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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특징주]③네패스, 11%대 강세 마감…中 공장 양산 시작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주요 특징주다.△네패스(033640)=전일대비 11.22% 상승한 7930원에 장 마감. 중국 현지 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 이날 네패스는 중국 현지 법인 장쑤네패스의 가동 사전 준비를 마치고 웨이퍼레벨패키징(WLP)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힘. 네패스는 지난해 중국 화이안시, 공업개발원구와 합작법인 장쑤네패스를 설립해 1년 동안 공장 건립과 엔지니어 교육 등 생산준비를 해 옴. 이는 약 2000평 규모이며, 올해 초기 양산 생산량는 월 3만장 수준으로 진행 중.△대성창투(027830)=하반기 기업공개(IPO) 활성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루 만에 반등. 전일대비 7% 상승한 2750원에 장 마감. 김지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IPO 시장 활성화에 따라 벤처캐피탈업체들이 IPO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늘릴 것”이라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벤처·창업 등 창조경제 지원정책을 펼치면서 조합결성이 증가해 안정적인 운용보수가 기대된다”고 분석. 투자 회수와 지속적인 수익 시현에 따른 배당 여력 향상도 매력적이라는 설명. 이어 김 연구원은 “대성창투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IPO를 통한 투자 회수, 조합 설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조합관리보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기아차(000270)=전일대비 2.43% 상승한 4만4250원에 장 마감.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판매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 기아차는 다음달 1일 멕시코시티에 공식 대리점을 열고 준준형 자동차인 K3(현지명 포르테)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힘.△네이처셀(007390)=신약 판매 기대감에 상한가 기록. 전일대비 15% 오른 4945원에 장 마감. 네이처셀은 최근 모기업 케이스템셀(구 알앤엘바이오)이 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 ‘바스코스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향후 시판허가가 승인되면 국내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처셀이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 관련기사 ◀☞[오늘 특징주]③네패스, 11%대 강세…中 현지공장 양산 시작☞[특징주]네패스, 중국 공장 양산 시작 소식에 '강세'☞네패스, 중국 현지 공장 양산 돌입
2015.06.11 I 임성영 기자
  • [오늘 특징주]③네패스, 11%대 강세…中 현지공장 양산 시작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주요 특징주다.△네패스(033640)=전일대비 11.22% 상승한 7930원에 장 마감. 중국 현지 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 이날 네패스는 중국 현지 법인 장쑤네패스의 가동 사전 준비를 마치고 웨이퍼레벨패키징(WLP)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힘. 네패스는 지난해 중국 화이안시, 공업개발원구와 합작법인 장쑤네패스를 설립해 1년 동안 공장 건립과 엔지니어 교육 등 생산준비를 해 옴. 이는 약 2000평 규모이며, 올해 초기 양산 생산량는 월 3만장 수준으로 진행 중.△대성창투(027830)=하반기 기업공개(IPO) 활성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루 만에 반등. 전일대비 7% 상승한 2750원에 장 마감. 김지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IPO 시장 활성화에 따라 벤처캐피탈업체들이 IPO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늘릴 것”이라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벤처·창업 등 창조경제 지원정책을 펼치면서 조합결성이 증가해 안정적인 운용보수가 기대된다”고 분석. 투자 회수와 지속적인 수익 시현에 따른 배당 여력 향상도 매력적이라는 설명. 이어 김 연구원은 “대성창투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IPO를 통한 투자 회수, 조합 설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조합관리보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기아차(000270)=전일대비 2.43% 상승한 4만4250원에 장 마감.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판매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 기아차는 다음달 1일 멕시코시티에 공식 대리점을 열고 준준형 자동차인 K3(현지명 포르테)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힘.△네이처셀(007390)=신약 판매 기대감에 상한가 기록. 전일대비 15% 오른 4945원에 장 마감. 네이처셀은 최근 모기업 케이스템셀(구 알앤엘바이오)이 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 ‘바스코스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향후 시판허가가 승인되면 국내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처셀이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 관련기사 ◀☞[특징주]네패스, 중국 공장 양산 시작 소식에 '강세'☞네패스, 중국 현지 공장 양산 돌입
2015.06.10 I 임성영 기자
수출입銀,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 MOU 체결
  • 수출입銀,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 MOU 체결
  • △10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왼쪽부터)홍영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안병덕 ㈜코오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은행과 코오롱그룹은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수은과 코오롱그룹은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해외 건설·플랜트사업, 투자개발형사업, 수출입 및 해외투자사업 등 코오롱그룹의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효율적 협의 후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약개발 등 글로벌 의약·바이오 사업과 수처리·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에너지 사업분야 등, 코오롱 그룹이 미래먹거리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에 기술개발(R&D), 지분 투자, 금융자문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수은과 코오롱그룹은 업무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정례적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시 사업별 태스크포스(Task Force)도 설치할 예정이다.
