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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3건

  • 삼성바이오, 3분기부터 흑자 기조 유지-한국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유방암 항체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Ontruzant) 출시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온트루잔트에 대해 긍정의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이어 “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1월 품목허가를 받고 내년 1분기 중 유럽시장에 온트루잔트를 출시할 것”이라며 “마케팅은 머크(MSD)가 담당한다”고 덧붙였다.진 연구원은 “바이오에피스는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에 이어 두번째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며 “허셉틴 시장침투에 있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허셉틴은 스위스 제약사 로슈(Roche)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로 지난해 전 세계 매출 70억달러(8조원), 유럽 매출 19억유로(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진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 마지막 영업적자를 뒤로하고 3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바이오에피스는 세계 시장에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18 I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 유방암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한국 공식 출시
  • 셀트리온, 유방암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한국 공식 출시
  • 허쥬마. (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국내 출시됐다.허쥬마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올해 4월 허쥬마의 보험 약가를 취득해 시판에 돌입했으며 8월부터 일부 병원에서 허쥬마의 처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허쥬마는 2014년 1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 받은 첫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조기유방암과 전이성유방암 전이성위암 등의 치료에 처방된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허셉틴(로슈·Roche)은 세계적으로 연간 약 7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국내 매출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국내 출시된 허쥬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같은 150㎎용량을 비롯,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개선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한 440㎎ 고용량 제품으로도 출시됐다. 허쥬마 150㎎의 약값은 37만2692원, 440㎎은 89만3531원이다.성인 조기유방암 환자(체중 60kg 기준)가 허쥬마 440㎎을 투여 받을 경우 경쟁 항체의약품 150㎎ 3병을 투여 받을 때와 비교해 연간 18주기 투여 시 약제비는 약 30%(627만8004원) 절감된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약제비를 전액 환자가 부담하는 비급여 영역의 초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비용 부담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의 특허권자인 로슈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국내 허쥬마 관련 특허권 침해금지소송 및 침해금지가처분신청이 모두 기각됨으로써 허쥬마 론칭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지난 해 10월 유럽 EMA(유럽의약품청)에 허쥬마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7월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에도 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론칭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국가에서 허쥬마 허가 획득 및 조기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셀트리온)
2017.09.15 I 박경훈 기자
  • 셀트리온, 조기유방암 환자 대상 허쥬마 임상시험 결과 발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유방암 표적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1년 안전성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알렸다.허쥬마는 로슈의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방암, 위암 치료에 쓴다. 허셉틴은 연간 7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3조4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해 지난해 10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이번 발표된 허쥬마의 임상시험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549명의 HER2 유전자 과발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은 허쥬마에 FEC 병용요법을, 다른 한 쪽은 허셉틴에 FEC 병행요법을 각각 수술 전 3주 간격으로 8회, 수술 후 단독요법으로 3주 간격으로 최대 10회 투여한 뒤 유방 및 액와림프절 종양의 완전관해율을 비교했다.연구결과 허쥬마를 쓴 환자들의 완전관해율은 46.8%, 허셉틴 그룹은 50.4%로 두 약의 효능이 동등한 것으로 나왔다. 1년 간 사용했을 때에도 두 약간 질병악화나 재발에서 차이가 없고, 안전성, 심장독성, 면역원성에서도 차이가 없었다.임상시험을 진행한 저스틴 스테빙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암센터 교수는 “허쥬마의 임상결과는 오리지널 약과 동등한 것으로 나와 의료진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촉진할 중요한 지표가 됐다”며 “HER2 과발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도리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허쥬마는 규제기관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심사 기준인 유방조직 및 액와림프절의 완전관해 측면에서 오리지널 약과 가장 동등한 효능을 보인 것을 비롯해 안전성에서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추후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17.09.11 I 강경훈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질주…바이오株 강세 이끌어
  •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질주…바이오株 강세 이끌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 쌍두마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최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질주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을 다수 차지한 바이오주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5월 이후에만 27.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6.6%)을 20%포인트 이상 웃돈다. 이날 장중 11만58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세운 52주 최고가(11만9000원) 기록을 넘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이 지연되면서 지난 3~4월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 소식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코스닥 시총 3위 메디톡스(086900)(13.6%)와 바이로메드(084990)(16.9%) 휴젤(145020)(6.2%) 등 시총 10위권내 바이오주가 강세다.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5월이후 12.9% 올랐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되면서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주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약개발 관련주 조정이 지난 1년여간 진행됐고 임상 등의 진전도 있었기에 바이오주 상승세는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셀트리온이 바이오주 강세를 이끌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제품과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트룩시마도 2분기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툭산의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유럽 판매 허가 2개월만에 처방이 발생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유럽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램시마의 1분기 미국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지난 5월 공급계약규모는 675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연말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요구하는 동등성 입증 구간을 모두 만족하는 허쥬마의 임상 결과를 발표해 4분기 무난한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 및 하반기 미국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회계감리 이슈로 상장 일정이 미뤄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월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아가면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으로 그간 제기됐던 셀트리온과의 수급 분산과 이익 배분 및 재고자산에 대한 의구심이 불식될 것으로 판단했다.
