉스는 앞선 기술력과 TV광고를 통해 시장 수성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양판 매장에서 소비자는 일명 ‘조인성 제습기’를 찾았다. 올 상반기 위닉스 매출액은 1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올해 습도가 높았던 7월과 8월 매출이 반영되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날씨가 온난화 현상으로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고 아열대 기온이 길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제습기 보급률을 높이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11.04 I 박형수 기자
창립 60주년 CJ그룹 “국민 사랑 받는 기업 되겠다”
  • 창립 60주년 CJ그룹 “국민 사랑 받는 기업 되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CJ(001040)그룹이 조촐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재현 회장의 부재인 상황을 감안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 행사로 열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내실있는 계획을 내놨다. CJ그룹은 서울 중구 필동 소재 CJ인재원에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CJ그룹은 이날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을 되새기기 위해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본격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부와 봉사활동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기업 활동과 연관된 구성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최근 지주사 내에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했으며,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지주사 임원 및 각 계열사 대표들로 구성된 ‘그룹 CSV 경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계열사에도 CSV팀을 신설해 각 사업에 맞는 기획과 실행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손경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CJ그룹의 지난 60년은 대한민국 경제 신화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라면서 “CJ가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 주주, 고객 등 많은 분들의 신뢰와 애정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 1953년 설탕제조업체인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창업한 이래 종합식품기업을 거쳐 생활서비스기업으로 변모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총 매출액 26조 8000억원 중 30% 가량인 7조 9000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등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확대해 왔다. 한편, CJ는 그룹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11월 5일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날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 관련기사 ◀☞한화· CJ. 한달새 계열사 3곳 늘어☞이재현 회장 부재.. CJ그룹 인사 '파격보다 안정 택했다'(종합)☞CJ그룹 정기임원인사..계열사 대표 4명 교체(상보)
2013.11.01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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