2015.06.10 I 김영수 기자
제약사들이 해외에 의약품 공장을 짓는 까닭
  • 제약사들이 해외에 의약품 공장을 짓는 까닭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해외 생산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 의약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공급하고 주변국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에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총 1870억원을 들여 캐나다에 혈액의약품 공장을 건설 중이다. 녹십자는 내년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2019년부터는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녹십자는 캐나다 공장 건설 비용의 절반 가량을 캐나다 퀘벡 주 정부와 국민연금으로부터 투자받았을 정도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녹십자는 지난 4월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안뉴타운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완공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을 비롯해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와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중국 제약사 바이펑을 인수하고 최근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JW홀딩스는 지난 3월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 SPC와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턴키방식 수액제 공장 건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JW홀딩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다이르 지역에 수액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이 공장에서 수액제 생산이 시작되면 향후 10년 동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일양약품은 지난해 중국 양주 고우시와 공동으로 설립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의 의약품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종근당도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항암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제약사들이 지금까지 해외 공장 건설에 인색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변화다. 제약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사가 해외에 직접 설립한 공장은 4개에 불과하다.지난 1998년 녹십자가 중국에서 혈액제제 공장을 가동했고 한미약품의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011년 현지 공장을 완공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고, 휴온스는 지난해 중국에 점안제 공장을 구축했다.해외에 수출하는 의약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공급하겠다는 제약사들의 노림수다. 기존에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에 공급해왔지만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공장을 직접 건설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셈이다. 국가별로 특화된 제품을 현지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현지에서 직접 의약품을 생산할 경우 허가절차가 국내생산제품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고 주변국 진출도 용이해질 것이라는 노림수도 있다. 주요 제약사 해외법인 현황(자료: 한국제약협회)제약사들의 해외 공장 건설은 의약품 수출 성과에 자신감도 반영됐다. 녹십자는 지난 2010년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 기업 ASD헬스케어와 4억8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 혈액제제의 미국 임상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앞두고 있다. 제약사들은 주로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면 공장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최근 제약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업체들은 총 40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해외 공장 구축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업계 한 관계자는 “내수 시장의 한계로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출 노하우가 축적됐고 신약개발 성과도 가시화하면서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6.10 I 천승현 기자
코스닥 연중 최고치…新주도주 '바이오신약 제조사'
  • 코스닥 연중 최고치…新주도주 '바이오신약 제조사'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 인트론바이오(048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바이오신약 제조사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이 주춤하면서 그간 시가총액 상위권을 잠식했던 IT와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이 바이오 신약 업체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로메드와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최근 구체적인 성과를 내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바이로메드는 올 들어 254.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3.6% 올랐다. 지난해 말 5만 원 선에 머물던 바이로메드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8만8900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2조 5556억 원으로 메디톡스(086900)에 이어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7위다.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를 개발 중인 바이로메드는 지난해 11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지난 4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허혈성 지체질환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30~50%가 앓고 있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제약·바이오 업체의 연구개발(R&D) 투자금이 비용이라는 인식이 강해 성장주로 보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최근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3상에 진입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업체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인트론바이오(048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도 올 들어 각각 388.4%, 196.4%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젬백스(082270)도 158.0% 상승했다.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바이오신약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아서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던 탓에 그간 코스닥 시장에서 적지 않은 바이오 신약업체가 퇴출당했다. 개발 가능성만 믿고 투자했다 낭패를 본 투자자도 많다.