2017.06.21 I 이후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조원 '빅딜' 휴젤 날았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7일자 주요 이데일리 신문 기사다.△1면-1조원 '빅딜' 휴젤 날았다-공무원 임용유예 2년→1년으로 단축…대학생 '학업 뒷전, 公試 올인' 막는다-"집값 상승, 가계빚 진원지…집단대출도 DTI 적용해야"-文 대통령님, 소주 한 잔 사주세요△줌인&-'AI스피커 글로벌 전쟁' 불륨 업-靑 경제보좌관, 6개 부처 차관 인사△종합-보톡스시장 5년 뒤 2배로…안정적 제품 공급원 마련 차원-휴젤 주가, 투자소식 후 40%↑-국내 기업, 치료용 보톡스는 아직 걸음마-실적 호조, 정책 수혜 기대감에…바이오株 부활△오늘 슈퍼 청문회 데이-'文지기' 與 vs 송곳 검증 野…문재인 정부 순항·난항 갈림길-김이수·김동연·강경화 인사청문회 관전 포인트△정치-'애국' 22회 나왔지만…文 '한국전쟁' 직접 언급 안해-軍 '사드 美유류 수송' 헬기 지원 논란-딜레마 빠진 국민의당△제8회 세계전략포럼 D-5-'21세기 필수 언어' SW  역량 키워야-4차 산업 화두는 IT·제조업 문화 조화△경제-文정부 "쌩큐! 朴"-또 AI…'복날' 치킨 파동 우려-노조 있는 서비스업체, 청년 고용 비중 낮다△금융-다시 고객드는 집단대출…가계빚 뇌관-민간? 관료 출신?…금융위원장 인선 '오리무중'-집값 들썩이니…마이너스 통장 사용도 '쑥'-만 18세도 후불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 발급 가능해져△산업&기업-그랜저 하이브리드에도 밀려…'아이오닉'의 눈물-현대차 '중국 특화' 디자이너 수혈-"디스커버리센터 준공, R&D 강화 기회로"-닮고 싶다 'LG의류 관리기'…기능·디자인 베끼는 美·中 업체-포스코 포항3고로, 세계 5위 규모 용광로로 재탄생-역대급 미러리스 '알파9' 상륙△산업-6.9% vs 7.6%… '미우새' 시청률 왜 차이 날까-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전예약 500만명 돌파-구글·애플 영업보고서 정부제출 의무화 추진-'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거래소 손본다△소비자생활-쇼핑검색·결제서비스 무기로…오픈마켓 흔드는 '녹색 공룡'-5월 이른 더위에 핸디선풍기 강풍-더위에 허덕이는 뽀삐에 쿨매트 선물 어때요-잡화 브랜드 '덱케' 5개국에 수출 계약△중소기업·벤처-직급 구분없이 '왁자지껄 소통'…5년 내 '웨이퍼 세계 1위' 자신-'오바마 부부 자서전' 웅진씽크빅 국내 출간-값 싸고, 약효 같은' 바이오시밀러…삼성vs셀트리온, 개발 경쟁 치열△증권&마켓-'장밋빛 중장기 비전' 새내기株…1~2년새 '오너 바뀜' 적잖아-돌아온 연기금, 삼성전자 팔고 내수주 담았다-"실적개선·구조개편 호재…올해 코스피 3000 간다"△마켓in-2배 뛴 순이익…'빨간 왕관 커피' 몸값 2700억 점프-'한국형 테슬라' 1호 기업 연내 나온다-성과급만 1억…인재 빨아들이는 '부동산 운용사들'△IR라운지-민간주택 공급 7년째 1위…올 1분기 '깜짝실적'-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올 분양물량 3만가구 육박, 영업익 7000억원 웃돌 듯△명사의 서가-가치있는 싸움은 마다않은 워렌…골리앗 맞서는 다윗의 용기 배웠죠-문창용 캠코 사장 인생의 책 '싸울 기회'-문 사장의 추천 도서△Book-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그거 다 헛소리야!-실크로드 따라…유럽 중심 세계사 뒤집기-우주서 날아온 '철'…지구는 그렇게 탄생했다-'인문학 열풍'이 지긋지긋한 그대에게-200자 책꽂이△스포츠-류현진으로 돌아가는 류현진-드림투어 '확' 커진다…상금 5억원짜리 대회 2개 신설-술 마시면 공 더 잘 맞는다?…'스윙의 기억' 몽롱하게 할 뿐-아랍권·카타르 단교 슈틸리케호에 불똥-세계 899위 역대 최저, '골프황제' 우즈의 굴욕-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85주째 '여제'△사람&나눔-골골80은 옛말… 고고80으로 끝까지 달릴 것"-이낙연 총리, 6·25전쟁 참전용사 가정 방문-이보영, 현충일 추모시 '넋은 별이 되고' 낭송-버핏과의 점심…경매 2분 만에 11억원 입찰자 나와-밥 딜런, 노벨상 강연자료 제출…10억원 상금 받는다△오피니언-[목멱칼럼]예술인에 불편주는 'e나라도움' 개선해야-[특파원의 눈]기후문제 뒷짐진 '쓰레기 나라'-[기자수첩]도덕보다 실리 택한 일본을 돌아볼 때△부동산-전셋값 한달새 6% 껑충…강동發 전세대란 오나-인구 주는데 집은 공급과잉, 전국 '축소도시' 20곳 달해-강동 아파트 매매값 '평당 2000만원' 돌파 눈앞-SRT 이용땐 강남까지 40분…BRT 타고는 세종까지 20분△사회-첫째라고 삼청각서 했더니 100만원 훌쩍…돌잔치는 '돈잔치'-'삼성합병 압력' 문형표 내일 1심 선고, '朴-李-崔' 삼자 뇌물사건 향배 가를 듯-고시원이 '게스트하우스'로 둔갑…불법 영업 적발-'月 434만원' 이상 고소득자 내달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대마초 흡연' 탑 의식 불명…중환자실 입원
2017.06.06 I 박기주 기자
미네랄바이오, 가수 홍진영의 '미바 이칼스' CF 공개
  • 미네랄바이오, 가수 홍진영의 '미바 이칼스' CF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천연화장품 브랜드 ‘미네랄바이오(이하 미바)’가 홍진영의 ‘미바 이칼스’의 TV CF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걸그룹 언니쓰 멤버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인 가수 홍진영이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다. 홍진영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이때까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끌었다. 미바의 새로운 얼굴이 된 홍진영은 촉촉하고 건강한 동안 피부를 뽐내며, ‘피부가 바뀐다’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표현해냈다. 특히 홍진영은 행사와 방송 등 바쁜 일정에도 특유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광고 촬영에 임하여 촬영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미네랄바이오 관계자는 “동안 피부로 유명한 가수 홍진영과 온천욕을 한 것처럼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미바 이칼스 제품이 만나 큰 시너지를 만들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바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탁월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미바는 지난 10년간 천연화장품 업계에서 안전한 성분과 8천여 건의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입소문 난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6년도 모바일 성분분석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에서 클렌징폼 부문 1위 수상, 머니투데이 주관 ‘대한민국 산업대상’ 코스메틱 부문에서 2년 연속 친환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바 이칼스’는 브랜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칼스 구매 시 크림과 오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5.18 I 김민정 기자
  • 루머에 흔들린 셀트리온, 저가 매수 기회 왔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유상증자설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감리 이슈, 미국내 항체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진 우려 등이 겹친 결과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려가 과장됐다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예상 실적과 올 하반기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허가 등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올들어 17.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1.9% 내렸다. 기관투자가가 지난 1월2일부터 주식을 꾸준하게 내다 팔았다. 누적 순매도 규모는 142만주, 1431억원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지분율은 지난해 말 25.07%에서 24.26%로 소폭 낮아졌다.셀트리온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는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심리 달래기에 나섰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실적이 저조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며 “램시마 유럽 진출 사례를 보면 초기 성과만으로 시장 진입 성패를 판단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과거에도 분식회계, 임상 실패 관련 소문이 있었다”며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다”고 설명했다. 악의적인 뜬소문에 가려진 실적 전망에 주목해야 한다고 구 연구원은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5일 별도 기준으로 올해 매출액 8604억원, 영업이익 48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각각 50.0%, 93.3% 늘어난 규모다. 금융투자업계내에서도 램시마가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팔리고 있는데다 미국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을 고려했을 때 터무니없는 목표치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실적 뿐만 아니라 올 2분기 백혈병 치료제 트룩시마를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점과 3분기에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허쥬마 판매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점도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도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유럽 시판 허가를 받았다”며 “이미 램시마 성공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인식이 우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트룩시마시장 침투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4.10 I 박형수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창출 적임…2020년까지 30만 일자리 만들겠다"
  •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창출 적임…2020년까지 30만 일자리 만들겠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매년 1조7000억원 이상 신약개발 R&D에 투자해 2020년까지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직접 일자리 17만개, 연관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할 테니 정책적으로 제대로 한 번 밀어 달라.”지난 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1대 회장에 취임한 원희목(63·사진) 신임 회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한 범부처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대선후보 캠프에 정책제안안을 보내겠다고 밝혔다.원 회장이 마련한 제안안에는 세부적으로 △대통령 직속의 ‘제약·바이오 혁신 위원회’를 설치해 정부의 R&D 투자 집행과 산업 육성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고 △제약 연구개발 부문의 청년고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실효성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필수 백신의 국산화에 대한 지원 및 독감예방 백신의 연령별 접종지원을 늘려 실질적인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나 개량신약의 사용을 촉진하고 정부의 R&D 투자규모를 민간투자의 20%까지 늘리며 민간기업의 R&D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해 제약·바이오산업이 실질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하며 △보험약가제도를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으로 개선해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의 글로벌 진출 시 