하지만 올 들어 이들 종목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개발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9월 미국 앨러간(Allergan)사와 3898억원 규모의 신경독소 후보 제품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앨러간은 제품의 개발, 인허가, 판매권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한 대신 개발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로 현금 지급을 약속했다.메디톡스의 성공으로 국내 바이오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제2의 신약개발 업체를 찾기 시작했고, 다양한 검증을 통해 몇몇 후보군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세포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 10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다음달 관찰기간 종료와 함께 4분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티슈진-C 가치를 약 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상승을 주도하는 기업은 2000년대 초반의 1세대 바이오벤처업체와 달리 신약 개발 전략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직접 임상 3상까지 허가받은 경우는 처음인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15.06.09 I 임성영 기자
  • 대웅제약, 보툴리눔제제 '나보타' 남미 3개국 허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볼리비아, 과테말라, 파나마 등 남미 3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대웅제약이 5년의 연구를 통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보툴리눔 독소 A형)로 ‘보톡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받고 남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인 에볼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현재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고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유럽5개국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한국의 의약품 중 가장 먼저 미국, 유럽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먹거리 고심' 제약사들의 특명 "알짜 매물을 찾아라"☞[특징주]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엇갈린 인수효과
2015.06.09 I 천승현 기자
  • 한미약품 "당뇨신약, 월 1회 투여로 당뇨·비만 치료 확인"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현재 개발 중인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한번 투여로 한달 동안 약효를 지속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당뇨신약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최대 한 달까지 연장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임상2상시험은 제2형 당뇨환자를 에페글레나타이드 8mg, 12mg, 16mg 및 위약군으로 나눠 16주간 투약한 후 당화혈색소(HbA1c) 조절과 체중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86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든 투약군에서 HbA1c가 7% 이하로 감소했고 HbA1c 목표치인 7%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임상 대상 환자에서 체중변화 효과도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학회에서 당뇨 없는 비만환자 297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진행한 임상 2상 결과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주 1회 투여군과 2주 1회 투여군 모두에서 체중이 감소했다.강자훈 한미약품 상무는 “이번 임상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투약주기를 월 1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효율적인 임상개발을 통해 용량과 용법, 치료효과 등 측면에서 차별화된 당뇨 및 비만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미약품, 美 당뇨학회서 복합당뇨신약 연구결과 발표☞[주간추천주]불안한 증시…'믿을 건 실적株'☞[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5.06.09 I 천승현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주식매수대금 자금조달 가능 금액을 공시.삼성물산은 신보유 한도 4000억원, 단기 기업어음(CP) 5000억원, 금융기관 차입 1000억원 등 총 1조원을, 제일모직은 여신보유 한도 2500억원, 단기 CP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밝힘. 두 회사의 총 자금조달 가능 금액은 1조 5000억원.△트러스톤자산운용=대한약품(023910) 지분 26만7555주(4.46%)를 처분해 보유 지분이 66만3001주(11.05%)에서 39만5446주(6.59%)로 축소됐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에스아이리소스(065420)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이에 따라 9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시.△팜스웰바이오(043090)=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5.5%다. 사채만기일은 2019년 6월10일.△트러스톤자산운용=테고사이언스(191420) 지분 12만7722주(3.44%)를 처분해 보유 지분이 38만7849주(10.47%)에서 26만127주(7.03%)로 축소됐다고 공시. △권강현 아프리카TV(067160) 이사=자사주 1만5000주(0.15%)를 매입했다고 공시.△큐로컴(040350)= 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4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 신주는 197만6000주, 신주발행가액은 1265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4일.△삼성테크윈(012450)= 신현우 (주)한화 방산부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현재 에스제이엠홀딩스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우 한국정밀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큐로홀딩스(051780)= 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억2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110만8000주, 신주발행가액은 192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24일.△네오피델리티(101400)=7월24일 오전 9시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강의실2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부의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지엔코(065060)=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27억28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22만7000주, 신주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225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4일. △에스엔유(080000)=증착 균일도를 향상하는 증착 용기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웅진(016880)= 무역업체 웅진에버스카이가 신규설립됨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웅진의 자회사 수는 10개로 늘었다.△케이탑리츠(145270)=30억원을 차입해 기존 인천 완정빌딩 담보대출을 대환할 예정이라고 공시. ▶ 관련기사 ◀☞삼성물산·제일모직 주식매수대금 조달 가능액 1.5조☞[특징주]삼성물산 52주 신고가 경신 후 약세전환☞신약허가취득! 6月에 폭발하는 제약주!