실질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원 회장은 “보건이 무너지면 복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만큼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필수 기간산업”이라며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만큼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규제는 필수이지만 국제기준과 과학적 근거를 무시한 막무가내식 규제는 오히려 산업을 멍들게 하는 만큼 과도하고 이해할 수 없는 규제는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응급환자나 위급환자에게 꼭 필요한 기초필수의약품을 퇴출방지품목으로 지정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했지만 제약사의 매출에서 퇴출방지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원 회장은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이런 퇴출방지품목의 생산부담은 30% 이상이라 일방적인 책임감을 제약사에 강요할 수는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원 회장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제약바이오산업이 적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의 제약바이오산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과학기술), NT(나노기술) 등이 융합한 지식산업인데, 결국 IT를 기반으로 BT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가 패권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원 회장은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1200조원)는 자동차(700조원)와 반도체(500조원)을 합친 규모이며 잘 만든 블록버스터 신약 1개가 10조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이미 우리나라는 카나브, 제미글로 등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비롯해 27개의 신약개발을 성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지금도 20조원 규모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직접고용 일자리 9만개를 포함해 20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최근 불거진 일부 제약사의 리베이트 건에 대해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R&D 투자와 함께 ‘책임 있는 윤리 경영’”이라며 “리베이트를 근절하려는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는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동아제약 개발부를 시작으로 제 33·34대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 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재직 시인 2008년에는 제약산업계 지원방안을 담은 ‘제약산업육성지원법’을 발의한 바 있다. 원 회장의 임기는 2019년 2월까지 2년간이다.
2017.03.16 I 강경훈 기자
  • [中증시 마감]나흘째 상승..상하이, 두달만에 3200선 회복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증시가 나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3216.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2월 9일 이후 두달여 만에 처음으로 3200선을 회복했다.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67% 상승세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74%, 선전성분지수는 0.83% 올랐다. 선전 증시 내 중소판과 창업판(차이넥스트) 지수는 각각 0.89%, 0.47%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6% 상승세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33분 현재 0.48% 상승세다. H지수는 1.33% 오르고 있다.지난 10일 발표된 1월 수출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를 밀어올리는 양상이다.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상무부가 향후 중국의 대외투자를 일대일로 인접국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대일로 관련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다음달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일대일로와 공급개혁 등 정책 관련주에 매기가 몰리는 모습이다.통화 긴축의 일환으로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중단한 중국인민은행이 일주일 만에 역환매조건부 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해 다시 자금을 푼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7거래일 만에 1000억위안(약 16조7000억원) 규모의 역레포 거래를 실시했다.위안화 가치는 소폭 절하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달러당 6.88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10일 고시한 달러당 6.8710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가 0.11% 절하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지난 10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절하됐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음료 화학 바이오 재생에너지 레져 등이 1% 넘게 올랐다. 시총상위주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인수보험 초상은행 귀주모태주 신화에너지 등이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 상해자동차 중국중처 등은 소폭 하락했다.
2017.02.13 I 김대웅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최다 바이오시밀러 허가 기대-삼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미국과 유럽 등 7개 바이오시밀러 허가 확보로 국내 최다 바이오시밀러 허가 회사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CMO 수주 잔고 29억달러를 확보했고 15개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30개 이상 바이오 CMO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3공장을 완공하고 밸리데이션 추진을 계획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경우 세계 최초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기반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세계 최초 엔브렐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베네팔리의 분기별 유럽 시장점유율은 램시마와 유사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이 29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7.3% 늘었고, 영업손실 30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손실도 1768억원으로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의 지분법손실은 1292억원으로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24일 세계 2번째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Lusduna) 유럽 허가를 발표했다”며 “이로써 세계 최초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세계 2번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Flixabi)를 포함해 최다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3월 플릭사비 미국 허가 신청, 8월 루수두나 미국 허가 신청, 7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신청, 10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에 따라 올해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올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FDA 허가 신청 추진 계획”이라며 “결국 5개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확보, 2개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확보로 최다 바이오시밀러 허가 회사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4Q 영업손 7억원..전년比 축소☞쪼그라든 기업 자금조달…IPO·유증으로 버텼다☞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은?
2017.01.25 I 오희나 기자
LG전자,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 출시
  • LG전자,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안정된 착용감으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LG Force)를 10일 출시한다. LG포스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착용시 귀 전체를 감싸줘 편안함과 안정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귀걸이(이어후크·Ear Hook)형으로 제작됐다. 또 조절 가능한 이어후크를 앞뒤로 밀어 사용자의 귀 크기에 맞게 6단계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크기에 맞게 조절한 후 착용하면 달리기 등 격렬한 움직임에도 귀에서 빠지지 않아 익스트림 활동에 적합하다.LG전자는 LG 포스 제품에 ‘IPx5’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해 운동할 때 발생하는 땀이나 갑작스러운 비에도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IPx5는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방수 등급이다.이 제품은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 시에도 CD 음질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품은 블랙 색상이며 가격은 13만 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들어온 적신호! 후속 시장주도주는?!☞LG ‘G5’ 안드로이드 ‘누가’ 업데이트☞래퍼 '그레이' LG V20 음원제작 동영상 100만뷰 조회
2016.11.09 I 양희동 기자
"홍채인식·퀀텀닷 아느냐".. 삼성 고시 국내외 7곳서 치러져
  • "홍채인식·퀀텀닷 아느냐".. 삼성 고시 국내외 7곳서 치러져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삼성그룹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16일 실시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시각적 사고’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시각적 사고 중 도형을 접어 종이로 잘랐을 때 나오는 모양을 추측하는 유형에서는 상당수 수험생들이 “아예 손을 못 댔다”는 반응을 보였다.단종 사태로 관심을 모았던 ‘갤럭시노트7’과 직접 관련된 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노트7의 대표 기능이었던 홍체 인식과 관련된 생체 인식 문제는 출제됐다.첨단 기술과 관련해 퀀텀닷(양자점)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핀테크나 바이오시밀러, 증강현실, 알파고, 딥러닝 등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종이 잘라낸 모양 유추 문제 “손도 못댔다”올 하반기 GSAT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 등 국·내외 7곳의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서류 전형에 포함된 에세이 형식의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만 볼 수 있는 GSAT는 면접 전형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다.GSAT는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나눠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 △직무상식(50문항) 등 5개 영역에서 총 160문항이 출제됐다.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140분이다.응시자들은 한결같이 시각적 사고 영역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준비생인 이모(27·여)씨는 “난이도는 언어나 수리 등은 평이했지만 시각적 사고가 특히 어려웠다”며 “종이를 접고 자르는 문제가 어려워 (감점 때문에) 아예 손을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학교 4학년인 이모(25·여)씨도 “이번에 삼성 인적성을 세번째 보는데 시각적 사고 영역이 유형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난이도가 무척 높아진 느낌”이라며 “종이를 자르는 문제는 도형을 접어서 펴고 자른 그림을 예상하는 식인데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것에 비해 더 깊은 사고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식에서는 스마트 그리드나 헬스케어, 증강현실 개념 등을 묻는 문제들이 나왔고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일반적인 상식 수준이라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시각적 사고와 함께 추리 영역도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취업준비생 윤모(27·남)씨는 “언어 추리에서는 몇명이 조를 어떤 방식으로 나누는지에 대한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며 “시각적 사고도 다른 기업에서는 종이 자르는 문제의 경우 귀퉁이 하나 정도 자란 수준이었는데 삼성은 더 복잡하게 접고 깊숙하게 잘라 풀지 못했다”고 답했다.