2015.06.08 I 민재용 기자
  • 한미약품, 美 당뇨학회서 복합당뇨신약 연구결과 발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지속형 복합 인슐린신약 ‘랩스 인슐린콤보’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구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LAP 인슐린 콤보는 한미약품이 주1회 투여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당뇨신약이다. 한미약품이 주 1회 투여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랩스 인슐린115’와 최대 월1회 투여가 가능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는 두 약물의 결합에 따른 치료적 장점과 우수한 효력,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 쇼크 및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경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단일 용법에서 ‘랩스 인슐린 콤보’로 투여물질을 변경할 경우 빠르고 강하게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효과도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오는 하반기에 이 제품의 본격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랩스 인슐린 콤보’의 치료적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초의 주1회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으로 당뇨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불안한 증시…'믿을 건 실적株'☞[주간추천주]현대증권☞한미약품 "폐암신약, 종양감소 효과 확인"
2015.06.08 I 천승현 기자
불안한 증시…'믿을 건 실적株'
  • [주간추천주]불안한 증시…'믿을 건 실적株'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국내증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엔저 등 대내외 악재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증권사에서는 단기 이슈 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추천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은 현대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릴리 계약금 유입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한표를 던졌다. 또한 이 증권사는 “6월 1일 이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한국 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다수의 프로젝트가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성과 가시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중국 북경한미약품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 되고 있으며 다른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추천 이유로 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031440)를 SK증권은 녹십자(006280)를 전주에 이어 추천하고 나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에 대해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신규 편입되면서 영업이익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은 녹십자의 혈액제제 사업 성장성에 주목했다. 이 증권사는 “혈액제제 사업이 한국 중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 중”이라면서 “녹십자 외형이 퀀텀점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008770)와 롯데칠성(005300)에 러브콜을 보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가 원·달러 환율 약세로 호실적이 지속 될 전망이라며 추천했고, 롯데칠성의 경우 순하리 매출 호조 및 음료 사업부 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의 2분기 영업이익이 3780억 원을 기록,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추천했고, 신한금융투자는 농심(004370)이 프리미엄제품 매출 호조 및 감자칩 시장 호황에 따른 스낵사업부문 실적 성장, 일부 라면 제품 가격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005940) SK C&C(034730) KT(030200) SIMPAC(009160) SK텔레콤(017670)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종목 역시 실적이 탄탄한 종목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원익IPS(030530)가 현대증권으로 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대신증권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휴비츠(065510)를 추천했다. 실리콘웍스(108320) 농우바이오(054050) 파라다이스(034230) 씨큐브(101240)도 러브콜을 받았다. ▲자료출처; 각 사▶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현대증권☞한미약품 "폐암신약, 종양감소 효과 확인"
2015.06.07 I 임성영 기자
  • [이슈n뉴스] 롤러코스터 제약주‥아주 뜨겁거나, 아주 차갑거나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김민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김민수 부장(SK증권 명동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롤러코스터 제약주‥아주 뜨겁거나, 아주 차갑거나Q1. 제약주가 어제는 급락.. 갑자기 돌변한 이유는?-실질적인 수혜에 대한 제한적 관점 -상대적 개인 위생 관련 수요 증가와는 차이-제약·바이오 특성상 미래 가치 반영 초점 속 변동성 큰 패턴→거품 형성·소멸 속도 빠름Q2. 이제부터 제약주 조심해야 하나? -전반적 차익실현 관점 초점-메르스로 인한 오버 슈팅 존재-상대적 피해업종 관심 필요 (레저, 여행, 화장품주 등)Q3. M&A 이슈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녹십자(006280)-일동제약(000230) :녹십자 보유지분 매각으로 일동제약과의 경영권 분쟁 종료-대웅제약(069620)-한올바이오파마(009420) :한올바이오파마, 전통적 R&D 투자 높음:대웅제약 인수로 재무 안정성 확보:신약 중심 실질적 성과 확인 중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이 코너는 2015년 6월 4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이데일리TV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dailytvPD (http://www.facebook.com/edailytvPD)☞이데일리TV 팟캐스트http://www.podbbang.com/ch/9347 (http://www.podbbang.com/ch/9347)▶ 관련기사 ◀☞녹십자,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첫 삽'..1870억 투입☞[특징주]녹십자, "일동제약 지분 처분 긍정적" 평가..강세☞녹십자, 일동제약 지분 처분 긍정적…목표가↑-신한
2015.06.04 I 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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