◇ 홍체 인식 관련 문제 출시.. 한국사 문제도 출제단종 사태 이후 관심을 모은 갤럭시노트7 관련 문제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홍체 인식과 연관되는 생체 인식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삼성이 앞으로도 생체 인식 분야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란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매번 출제되고 있는 역사 문제에서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역사적 사실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는 문제가 나왔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중 어느 사실이 앞서냐고 묻는 식이었다. 삼성이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TV와 연관된 디스플레이 문제도 출제됐다. 퀀텀닷과 올레드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의 개념을 지문에서 설명하고 이에 맞는 답을 질문지에서 찾아 연결하는 식이었다. 이밖에 언어에서 실패학 관련 문제도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실패한 발명품들을 전시하는 ‘실패 박물관’ 대한 문제였다고 전해졌다.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창의성·임원 면접을 거쳐 오는 11∼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10.16 I 양희동 기자
삼성 `GSAT`, 시각적 사고 영역 "너무 어려워 손도 못 댔다"(상보)
  • 삼성 `GSAT`, 시각적 사고 영역 "너무 어려워 손도 못 댔다"(상보)
  • 삼성그룹이 16일 오전 실시한 올해 하반기 GSAT가 치러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 고사장에 응시생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16일 오전 실시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시각적 사고’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적 사고 중 도형을 접어 종이로 잘랐을 때 나오는 모양을 추측하는 유형에서는 상당수 수험생들이 “아예 손을 못 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종 사태로 관심을 모았던 ‘갤럭시노트7’과 직접 관련된 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노트7의 대표 기능이었던 홍체 인식과 관련된 생체 인식 문제는 출제됐다. 또 첨단 기술과 관련해 퀀텀닷(양자점)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핀테크나 바이오시밀러, 증강현실, 알파고, 딥러닝 등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시험 결시율은 1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종이를 잘라낸 모양 유추하는 문제 “손도 못댔다”올 하반기 GSAT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등 국·내외 7곳의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서류 전형에 포함된 에세이 형식의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만 볼 수 있는 GSAT는 면접 전형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 30분에 입실을 마쳤고 응시생들은 각 교실에서 진행과 관련 설명을 들은 뒤 9시 20분부터 시작됐다. 시험 대기 시간에는 캐논변주곡과 베토벤 비창 등 클래식 음악이 나와 응시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GSAT는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나눠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 △직무상식(50문항) 등 5개 영역에서 총 160문항이 출제된다.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140분이다.응시자들은 한결같이 시각적 사고 영역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수험생은 고사장을 나서며 “미친 난이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취업준비생인 이모(27·여)는 “난이도는 언어나 수리 등은 평이했지만 시각적 사고가 특히 어려웠다”며 “종이를 접고 자르는 문제가 어려워 (감점 때문에) 아예 손을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학교 4학년인 이정훈(25)씨도 “이번에 삼성 인적성을 세번째 보는데 시각적 사고 영역이 유형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난이도가 무척 높아진 느낌”이라며 “종이를 자르는 문제는 도형을 접어서 펴고 자른 그림을 예상하는 식인데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것에 비해 더 깊은 사고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씨는 직무상식은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상식에서는 스마트 그리드나 헬스케어, 증강현실 개념 등을 묻는 문제들이 나왔고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일반적인 상식 수준이라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시각적 사고와 함께 추리 영역도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취업준비생 윤여송(27)씨는 “언어 추리에서는 몇명이 조를 어떤 방식으로 나누는지에 대한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며 “시각적 사고도 다른 기업에서는 종이 자르는 문제의 경우 귀퉁이 하나 정도 자른 수준이었는데 삼성은 더 복잡하게 접고 깊숙하게 잘라 풀지 못했다”고 답했다.단종 사태 이후 관심을 모은 갤럭시노트7 관련 문제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홍체 인식과 연관되는 생체 인식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삼성이 앞으로도 생체 인식 분야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란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매번 출제되고 있는 역사 문제에서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역사적 사실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는 문제가 나왔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중 어느 사실이 앞서냐고 묻는 식이었다. 또 삼성이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TV와 연관된 디스플레이 문제도 출제됐다. 퀀텀닷과 올레드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의 개념을 지문에서 설명하고 이에 맞는 답을 질문지에서 찾아 연결하는 식이었다. 이밖에 언어에서 실패학 관련 문제도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실패한 발명품들을 전시하는 ‘실패 박물관’ 대한 문제였다고 전해졌다.◇약 1만명 응시…입실 시간 1시간 전부터 수험생 몰려이날 아침 7시 30분께 분당선 왕십리역을 출발해 단대부고 고사장이 있는 한티역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객차 안에는 시험 입실 시간 1시간 전부터 GSAT 응시생으로 가득했다. 전체 승객의 70~80%를 차지한 응시생들은 칸칸 마다 두꺼운 수험서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긴장한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예상 문제들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대학 졸업반으로 신촌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는 응시생 이모(26)씨는 “시험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돼 어제 밤에 잠을 설쳤다”며 “차분히 실수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 꼭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에 비가 올 것으로 예고돼 편한 복장에 가방을 멘 수험생들은 한 손에 우산을 든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한티역 3번 출구에서 단대부고 수험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정장을 입은 안내 직원들이 100m 간격으로 서서 수험생들을 고사장으로 인도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 입구 바로 앞에 놓인 화이트 보드판에서 시험을 볼 교실과 자리를 확인했다.삼성은 GSAT와 관련한 출제 방식이나 응시 인원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과거 SSAT 시절에는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시험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응시생 규모가 10만명에 달하기도 했다”며 “대규모 응시 방식이 장점도 있지만 시험 자체가 입시 산업화 되는 부작용이 있어 지금은 시험장 등 관련 정보를 수험생에게만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알려진 GSAT 관련 정보를 종합해보면 이 시험은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계열사 등에서 차출된 약 20명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문제를 출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TF는 시험 일주일전 합숙하며 직무상식을 뺀 나머지 영역은 기존 출제 패턴에 맞춰 난이도 조정 및 정보 업데이트 과정을 거친다. 직무상식은 최근 이슈가 된 주제가 자주 출제돼 왔다.삼성은 GSAT 총점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리지만 영역별로 과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답은 감점 처리되기 때문에 잘 모르는 문제라면 풀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한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창의성·임원 면접을 거쳐 오는 11∼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10.16 I 양희동 기자
  • [특징주]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 바이오시밀러 탄력 기대 ↑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에이프로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자회사 슈넬생명과학(003060)이 급등세다.12일 오전 9시58분 현재 슈넬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22.81% 오른 673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거래일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크게 확대됐다. 모기업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작용하는 양상이다.에이프로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슈넬생명과학의 지분 7.7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휴미라·아바스틴·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 임상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디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까지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내년말까지는 오송에 위치한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벤처기업이 해외 바이오시밀러 대기업과 경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슈넬생명과학 모회사 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특징주]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진출 가능성 고조 '강세'☞ 슈넬생명 모회사, 美 FDA에 가교임상시험 3상 허가 신청
2016.05.12 I 이명철 기자
  • 슈넬생명과학 모회사 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 모회사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본격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자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에이프로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휴미라·아바스틴·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 임상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까지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내년말까지는 오송에 위치한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오는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레미케이드 기준 2000만병 규모다. 건설자금은 이미 대부분 확보했다.이번 상장은 일본 니찌이꼬제약 도움 없이 막대한 임상개발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해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대형 제약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벤처기업이 해외 바이오시밀러 대기업과 경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진출 가능성 고조 '강세'☞ 슈넬생명 모회사, 美 FDA에 가교임상시험 3상 허가 신청☞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
2016.05.12 I 이명철 기자
  • [마켓in]슈넬생명과학 모회사 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 모회사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본격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자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에이프로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휴미라·아바스틴·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 임상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까지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내년말까지는 오송에 위치한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오는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레미케이드 기준 2000만병 규모다. 건설자금은 이미 대부분 확보했다.이번 상장은 일본 니찌이꼬제약 도움 없이 막대한 임상개발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해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대형 제약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벤처기업이 해외 바이오시밀러 대기업과 경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진출 가능성 고조 '강세'☞ 슈넬생명 모회사, 美 FDA에 가교임상시험 3상 허가 신청☞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
2016.05.12 I 이명철 기자
  • 인천시, 국내 최초로 바이오 민·관 협력 체제 구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국내 최초로 바이오산업와 관련한 민·관 협력 체제가 구축돼 관심을 끌고 있다.인천시는 9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제약의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이 인천에서 손을 맞잡았다고 발표했다.인천시는 이날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대표 주광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인천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송도에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의약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박성원 상무이사도 함께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모든 바이오 의약·제약기업들을 대표하는 3개 협회들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함께 참여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와 관련한 민·관 협력(Public-Private Partner)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특히 현재 바이오 생산기지 1위 인천이 향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지원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와 코트라 각 협회들은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 등 벤처와 기업·대학·연구기관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바이오의약·제약산업 등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유치·운영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또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를 통한 바이오의약·헬스케어산업 등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포럼의 주최·주관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외 최고 투자기관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헬스케어 등 마케팅 조성사업과 다국적 바이오기업과의 G2B·B2B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및 관련 성과물 등의 정보공유와 글로벌 포럼 홍보사업 등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메카이자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에 구축된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을 활용해 오는 11월 ‘국제 바이오의약품 포럼’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협약 기관·단체들도 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 준 KOTRA, 바이오 관련 협회를 비롯해 인천 소재 바이오의약 기업의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일로서 신성장산업에 하나의 밀알이 돼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큰 성장을 이뤄 취업에 목말라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협약에 참여한 바이오산업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바이오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시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면서 “상호 협업을 통해 인천에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 전문 생산과 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원체제가 구축되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바이오기업간 B2B를 통한 바이오의약의 국제 거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6.05.09 I 허준 기자
슈무커, 독일연방정부가 선정한 독일 최고 품질 맥주
  • 슈무커, 독일연방정부가 선정한 독일 최고 품질 맥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독일 자연맥주 슈무커가 독일연방정부로부터 최고 품질의 맥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슈무커 맥주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하는 전문 품평회인 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의 맥주 부분에서 9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맥주다. 13명의 양조 전문가들이 1516년 제정된 ‘맥주 순수령’에 따라 직접 제조하는 자연 맥주로, 자연맥주 양조방식을 지켜 100% 순수자연상태에서 최소 13주, 즉 90일 이상을 발효와 숙성 과정 및 자연냉각방식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대형공장에서 인위적인 수단을 사용해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대량 생산되는 산업맥주와 다른 점이다.슈무커에 따르면 특히 양조 과정에 사용하는 원재료 또한 오덴발트 청정지역 내 유기농 재배된 곡물이다. 독일 중서부 청정지역인 오덴발트산맥의 고지대에 위치한 미켈스타트시 모싸우탈의 개인양조장에서 시작한 슈무커는 거대한 농장을 직접 관리하고 재배해 최고의 재료만으로 맥주를 양조한다. 오덴발트산맥의 청정지역은 세계지질학회와 유럽지질학회에서 청정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으로, 이 지역의 물은 세계 최고 품질의 광천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슈무커는 EU와 독일 정부로부터 바이오 로고 사용 권한을 받았으며, 전문 기관인 QAL로부터 원료 및 생산제품에 대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순수 자연 맥주라는 평을 받고 있다.슈무커가 독일연방정부 크리스티안 슈미트 장관으로부터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슈무커의 밀맥주인 헤페바이젠은 필터링을 하지 않아 효모가 풍부하고 약간의 과일향과 함께 이스트향을 즐길 수 있는 맥주다. 풍부한 거품이 특징이며, 아침에 빵과 함께 즐길 정도로 독일의 대표적인 밀맥주이기도 하다.슈무커 관계자는 “크리스티안 슈미트 독일연방정부장관으로부터 최고 품질의 맥주로 메달과 상장을 수여 받으면서 최고의 맥주 자리를 지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자연맥주로써 명맥을 이어가고자 재료 재배와 양조방식과 관련한 고집을 꺾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04.06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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